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키르슈타인 소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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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장 키르슈타인 ジャン・キルシュタイン Jean Kirste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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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50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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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54년 | |||||
이명 |
말상 (Horse Face) (馬面) 장 꼬맹이 (Jeanie) (ジャン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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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남성 | ||||
나이 | 15세 (850년) → 19세 (854년) → 22세 (857년) | ||||
출생 | 835년 4월 7일, 방벽 월 로제 트로스트 구 | ||||
신체 |
175cm (850년) → 190cm (854년)[1] 65kg (850년) → 89kg (85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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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직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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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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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야마 키쇼 |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황창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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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맥파랜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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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고향 | 파라디 섬 월 로제 트로스트 구 | |||
거주지 | 파라디 섬 월 로제 트로스트 구 | ||||
국적 | 에르디아국 | ||||
가족 |
친부: 장의 아버지[2] 친모: 장의 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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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단 약력 | 훈련병 | 847년 ~ 850년 | |||
일반 조사병 | 850년 | ||||
특별작전반 지휘관 | 850년 ~ 85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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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평가 | 인식력 | 두뇌전 | 협조성 | 행동력 | 격투술 | ||
A | 10 | 7 | 5 | 8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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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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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진격의 거인 원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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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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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단 졸업 석차는 6위인 상위권으로, 특기사항으론 판단력이 뛰어나다. 작중 4년이 지난 후, 조사병단 특별작전반 소속 지휘관이 되었다.
이름인 Jean Kirstein은 쟝 키르슈타인/킬슈타인, 장 키르슈타인으로 발음 차이가 있으나 정발명 및 한국의 외래어 표기법에 맞는 장 키르슈타인으로 표기한다.
2.1. 성격
훈련병 시절에는 개인의 보신과 출세, 영달, 안위만을 중시하는 현실적이다 못해 거만한 개인주의자이었다. 키스 샤디스로부터 그저 "감정을 발산하고 있을 뿐"이라는 평가를 들으며 병사로서의 마음가짐을 지적받는다. 이후에도 거인에 대한 대응 입장에서 전술적 대응과 함께 앞으로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엘런과 충돌하면서 인류는 거인을 이길 수 없다고 말하며 거인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쾌적한 안쪽 생활을 희망해 같은 헌병단을 지망하는 애니 레온하트에게도 속물 취급을 받거나 친한 친구이며 성실한 마르코에게도 (겉으로는 왕에게 충성한다 해도) '너도 속으로는 편안한 내지생활이 좋은거 아니냐'고 했다가 한소리 들었다. 졸업 전날에는 트로스트구의 갑작스러운 거인의 공격에 당황하며 혼란스러워 한다.하지만 엘런과 항상 대립하면서도 엘런이 내세운 거인과의 싸움에 대한 당위성은 장 스스로도 인정하고 있었기에[4] 트로스트구의 전투와 마르코의 죽음을 겪으며 각성하고 상술된 마르코가 생전에 남긴 자신에 대한 평을 떠올리며 조사병단을 지원하기에 이른다. 이는 그를 아는 많은 동료들을 놀라게 한 결정이었다. 보는 독자들도 놀랄 수밖에 없었던 것은 장이 그 결정을 한 이유. 마르코는 장을 일컬어 '넌 약하지만 그래서 우리들을 지휘하는데 더 어울려. 다같이 약한 우리의 모습을 넌 잘 알고 있으니까 다들 널 따를 거야.'라고 하는데, 거인과의 최초 교전 후에 사기가 바닥을 치는 동료들을 본 장은 그 말을 되새기며 깨닫게 되는 것이다. '내가 조사병단을 지원하지 않으면, 아무도 하지 않을 것이다' 그걸 염두에 두고, 지원하면 거의 백발백중으로 죽을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덜덜 떨면서까지 조사 병단에 지원하겠다고 말한 장의 모습은 여러모로 인상적이다.
그 이후에도 목숨을 걸고 동료들이 철수할 시간을 벌기 위해 아르민, 라이너와 함께 여성형 거인의 발을 묶는데, 이때 라이너는 "내가 아는 장은 이기주의자였는데 이제 보니 달라졌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다만 원작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장은 "본래 아르민과 함께 평범한 인간의 대표로 만든 캐릭터였으나 아르민이 훌륭하게 성장해버렸고 장만 인간대표로 남게 되었다"고 한다. 원작자에게 장은 그다지 성장한 캐릭터로 인식되지 않는 모양. 원작자는 모든 캐릭터중에서 가장 성장한 캐릭터를 아르민이라고 말했다. 가이드북 inside A에 실려 있는 인터뷰를 보면 히스토리아, 아르민 등을 제외한 훈련병단 출신 인물들은 대부분 초반과 변하지 않았으며, 장도 초반에 비하여 많이 바뀌긴 했으나 본성 그 자체는 변하지 않았다고 원작자가 언급한 것을 보면 원작자의 입장에서 성장의 기준은 단지 행동이나 태도의 변화가 아닌 듯.
