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AFAD2><colcolor=#FF0000> 휴즈 Hugh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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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1] |
휴즈 휴이 휴 |
이명 |
마술사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 하멜른의 만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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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24세 |
성별 | 남성 |
종족 |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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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위 | 하멜른 중등군사학교의 생도[중퇴] → 군국의 공보정훈병[퇴직] → 세피에르 바키아의 가정교사 → 탄탈로스의 탈옥범 |
소속 |
초등시민학교[졸업] → 하멜른 중등군사학교[중퇴] → 군국의 보훈처[퇴직] → 무소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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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지적 1인칭 시점의 주인공. 딱 봐도 '나 수상한 사람이다.'라고 알리는 듯한 실눈의 남성.언제나처럼 뒷골목에서 도박을 하던 중 불심검문에 걸려버려 무저갱의 정신교육대 탄탈로스에 노역자로 보내지게 된다. 탄탈로스에 떨어지자마자 '회귀자' 셰이에게 죽을 뻔하지만 자신의 독심술을 사용하여 위기를 벗어나고, 교관 행세를 하며 지내게 된다.
2. 성격
항상 유쾌한데다가 장난스럽고 경박한 말투를 보이며 상대를 놀리거나 농담하는 것을 즐긴다. 언뜻 보면 흔한 사기꾼처럼 입만 살아있는 가벼운 인물로 보이지만 사실은 다재다능한 인물로 특히 심리전에 능하다.임기응변이나 머리도 잘 써서 자신보다 강한 상대도 궁지에 몰아넣는 모습도 종종 보여준다. 여기에 친화력도 대단하여 자신에게 적대적인 인물들마저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까지 할 정도다.
3. 특징
3.1. 잡범?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중등학교 수석이자 호스트계의 초신성, 맞춤형 가정교사이며 만남의 주선자, 소매치기계의 전설이자 절대 패배하지 않는 도박사. 아이들의 우상, 선량한 돌보미, 전과 1범에 빛나는 마술사 휴즈입니다."
'본그림자' 울펜에게 한 자기소개.
본인 왈, 뒷골목의 흔해빠진 잡범이자 사기도박 전과 1범이라면서 별볼일 없는 엑스트라라고 자신을 낮게 평가하나 작중 묘사상 아무리 봐도 잡범이라 보기 힘든 범죄경력의 소유자다.[7]'본그림자' 울펜에게 한 자기소개.
작중에서도 등장인물들에게 의심을 많이 받았으나 본인은 이때마다 직접 잡힌게 사기도박 한 번이니까 잡범이 맞다.라고 받아친다.
작중에 밝혀진 범행 경력만 해도 아래와 같으며 이조차 전부 밝혀진게 아니다.
- 살인청부 최소 2회
- 살인 최소 수 회
- 소매치기 경력 셀 수 없이 많음[8]
- 사기도박 다수[9]
이런 화려한 경력치고는 헌병들이 출동한 적은 없는데, 고아원을 운영하는 전직 장성 군인의 말에 따르면 공식적으로 중범죄라 할만한 일은 저지르지 않아서 즉, 헌병들이 출동하지 않을 선의 범죄만 골라잡아서 저질렀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군국 빈민층에겐 좋든 나쁘든 유명한데, 전형적인 의적처럼 대놓고 빈민에게 베풀고 산건 아니지만 적어도 그가 죄없는 빈민을 건드린 적은 전무하고 언제나 가진 자들 또는 악인들을 상대로만 범행을 저질렀기 때문이다.[10]
3.2. 인망
넉살 좋은 태도와 독심술, 압도적인 화술로 작중에서 독보적인 친화력 및 인망을 보여준다.하멜른 시절부터 여러 동기들과 두루두루 친했다 언급되며 성격이 까다로운 란카르트나 히스토리아 또한 휴즈를 친구라 여기고 각별히 대했다.
뒷골목에서 생활하던 때도 마찬가지라 휴즈를 따라니던 에이비는 어딜 가나 휴즈를 알아보는 사람들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심지어 자신에게 적대적인 셰이나 무관심했던 티르칸쟈카, 원칙주의자인 에이비 등도 자신의 아군으로 만들기까지 했다.
===# 정체 #===
나는 그저 인간을 따라잡고자 할 뿐이야. 내가 힘을 잃은 사이 너무 먼 곳까지 나아간 인간의 발자취를.
