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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00:40:50

제로(록맨 X 시리즈)/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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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록맨 X 시리즈 제로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들.

2. 본편

2.1. 록맨 X

초반에 바바에게 잡혀서 위기에 몰려있던 엑스를 멋지게 구해주면서 등장. 그 후 시그마에게 가담한 이레귤러 헌터들의 처리를 엑스에게 맡기고 자신은 시그마의 아지트를 찾아나선다.

조사 끝에 마침내 시그마의 아지트를 찾아낸 후 헌터 8명을 모두 처치한 엑스와 함께 시그마 스테이지에 침입, 이 과정에서 바바와 마주쳐 다시 싸움을 벌이지만 역으로 당해서 먼저 잡히고, 그러한 그를 엑스가 구하러 왔다가 역시 붙잡히자 엑스를 지키기 위해 자폭한다. 이 여파로 하반신이 통째로 날아가지만 그러고도 바바는 라이드 아머만 잃은 채 멀쩡히 살아있었다.

다행히 엑스는 바바를 처치하고, 이후 엑스가 다가오자 "지금의 힘이라면 넌 시그마를 이길 수 있을지도..."라는 말을 남기며 기능을 정지한다. 제로의 죽음은 엑스의 잠재력을 각성시키는 기폭제가 되었다. 다만 여기서 일본판과 영문판의 연출이 약간 다른데, 일본판에서는 제로의 대사에 뒤로 갈수록 말줄임표가 붙어서 '힘이 다해가는 도중의 마지막 유언'이라는 느낌이 전해져오지만, 영문판에서는 그냥 평상 시 말하는 것 같은 문장이라서 감동이 크게 떨어져 버렸다.

암 파츠를 얻지 않았을 경우 죽으면서 자신의 버스터를 유품으로 주며 이걸로 시그마를 해치우라고 한다. 최종 보스인 시그마에게 대미지를 줄 방법이 약점인 롤링 실드를 제외하면 암 파츠의 풀 차지 샷인 스파이럴 크래시 버스터 밖에 없기 때문에 특수 무기 잔탄이 고갈되었을 때의 불상사를 대비하여 따로 입수 경로를 만들어놓은 것.[1] 암 파츠는 다른 파츠보다 입수하기 굉장히 까다로운 편이라서 처음 하는 사람은 이 스테이지에 와서야 아머를 완성하는 경우도 있다.

2.1.1. 이레귤러 헌터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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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록맨 X2

파일:Rockman X2 Logo.png
록맨 X2의 보스 목록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이레귤러 생산 공장
초거대 메카니로이드 CF-0
8보스
[ruby(와이어 헤티멀,ruby=녹림의 소악마)]
와이어 스펀지
[ruby(메타모르 모스미노스,ruby=유메노시마의 타천사)]
모프 모스
[ruby(플레임 스태거,ruby=히트 너클 챔피언)]
플레임 스태그
[ruby(마그네 햐쿠레거,ruby=진홍의 암살자)]
마그나 센티피드
[ruby(소닉 오스트리그,ruby=사원의 위타천)]
오버드라이브 오스트리치
[ruby(버블리 크래블로스,ruby=심해의 절단마)]
버블 크랩
[ruby(휠 앨리게이츠,ruby=흉아의 중전차)]
휠 게이터
[ruby(크리스타 마이마인,ruby=수정의 마술사)]
크리스탈 스네일
카운터 헌터
바이올렌 사게스 아질
[ruby(시그마 팰리스,ruby=シグマパレス)]
제로 네오 시그마 시그마 바이러스
}}}||

부활하는데 부활하는 과정이나 부활 이후가 영 좋지가 않다. 전작에서 자폭했지만 기적적으로 두뇌 칩은 무사해서 이레귤러 헌터 기지에 보관돼있었는데, 당시 로봇 공학의 최고권위자인 Dr. 케인마저 복구하지 못할 정도로 제로의 몸은 오버 테크놀로지 급[2]었다.

카운터 헌터의 일원인 사게스가 자신의 몸을 복원해냈지만 머리, 몸, 다리, 이렇게 3분체로 나뉘어지고 만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제어 파츠이자 이레귤러 헌터 본부에 보관되어 있었던 제로의 두뇌 칩만큼은 어떻게 할 수 없어서 부활을 못 시키고 있었고, 이레귤러 헌터와 카운터 헌터가 각자 제로의 몸 파츠와 칩을 나뉘어 가진 양상이 되었다. 이에 카운터 헌터는 제로의 파츠를 미끼로 엑스에게 직접 싸움을 걸어온다.

다행히 엑스가 그들을 물리침으로써 모든 파츠를 회수해 Dr. 케인에 의해서 멀쩡히 되살아나고, 시그마 스테이지에서 등장한 블랙 제로를 부수며 등장, 길을 열어주고 자신은 메인 컴퓨터를 파괴하러 간다. 그리고 시그마를 처치한 후 탈출한 엑스와 함께 절벽에서 아침해를 맞이한다.

반면 3개의 파츠 중 하나라도 얻지 않았을 경우, 쓰러뜨리지 않은 카운터 헌터가 이레귤러 헌터 기지를 습격해서 두뇌 칩은 물론 빼앗긴 몸 파츠까지 도로 회수해간다. 이후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시그마는 블랙 제로가 아닌 진짜 제로를 데려오며, 이 때는 이성을 잃어 적이 되어버린 상태라 엑스와 싸우게 된다. 그렇게 엑스에게 두들겨 맞고서야 비로소 정신을 차리고, 이후 전개는 노멀 루트와 같다. 후속작인 X5의 오프닝에서 X2 당시의 제로가 블랙 제로와 대치하는 장면을 담은 일러스트가 나오는 것을 보면 정사 스토리에선 엑스가 제로의 모든 파츠를 회수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시그마의 대사에 의하여 제로가 최후의 와일리 넘버즈인게 가장 처음으로 밝혀지는 작품.[3]

코믹스에서는 2가지 루트를 모두 반영해서 카운터 헌터가 파츠를 강탈해서 부활시키지만 세뇌되기 전에 제로가 탈출하다가 시그마한테 당해서 세뇌된 모습이 블랙 제로로 나왔다.

2.2.1. 보스전

모든 패턴은 엑스의 위치에 따라서 발동되며, 기본적으로 가드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어지간한 공격은 가드를 올려서 막아버린다. 따라서 제로가 공격하는 순간을 노려야 한다.

1. 최고 차지 샷 2연사 + 세이버 검기 날리기. 지상, 혹은 제로와 비슷한 높이에 있을 때 사용한다.
2. 세이버+대쉬. 엑스가 벽에 붙어 있거나, 가까이 있으면 세이버를 꺼내서 대쉬한다.
3. 어스 가이저[5] 엑스가 높이 있을 때[6] 한 손으로 바닥을 쳐서 앞뒤로 충격파를 일으킨 뒤에 파편 6조각들이 바닥에서 위로 튀어나오는 패턴. 처음 시전하면 바닥이 깨지고, 이후에도 계속 깨진 채 유지된다.
4. 1단 차지 샷을 한 발 발사. 중거리에 있으면 사용하는 패턴.
이렇게 패턴 자체는 꽤나 단순하지만 위의 패턴들을 딜레이 없이 빠른 속도로 같이 연계하기 때문에 싸우면서 상당한 주의가 요구된다. 처음할 때는 당황 하다 죽기 쉽지만 패턴이 엑스의 위치에 따라서 트리거 되기 때문에 이것만 숙지하고 있으면 엄청 쉬워진다. 굳이 포지셔닝에 신경쓰지 않아도 제로가 버스터와 검기를 사용할 때 차지샷 2연타로 대미지를 준다→이후 돌진해와서 충격파를 사용하면 벽타기와 에어 대쉬로 반대로 넘어간다→반복. 이런식으로 하면 노 대미지 클리어도 가능해진다.

약점은 플레임 스태거의 무기 러싱 버너. 러싱 버너의 화염은 제로가 가드하거나 상쇄해내고 입히는 대미지도 2에 불과하지만, 지면을 따라 전진하는 불길은 막지 않는다. 근거리에서 1단 차지 샷을 타이밍 좋게 상쇄하면 분명 상쇄는 됐는데, 화염의 궤적 때문에 제로만 쳐맞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이것만 반복하면 쉽게 클리어 가능. 여담으로 승룡권으로 클리어하면 엑스의 차지 샷의 색상이 바뀌는 버그가 있다. 이후 승룡권을 한 번 더 사용하면 해제된다.

2.3. 록맨 X3

자신이 속한 부대의 부대원들이 도플 타운에 들어서면서부터 이레귤러화가 되었기 때문에[8] 한 때나마 동료였던 그들을 자신의 손으로 죽여버릴 수 밖에 없었다. 엑스도 제로와 똑같은 입장이 되어버린다.

이레귤러 헌터의 지령을 받아 엑스와 함께 도플러 박사가 이끄는 이레귤러 군단을 토벌하러 나서지만, 자리를 비운 사이 도플러 군단이 이레귤러 헌터의 본부를 습격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엑스와 함께 복귀했고, 각자 본부의 외부 및 내부의 적들을 처리하기로 한다. 그러다 본부 내부를 맡은 엑스가 진행 도중 도플러에게 가담한 전 이레귤러 헌터 에게 포박당해 잡혀가자 자기도 내부로 진입한 후, 맥을 쓰러뜨려 엑스를 구해준다. 이후 마오 더 자이언트를 격파한 엑스는 도플러의 부하 8명을 처치하러 떠나지만 제로는 이레귤러 헌터 본부의 복구 작업을 위해 남는다.

