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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전사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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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전사 202
파일:썸네일_시즌3_a.jpg
장르 판타지, 액션, 코미디, 드라마
작가 이작가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9. 09. 22. ~ 2021. 05. 02.
연재 주기
이용 등급 12세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
4.1. 주역
4.1.1. 리영희 (16?→20)4.1.2. 최민수4.1.3. 차가윤
4.2. 조역
5. 설정6. 평가
6.1. 장점6.2. 단점
7. 논란
7.1. 북한 미화 논란?7.2. 별점테러 무고 논란7.3. 베스트 댓글 테러?
8. 패러디9. 풍자 요소10.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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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간첩 202호! 작전명 한라혈통!
관종의 임무를 완수하고 자유를 얻어라.

한국의 액션· 코미디 웹툰. 작가는 이작가.[1]

20xx년 북한 투쟁국의 요원 리영희[2]가 남한에서 인터넷 방송인으로 사는 이야기를 그린다.

2. 줄거리

20xx년 부패한 전임 국장을 숙청하고[3], 신임 국장으로 취임한 남리숙은 전임 국장 차병준의 부패로 인해 파탄 직전인 재정과 증거 인멸로 추측되는 방화로인해 남파 자료가 대부분 소실되었다. 이로 인해 자체적인 요원 양성 능력을 상실한 투쟁1국의 존폐와 만일 폐지될 시 이후의 배급 걱정을 하던 남리숙은 반쯤 불탄 '남조선 인민 최신 위○ ○○○ 옷차림 (1997)'을 보고 무언가를 생각한다.

잠시 후, 다 쓰러져가는 투쟁1국[4] 인근의 허름한 훈련장[5]에서 훈련하는 리영희는 판자를 반으로 가르고, 십수개의 격파용 판을 격파하며 심지어는 주먹으로 철판을 뚫어 부대원들에게 투쟁1국의 으뜸이라는 칭찬을 듣던 중에 교관에게 정복으로 갈아입고, 국장실로 가라는 명령을 받는다.

국장실로 간 리영희는 국장 남리숙에게 각종 증거와 브라운관 TV에서 흘러나오는 밀수한 남조선 아이돌 영상과 함께 '네가 영내에 남조선 문물을 들여왔냐, 내 신뢰를 배신했다'며 추궁 받는다. 리영희는 당황해 잘못을 빌며 '뭐든지 하겠다'고 한다. 남리숙은 이를 노린듯 한 표정을 몰래 짓고서 리영희에게 '들키면 투쟁1국 전원이 죽는 극비 임무'를 내리겠다고 한다. 리영희는 이를 진지한 임무로 생각해 '국장이 나를 신뢰하나보다' 생각하며 '반드시 해내겠다.'고 답하지만, 이어지는 남리숙의 말은 '남에 가서 공화국 열풍을 일으켜라'는 명령이었다.

4년 후, 리영희는 남조선 즉 대한민국에서 "BJ 키요"라는 닉네임으로 인터넷 방송[6]을 하고있다.[7] 방송인 소개 문구에서는 4년간의 남한 생활 탓인지 '혁명의 첨병'에는 줄이 쳐져있고, 대신 '자본주의의 첨병'이라는 글이 나온다. 이렇게 벌어들인 돈으로 한국에서 히트상품(전기밥솥, 생리대, 이유식)을 밀수해 투쟁1국의 자금원[8]이면서 이 상품들로 북한의 고위 관료와 관계를 쌓는 뇌물로 이용된다.[9]

그렇게 평화로운 남파 앵벌이 생활을 하던 와중 한 악성 스토커 팬(닉네임: Kim주No)이 게임을 져 커뮤니티에서 조롱당한다. 거기에 분노를 참지못해 겁주기 식으로 리영희의 집에 칼을 들고 찾아갔으나 괴물같은 괴력에 한방맞고 K.O. 한편 투쟁1국에서 받은 전기밥솥을 비롯한 상품들을 검수하는 과정에서 누군가가 설치한 부비트랩이 작동하여 남리숙의 얼굴을 덮치는데 누가 '아무도 모르는[10] 투쟁1국의 앵벌이'라는 비밀임무를 눈치채고 공격한 것일까?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9년 9월 22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연재됐다.

2021년 5월 2일 총 84화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4.1. 주역

4.1.1. 리영희 (16?→20)

파일:리영희.jpg

투쟁1국의 요원이자 주인공. 쇠판에 주먹으로 구멍을 낼 정도의 실력자지만, 부대원들과 남모르게 남한 문화를 즐기고 있었다.[11] 그러나, 남리숙 국장에게 들켜 숙청 위기에 처하자 '뭐든지 하겠다'며 매달렸고, 그 결과 투쟁1국 재정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남리숙 국장의 이해와 맞아들어 '공화국 열풍'을 일으키라는 명목으로 남한에 남파되어 인터넷 방송인 일을 하게 된다.
투쟁1국에 있을 당시 격파 1위였다고 한다.[12]

인터넷 방송 플렛폼인 트위큐브(Twiccube)에서 방송을 하며 채널 이름은 키요채널, 닉네임은 키요다.[13] 주요 컨텐츠는 게임과 차력인 것으로 보이며 공산주의자 컨셉이 상당히 잘 먹힌 것인지 BEST 20 크리에이터이기도 하다. 72화에서 말하길 처음에는 시킨대로 체제선전 방송을 올렸지만, 한달만에 망해서[14] 남조선의 트렌드에 맞춘게 지금의 채널이라고..

