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전지적 1인칭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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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지적 1인칭 시점의 설정 목록.
2. 주요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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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군주들
원년에 처음의 성녀와 함께 인간의 왕을 몰아낸 다섯 군주들. "인간은 짐승이 아니며, 왕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그러니 '인간의 왕'은 필요없다."라고 주창하며 인간의 왕을 몰아냈다. 이후 인간의 왕은 존재하지 않게 되었으며, 이들은 인간의 왕의 권능을 나누어 가졌고,[1] 이들의 후예들은 그 능력을 지니고 각자 나라를 세웠다. 인간의 왕이 세운 제국이 무너지자 수많은 군웅들이 난립하며 전쟁의 시대가 열렸고, 수많은 피가 흐른 뒤에야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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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천신의 선택을 받은 자들이자 성황청의 핵심 인물. 처음의 성녀를 시작으로 하는 미래를 보는 권능을 가진 예언자들이다. 현재 성황청 소속의 메인인 5명의 성녀들과 성황청 소속은 아니나 드높은 명성을 지닌 외부인 자격의 2명으로 구성되어있다.
{{{#!folding [ 성녀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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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제물을 바쳐서 불러오는 격상의 존재. 일반적으로 제물이 된 사람은 죽게 되지만, 군국에서 소환하는 천사의 경우 통신병들이 나눠서 부담하기에 바로 죽음에 이르지는 않는다. 그렇다 한들 천사를 소환하는 행위는 소환자의 심상을 통째로 뜯어내는 것과 다름 없어 천사를 과하게 사용했다면 결국 죽음에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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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종의 금기
성황청에서 제정한 인간이 해서는 안 될 4가지 금기. 모든 금기는 공통적으로 인간의 변화를 야기하는 것들이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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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仙)
선자. 이전 회차 기준 선의 칭호를 가진 인물은 총 3명이다. - 지선
- 의선
- 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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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장성[前오장성]
군국의 최고 전력인 6명의 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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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국 7대 발명품
천리안을 지닌 원견의 성녀가 세계 곳곳을 보며 군국에 도움이 될 발명품들을 찾아내어 군국 지도부에 요청해서 끌어모으거나, 그렇게 모은 정보를 바탕으로 제작된 물건들.
{{{#!folding [ 목록 ] -
제식 마법
군국의 7대 발명품 중 하나. 자세한 내용은 마법을 참고. -
의복 패킷
군국의 7대 발명품 중 하나. 생체 단말에 기록된 정보를 토대로 내 몸에 딱 맞는 옷으로 바꾸는 군국의 연금의복기술이다. 본래 의류점으로 시집 온 며느리가 손재주가 없어 괴로워하던 것을 마음 아파한 시모가 실과 바늘을 쓰지 않아도 옷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것. 현재 군국의 천의무봉이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
생체 단말
군국의 7대 발명품 중 하나. 연금술과 마법을 통해 외부에서 강제로 연 아키 아바타다. -
메타컨베이어 벨트
군국의 7대 발명품 중 하나. 군국을 둘러싼 강처럼 흐르는 땅으로, 대지술을 비롯한 군국의 모든 기술을 총집합해 만들어낸 군국 운송체계의 걸작이자 핵심이다.
이 위에 올라서는 것으로 군국의 각 지역으로 고속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땅 자체가 움직이기에 열차와 달리 파괴하는 것도 방해하는 것도 곤란하며, 이 덕에 해자의 역할도 겸한다.
순환구조로 절대 멈추지 않고 돌아가며, 군국의 땅은 메타컨베이어 벨트로 감싸져 있는 핵심지구가 모인 이너서클과 그 바깥으로 나눠진다.
다만 단점도 있는데, 그건 절대로 멈추지 않는다는 것. 만약에 기착지에서 화물을 낚아채는 것을 실수할 경우 무조건 군국을 한 바퀴 돌아야 한다. 셰이가 군국을 멸망시켰던 회차에선 저런 문제점 탓에 순식간에 온갖 사건 사고의 온상이 되어서 못 써먹게 되었다고 한다.[10]
설계자는 육장성인 막시밀리앵으로 초기 기획은 톱니바퀴를 이용한 기계장치로 바닥 전체를 깔아버리는 것이었다.[11] 실제로 설치하는 단계에서는 현재의 대지술로 흐르는 땅으로 건설되었다. -
우레바퀴
군국의 7대 발명품 중 하나. 벼락의 힘을 모아두었다가 스스로 돌아가는 톱니바퀴. 물이 부족한 군국에서 필사적으로, 성황청의 비위를 거스르면서까지 상용화한 물건이다. 열국 클라우디아의 우레방아를 모티브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
군용 압축 통조림
군국의 7대 발명품 중 하나. 수분을 완전히 제거하여 음식 저장량을 20배 이상 끌어올렸다는 최첨단 압축 식량이며 보존 마법으로 가공되어, 물만 부으면 순식간에 원래 부피로 되돌아온다. 다만 맛에는 좀 손색이 있는 듯. -
키메라 콩
군국의 7대 발명품 중 하나. 영양만 따지면 기적적인 식품으로 심으면 '빠른 속도로' '엄청난 양'의 콩이 맺힌다. 콩 본연의 기능인 지력 회복은 덤. 명실상부 군국을 기근의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준 식품이다. 다만 자라는 데 대량의 수분과 엄청난 수준의 노동력을 필요로 하며, 그리고 무엇보다도 맛이 더럽게 없다. 진흙이랑 비슷한 식감에, 비릿하고 독한 향이 나고, 혀에는 잔뜩 달라붙어서 물 없이는 삼키지도 못한다고. 오죽하면 사흘 굶은 소도 거른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12]
군국 7대 발명품에 분류되지만 사실 '영궤' 지크흐룬드가 군국 초기에 '태고의 드루이드' 네비다가 수호하고 있는 '배덕의 나무'에 맺혀있던 것을 목숨을 걸고 훔쳐온 것이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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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 아바타
인간의 본. 팔, 다리, 가슴, 손, 배, 무릎, 발, 목 등 각각의 구성요소를 모아 '인간'으로 보이게끔 하는, 개념적인 인체의 형상화. 생체 단말과 연동하여 자동으로 조정된다. 의복 패킷을 제작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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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케
화폐 단위. 연금술이 등장으로 금을 포함한 일반적인 화폐[14]는 어렵지 않게 복제할 수 있게 되어, 연금 코스트 그 자체를 화폐 단위로 삼게 되어 나온것이 알케를 기준으로 하는 '연금화'이다.
3. 종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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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지상의 지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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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
몸의 일부가 짐승인 인간.[15] 수인들은 인간들에게 차별받고 있으며, 이 때문인지 대부분이 빈곤층인 동시에 수인들의 범죄율은 평범한 인간들보다 높다. 이마저도 옛날에는 인간이 길을 걷다 수인을 학살해도 아무 문제 없는 말 그대로 짐승 취급이었던 것이 수인 성녀의 등장으로 제도적인 차별이 사라진 것이라고 한다.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흉성을 발휘하며, 이 상태에서 수인들은 훨씬 흉포해진다. 다만 흉성은 어디까지나 '죽기 직전에 내뿜는 발악'일 뿐, 그 힘이 강해지는 것은 아니다.
짐승의 왕은 자신이 속한 짐승종만이 아니라 동일한 종의 수인 역시 다스릴 수 있다. 진짜 짐승처럼 복종할 의무도 없고, 짐승의 왕 역시 지배하려고 하지도 않지만 같이 있으면 모두를 하나로 묶는 계기가 된다.
모든 수인의 시초는 다섯 군주 중 하나였던 무후 아가르타와 짐승의 왕의 혼혈이다.
{{{#!folding [ 수인의 기원 ]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만국의 여왕, 무후 아가르타는 돼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돼지는 맛있다.
하지만 쓸모가 없다.
가뜩이나 물과 식량이 부족한 평야다. 엔거 평야를 개간할 수 있다면 또 모르지만, 아직 인간은 그 정도로 번성하진 못했다. 아가르타의 땅에서 돼지를 키우려면 인간이 먹을 것을 포기해야 한다.
취급도 어렵고, 쓸모도 없고,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소나 양, 말이나 개에 비하면 너무나도 하등한 생물이다. 벌써 몇몇 제사장은 돼지를 키우지도, 먹지도 말라는 가르침을 전파하는 중이다.
만일, 인간처럼 일하면서도 맛있는 고기를 만드는 짐승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문득, 중얼거리던 아가르타의 뇌리에 어떤 발상이 떠올랐다. 너무나 순수해서 도리어 악마적인, 수십 가지의 죄악을 동시에 저지르는 방식으로.
불운한 것은 단 하나.
그녀에게는 그럴 능력이 있다는 것이었다.
지금은 몰라도, 처음 시작되었을 때. 수인은 인간이 아니었다.
조금 더 개량된 가축이었을 뿐.
EP.495 엔데의 봄 - 3
}}}만국의 여왕, 무후 아가르타는 돼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돼지는 맛있다.
하지만 쓸모가 없다.
가뜩이나 물과 식량이 부족한 평야다. 엔거 평야를 개간할 수 있다면 또 모르지만, 아직 인간은 그 정도로 번성하진 못했다. 아가르타의 땅에서 돼지를 키우려면 인간이 먹을 것을 포기해야 한다.
취급도 어렵고, 쓸모도 없고,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소나 양, 말이나 개에 비하면 너무나도 하등한 생물이다. 벌써 몇몇 제사장은 돼지를 키우지도, 먹지도 말라는 가르침을 전파하는 중이다.
만일, 인간처럼 일하면서도 맛있는 고기를 만드는 짐승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문득, 중얼거리던 아가르타의 뇌리에 어떤 발상이 떠올랐다. 너무나 순수해서 도리어 악마적인, 수십 가지의 죄악을 동시에 저지르는 방식으로.
불운한 것은 단 하나.
그녀에게는 그럴 능력이 있다는 것이었다.
지금은 몰라도, 처음 시작되었을 때. 수인은 인간이 아니었다.
조금 더 개량된 가축이었을 뿐.
EP.495 엔데의 봄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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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귀
흡혈귀의 시조이자 혈조술의 창시자인 티르칸쟈카와 그녀에게 직접 진혈을 부여받아 불사신이 된 엘더들을 시작으로 구축된 종족. 흡혈귀는 진혈를 내려준 흡혈귀에게 절대적으로 종속되며[16] 이렇다보니 철저할 정도로 상명하복 체계가 잡혀있다. 이들은 상급자의 진혈을 통해 전수받은 혈조술을 다루며 시조 티르칸쟈카를 신과 같이 여긴다.[17][18] 또한 몸이 아무리 찢겨도 재생되며 햇빛과 몇몇의 민간에 퍼진 방법[19]을 제외하면 결코 죽지 않는다.
