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동아리(웹툰)/등장인물
1. 개요
연극과 영화를 좋아하는 공대생 남주
웹툰
동아리의 주인공. 한강대 연극영화 동아리 P&M에 입부하게 된
컴공과 1학년생.2. 특징
개요에도 있지만 공대생이며, 여자들과의 접점이 별로 없었던 편이다. 그러나 작중 모습을 보면 정말 얘가 여자랑 접점이 없었던 게 맞나 싶은 수준으로 여성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자들 뿐만 아니라 동아리의 남자 선배들과도 허물없이 잘 어울리는 걸 보면 여성들과 접점이 별로 없었을 뿐이지 기본적인 붙임성이 좋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그래서 연극 동아리 선배와 동기들은 재우를 상당히 편하게 대하는 편.[1][2] 눈치도 빠른 편이라 107화에서는 커피 매장 매니저가 실수로 한나리의 옷에 커피를 쏟자 득달같이 달려가 한나리를 달래어 트러블을 미연에 막았다.이 캐릭터의 또 다른 특이점이 있다면 성인물 웹툰 남주인공임에도 근래에 보기 드문 매우 바른 성격의 소유자라는 것이다. 물론 예쁜 여자들이 많다는 동기로 입부한 걸 보면 사심이 없는 건 아니지만, 아무리 분위기가 좋고 상대 여성이 은연중에 보내는 메시지를 알아차리더라도 먼저 나서서 덮치는 일이 없다. 최대한 상대를 배려하고 상대를 위해 자신의 영육적 자원을 아끼지 않고 돕는 등 근래의 성인물 웹툰에서는 굉장히 보기 드문 왕도적이고 올바른 성격의 주인공.[3]
물론 여자들의 어택이 계속되면 속절없이 무너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같은 캐릭터가 맞나 의심이 들 정도로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기도 해서 위선적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전자는 성인 하렘물의 특성상 불가피한 작중 허용에 가깝다. 무엇보다 작중에서 재우의 배려심과 성실함은 히로인들이 그에게 일차적으로 마음을 열거나 성적인 컨택트를 먼저 유도해내는 데에 큰 역할을 하는 장치로 쓰이는데, 후자를 사실로 받아들이기에는 불필요하게 철벽을 치거나 상대를 배려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이는지라 현 시점에서 재우의 언동은 진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다만, 작중에서 보이는 이타적인 면모와는 별개로 은근히 성깔이 있고 뒤끝도 있어서 자신에게 적대적 스탠스를 취하는 이에게는 받은 그대로 돌려주는 면모도 보인다. 스토리 초반부에 박다영과의 관계에서 이러한 면모가 특히 돋보이는데 안경을 벗고 렌즈를 끼고 온 다영을 보고 '눈 어디갔어요! 안경이 본체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라고 강도 높게 놀렸다. [4] 그것 외에도 김가을이나 강수연 등 동기는 물론 한나리와 유은희 등 선배를 상대로도 겁없이 놀리거나 까부는 등 장난기도 꽤 있는 편이다.
비주얼은 잘생겼다기보다는 순진하면서 귀염상의 비주얼[5][6]이라고 한다. 하지만 외모와 달리 성인용 하렘물의 남주답게 신체 스펙 및 섹스 피지컬은 엄청나다. 배려심으로 마음을 허물고는 섹스 피지컬로 완전히 함락시키는 정력적 전개가 이 작품의 대표적인 클리셰이며, 특히 '그곳'부터가 크고[7] 몸매도 군살 없이 잔근육이 고르게 발달한 전형적인 세미마초 타입의 근육질이다. 그래서 작중에서 히로인들은 재우의 귀여운 얼굴에 비해 몸이 좋다며 끌리는 포인트로 자주 꼽는다.[8]
3. 작중 행적
3.1. 1~5화
- 1화: 대학에 진학하면 이성친구가 생길 줄 알고 열심히 공부했지만 들어간 학과가 학과(컴공)라 생기지 않아 반쯤 포기하면서[9] 캠퍼스 라이프를 보내다가 대학 축제 때 연극영화 동아리 P&M의 공연 <치명적인 사랑>을 보게 된다.
- 2화: 그렇게 동아리 입부를 결심하고, 원래는 입부 신청을 받지 않는 기간이지만 회장인 나리는 특별히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한다.
- 3화: 금요일이 되고, 회장인 나리와 부회장인 다영의 특별 입부 심사를 받게 되나 나리의 압도적 비주얼로 인해 연기에 집중을 못해서 다영에게 갈굼당한다.
- 4화: 결국 다영을 상대로 다시 심사를 진행하고 단번에 심사를 통과한다. 이후 연영과 2학년 유은희가 호출되어 재우에게 동아리 소개를 해주기로 한다. 은희는 비품실에서 여기는 어두워서 다른 용도로 쓰이기도 한다며 게임 시작을 알리는 이니시를 건다.
- 5화: 그대로 은희와 관계를 한다.
3.2. 6화~15화
- 6~8화: 집에 와서 1화 때 아버지의 말씀을 떠올리며 은희와 함께 갈 신혼여행지까지 망상한다. 입부 후 첫 회식때 수연에게 말 걸었다가 까이고[10], 은희가 나리를 핑계로 재우를 끌고나와 장애인 화장실에서 플레이하기로 한다. 게임이 끝나고 나서 화장실에서 고백하는 큰 실수를 저지르고 이에 은희는 웃으며 단칼에 거절하지만 키스해주면서 너무 성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가자고 답한다. 은희와 헤어지고 밖으로 나가 강수연을 만나고, 수연은 6화의 일을 사과한다. 이후 가을을 우연히 만나서 이름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해 김단풍이라고 말하자 가을은 단풍이 아니라 가을이라고 정정하고, 돌아가는 수연의 뒷모습을 보며 수연이 모종의 사건 이후 회장에게 찍혔기에 수연과는 친해지지 않는 게 좋을지도 모른다고 말한 뒤 회장이 부회장 의견을 무시하고 재우를 입부 시킨 것에 대해 신기하다고도 말한다. 이후 서로 갈 길을 가게 되고 재우는 수연이 회장에게 찍힌 이유를 궁금해한다.
- 9화~10화: 강당에서 연습하고 있는 수연의 모습을 우연히 보다가 걸린 후 대화를 주고받는데 수연이 재우가 칭찬하는 말에 말꼬리가 올라가며 내심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나리가 난입하는데 나리와 수연 모두 불편한 모습을 보인다. 나리가 돌아갈 때 재우에게 이따 나 좀 보자고 하며 진실의 방으로 부른다. 이후 나리는 은희랑 했냐고 떠보고 "굳이 말하자면 제가 먹힌거..."라며 실토한다. 이후 흑심을 부정하자 이번엔 또 "은희는 귀엽고 매력있는데 난 아니구나"라고 시무룩해져서 나리를 칭찬한다. 이후 나리는 계속 재우를 유혹한다.
-
11화: 나리가 저녁 약속이 있다는 걸 깜박하여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그 후 이럴 줄 알았다고 중얼거린다. 이후 진실의방에서 나왔다가 가을을 보고 인사한다.
다음날 은희에게 연락하나 은희는 무시하다가 다음날 데이트 약속을 잡는다. - 12~15화 진실의 방 사건이 있었던 다음날 은희와 데이트를 잡게 되고 그 다음날 데이트 코스[11]를 소화한 후 멀티방에서 은희의 불순한 의도를 파악한 후 당도를 더욱 높인 게임 플레이를 선보인다. 게임 이후 누구씨가 너무 예뻐서 같이 있기만 해도 좋다고 언급하는 등 은희에 대한 여전한 호감을 내비치기도 한다. 멀티방 시간이 다 되어 나오는 길에 이예린 교수와 마주치고 짤막한 대화를 나눈 뒤 이예린 교수는 재우와 은희가 잘 어울린다고 말하며 본인 갈 길을 간다. 며칠후 수연이 동방에 가는 길에서 보도블럭에 걸려 넘어질 뻔했는데 이를 보게 되고 수연에게 인사를 한 후 재연을 하며 장난식으로 놀린다. 그렇게 동방에 같이 가며 수연에게 같은 1학년인데 말 놔도 되냐고 물어보는데 수연은 재우의 입부 후 첫 회식 때 재우가 자신에게 인사하며 했었던 말을 떠올리고 동갑인 걸 기억 못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이후 그럼 이제부론 말을 놓겠다고 말하고 수연은 이에 "네"로 답한다. 재우가 수연과 함께 들어오는 걸 본 은희가 이를 돌려서 지적하는 톡을 보내자 은희가 삐진 것을 어떻게 풀어줘야 하나 고민한다.