하지만 인방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남조선 물건을 당의 고위 간부들의 부인들에게 넘겨 연을 맺는 통칭 '한라혈통' 작전에 필요한 물건인 '말하는 밥가마'를 확인하는 것을 하지 않았고, 본인을 남한으로 파견한 투쟁 1국의 국장인 남리숙이 물건을 확인하다가 부비트랩에 당하는 일이 발생하고 만다.

이에 부비트랩을 설치한 범인을 찾기 위해 북한으로 보내는 물건을 보관했던 인천 외곽의 창고에 설치했던 CCTV를 확인한다. 하지만 CCTV는 무너지 천장의 틈새로 들어온 비에 의해 침수된 상황이었고 SD카드를 살릴 기술이 없었던 리영희는 전문 기술자를 어디서 찾을지를 고민하던 차에 인터넷 방송을 송출하는 플랫폼인 트위큐브에서 온 초대장을 확인하게 된다.

트위큐브에서 개최한 제3회 크리에이터의 밤 행사에 컴퓨터 관련 보안 전문가가 초청 강의를 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시위를 하러가는 리철진과 함께 행사가 진행되는 광화문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부상으로 현역에서 물러나 정착 지원센터에서 매니저 일을 하던 전직 블랙 요원 최민수를 만나게 된다. 8화에서 최민수에게 간첩 커밍아웃하나 미친사람으로 찍혀 씹혔다. 그러나 9화에서 북밍아웃이 성공한다.간첩이 그걸 성공하면 안되지

전투 센스나 능력은 단연 상위권으로[15] 철판을 주먹으로 뚫은걸로 보아 힘도 제법 셀듯하다.[16] 쌍수 공명 장파라는 해괴한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맞으면 몸 전체가 흔들릴 거대한 진동을 일으키는데 맞아본 박사준의 평가론 강하게 맞은것도 아닌데 뇌가 떨려 주변이 일렁거릴 정도로 묘사된다.[17]

덜렁거리고 일 처리는 서툴러 보이지만 힘들어하는 동료를 몰래 위로해주거나[18] 차가윤 암살 지시를 받았지만 옛 동료를 죽이는 것을 망설이고 최대한 살해를 배제하는 방식을 고려할 정도로 [19] 정이 많고 인간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인물.

이후 갈수록 자신이 감시당하고[20] 북조선에서도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21]에 지치면서, 리동일만 잡으면 투쟁국 떠나 남한에서 눌러 살기로 결심했고, 79화에선 남리숙에게 리동일을 잡는 걸 조건으로 자신의 명부를 제거해달라는 거래를 제안하면서 남리숙으로부터 독립하게 된다. 이때 남리숙의 가스라이팅을 지적하며 자기 뜻대로 안된다고 저를 불신하디요? 국장 동지 뜻대로 움직인 사람(리동일)은 동지 보기에 흡족하셨습니까?라고 응수해 설득한 건 덤.

4.1.2. 최민수

파일:최민수.png

정보관리본부 요원으로 3화에서 실시간 검색어를 조작해달라는 선배의 전화를 받으면서 첫 등장. 본래 국내파트 방첩과 소속 블랙요원이었으나 왼발의 부상으로 인해 은퇴한것으로 보인다. 왼쪽 발목에 큰 수술 흉터가 남아있으며 아직도 재활을 마치지 못했는지 왼발에 힘이 실리면 심각한 통증을 겪는 연출이 나온다. 다리를 쓰는거 자체에 큰 장애가 없고 마약성으로 추정되는 진통제를 자주 먹는 것으로 봐서는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으로 추정된다.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그 때문에 신입 시절에 정보관리본부 내부에서 견제를 받았다.[22] 현장에서 한발 떨어져 '화이트'로써 생활하고있지만 이 생활을 하찮은것으로 여기고 블랙요원으로의 복귀를 꿈꾸고있다.아마 힘들거다 신상이 안까발렸으면 복귀가 가능하겟지만 까졌음 복귀는 불가능하다. 8화에선 리영희의 북밍아웃을 보고 미친 사람으로 보고 씹으나 9화에선 그가 총이나 능력을 보고 간첩임을 믿는다. 15화에서는 박사준에게 불닭으로 코렁탕을 먹인다고 협박한다.

블랙 요원을 관뒀음에도 충분히 강하며 비살상 권총탄이나 3단봉으로 펜싱 기술을 이용해 싸우는 형식을 취한다. 작중 체대 출신이라고 밝혀졌으며, 그의 집 벽에 펜싱 관련 상패들이 있는 걸로 보아 전직 선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다리가 부상으로 상체에 힘이 안들어가 리영희 같이 화려하게 큰 타격을 주는 공격보다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권총이나 3단봉을 통해 급소를 노려 공격하는 타입으로 싸운다. 거한의 남파 간첩을 상대로 한대도 안 맞고 압도적인 실력차를 보여주며 이기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상대는 길이가 갑자기 늘어나는 톤파를 가지고 있었음에도![23] 이후에도 상태가 좋지않은 차가윤을 상대로 크게 압도하는 등 몸이 멀쩡하지 않음에도 전투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23화에서는 정보국 전 소속인 돌아가신 아버지를 위해 탈북민센터 화이트요원에서 벗어나 방첩과 소속 블랙요원으로 다시 임명이 되었고 현재 회차에서는 동료후배인 박정아, 리영희 셋이서 차가윤을 생포하기 위해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여담으로 고지식하고 무뚝뚝한 전과 달리 리영희를 만나고 파트너로써 동행하게 된 이후로는 조금 더 유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눈치없는 언행[24]은 여전해서 67화에선 복길을 심문하다가 또 성질을 돋구는 바람에 심문에 차질을 주었다. 이래놓고선 뭐가 문제였는지 모르는 건 덤. 또한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영희를 단순 이용대상을 넘은 관심을 쏟아주며[25] 72화에서는 은연 중에 호감을 표하는 등[26] 플래그를 보였다.[27]

