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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9 13:29:43

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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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玉 | Jeon Ok
파일:배우 전옥.jpg
본명 전덕례 (全德禮)
출생 1911년 4월 2일
함경남도 함흥부
사망 1969년 10월 22일 (향년 58세)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전농동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학력 함흥보통학교 (졸업)
가족 동생 전황
배우자 최일
자녀 강효실, 강효제, 강효선
사위 최무룡
외손녀 최현숙, 최예숙, 최연숙
외손자 최민수
데뷔 1927년 영화 '잘 있거라'
1. 개요2. 생애3. 출연작 목록
3.1. 영화3.2. 연극3.3. 드라마3.4. 음반
4.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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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민족 출신 배우이자 가수로, 본명은 전덕례(全德禮). 비극적인 내용의 영화작품에 많이 나왔으며 배우 겸 감독 강홍식의 전 아내이자 강효실과 강효선 남매의 모친, 최무룡의 장모, 최민수의 외조모이기도 하다.

2. 생애

1911년 4월 2일 함경북도 함흥군에서 8남매 중 둘째이자 장녀로 태어났다. 함흥보통학교를 졸업한 뒤, 영생중학교 2학년 들어 가세가 기울자 부모는 그녀를 결혼시키려 했다. 이에 그녀는 배우가 되려고 극단을 기웃거리다 부모를 설득해가며 오빠 전두옥과 함께 경기도 경성부로 내려갔고, 1927년 나운규 감독으로부터 출연 교섭을 받아 그의 영화작품 <잘 있거라>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면서 은막에 처음 얼굴을 비췄다. 이듬해 <사랑을 찾아서>를 통해 출연하여 관객들의 박수를 전적으로 받았고, <옥녀> 등지의 나운규 작품에 많이 나왔으며 가수로서도 구슬픈 노랫소리로 주목을 많이 받았다.

1929년 극단 '토월회'에 입단해 연극배우로 전업하여 박승희가 만든 <아리랑고개>에서 주연을 맡았고, 당시 상대 역이던 강홍식과 결혼하여 강효실과 강효선 남매를 낳기도 했다. 1932년 '태양극단' 창단 후 그쪽으로 옮겨 4년간 몸담다가 1937년 예원좌 창단에도 참여했고, 1941년 라미라가극단을 거치다가 1945년 8.15 광복 후 남해위문대를 '백조가극단'으로 고쳐 전국 순회공연을 했다. 같은 시기 남편 강홍식이 이북으로 돌아가자 최일과 재혼했고, 1950년대 중반 이후 영화계로 돌아갔다. 특히 하한수 감독과 콤비를 이뤄 <눈 나리는 밤>, <자장가>, <목포의 눈물> 등지에 나오며 '눈물의 여왕'으로 불렸다.

1960년에는 종전의 백조악극단을 '백조영화사'로 개편했으나 1962년 영화법 제정 후 문을 닫았고, 1966년 희극배우 이종철과 함께 '연기생활 40주년 기념예능제'를 성대히 열었다. 말년에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이문동 자택에서 살며 경기도 양주군 별내면 덕송리(현 남양주시 별내동)에서 과수원을 경영했다.

그러나 1969년 10월 22일 오전 8시경 과수원에서 쓰러져 서울특별시를 거쳐 동대문구 전농동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그날 낮 1시에 고혈압으로 숨을 거뒀다.

3. 출연작 목록

3.1. 영화

3.2. 연극

3.3. 드라마

3.4. 음반

4. 참고 자료



[1] 1939년 12월 24일 사망한 차홍녀의 대역으로 출연.(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