3.3. 16화~25화
- 16화: 나리와의 첫 진실의 방 시간 이후 나리가 어장관리를 한다고 생각하며 경계한다. 이후 김가을이 와서 "너 선배 괴롭히지 마라!"고 하자 "네 선배가 내 XX 괴롭히고 있다고!"라고 생각하는게 개그 포인트. 이후 가을이 "은희 언니랑 섹스했냐?"고 물으려다 다 빠지고 그냥 섹스를 외치다 쓰러지자 당황한다. 이후 박다영이 와서 잠시 혼란스러워지디가 나리가 2차를 제안한다.
- 17화~19화: 이후 동방에서 둘이 맥주를 마시다가 관계를 가진다.
- 20화: 연극의 이해 과목에서 조별과제가 있을거란 통보를 받고, 며칠뒤 수연과 다영을 만나고 다영과 티키타카를 한다. 이예린 교수가 와서 연극을 보고 감상문을 쓰는 과제라며 "20대 초반 남녀들 꽁냥대는 걸 보고싶었다"는 농담을 하자 농담 아닌것 같다고 한다.[12] 이후 수연과 같은 조가 된다.
- 21화: 수연과 번호를 교환하고, 나리로부터 저녁회식이 있는데 은희도 온다는 통보를 받고 자신도 가기로 한다. 그러나 이후 나타난 은희의 반응을 통해 나리에게 우롱당한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가 나리와 단둘이 만난다.
- 22화: 만난 후 술집에서 나리의 스릴있는 게임 권유에 우리 사이가 무슨 사이인지 모르겠다며 철벽을 치다가 나리가 자존심 접고 그냥 게임파트너로 하자는 말과 함께 주도권을 뺏기며 게임을 시작한다.
- 23화~25화: 이전보다 더 빨리 주도권을 되찾았고 모텔로 장소를 바꾸며 다음 세트에 임하려고 했으나 나리가 참지 못해 건물 계단에서 이어 진행하게 되고, 누나로 불러달라는 나리의 부탁에 호응해준다. 게임이 끝난 후 나리를 위한 음료수를 사오고 돌아온 뒤 나리에게 나리 본인의 감정 확인을 위한 키스를 받으며 게임을 마무리한다.
3.4. 26화~32화
- 26화: 나리와의 게임을 마무리하고 돌아가는 자리에서 가을에게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지정될 시벌럼이라는 개드립을 듣고 돌아이 취급당한다. 이런 딜링에 방어하기 위해 나리는 단지 성적( 成積) 관리하는 법을 알려준 것일 뿐이며 간간이 들려온 소리는 나리가 재우의 처참한 성적에 내쉰 한숨 소리라고 변명하자 가을은 이를 성적( 性的) 관리로 인식하여 재우를 변태 취급하며 딜링을 추가한다. 그러다가 자신이 취조 당하고 있는 것임을 깨닫고, 또한 지금 일이 가을과 별 상관 없음을 이용하여 적반하장의 태도를 취하며 자신을 볼 때마다 쎅쓰거리는 가을에게 넌 앞으로 김섹스, 아니 그냥 쎅쓰라고 말하며 반격한다. 이에 가을은 크게 당황하여 질색하며 은희에게 다 이를 거라고 말하고 도망치듯 갈 길을 간다. 이후 과제 수행을 위해 주말에 커뮤니티 질문글을 올려 보게 될 연극[13]의 반응을 알아보고 수연을 만난다. 지정된 연극을 공연하는 대학로 극장에 도착해 수연과 같이 그 연극을 보는데 시연해야 할 장면이 키스신이라는 것과 이런 과제를 내준 것에 당황한다. 극장에서 나오며 수연에게 특정 장면을 언급하는데 수연은 이에 대해 쉴 새 없이 자신의 소감을 풀어놓는다. 그러다 수연이 자신이 너무 신냈음을 알아차리고 멈추는데 이때 수연의 반응을 보고 수연이 어떤 인물인지 파악하고 수연이 겪었을 만한 상황을 떠올린다.[14] 생각을 정리하고, 수연에게 호응해주기 위해 같이 저녁을 먹자고 제안하고 수연이 이를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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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화: 같이 있는 시간에 이야기를 나누며 수연의 연극과 연기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앞으로도 이런 대화를 많이 나누자고 약속하며 의지를 불태운다.
다음날 쉬던 와중에 컴퓨터가 고장났다며 집으로 호출한 은희에게 응답해 그녀의 집으로 가게 된다. 은희의 집에 도착한 후 자신의 자취와 은희의 자취를 비교하거나 매트리스 체험을 해보기도 하다가 은희가 재우를 침대에 앉히며 곧바로 매치 1세트를 시작한다.[15] -
28~29화: 게임을 마치고 고장난 은희의 컴퓨터를 수리해준 뒤 만약을 위해 백업한 파일이 담긴 USB를 넣으려고 연 서랍에서 속박용 물품 등 온갖
성인용품들을 발견한다. 은희는 바로 자신은 절대 그런 취향이 아니며 이는 친구의 권유로 잠시 빌려 받아온 것일 뿐이라며
설득력 없는 설득해명한다. 재우는 은희가 말하는 와중에 하나하나 다 착용하고 자기가 묶이는 것이냐고 묻는다. 은희가 자신은 굳이 따지자면 묶이는 편이 좋다고 말하고 그렇게 은희가 하네스를 비롯한 용품들을 착용한 후 매치 2세트에 들어간다. 세트가 끝난 후 정말 좋았다고 말한 후 이상한 취향에 눈을 뜰 것만 같다고 말한다. 정리 중 현관문이 열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 바깥을 잠시 살핀 후 누가 보지는 않았을까 걱정한다. - 31화: 정기공연의 주연이 된 재우는 어이가 없어진 나머지 강당에서 나리에게 톡으로 '?'를 보냈는데 나리도 '?'로 대답한다. 주연이라는 자리에 부담감을 느끼며 걱정하고 있는데 이 때 과제 수행을 위한 시연을 같이 연습하기로 한 수연이 강당에 들어선다. 대본 외웠냐는 수연의 말에 괜찮은가 한번 봐 달라고 말하고 수연은 본인도 부족하니 같이 맞춰가자고 말한다. 시연을 한 후 수연이 피드백을 해주고 해결책을 제시하며 재우를 격려한다. 그런 후 수연에게 자신이 정기 공연의 주연이 된 이유를 듣게 되고 이 상황을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말한다. 다시 연습하는 상황으로 돌아가서 앵글이 어떻게 되는지 연습용으로 한번 촬영해보게 되는데 연습하는 대본 페이지가 바로 그 키스신이라 수연이 잠시 당황한 후 키스신 처리 방법을 논의한 후 연습을 계속하는데, 수연과 너무 밀착한 나머지 자신의 물건이 수연의 원피스를 들추는 참사가 일어난다. 의도치 않은 상황에 서로 당황해하는데 강당에 남이 놓고 온 물건을 대신 찾으려고 온 것으로 보이는 가을이 이 상황을 목격하게 되고 이에 수연이 매우 당황해하며 재우에게 다음주에 다시 하자며 급하게 자리를 뜬다. 이 모습을 본 가을은 도장 깨기 하냐고 딜링한다.