참고로 초반에 리영희 말고도 다른 여자 간첩과 엮인 적이 있다는 떡밥이 있었지만[28], 후반에 가서는 흐지부지 되었다. 작가의 후기에 따르면 최민수와 엮였던 여성 언론인이 있었는데 후반부 갈등을 심화시킬 역할이었으나 분량상 삭제되었다고 한다.
다리를 다친 이유나 피묻은 개목걸이에 대한 떡밥은 풀린 와중에 이것만 안 풀린 이유는 위에 서술된대로 연애라인을 축소시킨 탓으로 보인다. 그래도 차가윤의 후일담을 다룬 외전 마지막 부분에서 영희와 바닷가에 간 모습이 암시된 걸 보면 이어지긴 한 모양.

4.1.3. 차가윤

파일:차가윤.png

영희와 같은 투쟁 1국의 소속이었지만, 아버지인 차병준이 살해당한 후, 부대를 탈영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영희의 밀수품의 경로를 알아내 현 투쟁1국 국장에게 테러를 일으킨 핵심인물. 투쟁1국에 있을 당시 대련에서 1위를 하고 있었다.

영희가 쓴 차가윤 리포트 에피소드를 보면, 아버지의 신임을 받기 위해 밤낮없이 끈질기게 노력한 우등생으로 그려지지만, 본인보다 열심히 노력을 안 하고 반동적인 태도를 가졌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도 못하는 철판뚫기에 성공하고 국장의 신임까지 받은 영희에게 열등감을 가졌고, 본인이 옳다고 증명하기 위해 영희에게 1:1 태권도 대련을 신청한다.

간발의 차이로 이기지만, 국장에게 걸려 아버지에게 우등생을 시기해서 죽탕을 친 버르장머리 없는 계집애너 말고 아들을 낳았어야 했는데 라는 폭언을 듣는 거 까지 모자라 싸대기도 맞는다.[29]

결국에는 본인 실력이 아닌 자기자신 자체를 싫어하는 것을 깨닫고 절망한 나머지 슬피운다.

리영희와 전투스타일은 비슷하지만 전투 센스는 차가윤이 조금 더 우위로 추정되며 정많고 방심을 잘하는 리영희와 달리 확실하게 선을 긋고 처리하는 방식이 과격해 아마 싸울땐 리영희보다 우세하지 않을까 추정된다.[30]

여담으로 리영희와는 사이가 안 좋아보인 듯 했으나 32화에서는 서로 같이 음악도 듣고 리영희가 건내 준 위로의 쪽지를 아직까지도 간직한 것으로 보아서는 과거에는 같은 또래친구로써 꽤 친했지만 차병준 살해계획을 포함한 정치싸움에 휘말리게 된 이후로 서로 엇갈리게 되고 현재는 오해가 깊은 애증 관계로 묘사된다. 하지만 44화에서 영희와 대치하며 투쟁 1국에 버려진 자신의 울분을 토로하다가 이에 동요한 영희를 보고, 영희 역시 자신처럼 인정받기 위해 노력했지만 보답받지 못했다고 생각해 아무도 우릴 믿지 않는다고 조롱하고는, 투쟁국에서 보낸 저격수가 자신들을 감시하고 있겠다[31] 이 앞에서 표적인 자신을 죽여보라며 영희의 손에 칼을 쥐어준 뒤 찌르라고 도발했지만, 영희는 진짜 살짝 찌르기만 했고(...) 결국 이런 와중에도 진지해지지 않는 영희한테 화를 내며 그런 식이니 남리숙이 너를 남한에 내던진거라고 매도한다. 하지만 '내가 못나니까 내가 인정한 사람들은 나를 인정해주지 않는구나'라며 서러움에 눈물을 흘리자 자신은 안중에도 없는 줄 알았던 영희의 눈물에 가윤은 당황했고, 이때 영희가 너(가윤)도 남리숙도 투쟁국에게도 진심으로 대했으며 배신따윈 하지 않았다고 호소하자 심경의 변화가 생겼는지 저격 대기 중이던 동호의 오발에 영희가 총상을 입고 쓰러지자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총소리를 듣고 온 민수가 이 광경을 보고 영희로부터 떨어뜨리기 위해 공격한데다, 리동일의 동료가 자신을 데리고 아지트로 돌아가면서 영희와는 화해하지 못했다.

61화에서는 계획이 끝나면 맨얼굴을 공개하라는 리동일에 말에 인터넷을 통해 남한에서 얼굴이 팔린 후 더 논란이 생긴 인물들에 대한 뉴스를 보면서 반발심이 생겼는지 리영희의 집근처에서 대기중이던 김동호를 찾아가 리동일을 치자는 거래를 제안한다. 뉴스를 통해 만난적도 없는 사람조차 헐뜯고 죽일듯이 조롱하는 인민들의 악의가 두려웠다고...