작가가 이처럼 말한 이유는 아르민과 장의 차이를 보면 알 수 있다. 아르민은 작 초중반부부터 꾸준히 "아무것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라는 말을 하고 그 때 마다 자신의 인간성과 목숨, 그보다 소중한 꿈까지 전부 버려가며 목표를 성공시킨다. 그와 반대로 장은 동기나 한지와 함께 뇌창으로 라이너를 공격할 때나 초반에 미카사의 도발을 듣고 가스를 보급하러 작전을 짤 때와 같이 다른 사람과 함께 있거나 누군가 부추겼을 때는 할 수 있을 것처럼 행동하지만 피크를 사살해야 할 때처럼 결정적인 순간을 맞이했을 때는 망설이다가 결국 실패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인다.
2부 시점에서는 성장형 보다는 완성형에 가까운 캐릭터가 되었다. 작가가 평범한 인간 대표라고 한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장의 캐릭터상은 양심적인 소시민의 용기를 보여주는 캐릭터에 가깝기 때문. 쟝은 시종일관 평상시에는 본인의 출세와 안위를 생각하는 평범한 사람의 성격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정의로운 선택지를 따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초반부에 평소에는 헌병대에 가서 편안한 삶을 살것이라 노래를 부르다가 동료의 죽음을 보고는 조사병단에 지원하기로 결정한 장면이나, 프록과 함께 예거파에서 일하다가 땅울림을 막기 위해 결정적 순간에 한지를 따라 간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장 키르슈타인/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인간관계
훈련병 시절, 교관에 의해 생각하는 것을 거침없이 입에 담는 직설적이고 솔직한 성격이라 남들과 마찰을 빚기 쉽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실제로 엘런과 툭하면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뛰어난 실력과 거만한 성격 덕택에 마르코 외에는 특별히 친하다고 할 만한 다른 교우 관계도 없는 듯했으나[5] 많은 사건을 겪은 지금은 많이 완화된 상태다. 동료들과 오랜기간 얼굴을 마주해서 친해진 것과, 마르코의 죽음등으로 정신적 성장을 이룬 까닭으로 보인다.4.1. 마르코 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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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귀를 틀어막고 방에 처박히고 싶었지만... 그랬다간
타고 남은 뼛가루가 날 용서하지 않겠지."
파라디 섬과 예거파를 배신했을 때, 자신의 전우인 마르코를 떠올리며 말하는 장의 대사.
장은 헌병단에 입단해 자신의 목숨을 최우선으로 보전하고 싶어하던 마음을 고쳐먹고 조사병단에 입단하기로 결정했을 때도,
예거파에 붙지 않고 조사병단으로 남아 한지 일행과 함께하기로 결정했을 때도 마르코를 떠올렸다. 그만큼 장은 인생의 기로에 놓일 때마다 마르코를 생각할 정도로 마르코를 많이 의지했었다.파라디 섬과 예거파를 배신했을 때, 자신의 전우인 마르코를 떠올리며 말하는 장의 대사.
트로스트 구 공방전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다시 찾은 길거리에서 변사체로 남은 마르코를 발견한 쟝은 엄청난 충격에 휩싸인다. 이때 쟝의 표정이 압권인데, 그가 얼마나 마르코를 생각하고 아꼈는지가 한 눈에 드러난다.
4.2. 엘런 예거
라이벌이자 악우. 가치관의 차이로 훈련병 시절에는 시시때때로 다투는 사이였다. 장과 엘런이 다투기 시작하면 주변 사람들은 '또냐?'라는 반응을 보인다.[6] 엘런의 별명인 '죽고 싶어 안달난 놈'도 장이 엘런을 비꼴 때 처음 사용했다. 결국은 한솥밥을 먹게 되어서도 역시나 청소니 뭐니 사소한 부분에서부터 충돌하고 있다. 하지만 인류의 희망인 앨런에게 가끔 격려와 용기를 주는 말을 한다. 물론 그 말도 결코 곱게 하진 않는다. 그래도 엘런이 동기들한테 진심[7]을 전할 때 서로 부끄러워 하는 걸 보면 투닥투닥 할 뿐, 사실 사이는 좋다.사실 처음에는 이 가치관의 차이가 별 문제가 되지 않았었다. 장이 남을 골려대길 좋아해서 그렇지 기본적으로는 사교성이 좋기에 엘런하고도 원래 사이좋게 지내려고 했다. 처음 만났을 때 가치관의 차이로 살짝 언쟁이 붙었지만 장이 먼저 널 비웃을 생각은 없었다면서 사과했고, 엘런도 과하게 흥분했다면서 사과했다. 그러나 장이 미카사에게 반하면서 엘런을 연적으로 인식하게 되어 질투하게 되었고, 이후로 엘런에게 아무 거리낌 없이 조롱을 퍼부어대면서 둘의 사이가 본격적으로 갈라진 것이다. 여기에 엘런은 엘런대로 훈련을 잘 소화하지 못하거나 훈련병단의 분위기에 대한 실망으로 민감해지면서 장의 말 하나하나에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며 싸움이 커졌고, 이 과정에서 미카사가 엘런을 매번 말리러 오는 것을 보고 장이 더욱 질투하며 더욱 사이가 나빠진 것이다.