EP. 389 벼락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 8
인간의 왕.EP. 389 벼락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 8
이전에도 작중에서 등장한 여러 서술들을 모아 정체를 추측한 독자들이 있었지만, 유엘과 만난 이후의 전개에서 유엘이 휴즈를 인간의 왕이라 생각하고 휴즈 본인도 '강제로 은퇴시킨 주제에 아직도 일을 떠맡긴다'고 독백하는 등 거의 대놓고 암시되었다. 이후 독백에서 자신이 인간의 왕이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한다.[11]
휴즈가 어릴 적부터 유독 군국을 맴돌며 군국의 실체를 찾아내려 분주했던 것은 '군국인 과반수 이상의 의지가 군국이란 국가의 멸망을 바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12][13]
이후 셰이, 막시밀리앵, 휴즈 세명의 언급을 통해 죄악의 왕의 본질이 인간의 왕인 것이 드러난다. '선악'은 인간이 만든, 인간에게만 존재하는 개념이며, '죄악'이라는 개념의 왕은 존재할 리 없다. 따라서 죄악의 왕이 있다면 죄악을 행하는 주체인 '인간'의 왕 뿐이다.
셰이도 이것을 알고 있으나 이를 긍정하는 것은 곧 사실상 종말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외면하고 있었다.[14]
휴즈 본인도 죄악의 왕이 되는 것은 싫고, 또 그렇게 세상이 망하는 것도 싫기 때문에 어떻게든 셰이를 도와 멸망을 막으려고 하는 것이다.[15] 이는 휴즈의 정체가 셰이에게 들키면 안되는 이유이기도한데, 휴즈가 인간의 왕이고, 인간의 왕이 곧 죄악의 왕이 될 수 있다는걸 셰이가 알게된다면 가장 쉽게 멸망을 막는 방법이 휴즈를 죽이거나 회귀하자마자 납치하여 어딘가에 감금하는 것이기 때문이다.[16]
휴즈가 여러 방면에서 애매하게 다재다능한 이유이기도 하다. 인간의 왕은 인간이 익힐 수 있는 기술은 그게 무엇이든지 섭렵하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쓸 수가 있다. 다만, 다섯 군주들에게 힘을 빼앗긴 영향으로 평범 이상으로 강해질 순 없다.
이런 부분의 연장선으로 휴즈는 어디까지나 '인간의 대표'로서 존재해야 하므로 자신만의 고유마도를 만들 수 없다. 다만 다른 '인간'이 이룩한 고유마도는 조건부로 복사해 사용할 수 있다.[17]
만약 다섯 군주들이 나누어 가진 권능들을 전부 회복할 수 있다면 상당한 강자가 되며,[18] 권능을 전부 회복했으며 모든 마신의 힘을 부리는 '죄악의 왕'은 명실상부 세계관 최강자다.
4. 작중 행적
===# 과거 #===군국의 고아 출신이나 군국의 제도 덕분에 초등학교에 입학, 독심술을 활용해 학생들의 생각을 읽어[19] 초등시민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하멜른 중등군사학교에 입학하였고 여기서도 수석으로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진학했다. 이때 쓰던 이름은 '휴이'.[20]
실전을 익히기 시작하는 중등군사학교에선 독심술로 어찌 못하는 실전 탓에 발목이 잡혔으나 압도적인 필기 성적으로 수석이 되었으며 히스토리아, 란카르트와도 교분을 나누고 하멜른의 총교관 니콜라스도 그에게 기대를 거는 등 위로는 기대를 아래로는 시기와 부러움을 받는 입장이었다.
다만 니콜라스는 란카르트의 모략에 넘어가 졸업시험에서 4종의 금기 중 하나 '탐식'을 통해 162명의 기운을 휴이에게 흡수시켜 그를 강화시키고자 했다. 하지만 휴이는 이를 은근슬쩍 162명의 동급생들에게 알려 니콜라스에게 대적하도록 유도했고 동기들과 함께 니콜라스를 죽인 뒤 그를 탐식한다.
그리고 동급생들과 상의하여 모두가 살아남을 순 없다고 합의한 뒤 다같이 하멜른 사건을 일으켰고, 거기서 살아남아 달아난다. 이후 162명의 어린아이들이 쉰 목소리로 교가를 부르면서 단체로 강에 뛰어든 충격적인 집단자살을 조사하던 군국은 탐식의 흔적을 발견하고 이를 숨기기 위해 하멜른 사건에 1급 정보통제를 걸고 조사를 중단, 하멜른 사건의 정보는 은폐된다.
이후 군국의 수도, 아미텐그라드의 뒷골목에 숨어들었고 이곳에서 '마술사'라는 이명으로 이름을 떨쳤으며 여러 경범죄를 저지르고 살았으며[21] 이 당시 세피에르와 우연히 만나 그녀의 염원을 받아들여 그녀가 천의무봉의 사장이 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이런 과정 속에서 휴즈는 뒷골목의 일원들 사이에서 경외의 대상으로서 군림했다.
그러던 어느날 언제나처럼 사기도박을 즐기다가 군국의 불시검문 날 심심풀이로 제자로 받아들인 남성의 밀고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당해 노역자로서 탄탈로스로 보내진다.