하지만 이후 동호와 리동일을 치는데 실패하면서 구속된 채 테러현장으로 끌려갈 뻔했지만, 리동일이 권세찬과 다투는 틈에 최민수 라인으로 갈아타려는 박사준에 의해 구출된다. 박사준이 리동일 체포 작전에 숟가락만 얹을 생각이라 차안에서 대기만 했던 덕분에, 그후 아이스크림 먹으며 상황 보다가 결말에서는 리동일한테 다친 상처를 치유하고자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이후 블로그에 올라온 외전에서는 탈북자 신분으로 무료하게 지내다 리동일과 같이 일했던 복길한테 화풀이하는 과정에서 충격적인 비밀을 듣게 되는데...[스포일러]

리영희의 쌍수 공명 장파처럼 얘도 기묘한 기술을 갖고 있는데, 양 검지손가락을 내밀면서 상대방과의 거리를 재다가 자기 간격안에 들어오는 순간 궤도가 꺾이는 발차기를 날린다. 현실의 브라질리언 킥과 비슷하지만 이쪽은 궤도가 한번 더 변하는 2단공격.

4.2. 조역

5. 설정

6. 평가

북한미화 논란을 떠난 평가는 대체적으로 생각보다 재밌는 웹툰이라는 평이다.

작가가 최신 밈에 박식한지 초기 연재시부터 최근 연재분까지 각종 인터넷 유행요소를 개그소재로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또한 실사화한 캐릭터 보다는 약간 둥글둥글한 캐릭터들이 주가 되지만 액션신의 타격감, 속도감을 굉장히 잘 표현하는 편이다.

개그액션에 가려졌을 뿐, 사실상 서로 이해관계와 갈등이 꼬인 정치 암투물이라는 특성을 지녀서 작중에서 무거운 분위기도 한 몫 하는 평이다.

6.1. 장점

귀엽고 통통 튀는 개성있는 그림체, 귀여운 그림체와 달리 묵직하고 감각력이 뛰어난 액션씬, 특히 액션씬에 대해서는 호불호 없이 호평이 자자한 편이다.

주인공인 리영희의 캐릭터도 대체로 호감이라고 하며 인기도 제일 많다. 최민수, 차가윤 같은 주연 이외엔 박사준, 남리숙, 박정아 같은 조연 캐릭터도 각자의 매력도 있으면서 색을 잃지 않은 점도 호평을 받고 있다.

6.2. 단점

장점에서 언급한 매력적인 캐릭터에 비해 스토리와 캐릭터가 서로 융합이 안 되고 따로 노는 느낌이 강한 편. 초반의 가벼운 개그 분위기였던 간첩물과 달리 인물들간의 갈등을 조명한 이후로 분위기가 무거워지면서 질질 끌고 지루하다는 평이다.[45][46]

연출과 스토리텔링에 대해서도 문제점이 있다. 극의 전개방식은 대부분 현재->과거 순으로 회상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는데, 하도 반복돼서 식상하다고 할 뿐더러, 장면 연결이 매끄럽지 않고 뚝뚝 끊기는 느낌이 강해 무슨 상황인지 이해를 못했다는 반응이 적지 않을 정도로 전달력이 부족하다.[47][48]

그 외에도 자잘한 설정오류와 개연성, 몇몇의 평면적이면서 애매모호한 캐릭터성도 아쉽다고 하는 편.

7. 논란

7.1. 북한 미화 논란?

웹툰의 댓글란 및 디시인사이드의 보수 성향 갤러리 그 외 각종 보수 성향의 커뮤니티에서 '북한 미화 웹툰'이라고 불리며 마녀사냥을 당했었다. 이들의 주된 논점들은 아래와 같다.

그러나, 은밀하게 위대하게, 의형제(영화), 간첩 리철진 등 간첩을 소재로 한 창작물은 전에도 있었고, 북한 혹은 북한에 속한 개인 및 단체와 협력해 악당을 물리친다는 내용의 공조(영화), 강철비같은 영화들이 별다른 논란 없이 개봉해서 흥행하는데, '부패한 전임 국장 때문에 다 망해서 배급 끊길 걱정하다가, 부하 약점 잡아서 협박해 남파시켜서 인터넷 방송으로 돈 벌게 시킨다'는 내용의 만화가 무슨 미화냐는 상식적인 반론이 가능하다. 심지어 위의 작품 중 일부는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사건, 목함지뢰 도발, 핵실험 강행 등의 북한의 강경 도발로 인해 준 냉전 상태이던 과거에 제작되거나, 개봉했었는데 당시에는 물론이고 지금도 위 작품들을 진지하게 북한 미화물이라고 주장하는 이는 없다.

더군다나 1화 내용의 태반은 북한을 미화하기는 커녕 국가 핵심 기관인 정보기관의 요원조차 부패로 인해 굶주리고, 낙후된 시설에서 생활하며 상급자는 권위주의적이고, 사람 목숨 가볍게 여기는 곳으로 묘사한다. 게다가 웹툰 소개 문구에서는 '자유를 얻어라'라든가 북한의 3대 세습 독재자들이 만들어낸 " 백두혈통"이라는 사이비 우상화 개념을 패러디한 "한라혈통"이 나오는 등[49] 일부의 주장대로 작가가 친북 성향의 인물이라면 결코 하지 못할 행동이다.

또한 주인공이 귀엽고, 친근하게 생긴것 때문에 미화라는 주장은 그저 트집 잡기에 불과하다. 북한출신 간첩이 외모가 귀엽고 친근하게 생긴 게 문제라면, 정말로 문제될 작품들은 오히려 영화들이 될 것이다. 간첩, 혹은 북한을 소재로 한 영화의 북한측 주연 인물은 대개 꽃미남 배우가 맡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김수현( 은밀하게 위대하게), 강동원( 의형제(영화)), 현빈( 공조(영화)), 정우성( 강철비) 등 굳이 말할 필요도 없이 미남배우들이다. 간첩의 외모만 가지고 북한미화라고 한다면, 이 영화들은 어찌해야 할까? 간첩 리철진은 제외 이짓거리를 푸른거탑 기절대대장이 했다가 말아먹었다.