안개 공국을 세우고 인간들 위에서 귀족처럼 군림하는 강력한 세력으로 성황청과는 여러 번 전쟁을 치른 천적이다.[20]
흡혈귀는 정확히는 생물이라기보단 움직이는 시체에 가깝다.[21] 때문에 대개 인간들에게 호의를 가진 개의 왕인 아지도 흡혈귀는 시체일 뿐이지 인간으로 보지는 않는다. 오히려 친구인 인간이 시체가 되어 피 냄새를 풍기고 다닌다는 점에서 꺼림칙하게 여긴다.[22]
흡혈귀의 지위는
시조 티르칸쟈카 → 엘더 → 아인 → 예일링 → 트와잇 순이다.[23][24]
시조 티르칸쟈카에게 직접 진혈을 받은 엘더는 13명으로[25] 엘더 사이의 우열은 없다.
작중 밝혀진 바로는 흡혈귀들의 절대적인 주종 관계는 혈주와 권속 간의 피의 굴레에서 나오는 것이다. 이 피의 굴레는 무의식에도 영향을 끼치는데 주인의 감정조차 권속들에게 영향을 미치기에 반역이 없었던 것.[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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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인
대초원에서 사는 불사 종족. 스스로의 육신을 공양신에게 바치는 대신 말 그대로 절대 죽지 않는 육체와 엄청난 회복력을 얻은 소수 부족이다. 마치 흙과도 같은 육체를 지녔으며 피는 진흙과도 같다.[27] 다만 불사이지 불멸은 아니다. 나이가 들면 서서히 기력이 쇠하다가 어느 순간에 흙으로 돌아간다.
신에게 바쳐진 신체부위에는 공양신의 분령이 깃든다. 다만 본체처럼 지능적인 수준은 아니고 누가 밉다던가 누가 뭘 했다는 것 정도만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지능을 가진 짐승에 가깝다.
대지의 기운을 받을 수만 있다면 아무리 심한 부상도 순식간에 회복할 수 있다. 또한 육체가 흙에 가깝게 바뀌기 때문에 그 엄청난 회복력과 합쳐져 대부분의 데미지를 무시한다.
상술했듯 신의 본체는 아닐지언정 신의 분령이나 일부가 빙의한 건 사실인지라 불사자의 육신 자체가 성유물에 가깝기에 흡혈귀를 상태로 우위를 점한다. 단, 시조급 흡혈귀라면 불사자라도 이기기 어렵다.[28]
유일한 약점은 대지의 기운의 부재. 대지의 기운을 수급할 수 없으면 급격히 약해지며, 여기서 심각한 부상을 입으면 가사상태에 빠진다.[29]
가사상태에서도 공양신에게 바쳐진 신체 부위는 움직이며 생명력을 보충한다. 대지에서 자란 식물을 섭취하여도 힘을 보충할 수 있다. 그러나 세계수의 잎사귀 정도는 되어야 가사상태의 불사자를 바로 부활시킬 수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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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의 왕
사실 종족이라기보다는 종의 특별한 개체를 이르는 개념으로, 각 짐승을 이끄는 존재이자 동시에 종의 대변자. 이들은 기본적으로 이 의무를 짊어지며 만약 거의 모든 관할 짐승이 무언가를 원한다면 왕은 이를 강제적으로 수행해야한다. 무조건.
각 짐승들은 그들의 짐승의 왕을 가지며, 만약 왕이 죽으면 바로 그 동족 중 특정한 개체가 그 뒤를 이어 왕이 되는게 아닌 자연적으로 발생한다.
기본적인 생활양식은 해당 짐승과 비슷하지만 평범한 짐승과는 격이 다른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다. 쇠사슬을 입으로 물어뜯거나, 절벽을 타고 달리거나, 군사기지의 보호벽[30]을 물어뜯어 찢어버리는 등 엄청난 괴력을 보여준다. 셰이의 지난 회차에서도 그 괴물 같은 능력으로 인류를 압박했다고 한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수인처럼 인간스러운 외형[31]을 하고 있지만, 수인과는 달리 짐승에 가까운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며[32] 그렇다보니 상호간의 대립도 잦은 편이다.[33]
또한 동물의 종류에 따라 무력차이가 넘사벽인데, 단적인 예로 고양이의 왕과 개의 왕이 싸우면 개의 왕이, 개의 왕과 늑대의 왕이 싸우면 늑대의 왕이 이긴다.[34]
여담으로 짐승의 왕 중 인간 형태를 취하게 되는건 들짐승들 뿐이다. 이는 인간이 지상의 지배종이기 때문이며, 반대로 인간이 '하늘과 바다를 정복하지 못했기 때문에' 날짐승과 바다에서 사는 동물들은 인간의 형태를 취하지 않는다.
짐승의 왕이 아니더라도 이쪽 세계관의 짐승들은 현실의 짐승과 비교하면 같은 종인가 싶을 정도로 하나같이 높은 스펙을 보유하고 있는데[35][36], 그 예시 중 하나로 한때 기차가 발명되었다가 역사 저편으로 사라진 주된 이유 중 하나가 짐승들이 호기심으로 인해 선로를 물어뜯었기 때문이었다. 다른 이유로는 짐승으로 위장한 적국 스파이의 테러, 노상강도 등이 있었다고.
사실 작중에서도 간간이 나오지만 이들이 다스리는 짐승에는 해당 짐승종만이 아니라 수인도 포함된다. 아지는 개 수인들을 이끌어 전쟁을 치렀고, 나비는 고양이 수인이 말 한 마디 안 해도 자기 백성이라고 여겼다.
인간 역시 동물이기에 인간의 왕이 존재했었지만 원년에 다섯 군주와 처음의 성녀에 의해 권능들을 빼앗기고 사라졌다는 모양이다.[37]
인간의 왕의 권능을 갈라먹은 것으로 보이는 다섯 군주의 국가들은 현대에 와서 온갖 병크를 터트린 탓에 대다수가 말살당한 것으로 보인다.[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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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왕
세계수. 인간은 지상의 지배종이기에 짐승의 왕들은 인간 형태를 하고 있지만, 식물의 왕은 자기 종족 본연의 식물 형태를 하고 있다.
그래서 짐승의 왕과 달리 식물의 왕을 찾는 것은 힘들다. 그나마 나무 계열 식물의 왕들은 수명도 길고 덩치도 커서 시간을 들여서 찾을 수 있으나, 풀이나 꽃 계열 식물의 왕은 수명도 짧고 다른 풀이나 꽃과 다를 바 없어서 찾는게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후에 만물의 영장이 거의 대부분의 식물의 왕을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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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흉
바다의 주인. 바다에서 살아가는 거수들이자 지상의 지배자라는 인간이 바다로 나아가지 못하는 이유. 해흉이 헤엄치는 것만으로도 해일이 생기며 그리하여 생겨난 물안개는 구름이 되어 안개 공국을 뒤덮고도 남아 클라우디아에서 구름 폭포가 되어 흘러내린다.
4. 지역 및 장소
[미완성]4.1. 군국(群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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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저갱(無底坑)
대지모신의 저주로 만들어진 끝이 없는 구멍. 말 그대로 행성의 기본적인 물리적 깊이를 무시하고 들어온 모든 것을 무한히 낙하시킨다.[41][42]
그래도 깊이가 끝이 없을 뿐이지 벽은 있는지라 과거 탐험가 중 일부는 무저갱의 벽을 클라이밍하는 식으로 탐사를 시도해봤으나, 신의 저주를 받은 곳답게 인간이 벽의 무엇인가를 잡고 버티려 하는 순간 벽이 바로 무너져버렸다.
거기에 비행이 가능하거나 벽을 타서 올라갈 수 있는 인물이라 하더라도 무저갱의 특성으로 좌표상 낙하하는 정도[43]그에 비례해서 본인의 위치좌표도 상대적으로 아래로 바뀌기 때문에 천장에 닿을 수가 없다. 거기에 무저갱은 무한으로 깊어지는 구멍이라 무저갱이 깊어지는 속도를 상회한다는 것 자체가 일반적으로 불가능하다.]가 반드시 위로 향하는 속도를 상회하므로 물리적인 수단으로는 절대 탈출하는게 불가능하다.
{{{#!folding [ 스포일러 • 탈출법 ]
그 기원은 여러 가지 설로 갈리지만 기본적인 틀은 패왕이라 불렸던 왕의 업보.
패왕이란 이명을 가진 어느 군주가 어느날 반란을 일으킨 30만 명을 잔혹하게 몰살시키며 진압했고 이 시체처리를 위하는 척 하면서 매장자[48]들을 불러모아 시체구덩이를 파게 만든 뒤 이들과 살아있는 30만의 포로들을 모조리 그 구덩이에 매장시켜버렸고, 죽어간 이들의 분노에 대지모신이 답하여 그곳에 저주를 내려 무저갱이 생겼고, 그 근방은 물 한 방울 흐르지 않고 풀 한 포기도 자라지 않는 황량한 황야가 되었다.[49]까지가 기본적인 골자이자 초등학교 수준의 역사이며 중등학교에서 알려주는 역사[휴즈], 12세기 전 들은 역사[티르], 구전을 통해 전래된 역사[라쉬]가 모두 달라 정확한 기원을 알 수는 없다.
{{{#!folding [ 스포일러 • 무저갱의 기원 ]
천신교의 음모로 죽음을 맞은 대종사에 의해 만들어진 지모신교의 천국. 자세한 내용은 등장인물 문서 과거 인물 항목의
<대종사> 초리네 참고.패왕이란 이명을 가진 어느 군주가 어느날 반란을 일으킨 30만 명을 잔혹하게 몰살시키며 진압했고 이 시체처리를 위하는 척 하면서 매장자[48]들을 불러모아 시체구덩이를 파게 만든 뒤 이들과 살아있는 30만의 포로들을 모조리 그 구덩이에 매장시켜버렸고, 죽어간 이들의 분노에 대지모신이 답하여 그곳에 저주를 내려 무저갱이 생겼고, 그 근방은 물 한 방울 흐르지 않고 풀 한 포기도 자라지 않는 황량한 황야가 되었다.[49]까지가 기본적인 골자이자 초등학교 수준의 역사이며 중등학교에서 알려주는 역사[휴즈], 12세기 전 들은 역사[티르], 구전을 통해 전래된 역사[라쉬]가 모두 달라 정확한 기원을 알 수는 없다.
{{{#!folding [ 스포일러 • 무저갱의 기원 ]
현재는 지선이 성역화를 시도하는 중이다.}}}
* 정신교육대 탄탈로스
대지모신의 저주가 서린 끝이 없는 구멍 '무저갱'을 활용한 군국의 5레벨 중요시설이자 세계 최악의 감옥.
무저갱의 땅은 인간이 버틸 수 있는 곳이 만들어지더라도 결국 닳아 없어진다라는 특성을 역이용해 땅이 아닌 콘크리트를[53] 통해 구멍의 대부분을 메웠고 이 위에 세워진 감옥이 바로 '탄탈로스'다.
고정되었다곤 해도 무저갱의 특성상 계속 조금씩이나마 벽이 깍여나가고 그만큼 탄탈로스도 내려가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가라앉고 있다.