2부 이후부터 이런 모습은 과거회상을 제외하면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 2부 현 시점의 엘런은 국가의 운명을 위해서 세계를 멸망시켜야 한다는 중대한 갈림길에 섰고, 실제로도 몇 번이나 죄책감을 느끼며 괴로워하는 등 굉장히 어깨가 무거워져서 성격 또한 소꿉친구인 아르민과 미카사에게마저 차갑고 퉁명스럽게 바뀌었기 때문. 그리고 엘런이 배신자로 찍혀서 그를 도와줄지 말지를 고민할 때, 여태껏 엘런을 어떻게 여겼는지 밝히는데 항상 엘런을 멋진 녀석이라고 부러워하면서도 질투했다고 인정한다. 그래서 죽지 않기를 원한다고 말하며 도와주자고 한다. 땅울림이 발동된 다음에는 정의를 논하며 엘런을 비판하는 마가트한테 엘런의 과거를 알려주며 항변하는 등 그를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엘런이 좌표로 동기들과 전사대를 불렀을 때는 자기들을 위해 학살을 하지 말아달라며 그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엘런이 이를 거부하고 싸우는 것 밖에 없다고 단언하자, 매우 슬퍼한다.[8] 동료이자 한 명의 제대로 된 인간이자 친구로서 에렌을 의식하고 추억해온 좋은 기억은 많이 남아있었는지, 137화에서 엘런의 목을 폭파시킬 때, 139화에 인류 2할이 살아남은 상태에서 엘런이 마침내 참수당해 거인의 힘이 소멸한 순간도 엘런을 향한 그리움에 눈물을 글썽거리고 있다.
4.3. 미카사 아커만
미카사에게 첫눈에 반해 그녀를 보고 머리카락이 아름답다며 칭찬했다. 이 때부터 미카사를 향해 순정을 키우면서 안 그래도 훈련병단 입단식 때부터 최악의 첫 인상을 찍은 엘런을 미카사가 사랑한다는 이유로 더욱 싫어하고 질투하며 경쟁심을 불태우는 계기가 되었다.여성형 토벌 작전 이후 방벽의 거인의 존재를 알게 된 후 한창 혼란스러울 무렵 미카사가 조용히 하라고 한번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얼굴을 붉힌다. 그저 미카사가 자신의 이름을 불러준 것만으로 좋아하며 애니 레온하트와 미카사가 드림 매치를 벌이자 자긴 무조건 미카사에게 걸겠다며 그의 승리를 점칠 정도로 미카사에게 호감을 보인다.
그러나 미카사를 좋아하는 것과 별개로 미카사의 잘못이나 실수를 지적하는 공평하고 단호한 모습도 보인다. 트로스트 구 탈환 작전이 종료된 후, 엘런이 두 번째 거인화 때 폭주를 못 이기고 미카사의 오른쪽 뺨에 흉터를 입혔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추궁할 때 미카사가 여느 때처럼 엘런을 맹목적으로 옹호하자, "너에게 물어본 적 없어."라고 딱 선을 그었고, 자신이 조사병단으로 진로를 결정한 이유를 살아남은 동기들 모두에게 고백할 때 "모든 이들이 미카사 너처럼 엘런을 위해 기꺼이 죽어줄 수 있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이건 2부에서도 잘 드러난다. 점점 병단에게서 등을 돌리고 레벨리오에서 테러를 일으키는 등 엇나가기 시작한 엘런을 미카사가 옹호할 때도 엘런이 지금까지 저지른 전쟁 범죄와 소중히 여긴다던 동료들을 마구잡이로 끌어들인 일을 예시로 들며 반박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
4.4. 아르민 알레르토
훈련병단에서는 그다지 접점이 없었다. 하지만 엘런만큼은 아니지만 아르민에 대해서도 약간의 반감과 경계심을 품고 거리를 두었는데 단순히 맨날 크고 작은 일로 서로 잡아먹을 듯이 투닥거리는 앙숙인 엘런의 가장 친한 친구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 때문이었다. 그러니까 그 엘런의 친구놈이니까 성격이나 가치관도 하나도 다를 게 없이 유유상종일 거라는 편견을 갖고 대한 것.하지만 조사병단이 되고 첫 벽 밖 조사에서 아르민의 뛰어난 통찰력을 인정하기도 하고, 그 후로는 어느 정도 친해진 듯. 애니메이션 25화에서 서로 나누는 대화를 봐도 그렇고 일정 선까지는 흉금을 털어놓는 사이가 된 듯하다. 조사병단의 작전중 상황을 해설하는 대화의 대부분은 아르민과 장의 대사로 설명이 되고 있고 부상당해 기절한 장을 아르민이 부둥켜 안은 채로 곁을 지키는 모습까지 보여주는 등, 상당히 친근해진 느낌. 왕정 쿠데타 편에서는 중앙헌병을 사살하지 못해 위기에 빠진 장을 아르민이 헌병을 대신 사살하여 구출해 주기도 한다. 이후, 후유증에 시달리는 아르민을 보면서 상당히 미안해 하는 모습을 보인다. 월 마리아 탈환전에서는 아르민이 자신이 생각한 전술이 틀리자 곧바로 장에게 지휘를 맡기고 그런 장도 끝까지 아르민이 상황을 타개할 전술을 내놓을 것이라고 믿는다.