단순히 비판의 대상이되는 사회, 집단에 속한 캐릭터가 미형, 귀여운 생김새라는 이유만으로 그 작품이 어떠한 내용을 담고있던간에 미화물이라는 낙인을 찍는다면, 후반부에는 꿈이라는 결말로 끝나지만, 그전까지는 나치 독일 폭정 하의 독일에서 공장 노동자로 일하는 귀여운 오리 도날드 덕이 주연으로 나오는 2차대전 나치 독일 비판 선전용 애니메이션인 총통 각하의 낯짝 역시 미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위의 두 작품 외에도 아돌프 히틀러가 주인공의 상상 멘토로 나오는 타이카 와이티티의 조조 래빗, 이란의 감독 모흐셴 마흐말바프의 영화 어느 독재자의 경우에는 미노년의 독재자가 귀엽고, 친근한 외모의 손자와 함께 혁명이 일어난 나라를 탈출하는 동안 자신이 저지른 폭정으로인한 여파를 목격, 경험하는 내용인데, 위의 주장대로라면 미형의 독재자와 친근한 외모의 손자가 나오니 "어느 독재자"는 독재와 폭정을 미화하는 작품이 된다. 그 외에도 강철군화, 높은 성의 사나이, Guns of the South 등 실제 역사에서 비윤리적인 행위를 자행한 전범국 내지는 극단주의 사상가 및 세력이 득세했다는 가정의 대체역사 소설도 '그런 세력이 승리한 미래를 상상하고, 만들다니 이것은 미화다!'고 주장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일부는 '미화를 하든, 비판을 하든간에 북한에 관련된 인물은 무조건 부정적으로만 나와한다'고 주장한다. 즉 이들은 북한이 하는것처럼 문화를 검열해 창작의 자유를 제한하고, 북한에 관련된 창작물을 모조리 똘이장군 류의 6~80년대 반공 영화처럼 찢어진 눈의 무능한 간첩이 나와서 단편적인 대사를 지껄이다가 정의로운 반공 영웅에게 당하거나, 북한의 연필포탄이나 다람이와 고슴도치같은 류의 선전물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50]

물론 실존하는 간첩의 경우 북한이든 다른 나라 간첩이든간에 발견하면 본인의 안전을 확보한 뒤, 즉시 국정원(간첩 신고 번호 111)에 신고해야하는 개인과 국가에 있어서 위험한 인물이 맞다. 그러나, 본작을 북한 미화물이라 주장하는 이들의 문제점은 본작은 그런 간첩과 북한을 비판, 풍자하는 내용인데도 불구하고, 단순히 북한 간첩이 나온다거나, 작화가 귀엽게(친근하게) 생겼다는 이유만으로 내용은 모두 무시하고 미화물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기에만 급급하는 것이다.

애초에 이런 류의 만화가 미화 및 찬양이라면, 유튜버 소련여자가 컨셉으로 잡고 있는 '자본주의에 물든 공산주의자'를 좋아하고 구독하는 한국인 구독자들은 전부 소련을 찬양하는 공산주의자이며 하물며 러시아 온라인 게임 워 썬더를 플레이하며 스탈린과 레닌 만세를 외치면서 소련제 장비를 사용하는 한국인 유저들은 전부 소련 시절을 그리워하는 공산당원이라는 주장과 별 다를 바가 없다.

각종 커뮤니티 반응들
이후 작품이 진행되면서 이런 '논란'은 사그라들고 있는데 이는 소위 인터넷 보수 커뮤니티에서 1화만 보고 너무 성급한 평가를 내린 셈이다. 1화의 댓글란에는 이러한 주장에 편승해 이 작품을 비판하는 반응이 많았으나 2화부터는 사그러들었고 별점도 회복되었다. 2화 역시 별다른 미화는 없었다. 이후에는 오히려 비참한 북한 사정을 돌려까는 듯한 묘사[51]가 많이 나온다.

한편 해당 논란에 대해서 작가는 그저 예상 못한 엄청난 관심에 놀라기만 했지 딱히 해명조차 하지 않고 관심 가져줘서 감사하다는 코멘트를 블로그에 남겼다. 물론 71화에서 간접적으로 이 논란을 풍자하기는 했다.

최근의 경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북한을 미화했다는 이유로, 기독자유당에서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하였다. 말도 안 되는 주장이지만, 네이버 뉴스의 댓글을 보면, 의외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앙일보, 국민일보, 뉴스1

7.2. 별점테러 무고 논란

뜬금없이 36화부터 진보 성향 커뮤니티에서 별점테러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댓글로 부터 논란이 시작되어, 37화에 다수의 비슷한 댓글이 달렸고 38화에 베스트 댓글이 다수 올랐다. 하지만 북한 조롱에 불편해진 진보 성향 유저들의 테러를 일으켰다는 주장만 있을뿐 테러를 당했다는 근거가 전혀 없으며 36화, 37화, 38화 모두 좌파의 테러를 알 수 있는 댓글은 존재하지 않았다. 3개 화에 걸쳐 제기되었지만 그런 뉘앙스의 댓글이 존재하지 않은점, 무료 오픈 직후부터 좌파의 별점 테러를 주장하는 댓글이 달리기 시작한 점, 문제가 제기된 36화 이전과 이후 작품들이 별점테러를 당했다는 눈에 띄는 수치가 존재하지 않는 점, 진짜 테러 댓글도 신고로 인한 삭제가 안되는 네이버 웹툰 댓글창의 특성으로 보아 좌파들의 별점 테러 음모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정작 별점테러를 주장하는 일부 의문의 집단들의 주장과 달리 문제가 된 36화 이전과 이후 작품들은 평점 9.8점대의 높은 별점을 유지하고 있어 진짜 논란이 있었는지조차 의심을 사게 만들었다. 극우 커뮤니티에게 진짜로 별점테러를 당했던 1~3화는 4점~7점대의 별점테러가 수치로 확인되는 것을 보면 논란을 일으킨 당사자들이 오히려 별점테러를 벌이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