- 32화: 가을이 이제는 수연에게까지 찝쩍대냐며 적당히 하라고 말하자 수연과 과제 때문에 연습하고 있던 것뿐이라 말한다. 가을이 한 치의 부끄러움도 없이 뇌절성 발언을 하는데 이런 발언에 그게 너와 무슨 상관이냐며 맞대응한다. 가을은 잠시 물러나는 척하면서 지난 주말에 몰래 찍은 은희네 집에서 나오는 재우 사진을 보여준다. 몰래 사진이 찍혔다는 것이 기분이 상해 그날 은희네 집에 간 이유를 곁들이며 사진을 지우라고 말하는데 가을은 나리에게도 보여주며 사실을 다 까발릴 거라며 협박한다. 이런 협박에 가을이 입 다물고 있는 편이 낫다고 판단하여 가을과 적당히 어울려주기로 한다. 그렇게 어울려주는 재우의 모습에 가을은 되려 당황하고, 협박의 이유가 없음을 깨달은 가을은 협박해서 미안하다는 의사를 전한다. 그럼에도 미안한 재우는 가을에게 밥을 사주겠다 하고 가을은 은희도 불러서 먹자고 말한다. 허나 지갑 사정이 좋지 않아 돈을 아끼기 위해 자기 집에서 먹는 게 어떠냐 묻고, 이에 가을은 갈 거면 차라리 자기 집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 주장에 가을이 괜찮다면 상관없다며 그 주장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은희가 본가에 가버리고 없는 바람에 가을과 단둘이 술을 마시는 상황이 되어버린다. 둘만 있는 것은 처음이라 처음에는 서로 다소 어색해하지만 음주 후엔 언제 그랬냐는 듯이 허물없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인다. 가을은 취기가 꽤 올라왔는지 재우를 보자 지난 주말에 엿보던 재우와 은희의 그 장면이 떠오르게 되고 재우에게 그때 재우가 은희와 게임하는 것을 몰래 다 봤다며 털어놓는데 이에 다 본 거였냐며 속으로 당황한다. 그래도 일단 모르는 척을 하지만 가을은 목소리를 높이며 재우가 은희한테 넣고 있는 게임 장면을 봤던 것을 확실히 털어놓는다.
3.5. 33화~39화
- 33화: 가을이 언니들에게 물어본 것처럼 재우에게도 게임이 어떤지 물어보자 그거냐는 질문을 하고 가을은 얼굴에 단풍이 들며 본인이 아다임을 인정한다. 이어지는 줄다리기에 지친 가을은 베개를 이용해서 자세히 묘사해달라고 요청한다. 이 요청에 처음에는 베개에 묘사를 하다가 가을의 자극에 가을의 몸에 베개를 올리고 장난치듯이 자세히 묘사해주며 야릇한 분위기로 넘어간다. 재우가 가을의 위에 있던 베개를 빼내고 가을을 압박하며 하고 싶냐고 물어보는데 가을의 머리 속에 여러 생각이 오가고, 재우라면 괜찮을 것 같아서 하고 싶다고 말하며 데뷔전을 부탁한다.
- 34~36화: 가을의 부탁에 가을에게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인지해주는데 가을은 물건이나 보여달라고 한다. 계속 도발해오는 가을에게 키스를 하며 가을의 데뷔전을 도와주기 시작한다. 가을에게 게임 플레이의 의사를 확인한 후 시범을 보여준다. 시범을 통해 가을의 긴장을 한 번 풀어준 후 가을에게도 연습경기에 뛸 시간을 준다. 가을이 연습경기 중 물건의 느낌이 좋아 한 번 깨물었는데 이에 아프면서도 기분 좋은 변태의 모습을 보여준다. 연습경기가 끝나고 가을이 데뷔전을 치르려는 그 때에도 가을이 재우를 자극한다. 가을의 데뷔전에서 가을의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이끌어낸다. 가을의 데뷔전을 도와준 이후 여운이 남은 가을과 한 세트를 더 플레이한다. 게임이 끝난 후 가을의 이불을 빨아주고 가을의 집을 나선다.
- 37~38화: 지난 가을과의 일을 잠깐 생각한 후 강당에서 수연을 만나 수연과 과제인 시연 촬영을 진행한다. 둘 모두 겨우 참아낸 후 결과물을 보고 만족하며 서로 칭찬한다. 수연이 다영과 전화하는데 자신이 언급되어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인다..다영이 강당에 도착할 때 안경을 안쓰고 온 걸로 또 티키타카를 주고받는다. 이후 수연이 잠시 자리를 비키고 다영은 교수님과 팀플은 부담스러운데 이걸 A받지 못하면 전액장학금이 날아가는 상황이라 재우가 돕기로 하고, 대신 다영에게 못한다고 갈구지 말라는 부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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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화: 다영에게 같이 연습해야겠다고 말하는데 다영이 아직 연극을 못 봐서 본 후에 연습하자고 말한다. 다영의 시연 촬영 질문에 답한 후 다른 곳으로 가는 수연에게 인사를 나누고 수연에게 받은 초코바를 자랑하는 다영에게 자신도 받았음을 보여주고 다영과 헤어진다. 돌아가는 길에 나리에게서 보이스톡이 온다. 내일 할 거 많다고 말하는데 나리가 같이 자고 싶으니 내일 할 거 오늘 다 해놓고 내일 만나자고 말한다. 다른 날들과 다르게 나리의 말을 잘 듣는 모습을 보이며 바로 약속을 잡는다.
다음날 약속 장소에서 먼저 기다리고 있는 나리와 만난다. 사람들이 탄 엘리베이터에서 뭐 먹을 거냐고 물어보는데 이에 나리가 호텔 가서 너 먹을 거라고 말하는 등 장난을 친다. - 39화: 둘의 데이트가 이어진다. 원하는 것들을 모두 사주겠다고 말하는 나리의 호의를 모두 거절하자 나리가 화낸다. 하지만 나리가 재우가 고른 옷 하나를 사주는 것으로 금방 기분을 푼다. 마실 것을 사오고 돌아오는데 헌팅 번호 따러 온 한 남자를 거절하고 있던 나리가 거절의 이유로서 재우 자신의 물건 크기를 언급하자 잠시 어리둥절한다. 사온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둘은 호텔로 향한다.
3.6. 40화~44화
- 40~41화: 호텔 룸에 감탄하며 침대에 누웠는데 이걸 유혹한다고 생각하는 나리가 지체 없이 게임에 시동을 건다. 실전에 들어가기 전에 나리와 같이 씻는데 나리의 퍼포먼스에 녹는 모습을 보인다. 씻으러가서 게임 한 세트를 끝낸 후 복장을 바꾸고 온 나리에 망측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나리가 말하는 의상 리스트에서 교복이 나오자 심의상 안 된다며 거절하고 이에 나리는 고딩 때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모습과 비슷하게 생긴 누나에게 돈을 갈취당했던 과거를 회상한다. 나리와 급식나리나 학식나리에 대해 이야기한 후 다음 세트에 들어간다.
- 42화~43화: 연속된 게임에 지친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룸서비스를 시키려다 너무 비싸서 그냥 치킨을 배달시키기로 하고, 나리가 배달 올동안 한번 더 하자고 도발하자 그대로 역공한다. 이후 부회장에게 연락이 와서 수요일 두시 반으로 약속을 잡는다.[16] 그리고 집에 가는 나리를 배웅한 후 호텔에서 하루 지내고 나온다. 이후 수요일, 캠퍼스에서 가을과 눈을 마주쳤는데 계속 바라보다 한 대 맞는다. 아파하는 그 때 건물에서 나온 수연과 만나고 다영과 연습한다는 것에 수연이 관심을 보이자 피드백을 해줄 수 있냐고 요청하고 수연이 이를 받아들인다. 수연과 동행하며 알려주지 않는 약속 장소에 있는 다영을 찾아내고 연습할 강당으로 간다. 수연이 다영과 재우가 같은 셔츠를 입은 것에 주목해서 말할 때 그제서야 다영이와 같은 셔츠를 입은 걸 알아챈다. 키스신에 부담을 느끼는 다영에게 장난친 후 처리 방법을 말해주고 수연이 기대하고 있다며 다영에게 부담감을 불어넣다가 한 대 맞는다.