그 대신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하라는 말을 해주고, 그에 걸맞게 게임 내에서 보스 룸을 제외한 필드에서 사용이 가능한 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보스전 및 스테이지 중간 보스나 나이트메어 폴리스 직전에 강제 교대되며 사용 불능이 되기 때문에 실제 사용 가능 구간은 많지 않지만, 특정 구간에서는 버그를 이용해 나이트메어 폴리스와 만날 수 있다. # 보스와도 대면은 가능하지만 엑스로 강제 교대된다. # 도펠 타운 1 스테이지에서는 제로로 제로와 대면도 가능하다. # 특정 아이템 입수 시 체공 시간을 늘리기 위해 활용되기도 한다. #

체력은 라이프 업을 전부 획득한 수치량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고, X2처럼 더블 차지 샷을 날린 후 제트 세이버로 추가타를 먹일 수 있어 엑스보다 화력이 더 높다. 엑스로 더 이상 돌파하기 힘든 상황일 때 꺼내는 일종의 히드 카드 역할이지만, 실제로는 별로 쓰이지 않는 편. 엑스보다 덩치가 커서 피격 판정이 넓고, 차지 샷에 하자가 너무 많아서 이론상 데미지를 확실하게 욱여넣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우선 차지 샷 도중에는 이동이 불가능하며, 제트 세이버는 시전 시 딜레이도 길면서 적에게 공격을 맞으면 바로 불발되고 데미지도 들어가지 않는다. 그래서 단발 화력은 엄청 쎈데, 막상 세이버를 온전하게 때려박을 수 있는 적들이 굉장히 한정되어 있다. 메커니즘이 이 모양이니 엑스를 하던 감각으로 제로를 하면 크게 고생할 수 있고, 아이템을 전부 회수한 뒤라면 사실상 엑스만으로도 웬만한 구간은 전부 돌파가 되므로 거의 필요가 없어진다. 엑스의 목숨 연명 및 위에서 언급한 체공 시간 연장이 그나마 쓸만한 용도. 심지어 한 번이라도 죽으면 동력로가 망가져 버렸다며 본부에서 요양한다며 퇴장한다. 후반에 조건[9]을 충족시키면 시그마 스테이지 2의 진행이 조금 달라지는데, 원래는 나오지 않던 중간 보스 모스키타스가 나오고, 원래는 제로를 부를 수 없었지만, 중간 보스룸 바로 앞에서는 제로로 교대가 가능한데, 제로로 중간 보스를 쓰러뜨리면 제로를 붙잡고 자폭하는 바람에 동력로가 망가져서 전투 불능이 되어 세이버를 엑스에게 빌려준다. 이 시점에서 버스터가 망가진 것으로 보인다.

엔딩 스태프롤에서 X3의 시나리오와는 전혀 관계 없이 엑스가 자신의 운명을 알게 되면 제로가 언젠가 싸워야 된다는 구절이 언급된다. 이후, 계속해서 시그마 조차도 넘어설 최종 보스가 되어서 엑스와 세계의 운명을 걸고 다투게 된다는 초 거대 떡밥의 주인공이 된다. 덕분에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다음 시리즈에서는 드디어 제로와 싸우게 될까? 아니면 또 죽었다가 회수 못할 떡밥만 살포하며 살아날까?'라는 큰 기대와 불안을 가지게 되는 시초.

여담으로 이번 작 제로의 테마곡 원판 이식판 가일의 테마곡을 닮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2.4. 록맨 X4

파일:와뎀아이파이팅포.jpg
본격적으로 정식 플레이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평범한 스토리로 전개되는 엑스와는 반대로 온갖 떡밥이나 동료 관계 등 여러가지 중요한 설정들로 엮여있기 때문에 사실상 진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대우를 받았다. 이와는 별개로 인생에서 가장 큰 쓴맛을 본 시기이기도 하다. 자신의 옛 동료 웹 스파이더스, 자신의 현재 동료 마그마드 드라군, 절친한 친구이자 라이벌 커넬과 그의 여동생이자 제로 자신과 깊은 관계를 맺은 아이리스를 자신의 손으로 죽여버리면서 이레귤러란 무엇인가, 자신은 무엇을 위하여 싸우는가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뇌하게 된다. 게다가 자신이 시그마까지 쓰러뜨렸다는 붉은 이레귤러였다거나, 갑자기 자신에게 파괴를 명령하는 수수께끼의 노인의 얼굴 등, 알 수 없는 자기 자신의 정체와 그 과거에 대한 의문 때문에 큰 혼란에 빠지게 된다.


시그마: 상황은 어떤가?

헌터 1: 대장님!

시그마: 가르마의 부대를 전멸시킨 붉은 이레귤러는 어디 있나?

헌터 2: 네... 네! 저기 문 안에...

시그마: 수고했다. 이후로는 내가 맡지.

헌터 2: 대장님이 직접?

시그마: 이 이상 너희들의 희생이 나와서는 안되니 말이지.

[10]

헌터 1: 시그마 대장님이다!

헌터 2: 역시 굉장해. 대장님을 당해낼 레플리로이드 따위 있을 리가... 아앗!

시그마: 붉은 이레귤러를 수리 센터로 옮겨라. 그리고 닥터 케인에게 연락해라! 그 이레귤러를 조사한다!

헌터 2: 대장님. 몸 상태는...

시그마: (부하를 강하게 밀치면서) 시끄럽다!
이나후네 케이지의 정신적 후속작의 아큐라 등장 전까지는 본격적인 제로 편애가 두드러진 작품이기도 한데, 이렇다 할 개인 비중을 스토리 컷신에서 받지 못한 엑스와는 달리, 제로는 스토리에서 과할 정도로 큰 푸시를 받는 바람에 인기 편중이 가해졌다.[11]

하지만 인게임 성능은 제로난무 빼면 미묘한 편인데, 버스터는 아예 쓸 수 없으며 대부분의 공격이 제트 세이버를 이용한 근접 공격이기 때문이다. 약점 무기로 보스를 공격할 때도 데미지가 근소하게 높기만 하고 그 밖의 효과가 없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12] 후속작처럼 능력을 강화하는 파츠가 있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블랙 제로가 되어도 성능에 변화가 없다. 보스 패턴에 대한 숙련과 이해가 필요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작품부터 사격전의 엑스, 근접전의 제로로 이미지가 나뉘기 시작한다.

2.5. 록맨 X5

자신의 탄생의 비밀에 한층 더 가까이 접근하게 된다.

시그마에 의해 우주 거주구 유라시아가 지구와의 충돌 궤도로 진입하게 된다. 충돌을 막기 위해서는 구식 병기 에니그마의 강화 부품이 필요하고 상황에 따라 비협조적인 소유자를 제압해서 회수해야만 했다. 그렇게 심기일전하던 도중, 제로는 시그마 바이러스에 대한 자신의 비정상적인 반응을 발견한다. 자신을 제외한 다른 레플리로이드들이 시그마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지만, 반대로 제로 자신은 몸이 강해지는 걸 느꼈다.[13]

한편, 기가 입자포 에니그마의 출력만으로는 유라시아를 완전히 파괴하기 역부족이었고[14] 마지막 수단으로 우주왕복선만이 남았는데 그 파일럿[15]으로 제로 자신이 자원했다.

우주왕복선 작전이 성공한다면 무사히 탈출하여 라이프세이버에게 구출된다. 하지만 유라시아의 잔해에 있었던 바이러스와 시그마 바이러스의 결합으로 탄생한 제로 바이러스가 새로운 위협으로 대두된다. 이 강력한 바이러스에 영향을 받은 지역은 기형적인 모습이 되었으며 섀도우 데빌 랑다 방다 W 같은 기이한 이레귤러들도 발견된다. 바이러스의 근원에 가까워질수록 제로의 바이러스 감염 수준은 높아졌지만 전형적인 이레귤러화된 행동을 보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제로가 이레귤러가 되는 것을 원치 않는 엑스가 헌터 본부에 데려오기 위해 싸운다.

엑스와의 전투는 무승부로 끝나 둘 다 지쳐 쓰러져있는 가운데 시그마가 엑스를 파괴하려고 했으나 의식을 되찾은 제로가 막아서자, 일단 물러난다.

마지막으로 시그마와의 결착을 짓기 위해 영공간의 끝에서 시그마와 다시 대면한다. 시그마는 제로를 설득하기 위해 자신의 계획은 단지 바이러스로 몸을 정화해 주고 진정한 자신을 깨우쳐 주기 위해 유라시아를 낙하시켰다는 사실을 밝힌다. 또한, 이상할 정도로 제로의 과거를 잘 알고 있는 어떤 ' 노인'을 만났고 바이러스로 레플리로이드들을 일깨워 주는 계획도 그 노인의 제안이었다는 것도 드러난다. 진정한 힘을 얻을 수 있다는 시그마의 마지막 설득을 거부하고 싸우게 된다.