4.5. 코니 스프링거, 사샤 브라우스
훈련병단에서 입체기동전술 훈련때 코니가 장의 뒤를 미행해 점수를 빼앗으려고 했고, 트로스트 구 전투때는 바보라고 빈정대고, 코니 본인 또한 자신을 바보라고 하는 장에게 화를 내기도. 당초 코니는 헌병단을 지망하였는데 장과 엮이기 싫다는 이유로 조사병단을 택했다고 한다.[9] 그런데 이렇다고 해서 둘 사이가 험악하거나 한 것은 또 아닌게, 특별히 큰 충돌이 일어난 적도 없으며 트로스트 구 전투에서는 입체기동장치가 고장나서 개고생하고 있는 장을 코니가 도와주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로 서로 돕는 사이. 결국에는 장도 조사병단에 들어감에 따라 완전히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51화를 기준으로 신 리바이반에도 장과 같이 편성되었다. 엔딩곡 Great Escape에서도 장과 다투는 장면으로 등장.사샤와는 의외로 만담 콤비이자 장의 입장에서는 훈련병 시절 코니 다음 가는 악우로 입체기동 때 장과 코니를 앞질러 접수를 획득하면서 "의외로 말랑한 소리를 하는군요, 쟝. 먹이를 빼앗는데 예의가 필요합니까?" 라며 약올리기도 했지만 장 또한 신 리바이반에 편성된 이후에도 감자녀 사건을 들먹이는 등 사샤의 식탐을 놀리고 있다. 코니/사샤가 워낙 누나 남동생 아닌가 싶을 정도로 케미가 좋은데다가 작품의 개그를 책임지는 투톱이다보니 부각되지 않지만 의외로 사샤와의 관계도 매우 두텁다. 코니로부터 사샤의 사망 소식을 들을 때, 한지와 더불어서 진심으로 슬퍼하는 표정을 짓는 것이 그 증거.
결론적으로 사샤나 코니나 이리저리 투닥거리긴 했어도 결국 모두 소중한 동료였던 셈. 4년 이후에도 이 셋의 우정은 각별한지, 레벨리오 전투에서 퇴각하던 도중, 코니가 비행정 안에서 사샤, 쟝을 끌어안으며 '역시 나에게는 너희들이 특별하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10]
4.6. 라이너 브라운
동기 시절엔 괜찮은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라이너가 여성형 거인에게 잡히자 그가 죽은 줄 알고 실의에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그가 정체를 밝힌 이후에는 완전히 적으로 돌아선다. 월 마리아 최종 탈환 작전 때는 사샤와 코니가 라이너를 죽이는 걸 주저하자 다 각오하고 온 일 아니나며 지시를 내린다. 그 후에 라이너가 죽은 줄 알고 사샤와 코니가 울먹이자 우리가 죽인 거라면서 울지말라고 다그치지만 결국 자기까지 울고 싶어진다라고 말하면서 슬픔을 드러낸다. 작전이 거의 끝날 때 쯤엔 정 때문에 라이너를 죽이려는 한지를 말리다가 라이너를 적에게 빼앗기자 매우 후회한다.[11] 4년이 지난 2부 시점에서도 여전히 적대 관계인 상태다. 게다가 땅울림이 발동된 후, 마르코의 죽음의 진실을 알고 라이너를 두들겨 패버리는 등 악연만 늘어간다.하지만 라이너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속죄하려는 모습을 보이자 고뇌하고 원작 기준 제명되었던 라이너를 다시 훈련병단 104기를 거쳐간 조사병단원으로 인정해주는 등 조금이라도 다시금 화해를 하기 직전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진심으로 화해할 틈도 없이, 빛나는 지네가 뿌린 가스를 맡고 거인이 되어버린 가비와 라이너의 친모인 카리나와 함께 장, 코니가 라이너를 공격하면서 또 한 번의 비극이 일어날 뻔했지만, 다행히 마음을 정한 미카사가 엘런을 처형함으로써 땅울림이 영구 중단되고 장과 거인화된 사람들 모두 본모습으로 되돌아오면서 완전한 화해를 이룬다. 천지전으로부터 2년 후에는 연합국의 외교 대사가 되어 파라디 섬으로 귀국한다. [12]