- 44화: 이전에 수연과 시연을 한 것이 도움이 되었는지 다영과의 시연 연습에서 리드를 한다. 문제의 키스신 처리에서 다영과 고개 도는 방향을 정하고 촬영에 들어갔는데 다영이 헷갈린 나머지 재우와 같은 쪽으로 고개를 돌려 진짜로 키스를 하게 된다. 시연이 끝난 뒤 시연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지만 감정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3.7. 45화~50화
- 45화: 시연 촬영이 끝나고 고깃집에서 수연과 함께 다영에게 러쉬한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다영과 같아 어색함을 유지하다 다영이 진짜 키스를 했던 것에 미안함을 표시한 것에 횡설수설하며 미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다영과 같이 웃는다. 그리고 다영과 옆집 이웃임을 알게 된다. 다음날 강의가 끝나고 은희와 톡한 후 친구들이 재우의 동아리 이야기를 하자 회피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때 은희가 등장하며 자신을 낚아채간다.
- 46화: 은희가 본가에서 가져온 반찬들을 받고 그대로 재우네 집에 가서 은희와 단둘이 식사를 한다. 식사 준비 중 다영에 대한 의견을 은희와 주고 받는다. 식사가 끝나고 기말고사 이야기를 하자 은희가 썰을 푸는데, 나리에게 족보 달라고 엥겼다가 공부나 하라고 핀잔먹고는 일주일동안 말을 안했다고 한다. 이후 은희가 디저트를 챙겨온게 있다고 하는데 화장실로 들어가자 게임 빌드업이냐고 망상하고 현실이 된다.
- 47화: 이후 은희가 떠나고, 며칠후 동방으로 가는 길에 보도블럭에 걸려 넘어질 뻔한 걸 수연이 보고 폭소한다.[17] 수연과 둘이 같이 가는 길에서 수연은 다시 한 번 웃음을 터트린다. 동방에 도착한 후 공부하고 있던 다영에게 감탄하고 주연이라고 긴장하지 말라는 다영의 말에 수연과 함께 덜덜 떤다.
- 48화: 동방에서 정기 공연 관련 브리핑 후 나리의 호출에 수연과 같이 진실의 방에 초대된다. 그리고 평소와 다른 수연의 태도와 나리와 수연 둘 사이에 흐르는 팽팽한 긴장감을 경험한다.
- 49화~50화: 진실의 방에서 잠깐 나오며 수연, 다영과 대화한다. 흐르는 분위기에 열심히 준비해야 함을 느낀다. 진실의 방으로 돌아온 후 나리와 직전 상황과 연관된 대화를 나누는데 속은 여린 모습을 보여주는 나리에게 적절히 대응해주며 위로해준다.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타며 게임으로 이어지는 듯했지만 나리가 이후에 약속이 있어 스타킹을 활용한 연습 게임으로 대체된다. 공연 연습과 시험 준비 병행에 어려움을 겪으며 자책까지 하는 위축된 모습에 다영이 충고해주고 도와주며 재우의 경직된 모습을 풀어준다.
3.8. 51화~56화
- 51화: 연극 시험 기간이 끝나갈 때 편의점에 가는 다영을 만나 대화를 나누며 연극 준비에 의욕을 보여준다. 이때 전공도 이과면서 미적분을 다 까먹어서 고생하는건 덤. 수학 시험 종료후 집앞에서 다영을 만나 저번에 알려준거 날먹했다며 우유를 사준다. 심부름하고 돌아오는 길에 흡연 중인 선배들을 만나며 음료수를 건네준다. 그리고 선배들이 재우가 얼마나 붙임성이 좋은지를 알 수 있는 사례를 하나씩 언급한다. 그 점이 마음에 든 가인이 자기를 형이라고 부르라고 한다. 대화를 나눈 후 돌아가는 길에 가인의 별명(빽가)은 알지만 본명을 알지 못하여 아리송해한다. 이후 포스터를 붙이느라 고생하는 가을을 만나고, 한참 남았다는 말에 크게 웃다가 걱정이 되었는지 같이 붙이자고 말한다.
- 52화: 같이 포스터를 붙여주며 일일 할당량을 채운 후 내일은 안 도와주냐는 가을의 말에 그 이후로 다음날뿐만 아니라 계속 도와준다. 며칠 뒤 뒤늦게 연습을 마치고 혼자서 포스터를 붙이고 있는 가을을 찾아서 찾고 있었다는 말을 하자 가을이 배시시 웃는다.
- 53화: 이후 같이 카페로 가서 가을이 포스터를 충분히 붙였다는 말을 한 후 아이스크림을 들고 비품실로 간다. 가는 길에 가을이 게이트를 통과하는 데에 필요한 학생증이 없자 가을의 뒤에 바짝 붙어서 둘이 동시에 통과한다. 이 때 재우가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모습을 보자 가을이 자존심 상하고 열이 오른 나머지 아이스크림을 먹으려고 할 때 재우 무릎 위에 앉는다. 왜 아무 일 없던 것처럼 구냐고 물어보고 이에 안 어색해지려고 아무렇지 않는 척하는 것일 뿐 사실 의식하고 있다고 대답한다.
- 54화: 츤츤거리는 가을과 틈을 타서 게임을 한다.
- 55화~56화: 가을은 부끄러워하면서 끌어들여서 미안하다며 앞으로도 여태까지처럼 자연스럽게 지내자고 말한다. 그런 가을을 다독이려는 듯 가을 때문에 아이스크림 다 녹았다고 투덜대고 가을은 그럼 마시라고 대답한다.
3.9. 57화~
- (57~58화) 다영이 부지런하고 선배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열심히 하는 재우가 마음에 들었는지 부사수로 키우기로 결심한다. 다영과 가인과의 술자리를 달린 다음날 다영이 걱정되었는지 다영의 집을 찾아간다. 다영을 챙겨주며 잠시 대화를 나누다 다영의 속옷이 실종된 옷차림에 흠칫하며 급히 돌아간다. 잠시 후 다영과 같이 해장국을 먹으며 다영이 어제 일의 경과를 물어보는데 별일 없었다고 말하면서 조금의 각색을 더해 능욕 조교를 당했다고 말하고 거기에 차분하게 술자리 이후 다영이 부린 추태를 더해주며 다영의 격한 반응을 이끌어낸다. 자신이 이런 모습을 편한 사람들에게만 보여준다는 다영의 말에 그렇다면 자신이 편해진 것이 아닌가 하고 말해준다.
- (59화) 계속되는 공연 연습 중 마지막 장면이 수위가 있어 애로를 겪고 있는데 이 말을 들은 은희가 나리를 조지러 가서는 자신이 조져지고 나리의 손에 들려서 함께 돌아온다. 마침 강당에 온 나리가 주연 둘에게 그 장면을 연기하라고 말하고 은희와 같이 보려고 할 때 마침 강당에 동아리 부원들이 총집합하며 주연 둘에게 시선들이 집중되고 이에 부담감을 느껴 연기에 집중하지 못하는 둘을 본 다영이 모인 부원들을 해산시킨다.
- (59~61화) 동방에서 나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나리에게서 '봐도 아무렇지 않을 줄 알고 수연과 연기하라고 말한 건데 보고 나서 질투심이 들었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수연 대신 자기가 주연을 할까 말하면서도 그건 농담이고 재우랑 하고 싶은 건 농담이 아니라는 말도 듣는다. 그렇게 나리와 진실의 방에서 게임을 시작한다. 연습 게임에서 몸을 푼 뒤 본 게임에 들어간다. 본 게임에서 나리의 폭발적인 플레이를 받아내다 나리가 욕해달라고 하자 머뭇거리다 나리의 플레이 타임이 짧았다는 걸 생각하고 보루조지라는 개드립을 시전한다. 이에 나리가 당황하자 그 모습을 보고 귀엽다고 느낀 뒤 나리와 본 게임을 소화하며 그 드립이 사실임을 증명해준다.
