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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8 20:42:21

재활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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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2. 인기3. 역사4. 영역5. 수련과정에서 배우는 기술
5.1. 인턴5.2. 레지던트
6. 관련 사이트

1. 정의

Department of Rehabilitation Medicine

재활의학과는 뇌신경 및 말초 신경, 근골격계 질병 혹은 손상 등에 의해 신체 기능이 저하된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의 진료과이며, 이에 해당하는 의학의 한 분야를 재활의학(rehabilitation madicine)이라 한다. 정형외과, 신경외과, 신경과와 접점이 깊다. 뇌졸중, 척수 질환 및 손상뿐만 아니라 관절, 뼈, 연부 조직, 근육, 건, 신경 조절 이상을 포함한 신경-근골격계 이상으로 인하여 보행 및 일상생활 동작에 지장을 받는 환자들을 진단 및 치료하며 기능적 측면에서 접근하여 가능한 한 정상에 가까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성상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재활사, 사회사업사, 간호사 등과 한 팀으로 구성된다.

'재활의학과 의사=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되는 길은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턴 1년을 마친 후 4년간 재활의학과 전공의 과정이 있는 병원(대부분이 대학병원)에서 과정을 수료하고 전문의 시험에 합격하는 방법 외에는 없다.

보통 재활의학과는 종합병원 이상, 적어도 200~300병상급 이상 대형 병원에 있다. 서울, 부산 등 대도시에 있는 의원 중에서도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개업한 재활의학과 의원이 있긴 한데, 사실상 정형외과와 아무 차이 없는 물리치료 전문 병원이다.

2. 인기

소위 말하는 잘나가는 인기과 대열에 속한다. 비교적 과거에는 '피안성정재영'(피부과, 안과, 성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가 가장 인기있는 과로 불리었으며[1], 최근에 들어서는 '피재안'(피부과, 재활의학과, 안과)이 인기과 Top 3로 불리고 있다. 특히 '피재'(피부과, 재활의학과)가 최고의 인기과로 꼽히며[2], 이 두 개의 과는 내신 성적도 많이 보는 경우가 많아서 인턴 성적은 물론이고 학점 경쟁 또한 매우 치열하다. 날이 갈수록 재활의학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동시에 전망이 좋은 과 중 하나로 꼽히고 있음에 따라 성적 좋은 인턴들끼리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처음 인기과가 된 이유는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서 요양병원, 재활병원의 수요가 앞으로 엄청나게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재활의학과는 요양병원과 재활병원에 있으면 수가를 더 받을 수 있다.[3]

최근 피부 미용과 관련된 개원 경쟁이 심해지고[4], 개원 시 많은 자본이 필요하게 되면서 낮은 봉직 페이의 피부과나 개원 진입 장벽이 높은 성형외과의 인기가 감소하고 있다. 그 결과 재활의학과의 많은 봉직 자리, 높은 페이 및 좋은 삶의 질의 장점이 상대적으로 부각되면서 재활의학과의 경쟁률이나 지원자들의 수준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거기에 돈 잘 버는 과로 유명한 정형외과의 상위호환으로 취급된다. 물론 두 과의 영역은 많이 다르지만, 대형 병원이 아닌 작은 병원에서는 결국 물리치료+도수치료+교정치료의 비급여 실손보험으로 수익을 올리는 것은 매한가지인데 오히려 도수나 교정치료, 통증치료에선 전문성이 더 뛰어나다고 볼 수도 있고 수련 강도는 비교가 안 되게 편하며 이후 업무 강도도 낮기 때문이다.

최고의 인기과 중 하나로, 2020년 기준 과별 경쟁률 1위이며 (전국 수련병원 대비 1.79:1) 의대 내신 학점 1등부터 10~20% 이내의 성적 좋은 인턴들이 상당수 지원 중이다.

여담으로 한의사 전문의 분과 중 하나인 한방재활의학과도 타 분과에 비해 인기가 많은 편이다.

3. 역사

대한민국에서는 1971년 재활의학회가 창립되어 1983년부터 전문의가 선발되기 시작했다.초창기에는 신경과·신경외과·내과·정형외과 의사 등이 재활의학과의 밑바탕이 되었고, 사회복지란 개념이 현대에 들어서야 중요해져서 다른 의학과에 비하면 최근에 생긴 과이다. 현재 매년 102명의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배출되고 있다.

4. 영역

5. 수련과정에서 배우는 기술

5.1. 인턴

재활의학과 인턴 과정에서 가능한 임상수기는 다음과 같다.

5.2. 레지던트

레지던트 과정에서 배우는 재활의학과 수기는 다음과 같다.

<R1부터 독립적으로 가능>
<R2부터 독립적으로 가능> (R1은 지도하에 가능)
<R2부터 독립적으로 가능> (R1 불가)
<R3부터 독립적으로 가능> (R1/R2은 지도하에 가능)
<R4부터 독립적으로 가능> (R1 불가, R2/R3은 지도하에 가능)
<기타>
이를 바탕으로, 소아 발달 상태를 평가하거나, 재활의학 치료를 처방하거나, 보조기를 처방하거나, 의수족을 처방하는 등의 결과물을 내놓는다.

이런 구체적 수기 외에도, 대한재활의학회에서 매년 '전국 전공의 평가' 시험을 치고 있는 데다가 레지던트 말년에는 전문의 시험을 쳐야 하기 때문에 이를 준비한다. 주로 기능적 해부학, 카데바를 이용한 해부학 실습 및 주사치료, 물리의학 (열치료, 냉치료, 전기치료, 주사요법, 운동요법), 신경생리 해부생리학 및 근전도 검사, 보행 의지 보조기, 신경 해부학 등이 그 주제가 된다.

6. 관련 사이트

[1] 이 6개 과를 합쳐도 전체 의사 중 20%도 안 된다. [2] 물론 각 의학 대학마다 인기과에 속하는 대열이 약간씩 차이를 보이긴 하나, 재활의학과와 피부과는 대부분의 학교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보여준다. [3] 같은 이유로 대척점에 있는 것은 소아과로써 갈수록 수요가 줄어드는데다, 비급여 진료가 거의 없어서 수입도 적다. [4] 피부과 전문의 자격증이 없는 의사들이 피부 미용 관련 진료도 같이 보는 경우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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