4.7. 피크 핑거
후반부~최후반부 기준, 의외로 접점이 꽤나 많은 인물이다. 월 마리아 최종 탈환 작전 당시 과거의 정이 남아 있어서 라이너를 죽일지 살려둘지 어영부영 고민하던 사이에 미카사가 발사한 신호총에 의해 라이너의 처형이 결정된 순간, 피크는 얼른 한지에게 달려들어 장이 구출한 틈을 타 라이너를 구출해갔다. 4년 후, 레벨리오 전투에서는 분명 피크에게 뇌창을 날려 확실하게 죽여 복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하지만 피크를 구하기 위해 팔코가 목숨을 걸고 전장에 뛰어들어서 상대가 아이임을 알아본 장은 망설인 나머지 명중에 실패하고 빗맞혔다. 반대로 피크의 입장에서도 장은 레벨리오 전투 당시 그동안 함께 생사고락을 나누며 전장에서 싸우던 카를로를 비롯한 기갑총탑부대인 판처대 동료들을 통째로 몰살시킨 원수라서 가비처럼 장을 증오할 법한 처지이지만, 이상하게도 전투가 아닌 접점이 생긴 상황에서조차 단 한 번도 장을 카를로 일행을 죽인 원수라고 분노한다는 식으로 적개심을 드러내지 않는다.[13]이러나 저러나 명백한 원수지간임에도 불구하고 엘런의 땅울림 시작 이후, 은근히 믿고 의지하는 사이가 되어있다. 엘런의 등뼈 위에서 순수 힘은 가장 약한 차력 거인의 힘으로 싸우려는 피크를 막는 장이나, 그 장에게 자기 걱정은 하지 말라며 얼마든지 싸울 수 있다고 대꾸하는 피크의 모습 등등 마레 전사대 중에서 장과 인연이 많아진 인물. 천지전으로부터 2년 후에는 연합국의 외교 대사가 되어 파라디 섬으로 향하는 사이가 되었으며, 머리 손질을 열심히 하는 장에게 대체 누굴 만나려고 저렇게까지 머리에 신경 쓰냐고 피크가 농담을 던지자 "역사책을 읽을 여학생"이라고 농담으로 맞받아치는 등 친구 사이로 발전한 듯하다. 크게 부각되지 않지만 작품에서 가장 진지하게 다루어진 가비와 카야의 관계 서사처럼 피크와 장의 관계 역시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증오의 연쇄'를 끊어내고 화해와 우정의 꽃을 피워낸 소수의 사례로 볼 수 있을 것이다.
5. 기타
- 총 4번에 걸쳐 진행된 공식 인기투표에서 9-4-5-6위에 올랐다. 진격의 거인/인기투표 문서 참조.
- 제1회 인기투표에서 9위를 차지했다. 작가가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캐릭터로,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함께 있으면 안심이 되는 캐릭터라고 한다.
- 6만 명이 참여한 비공식 애니 인기투표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확실히 애니에서 많은 버프를 받은 걸 알 수 있다.
- 2017년 진격의 거인 100화 기념으로 별책소년매거진에서 두 달 동안 주최한 3차 공식 인기투표에서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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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형이 말상이
란 포인트가 수도없이 강조된다. 장이 엘런으로 분장했을 때 엘런이 "걔는 말상이라 나랑 닮지도 않았다."고 말했고[14], 히치는 "이 말대가리가!!"라고 외치면서 나무막대기로 장의 머리를 가격했으며, 천지전 이후 평화교섭으로 파라디 섬으로 향할 때도 누구에게 잘 보이려고 머리 손질하냐는 피크의 질문에 장이 역사 교과서를 읽게 될 여학생들이라고 답하자 라이너가 말 도감(...)을 잘못 말한 거 아니냐고 디스를 한다.[15] 해외 팬덤에서는 한숱 더 떠서 말만 나오면 "어 장이다" 대사가 거의 자동으로 띄워진다(...)