- [ 스포일러 ]
- 후에 밝혀진 바로는 탄탈로스에 갇힌 것 역시도 마신의 흔적을 찾기 위한 계획이었다. 대종사의 흔적을 찾기 위해 란카르트의 도움을 받아 무저갱에 내려간 것이다.
4.1. 본편
살아남기 위해 군국에서 보낸 교관으로 위장하며 주변인들의 호의를 쌓는 동시에 이용해 먹을 궁리를 한다.
탄탈로스로 들어온 레지스탕스들을 함정에 빠뜨림과 동시에 본인이 직접 나서서 그들의 목숨을 끊어 놓는다. 이때 기사 출신인 레지스탕스 1명을 죽였는데 앞서 셰이의 천앵도 튕겨낸 이력도 있어 강자라고 오해받는다.
핀레이에게 조종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심장에 대해 미련을 갖는 티르를 위해 심장을 만들 수 있게 도와준다.
이후, 작가 공인 프롤로그의 엔딩 시점에서 탈옥에 성공해 일행들과의 연을 끊어버리며 잠적한다.
본인이 설명하기를 그들과는 늦었다고 싶을 정도로 끈끈한 연이 생겼지만 그 연에 의해 스스로가 죽음을 맞이할 팔자라고 계산한 점에서 비롯되었다고.
거기에 자신이 마인드 리더란게 드러나면 이제껏 자신들을 속이고 기만하며 지냈다고 배신감을 줄 게 뻔하니 그들을 위해서라도 사라져주는 게 이득이라며 미련 없이 헤어져버린다.
그리고 우연히 구출한 에이비 대위와 같이 본인이 살던 군국의 수도로 돌아가는 귀로에 오른다.
일단은 저축한 재산을 찾으러 간다고 에델파이트에 들러서 에비앙 경위에게 몰래 복수하려다가 들켜서 쫒기게 된다.
현재는 에이비와 함께 본인의 홈그라운드인 군국의 뒷골목을 다니고 있다.
울펜과 싸우는 과정에서 자신의 신상이 노출되었고 히스토리아의 추격을 받게 된다. 때마침 도착한 셰이, 티르, 아지의 조력을 받아 도주하고 다시 일행으로 합류한다.
자신을 쫓는 히스토리아에게 과거의 이야기를 하며 설득하여 히스토리아가 일행으로 합류하였다.
또한 레지스탕스의 일원인 멸망한 왕국의 공주와 시아티가 일행에 합류하였고 군국의 사령부를 침공하기로 한다.
===# 본편 이전 회차 #===
휴즈는 셰이가 겪어온 모든 회차에서 탄탈로스 2기생이 되었다는게 확정되었다.
다만 회귀자인 셰이가 없기에 탄탈로스에서 활동하는 생물은 아지 뿐이다. 티르는 자고있고, 불사자는 가사상태에 빠져있으며, 셰이가 박살내지 않았으니 통신병의 골렘은 남아 있었겠지만 애초에 '독심술'의 범위에 들어가지 않았기에 나름 평온한 생활을 했을 듯하다.
탄탈로스를 폭파하기 위해 보급품에 숨어들어온 레지스탕스들이 의미없는 자살을 포기하면서 함께 지내게 되고, 시조를 찾아온 핀레이를 제압해 심장에 말뚝을 박아넣긴 했지만 그 정도를 빼면 나름 평화로웠다.
하지만 아지를 데려가기 위해 에본이 내려오면서 그 평온은 깨지고, 살기위해 시조를 깨우려고 하지만 베타가 시조를 깨우는 바로 앞에서 천신의 신앙을 드러내는 사실상의 자살 행위에 시조에게 살해당하고, 눈앞에서 연인을 잃은 델타가 시조를 저주하다 연인을 따라가는 광경을 눈앞에서 보게 된다.
그런 상황에서 휴즈는 티르에게 '심장의 고동'을 되돌려줄테니 동료들을 지켜달라는 딜을 제안하고, 그 말에 티르가 무방비하게 심장을 드러내자 조금이라도 시조가 고통받기를 원한 델타의 소망에 응해 흡혈귀와 상극인 불사자의 살점을 심장에 박아넣어 티르를 폭주시키고, 미쳐날뛰는 티르에게 '나는 여길 탈출할테니, 바깥에 나가서 나를 찾아봐라'라고 도발한 다음 미리 준비해놨던 폭약을 점화해서 탄탈로스를 붕괴시키고 다함께 무저갱으로 떨어진다.
이때 셰이가 없는 회차에서 휴즈는 확정적으로 사망한다.