파일:X5anime251.gif

결국 결전 끝에 시그마를 격파했지만 길동무로 삼겠다는 시그마의 발악에 휘말려, X1에서 자폭했을 때처럼 상반신만 남은채 만신창이가 되어 널부러졌다. 의식을 되찾은 엑스가 제로를 발견해 들어올리는 순간, 아직 완전히 죽지 않았던 시그마가 레이저를 발사하여 엑스와 제로의 흉부를 꿰뚫는다.

파일:sigma_laser.gif

하지만 제로도 최후의 기력으로 시그마를 향해 버스터를 발사해 완전히 파괴하였다.

파일:X6 Intro Opening HD.png

절단되고 너덜너덜한 바디만 남은 제로는 마침내 자신의 죽음을 직감하며 삶과 죽음의 경계를 오가는 상황에서, 메모리의 오버플로우로 여태껏 기억하지 못했던 과거의 주마등을 보게 된다. 어째서인지 잊어버렸던 이레귤러 헌터 대장 시그마와의 결투, 아이리스에 대한 회상, 그리고 자신의 창조자와 자신의 존재 목적[16] 등. 최후에 모든 것을 깨닫고 단념하여 기억 회로가 작동을 멈추며 죽는다.

인게임 상에서의 성능은 X4와는 비교할 수 없이 매우 좋아졌다. 기본적으로 세이버의 화력이 높아지고[17] 기술 역시 사기적으로 좋아진 초승달 베기, 멸섬광과 더불어 비수상, 전인 등 대부분의 기술이 전작의 상위호환. 다만, 질풍은 오히려 제로난무를 쓰기 어렵게 만드는 구린 기술이라 얻지 않는 경우가 상당하다.

제트 버스터는 매우 좋지 않지만 초반 인트로 스테이지, 크리센트 그리즐리 스테이지의 거대 자동차형 잡몹을 잡기에는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다. 특히, 하드 모드에서…

DNA 파츠의 혜택도 엑스보다 잘 받는 편.[18] 쇼크 업소버, Z 세이버 플러스, 에너지 세이버 정도가 가장 잘 맞는 파츠이며 장착하면 사실상 블랙 제로와도 성능 차이가 크지 않다.

단점이라면 스테이지의 라이프 업을 다 얻는 게 불가능하고 운이 없다면 진행 도중에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이렇게 강화되었지만 X5에서는 엑스의 팔콘 아머, 얼티밋 아머의 사기적인 성능에 묻히는 감이 있다. 스피드런 플레이에서 영공간 1, 2는 제로로 진행하고 영공간 3부터는 엑스가 얼티밋 아머를 얻고 시그마까지 빠르게 클리어하는 게 주.

기본적으로 버스터와 기가 어택만 유효하고 8보스에게서 얻은 특수 무기는 전혀 안 통한다. 대신 팔콘 아머 가이아 아머의 기가 어택이나 버스터의 풀 차지 샷을 맞히면 다른 보스에 비해 많은 대미지를 받는다. 노바 스트라이크로 받는 피해는 대다수의 보스와 동일.
엑스 : 제로... 역시, 여기 있었구나...
제로... 널 데려가려고 여기에 왔어...

제로 : 이곳에서는, 뭔가가 느껴져... 뭔가, 알 것 같은...

엑스 : 제로... 위험해. 바이러스에 당할 거야...

제로 : 너... 설마, 내 바이러스 반응을...

엑스 : 그래. 왜 바이러스에 당하고도 대미지를 안 받지?
오히려 바이러스로 파워가 향상되다니!
싸우고 있을 때가 아냐.
무슨 짓을 해서라도, 너를 데리고 돌아가겠어.

제로 : ...나와 싸워서까지 데리고 가겠다는 건가?
엑스... 너는 나와 싸우지 못할 거다...
너의 다정함이기도 하고, 약점이기도 하지...
나는 괜찮다... 믿어줘.

엑스 : 제로... 네가 죽는 걸 원하지 않아...
제로... 진심으로 걱정돼...
...진심으로 믿고 있어...
여기서, 너와 싸워서 데리고 가겠어!

2.5.1. 각성 제로

파일:Rockman X5 Logo.png
록맨 X5의 보스 목록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여신상 건설 공사장
시그마 헤드
8보스
[ruby(크레센트 그리즐리,ruby=폭주 아이언 클로)]
그리즐리 슬래시
[ruby(볼트 크라켄,ruby=초전자의 함정)]
스퀴드 애들러
[ruby(샤이닝 호타루니쿠스,ruby=지성의 휘광)]
샤이닝 파이어플라이
[ruby(타이달 맥코인,ruby=대해의 수호신)]
타이달 웨일
[ruby(스파이럴 페가시온,ruby=에어 포스 프린스)]
스파이럴 페가서스
[ruby(스파이크 로즈레드,ruby=진홍의 환술)]
액슬 더 레드
[ruby(다크 네크로배트,ruby=잊혀진 어둠의 전사)]
다크 디지
[ruby(번 디노렉스,ruby=쥬라식 인페르노)]
매트렉스
헌터 베이스 격납고
[[다이나모(록맨 X 시리즈)|
다이나모
]]
영공간
[[섀도우 데빌|
섀도우 데빌
]]
[[랑다 방다 W|
랑다 방다 W
]]
[[엑스(록맨 X 시리즈)#s-4.1.5|
[ruby(엑스, ruby=얼티밋 아머)]
]]
노멀 제로
[[제로(록맨 X 시리즈)#s-9.1.5.1|
각성 제로
]]
[[시그마(록맨 X 시리즈)#s-6.1.5.2|
사이코 시그마
]]
[[시그마(록맨 X 시리즈)#s-6.1.5.2|
파이널 시그마 W
]]
}}} ||
파일:Rockman_X_DiVE_Hunter_Awakened_Zero.png
각성 제로
覚醒 ゼロ / AWAKENED ZERO
약점 무기 없음
스테이지 포인트 11F5646 - 영공간 스테이지(Zero Stage) 3 - ‘각성(覺醒)’
"더 이상 이레귤러 따윈 상관 없어... 내가 해야 할 일은... 단 한 가지..."
파일:AwankenedZero.png

제로가 시그마 바이러스를 일정 횟수 접하게 되어 본래의 로봇 파괴 프로그램 제작자가 의도한 잔혹한 인격에 눈을 뜬 상태. 데이터상으로는 종전의 제로와 차이가 없고 이레귤러의 반응도 없으며, 게다가 말도 없이 폭력성과 광기만을 드러냈던 과거 시그마와의 싸움 때와는 달리 멀쩡하게 말도 하는 등 이성이 살아있다. 그러나 이 모습으로 처음 눈을 뜨자마자 엑스를 향해 쓰러뜨리겠다고 선언하고, 이것이 자신의 본래 모습이라며 기분 좋다고 말하는 등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바뀌어 있었다. 대면 시 엑스 曰 시그마 이상의 사악함이 느껴진다고 한다.

우주왕복선 작전도 실패한다면 유라시아가 지구에 충돌해 대량의 바이러스가 지구에 확산되고, 결국 시그마의 의도대로 제로가 감염되어 잠들어 있던 본래의 이레귤러였던 자신을 일깨우고 각성하여 태초의 사명대로 엑스와 운명적인 싸움을 하게 된다. 제로로 플레이 시 바이러스 게이지를 13회 이상 완충하면 본래의 확률에 관계 없이 유라시아 파괴에 실패한다.[19] 더 이상 제로로 플레이가 불가능하게 되며, 이후 영공간 스테이지 3 ‘각성(覺醒)’에서 보스로 출현한다. 단, 에니그마 100% 성공 난수 조작 테크닉을 사용하면 이 13회 페널티는 무시되고 무조건 성공한다.

유라시아 파괴 성공 루트에 비해서 공격 패턴이 강화되어 있다. 그래도 공격 패턴이 X2의 제로처럼 엑스의 위치에 따라 고정되어 있어 약간의 테크닉만 있다면 손쉬운 클리어가 가능하다. 라이프도 각성하지 않은 제로에 비해 높지만 각종 공격으로 받는 대미지는 동일. 추가되는 공격 패턴은 다음과 같다.

엑스가 바로 옆에 붙어있으면 계속 진·멸섬광만 난사하는데, 제로의 머리 바로 위가 안전지대이기 때문에 계속 머리 위로 점프하면서 멸섬광을 회피하고 차지샷을 날리면 손 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보스전을 치르고 나면 배드 엔딩 루트로 빠지게 된다. 격파 시 제로가 자아를 되찾기는 하지만 엑스를 죽이려는 시그마의 공격을 막는 대신 스스로 몸을 던져 대신 맞고, 엑스에게 내 몫까지 살아달라는 유언을 남긴 후 죽어버린다.