- 실상 작품 내의 주요 캐릭터 중 가장 인간적인 캐릭터로서 독자들이 평범한 일반인의 입장에서 동감하고 공감하는 캐릭터이자 일반적인 병사로서의 능력이나 성격 등의 기준점을 잡아주는 위치. 의외로 중요한 포지션으로 다른 작품이라면 주인공을 꿰차는 포지션이기도 하다.
- OAD에서 방에서 이상형 그림을 그리고 있다가 부모님이 방에 오므라이스를 들고 갑자기 들어오자 놀라며 화를 내는 장면이 나온 후 어린시절 한정 마마보이 이미지가 자리잡았다.[16]
-
머리 모양이 비슷한 탓에 연재 초기에는
라이너 브라운과 구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았다. 물론 이건 작가의 부족한 작화력이 한몫했다. 여담으로 71화쯤부터 머리가 조금은 길어졌다.
-
어째선지 국내에선
장장맨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게다가 '
장(쟝)'이라는 이름을 여러 단어에 끼워넣는 놀이가 유행하는 등
네타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그래도 애니화가 되면서 외모 버프도 받고,
그래도 말상이다스토리가 전개되면서 성장하는 모습도 보여줘서 팬이 상당히 늘었다. 일본에서도 네타캐 취급받는 건 마찬가지로, 쟝의 어미를 전부 다 쟝으로 바꿔버린 물건도 있다. 이건 진격! 거인 중학교에서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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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팬들이 말이라고 부른다. 심지어 팬아트에 쟝 대신 말을 그리기도...
-
미카사에 대한 답이 없는 짝사랑 덕에 영고 장(영원히 고통받는 쟝), 안정의 장[17] 등등의 슬픈 별명들이 존재한다.
- 11권 페이크 예고 거인병단에서는 평범한 통상종 거인의 형태가 되었다. 다른 동료들은 워낙 튀게 변해서 상대적으로 평범하게 느껴지는 듯하다. 하지만 138화에서 정말로 거인이 되었으니, 어찌보면 암시였던 셈.
- 애니메이션 1기의 트리거에 키스하는 장면이 간지난다는 반응이 많다.
- 2차 창작에서는 마르코 보트, 엘런 예거, 아르민 알레르토, 영고(…)로 미카사 아커만과도 엮인다. 3인조 조합으로 사샤, 코니와 엮이는 연성도 많다. 136화 이후 피크 핑거와 엮이는 경우도 많아졌다.
- 진격의 스쿨 카스트에서 관심을 끌려고 일부러 나쁜 녀석인 척하는 배드 보이로 등장한다.
- 캐릭터송 이름은 Rusty Honesty.
5.1. TVA 1기
작가의 애정을 받고 있는 캐릭터라지만 솔직히 원작에서는 초반에 라이너 브라운과 헷갈리는 머리모양이어서 독자들에게 혼동을 주거나, 좀 말상 등으로 그려져 잘생기거나 멋있게 그려지는 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다른 캐릭터들도 그렇듯이 애니화됨에 따라 외모 버프는 물론 그 외에도 많은 수혜를 입었다. 추가된 오리지널 부분도 있을 정도. 작전상 장이 가발을 쓰고 엘런인 척했어야 할 때가 있었는데 저래가지고 될까 하는 의문에 아르민이 엘런과 장은 눈매가 더러우니까 괜찮다고 한다. 그러자 엘런이 짜증을 내며 난 저런 말상이 아니라고 반박한다.1쿨 오프닝에서 뜬금없이 입체기동술을 잔상까지 휘날리며 피로하는 병사가 영락없이 장으로 보여서 큰 화제가 되었다. (위에서도 나오지만 입체기동술은 장의 특기분야다.) 팬들이 장상(ジャン像)[18]이라는 별명까지 붙여줄 정도. 홍련의 화살 패러디 영상을 만들 때 이 부분을 어떻게 재현하는가가 고퀄을 판단하는 기준 중 하나이다.
참고로 C84 진격의 거인 스태프 서적의 코멘트에 의하면 이 단독 컷의 주인공은 장이 아니라고 한다.[19] 제작진은 그저 인류를 대표하는 병사 1 정도로 생각했을 뿐, 장이라고 의도한 적은 없었다고. 덕분에 여태까지 장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었던 팬들은 모두들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스태프 코멘트에서도 "이제 뭐 장으로 되었습니다.(웃음)"이라고 할 정도니 제작진도 이젠 아무래도 좋다는 식인 듯. 덕분에 '쟌상'이란 별명도 앞으로 계속 따라다니게 될 전망이다. 실제로 BD 특전인 치비캐러 극장에서도 이 잔상을 선보였다.