기본적으로 받침이 없는 구조이기에 탄탈로스의 축이 되는 세 개의 지점만 파괴한다면 반으로 쪼개져 완전히 붕괴될 수 있다.[54]
대지의 축복이 차단되는 장소인데다 온갖 '군국이 감당하지 못하는 괴물'들이 머물게 된 곳이기에 회귀자인 셰이 입장에서는 온갖 세상을 멸망시킬 괴물이 기어나오는 대종말의 진원지 중 하나로 취급할 정도.[55]
{{{#!folding [ 스포일러 ]
그러나 지선은 이를 이용하면 무저갱의 밑바닥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이 그 위에서 버티고 있을 생각이었지만 지선의 능력을 잃는 것을 아까워한 군국이 군국 스스로도 감당하기 어려운 죄수들을 가두는 탈출이 불가능한 감옥으로 사용하기로 하여 지금의 탄탈로스가 만들어졌다.
이후 탄탈로스가 무저갱의 밑바닥에 닿을 자격을 갖추자 지선이 내려와 말 그대로 탄탈로스를 뒤집어 무저갱의 밑바닥에 도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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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텐그라드
군국의 수도. 군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살고 있는 도시다.
{{{#!folding [ 행정구역 목록 ] -
제 1구역
아미텐그라드의 중추. 2레벨 이상의 시민이 아니라면 출입조차 할 수 없다. -
수도방위사령부
군국의 수도, 아미텐그라드의 방위를 총괄하는 방위사령부. 방위사령관 부이둔 대장이 상주하고 있다. -
통신본부
군국의 통신본부. 꽃봉오리 모양의 안테나와 넝쿨줄기같은 마력전달선으로 뒤덮여 있다. -
아미텐그라드 청사
아미텐그라드의 업무를 담당하는 청사. -
옷감의 성
천의무봉의 3대 사장 '직녀' 세피에르 바키아의 저택. 마치 건물이 옷을 입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
제 10구역
보호소[56]의 본부가 있는 곳이다. -
제 13구역
시민시장[57]이 있는 구역. -
제 14구역
대규모 소각장이 있는 구역. 현재 군국의 그림자의 은신처가 있는 곳이다. -
제 15구역
행정구역만 존재하고 별다른 시설은 존재하지 않는 반쯤 방치된 구역이자 잡범들의 천국. 휴즈가 잡혀가기 전 살던 구역이다.}}} -
메타컨베이어 벨트
군국의 7대 발명품 중 하나이자 군국을 둘러싸고 있는 군국 운송 체계의 중심. 각 요충지마다 기착지가 있으며, 기착지에서는 지류가 갈라지며 그 수만큼 속도가 나눠진다. 그 중에서도 주요 거점의 기착지에는 장성이 상주하고 있는 군국의 최중요 시설 중 하나. -
센트럴 기착지
이너서클 사령부와 직접 연결되는, 메타컨베이어 벨트를 통틀어서도 가장 거대한 기착지. 메타컨베이어 벨트 안쪽 이너서클에 위치하고 있다. 장성이 상주하여 지키고 있는 최고 중요시설이며, 비상시 근방에 위치한 세 개의 부대에서 정예병력이 파견된다. -
극동 기착지
군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기착지. 메타컨베이어 벨트의 보수와 유지를 위해 여러 가지 제어 시설을 지녔다. - 북동부 기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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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서클 사령부
군국의 최중요 거점. 메타컨베이어 벨트 내부에 존재하는 군국의 사령부다. 이곳에서 모든 명령이 시작되며, 군국의 움직임을 결정하는 군국의 실질적인 왕이라 할 수 있다. 군국의 최고기밀이며, 오직 통신병을 통해 지시를 내릴 뿐 육장성조차도 사령부의 실체를 알지 못한다. 거기다가 몇 번이고 군국을 멸망시킨 셰이조차도 '군국이 멸망하면 어느샌가 사라지는 존재' 정도로 밖에 알지 못할 정도인 미친듯이 수상해빠진 집단이지만, 그럼에도 한없이 공정하고 정확한 효율적인 판단을 내리며, 군국의 모든 이들이 이를 따른다.
{{{#!folding [ 스포일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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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른 중등군사학교
군국의 군사학교 중 하나. 과거 왕국 시절의 아카데미를 기반으로 지어졌으며, 때문에 그 시절의 자료들도 그대로 남아 있다. 휴즈, 히스토리아, 란카르트의 모교이기도 하다. -
하멜른 강
하멜른 사건이 발생한 장소.
4.2. 열국(劣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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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궁
황금경의 거처. 한 위치에 고정되어 있지 않고 열국 땅을 규칙성 없이 돌아다닌다. 그와 동시에 연금술로 지나가는 곳의 모든 것을 연금해버리기에 열국에는 클라우디아를 제외하고 정주할 수 있는 땅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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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아
안개 산맥에 있는 열국의 유일한 정주도시. 안개 공국과 맞닿아 있다. 안개 폭포에서 내려오는 구름이 도시를 뒤덮고 있어 빛이 잘 들어오지 않음과 동시에 그 때문에 벼락이 자주 내려친다.
4.3. 엔거 대평야
안개 공국과 제국 사이의 대평야, 대륙의 중심부이자 제국의 패권을 만들어낸 역사적인 땅. 과거 인간, 수인, 흡혈귀들이 뒤엉켜 싸우던 전란의 땅이다. 너무 평탄하고 그림자도 잘 지지 않는데다 지나가는 데에 사흘 밤낮이 걸릴 정도로 넓기에 흡혈귀들의 진격을 막을 수 있었다.-
엔데
엔거 평야에 자리한 자유도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인들이 사는 도시이다. 위로는 제국과 그 휘하의 제후국들이, 밑으로는 산군의 산이 존재하는 야만과 문명의 경계선이다.
옛 엔거 평야에 문명을 가져온 '성 엔거'의 후손들인 '공인'들이 엔데의 기득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라일락 제후국의 산하에 있음에도 독자적인 자치권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엔데가 자치권을 허가받는 대가로 늑대의 왕을 막는 방파제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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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군의 산
엔거 평야 밑에 위치한 산. 범의 왕이 군림하고 있다. 인간이 결코 넘어서지 못한 하나의 정점이자 문명과 야만을 구분하는 경계이다.
4.4. 기타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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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성
마도 연방의 중심. 황금경이 만들어낸 가장 뛰어난 저거너트이자, 마왕이 기거하는 천공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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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지숲
성황청의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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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 율림
무엇보다 하늘에 가까운 곳. 성황청의 성소로 천앵이 있던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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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락산(不落山)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 구름마저도 발아래에 둔 채, 세상의 십분지 일을 눈에 담을 수 있는, 대지의 최극단이다. 지모신교의 대사원이 위치해 있다.
- 코끼리의 무덤
5. 집단
5.1. 군국
5.1.1. 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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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본부
군국의 통신 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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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안전부
군국의 비밀 부서. 존재부터 수사 내용까지 모두 극비인, 군국 내부와 외부의 기밀 작전을 관장하는 특수작전부다. 육장성 중 하나인 <영궤> 지크흐룬드의 부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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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대
육장성 중 하나인 <총사> 히스토리아가 직접 이끄는 다용도 원거리 견제 부대. 본래 총병들은 총의 무용함 때문에 적을 귀찮게 할 뿐인 날파리에 불과한 존재였지만[58], 총사의 등장으로 강자들에게도 위협이 되게 되어 군사적으로 가치가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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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테른
사령부 직속의 5레벨 정예부대. 오직 전쟁을 위해 준비하는 다목적 기갑부대로 육장성을 제외한 군국의 최대전력이다. 이 세계의 탱크 격인 캐터프랙트[59]로 철갑기병도 가볍게 뛰어넘는 중량과 힘으로 무장하고 있다.
5.1.2. 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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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의무봉
아키 아바타와 군장을 비롯한 의복 패킷을 생산하는, 군국에서 다섯 개밖에 없는 지주 회사 중 하나로 군국에서 가장 유력한 지주 회사다. 현재 3대 천의무봉인 세피에르 바키아가 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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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육림
식품 개량을 담당하는, 군국에서 다섯 개밖에 없는 지주 회사 중 하나. 군국 7대 발명품 중 하나인 군용 압축 통조림을 제작하는 회사이다.[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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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
군국의 퇴역군인들이 모여서 만든 일종의 자경단. 고아들을 보호하고 구호하는 아미텐그라드의 자선 단체이기도 하다. 몇 개 구역의 고아원들을 관리하며 배급소의 운영을 위탁받은 집단이다. 보호소에서 배출하는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에 비해 초중등학교 성적이나 사관학교 진출율이 높은 편이라고 한다.[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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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아미텐그라드의 상인과 창고지기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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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군국의 수인들이 핍박에 맞서기 위해 연합하여 만든 아미텐그라드의 수인 조직. 수인들의 연합인 만큼, 아미텐그라드에서 가장 조직력과 정보력이 강한 단체다. -
검은 고양이
아미텐그라드의 정보상. 군국에 몇 안 되는 잡지사로 가십이나 폭로를 전문으로 한다. 군국에서 군인들이 군림할 수 없는 이유다.[62]
5.1.3. 레지스탕스
군국의 반란군 단체. 왕국의 패잔병들, 몰락한 천신교도들, 군국에 저항하는 군국민들이 모인 집단으로 군국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세상을 만드려고 한다. 군국 내에서 일어나는 테러는 대부분 레지스탕스의 소행이며 군국민들 사이에서의 평판도 그닥 좋지만은 않다.[63]소속 인물들은 레지스탕스 참고.
- 하멜른의 생존자들
5.1.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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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의 그림자
왕국 시절에 존재했던 왕국의 비밀 조직으로 왕국 시절 기사가 대놓고 하기 힘든 살인, 약탈, 협박 등의 일을 도맡아했던 일종의 처리반이다. '본그림자' 울펜 펜슈타인을 수장으로 하고 있다. -
군국의 그림자
'본그림자' 울펜 펜슈타인이 탄탈로스에서 탈옥한 이후, 뒷골목을 뒤엎기 위해 만든 범죄 조직이다. 왕국의 그림자에 존재하던 반그림자를 제외하면 모두
5.2. 만물의 영장
인간이야말로 모든 생물의 영장이라고 주장하며 '인간의 왕'을 찾는 집단. '태고의 드루이드' 네비다를 수장으로 하는 범세계적 비밀결사다. 그 목적은 처음의 성녀와 다섯 군주에 의해 사라져버린 '인간의 왕'을 다시 찾아내는 것'. 하지만 왕을 찾는 세세한 목적은 각각 다른 것으로 보인다.[64]소속 인물들은 만물의 영장 참고.
5.3. 성황청
어제와 다름없는 오늘은, 앞으로 계속될 내일을 보장한다.
EP.382 벼락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 3
EP.382 벼락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 3
마신은 세상을 뒤바꾸어. 그 뒤바꾸는 세상에는 인간도 포함되어 있지. 그러나….어느 순간에도 '인간'은 바뀌어선 안돼. 존엄과 순수를 지닌 채로 계속되어야 해. 어제와 같은 오늘은 끝나지 않을 내일을 보장하니까. 어떤 금단의 지식을 손에 넣어도 자기 자신은 지켜서 나아가야 해.