이 회차의 모습으로 보아 인간의 왕은 '자기파괴적인 소망이라도 그것이 그만큼 절실하다면 응해주는 것으로 보인다.[22][23]
5.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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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
휴즈가 가장 놀려 먹는 대상이지만 가장 크게 도움을 준 상대다. 셰이 쪽에선 휴즈를 다소 의심스럽게 보긴 하지만 그가 유능한 것을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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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르칸쟈카
휴즈가 심장을 되찾아준 뒤부터 티르 쪽에서 매우 친애하고 있다. 휴즈도 티르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으나 좋게 말해서 지고지순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꽉 막혀있는 그녀의 성격 때문에 부담스러워하기도 한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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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아지를 사람처럼 대하는 다른 인물들과는 달리 아지를 애완동물처럼 대한다. 탄탈로스 수감 때부터 밥을 챙겨주거나 같이 놀아주는 등 챙겨주었기에 아지 쪽에서도 휴즈를 잘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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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
그저 죄수와 군국 통신병의 관계였지만 탄탈로스 붕괴 후 창문 없는 방에서 죽어가던 에이비를 살려주고, 창문 없는 방이 세상의 전부였던 에이비에게 휴즈가 진짜 세상을 알려주고 난 후로 휴즈에게 연심을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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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아
하멜른 동기로 그 시절부터 휴즈와 절친이었다. 휴즈의 영향을 받아 마력초를 피거나, 총을 쓰거나, 말투가 비슷해지는 등 많은 영향을 받았다.
휴즈가 하멜른 사건으로 사라지고 6년 동안 연락도 끊고 잠적했음에도 여전히 친구로 생각하여 돌아올 곳을 마련해주려 했다.
휴즈가 그걸 원하지 않자 휴즈를 지키기 위해 군국이나 다른 육장성들과 대립하는 등 갖은 고생을 하면서도 계속 휴즈를 지탱해주며 헌신해준다. 휴즈 또한 히스토리아를 친구로 생각하기에 편하게 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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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에르 바키아
뒷골목 시절 휴즈가 가르친 제자로 천의무봉에 오르게 도운 탓에 세피는 휴즈에게 은혜와 연정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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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엘
문명 이전의 야만의 표상인 인간의 왕과 인간 없는 나라인 군국의 설립자로서 서로 적대한다.
6. 능력
기본적으로 다재다능하지만 기력, 마력이 모두 부족하고 어느 것 하나 대성한 것은 없기에 정면승부에 매우 취약하다.그러나 작중에서 마신들을 접하고 대화하면서 점점 제약이 풀리고 있다. 안개공국 사건 이후에는 일반인보다 좀 나은 수준이던 신체능력이 감 수준의 기공사급까지 올랐다.
6.1. 고유 능력 : 독심술
이름 그대로 상대의 생각을 전부 읽을 수 있는 능력. 본인의 언급을 보면 크게 두 분류로 나뉜다.-
독심(讀心)
상술한대로 독심술하면 생각나는, '현재 상대가 생각하고 있는걸 그대로 알 수 있는 능력' 상대가 무슨 생각을 하는 지는 물론이요 이를 통해 상대가 자신을 공격하려 하는 궤도를 읽어서 카운터치는 것도 능하다.
다만 이는 스스로 조절하는데 제한이 있는지, 상대의 생각이 강할수록 자신의 의지와는 별개로 강제로 들린다고 한다. 또한 생각만이 아닌 그 생각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또한 그대로 느껴진다.[27] 이 때문에 휴즈 본인은 누군가와 깊은 인연을 맺는 걸 꺼리는 편이다.
단순히 마음을 읽는게 아닌 미묘한 뉘앙스까지 읽을 수 있으며, 가장 남을 못 가르치는 선생이라 할지라도 그 내용을 휴즈는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다.[28] -
동화(同化)
독심술의 응용기. 상술한대로 독심술은 상황에 따라서 상대의 감정에 취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평소엔 부작용으로 여기는 이 증상을 오히려 이를 가속화시킴으로서 상대의 기술, 움직임, 생각 자체를 그대로 복사해버리는 것. 전투시나 상대의 유언을 들어줄 때도 어느 정도 동화를 발동시키고 있는 상태다.
혈조술을 막 각성한 생전의 티르칸자카의 기억을 읽은 끝에 티르칸자카와 같은 존재가 되어 그녀에게 심장[하트1]을 심어주었다. 대신 이 정도로 상대의 주관에 휩쓸리는 경우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려 다시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는 부작용이 심한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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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화
상대가 이때까지 살아온 인생 전체를 책의 형태로 만들어 보관 및 독서가 가능한 능력. 다만 물리적으로 불러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30]
본인은 이 '서적(인생)' 자체를 한 인간의 가장 고결한 것으로 여기기 때문에 자신이라도 어떻게든 책의 결말을 낼 수 있도록(해당 인물이 어떻게든 끝을 맺도록) 하는데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31] 이 때문에 삶을 억지로 유지시키는 휴즈 왈, '연중작'으로 불리는 부류를 극도로 혐오한다.[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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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마도 복사
말 그대로 타인의 고유마도를 베껴 쓰는 기술. 다만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하여야 한다.