그런데 마치 제로가 최종보스급이라도 되는 듯한 이 모습이 등장하는 건 정작 공식 엔딩 루트에서가 아니라는 황당한 연출적 문제가 있다. 아무리 록맨 X3가 X5 시점에서 5년 전의 작품이라지만 거기서는 엑스와 제로가 언젠가는 운명적인 사투를 벌일 것처럼 해놨었는데 정작 공식에서 사용된 건 엑스와 제로가 그냥 사소한 의견 차이(…)로 다투는 것이었다. 게다가 제작진이 후반부 시나리오를 좀 허술하게 짰는지 시그마 최종전 클리어 후의 대사가 굿 엔딩 루트의 대사에서 토씨 하나 바꾸지 않은 100% 똑같은 것으로 출력되는데, 덕분에 제로가 죽은 걸 직접 제 눈으로 확인까지 한 시그마가 뜬금 없이 제로를 길동무로 삼겠다고 발악하는 황당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스토리와는 별개로, 이 때 제로와 싸울 때 흘러나오는 BGM인 'X vs Zero'는 록맨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BGM으로 꼽힐 만큼의 명곡이며 인기도 상당히 많아 수없이 리믹스 & 어레인지 되기도 했다. 그 중 유명한 걸 하나 들자면 SOUND HOLIC에서 어레인지하여 애니메이션 무비까지 제작한 ' X-Buster'. 그리고 그 인기에 힘을 얻었는지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선 원곡을 그대로 실었다. 컬렉션의 숍에서 무작위로 나타난 곡을 골드로 구매하면 와이리 기지 맵에서 사용 가능하고, 등불의 별에서는 시그마와 제로 스피릿 전투에서 BGM으로 나온다.

여담으로 록맨 제로 시리즈에서의 묘사와 연관지어 보면 각성 제로는 사실상 오메가와 동일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2.6. 록맨 X6

나이트메어와 관련 있는 DNA 조작자들의 계략으로 제로의 모습을 하고 있는 제로 나이트메어가 제로의 망령이란 식으로 왜곡되어 제로 자신에 대한 안 좋은 소문들이 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이조크라는 이레귤러는 자신에 대해 의문이 갈 정도로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는 것. 다행이라 해야할지 제로 나이트메어 사망 후 다시 부활한다… 이에 대해서는 상당한 논란이 있는데 솔직히 그 드라마틱한 최후를 맞으면서 수많은 눈물쇼를 다 연출한 제로가 갑자기 튀어나와선 나 살아있어라는 황당한 시나리오 전개로, 사실상 X6을 넘어가면서 X2부터 X4까지 꾸준히 암시하던 엑스와의 운명적 전투라는 거대한 떡밥을 하루 아침에 콩가루로 만들어버렸다.

이렇게 된 것은 원래 록맨의 창시자 이나후네 케이지 PD는 제로가 Z 세이버를 엑스에게 넘겨주면서 X5의 Z 세이버를 들고 달려나가는 엑스의 엔딩으로 록맨 X 시리즈를 완결시킬 생각이었으나 그가 잠시 다른 프로젝트를 맡은 사이에 본사에서 이나후네 없이 X6를 만들기 시작했고 어쨌든 간에 다시 내보내기는 내보내야 하니, X6에서의 제로는 갑자기 숨어서 상처를 치료했다고 얼버무리고서는, 그 동안 득도라도 했는지, 엑스가 자신의 가짜인 제로 나이트메어를 무찌르면 다시금 이레귤러 헌터로서 복귀하게 된다.

X6에서 커맨더 얀마크 스테이지의 캡슐로 갔을 때 라이트 박사와의 대화를 들어보면 자신이 어떻게 수리되었는지는 자신도 잘 모르는 듯 하다. 덧붙여서 '눈을 떠 보니 약간의 기억은 잃은 채로 움직일 수 있었다'라곤 하지만 잃어버린 기억이 무엇인지는 알 수가 없다. 정황 상으로는 죽음 직전에 깨달은 자신의 본질인 로봇 파괴 프로그램에 관한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

인게임에서는 제로 나이트메어가 이전 시리즈의 모션을 사용하는 지라 제로 본인은 일부 모션이 세세하게 변화가 되었는데 특히 뒤돌아 엄지를 올리는 클리어 모션이 묵묵히 뒤돌아 있다 이동하는 것으로 바뀌었다.[21] 스탠딩 모션도 양손을 주먹 쥔 형태에서 펴진 상태로 미묘하게 변경되었고, 한쪽 무릎을 꿇은 낮은 자세도 전작에서는 엑스와 같은 앞쪽 다리를 굽힌 상태에서 뒤쪽 다리를 굽힌 상태로 변경되었으며, 로프에 매달릴 때의 자세도 변경되었다. 그 밖에도 벽에 매달린 모션도 바뀌었다.

평타 모션도 바뀌어 기존 세로베기 - 가로베기 - 크게 내려베기에서 가로베기 - 가로베기 - 올려베기로 모션이 변경되었고 기본적으로 2단 점프와 에어 대쉬가 가능해졌으며 점프 공격도 1단 점프 후에는 내려베기, 2단 점프 후에는 회전베기로 이원화되었다.

빔 세이버 역시도 기존에 본인이 쓰던 건 엑스가 쓰는지라 새로운 세이버를 들고 왔는데, 기존의 일본도스러운 모습에서 형광봉 비슷한 무언가로 바뀌어 있다.[22] 휘두를 때의 효과음도 좀 밋밋해진 편으로, 기존 제로의 빔 세이버를 가져간 엑스는 세이버 효과음 역시도 기존 X4, X5에서 제로의 세이버 효과음과 같은 것을 사용한다. 이전 작에서의 세이버가 날카로운 느낌이었다면, X6의 빔 세이버는 조금 사각지면서도 둔탁한 느낌이 난다.

목소리 또한 X4, X5 시절과 바뀌었다. 3단베기의 경우 흣-핫-토옷!에서 훼이-훗-핫! 비슷한 기합을, 점프의 경우 헛!에서 흐읍! 등의 기합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런저런 변화점이 있었지만, 게임 내 성능은 여러가지 버그들 덕분에 최전성기다. 그 중에서 가드 셸[23]원수참[24], 열광패가 독보적으로 강력하며, 선추참을 제외하고 상염산과 낙강인 등 기술들이 버릴 게 없다. X5에서의 삼일월참과 같이 광범위 공중베기가 사라지긴 했지만, 그걸 보완할수 있는 우수한 부가 기술들로 무장했다. 엑스가 유일하게 성능으로 제로한테 완전히 묻혀버린 작품이다. 사실 상기한 버그들만 아니었더라도 그냥저냥 평범한 수준의 성능이었겠지만[25], 버그 패치가 없는 고전게임들의 특성상 버그도 성능의 일환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섀도우 아머에 온갖 DNA 파츠를 넣어도 제로보다는 약하다는 말이 나온다. 버스터는 여전히 지상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X5 시절과는 반대로 선딜이 확 줄고 공격력도 상향되었지만 후딜이 좀 있다. 그 대신 적과의 거리가 가까울 경우,[26] 버스터가 적에게 다단히트하는 버그가 있어서 실전성 자체는 높은편.

특히 가드 셸의 다단히트 버그와 원수참의 무적 버그를 동시에 사용할때의 성능이 다소 충격적이다. 발동할 수 있는 스테이지는 꽤 한정적이지만, 일단 발동할수만 있다면 낙사나 압사 등의 즉사트랩만 빼면 뭐가 나와도 수월하게 밀어버릴 수 있다.

엔딩에서는 두가지 루트로 분화 하는데 제로 엔딩에서는 자신의 불완전함을 고치고자 기나긴 잠을 선택하게 되고, 이 루트에서 이어지는 이야기가 스핀 오프작인 록맨 제로 시리즈다. 반대로 엑스 엔딩에서는 향후 액셀과 조우하여[27] 함께 미래를 지키기 위해 X 시리즈로 계속 이어지는 분기점과 같은 부분이다. 하지만 록맨제로 시리즈의 연표 설정이 변경되어, X시리즈로부터의 100년뒤가 아닌 수백년 뒤로 바뀌었기 때문에 X6의 제로 엔딩은 사실상 폐기되었다.

제로 나이트메어를 격파하지 않아도 엑스 엔딩에 가면 비로소 등장하는데 엑스가 에이리아와 이야기하는 걸 숨어서 엿듣다가 이제 엑스 혼자서도 충분한 것 같다며 흐뭇해하고, 엑스가 제로는 어딘가에 살아있을 것 같다고 말하자 "그래, 내가 시그마 따위에게 당할 리가 없잖아?"라고 혼잣말로 맞장구를 쳐준다. 그리고는 자기에겐 처리해야 할 일이 있으니 그것만 끝내면 꼭 돌아오겠다고 다짐하며 조용히 자리를 뜨고, 일행은 제로의 기척을 느끼고 깜짝 놀라 돌아보지만 이미 제로는 사라지고 없었다.

2.7. 록맨 X7

계속된 싸움에 지친 엑스가 헌터를 그만둔 후[28] 혼자서 헌터 일을 계속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메가 스콜피오의 난동으로 엉망이 된 고가로 출격했다가 액셀과 마주치고, 액셀과 함께 스콜피오를 격파한다. 이후 액셀이 몸담았던 조직 레드 얼럿에서 액셀을 거래조건으로 싸움을 걸어오자, 엑스 대신 액셀과 함께하면서 8명의 바운티 헌터들을 격파해나간다. 나중에 엑스까지 다시 합류하면서 그 기세로 레드 얼럿을 완전히 소탕하고, 배후에서 그들을 조종하던 시그마까지 쓰러뜨린다.