오프닝 중반의 애니와 미카사가 입체기동을 시전하는 부분에서도 잘 보이진 않지만 빠른 속도로 장이 먼저 지나간다. 아마도 Revo가 요청한 장의 단독샷이 이 부분인 듯.
트로스트 구 공방전에서는 애니 레온하트와 코니 스프링거를 지휘하는 장면이 추가. 여기서 훈련병 순위 4위의 애니가 아닌 장의 이름이 붙은 키르슈타인 반이라고 불림으로써 상부로부터 이미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위기에 빠진 코니를 구해내고 자신의 입체기동장치가 고장나버린 상황에 처하지만 주변에 죽은 동료의 입체기동장치를 발견하고 마르코와 애니, 코니의 도움으로 자신의 고장난 입체기동장치를 죽은 동료의 것으로 교체하는데 성공, 위기상황에서 탈출한다. 이 입체기동장치조차도 트리거 한쪽이 고장난 불량품이었지만 컨트롤이 안 되는 상태로 화려한 액션신을 펼치며 104기 최상위권 다운 입체기동술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16화의 일명 장장맨 라이즈라는 이름으로 팬들에게 유명한 지금... 뭘... 해야 하는가? 씬에서도 성우의 열연으로 호평을 얻었다. 성우인 타니야마 키쇼도 애니에서 진지해지고 멋있어졌다고 트위터에서 감탄을 했다. 17화에서는 트리거에 키스를 하는 오리지날 연출로 애니메이션 제작진들의 편애를 받고 있다는 설에 확인 사살.
24화, 25화에서도 등장이 거의 없었던 원작과 달리 많이 등장한다. 여성형 포획 작전 회의에도 참여하고 엘런으로 변장하고 있다가 이후 자신도 싸우겠다고 마차에서 가발을 벗으며 뛰쳐나오고 거인화에 실패한 엘런에게 화를 내고 여성형과의 전투에 참여하기도 하며, 애니를 둘러싼 경질화 수정체를 칼로 깨려하는 등[20] 제작진의 편애를 한 몸에 받는 캐릭터가 되었다. 25화의 종반부에는 아르민과 대화하며 "괴물(거인)을 극복하기 위해서 인류가 괴물이 되어(인륜이라든지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도리마저 버리면서) 거인과의 싸움에서 승리한다해도 그게 과연 제대로 된 인류의 승리라고 할 수 있는가?"라고 묻기도 했다.
하지만 2기에선 분량이 1쿨이라는 한계와 당시의 줄거리인 비무장된 104기 훈련병단의 고군분투[21] → 초대형 & 갑옷거인과의 전투 → 엘런 예거 탈환 작전 때문에 비중이 적다. 2기에서 장이 활동하는 부분은 엘런 예거 탈환 작전밖에 없고, 철수 도중에 부상까지당했기 때문에 한계가 있었다. 그리고 3기 월 마리아 탈환 작전에서 전략적 열세에 패닉에 빠진 아르민이 시간을 벌기 위해 일시적으로나마 의존했던 사람은 다름 아닌 장이었다.
결국 장이 이렇게 1기 애니화의 수혜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1기에 해당하는 이야기가 몰입감은 뛰어나지만 구성은 간단했던 특성 덕분에 보강, 각색의 여지와 다양한 캐릭터들을 부각시킬 여력이 됐기 때문이다. 이후 이야기를 이끌어나갈 중심 인물들이 정해지자, 이에 속하지 못한 여러 조연들과 같이 비중이 줄면서 활약할 여지가 줄어든 셈.
개그풍이 진한 OAD에선 아예 주인공으로 나온다. 그리고 엘런 예거의 대사를 패러디하기도 하고 급기야 오프닝에서 엘런 예거가 있어야할 자리를 대거 장이 대체한다.[22] 심지어 나아가는 의지를 비웃는 돼지여라는 대사가 나올때 나오는 거인도 장이 대체하고 지시를 내리는 손짓을 하는 병사도 장이다. 근데 어째 초대형 거인을 잡으러 입체기동을 사용해 돌진하는 장면을 엘런 그대로이고 장은 어째 웃으면서 벽 내부로 돌아간다. 그리고 해당 OAD가 장이 104기 훈련병이였다는 것을 각인시켜주기 위해서인지 조사병단 마크가 휘날리는 것이 훈련병단 마크로 변했다.
음악 부분에서도 수혜를 받았는데 애니에서 메인 테마곡인 ətˈæk 0N tάɪtn의 하이라이트 부분이 처음으로 쓰인 게 장의 단독씬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완결편 후편에서 ətˈæk 0N tάɪtn<TFSv>의 하이라이트 부분이 장의 단독씬에 쓰여서 수미상관을 이루었다.
6. 어록
우리가 목숨을 걸고 싸웠기 때문에, 이 나라엔 희망이 있는거야.