1. 고유마도의 원 소유자가 고유마도를 사용하고 있을 것.
2. 해당 고유마도와 접촉하고 있을 것.
또한 마장 프렐비요르의 고유마도처럼 원 소유자에게 유리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효과일 경우[33], 휴즈가 써도 마장의 마력량이 늘어나는 등 역효과가 나기도 한다.
6.2.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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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식 마법
고유마도과 달리 한계는 있을지언정 범용성을 극한으로 늘린 군국식 마법. 자신의 육체나 마법도구 등을 통해 마력을 특정한 현상으로 변동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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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법
신체를 인신공양해서 사용하는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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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법
매개체를 이용해서 발동시키는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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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
가연금성 물질에 마력을 침투시켜 구조를 무너뜨리고 재구성하는 기술. 다만 마력을 불어넣는 만큼만 반응하고 타인의 기력이나 마력이 담긴 물건은 연금하지 못한다.[34] -
전투 연금술
군국에서 개량한 전투용 연금술. 기존 연금술과 달리 맞물리지 않는 사소한 차이를 조정하는 것에 중점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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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조술
피를 다루는 기술. 그러나 흡혈귀가 아니기에 매우 제한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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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술
대지모신의 힘으로 대지를 파도처럼 다루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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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탄기공
튕겨내는 기운으로 투사체를 밀어내는 기공. 반탄기공을 두르고 있다면 평범한 화살이나 총알의 위력은 따끔한 빗방울 수준으로 격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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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착기공
빨아들이는 기운으로 대상을 당기는 기공.
7.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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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카드
연금술로 직접 제작한 특수한 트럼프 카드. 연금강으로 제작되었다. 무늬는 능력의 종류를, 숫자는 해당 능력의 하위 분류를 의미한다. -
스페이드
마신을 기리는 우상. 마신이 엿본 깨달음을 기리고, 그 마신 역시 인간임을 관측함으로써 카드를 매개삼아 그 힘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현재는 휴즈의 힘이 완전하지 않아 우상을 통해 제한적인 힘만 불러올 수 있다.
{{{#!folding [ 목록 ] -
스페이드 10 : 가이아 에고
'대종사' 초리네의 고유마도. 대지술을 사용할 수 있다. -
스페이드 9 : 근원수
'태고의 드루이드' 네비다의 고유마도. 얻은 초반에는 땅콩과 민들레를 자라게 하는 정도의 능력을 보였지만, 이후 공국에서는 피를 먹고 자라는 덩굴을 만들어내 그 엘더를 잠시 멈춰세울 정도의 위상을 보였다. 다만 자라게 하는 생물은 본인이 개량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매우 까다로운 듯 하다. -
스페이드 8 : 엘릭시르
'황금경' 데모크리아스의 고유마도. 연금술의 극의로, 종류를 불문하고 물질 그 자체를 다른 것으로 변환할 수 있는 능력이지만, 현재는 맞닿은 물질을 우상과 동일한 '스페이드 8 카드'로 바꾸는 것이 전부이다.[35] -
스페이드 7 : 벼락타래
'번개도둑' 프랑의 고유마도. 벼락을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힘으로 '거대한 힘으로서의 벼락'이 아니라 '신체를 움직이는 체내 전류'가 그 본질이다. 최대한으로 발휘하면 체내 전류를 조작함으로서 인간의 정신을 조작할 수 있다.[36] 다만 휴즈는 체내 전류를 조작해서 '고통을 무시하고 자신의 몸을 완벽히 통제해 움직이는 것'에 그친다.[37]
이후 체내에서 뻗어나온 벼락의 실이 연결된 물건을 자신의 몸처럼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다만 이 역시 휴즈의 능력으론 연금강으로 이루어진 카드 이상의 물건을 움직이는 것은 힘들다.
상대가 저항을 하지 않고 완전히 몸을 맡겨야 한다는 전제로 신체의 감각이 죽어버린 흡혈귀에게 감각을 돌려주는것이 가능하다.[38] -
스페이드 6 : ???
시조 티르칸쟈카의 그림자에게서 받은 무언가. 혈조술을 바탕으로 한 마신의 힘으로 보인다. 이것을 얻음으로서 왕에게 힘을 넘겨서 일반인 이상 강해질 수 없는 휴즈가 힘을 쌓는 것이 가능해졌다.}}} -
다이아몬드
군장과 천의 여왕을 포함한 여러 무기들이 들어있는 카드.