애초에 진보성향 커뮤니티에서 바로 윗 문단 극우의 별점테러로 화제가 되어 이 웹툰을 보러온 사람이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해당 논란은 사실상 불가능하기에 또다시 시작된 댓글 테러에 진보성향 커뮤니티에서는 또 극우 유저들이 가면을 끼고 테러하는게 아니냐는 반응이 주가 되고 있다. 거기에 최근들어 디씨를 필두로 우파 커뮤니티에서 근첩몰이를 밈 수준으로 사용하는 것에 착안해 진보 커뮤니티에 누명을 씌우는 일련의 행동이라 추측하고 있다.

각종 커뮤니티 반응들
최근엔 뜬금없이 갑자기 중국, 조선족이 별점테러 하는거 아니냐는 논란이 있다. 하지만 이 웹툰은 중국은 단 한 번도 언급을 안했고 북한을 까기만 하는 웹툰이며 중국인과 조선족과는 관련이 없기에 이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7.3. 베스트 댓글 테러?

38화부터 위에 별점테러 무고 논란과 맞물려 이런 베댓을 반박하는 사람과 만화와 관계없는 정치성 댓글을 반대하는 사람끼리 뒤엉켜 싸워서 댓글창이 난리났으며, 심지어 50화부터 들어서는 별점테러 이야기에 관련된 글들은 죄다 베스트 댓글을 도배하다시피 차지하는 반면 정상적으로 스토리를 이야기하거나 토론하는 글[52], 이제 별점테러 관련 글은 좀 자제하자는 글들은 계속 묻혀 이게 완결까지 이어져 심지어 후기 베스트 댓글마저 별점 얘기로 도배되었다. 이렇다 보니 60화에 들어서는 댓글이 200개 조금 넘거나 그 밑으로 가는 일까지 벌어지는 중.

심지어 추천이 좀 많은 정상적인 스토리 관련 글에 비추천을 잔뜩 받는 등 황당하기 짝이 없는 모습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타임라인을 분석한 글들을 보면 미리보기 때에는 정상적인 베댓들이 있었으나 미리보기가 풀리는 순간 비추가 박히고 별점 얘기로 도배가 되는 상황이라 특정 집단의 테러로 보이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 테러를 꾸미는 집단에 대한 정보는 아직까지도 불명이다.
참고 참고2

오죽했으면 작가 또한 이를 의식했는지 위의 썸네일에다가 이 만화의 댓글창은 몹시 어지럽습니다라고 적는다던지, 만화 내용에다가 은근슬쩍 자학적인 패러디를 넣기까지 했다. 그래도 리동일의 과거가 나오는 74화부터는 베댓이 깨끗해져서 스토리 관련 베댓이 올라오...나 싶었지만 리동일의 과거 에피소드가 끝난 뒤에는 짧게 재밌다고 쓴 글이나, 초성이 베댓화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8. 패러디

작품의 주요 소재 중 하나가 인방인 만큼, 인터넷 밈들이나 다른 작품 패러디가 굉장히 많은 편이다.