EP.394 벼락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13
성황청을 중심으로 하는 천신을 섬기는 종교. 현 문명권 대부분은 천신교의 세력이다. EP.394 벼락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13
- [ 스포일러 ]
- 천신도 고유마도로 만들어진 마신인 듯 하다. 결국 천신도 마신으로써 인간을 변화시켰으면서 자신만은 옳고 다른 마신은 전부 그릇됐다 주장하는 내로남불의 극치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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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
예언자였던 처음의 성녀가 사라진 후, 처음의 성녀가 지녔던 미래시의 편린을 가지고 태어나는 예언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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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검대(聖劍隊)
성녀의 직속 호위부대. 세계에서 한손가락에 꼽는 무력 집단이다. 외부적으로는 성황청에서 성검대가 되기로 서임한 자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이 성검대임을 자각하고 이를 자신의 사명으로 받아들인 자들이 성검대가 된다. 이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이들의 삶에서 성황청과 연이 있었는지와 관계없이.
성황청의 성녀 중 누군가가 성검대로 쓸만한 존재를 권능으로 찾아내어 계시라는 이름의 씨앗을 뿌려, 성황청이 필요한 시점에 각성시킨다. 이렇게 각성당한 인간은 성황청의 교리에 세뇌되며 천신만을 따르는 꼭두각시가 된다. 세계 제일의 무력 집단이라고 하지만 본질은 성황청의 노예나 다름 없는 신세인 것.[71]
5.4. 기타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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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모신교
대지모신을 섬기는 종교. 먼 옛날 성세를 누렸고 '대종사' 초리네의 등장 이후 더욱 큰 성세를 누렸으나 성황청이 득세한 이후 쇠락하였다.
그러다 군국이 건국 당시 당대 최고의 대지술사인 지선을 끌어들이면서 지원을 시작했고, 그로 인해 군국에서는 교세가 크게 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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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신전
비밀결사. 정확히 뭘 하는지는 불명이지만 마신의 영역에 도달한 사람이 남긴 유물들을 수집하거나 하는 듯하다.[72] '요술사' 란카르트 스펜드라이가 소속한 집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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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으로 하늘에 닿으려는 집단[임시]
셰이가 어느 회차에 속했던 집단. 순수히 무학을 탐구하는 집단으로 추정된다. 이곳에서 검후가 셰이에게 천반경을 사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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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냥이
열국의 국민. 정주할 수 있는 땅이 없는 열국의 특성 때문에 모두가 이동수단을 가지고 다닌다. 승냥이라고 하나로 뭉뚱그려 말하고 있지만 같은 나라 국민이라고 해도 서로 간에 유대감도 없고 죽은 동료들을 챙기지도 않는다.[74] '황금경'이 군국의 약탈권을 보장하자 군국을 약탈하려 몰려들었다. 연금술의 나라답게 모두가 어느 정도의 연금술 실력을 가지고 있다.
6.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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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王國)[75]→군국(群國)
수십 년 전 내부적으로 부패할대로 부패한[76] 왕국 내에서 군부를 중심으로 벌어진 쿠데타를 통해 왕국을 무너뜨리고 세운 군중의 나라.[77]
군사 정권으로 통치되는 나라이며 그렇다보니 철저한 국민 관리와 군사 양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주인공이 소속된 나라이자 작중 주 배경인 탄탈로스가 위치한 나라이기도 하다.
군국 최고 실력자인 육장성을 위시한 강자들도 나름 대거 포진하고 있으나 타국과 비교해 약소국인 편으로 보인다.[78] 무엇보다도 다른 국가와 비교해 자국을 수호하는 신비가 전무하다. 국민을 극도로 가혹하게 사용하고 온갖 기술을 도입해 국력 증강을 꾀하는 것도 결국 이것을 극복하기 위함이다.
극단적으로 효율을 추구하다 보니 윤리와 도덕을 무시한 반인륜적 행위[79]를 꽤나 저지르고 있으며 셰이도 초기 회차에 군국에 고문을 받는 등 여러 피해를 입었다. 그 때문에 회귀 중 몇 번 군국을 무너뜨린 적도 있다.
다만 이 경우 매우 높은 확률로 군국이 멀쩡할 시기보다 개판이 되기 때문에[80] 셰이조차 군국을 멸망시키는건 포기했고 작중에서 국국의 노역중에 형제가 죽은 늙은 공병도 "아무리 군국이 가혹해도 호로잡것들의 왕국보단 낫다!"라고 울분을 토할 정도로 왕국에 비하면 차악.
건국된지 25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왕국 기사들 출신을 중심으로 한 레지스탕스와 아직 왕실이 유지되는 주변국들의[81] 견제를 받고있으며 이에 따라 전쟁이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러한 끊임없는 전쟁에도 메타 컨베이어 벨트, 의복 패킷을 비롯한 혁신적인 발명으로 얻은 힘으로 이를 타파해낸 끝에 폭주중인 게 지금의 군국.
군국과 왕국 모두를 경험한 사람은 왕국보다는 군국이 낫다고 생각하지만, 활동 과정에 그 어떤 '인간'도 없는 기계에 가까운 나라라고.[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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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국(金國)[83]→열국(劣國)
연금술의 나라. 다만 정작 그 연금술 때문에 나라가 갈기갈기 찢어졌다고 한다. 열국 이전에는 금국이라 불렸으며 다섯 군주의 후예가 이끌던 기술과 야금의 나라였다.
하지만 연금 코스트마저 찍어낼 수 있는 '황금경' 데모의 힘으로 인해 금을 포함한 여러 재료가 가치를 잃었기 때문에 멸망했다고 한다.
군국과 경계를 접하고 있는 군국의 주요 적성 국가로 여러 회사들이 존재하며, 그 회사를 황금궁[84]에서 관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열국에서는 엄청나게 특수한 재료가 아닌 이상 무게와 가치가 동일하다고 한다. 그러므로 많은 무게를 옮길 수 있는 운송 수단이 필요한데 그런 점이 열국의 특성과 맞물려 열국 자체가 거대한 유목 국가가 되었다. 황금경은 아주 뛰어난 연금술사를 황금궁에 초청한 뒤 연금술을 강화/보조 해주는 전용 저거너트를 제작해주는데 이렇게 저거너트를 하사받은 연금술사들을 회주라 부르며 회주들은 자신의 연금술의 특징을 그 앞에 붙여서 ○○회주라고 불린다.[85]
황금궁은 끝없이 이동하며 황금경은 이동 중에 있는 길에 수많은 식량, 건축물 등을 끝없이 연금해내며 이는 열국의 식량이자 자원이 된다. 황금경과 무관한 식량을 재배할 수 있는 곳은 우레회주가 대대로 관리하는 열국의 유일한 정주도시 클라우디아 뿐이다.
데모의 회상과 외전, 휴즈의 평으로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금국 역시 왕국처럼 타락해 멸망의 기로를 밟았다고 한다. 지도부는 생각없이 금의 양산을 찬양했으며, 나라가 망해가자 능력있는 자들은 도주하고, 여왕은 자신이 기른 제자인 최초의 연금술사 데모에게 모든 책임을 덮어씌우고 숙청해버렸다.[86] 그리고 여왕조차 군벌들에 의해 암살당하면서 결국 멸망한 것.
열국에서 태어난 아이에 3분의 1은 죽고 3분의 1은 장애아로 태어나며 3분의 1만이 겉보기에 멀쩡하게 태어나는 비정상적인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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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거듭해 황금경이 연금한 작물만 먹게 되면 몸이 완전히 황금경의 연금물질로 이루어진 일종의 호문클루스가 된다. 이들은 기존의 인간보다 신체적으로 우월한, 기능적으로 완벽한 인간으로 이는 모든 열국민이 우레회주와 같은 신인류로 도약한다는 의미이다. 열국의 기형아와 정신병은 황금경의 작물과 일반적인 작물이 섞여 서로 반발하며 생긴 과도기의 현상으로 세대가 계속되어 모든 열국민이 호문쿨루스가 된다면 사라질 것이었으나, 이는 천신교의 교리상 있어서는 안 될 금기였기에[87] 천신교는 황금경의 힘 없이 대규모 작물을 재배하는 클라우디아를 만들고 신혼부부와 아이들에게 클라우디아 거주권을 지급하며 계속해서 불순물을 투입했다. 역대 우레회주들은 이 사실을 알면서도 클라우디아의 질서와 번영을 위해 묵인하고 가증스럽게도 완벽하게 호문클루스가 된 아이들은 후대의 우레회주로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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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공국
열국의 북쪽, 안개 폭포 너머에 위치한 흡혈귀들의 나라.
해흉이 일으킨 물보라로 인해 항상 안개에 잠겨있어 언제나 그늘져 있다. 거기에 시조가 자신의 어둠을 잘라내어 공국에 퍼뜨렸기에 공국의 흡혈귀들은 낮과 밤에 구애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
공국 밖에서는 인간을 가축처럼 다루는 흡혈귀들의 나라로서 악명이 높은 모양이지만, 실제 공국에서 인간들은 흡혈귀들의 지배 아래에서 여유로운 삶과 음식을 영위하고 있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은 피를 원활하게 수급하기 위해서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인간 입장에서는 흡혈귀들의 보살핌 아래 삶에 대한 걱정도, 위협도 없이 살고 있으니 오히려 군국보다도 나아 보일 정도.
시조에게 진혈을 하사받은 엘더인 적혈공 발다미르가 나라를 다스리고 있다.[88]
화폐로는 연금화를 피와 함께 빚은 '적금화'를 사용한다.[89] 아인 이상의 흡혈귀에게는 '피잉크 펜'이 주어지며 이 잉크로 적혀진 내용은 인간, 흡혈귀 가릴 것 없이 최선을 다해 이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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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 연방
마왕이 다스리는 연방. 국민을 긁지 않은 복권으로 본다는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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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엔 제국
다섯 군주들 중 하나인 '승왕'이 건국한 제국. 현재 검성이 수호하는 국가이다. 밑으로 수많은 제후국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제후국들은 사실상 식민지와 다름없다.[90][91] 천신교를 국교로 하고 있으며 성황청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라일락 제후국
제국의 제후국 중 하나. 이치에 닿은 기공사만 다섯에 고유마도를 이룬 마법사 둘을 보유한 국가다.[92] -
엔데
엔거 평야에 자리한 자유도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인들이 사는 도시이다. 위로는 제국과 그 휘하의 제후국들이, 밑으로는 산군의 산이 존재하는 야만과 문명의 경계선이다.
옛 엔거 평야에 문명을 가져온 성황청의 성인 '성 엔거'의 후손들인 '공인'들이 엔데의 기득권을 차지하고 있다. 엔데는 늑대의 왕을 막는 방파제의 역할을 하는 대가로, 독자적인 자치권을 보장받았다. - 메리골드 제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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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국(蠻國)
다섯 군주들 중 하나인 '무후 아가르타'가 건국한 국가. 현재는 이미 멸망한 지 오래다. 옛 만국의 영토에 있는 영약들을 탐내는 국가들이 많은 듯하다.