엔딩에서는 엑스가 그를 향해 버스터를 쏘려고 하는 악몽을 꾸는데, 이 때 엑스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감정이 없는 기계에 가깝다. X4의 엑스 엔딩과 연관시켜 생각하면 꽤나 의미심장한 부분. 이후, 록맨 제로 시리즈에서 비슷한 장면이 연출되기는 하지만 이 쪽은 상황이 좀 다른 지라…

엑스보다 먼저 등장하긴 하지만, 지나칠 정도로 편애가 심했던 X4 ~ X6 때에 비하면 스토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보다 줄어든 편이다.

인게임 상에서는 더블 점프를 비롯한 뛰어난 기동력과 펑타, 점프 공격에 부여된 투사체 반사 기능을 바탕으로 우수한 스테이지 돌파 능력을 지니고 있다. 뇌신승 말고는 쓸만한 특수무기가 거의 없지만, 그만큼 뇌신승의 성능이 절륜해서 보스전 공략에도 자주 기용되는 캐릭터.

버그로 인해서 가끔 뒷머리가 통째로 증발한다.

2.8. 록맨 X8

그동안 고생 많이 한 것에 대한 보상인지 이번작은 스토리에서 크게 고생하는건 없다. 다만, 메인 캐릭터 디자이너가 바뀌면서 풍성했던 머리카락이 크게 줄어들었고, 이게 X7 때의 버그와 겹쳐져서 탈모가 왔다는 드립의 희생양이 되었다… 게다가 마침 같은 작품에서 에이리아의 헤어스타일이 바뀐 것을 두고 사실 에이리아가 제로의 머리카락을 떼어다 붙인 게 아니냐는 농담도 나올 정도.[29]

루미네를 쓰러트린 뒤, 지구로 돌아가면서 '딱 좋을 때일 지도 모르겠군(いい潮時かもしれんな)'이라는 독백과 함께 엑스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전부터 쭉 언급되던 서로의 숙명을 뜻하는 것인지, 다른 무언가가 있는 건지는 확실하게는 불명.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복선일 지도 모르나, 지금은 아무래도 상관없는 이야기.[30]

3. 록맨 제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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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면서도 아무 불만 없이 싸우는 그 모습이 인기가 좋았는지 아예 전용 시리즈의 주인공까지 되었다. 문제는 X 시리즈보다 심하게 구르고, 고생을 많이 한 X4, X5 때보다 더 큰 인생의 쓴맛도 맛본다.

4. 록맨 ZX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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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외전

5.1. 록맨 X 커맨드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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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만큼은 아니지만 이 쪽에서도 역시나 수난을 겪는다… 정부의 명령으로 엑스와 섀도우와 함께 기간티스에 파견되지만 섀도우의 배신으로 리베리온에게 습격받고 행방불명 상태가 된다. 이후, 단독으로 활동하다가 재회하지만 배신당한 이후 기간티스 출신의 레플리로이드를 불신하고 있었기에, 그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던 엑스와 마찰을 일으켜 또 이탈하게 된다. 그래도 옛 정은 어쩔수 없었는지 나중에 다시 등장하여 우정의 소중함을 깨닫고 재합류.

스토리 내에서의 행적도 그렇고 게임 상 연출도 그렇고 어째 이 편 한정으로 엑스에 비해서 게임 내 취급이 굉장히 미묘한 편… 다만, 커맨드 미션 이전까지 받은 푸쉬가 푸쉬인 지라 대부분의 팬들은 크게 불만을 드러내지는 않는다. 그래도 후반부에는 액셀과 함께 컷신에서 항상 등장하기는 한다. 덧붙여서, 100년 동안 성격도 거칠어져 다혈질에 가까워졌다.

5.2. 록맨 온라인

향후 언급이 어떻게 되었는지 확실히 나온 엑스와는 달리 봉인되었다는 언급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따라서 아직 현역일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야기의 주연 출연진은 제로 본인이 아니라 그의 클론들인 '제로 타입'.

그 뒤 록맨 온라인이 제작 중지되면서 다 의미 없게 되었다.

5.3. 록맨 X 다이브

스토리 상으로는 그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다이브 프로그램 비아가 중요한 떡밥으로 나온다. 아머 바리에이션 그것도 기존에 있던 것만 그대로 나오는 엑스와 달리 느끼하게 폼 잡는 화이트데이 제로나 소란부시를 마구 울려대는 밤 축제의 제로 등 진지한 바리에이션 만큼이나 개그스럽고 신선한 바리에이션을 많이 받는다. 밤 축제 바리에이션은 애니메이션, 모델, 그리고 작정하고 코스프레 하라는 듯이 출시된 버터 오징어 세이버 등의 요소 덕분에 엑스 팬들도 몹시 부러워 한다.

오리지널 아머, 할로윈 의상, 몬스터 헌터 시리즈,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아머도 등장한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 관련 아머는 혁요의 발파루크 장비를,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관련 아머( 디자이너 인터뷰/ 번역)는 버질의 옷과 함께 염마도를 쓴다. 버질 아머 설정화에서 염마도("閻"魔刀)가 암마도("闇"魔刀)라고 오타가 났다.

6. 다른 게임에서

6.1. 타츠노코 VS 캡콤

얼티밋 올스타즈(이하 UAS)에서 추가. 캡콤의 캐릭터 6명으로 엔딩을 보면 언락된다. UAS는 아케이드에서 문제가 되었던 무한 콤보 등을 보정하여 밸런스를 맞추었으나, 그 밸런스를 혼자서 말아먹은 캐릭터. 버튼 입력에 따라 온갖 방향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한 비연각에서 이어지는 정역 이지선다와 여유로운 체인 콤보, 견제기, 무적기,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단점이라면 방어력이 떨어진다는 점이지만 생각보다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필살기는 X4의 용염인(龍炎刃), X7의 파단격(破断撃), X4의 비연각(飛燕脚), X6의 선추참(旋墜斬), 하이퍼 제로 버스터.

하이퍼 제로 버스터는 주황-초록-파랑순으로 차지 단계가 올라간다. 마블 VS 캡콤 3에서는 차지 단계의 색깔이 파랑-초록-주황 순으로 바뀌었다.

Lv.1 하이퍼 콤보는 X6의 열광패(烈光覇), X5의 쌍환몽(双幻夢)
Lv.3 하이퍼 콤보 X5의 다크 홀드 제로가 상대를 제트 세이버로 띄운 뒤 다크 홀드로 시간을 멈춘 후 Z 세이버가 록맨 제로 시리즈에 자주 등장하는 형태로 변형, 돌진해서 일격을 날린다. #

한가지 특이점으로는 KO 당했을 시 록맨 특유의 이팩트, 효과음과 함께 폭발한다. 오리지널에서는 만이 이랬지만 제로가 이 KO 연출을 공유함으로 인해 유일한 폭사 캐릭터(?)에서 벗어났다. 록 볼넛은 이걸 사뿐하게 무시해서 일반 캐릭터들처럼 완전히 쓰러진 뒤에 점멸하면서 소멸한다.[31]

엔딩에서는 토코야미노스메라기를 쓰러트렸으나 야미의 최후의 발악에 의해 타격을 입은 채 의식을 잃어버리나 누군가[32]의 도움으로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는 내용이다. 테카맨의 엔딩과 프랭크 웨스트의 엔딩에서 찬조 출연하기도 한다.

6.2. 마블 VS 캡콤 3

X2 당시의 전용 테마곡을 가지고 등장을 알렸으며 각 시리즈에서 보스로 등장할 때만 사용하던 수준의 올스타 기술 풀을 가지고 등장. 격투 게임이 되다 보니 기존 록맨 시리즈의 게임 밸런스상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된 이후 어쩔 수 없이 세이버만 사용하던 모습과는 달리 세이버를 이용 한 검기 발산, 완벽한 버스터 사용 등 진정한 제로의 모습이 나온다. 전작의 록맨처럼 KO될 시엔 록맨 시리즈 특유의 '뿅뿅뿅뿅'을 보여주며 소멸된다. 다만 이 소멸 연출은 마블 VS 캡콤 기준이 아니라 타츠노코 VS 캡콤 얼티밋 올스타즈 기준이라 체력이 0이 되면 그 즉시 폭발하면서 소멸한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X8에 나왔던 공중 돌진기 뇌광섬을 빼면 X2의 테마곡은 적으로 등장했을 때의 곡[33]이고 열광패는 타츠노코 VS 캡콤에서는 한 방향 뿐이긴 해도 X6의 전체화면에 뿌려지는 소나기 연출을 유지했지만 이 작품에서는 X8의 천조패 혹은 록맨 제로 3 오메가가 쓰는 연출[34]로 바뀌었으며, 레벨 3 하이퍼 콤보는 X5의 각성 제로가 쓰는 환몽영[35]인 등 타츠노코 VS 캡콤에서 특수기와 필살기로 사용했던 기술들을 마블 VS 캡콤 3에서 그대로 사용한 것을 제외하면 타츠캡 얼티밋 올스타즈 시절과 차이를 주기 위해 기존의 기술들 중 몇몇 기술들을 자르고 새로운 특수기와 필살기, 레벨 3 하이퍼 콤보를 새로 추가해 준 것을 보면 어째 적으로 등장했을 때의 기준에 기술들을 많이 추가한 느낌이 든다.