9. 풍자 요소

10. 기타


[1] 본명은 이경은. 코미코에서 《 은폐괴수 란지라》를 연재했었다. [2] 눈썰미 있는 독자라면 알아차렸겠지만, 코드네임 202를 개별 숫자로 읽은 '이영이'가 모티브로 추정된다. [3] 사고사로 위장했고, 상급 부서인 보위부에서도 묵인했다. [4] 벽과 건물들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것인지 온통 금가고, 구멍이 뚫려있다. 또한 본부 옥상에는 '결사보위'라는 표어가 세워져있는데, 사가 떨어져 '결보위'만 남아있다. [5] 투쟁1국 바로 앞 길목에 위치해있다. 그러나, 열악한 사정 탓인지 몇번이고 재사용한 듯한 사람 형상의 나무 판자 몇개 마찬가지로 영 부실해보이는 격파용 판과 쇠판 하나가 전부다. [6] UI가 트위치 유튜브를 합친 듯한 모양새. [7] 리영희는 북에서 하던 것들을 그대로 할 뿐이지만, 남한 사람들에게는 차력과 괴식을 주력으로 하는 괴상한 컨셉의 방송인으로써 인식된다. [8] 북한입장에서도 불법, 비공식 [9] 북한 고위 관료가 이런 상품을 원하는 마누라에게 쩔쩔매는 모습으로 표현되어있다. [10] 1화에서 아무도 모르게 해야한다는 것은 남, 북 모두 몰라야한다는 것으로 추정된다. [11] 아이돌 그룹 NWD의 베스트 클립 영상, 아이돌 멤버 사진, BL 소설, 드라마 등 [12] 1화부터 방송에서 선보인 것이 태권도 도복 입고 격파시범이다. [13] 닉네임의 유래는 '들덕'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 방송에서 했던 게임에서의 닉네임이다. [14] 국보법에 걸린게 아니라 순전히 재미없어서 구독자 수가 적어가지고 망한 것.(...) [15] 전투 센스는 차가윤보다 근소하게 떨어지지만 반대로 신체능력이 더 뛰어나 이를 메꾸고도 남는 상황이다. [16] 다만 이 철판을 뚫은건 특수한 요령이 있어서 가능한걸로 보인다. [17] 기술의 모티브는 총몽의 기갑술에 나오는 주파충권 또는 에어마스터의 야시키 슌이 사용하는 침투경으로 보인다. [18] 21화 리영희 리포트편에서 차가윤을 위해 남조선 음악과 '오늘 멋졌어!'라는 격려의 쪽지를 건네줬다. [19] 세뇌와 감시가 일상화 된 북한안에서, 특히 소년병 출신일수록 본인 스스로 판단을 하는 것을 제지당하고 오직 윗선에서만 시키는 대로 하는 수동적인 경향이 심한 걸 생각하면 리영희는 특이 케이스다. 19화에서 나왔듯이 실제로 작중에서 리영희는 북한인들과 남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묘사가 많다. [20] 다만 남리숙은 영희를 지키고자 영희를 남한으로 보내게 만든 후 죄책감을 가지고 있던 동호를 감시자로 골라서 보냈다. [21] 리동일의 공작과 차가윤을 제거하지 못한 일로 남리숙의 가스라이팅을 받았다. [22] 실제로 광주민주화운동 이후 광주지역출신들은 국정원같은 정보기관뿐만 아니라 군대에서도 승진 등에 있어서 여러 차별을 받곤했다. [23] 최민수가 상대한 남파간첩은 첩보국 쪽 출신으로 전투와 암살에 특화된 투쟁1국과 달리 해킹, 정보수집, 무기제작 쪽에 특화돼서 전투력은 일반인들에 비해 높아도 현역으로 뛰었던 최민수 보다 당연히 밀릴 수 밖에 없다. 만약 최민수가 첩보국쪽이 아닌 투쟁국 쪽 상대와 대결했다면 다리 상태를 고려했을 때 무리수 였을 것인데, 다만 마찬가지로 상태가 좋지 않은 차가윤을 상대로는 압도했다. 실제로 싸우고 난 후에 지쳤는지 주저앉은 모습을 보면 전투는 아직 무리인 듯 하다. [24] 초반에 영희가 인터넷 방송에서 공산주의 유머를 한 장면을 어렴풋이 떠올리고는 빨갱이?냐고 묻거나(...) 영희와 동맹을 맺고나서는 영희를 구슬리려다 자존심을 건드렸지만,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눈치였다. [25] 총상을 입고 차가윤한테 제압당한 영희(실제로는 영희한테 심폐소생술한 것) 70화에서 영희한테 작업을 거는 후배를 거슬려 하는 등. 72화에서 영희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 복잡미묘한 감정을 느끼다 알고보니 아이돌이란 사실에 급침착해지기도 했다.(...) [26] 일주일이 걸리든 일년이 걸리든 인터넷 방송을 하면서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게끔 노력한다는 영희의 말에 난 좋았어, 처음부터 괜찮았다고 생각해.라고 답했다. 물론 대화가 인터넷 방송 얘기로 흘러가다보니 넘어갔지만 영희는 이 말을 들은 직후 잠시 눈이 토끼처럼 땡그래졌다. [27] 후기에서 말하길 영희가 연애를 통해 구원받는 신데렐라로 보일걸 우려해 연애요소는 많이 빼려했지만 일단 이 두사람은 연애라인이 있다고 한다. 민수가 자기 입장때문에 자제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영희가 원하는대로 이루어질거라고 한다. [28] 최민주가 민수와 함께 있는 리영희를 보고는 또 누굴 울리려고라고 하는 걸 보면 그닥 좋게 끝나지는 않은 듯. [29] 리영희는 계속 기절한 척 누워 있는 상태로 체육관에 다 나갈 때까지 있을려고 했으나 차가윤이 계속 울면서 나갈 생각을 안 하자 결국 지쳐서 일어나 나갔고 이에 차가윤은깜짝 놀라며 황당해한다. [30] 작중 최민주가 리영희를 통해 들은 투쟁국의 훈련방식을 분석한 결과 이 훈련방식은 개인의 특정한 재능을 증폭시키는 경향을 보인다고 분석하는 장면이있는데, 그에대한 예시로 리영희는 속도가 느는 예시로, 차가윤은 예리한 감각이 늘어나는 예시로 등장했다. [31] 49화에서 밝혀지길 남리숙이 영희를 보호하기 위해 보낸 저격수였다. 이 저격수의 이름은 '김동호'로 1화에서 영희가 가져온 남조선 문물을 공유하다 들켜서 리영희가 숙청될뻔했던 죄책감을 보이자, 이를 알아본 남리숙이 감시하라며 보낸 것. [스포일러] 알고보니 살해된줄 알았던 아버지는 멀쩡히 살아있었다. 리동일과 복길을 탈북할때 도와준 군 간부가 다름아닌 차병준. 심지어 그는 일본으로 건너가 혐한 컨텐츠로 방송을 하고 있었다는게 밝혀지자 리동일 사건 이후로 삶에 의욕을 잃은 가윤은 아버지를 족친다는 새로운 목표를 얻었다.