- (62~63화) 공연의 마지막 장면에 대해 수연, 다영과 이야기를 나누며 다영이 그 장면을 집중적으로 연습하자고 말할 때 수연이 진짜로 키스 하면 어떨까라고 제안한다. 이에 다영이 무리할 필요가 없다며 만류하지만 수연이 확고한 모습을 보여주고 이 제안에 키스를 좋아한다며 동의하자 다영이 경멸의 시선을 보내는데 바로 다영과 과제 시연 때 다영이 실수했던 일을 언급하려고 하자 다영이 연습하자며 입을 막는다. 하지만 계속 긴장하여 연습이 되지 않자 쉬는 시간 겸 식사 시간을 가진다. 수연이 배달 음식을 가져오는 동안 다영과 이야기하며 부담을 느끼는 모습을 보이자 다영에게 격려의 말들을 듣는다. 식사를 마치고 난 뒤 식사 자리를 정돈할 때 다영의 목소리가 좋다고 수연과 같이 치켜세우며 다영을 당황하게 만들고 난 후, 준비만전하면서 재시작한 연습이였지만 진전은 없었고 늦은 시간이 되자 다영을 먼저 보내고 수연과 둘이서만 추가로 연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 (64~65화) 진짜로 키스한다는 것에 느끼는 부담을 덜어내기 위해 음식에 입술을 갖다 대는 것으로 생각하자고 제안하고 수연과 추가 연습을 진행한다. 연습 중 수연이 웃참에 실패하며 잠시 진행이 멈추긴 했지만 마침내 키스에 성공하고 수연과 인사하며 하루를 마친다. 다음날 연습에서 어제의 성공이 리셋된 듯 진행이 되지 않다가 분위기를 풀어주고 처음 부분부터 연습하며 키스신에 들어갈 때 다영이 이 장면을 목격하고 만다. 하지만 둘은 다영이 왔었다는 걸 모른 채 안정적으로 연습을 마치고 피드백한다.
- (64~65화) 키스신 연습에 성공한 다음날 다영과 같이 동방에 가면서 다영에게 마침내 수연과 키스 연습이 성공했다는 말을 하고 다영은 순간 동요하지만 마음을 숨기고 칭찬한다. 이후 다영에게 연습 봐줄 수 있냐고 부탁하지만 다영이 동방에 할 일이 있다며 일단 피한다. 다영이 동방에서의 투정을 뒤로 하고 둘의 연습을 봐주기 위해 강당에 도착했을 때 마침 키스신을 소화하는 둘을 목격한다. 연습을 마치고 수연과 피드백을 나누다 다영에게 오늘은 봐주기 어렵다는 문자를 받는다. 이후 공연 준비 막바지에 가라앉은 다영의 표정을 보며 계속해서 잘해야 된다고 다짐한다. 연극 공연 당일 다영과 같이 학교로 가며 다영의 컨디션을 걱정해주고 바쁜 와중에도 도와준 다영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격려해달라고 말한다. 다영이 이에 포옹과 함께 격려해주는데 이 때 두근거리며 떨고 있는 다영에 흠칫 놀란다.
- (66화) 연극 중간에 쉴 때 수연에게 연극에서 느낄 수 있는 생동감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동안 연습을 편하게 할 수 있게 도와준 수연과 다영에게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의 키스신을 완벽하게 보여주며 그동안 해왔던 연습의 결실을 맺는다.
- (66화~67화) 공연을 마친 후 회식에서 거침없이 달린 다영을 부축하고 다영의 집에 도착한다. 다영이 연습 때 자기가 있어서 불편했을 거라고 생각해 미안하다고 말하는데 그 말에 그런 적 없었다고 말하고 살짝 섭섭함을 드러낸다. 이후 다영이 그동안 재우에게 든 생각들을 여과 없이 말하며 키스하자 당황하여 집에 돌아가려고 하는데 다영이 붙잡고 같이 있어달라 이야기한다. 자신에게 기대 앉은 다영에게 다영의 인상에 대한 솔직한 말들을 말해주다가 다영이 자신을 향한 마음을 심장박동과 키스와 여러 멘트로 보여주자 다영에게 여러 시범을 보여주며 게임을 시작하려는데, 다영이 나름 머리 좋다고 생각하는 자신도 처음 맞이하는 이 상황에서는 뭘 해야 할지 아무것도 모르겠다며 한껏 풀어진 모습을 보여준다.
- (68화~70화) 그렇게 가르쳐 주는 자세로 주도권을 갖고 게임이 시작되는데 드러난 물건에 다영이 놀라며 다영도 시청각 자료를 본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영과의 첫 게임에서 분위기에 취해가는 다영에게 스킬을 구사하며 다영을 놀라게 한다. 한 세트가 끝난 후 다영의 복기와 다음 세트에 임하는 자세에 녹아든 듯 다음 세트에서 더 열심히 리드하다 분위기에 취한 다영이 부회장이 아닌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부탁한다. 한 번 튕긴 후 이름으로 불러주면서 서로 말을 놓게 된다. 긴 게임을 끝낸 후 다영과 대화를 나누다가 다영이 잠에 들자 침대에 눕힌 후 다영의 집을 나선다. 다음날 미리 나와 있던 다영을 만나 인사를 나누며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낸다.
- (71화) 다영과 같이 동방에 가던 중 옷을 갈아입으려고 밖으로 나온 나리를 본 후 동방에 들어서는데 나쁜 말들을 남발하던 예린을 보고 당황한다. 예린의 해명 후 옆에서 조용히 다영과 예린의 대화를 듣는다.
- (72화) MT가는 버스 맨 앞자리가 빈 것을 확인하자 바로 앉고 간밤에 있던 경기 결과를 보려고 하는데 나리가 자기 자리라며 무릎 위에 앉으며 앵기자 멀미가 걱정돼서 앞에 앉았다고 말하면서도 받아준다. 그렇게 나리가 위에 앉고 뭔 일 있나 싶어 들어온 은희가 재우를 괴롭히지 말라며 나리 위에 앉고 은희의 주도 하에 가을, 다영, 수연이 탑쌓기에 동참한다. 버스 안이 시끌벅적해진 것에 가인이 확인차 버스에 올라타고 이 광경을 목격한다.
- (73화) 리조트에 도착한 이후 남들 다 숙소 구경을 할 때 쉬고 있는 중 은희의 톡에 해변으로 나와 오랜만에 은희와 온갖 달달한 장면들을 만든다. 여러 이야기가 오고 간 후 은희에게 주연을 해보고 싶을 정도로 공연을 잘 해낸 것에 칭찬받는다.
- (74화) 수연이 고기 굽는 모습을 보고 바톤 터치한다. 이 모습을 본 가인이 와서 칭찬을 해주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부모님의 취미가 캠핑이라 고기 굽기에 능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대화에 다영까지 합류하며 재밌는 바비큐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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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6화) 바비큐 시간이 끝나고 자신의 낭만인 음주 밤바다 산책을 실현하기 위해 병맥주를 들고 가려는 것에 은희가 흥미를 보이고 같이 해안가로 간다. 맥주 이야기를 하며 산책하는 것으로 분위기를 올리기 시작하고 암벽 옆에 자리 잡은 둘은 그대로 가져온 병맥주를 마시는 것으로 낭만을 실현하며 분위기가 익어가고 하고 싶은 것이 바로 떠올랐다며 높이 들어올려져 경치 구경을 하고 싶다는 은희의 요청에 바로 높게 안아주며 경치 구경을 하다 다른 것도 해보고 싶어졌다며 은희가 바로 입맞춤을 한다. 이에 놀라며 미끄러지고 젖어있는 모습을 은희가 보고 상당 기간 봉인되었던 음흉함을 입었던 수영복과 함께 드러낸다. 다시 한 번 서로를 안으며 이미 분위기에 잠긴 둘은 그대로 야외 게임에 들어가는데 얼마 안 가 다른 커플이 오는 인기척을 느끼고 벽 뒤에 숨은 후 해안가에 온 다른
커플 몰래 게임을 재개한다. 바닷가에 온 커플이 들려오는 은희와의 게임 소리를 바위에 파도치는 소리와 바위 틈으로 바람이 지나가는 소리로
애써생각하며 넘어가고 남겨진 옷가지와 맥주병에 대해 생각하다 자살 시도로 오인하고 경찰서에 신고하러 갔다 오는 사이에 게임을 끝내고 옷도 다 입고 맥주병도 가져가며 은희를 업고 숙소로 돌아간다.
- (77화) 수연의 뒤를 계속 따라가다 마는 나리를 발견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나리가 사과하기 위해 수연에게 다가갔다는 걸 파악하고 잘 생각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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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화) 잘 놀며 젖은 다영과 가인에게 수건을
머리로건네주고 다영과 이야기를 나눈다. 다영이 자연스럽게 물기를 닦자 과감하다고 말하다가 크게 당황한 다영에게 수건샷을 맞는다.