7. 신비
"미래를 보거나, 과거를 읽거나, 인간의 운명 혹은 인과의 고리를 따라가거나. 천 리 너머를 보고 듣거나. 믿음과 신앙에서 기적을 끌어내거나. 인간으로부터 말미암지 않고, 기적처럼 뚝 떨어지는 상궤에서 벗어난 힘을 우리는 신비라고 불러."
EP.261 강철의 나라와 얼굴 없는 인간들 - 10
마법,
기공을 비롯해
휴즈의 독심술,
셰이의 회귀,
시조의 어둠 등 작중 나오는 수많은 능력들의 총칭.EP.261 강철의 나라와 얼굴 없는 인간들 - 10
7.1. 마법
마력을 이용해 세계에 규칙을 덧씌우는 행위. 심상만으로 세계에 자신의 규칙을 선포하는 '고유마도'와 매개를 통해 규칙을 덧씌우는 '마법'으로 구분된다.-
백마법
마력을 머금은 물건을 매개로 마법진을 그려 현상을 이끌어내는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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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술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하여 사용하는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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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마법
마력 대신 혈기를 이용하여 발현하는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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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마법
드루이드들이 사용하는 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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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식 마법
군국의 육장성 '마장' 프렐비요르가 정립한 조금 덜 신비롭고 한계는 있을지언정 효율성과 범용성을 극한으로 늘린 군국식 마법. 자신의 육체나 마법도구 등을 통해 마력을 특정한 현상으로 변동시킬 수 있다.
군국 7대 발명품 중 하나로, '재능과 기연'으로나 여겨지던 마법을 '교육'으로 해결시켰단 점에서 기본적으로 군국에 매우 부정적인 셰이조차 부정하지 못할 정도로 군국의몇 안되는위업 중 하나다. 그 보편성은 일반적으로 중등학교까지만 졸업해도 몇몇 기초적인 마법 정도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정도다.[93]
물론 마법은 마법인지라 어느 정도 재능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결국 마법이라 마력을 요구하는 것은 동일하므로 마력이 별로 없으면 상위 마법은 거들떠볼 수도 없다.
실제로 휴즈는 기량 자체는 상당한 수준이었으나 하필 천부적으로 마력량이 딸려서 최초로 배우는 기본적인 마법만 그것도 피부가 약간이나마 부상입는 부작용을 짊어져서야 겨우 쓸 수 있는 수준이다.[94]
{{{#!folding [ 제식마법 목록 ] -
볼트
0레벨 마도. 스파크를 일으킨다. 부여하는 규칙은 '정전기가 더 강하게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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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하이트
0레벨 마도. 불꽃이 인다. 부여하는 규칙은 '불꽃이 훨씬 낮은 온도에서 타오른다.'
-
아쿠스
0레벨 마도. 물기를 모은다. 부여하는 규칙은 '평소보다 물이 잘 들러붙는다'
-
파스칼
0레벨 마도. 공기를 터뜨린다. 부여하는 규칙은 '바람이 평소보다 더 거세게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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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스
0레벨 마도. 빛을 비춘다.
-
이그나이트
피렌하이트, 파스칼을 조합한 1레벨 마도.
-
스팀스트림
피렌하이트, 아쿠스, 파스칼을 조합한 2레벨 마도.}}}
7.1.1. 고유마도
세상에 대한 새로운 규칙의 선포이자 말 그대로 그 사람의 가치관이나 재능 등에 의해서 최적화된 '고유한' 마도. 이렇다보니 누군가에게 전수받기는 매우 어렵고 제대로 전수가 이루어질 가능성도 낮다.[95][96]즉, 고유마도란 자신의 심상이 확장된 것으로 그 확장 방식에는 2가지가 있다.
1. 대상의 확장
심상이 물체, 혹은 그 물체의 기능에 관련된 것일 경우, 즉 톱니바퀴처럼 특징적인 도구에 심상이 담길 때 일어나는 확장. 적용 대상은 좁지만 마도사는 그 대상이 가진 기능에 한해 강력한 지배력을 얻는다.
심상이 물체, 혹은 그 물체의 기능에 관련된 것일 경우, 즉 톱니바퀴처럼 특징적인 도구에 심상이 담길 때 일어나는 확장. 적용 대상은 좁지만 마도사는 그 대상이 가진 기능에 한해 강력한 지배력을 얻는다.
2. 심상의 확장
심상이 현상에 관련된 것일 때 일어나는 확장. 대상의 확장만큼의 강력한 지배력을 발휘할 수는 없으나, 지배하는 공간에 한해서는 세계의 규칙이 뒤바뀐다. 모두에게 적용되도록.
단, 어떠한 고유마도도 '타인을 직접 뒤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 인간은 그 자체로 하나의 소우주이며 자신을 뒤바꾸는 힘에 저항하기 때문이다.심상이 현상에 관련된 것일 때 일어나는 확장. 대상의 확장만큼의 강력한 지배력을 발휘할 수는 없으나, 지배하는 공간에 한해서는 세계의 규칙이 뒤바뀐다. 모두에게 적용되도록.
=====#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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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 에고
'대종사' 초리네의 고유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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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통신병' 에이비의 고유마도.
{{{#!folding [ 스포일러 ] -
해바라기
에이비의 고유마도. 탄탈로스가 무너진 후 휴즈와 함께 밖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나서, 언제 어느때라도 '휴즈'를 바라보는 해바라기를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
거미집
'통신병' 아이에이의 고유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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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의 마법
'마장' 프렐비요르의 고유마도. 마장 본인의 마력량을 크게 증폭시킨다.[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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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 메이든
'과병' 막시밀리앵의 고유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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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수
'태고의 드루이드' 네비다의 고유마도[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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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잡이의 세계
'요술사' 란카르트 스펜드라이의 고유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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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 종말
'잔녹회주' 페루의 고유마도. 물체를 부식시켜 소멸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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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
'열폭회주' 로드 로우켓의 고유마도. 금속에 폭발하는 성질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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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릭시르
'황금경' 데모크리아스의 고유마도[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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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잡이
'우레회주' 엘키드의 고유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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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타래
'번개도둑' 프랑의 고유마도.[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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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골드버그
키토의 고유마도. 곧 붕괴할 물건을 잠깐 그 상태로 유지한다. 함정을 만들 때 유용한 고유마도지만, 함정은 피아를 가리지 않기 때문에 키토 본인도 함정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7.2. 기공
기력을 다루는 힘. 기본적으로 밀어내는 성질과 붙는 성질을 가진다. 이 성질을 응용하여 총알을 튕겨내고 물 위를 걷고 바위를 절단한다.작중에서 총기가 발전하지 못하는 원인 중 하나다. 작중 총기 기술은 현대에 비하면 조금 떨어지는 정도인데[101], 현실에선 이 정도만으로도 냉병기를 압도하지만, 작중에선 총알이 신체에 박히거나 관통하는 것에 그칠 때 기공은 팔다리를 무 자르듯이 뼈째 깔끔히 절단낼 수 있다.[102]
그리고 결정적으로 '기본적인' 반탄기공만 사용하면 총탄의 위력은 따끔한 빗방울 수준으로 격하된다. 즉 총은 절대로 기공을 이기지 못하는 것.[103]
-
건곤감리(乾坤坎離)
기공의 경지. 다만 기공을 다루는 방식의 차이로 나눠지는 것으로 이들 간에 우열은 없다.[104][105] -
건(乾)
건은 하늘. 달리 말해 만물. 나를 중심으로 두고 세상 만물에 영향을 미친다.
세상 만물에 기운을 흩뿌리는 경지. 기력을 사물에 부여할 수 있다. -
곤(坤)
곤은 땅. 세상을 중심에 두고 거기에 나를 바로 세운다.
땅에 기운을 내뿜어, 나의 몸을 단단히 떠받치는 경지. 기력으로 땅과 내가 일체된다.[106][107] -
감(坎)
감은 육신. 이제부터는 세상도 무엇도 상관없다. 육체란 한 장의 얇은 피부로 격리된 작은 소우주. 근육, 뼈, 살점에 기력을 불어넣어 인간의 육신을 초월한다.
기운을 자기 자신에게 집중시켜, 육신을 바꾸는 경지. 기본적으로 신체를 일시적으로 강화하는 데에 그치지만, 신체를 강화하는 감기공을 오래도록 접한 신체는 감기공 없이도 강건한 육신으로 변모한다.[108] -
리(離)
기공이 이치에 닿아 세상을 뒤틀어버리는 경지. 이치라고도 부른다. 건(乾), 곤(坤), 감(坎)을 모두 대성한 자만이 이룰 수 있다.
따지자면 마법의 고유마도와 대응하는 경지이다. 다만 고유마도가 세상에 새로운 법칙을 선포하는 것이라면, '리'는 세상의 규칙에서 벗어난 단 하나의 예외이다.[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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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탄기공
튕겨내는 기운으로 주변을 밀어내는 기공.[110] 두르고 있다면 평범한 화살이나 총알의 위력은 따끔한 빗방울 수준으로 격하된다.
흡착기공과 함께 가장 기초적인 기공으로 엄밀히 말하면 모든 기공은 이 두 기공의 응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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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착기공
빨아들이는 기운으로 대상을 당기는 기공.
반탄기공과 함께 가장 기초적인 기공으로 엄밀히 말하면 모든 기공은 이 두 기공의 응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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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영기공
빛과 소리를 삼키는 기운으로 모습, 소리, 온도를 그림자 속에 숨기는 암살기공. 작중 본그림자 올펜을 비롯한 왕국의 그림자들이 사용했다. 이 기공으로 건곤을 이루면 형체가 어둠에 잠긴 것처럼 흐려지고, 마치 그림자처럼 지면에 붙어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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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조술
피를 조종하는 기공. 시조 티르칸쟈카가 흡혈귀가 되기 전부터 가지고 있던 특유의 기공이다. 흡혈귀들이 피를 다루는 방법의 원류로 티르칸쟈카는 심장을 잃은 이후 관 속에서 혈조술의 극성에 다다르면서 시조로 각성했다. 즉 흡혈귀가 혈조술을 만든 것이 아니라, 혈조술이 흡혈귀를 만든 것.[111]
몸과 세상의 구분이 명확한 인간은 자신의 신체 안에서 피를 움직여 흐르는 피를 지혈하는 수준으로밖에 활용하지 못하지만[112], 흡혈귀는 자신과 세상을 구분짓는 경계가 흐려서 피를 외부로 뽑아내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113]
{{{#!folding [ 스포일러 ]
이후 엘데들의 반란 때 티르가 심장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다시금 마신이 되지 못하였다.}}}
====# 리(離)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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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창(絶槍)
'절창' 파트락시온의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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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점잡이
'총사' 히스토리아의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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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검총의(銃劍總意)
'총사' 히스토리아의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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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고르기
그룰의 리. 자신이 고른 땅에 한해서 몸을 자유롭게 밀고 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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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화
블랑카 바스커빌의 리. 신체가 야수의 그것으로 변한다.[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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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검(連彈劒)
'연탄검' 라파에노 후작의 리. 휘두른 검의 궤적이 그대로 남는다.