{{{#!folding [ 목록 ] - 다이아몬드 1 : 꼬챙이.[39]
- 다이아몬드 2 : 다용도 갈고리.
- 다이아몬드 3 : 각궁.[40]
- 다이아몬드 4 : 단창.
- 다이아몬드 5 : 낫.
- 다이아몬드 6 : 리볼버.[41]
- 다이아몬드 7 : 마술 지팡이.
- 다이아몬드 8 : 가늘고 긴 모든 것.[42]
- 다이아몬드 9 : 손도끼.
- 다이아몬드 10 : 검과 방패. 왼손엔 작은 버클러, 오른손엔 팔 한마디의 직검.
- 다이아몬드 J : 풀 플레이트. 즉 군국의 군장.
- 다이아몬드 Q : 천의 여왕. 연금사를 압축해 만든 천.[43] 다른 카드와 조합하면 마도장교들이 쓰는 영의(靈衣)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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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여러 희귀한 약물들로 이루어진 카드. 하나같이 단순하고 위험한 비약으로, 그만큼 효과가 강하다.
{{{#!folding [ 목록 ] - 하트 1 : 피.
- 하트 2 : 가쁜 호흡. 심장을 빨리 뛰게 한다.
- 하트 3 : 곰 힘줄. 근육이 망가지지 않도록 몸 스스로가 제한하던 힘을 해방한다.
- 하트 4 : 죽음. 하트 5와 조합하면 마취약 내지 마약이 된다.[44]
- 하트 5 : 감각독. 하트 4와 조합하면 마취약 내지 마약이 된다.
- 하트 6 : 아교. 내상을 강제로 아물게 한다.
- 하트 9 : 거짓 죽음의 약. 일정 시간 동안 가사 상태가 된다.
- 하트 J : 하트의 비약들을 혼합하는 용기. 비약을 섬세히 혼합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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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
마법이 담겨있는 카드. 미리 마력을 채워놓았기에 발동만 시키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folding [ 목록 ] - 클로버 1 : 피에트 럭스. 응축된 빛.
- 클로버 3 : 셀시우스. 강렬한 화염.
- 클로버 4 : 프리퀀스 웨이브. 파동과 흔들림.
- 클로버 5 : 헥토 파스칼. 아주 많은 공기.
- 클로버 6 : 아쿠스 리터. 강제적인 물의 포집과 빙결.
- 클로버 8 : 컴패스 가우수스. 나침반.[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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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혈
'시조' 티르칸쟈카의 첫 번째 피. 시조에게 직접 받았다. 핀레이에게 세뇌된 티르칸쟈카를 깨울 때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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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잔(地潺)[양도]
땅의 검. 지잔이 내린 시험의 진의를 파악하고 대종사의 미련을 풀어주며 잠시 소유했다. 하지만 스스로 소유권을 포기하고 대종사 스스로도 셰이를 선택하며 시험 없이 소유권이 완벽히 셰이에게 넘어갔다.
8. 기타
- 콩, 밀, 쌀 등 인간의 끼니를 구성하는 주식을 좋아한다. 딱히 가리는 음식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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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심술이 있는 만큼 히로인들의 마음을 알고 있다고 한다.
작가 왈, 그래서 더 나쁜 놈이라고.
{{{#!folding [ 스포일러 ] - 짐승의 왕은 그다지 성욕이 없다고 하며 '인간의 왕'인 휴즈 역시 그렇다고 한다. 다만 반려를 고른다면 튼튼한 후손을 낳을 수 있는 사람을 고른다고 한다.}}}
- 독심술을 굉장히 숨기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건 독심술 자체가 밝혀지지 않았을때 가장 효과적인 능력이라는 점도 있지만 성녀들에게 들키는 것을 피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상황을 파악하기 원하는 휴즈에겐 '모든 사정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성녀와의 만남은 필수에 가깝지만 성녀들은 인간의 왕이 지닌 독심술의 존재를 알게도면 절대로 인간의 왕과 대면하려하지 않을것이기에 언제 어디서 어떤 예지에든 걸리는걸 피하기 위해서라도 말할 생각이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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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다.
{{{#!folding [ 스포일러 ]
[1]
300화 기념 Q&A에서 밝혀지길 부르는 방식만 다를뿐이지 전부 본명이라고 한다.
[중퇴]
[퇴직]
[졸업]
[중퇴]
[퇴직]
[7]
툭하면 댓글창에서 '이게 잡범?', '
군국의 잡범은 괴물인가' 같은 드립으로 도배될 정도.