캐릭터 성능은 아케이드 & 플레이어블 최종 보스[36]도 1분 안에 순삭하는 흉악 캐릭터인데 특히 Z 버스터 차지샷의 성능은 파랑-초록-주황 순으로 차지 단계가 올라가며 주황색 단계의 차지샷은 현재 제로가 어떤 행동을 취하고 있던 그 모션을 캔슬하고 즉시 발사되는 특성이 있다. 비연각 도중 사용하여 가드를 부수고 반격의 위험성을 줄이거나, 뇌광섬 사용 직후 사용하여 전격판정만 내보내고 제로 본체는 제자리에서 압박을 유지하는 활용법, 또는 후술할 뇌광섬 무한 루프 역시 이 특성을 활용한 테크닉. 이러한 중요성 때문에 제로를 플레이하려면 버스터를 쏘기 위해서 약 공격 버튼을 발사 전까지 상시 누르고 있는 엄청난 테크닉이 필요하다. 이렇듯 사기적인 기술과 테크닉을 존재하지만 기본 체력이 평균 이하[37]인 데다 러쉬 루트 또한 직선이나 대각선으로 한정된 편이라 경험이 많은 유저에겐 쉽게 파해당할 수 있다. 하이퍼 콤보는 타츠노코 VS 캡콤과 마찬가지로 레벨 1 하이퍼 콤보 열광패, 쌍환몽을 사용하며 마블 VS 캡콤 3에서 레벨 3 하이퍼 콤보로 환몽영이 추가되었는데 레벨 1 하이퍼 콤보 열광패는 전술한 대로 X8의 천조패 연출을 보여준다.

열광패는 대부분의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콤보 마무리용 기술이라 실전에선 잘 쓰이지 않지만 쌍환몽은 의 성영원무와 비슷한 성능을 보여준다. 대미지 감소 없이 분신이 만들어지고 활용도가 넓은 탓에 하이퍼 게이지를 여기에 대부분 소모하게 만든다. 발동 직후 파단격이나 제로 버스터를 날려서 탄막을 만들 수도 있고, 하단과 중단을 번갈아 가면서 가드를 부수는 것도 가능하며, 이 중에서도 두 말 할 것 없이 사기적이라고 평가받는 활용법은 콤보 도중에 발동하여 구석에서 뇌광섬 무한을 사용하는 것으로, 공중 콤보 이후 다운된 적을 선추참으로 추격한 뒤 차지 샷으로 캔슬하고 뇌광섬으로 콤보를 시동한다. 제로의 기본기 특성상 히트수가 높은 기술이 많아서, 게이지를 모으는 성능 역시 탁월하기 때문에 언제 쌍환몽 콤보가 들어올 지 상대를 긴장하게 만들 수 있다. 비록 모리건처럼 쌍환몽 유지중엔 게이지를 모을 수 없지만 큰 단점은 아니다. CPU 대전인 갤럭투스를 노 대미지로 1분 컷을 낼 정도면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 마지막으로 레벨 3 하이퍼 콤보인 환몽영은 타츠노코 VS 캡콤의 레벨 3 하이퍼 콤보인 다크 홀드와는 달리 시동기가 아니라 단발성 기술이다. 즉, 거대한 검기를 날려보내 한방에 큰 데미지를 주는 기술, 모든 장풍을 다 씹어먹으며 어시스트까지 두들겨 패는 것이 가능한 고성능 하이퍼 콤보이나 제로는 선봉으로 나와 쌍환몽을 위시로 한 러쉬로 상대를 압박하는 전술의 효율이 너무 좋아 퍼포먼스로 쓰인다.

게임 양상이 루프 콤보가 대부분인데 제로는 콤보가 시작되면 순식간에 지워버리는 것이 가능함을 이용해 단테를 2번, 버질을 3번에 넣고 제로를 선봉에 내세우는 일명 제로 메이 크라이는 게임 내에서 매우 악명 높은 조합으로 손꼽힌다.[38] 모리건의 숙련이 어려워서 ChrisG 혼자만 잘 쓴다고 할 수 있는 모리둠에 비해 이 쪽은 버스터, 공중 뇌광섬, 쌍환몽 뇌광섬, 단테의 잼 세션 어시스트와 버질만 연습하면 선타를 먹였을 때 거의 100%의 확률로 이길 수 있기 때문에 정말 개나 소나 다 쓰는 조합이다. 처음에는 잼 세션과 래피드 슬래시를 받는 제로가, 제로를 쓰러뜨리면 그 다음에는 래피드 슬래시를 받는 단테가, 마지막으로는 X 팩터 레벨 3 다크 버질이 버티고 있어서 잘만 다루면 캐릭터 하나하나가 보스전처럼 보인다.( 해당 경기 영상)

일본어 음성과 영어 음성은 시작 대사나 승리 대사는 둘 다 냉정한 분위기이지만, 기술 외침과 기합 소리가 많이 다르다. 오키아유 료타로의 제로가 침착하게 외친다면 조니 용 보시의 제로는 피가 끓는 듯한 느낌. 환몽영을 쓰면 차이점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는 둘 다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명한 유저로 MVC3 시절의 Marn, EV0 2013의 우승자인 Floker와 우승권에 들어가는 CTRL Flux, 역시 우승권이자 제로메이크라이의 일인자 Cloud805, 쌍환몽 뇌광섬의 창시자인 PZ Mihe가 있다.


엔딩에서는 실버 서퍼가 제로를 원래 세계로 보내주는데...
실버 서퍼: 네오 아르카디아, 맞지?
제로: 그래 네오 아르카……잠깐, 아니야.
실버 서퍼: 미안, 세계를 잘못 찾아왔군. 분명 기록을 보면 록맨 제로의 세계라고 되어 있었는데.
제로: 난 제로다. 록맨 제로가 아냐.
하필이면 록맨 제로 시리즈 네오 아르카디아로 데려가 버렸다. 졸지에 먼 미래로 가 버릴 뻔했지만 다시 실버 서퍼와 함께 제로 본인의 세계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끝.

얼티밋 마블 VS 캡콤 3 노바 엔딩에서는 노바 군단(Nova Corps)의 일원으로 있는 것이 얼마나 쿨한지 가끔씩 잊어버리고, 갤럭투스와 같은 위협으로부터 우주를 지키거나 다른 세계와 접촉하거나 그 외에도 여러가지[39]를 해 왔다고 회상 장면은 없지만 회상하듯이 얘기하고, 하지만 깨달은 적이 있다. "노바 군단보다도 유일하게 쿨한 게 있다고 생각한다?(ノヴァ・コーズよりも唯一クールなものってあると思うかい?/What's the only thing better than the Nova Corps?) 그래! 메가 노바 군단(メガ・ノヴァ・コーズがそうさ!/The MEGA Nova Corps!")". 그리고 록맨, , 블루스, 비트와 함께 메가 노바 군단으로 등장한다.

여담으로 어나더 컬러로는 포르테 컬러, 액셀 컬러, 엑스 컬러, 얼티밋 마블 VS 캡콤 3에서 추가된 컬러인 록맨 제로 버전 컬러, 바바 컬러, 엑스 컬러 대신 UMVC3에서 새로 추가된 컬러인 퍼스트 아머 풀 장비 시의 엑스 컬러가 있다.

그리고 DLC 코스튬으로 파는 어나더 컬러 코스튬으로 엑스 노멀 버전이 등장한다! 게임상으로는 완벽한 엑스의 모습이고 그 상태로 제트 세이버를 휘두른다.
능력치 MVC3 UMVC3
지능 ■■■■■□□ ■■■□□□□
■■■■■□□ ■■□□□□□
속도 ■■■■■□□ ■■■■■□□
체력 ■■■□□□□ ■■□□□□□
에너지 투사 ■■■■■□□ ■■■■■□□
전투 기술 ■■■■■■■ ■■■■■□□

6.3. 프로젝트 크로스 존

중후반기 형태의 모습으로 파트너이자 후배인 엑스와 페어 유닛으로 참전. "엑스를 지켜보는 초 A급 헌터"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나한테도 특 A급 헌터의 의지라는 게 있어서 말이지."라는 코멘트가 있다.

성우는 역시 오키아유 료타로. 테마곡으로는 X1 당시의 자신의 테마곡을 들고 나왔다.[40]

참전 시기는 20화. 거의 후반부인지라 엑스 & 제로 콤비를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게임을 꽤 진행해야 한다. 되살아난 바바 아이리스 때문에 정신이 붕괴할 뻔하기도 하지만 극복해 낸다.

6.4. 프로젝트 크로스 존 2

전작과 마찬가지로 후속작에서도 등장. 실피한테 연락을 받고 레이지 일행을 경호하기 위해 엑스와 함께 사이버 스페이스에 오게 되어 이후 일행에 합류한다. 테마곡은 X4 당시 제로의 인트로 스테이지 테마이며, 엑스의 X3 오프닝 테마와 혼용되어 나온다.