- (78~82화) 예린의 부탁에 가을을 숙소로 데려다준 후 가을과 티키타카하며 일방적인 딜링을 시전한 후 물놀이에 맞는 복장으로 갈아입고 와서 바로 가을에게 엿을 선물받는다. 풀장에 놀러 가는데 많은 인파에 숙소로 다시 후퇴한다. 가을을 재우고 돌아가려는데 가을에게 다른 컨텐츠 요구를 받고 이를 미니 풀장 수준으로 큰 욕조 맵 추가로 보여준다. 이에 가을이 만족하며 수영복 차림으로 욕조에 들어간 후 물장구도 치고 맥주를 마시다 가을이 한 입 요구하자 숙취에 뻗은 허접이란 말로 돌려준다. 그래도 챙겨주는 것에 고마움을 느낀 건지 가을이 뽀뽀세례를 선사하는 등 분위기를 올리다가 연습경기에 들어가는데 가을에게 열 번 찍힌 것만으로 가버리자 자신도 허접 소리를 듣게 된다. 이 소리에 발동이 걸려 가을에게 바로 복수전을 펼치며 똑같이 열 번 찍는 것으로 가을을 가버리게 하자 가을이 삼세판을 언급하며 코인을 추가하고 게임을 더 한다. 게임이 끝나고 잠깐 쉬려고 눕다가 자버린 나머지 밖에서 놀던 여자 부원들이 모두 돌아오고[18] 그대로 갇히게 된다. 소파에 기대다가 재우를 발견한 다영을 시작으로 여자 부원들의 수많은 반응세례를 받게 되고 이에 해명의 시간을 가지지만 계속되는 수많은 반응에 정신이 아득해진다.
- (85화) 여자 부원 숙소에 갇히게 된 채 계속해서 조교당할 뻔한 시간이 이어지다 간신히 탈출하고 복도에서 돌아오는 수연을 발견한다. 수연과 나란히 앉으며 수연과 나리의 사과와 관련된 대화를 이어간다. 수연에게 수연이 사과받는 그 때에 느꼈던 감정들을 듣고 나서 나리를 용서하고 싶은 마음이 있냐고 물어보자 수연이 고민하며 조금은 있다고 답한다. 이 답을 들은 후 수연이 말한 내용을 요약해주며 용서를 생각하는 수연을 대단하게 여긴다. 거기에 수연이 나리에게 배신감이 들었음에도 다시 잘 지내고 싶었다는 말을 꺼내자 수연의 멘탈이 보통 멘탈이 아님을 깨달으며 수연과 대화를 마친다.
- (85~88화) 밖에서 홀로 앉아있는 나리를 보고 사과와 관련된 대화를 잠깐 나눈다. 나리가 나리 자신만 쓰는 방에 재우를 데려온 후 수연과 있었던 일을 말해주려고 하자 아직 들을 마음이 없다는 것을 드러내며 일이 다 마무리된 후 수연과 웃으며 말해줄 수 있을 때 말해달라고 말한다. 나리의 방을 떠나려고 하자 나리가 같이 있고 싶다며 씻겨주라는 말로 게임의 막을 올린다. 같이 욕조에 있으면서도 여전히 자신감이 떨어진 모습인 나리를 보고 수연도 고민하고 있을 거니 기다려주자고 말한다. 말을 주고받으며 진정이 조금 된 나리가 그래도 수연과 다시 잘 지내고 싶다며 마음을 털어놓는다. 같이 목욕이 끝난 후 자연스럽게 침대로 무대를 바꾸면서 시동을 걸고 기분이 풀리자 존대 스위치를 잠깐씩 켜는 나리를 게임으로 위로해준다. 한 세트가 끝나고 나리가 자신의 응석을 다 받아준 재우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다음 세트를 부르는 자세를 취하며 추가 위로를 유도하자 그대로 추가 위로를 해준다. 그렇게 MT 일정이 마무리되고 돌아가는 버스에 올라탈 때 나리와 수연이 같이 앉아있는 모습을 은희와 같이 본다.
- (88~91화) MT가 끝나고 이웃인 다영과 같이 귀가하며 MT 소감을 나누는 등 대화를 나누다가 부회장이라고 말하자 다영이 째려보며 이름으로 불러달라는 눈치를 준다. 다시 대화를 나누다가 밥 먹으라는 말을 하는데 뭔가 주저하고 있던 다영에게 같이 먹자고 말하자 다영이 잠시 고장나며 같이 먹자고 말한다. 집에서 짐을 푼 후 옆집인 다영의 집으로 맥주를 사가지고 가는데 수영복 차림으로 맞이하는 다영을 보고 사고회로가 잠시 정지된다. 이를 본 다영이 바로 문을 닫고 다른 옷을 걸쳐 입은 후에 다시 맞이한다. 다영의 수영복 차림 맞이에 적잖이 당황했는지 어떻게 수습할까 생각에 잠기다 뭐 먹을지 물어보는 다영에게 수영복 예쁘다는 말을 해주고, 수치사 당한 듯한 다영이 최상급 리액션을 보여준다. 그러다 수영복을 입은 이유가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다영이 말을 한 번 돌리다가 보여주고 싶어서 입었다고 말하며 진심을 드러낸다. 다영에게 맨정신에 하는 행동인지 물어보고 맨정신에 하고 있다는 말을 들은 후 다영에게 수영복이 취향저격이었고 오해할 수 있으니 조심해달라는 말들로 다영에게 확신을 준다. 그 후 바로 수영복과 미모 칭찬으로 사실상 막타를 가하자 다영의 폭주가 시작되고 바로 자신을 함락시키며 둘만의 MT 뒷풀이 게임을 시작한다. 다영의 급발전한 기량에 저번 매치와 다르게 끌려가는 듯한 모습도 나오며 다영과 주고받는 게임을 한다.