7.3. 신성력
천신에 대한 믿음이 독실한 자만이 사용할 수 있는 기적들. 그 특성 때문에 사실상 성황청의 전유물이다.-
치유
-처음의 성녀께서 손에 기름을 바르고 아픈 이들을 어루만지니, 상처가 아물고 병이 나을지어다.
EP.390 벼락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 9
치유. 그 본질은 되돌리는 힘이다.[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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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검
마음 속의 신앙을 벼려 만든 검. 신앙이 깊은 자만이 만들어 낼 수 있다. 신앙이 무너지지 않는 이상 부러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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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의 가호
-비와 바람도, 벼락과 폭풍도. 성녀께서 임하시는 것을 막지 못하였으니.
EP.390 벼락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 9
처음의 성녀가 폭풍과 벼락을 헤치고 대륙을 건너간 설화에서 탄생한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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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의 기도
-성녀가 기도하는 동안, 어떠한 자도 그것을 방해할 수 없다.
EP.284 축복받은 나라, 저주받은 인간 - 7
처음의 성녀가 시체의 누각 위에 올라 보름 동안 기도를 바쳤을 때 탄생한 기적. 그 어떤 것도 '성녀'의 기도를 방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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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
성황청의 성녀가 내려주는 축복. 작중 하늘의 성녀 메이엘이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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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키온 대백벽
처음의 성녀가 하늘에 글씨를 썼다는 설화에 기반한 신성력. 누군가 대백벽에 글씨를 쓰면 그 글자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신전의 백벽에 동시에 쓰인다.[116] 성황청의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요소 중 하나.
대백벽의 조각에 쓴 글씨도 모든 대백벽에 적히기에 사실상 세계에 단 하나뿐인 원거리 통신 수단이다.[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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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리네(전지적 1인칭 시점)| 대지술 가이아 에고]] [[네비다(전지적 1인칭 시점)| 진화 근원수]] [[전지적 1인칭 시점/등장인물 #s-5.1| 연금술 엘릭시르]] [[티르칸쟈카(전지적 1인칭 시점)|
혈조술 휴]] |
그런데 어떤 고유마도가 있어요. 그 고유마도를 지닌 인간의 심상은 그 사람 고유의 것이지만... 동시에 이 세상을 관통하는 위대한 이치이기도 해요. 그러한 이치는 고유마도가 아니어도 본디 존재하기에, 그 힘은 이 세상과 공명해요.
작용 대상은 만물. 작용 범위는 우주 전체. 기한따윈 없어요. 설사 그가 죽는다 해도. 왜냐면, 그의 생전에도 존재했으며 사후에도 영원토록 계속될 것이니까.
그것이 마신. 신에 이른 마.
EP. 347 타인을 죽이는 왕, 자신을 죽이는 신 - 3
고유마도가 위대한 이치에 도달하여 모든 인간에게 비가역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경지.작용 대상은 만물. 작용 범위는 우주 전체. 기한따윈 없어요. 설사 그가 죽는다 해도. 왜냐면, 그의 생전에도 존재했으며 사후에도 영원토록 계속될 것이니까.
그것이 마신. 신에 이른 마.
EP. 347 타인을 죽이는 왕, 자신을 죽이는 신 - 3
-
대지술
대지를 파도처럼 다루는 기술. 원래는 대종사만이 사용이 가능했으나, 그녀가 죽기 직전에 발동한 고유마도 가이아 에고로 지모신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으며, 그 마음을 전해받은 지모신은 인간을 사랑하게 되어 대종사와 30만 장병들을 위한 안식처인 무저갱을 만들어 주었고, 인간들에게 대지술을 허락했다.
다만, 작중 대지술을 사용하는건 지모신교의 도사 정도인데, 이건 천신교의 암약으로 정보가 제한되었기에 배워서 쓸 수 있다는 것을 몰라서 못 쓰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고 한다.
대종사의 비밀이 밝혀졌으니 지모신교 측에서 마음만 먹으면 모든 인간에게 대지술을 가르치고 전파할 수 있다.
현재는 지선이 무저갱의 성역화와 자치권 인정을 위해 지모신도와 그녀의 추종자들과 함께 일반인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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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
가연금성 물질에 마력을 침투시켜 구조를 무너뜨리고 재구성하는 기술. 다만 마력을 불어넣는 만큼만 반응하고 타인의 기력이나 마력이 담긴 물건은 연금하지 못한다.[126]
그 원류는 '황금경' 데모크리시아스의 고유마도 엘릭시르로, 황금경은 금국의 왕 '유리아 엘릭'에게 충성을 바치며 금국을 위해 제자들에게 연금술을 가르치며 연금술을 퍼뜨렸다. 그러나 이후 일어난 초인플레이션에 금국이 몰락하자 책임을 질 사람이 필요했던 수뇌부에게 원흉으로 낙인찍혀 처형당한다.[127]
축적된 재료를 사용하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연금술의 본질은 힘보다는 재산에 가까운데 축적한 모든 재료를 쏟아붓는 것으로 한 순간만큼은 자신의 능력 이상의 위업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1]
그란디오모르는 인간의 사회성을, 패왕은 인간의 힘을, 아가르타는 예술성과 아름다움을, 황금향 엘릭은 지식과 기술을, 그리고 승왕은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나누어 가졌다.
[2]
탐식은 인간을 먹잇감으로, 접목은 인간을 도구로, 교접은 인간의 순수성을 흐리고, 이단은 인간의 영성을 망가뜨린다. 즉, 성황청은 개체로서의, 종으로서의 인간을 지키기 위해 금기를 만든 것.
[3]
'사악하고 끔찍한 것'에 포함되는 가장 대표적인 것은
인간. 역사적으로 많은 폭군들이 탐식의 주술을 이용해 수많은 사람들을 잡아먹어 힘을 키워왔다. 그 늘어나는 힘보다 쌓여가는 업보가 더 커서 결국 모두 스러졌지만.
[4]
이 이유는 탐식의 효율이 곱창났기 때문이기도 하다. 본질적으로 자신과 너무나도 다른 인간들을 아무리 먹어치우더라도 쌓이는 힘은 티끌에 불과하니, 늘어나는 힘이 쌓이는 업보를 따라갈 수 없던 것. 다른 말로는
자신과 너무나도 비슷한 사람들을 탐식하면 더욱더 많은 힘을 흡수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5]
작중 신체를 톱니바퀴로 채운
막시밀리앵이 대표적이다.
[6]
다섯 군주 중 하나이자 온갖 짐승과
그것을 한 '무후 아가르타'가 대표적인 교접의 예이다.
[7]
이단의 본질은 다수가 공유하는 심상을 통한 기적의 발현. '세뇌에 가까운 교육', '구성원 사이의 한치의 흔들림 없는 믿음', '의식이 모아질 실체하는 힘'이 하나로 모여야 이루어질 수 있는 정신의 통합이다. 인간이 마신을 이해하기 이전부터 드루이즘이나 주술을 비롯한 이질적인 힘들이 존재하던 이유이다.
[8]
흡혈귀의 어둠, 군국의 통신병, 늑대의 왕, 공양신의 신앙 역시 일종의 이단이며, 성황청은 이들을 거짓 우상이라고 부르며 배격한다.
[前오장성]
군국 개국 당시에는 5명이었으나, 히스토리아가 추가되어 육장성이 되었다.
[10]
한 번 놓치는 순간 엄청난 손해가 발생하므로 신속하고 정확한 숙련된 작업이 필수적인데, 군국이 망하고 나서 엄격한 감독자가 사라짐에 따라 작업이 지연되고 작업자들이 처우 개선을 들고 일어났다. 심지어 작업의 강도와 위험성을 보면 작업자들의 요구가 절대 부당한 것이 아니므로 군국을 부정하며 일어난 레지스탕스는 이들의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었다. 그런 상황이 계속되며 메타컨베이어 벨트는 결국 몰락. 까놓고 말해 수많은 노역자들을 동원하며, 계획 수행이 초 단위로 이루어지는 군국의 체계하가 아니면 제대로 써먹지 못할 물건이다.
[11]
당연히 그대로 실현되지 못할 생각이었으며 지선을 위시한 지모신교의 대지술이 없었다면 메타컨베이어 벨트는 존재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물론 이 발상 덕에 지금의 메타컨베이어 벨트가 있다는 것도 사실이지만.
[12]
다행히도 군국이 키메라 콩을 통조림으로 만들어서 겨우 사람이 먹을만한 수준으로 맛을 끌어올렸다.
[13]
사실 네비다가 군국이 키메라 콩을 훔쳐가는 것을 허락했기에 가져올 수 있었던 것이지만.
[14]
연금술의 시초인 황금경 데모크리시아스가 금을 연성하면서 성황청이 공인한 성황금을 제외한 모든 금의 화폐 가치는 완전히 사라졌다.
[15]
그 덕분에 일반적인 인간들보다 감각이 날카롭다.
[16]
후술하겠지만 애초에 진혈을 내려받는 것 자체가 본인의 생명이 상급자에게 저당잡힌 상황이나 다름없다. 자신의 몸일지라도 그 피의 지배력은 무조건 진혈을 내려준 자가 우위에 있기 때문.
[17]
흡혈귀들은 아무리 불리한 상황에서라도 티르칸쟈카가 명한다면 전쟁을 불사할 것이고 반대로 아무리 유리한 상황에서도 티르칸쟈카가 거부한다면 결단코 전쟁을 일으키지 않을 정도로 충직하다.
[18]
하지만 시조는 이들에게 자신의 뜻을 강요하지는 않으며 자신이 직접 나서서 그들을 이끌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라 언급했다. 시조가 이들에게 약속한 것은 어디까지나 삶의 연장뿐이라고. 하지만 동시에 흡혈귀가 된 이들에게 동정심 또는 어머니로서의 죄책감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19]
이 방법들은 고위 흡혈귀로 갈수록 통하지 않는다.
시조 티르칸쟈카에 와서는 대부분의 방법이 기분을 조금 불쾌하게 만드는 정도로 격하된다.
[20]
다만 셰이의 말에 따르면 순수하게 성황청과 흡혈귀만의 전투로는 흡혈귀가 필패한다고 한다. 낮 동안 흡혈귀가 완전히 무력화 되는 것과 달리 밤에 성황청이 약해지는건 아니기 때문이라고
[21]
티르의 말에 따르면 애초에 흡혈귀가 되는 과정 자체가 스스로 심장을 포기함으로써 가사상태에 빠지고 상급자에게 진혈을 통해 내려받은 혈조술을 통해 심장을 대체하기 때문이다. 이렇다보니 가깝다는 정도가 아니라 실제로는 그냥 시체가 움직이는게 맞다.
[22]
그렇다고 보자마자 적대하는 수준은 아니고 '인간'에 대해 느끼는 친근감이 없는 것.
[23]
일반적으로 전력으로 취급되는 것은 예일링까지이며 트와잇은 이지를 잃고 상급자의 명령을 수행하는 꼭두각시와 다를 바 없다.
[24]
흡혈귀의 특성상 그 수도 다른 종족보다 적을 수밖에 없어서 트와잇을 제외한다면 전부 모아도 1500명 정도라고 한다.
