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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에 정순이와 통화하는 것으로 첫 등장. 정순이에게 말을 걸어준 3명[2]에게 잘해주라고 한다. 정순이의 회상에서 정순이가 썩은 고인 물이 아니라 흐르는 강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정순이를 학교에 복학시킨다.
순이가 고향집에 도착하는데 창고에서 쓰러진 모습을 목격하는 걸로 등장. 쓰러진 모습을 페이크였고 순이가 주무시고 계시다며 쿨하게 무시하자 벌떡 일어나자 재미없었냐고 묻는다. 10년 넘게 우려먹었는데 재미있겠냐며 심드렁하게 대꾸하는 순이는 덤. 맞장구 좀 쳐달라고 히히덕거리다가 순이에게 방학 잘했냐고 묻는다. 순이가 잘했다며 정학에 대한 걸 언급하자 정학이라는 말에 어리둥절 한다. 순이는 생각없이 내뱉었다며 당황하고 오늘 저녁 뭐냐며 화제를 돌린다. 순이가 풀떼기 먹지 말고 맛있는 거 먹자고 말하자 닭 한 마리 잡자며 말하는데 순이를 미행한
신소희와
박주영이 큰 소리로 인사하는 걸 듣는다. 두 사람을 보고 친구냐며 묻는다. 순이가 응이라고 대꾸하자 닭 한마리로 안되겠다며 저녁에 짱돌찌개와 닭 백숙을 대접해준다.
짱돌찌개의 비쥬얼 탓인지 소희와 주영은 삼계탕 쪽을 더 먹게 된다. 둘에게 순이가 학교에서 어떤지 묻는다. 소희가 학생 코스프레 참 잘한다면서 학교에서 어떤지 알려준다. 그걸 듣고 따돌리는 애는 없냐며 묻는다. 소희가 힘이 쎄서 애들이 막 못대든다고 알려준다. 듣고 안심하며 다행이라고 여긴다. 순이가 적응을 못할까봐 걱정했는데 주영이 순이가 괴롭혔으면 괴롭혔지 괴롭힘 당하는 애가 아니라고 알려주자 순이가 두 사람 곁에 있어서 고민이 싹 가신다며 안심한다. 이야기를 하면서 순이의 가정사를 털어놓는데 사업이 망해서 아내(순이의 어머니)가 떠났으며 그 탓에 일찍 철이 들었다고 알려준다. 순이가 어린 시절 라면을 끓여준 날을 회상한다. 순이는 유치원도 못다녔으며 초등학교 시절 500원 짜리 떡볶이, 피카츄, 닭꼬치도 못사먹인 일에 대해 안타까워한다. 순이에게 신경을 써줬다면 학교도 졸업했고 망가지지 않았을 거라며 자책하고
못
된
애
들에게 괴롭힘 당한 걸 대해 언급하자 순이가 표정이 어두워지며 소리를 친다. 순이가 음식 식겠다며 얼른 먹자고 재촉하자 짱돌 넣었다며 태평한 반응을 보인다. 어디서 배워 먹은 말버릇이냐며 말하는데 순이가 찌개에 왜 짱돌 넣었냐며 때리라는 용도로 쓰라고 한 줄 았았다며 대꾸한다. 주영이 분위기가 험악하게 되자 복분자주 좀 드셔보라며 향이 좋다고 두 사람을 중재한다.이와중에 짱돌찌개나 먹으라는 순이는 덤. 모두가 깊이 잠이 든 분위기에 소희가 심상치 않은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본다.
55화, 소희가 강제적으로 자신을 깨워 밖으로 나오는데 소희가 순이의 과거를 알고 싶다며 알고 싶다며 알려달라고 부탁한다. 소희에게 5년 전 순이가 처음 고등학교 다닐 시절을 이야기 하려고 하지만[3] 식사 자리에서 자신에게 소리치며 하지말라는 표정을 지은 순이를 떠올리고 말을 멈추고 소희에게 당사자도 없는 자리에서 말하는 건 아니라며 순이가 웃으면서 말하는 걸 기다리자고 타이른다. 그걸 들은 소희가 자신만 생각했다며 사과한다.
날이 밝고, 순이가 다 팬 장작을 소희의 도움으로 옮기는데 주영에게 걷어차이자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본다. 돌아가는 날이 되자 주영과 소희에게 빠트리고 가는 거 없냐며 물어본다. 세 명이 집에서 멀어지는 모습을 보고 쓸쓸해지겠다며 적적해한다.
71화 정순이의 과거 회상에도 등장. 순이의 과거 회상에서도 등장했으며 순이와 저녁을 먹고 있을 때 순이가 산더미 같은 밥을 앞에 두고 빕을 안먹자 순이를 부른다. 그녀에게 밥 안먹냐며 묻자 순이가 밥 한 술 뜨는데 순이를 걱정이 되듯이 바라본다. 순이가 도도의 문자를 보고 학교로 튀어 나가자 쟤가 왜저러냐며 어리둥절한다.
73화, 밤 늦게 까지 안오는 순이를 기다리다가 순이를 보자 다가온다. 순이가 자퇴하고 싶다고 눈물을 흘리며 우는 걸 본다. 그걸 듣고 놀라며 순이에게 모든 사정을 듣는다. 74화에서는 지난 화에 이어서 순이에게 모든 걸 듣고 경악한다. 딸의 자퇴 결정을 듣고 순이에게 상처를 받고 자퇴를 할 수 없다며 말하지만 순이는 오열하며 자퇴하고 싶다며 결정한다. 그 결정을 존중해준다.
86화에선
안다롱의 아버지인
안택규 회장이 정순이의 대학지원을 해주겠다고 먼저 찾아가 이야기를 했다고 언급된다. 순이가 다롱 때문에 자퇴한 건을 알게 되자
길길이 날뛰었다고 하며[4] 결국 안 사장이 무릎을 꿇었고 그 모습을 비서가 찍어 순이에게 보여준다.
안택규 못지 않게 딸을 생각하는 아버지. 딸이 사회 생활하기를 바랬기에 복학할 수 있도록 교복도 준비해주고 처음 학교 간 딸을 걱정해서 딸에게 연락을 했다.
[1]
순이의 생일빵 소동에서 깨톡에서 순이의 생일이라고 뜬 날짜는 순이 생일이 아니라 순이 아버지의 생일이다. 순이의 핸드폰이 아버지 명의로 되어있는지라 순이가 이것 때문에 학교에서 한바탕 고생한다.
[2]
나윤미, 배연지, 한벼리. 물론 시비건거다.
[3]
여기서 순이가 전학을 많이 다녔다고 밝혀졌다.
[4]
아빠 입장에서 화가 단단히 날만도 한 게 딸이
최윤정을 포함한 패거리들(
김도도.
장수진,
이주하)의 집단괴롭힘으로 인해 괴로워 한 걸로 모자라 억울하게 자퇴를 한 모습을 마음 아파했는데
또 다른 인간말종으로 인해 딸이 제대로 학교생활을 못하고 두 번씩 자퇴를 했다. 딸이 사회에서 생활하는 걸 원하는 아버지 입장에서는 화가 나는 건 당연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