- (92~93화) 첫 번째 게임이 끝나고 더 하고 싶다는 다영의 말에 이어지는 몇 차례의 게임을 더 한다. 집에 계속 있으면 밤새도록 할 것 같아서 다영과 함께 밖으로 나와 식사를 하고, 전의 게임 장면을 상상하면서 일주일은 얼굴을 못 볼 것 같다며 부끄러워하는 다영에게 수강신청을 도와달라고 할 예정이었어서 일주일 못 보는 건 곤란하다고 말한다. 이에 다영이 재우가 하는 거 보고 결정하겠다고 답하자 또 게임할 거냐고 물어보고는 서로 당황해한다. 수강신청 날, 다영과 함께 동방으로 향하던 중 다영에게 월요일 공강과 금요일 공강 중 무엇이 더 좋을지 물어본다. 1학년인데 공강이 나오는지 의아해하는 다영에게 이렇게 하면 나온다며 자신의 수강신청 계획안을 보여준다. 다영이 과 생활을 어느 정도 하는 편이라면 금요일에 학교 행사가 많이 잡혀 공강임에도 학교를 와야 하는 경우가 자주 생기기에 월요일 공강이 나을 것 같다고 조언을 해주자 그에 따르겠다고 한다. 동방에 도착해 수연과 함께 수강신청 준비를 하면서 가인의 지시에 따라 네이버 시계와 네이비즘을 켜고 부모님이 내주신 학비를 허투루 쓰지 않겠다는 다짐의 기도를 한다. 그 후 같은 과 친구의 얼굴을 떠올려보라며 경쟁심을 유발하고는 이제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것은 다했다는 가인에게 그럼 아무것도 안 해준 게 아니냐면서 불평한다. 낮 10시를 기해 본격적인 수강신청이 시작되고 첫 번째 과목 신청에 성공하면서 별 거 아니라고 안심하지만 다음 과목을 신청하려고 하는 순간 저 멀리서 다가오는 한 무리의 학생들을 발견한다.[19] 이내 접근한 무리들에게 얻어맞으면서 연달아 다음 과목들의 수강신청에 실패하고 자기 강의라면서 가져가지 말라고 다른 학생들을 만류해보지만 통하지 않는다. 크게 당황해 있는 재우에게 가인이 난입하여 플랜 B를 외치면서 다른 거부터 하라고 하지만 플랜 B 그런 거 없다고 답한다. 그럼 전공 필수와 교양 필수부터 챙겨 원하는 시간대를 얻으라는 가인의 조언에 따라 급히 이동하고 왜 자기(부모님) 돈 내고 학교 다니는데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없냐고 한탄하며 신청 버튼을 향해 손을 뻗는다. 하지만 결국 '응답 없는 페이지' 팝업을 당하고는 얼이 빠져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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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5화)
수강신청에 실패한 시간표를 가지고 동아리 단톡방에서 체스판이나 우주 공강, 테트리스냐고 놀림 받고 동시에 부원들에게 위로를 받으면서 정정 기간에 대한 의지를 불태운다. 그 후 선배를 만나 커피를 대접하며 선배로부터 1학년 전공 필수는 널널해서 말하면 받아준다는 조언을 듣고 그에 더해 제본된 강의 교재를 받고는 고마워한다. 과사도 들르고 교재도 스캔할 겸 학교로 향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도서관이 휴관하여 이미 와 있던 수연과 함께 당황해한다. 수연과 카페에 가서 서로 학교에 왔었던 이유를 묻고 자신이 과사에 가서 전공수업 신청한 얘기를 꺼내며 나머지는 정정 기간에 마저 해보겠다고 말한다. 대화는 서로의 시간표에 대한 주제로 넘어가서 수연의 시간표를 확인하며 놀라고는 수연이 신청한 과목 중 <생활 일본어>를 발견하고, 너도 이 과목 신청했냐는 수연의 질문에 신청에 실패했다고 답한다. 수업 또 같이 들으면 재미 있었을 텐데 아쉽다는 수연의 반응에 정정 기간에 주워서 갈 테니 기다리라고 호기로운 말을 남긴다. 드디어 개강을 하지만 수강 정정에 대한 고민에 빠져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봤을 때의 상황을 시뮬레이션 해보지만 '까먹었고 그냥 되는 거 들었으며 밥이나 먹자는 나리, 해본 적 없다며 밥이나 먹자는 은희, 그래도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고는 밥 뭐 먹을 건지 묻는 다영, 밤 새라는 가인, 들떠서 과거 회상을 늘어놓는 예린[20], 자기도 모른다는 가을'을 생각해보고는 그냥 밤 새자고 생각한다. 공강 시간에 동방에서 잘 될 거라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근거 없는 자신감을 내비치며 치타는 웃고 있다를 시전하고는 말 그대로 웃고만 있는다. 개강 다음 주의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진행되는 수강신청 정정 기간[21]의 첫날인 월요일에 방심하고 있다가 1차 정정 기간 시작 전 잠들어버려 월요일을 날려버리고, 2차인 화요일 정정 시간의 시작 전 친구들과 PC방에서 대기하고 있는다. 기다리던 중 가을의 전화를 받고 어디냐는 가을에게 맘마터치 옆의 PC방이라고 알려준다. 옆 자리에서 게임하는 친구 둘에게 훈수를 두던 중 뒤에서 등장한 가을에게 깜짝 놀라고 왜 왔냐고 묻는다. 가을이 어제 정정 못 했냐면서 PC방에서 밤 샐 거냐고 묻자 자버려서 못 했으며 어떻게 할 건지는 해보다가 정할 거라고 답하고, 정정하러 왔냐는 질문에 가을이 긍정하자 동지라며 기뻐한다. 엉겨붙는 가을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가을이 컴퓨터로 아무것도 안 할 거면 자기가 하겠다면서 무릎 위에 앉고 이에 좁다고 불평하면서도 가을이 배고프다고 라면 시키겠다고 하자 자기 것까지 두 개짜리 시키라고 한다. 가을이 뭐 잡으러 왔냐고 질문하는 것에 <생활 일본어>나 공강 채울 거 아무거나 잡으러 왔다고 하고 시간이 거의 다 되어 긴장하는 가을을 보고 어차피 자신은 안 될 거라며 비관적인 태도를 보인다. 정정 시간이 시작되고, 첫 번째 시도에 실패했다고 실망하는 가을에게 발작하면서 아주 정성을 들여도 될까 말까인데 한 번 하고 될 줄 알았냐면서 좀 더 정성을 담으라고 열을 낸다. 그 후 가을과 함께 수다를 떨거나 스트레칭도 하고 노래방도 갔다 오면서 열심히 수강 정정에 임하던 중 잠시 스트레칭을 하다가 뒤에서 가을이 신청에 성공했다는 말을 듣고 놀라면서 애써 시선을 피한다. 다음날인 수요일 새벽까지도 계속 아무거나 딸깍거려보다가 옆에서 어느새 잠든 가을을 보고는 깨워서 자신은 가면서 폰으로 하면 되니 집에 가자고 하고 같이 PC방을 나선다. 나왔지만 택시도 안 잡히고 시간도 애매해 가을과 얘기를 나누면서 걸어가다가, 가을이 모텔 같은 데서나 자고 나올까 하면서 모텔을 발견하고 멈춰서자 가던 길을 계속 가려고 한다. 한 번도 안 가봐서 무섭고 너도 졸리지 않냐며 같이 자고 가자는 가을에게 그럼 집 가서 자라고 말하고 이에 가을이 손만 잡고 자겠다고 붙잡자 변태 같다고 기겁하면서 그런 말 하는 사람이 제일 위험하다고 말한다.
3.10. 96화~10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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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화: 가을을 가위바위보로 이겨서 먼저 씻기로 한다. 이후 씻고 나와서 이미 잠든 가을을 깨우려다 팔꿈치로 이마를 가격당하고 결국 그냥 자기로 한다.
다음날 아침 가을이 일어나서 먼저 씻고 재우를 깨우다가 안되자 귀를 물었다. 이후 그냥 강의 퇴실 시간까지 둘이 있기로 하고, 말미에 가을이 재우에게 "야, 고자냐?"를 시전한다. - 97화: 결국 가을과 한게임 한다. 와중 친구들이 그렇게 고우신 분(가을)이 왜 재우를 찾아오냐며 뭐라 했다는 얘기를 전하는건 덤. 체위를 바꿔가며 퇴실 시간 30분 전까지 게임을 했고, 이후 모텔을 나와 일 있어서 학교에 가야 하는 가을에게 외투를 빌려준다. 가을이 생활 일본어 수업 신청을 대신 눌러주는데 성공하자 "김가을 개섹스!!"를 외치다 제지당한다.
- 98화: 다음날 수연을 만나고 그녀의 잃어버린 모자를 찾아 전해준다. 이때 수연의 친구 연아가 수연이 재우에게 살갑게 대하는 걸 보고 그를 관찰하기 시작한다. 단둘이 있을 때 연아는 재우가 수연의 남친인 줄 알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수연의 연기 실력을 칭찬하는 쪽으로 넘어가고, 마침 돌아온 수연이 부끄러워한다.
- 99화: 늦은 오후에 동방에 왔다가 수연을 만나고, 자신(수연)과 놀때 재밌냐는 질문을 받는다.
- 100화: 잠시 어이없어 하다가 재밌다고 긍정한다. 이후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이예린 교수가 난입해 재우를 칭찬한다. 와중 이 교수는 99화 말미 수연의 질문부터 다 듣고 있었다. 이후 서로 이야기하다 아예 이 교수에게 합세해서 수연을 부끄럽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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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화: 또 이예린 교수와 게임하는 꿈을 꾼다. 이후 등교길에 박다영을 만난다. 학교에 가서 오늘은 왠지 모르게 섬세하니까 자극을 피하기로 하는데 점심시간에 동방에 갔다가
존재 자체가 자극적인 사람을 만나 도망치다 잡힌다.
오후 수업때 김가을을 엿보다 한소리 듣고, 방과후에 30분만 동방에서 낮잠자고 가려다 또 야한 꿈을 꾼다. 이예린 교수 왈, "굉장히 기운차게 기상하네요" 수업이 끝나고 은희를 만나서 피하려 하는데 파킨몬빵을 구했다는 얘기였다.
3.11. 102화~
- 102화: 은희랑 대화하다 수연이 조폭 스타일로 인사를 한다. 이후 수연이 과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화제를 던지자 은희가 흥분해서 폭주하고, 수연이 떠난 후 둘이서 도서관에 가 공부를 하는데 아까 나온 이야기를 계속 꺼내다 은희의 고등학생때 증명사진을 보게 된다. 그후 장난치다 은희가 발로 재우의 물건을 가격하는 바람에 대형사고가 난다.