[25]
작중에서 흡혈귀의 권속이 많아봐야 13명이라는 언급을 보아 흡혈귀가 본신의 진혈을 통해 가질 수 있는 권속의 수는 시조의 권속의 수를 넘어널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26]
이 말은 곧 시조 아래에서 진정한 자유의지란 없다는 것이기에
시조는 안개 공국에 되도록 오래 머무르지 않으려 했다. 자신이 없어야 다른 흡혈귀들이 비로소 자신의 삶을 영위하기 때문에.
[27]
때문에
시조 티르칸쟈카조차 이들의 피를 취할 수 없다. 또한 흡혈귀가 토인에게 닿으면 피부가 새카맣게 물들며 부스러진다. 종족적으로 상극인 것.
[28]
정확히는 시조의 기운이 너무 강대하기 때문에 분령 정도의 힘으로는 상쇄하는 것 이상으로 오염당하는 비율이 높다.
[29]
이 때문에 대지와 사실상 분리된 탄탈로스에선 라쉬가 대지의 기운을 공급받지 못해서 오랫동안 가사상태로 있어야 했다.
[30]
무려 4레벨의 연금강이었다! 이정도는
아지같은 짐승의 왕에게 개껌보다 못하다는 것.
[31]
이는 지상의 지배종이 '인간'이기 때문이다. 자세한 것은 후술.
[32]
대표적으로
아지는 '개의 왕'이라 '개'의 일반적인 인식에 걸맞게 인간에게 매우 친밀하고 놀기를 좋아하며 애교가 많고 씻기 싫어한다. 거기에 휴즈가 아지의 기억을 어떻게든 읽으려 들었을 때도 아지의 '책'은 고대 벽화를 대충이나마 해석해내 글로 옮겨썼다고 표현할 정도로 인간의 관점에서 이해하기 힘든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33]
대표적으로 늑대의 왕과
개의 왕이 있다. 이들은 그 중에서도 특출나게 사이가 나쁜데, 아예 주기적으로 서로 간의 전쟁을 치를 정도다.
[34]
일대일로도 밀리지만 세력에서도 차이가 난다. 셰이가 본 미래에서 늑대의 왕은 수인과 짐승의 대세력을 이끌고 있었다. 인간들이 개의 왕에게 같이 싸워준다는 약속에 응해주지 않고 발을 빼는 바람에 개의 왕들이 이길 수가 없었고, 늑대 무리는 점점 늘어갔기 때문.
[35]
휴즈 왈, '총으로 코끼리를 잡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죽기 직전의 코끼리에게 총을 쏴서 맞추는 것이고, 둘째는 코끼리에게 총을 쏴서 맞추고 죽을 때까지 도망다니는 것이다. 뭐? 코끼리가 총에 맞으면 죽지 않냐고? 참나. 사람한테도 잘 안 통하는 총이 코끼리한테 통할 리가 없잖아. 차라리 이쑤시개로 잡는다는 게 더 현실적이겠다. 이쑤시개로는 기공이라도 쓰지.'라고.
[36]
현실에서도 위협적인 호랑이에 와서는 아예 호랑이 때문에 산을 오르지도 못한다! 이쯤되면 군국의 짐승 소탕 작전이 위대해 보일 지경.
[37]
그래서
현 인간의 왕에게는 오직 [ruby(백성,ruby=인간)]들의 소원을 듣는 힘만 남았다.
[38]
대표적으로 왕국의 그란디오모르는
예리엔만을 남기고 군국의 쿠데타에 전부 말살당했다.
[39]
또한 '태고의 드루이드'
네비다가 만물의 영장의 수장인 것으로 밝혀져 파악하기 어려운 식물의 왕들을 어떻게 획득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
[미완성]
작가가 직접 제작한 지도. 미완성본이다. 국가명은 변역기를 돌렸으며 실제 의미와 다를 수 있다고
작가가 직접 언급했다.
[41]
휴즈가 이에 대해 세계에 있는 모든 곳에서 유일하게 사람이 낙사하기 전에 늙어죽을 수 있는 곳이라고 비유했을 정도.
[42]
다만 설명을 보면 직접적으로 신의 저주를 받았다기보다는, 특정 종교에서 설명하는 지옥이 현실에서도 발견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실제로 대지모신이라는 것이 있는지는 차치하고, 정말로 종교의 지옥과 연관성이 있는지조차 불분명하다.
[43]
작중 묘사상 천장의 위치는 고정이나 바닥이 끊임없이 아래로 향하고
[44]
참고로 무저갱 밑의 탄탈로스로 '내려가는' 매개는 '흙'이다.
[45]
그런데 이것마저도 휴즈 혼자였다면 탈출법을 알아봐야 휴즈는 중력을 거스르지 못하니 못나간다..
[46]
무저갱에서 좌표 따위는 무의미해지므로
[47]
다른 말로는 계속 '떨어지다가도' 언젠가는 태양빛이 들어오고, 그때 태양빛을 이용하면 탈출할 수 있기에 최대 1년만 죽지 않을 수만 있다면 탈출이 가능하다는 소리가 된다. 물론 그 시간을 버티는 게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고 최후에는 상승해야 하니 정말로 평범한 인물은 불가능할 것이다.
[48]
한창 전쟁이 벌어지던 시기라 떠돌이와 시체들이 많았고 이런 시체들을 처리하는걸 전담한 떠돌이들을 매장자라 통칭했다. 다만 산적이나 도적이 매장자인 척 위장한 경우도 많았고 순수한 매장자들 중에서도 유품을 빼돌리는 장물아비도 넘쳤던지라 사회적으로 인식이 좋지만은 않았다.
[49]
이 사건 이후로 패왕은 열세에 시달리다가 결국 최후의 전투에서 승왕에게 패배한다. 30만에 이르는 학살에 이어서 영토까지 사막화되었으니 지지기반이 완전히 개박살 나버린 것.
[휴즈]
생매장당한채 죽어가던 매장자들의 저주에 대지모신이 감응하여 패왕에게 천벌을 내렸다.
[티르]
아직 세력이 미약하던 천신교가 대지모신까지 싸잡아 악신이라 비난하기 위해 패왕을 꼬드겨 대지모신을 분노케한 뒤 대지모신이 일으킨 천벌을 악신의 저주라고 비난하여 대지모신 신앙을 몰아내려 했다.
[라쉬]
지모신의 뜻을 왜곡하여 학살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매장자들에 대한 천신의 천벌이다.
[53]
콘크리트의 재료인 흙과 모래는 전부 지모신의 신관에게 축복을 받았다. 그러한 재료들로 만들어졌기에 탄탈로스는 무저갱의 지표가 될 수 있었던 것.
[54]
레지스탕스조차도 구조를 이해하자마자 "구조만 안다면 일반인도 폭탄 세 개만으로 무너뜨릴 수 있다."라고 할 정도로 그 안정성은 취약하다.
[55]
분노로 미친 시조,
인간을 적대하고 공격하는 개의 왕,
저주로 부풀어오른 불사자,
대지를 삼키는 뱀 등, 척 봐도 굵직굵직한 재앙들이 매번 새롭게 기어나온 듯하다...
[56]
전역 군인들이 만든 단체로 일종의 자경단이자 고아들을 보호하고 구호하는 자선 단체다.
[57]
저레벨 시민들에게 필요한 패킷, 식료품, 각종 소도구를 파는 곳이다. 13구역의 시민시장은 2레벨 사치품까지 판매가 가능하다.
[58]
이조차도 군국이 아니었으면 운용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군국이 총병 부대를 조직한 이유도 일반병들이 '강자를 귀찮게만 할 수 있어도' 남는 장사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니...
[59]
군국의 전략무기. 하이코스트의 연금강으로 전면을 둘러싸 압도적인 방어력을 지녔으면서, 단순하면서 혁신적인 구조로 무게만 수십 톤이 나가는 주제에 기동력까지 갖춘 기동형 요새다. 이외에도 수많은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육장성조차 정당한 사유 없이는 차출이 불가능한 고레벨의 전략물자다.
[60]
다만 이걸 발명했는지는 불명이다.
[61]
그도 그럴게 전직 군인들이 운영하는 곳이다. 그 안에서도 군인식 생활을 이어갔을 것이니 남들보다는 더 뛰어날 수밖에 없다.
[62]
물론 군국이 이를 허락했기에 활동할 수 있는 것이니 군국의 비위를 거스를 만한 폭로는 절대 하지 않는다.
[63]
작중 인물들의 반응을 보면 거의 테러리스트로 여겨지는 듯하다. 물론 군국의 세뇌 등의 영향도 있겠지만, 이름 아래 모인 사람들의 공통점은 군국에 대한 증오심뿐이고 바라는 세상의 모습이 천차만별인 것도 이 부정적인 인식에 한몫하는 듯하다.
[64]
에본 중장은 인간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막시말리앵은 인간이란 종의 진보란 이름의 개조를 위해서 인간의 왕을 찾는다.
[65]
종교를 가지려면 개개인마다 기관에 신고하고 2레벨의 사치세를 지불해야 한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말 그대로 천국에 가려고 종교로 들어갔다가 굶어뒤져서 사후세계에 가게 될 정도라고. 안 그래도 빡빡한 군국에서 그나마 있는 마음의 안식처나마 돈으로 사야 하는 것이다.
[66]
당장 군국의 메타컨베이어벨트도
지선을 위시한 지모신교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67]
이는 현실의
예수와 어느 정도 대응되는 듯.
[68]
이 때문에 셰이가 가진 회귀 능력이 성녀의 권능이라는 가설이 있다. 한 마디로 성녀가 진짜 예지 능력을 가진게 아니라 회귀를 통해 축적된 지식을 예지인 듯이 써먹은게 아니냐는 것. 하지만 이후 유엘의 회상에서 회귀능력으로 보기 어려운 진짜 예지능력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성녀가 등장하며 이 주장은 설득력이 낮아졌다. 그러나 확답하기 어려운 것이 성녀끼리의 권능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방식의 능력을 쓰는 성녀일 가능성도 있다.
[69]
전생에서 티르와 대립했던 이유도 그녀가 종말의 근원이었다기보단 티르와 천신교는 일반적으로 화친하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티르보다는 천신교와 손을 잡는게 멸망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는 정치적인 이유였다.
[70]
그러나 점점 드러나는 진실들로 인해 사실상 세상이 멸망까지 몰리게되는 이유가 성황청이 미래를 담보 삼아서 쌓은 업보들이 쌓이고 쌓여 결국 터져버린 것으로 추정하는 중이다. 애초에 시조나 지선 그리고 죄악의 왕 같은 멸망의 씨앗이 만들어지는 계기를 제공한 장본인들이다.
[71]
작중에서 우레회주가 성검대로 각성하고 곧바로 휴즈를 적대한다. 각성 바로 직전만 해도 인간적인 고민을 품고 있었으나, 그것은 성검대로서 각성하자마자 맹목적인 믿음에 휩쓸려 사라졌다.
[72]
막시밀리앵은 천앵과 지잔을 쓰는 셰이를 보고 '이런 어린애가 마신의 힘을 두 개나 손에 넣는 동안 명색이 비밀결사란 놈들이 뭘 한거냐'며 마신전을 깠다.