[8]
군국의 5개 뿐인 지주회사이자 사실상 유일한 의류 패킷 회사인 '천의무봉'에서 야심차게 진출하여 유행을 일으킨 가죽제품이 가죽제품만 노린 무분별한 절도사건이 난무해서 유행이 끝난건 물론이요 천의무봉 본사가 쫄딱 파산할 뻔했는데, 이 시기는 휴즈 본인이 봉을 만났답시고 가죽제품들을 뜯어가며 소매치기를 즐기던 시기와 완전히 동일하다.
[9]
Q&A에서 밝혀진 바로는 사기도박으로 벌어들인 돈만 100억 알케가 넘는다고 한다. 이딴 게 잡범?
[10]
여담이지만 이 때문에 한때 고아원생들 사이에선 1지망이 마술사 2지망이 소매치기였던 시기도 있었던 모양이다. 그 중 일부는 진짜로 소매치기가 되었을 거라고(...)
[11]
애초에 동족의 의지를 들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들의 뜻을 최대한 이루어주려 했다는 것부터 복선이었으며, 강제인지 아니면 스스로의 의지인지 '일개 개인'이 아닌 '대중의 대표'로서 활동할 수 있는 인물들의 말은 진지하게 고려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12]
사실 휴즈 본인도 가장 많이 했던 말 중 하나가 이딴 나라(=군국) 망해버려라다.
[13]
다만, 군국의 실체가 밝혀지기 전까진 딱히 '멸망시키기 위한' 행동들은 계획조차 세우지 않았다. 군국을 이끌고 있는 '인간'이 군국의 존속을 원했다면 그 의지를 받아들였을 것이다. 다만 군국은 인간이 이끄는 나라가 아니었으며, 이에 '군국의 존속'을 고려할 필요가 없어지자 통신병의 존재를 세상에 노출시켜 '인간의 적'인 군국을 산산조각내려고 했다.
[14]
짐승의 왕은 짐승의 총의를 대변하는 존재이며, 그런 짐승의 왕인 인간의 왕이 '죄악의 왕'이라 칭해질 정도의 재앙이 되었다는 것은 인류의 절반 이상이 그것을 원한다는 의미일 수밖에 없다. 셰이는 자신이 지키려고 하는 그 인간조차도 멸망을 원하고 있다는 상황을 버틸 수 없었기에 이를 외면할 수밖에 없었다.
[15]
다만 셰이의 회상과 외전을 통해 이전 모든 회차에서 휴즈는 확정적으로 멸망 이전에 무저갱에서 사망하고 차세대 인간의 왕이 '죄악의 왕'이 됨이 밝혀졌다. 실제로 셰이의 회상에 나온 죄악의 왕은 휴즈와 명백히 체격이 다르며 무엇보다 목소리나 체형 등을 보면 여성이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그 전에 휴즈가 죽었기 때문이며, 휴즈가 '인간의 왕'인 이상 죄악의 왕이 될 가능성도 그대로 남아있다.
[16]
물론 휴즈가 사망한 회차에서도 죄악의 왕은 나타났으니 무의미하겠지만 애초에 회귀가 있는 이상 리스크는 없으니, 그냥 해보고 안되면 다음 회차에 계속하면 된다.
[17]
일단 상대가 고유마도를 사용할 때에만 가능하다. 그러니 상대가 고유마도를 쓰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그리고 만약 고유마도의 능력이 육장성
프렐비요르의 고유마도처럼 "
프렐비요르의 마력량을 강화시킨다" 같이 그 효과의 대상이 지정되어 있다면 제대로 써먹을 수가 없다.
[18]
세계관 최강자 라인인 검성, 마왕, 성녀, 네비다를 포함한 모든 인간을 상대로 약우세를 점한다고 한다.
[19]
본인 왈, 다른 아이들이 묘수풀이를 하고 있을 때 본인만 퍼즐 맞추기를 하고 있는 느낌이라고.
[20]
휴즈의 시민등록상 이름이다.
[21]
군국의 헌병대가 출동했다면 휴즈는 잡혔겠지만, 헌병대는 중범죄자도 아닌 '전설적인 잡범'인 마술사 따위에 움직이지 않는다. 휴즈는 이것을 알기에 헌병대가 움직일만한 중범죄는 일으키더라도 숨겼다.
[22]
본편에서의 모습과 너무 차이를 보이는 모습에 말과 행동은 난폭하지만 건전한 목표(멸망의 저지)를 필사적으로 추구하는 회귀자가 없으니 애가 순식간에 망가졌다며
셰이의 존재가 정말로 중요했다고 평가하는 독자들이 생겼을 정도.
[23]
사실 휴즈의 이런 면모는 하멜른 사건에서도 나왔다. 그때도 제어 역할을 해줄 히스토리아가 방관을 하자 생도들의 소망에 응해 하멜른 사건을 일으켰으니.