- 103화: 그러다 은희가 다리에 쥐가 나서 쓰러지는 바람에 풀어주고, 둘이 도서관에서 게임을 한다.
- 104화: 계속 게임을 하다 은희를 집 근처까지 바래다 준다.
- 105화: 수연을 만나 이예린 교수에게 격려받은 이야기를 듣고, 재우 덕이란 말에 자신 아니어도 잘 지냈을 거라고 한다.
- 106화: 한나리에게서 다음 공연을 통지받는다. 이후 강의 끝나고 나리와 데이트를 하기로 한다.
- 107화: 친구들을 보내고 나리는 어디일지 찾으려는데 바로 뒤에 있었다. 이후 카페에 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나가려는데 점원의 실수로 나리의 옷이 젖는 사고가 나서 갈아입고 온다. 이후 모텔(...)에 가서 점원이 사과의 뜻으로 준 케이크를 먹기로 한다.
- 108화~109화: 그러다 갑자기 또 게임을 한다.
4. 기타
- 가족으로 누나 혹은 여동생이 있다.
- 다영과 옆집 이웃 사이다.
- 관계를 가진 히로인이 5명[22]이고, 진히로인 후보도 5명[23]이라 어떤 선택을 할지 독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현재 가장 유력한 건 최종 승자의 왕도를 착실하게 밟고 있는 강수연이긴 하지만 나머지 히로인들도 각자만의 매력이 있기 때문에 의견이 분분한 것. 아예 하렘 엔딩이 날수도 있지만 한국에선 하렘물도 보통은 최종적으로 마음까지 주는 사람은 1명을 택하는 엔딩이 많기 때문에 가능성은 낮다.[24] 최근에 나온 184~5화에서 전재우도 진히로인 후보 4명[25]의 마음을 자각하면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라 이에 대한 답도 머지않아 나올 듯 하다.
- 185회가 지나간 지금, 극중 시간이 5월부터 12월까지 지나는 동안, 재우를 싫어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나오지 않는다. 재우는 남선배, 여선배들에게 깍듯하게 대하고 학과는 다르지만 학번 같은 동기들(김가을, 강수연)에게 자상하다. 모두 재우를 맘에 들어한다. 한강대학교의 진정한 알파메일이라고 할 수 있다.
[1]
MT에서는 비흡연자임에도 선배들과 친해지기 위해 인원 수만큼 커피를 뽑아서 담배 피우러 가는 선배들을 따라갈 정도다. 이 이야기를 들은 선배들은 감동하여 군생활은 잘하겠다며 귀여워해줬고, 함께 있던 백가인은 "보기 드물게 착한 후배"라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더불어 부부장인 박다영이 재우를 좋아하게 된 것도 이러한 '편안함'에서 출발했다.
[2]
개그컷이긴 하지만 두 번째 공연에서 잡무를 자처하였을 때 너도나도 데려가려고 하는 묘사도 있었고(웹툰 묘사로는 초거대 유망주가 FA 시장에 풀린 격이라고...), 수연과 다영은 티나게 아쉬워했다.
[3]
일례로 34화에서는 술김에 하는 분위기가 된 가을에게 진짜로 원하는 것이 맞냐고 네 번이나 물어보고, 아프지 않은지도 계속 물어봐주었으며, 64화에서는 수연의 마음에 들 때까지 계속 연습에 어울려주었고, 79화에서는 숙취로 제대로 놀지 못한 가을을 위해 욕실을 간이 풀장으로 만들어서 놀게 해주고, 이에 감동한 가을의 어택으로 미끄러져 대리석 욕조 모서리에 머리를 찧을 뻔한 대형사고가 일어났음에도 가을이 다치지 않았는지부터 먼저 묻는다.
[4]
해당 표현이 렌즈를 낀 안경 캐릭터를 놀릴때 곧잘 쓰이는 표현이긴 하나 작중에서 재우는 1학년에 신입 부원인 상황에서 부회장을 맡고있는 3학년 선배에게 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당시 다영과 재우와 관계가 매우 서먹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극대노해서 욕 한사발 날려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임에도 '빼니까 잘 생겼냐?' 정도로 받아치는 걸로 넘긴 다영이 대인으로 느껴질 지경이다.
[5]
허나 작화의 변경으로 머리 스타일에 힘이 좀 더 들어갔으며, 박제훈의 연극준비 중 운동으로 생긴 부상으로 남주를 대체할 방안을 모색하던 상황에 남자선배의 추천으로 재우는 어떻냐는 소리가 나왔는데 안지영의 반응과 주위 평가로 판단했을 때 잘생긴 얼굴은 맞는 것으로 보인다.
[6]
백가인에 의하면 피부도 좋다고 한다.
[7]
31화에서 은희가 어깨 근처에 손을 대고 재우의 그곳의 크기를 묘사하자 가을이 "
말이냐고"라고 반문했다.. 실제로 검열된 부분만 보더라도
대물은 맞다. 거의 팔뚝만한 물건이 달려있다.
[8]
일례로 유은희랑 한나리는 재우에게 처음 안기면서 "의외로 몸이 좋다"라고 감탄했고, 백가인과 박다영도 재우와의 삼자 술자리에서 몸이 단단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9]
이때 아버지에게 왜 자기는 대학 갔는데
여친이 안 생기냐고 물었는데
여자는 너 할 일 하고 있으면 알아서 따라온다며 공부나 하라고 핀잔만 들었다.
그러나 핀잔인 줄로만 알았던 아버지의 말은 사실이었고 최근 기준으론 직접적으로
호감을 보이는 여자가 넷(유은희, 한나리, 김가을, 박다영)이나 될 정도로 여복이 넘치고 있다.
[10]
연극 후 뒷이야기상 회장의 계략 때문에 학생들 다 보는 앞에서 겁탈당한 상황이나 다름없다는게 밝혀졌다. 수연 입장에선 흑역사 가지고 조롱하는거나 다름없으니 당연한 반응.
[11]
중구 무교동~종로구 청계천 일대
[12]
반면 다영은 정말 진지하게 이 교수를 디스한다.
[13]
제목은 '한 여름 밤의 꿈'.
셰익스피어의
동명의 희극을 말하는 것인진 불분명하다.
키스신과
누드신은 한 여름 밤의 꿈에 나오는 장면이 아니다.
[14]
이 부분의 묘사에서 재우가 얼마나 타인을 대할 때 상대의 입장을 고려하여 사려깊게 대하는 사람인지를 엿볼 수 있다.
[15]
들어올 때 현관문이 미처 닫히지 않았는데 이 때문에 아랫집에 사는 김가을이 둘의 관계 장면을 고스란히 목격하게 된다.
[16]
이때 모습이 생각해온 다영의 이미지와 이질적임을 느꼈다.
[17]
그림에는 자기 발에 걸려 넘어진 것으로 나온다. 15화에서는 수연이 넘어질 뻔한 것을 재우가 놀리는 상황이었는데 이번에는 입장이 바뀐 셈이다.
[18]
당연한 것이지만 가을을 데려다 준 숙소는 여자 부원들이 쓰는 숙소다.
[19]
수강신청의 시작과 동시에 화풍이 전환되어 전쟁과도 같은 수강신청이 사이버 공간에서 벌어지는 육탄전처럼 묘사된다.
[20]
유일하게 스킵 버튼이 있다.
[21]
4학년부터 1학년까지 차례대로 각 월요일 저녁 6, 7, 8, 9시부터 화요일 낮 12시까지 1차적으로 진행하고, 전체 학년이 같은 시간인 화요일 저녁 6시부터 수요일 낮 12시까지 2차적으로 진행한다.
[22]
한나리, 박다영, 유은희, 김가을, 이예린
[23]
한나리, 박다영, 유은희, 김가을, 강수연
[24]
물론 최근에는 하렘물 웹툰에서도 섹터디그룹과 같이 히로인 모두에게 마음을 주는 하렘 엔딩을 내는 웹툰도 늘고 있어 하렘 엔딩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25]
한나리, 박다영, 유은희, 김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