딱히 비중은 없는 편이나 가시밭을 두려워하거나, 심심하면 다른 작품 캐릭터들한테 자신이 맡고 있는 제0 부대에 들어오기를 제안하는 등 소소하게 웃겨주신다. 중간에 마계에서 닷핵의 바이러스인 AIDA에 감염이 되는데, 시그마는 그것을 보며 바이러스 몇 개 쯤 상관없지 않냐며 시그마 바이러스에 대한 떡밥을 던진다. 제로의 진정한 정체에 대한 떡밥이었지만 이미 시리즈가 진행된 지금에 와선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 어쨌든 이번엔 X5와는 달리 폭주하지는 않고 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트라이엣지에 의해 AIDA가 제거된다. 이후로는 역시 비중 없음. 메인 라이벌 유닛인 시그마나 바바에 대해서도 고뇌하는 엑스와는 달리 미쳤다는 말 한마디로 일축해버리고 끝이다.

최종화에서는 원래 세계에 돌아간 후 데미트리의 초대장을 받고 그의 성에서 열리는 파티에 참석. 닌자부대라고 불리는 제0부대의 인원 보충을 원하며 닌자들을 섭외하려고 한다. 다만 다른 닌자들도 다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실패.

여담으로 참전 시기상 습득한 적 없는 X8 때의 기술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 이유는 마블 VS 캡콤 3에서 사용한 기술들을 바탕으로 구현되었기 때문. 쌍환몽이 잔상같은 분신효과로 구현되어 있고 뇌광섬은 대각선 하강/수평/대각선 상승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1인 필살기에선 3에서 유명한 쌍환몽-뇌광섬 루프까지 시전한다.

6.5.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

파일:Marvel vs Capcom Infinite_Zero(Rock Man X Series)_Character Artwork.jpg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 제로 공식 일러스트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 제로 튜토리얼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의 제로 캐릭터 테마곡 OST
엑스가 출전함에 따라 함께 출전. 다만 트레일러 영상과 이후에 발매된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에서 엑스와 함께 나오는데 눈이 붉어진 것으로 보아 뭔가 심상치 않고, 시네마틱 스토리 모드에서 울트론 시그마하고 손을 잡은 그랜드마스터에게 세뇌당한 것 같다는 엑스의 발언이 나온다. 엑스 로켓 라쿤과 함께 제로를 쓰러뜨리고 정신을 차린다. 그리고 엑스와 아이언맨과 함께 인피니티 스톤의 힘을 이용해 심비오트와 가스 병기로 만든 시그마 바이러스를 실은 그래비티 코어를 소멸시키는 것으로 활약한다. 참고로 제로가 사용하는 스톤은 파워 스톤.

제로의 캐릭터 테마곡은 얼티밋 마블 VS 캡콤 3에 이어서 록맨 X2 당시의 전용 테마곡이며, 덤으로 엑스와의 결전에서의 테마곡 록맨 X5의 엑스 VS 제로(X vs Zero) BGM을 어레인지한 곡이다.[41]

출처는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의 제로 일본어판 캐릭터 기술표 1, 인피니트의 제로 일본어판 캐릭터 기술표 위키 2, 인피니트의 제로 영어판 캐릭터 기술표 위키 3에서 발췌했다.

게임내에서의 성능은 같은 분신계 하이퍼 콤보를 갖고 있는 모리건과 마찬가지로 좋지 않은 편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연구가 거듭됨에 따라 전작에 이어 탑티어 캐릭터로 평가된다.

얼티밋 마대캡 3에서 가장 욕을 먹던 점 중 하나였던 버스터샷의 차지 단계가 최종단계일 경우 버튼을 놓으면 모든 동작을 캔슬하고 즉시 버스터가 발사된다는 기능이 사라지고 대신 필살기 사용 도중 풀 차지 버스터를 사용하면 각 기술에 대응하는 연계기가 발동되도록 변경되었다.[42] 또한 악명높았던 라이트닝 루프는 난이도가 낮아진 대신 대미지 보정 수치가 끔찍하게 높아져 거의 효율성을 잃어버렸다.

이러한 하향점에도 티어 리스트에선 정상급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게임 자체에 텔레포트 사용 캐릭터가 매우 적어진 편인데, 이동 경로가 다양하고 자유로운 비연각의 존재로 뛰어난 기동성을 자랑하며, 등장하는 게임 내내 정역 놀음으로 플레이어들의 치를 떨게 만들었던 공원참, 선추참으로 낙하하던 도중 비수상-액티브 스위치로 가드 방향을 바꿔버리는 테크닉, 제로가 지나간 뒤에 공격 판정이 나와 상대를 혼란시키는 뇌광섬 등등 유용한 셋업 파츠를 수없이 보유하고 있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쌍환몽의 경우 전작과 다르게 분신이 한 박자 늦게 움직이기 때문에 라이트닝 루프가 무효화 됐을 뿐 같은 기술이 2번 연속으로 발동된다는 점은 여전하기에 파단격-파단격-파생 낙봉파-파단격을 반복함으로서 무식한 탄막을 뿌려댈 수 있고 이를 통해 접근을 불허하는 견제를 펼치며 1티어 스톤인 스페이스 스톤의 인피니티 스톰 마저 기 1줄로 무마시켜버릴 수 있다. 또한 용염인 - 빙열참 연계를 통해 대공기에서 안정적으로 콤보를 건져먹을 수 있는 등 추가된 차지샷 연계기들의 성능 역시 출중하다는 평.

주로 꼽히는 단점은 낮은 대미지인데, 게임 양상 자체가 대미지 보다는 셋업 능력을 쳐주는 편이고 2 on 2인 만큼 어울리는 파트너를 선정함으로서 약점을 상쇄시킬 수 있다.

캐릭터 기본 컬러로는 블랙 제로 컬러, 3번째 컬러는 청색과 흰색 컬러, 제로 나이트메어 컬러, DLC 코스튬 Ver.Ke 버전 제로 컬러로는 녹색과 흰색 컬러, 슈퍼 포르테 컬러, 블랙 제로 컬러가 있다.[43]

인피니트에서의 제로의 DLC 코스튬은 엑스의 2번째 DLC 코스튬으로 추가된 Ver.Ke와 비슷한 모습이다. 본래는 이 쪽도 상품화가 계획되어 있었지만 취소되었다.

6.6.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파일:zero_SSBU.png

대난투 4에서는 Mii 파이터의 코스튬으로 나왔으며,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는 어시스트 피규어로 참전하게 되었다. 물론 Mii 코스튬도 복귀. 어시스트 피규어로서 사용하는 기술은 X4~X5 시절의 3단베기와 공원참, 용염인, 환몽영이다. 공원참은 맞다보면 대미지가 쭉쭉 쌓이고, 용염인은 켄의 불꽃 승룡권만큼 판정이 커서 엊어맞기 쉽다. 환몽영은 X5에서 처음 선보일 때에 비하면 검기의 크기가 많이 작아졌지만, 대신 탄속이 빠르고 맞으면 겁내 아프니 주의. 특히 화면 중심부에서 조금이라도 멀어졌거나 오징어 시스터즈가 공연을 하고 있을 때 환몽영 근접타와 검기를 같이 맞았다? 거의 십중팔구 죽는다. 지상 사용은 원작의 모습 그대로지만 공중에서 사용할 시의 모션은 마블 VS 캡콤 3에서 따왔다.

일단 격퇴 가능한 어시스트 피규어이긴 하나, 정면 싸움은 가능하면 피하는게 좋다. 원거리 무기로 때리고 있어도 점프 후 공중 대시나 지상 대시, 또는 공원참으로 빠르게 거리를 좁혀오거나 대각선으로 내리찍는 공격을 하거나 환몽영을 날려대기 때문.

사족으로, 영어 음성 성우가 마블 VS 캡콤 3부터 제로를 전담하게 된 조니 용 보시라 그런지, 으로 플레이하다 어시스트 피규어 아이템을 주웠는데 제로가 나오면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를 아는 유저 한정으로 성우 개그가 성립되어 기분이 묘해지기도 한다. 그리고 훗날 Mii 파이터 의상 중 데빌 메이 크라이 1편의 단테 복장 + 알라스토르 칼 스킨이 추가되었다.

스피릿 모드에서 착용 가능한 어택커 스피릿으로도 등장한다. 2성급인 제로(제로 버스터)와 스피릿 초월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4성급인 제로(Z 세이버)가 존재하는데, 후자인 제로(Z 세이버)는 록맨 시리즈의 스피릿 중에서도 독보적인 최강의 성능을 지니고 있다. 같은 등급인 풀 아머 X와 비교해 봐도 훨씬 강하다. 이외에 록맨 제로 버전으로 3성 스피릿도 존재한다. 능력치는 4성 버전의 하위 호환. 그나마 육성 비용이 좀 덜 들어가니 가치는 있는 편이다.

록맨 X 시리즈에서도 엑스와 풀아머 엑스, 제로의 버스터 버전과 Z세이버 버전, 그리고 시그마, 액셀까지 총 여섯이나 있고 록맨 ZX도 모델 X와 모델 ZX 둘이나 등장하는 마당에 록맨 제로 시리즈에선 제로 딱 하나만 나오는 게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

6.7. TEPPEN

2020년 3월 2일에 출시된 확장팩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했다.