[임시]
실제 명칭은 밝혀지지 않았다.
[74]
정확히는 챙기긴 한다. 시체는 돈이 되니까.
[75]
다섯 군주들 중 하나인 '그란디오모르'가 건국한 국가
[76]
작중 묘사에 따르면 결투재판이랍시고 강제로 결투를 벌인 뒤 패배한 상대의 재산을 몰수하는게 합법 취급을 받았다고 한다.
[77]
군인들이 나라를 움직이기에 군인의 나라인 우스갯소리로 군국(軍國)이라고도 불린다. 이제는 무엇이 우스갯소리인지 모르게 되어버렸지만.
[78]
국가 체제 자체는 어느 나라보다도 정교하다.
1984를 연상하게 할 정도로 사람들을 통제하고 있다. 예를 들면 치안 담당자의 재량에 따라 법을
소급적용해서 사람들을 검거할 수도 있다. 하지만 부정부패나 무능한 상사는 없다시피 하다. 휴즈의 말에 따르면 그런 부류는 진작에 노역소로 끌려갔다고.
[79]
세뇌, 강제노동, 고문 등등
[80]
왕국의 잔당과 군국 생존자가 각지에서 난리를 치며 거기에 지선을 따르던 그나마 제대로 개념이 박혀있던 이들마저 지선의 사망으로 날뛰어버린다. 셰이의 언급을 보면 지선을 추앙하던 일파가 난리치는 정도만 하더라도 셰이조차 감당하기 벅찰 정도라는데 이게 동시에 일어나면...
[81]
제국과 타 왕국들, 안개 공국들 등.
[82]
휴이의 입장에서 군국은 '세상에서 가장 오래, 효율적으로 인간을 죽이는 기계'라고...
[83]
다섯 군주들 중 하나인 '엘릭'이 건국한 국가
[84]
황금빛 옥수수밭에 있는 작은 마을회관으로 그 실체는 금국의 왕 엘릭의 호문클루스이다.
[85]
그 예로 분해로 연금 코스트를 상실시킬 수 있는 페루는 잔녹회주, 전기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엘키드는 우레회주로 불린다.
[86]
크나큰 실수였다. 데모와 연금술사들은 사태에 일조했으나 연금술 과용으로 오염된 국토를 재건하고, 여왕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옹위세력이었다. 결국 여왕은 연금술사들의 축출 이후 군벌들의 거수기로 전락한다.
[87]
성황청은 인간의 기준을 세우고 그것에서 벗어나는 존재를 배격한다. 이것이 성황청이 인간을 변화시키는 마신을 배척하는 이유다.
[88]
다만 적혈공이 공국을 다스리는 것은 그저 그의 능력을 다른 엘더들이 인정하기 때문이지 엘더 간의 위계가 있어서는 아니다. 엘더 간의 우열은 없으며 그들 아래의 권속들 또한 그렇다.
[89]
흡혈귀들은 혈조술을 이용해 이를 마치 자기 몸인 것처럼 감지할 수 있다. 오직 흡혈귀만이 만들 수 있는 흡혈귀만을 위한 화폐인 것.
[90]
제후국의 국민은 제국의 '2등시민'으로 제후국의 후작조차도 이 굴레를 벗어던질 수는 없다.
[91]
현재 멸망한 왕국 또한 제국의 제후국이었다.
[92]
전력이 공개되자 제국은 제후국 하나만으로 군국과 비빈다는 것이 밝혀졌다.
[93]
티르가 이 부분에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94]
그것은 사실 흑마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사용 시 피부가 약간이나마 부상을 입는 부작용 역시 자신의 신체를 제물로 바쳐 그 대가를 치르기 때문.
[95]
다만 군국은 극단적인 합리주의 하에 모두 똑같은 환경 똑같은 조건에서 키운다면 똑같은 고유마도를 만들 수 있는거 아닌가?라는 정신나간 발상을 떠올렸고 성공했다. 이런 쪽으로 특화된 교육기관과 부서가 존재하며, 그 결과물이 바로 '동조하는 능력'을 가진 통신병들이다.
[96]
통신병들은 모두 그 수단에 차이는 있을지언정 특정한 물체를 통해 외부의 존재와 전언을 주고받는게 가능한 고유마도를 지닌다. 에이비의 경우 나팔꽃을 피우고 그것을 매개로 골렘을 조종하고 다른 통신병들과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 다만, 모두 '동조'와 관련된 능력일지라도 통신병 개개인의 세부적인 능력은 모두 다르다.
[97]
어디까지나 '마장 프렐비요르'의 마력을 증폭시키는 고유마도이기에 만일 휴즈가 강탈하여 사용하더라도 마장의 마력량이 증가한다...
[98]
마신의 경지에 이르른 고유마도이지만, 네비다가 아직 사망하지 않았기에 네비다와 가르침을 받은 드루이드들에게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99]
다만 데모 본인은 죽고 데모의 유산인 '황금경'이 남아 본인의 사념에 남은 의지대로 마신급의 고유마도를 다루고 있다.
[100]
현재 뇌신의 형상으로 클라우디아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101]
작중 묘사를 보면 군국 기준 18~19세기 정도의 기술력을 가진 듯 하다.
[102]
기본적인 위력 차이 외에도 탄환이 날아가며 공기 중의 마력에 의한 저항을 받기 때문에 거리가 멀어질수록 총알의 위력은 더더욱 줄어든다.
[103]
다만,
히스토리아처럼 총으로 기공을 사용하는 특이한 경우도 있다.
[104]
다만 리(離)는 예외다.
[105]
배우는 순서 역시 정해진 것은 없다. 군국에서는 기공을 건곤감리순으로 가르치지만, 땅을 중시하는 지모신교들은 곤을 먼저 깨우치고 육체의 강건함을 중시하는 부족이라면 감기공을 제일 우선시하여 배운다.
[106]
곤을 통해 자신을 고정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강한 힘을 지녔더라도 뒤로 미끄러질 뿐이다.
[107]
작중
지선이 곤기공의 권위자이며, 그에 걸맞게 이명 중 하나가 '절대 쓰러지지 않는 자'라는 뜻의 불도자(不倒者)이다.
[108]
군국에서는 이 단계부터 적절한 공로만 있으면 장성으로 진급할 수 있다. 즉 장성의 최소조건은 감을 깨우치는 것.
[109]
즉, 고유마도와 달리 지극히 개인적인 개념이기에 마신에 달할 수 없다. 같은 이유로
인간의 왕이 베끼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
[110]
먼 과거에는 오러라고 지칭되었다. 시대가 지나며 기공을 기술적으로 연구하면서 정립됨에 따라, 옛날에 오러라고 부르던 것은 얇게 두른 반탄기공이라고 설명되었다.
[111]
흡혈귀들은 심장이 아닌 혈조술로 전신의 피를 순환시키며, 그 모든 과정은 어디까지나 의식적으로 이루어지기에 흡혈귀는 감정이 희박하고 언제나 이성적이다.
[112]
작중 셰이도 혈조술로 피를 지혈하거나 혈류를 가속하는 정도로만 활용했다.
[113]
물체에 혈기를 불어넣어 자신의 몸인 것처럼 움직이기도 하고, 신체를 변형하기도, 마력 대신 사용하여 마법을 시전할 수도 있다.
[114]
이치치고는 단순하고 드루이드의 주술으로도 이룰 수 있는 것이지만, 그럼에도 전투 중에 상대의 간격이 변화하는 것은 까다롭다.
[115]
그렇기에 외상이라면 쉽게 치료하지만
내상이나 질병은 거의 치료되지 않는다.
[116]
그렇기에 천신교의 신전의 벽은 최소한 한쪽 면이 백벽이며, 언제나 새하얗게 관리된다.
[117]
쌍둥이 보석같은 도구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봉화 수준의 단순한 정보만을 전할 수 있을 뿐이지 라키온 대백벽에 비할 바는 아니다.
[118]
마신 스스로가 자신을 숨겼기 때문에 이름 지어지지 않았다.
[119]
그녀 이전의 인간은 대지술을 쓸 수 없었지만, 본래 자신의 고유마도였던 대지술을 신의 영역에 닿는 수준까지 끌어올려 인간이 쓸 수 있는 기술이 되었다.
[120]
세계 최초로 연금술을 발명하고 이를 전수하면서 연금술을 인간들의 기술 중 하나로 자리매겼다.
[121]
이것이 마신을 적대하는 이유일 수 있다는 추측이 있다.
[122]
그 상태에서 살아난 뒤 아예 흡혈귀라는 종을 새로이 탄생시켰기에 시조 티르칸쟈카도 마신의 영역에 도달한 것처럼 보이지만 마신은 아니다. 다만 그래서 더 위협적이라고. 인간의 왕은 인간으로 돌아가길 원하지만 정작 신이 되려하는 정작 흡혈귀를 대변하지도 못하는 반쪽짜리 흡혈귀의 왕이라 평했다.
[123]
하지만 동시에 아이러니하게도 작중 마신을 가장 많이 수집하고 활용하는 집단은 천신교이다.
[124]
하지만 이쪽의 경우 결코 마신의 영역에 도달하지 못한다고 작중에서 직접 부정당했다. 막시밀리앵의 톱니바퀴 기술은 유용하고 편리하나 결국 톱니바퀴는 본래부터 이 세상에 있었던 것, 톱니바퀴로 만드는 물건들조차 결국 이 세상에 있던 것들을 그저 대체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125]
그러나 이것은 고유마도 자체의 한계나 문제가 아니라 막시밀리앵의 방향성 때문. 비유하자면, 오직 자신만이 가능한 수술 기술을 보유한 최고의 의사가 전 인류를 수술로 고치려고 시도하면, 애초에 성공할 수 있을 리가 없으며 설령 성공하더라도 의사가 죽고 나면 그가 죽고난 이후의 인간은 그 기적적인 수술의 혜택을 누릴 수 없는 한 순간의 '가역적인' 변화가 되기에 '거인'이라고 할 수 있을지언정 마신이 아니다. 그런데 막시밀리앵은 이 길을 시도해버린 것. 이 방법으로 마신이 되려면 자신의 수술 기술을 다른 인간이 쓸 수 있도록 분석하고 논문으로서 배포해서 후대의 의사 지망생들이 그 기술을 배우고 익힐 수 있게 되어 그 결과 인류 전체가 변화되었을 때 그것은 인간의 삶을 비가역적으로 바꾸는 것이 되어 마신에 이르게 된다. 만약 막시밀리앵이 마신에 도달했다면, 인간이
스스로의 의지와 스스로의 기술로 자신에게 필요한 톱니바퀴를 박아넣는 세계가 될 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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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정직한 특성과 함께 경지와 관계없이 불가능한 것은 죽었다 깨어나도 불가능한 기술이라 대개 신비로 취급되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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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거리를 끌려 다니던 데모는 죽기 직전 금국을 되돌리기 위한 열망으로 자신의 호문클루스를 창조하는데 이것이 지금 열국을 떠도는 황금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