(...) 예전부터 선을 넘으라고 강요했던 아버지가 정작 자신을 선 앞으로 내몰고는 혼자 선에서 멀찍이 떨어져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비로소 아버지의 주박에서 벗어난 것. [33] 정본에 따르면, 무턱대고 체재를 찬양하는 이념 세뇌와는 달리 고아 출신병사들에게 부모스러운 모습을 보여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다고한다. [34] 이름은 영화 ' 간첩 리철진'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35] 모두 그런 건 아니지만, 새터민들이 극우화되는 건 제법 흔한 일이다.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 극단적 사고방식의 방향 정반대로 바꾸는 것. [36] 강경화 외교부장관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고 추측하는 사람도 있다. 이름뿐만 아니라, 외모, 큰 키, 의상스타일이 매우 많이 비슷하다. [37] 초반의 비호감적인 인상과 다르게 계속 갈수록 갭모에나 코렁탕 개그를 보이는등 상당히 인기가 많아져서 1회성으로 마냥 내치긴 아까운 캐릭터다. [38] 아직 북한식 생각방식은 그대로여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민족적 국치라고 생각하거나, 남자가 먼저 사과하는걸 부끄럽다고 생각하는듯 하다. [39] 하지만 리영희의 증언으로 로망이 깨진다. 리영희 曰 "얼굴보면 한민족이 확실하다 말이"... [40] 이름은 대모룡이며 오함마를 팔뚝으로 막아내는 미친 맷집을 가졌다. 물론 안에 보호대를 차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41] 이름은 최윤비라고 한다. 계급은 하사 [42] 사실 남리숙이 이제까지 보인 행적을 보면 남리숙은 요령껏 사는 걸 추구하는 편이였기에, 동일이 고지식한 성격이 문제가 될거라 여겨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조언을 주곤 했는데, 그냥 문제만 잘 넘기라고 한 조언(가령 남조선 문화를 접한 인민의 적이 너의 부모라도 죽이겠냐는 질문에 일단은 그렇다고 답한 것)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여 스스로 사상을 주입하는 바람에 이런 일을 벌였던 것. 당연히 남리숙 역시 자기 부모를 죽인 리동일을 보고 이건 애국이 아니라 패륜이라며 자신이 잘못 키웠다고 생각했지만, 리동일의 광기 어린 모습에 차마 다그칠 수 없어서 칭찬을 해주고 말았다. [43] 근데 이 만화를 읽은 사이트가 ' 망가잔뜩 고루고루'라는 불법 번역 사이트였다.(...)이런 것까지 패러디하다니 [44] 이 때, 동일의 대사를 통해 본명이 '복길'임이 드러나지만, 복길은 동일에게 자신을 키라(...)라고 불러달라고 말한다. [45] 작중에서 발생한 갈등들은 후반부가 되어서까지 제대로 해결된게 없다. 정확히는 갈등이 좀 풀릴까 싶으면 '사실은 이 뒤에 배후가 있다'는 식으로 넘어가버려서 이전의 갈등들은 뒷전이 되어버리는 것. 실제로 영희와 가윤에 경우(가윤 쪽이 일방적으로 적대하긴 했어도) 초반에는 라이벌로 묘사되다가 중반부에 화해하는가 싶었는데 갑자기 리동일의 동료가 가윤을 구출한다면서 데려가는 바람에 흐지부지 되었다. [46] 차라리 끝까지 개그액션 장르로 밀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평도 많았고 작가도 원래 그 쪽으로 가려했으나 스토리를 정리하다보니 결국은 시리어스 쪽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47] 과거 회상을 등장인물 설명하는데만 쓰인다. 이렇다보니 과거에 얘가 무슨 캐릭터고 나중에 무엇을 할 것인지 암시를 줘도 막상 현재 시점에서는 등장이 적다보니 깊은 인상을 주기 힘든 편. [48] 차가윤에 경우 영희의 아치 에너미 포지션임에도 초반부 조금 되어서야 몇번 모습을 보이며 과거 회상을 통해 왜 영희를 증오하는지만 보여주었고, 영희와 한번 대면하고나서 의외로 갈등이 금세 풀린 뒤에 가윤 역시 이용당하는 입장임이 밝혀져서 초반에 아치 에너미의 역할을 제대로 보이지 못했고, 김동호에 경우도 알고보니 1화에서 리영희가 남한으로 가게 만든 장본인이고 그 죄를 갚고자 영희의 감시를 맡고 있던 캐릭터지만 영희 시점에서는 이를 모르는데다 이 사실도 중반부 되어서야 밝혀지면서 잠깐잠깐 모습을 드러냈다. [49] 남한에 정착한 구성원이 있어서 해당 구성원으로 부터 도움을 받는 가족을 의미한다. 이는 실제 북한에서 탈북자의 도움을 받는 가족들을 한라산 줄기라는 은어로 지칭한 데서 모티브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50] 이런 류의 반공 매체들은 80년대까지 국가 지원을 받아 번성하였으나, 영화적 완성도는 처참해 90년대를 기점으로 거의 사라졌다. 2016년 들어서 인천상륙작전이 개봉하며 반공물이 다시 고개를 들었으나 이 역시 흥행과 별개로 평단과 완성도 부분에서 혹평으로 두들겨 맞고 아직까지 반공물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 [51] '"왜 사람먹는걸 고양이 주냐'''며 치킨스틱맛 고양이 사료를 먹고 먹을걸로 고문을 한다하자 이해를 못하는 주인공, 느린 북한 공기관의 남한 정보 업데이트, 탈북자들이 배급식을 조금이라도 더 받기 위해 싸우는 장면 등등 [52] 특히 미리보기 회차 때 실렸던 댓글들. [53] 이 말하고 곧바로 어디서 못된 말만 배웠냐고 리철진한테 한 대 쥐어박혔다(...). [54] 사실 영희한테 북조선 눈물은 핑계였고 남조선 물품을 북한사람들에게 팔아 고위급 간부에게 연을 맺게 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