[24]
특히 흡혈귀로 만들어 주겠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기겁해서 펄쩍 뛴다.
[25]
원년 이후로 온전하지 않아진 인간의 왕은 종족 전체의 의지를 따르는 여타 짐승의 왕과는 달리 눈앞의 인간들만을 대변하게 되었기에 생겨난 능력이다.
[26]
다른 짐승의 왕처럼 휴즈 역시 '인간의 왕'으로서 추가적인 특출난 능력을 가져야 하나 과거 인간의 왕이 능력을 다섯 군주들이 가져간 이후로 현재는 이 능력을 제외하고는 그러한 능력이 없다. 모든 인간에게 존경받는 권위는 그란디오모르에게, 모든 것을 이해하는 지성은 엘릭에게, 짐승의 왕으로서 가져야 할 정점의 신체능력은 패왕에게 넘어갔을것으로 추정된다. 다섯 군주중 다른 둘에게 넘어간 능력은 불명.
[27]
예를 들어 상대가 휴즈 본인을 보고 자신을 죽일거 같다고 진심으로 믿어버리면 휴즈도 그 생각에 동화되어 진짜로 상대를 죽이고자 하는 생각을 품게 된다. 반대로 휴즈 본인에게 기대를 품어버리면 그만큼 상대를 버리지 못하고 기대에 최대한 부응코자 한다.
[28]
애초에 능력이 있되 설명을 못하는 부류는 말주변이 없거나 지식보다는 감각으로 이해하는 부류라 설명을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휴즈는 이런 감각과 생각을 상대의 입장에서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으므로 대화가 막히지 않는 것.
[하트1]
[30]
기본적으로는 다 비슷한 한 권의 책이지만 살아온 인생에 따라 형태나 특정이 조금씩 다르다. 티르는 살아온 세월이 12세기가 넘어서 휴즈 본인도 질릴 정도로 책의 두께가 두껍고, 아지의 경우 휴즈 본인의 평가에 의하면 '동굴 벽화를 누군가 말 그대로 해석해 글자로 옮겨담은 듯한 무언가'라 인간의 감성으로는 이해하기 힘들다는 듯하다. 회귀자인 셰이는 책이 열네 권이다. 이 때문에 휴즈는 셰이가 의도적으로 기억하지 않는 이상 셰이의 과거 회차를 읽을 수 없다.
[31]
완결만 내면 좋다고 여겨서 남들의 인생을 그대로 답습하든, 너무 막나가는 인생을 살아왔든, 누구에게도 공감받지 못할 이야기이든 간에 '완결'만 존재한다면 나름 그것을 그 사람의 가치라 여겨 자신에게 아무리 해를 입힌 상대라도 존중해준다.
[32]
티르의 경우 헷갈릴 수 있지만 티르는 엄연히 스스로의 능력으로 수명을 늘리고 신념을 가진채 살아가는 인물이므로 연중작이 아니다. 반대로 대종사는 이미 죽은 시체임에도 잔류 사념으로 남았으면서도 스스로의 주관으로 결정하지 않고 죽음으로 도망쳤기에 연중작 취급을 받았다.
[33]
프렐비요르의 경우 '마장의 마력을 증폭시킨다'가 효과였다.
[34]
이러한 정직한 특성과 함께 경지와 관계없이 불가능한 것은 죽었다 깨어나도 불가능한 기술이라 대개 신비로 취급되지도 않는다.
[35]
그래도 만들어낸 카드는 연금강이므로 활용할 데가 없지는 않다. 원본에 비해 너무 초라해서 그렇지..
[36]
이것이야말로 성황청에서 감추려고 힘이다.
[37]
실수를 없애고 정밀하게 움직일 수 있는건 좋지만 그렇다고 상처가 없어지는건 아니라서 통증은 그대로 느껴진다.
[38]
흡혈귀의 혈조술과 합해지면 사실상의 부활.
[39]
현재 티르의 진혈이 담겨 있다.
[40]
미리 당겨놓은 쇠뇌. 한 줄의 문양은 당겨놓은 화살을 의미한다. 화살을 사용하면 문양이 사라진다.
[41]
여섯의 문양은 탄약을 의미한다.
[42]
사슬, 와이어, 실, 철편, 고무, 마력전선 등이 담겨 있다.
[43]
카드에 담긴 일종의 원시적인 의복 패킷인 셈. 한쪽 면은 암막, 다른쪽 면은 거울이다.
[44]
독심술로 다른 사람을 통해 자신을 관조할 수 있는 휴즈가 아닌 다른 사람이 전투 중에 복용했다면 실실 쪼개다가 죽었을 것이다.
[45]
스페이드 10 '가이아 에고'와 겹쳐 사용하면 자성이 더욱 강해진다.
[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