[1] X1은 사망해도 특수 무기 잔탄이 다시 채워지지 않아서 사망 전에 사용한 소비량만큼 싸워야 한다. 도중에 아이템을 입수하면 그나마 나아지겠지만, 보스전일 때는 그런 게 불가능하어 꽤나 뼈아픈 제약이다. [2] 이는 묘하게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라이트와 와일리의 차이가 떠오르는 부분인데, 라이트와 와일리는 똑같은 로봇 공학계의 먼치킨이였으나 라이트가 자신의 기술을 대중에게 이해하기 쉽게 잘 풀어서 설명할 수 있어서 인기가 높았던 반면, 와일리는 그런 능력이 없어서 라이트에게 늘 눌려지냈던 지라 자신이 최고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로봇들을 이용해 소란을 피우게 된 것이 클래식 시리즈의 설정이었다. 즉, 케인이 입수한 라이트의 자료들은 비교적 이해하기 쉬워서 엑스의 구조를 거의 완벽히 분석해내 이를 바탕으로 레플리로이드를 만들어냈지만, 와일리의 자료들은 이해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서 제로의 구조를 분석해 낼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엑스나 제로 둘 다 블랙 박스가 상당해서 어지간해서는 손상을 복구시키기 힘들다. 레플리로이드가 불완전한 면모를 가진 것 역시 Dr. 케인마저 엑스를 완벽하게는 이해하지 못하고 일부 설계를 수정해서 만들었기 때문이다. [3] 코믹스판 3권에서는 다음과 같은 시그마의 독백으로 간접적으로만 언급된다. " 먼 옛날, 2명의 천재 과학자가 있었다. 한 명은 현세를 위해서, 또 한 명은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 자신의 재능을 사용했다. 그리고, 서로 대립하며 경쟁했지. 그리고, 죽기 전 둘은 각자 마지막으로 최고의 걸작을 남겼다고 한다. 가능하면… 그 두 로봇의 싸움을 보고 싶군." [4] 이쪽은 나이트메어 제로라는 짝퉁이긴 하지만 말이다. [5] X 시리즈 만화에서는 '어스 크러시'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6] 제로보다 위에, 즉 점프나 에어 대쉬 중일 때 말이다. [7] 여기서는 익스플로즈 호넥을 무찌르고 얻는다. [8] 그 중에 익스플로즈 호넥은 자신의 부관이었다. [9] VAVA를 약점 무기로 잡았을 경우다. [10] 제로와 시그마가 대결한다. 처음엔 침착하게 응전하며 우위를 점하는 시그마였지만 순간의 일격을 허용하고 두들겨 맞다가 제로의 W 칩에 이상이 생겨 괴로워하는 틈을 타 일격으로 겨우 승리한다. [11] 제로가 잡아야하는 아이리스는 커넬의 여동생이며 제로를 좋아하는 캐릭터다. 반면에 엑스가 잡아야하는 더블은 그냥 시그마가 보낸 스파이다. [12] 대표적인 예가 웹 스파이더스의 뇌신격으로, 스플릿 머쉬룸 · 마그마드 드라군 · 슬래시 비스트레오의 약점이지만 맞았을 때 마비되는 적은 스플릿 머쉬룸밖에 없다. 그리고 이 무기의 기원인 스파이더스 또한 약점 무기인 질풍아를 맞히는 것 자체가 힘들고, 데미지는 훨씬 맞히기 쉬운 공원참보다 고작 1 높다. [13] 일정 횟수 감염되면 일시적인 무적 상태가 되기도 한다. [14] 그나마 추락 궤도를 바꾼 덕분에 1시간을 더 벌게 되었다. [15] 오토 파일럿 기능이 있지만 시그마 바이러스에 의해서 먹통이 되었다. [16] 로봇 말살 프로그램이다. [17] 특히, 제로난무다. [18] 엑스의 경우, 아머를 장착하면 무조건 파츠 장착 개수가 아머 미장착보다 적은 2개로 줄어든다. [19] 이 루머는 록맨 시리즈 전문 유튜버 얀마크의 실험을 통해 진실로 판명되었다. [20] 환몽영이라 쓰고 환몽 제로라고 읽는다. 여담으로 여기서 나오는 영공간 스테이지도 제로 공간이라고 읽는 식으로 말 그대로 제로 스테이지. [21] 후술할 게임 마블 VS 캡콤 3 시리즈나 타츠노코 VS 캡콤에서도 라운드 종료 시 이 모션을 취한다. [22] 커넬의 빔 세이버와 유사하다. [23] 가드 셸 한정 버그로 가드 셸에 적이 닿인 상태에 공격하면 다단 히트가 들어가는 판정 [24] 기술 시전도중 동작이 캔슬당하면 무적판정이 사라지지 않는 버그. [25] 실제로 버그를 사용하지 않는 제로의 공격력은 메탈 앵커, 얀마 옵션, 애로우 레이로 무장한 풀스펙 팔콘 아머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약간 더 낮은 수준이다. [26] 제트 버스터의 포신에 닿을 정도의 거리. 쉽게 말해서 영거리 사격 개념이라 보면 된다. [27] 이말은 즉 엑셀과 최초로 대면하는 시점은 X7부터이며 요정 전쟁 시점에서 엑셀 또한 사망하므로 제로 시리즈에서의 제로는 엑셀과 일면식도 가지지못해 아무런 접점이 없게 된다. 물론 아치판 메가맨 코믹스 시리즈에서는 요정 전쟁에 같이 참전한 것으로 되어있긴 하지만 제로시리즈 본편에서 확인된 정사인지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28] 왜 싸워야 하는지 의문을 품는 설정에 맞게 1회차 중반까지 플레이 불가능하다. 명색이 록맨 엑스인데… [29] 진지하게 말하자면 에이리아의 머리카락은 상반신 파츠 교체 내지는 뒤로 묶고 있던 머리를 푼 것이다. [30] 국내판에선 ‘루미네의 말이 사실이라면 시그마가 다신 나타나지 않을 거란 얘긴데, 그렇다면 좋은 일일지도 모른다’라는 의미로 번역했다. 다만, 潮時의 의미가 ' 조석이 일어나는 시간' 외에도 '기회, 적절한 시기' 등의 의미가 담겨 있는 걸 생각하면 조금 애매한 번역이다. 록맨 제로 및 X6에서 제로가 언젠가 자신을 스스로 봉인할 것이다란 걸 확정시킨 걸 생각하면... 영어판에서는 '그렇다면 내가 더는 싸우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겠지'라고 번역되어 의미가 완전히 달라졌다. [31] 사실 이는 원작인 록맨 대시 시리즈의 재현이다. 록 볼넛은 유일하게 그냥 쓰러지는 데스신을 가진 록맨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32] 들어본 적이 있는 목소리라는 제로의 언급이 있으며, 발언자의 얘기로 볼 때 확실하다. [33] 단 원래 음원이 10초 정도로 짧은 걸 무한 루프로 돌렸던 음악이기 때문에 여기선 중반부부턴 본작의 오리지널 음원이 덧붙었다. 완전히 재창조 수준. 사실 제로의 파츠를 모두 얻어 제로가 아군으로 등장할 때도 이 음악이 나오지만 OST에 수록됐을 때 시리즈 특유의 보스의 체력 게이지가 올라가는 효과음을 일부러 넣은 걸 감안하면 말이다. [34] 물론 완전히 똑같은 건 아니고 오메가가 레이징 스톰식으로 쓰는데 비해 이 게임의 연출은 파워 가이저에 가깝지만, 애초에 둘 다 화면 전체였던 X6와는 천지차이다. [35] 幻夢零, '겐무레이'가 아니라 '겐무제로'라고 읽는다. 한글로 표기할 땐 한자를 우리말로 읽는 것이니 환몽영으로 표기한다. [36] 갤럭투스 & 버질이다. [37] 인게임 평균 체력은 100만이며 제로는 83만이다. [38] 우연의 일치인지도 몰라도, 영어 더빙판 성우인 조니 용 보시 데빌 메이 크라이 4, 이후 작품인 데빌 메이 크라이 5의 주인공 네로의 성우이기도 하다. [39] 노바가 원작 코믹북에서의 뉴 워리어즈에서 활동, 어나일레이션 이벤트 이슈, 시크릿 인베이젼, 타노스 임페러티브 등의 이슈에서 일들 등이다. [40] 엑스의 테마곡은 X4 당시의 테마가 사용되었다. [41] 다만 마블과의 VS. 시리즈 팬들과 록맨 팬들의 평은 마대캡 인피니트(MvCI) 내의 OST들과 마찬가지로 호불호가 갈리는데 원곡인 록맨 X5에서의 X VS ZERO OST 테마곡의 박진감이랑 신나는 비트가 없어지고 웅장함만 부각시킨 탓에 템포가 느려져 원곡의 느낌이 안 난다는 평이 많다. 다만 OST를 1.25배로 틀면 원곡에 나름 근접해지긴 한다. [42] 용염인 도중 차지 샷 버튼을 놓으면 빙열참, 선추참 중에 놓으면 비수상, 파단격 중에 사용하면 낙봉파가 나가는 식이다. [43] 해당 영어 위키 링크에서 발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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