어이! 우리는 동료를 혼자 싸우게 두라고 배웠냐?! 너희들이야말로 진짜 겁쟁이가 돼 버린다!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23]
난 말이야…. 누군가에게 설득당해 내 목숨을 거는 게 아니야. 이것만큼은 스스로 결정하지 않고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너희들 들었냐? 이것이 현실인 것 같다. 우리와 인류의 목숨이
여기에 달려 있어. 이것을 위해 우리는 마르코처럼 엘런이 모르는 사이에 죽어갈 테지. 이봐 미카사… 누구나 너처럼 아무 대가 없이 죽을 수 있는 건 아니거든? 이 녀석도 우리도 알고 있어야 해. 그렇지 않으면 정말로 돌이킬 수 없는 위기에 닥쳤을 때 망설이게 될거야. 우리는 너에게 대가를 원해. 정확하게 그 가치를 평가하게 해줘. 자신의 목숨에 걸맞은지 아닌지… 그래서 부탁하는 건데… 엘런. 너… 열심히 해야 한다?"[24]
…난 그냥, 누구의 것인지도 알 수 없는 타버린 뼈 조각에… 절망하고 싶지 않을 뿐이야….
나는…! 내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아![25]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선택한 일이야!! 도와줘!!
나는 훈련병 때부터 놈은 위험하다 말해왔다. 엘런은 모두를 지옥으로 이끄는 개자식이다. 그런 개자식을 나는 질투했다. 멋있었으니까.. 죽을 만큼 짜증나지만 나는 놈이 아직 죽지 않았으면 좋겠어.
엘런은... 안락사 계획으로 우리를 거세하려던 지크를 거부하고
시조의 힘을 유지하기 위해 히스토리아를 희생시는 것도 거부했어
다시 말해 엘런은... 우리를 지키기 위해 벽 밖의 인류를 희생시킨 거야...
시조의 힘을 유지하기 위해 히스토리아를 희생시는 것도 거부했어
다시 말해 엘런은... 우리를 지키기 위해 벽 밖의 인류를 희생시킨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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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 104기 훈련병단을 상위 10위권 내로 졸업한 854년까지 현존하는 훈련병 가운데 가장 키가 장신이다. 전체 1등은 192cm의
베르톨트 후버 심지어 850년만 하더라도 장은 175cm, 라이너는 185cm로 10cm가량 더 작았지만 지금은 장이 라이너보다 신장이 2cm 더 큰 정도로 성장했다. 라이너의 키는 188cm로
엘빈 스미스 제13대 조사병단장과 키가 동일하다.
[2]
3.25화 초반을 보면 장을 배웅할 때 어머니 옆에 쟝의 아빠로 추정되는 인물이 있다. 104기 동기들 중 가족사도 가장 평범해 보인다.
[3]
다만 이는 불법 번역본. 원본은 '타고 남은 뼛조각'에 더 가까운 말인데, 정식 번역본에서는 유골을 태운 가스라는 미묘한 말로 의역 혹은 오역되었다.
[4]
엘런의 이상을 이해하지 못해서 대립한 것이라기보다는 자신을 포함한 모든 이가 엘런처럼 정신적으로 강하지 않다는 사실 또한 알고 있기에 자신의 이상을 주장하는 엘런과 대립하고 있었던 면이 크다. 엘런 또한 훈련소를 졸업할 즈음에는 인격적으로 성장하여 장과 같은 평범한 사람들의 입장도 이해하게 되지만 정작 그 당사자인 장과는 화해하지 못한다.
[5]
비록 개그물이었다곤 하지만 3.25화를 보면 갑자기 동료들을 향해 너희가 주둔병단으로 여기서 근무하게 되면 헌병단이 된 내가 종종 보러오겠다면서 거들먹대거나 이 주제를 가지고 아르민과 코니가 잡담을 하자 닥치라고 하는 둥,(아르민과 코니가 선량하고 순한 성격인지라 넘어간 것이지, 다른 상위권 멤버들 중에는 이걸로 시비가 붙을 사람들도 많았다) 일반적인 기준에서도 성격이 안좋다고 볼 모습을 많이 보였다. 또 같은 화에서 나온 트로스트 구 방어훈련에서는 (전위에서 놓친 거인을 제압하는) 자신의 임무를 저버리고 성과에 눈이 멀어 애니와 아르민을 이끌고 최전방으로 달려가기도 했다. 게다가 라이너, 사샤, 코니 반의 담당구역을 침범해 놓고는 왜 자신이 먼저 발견한 거인(모형)을 제압했냐며 사샤와 코니에게 화를 내는 모습도 보였다.
[6]
애니메이션 한정인 듯 하지만 자신의 순위가 엘런보다 낮게 나오자 짜증을 내기도 한다.
[7]
너희들이 소중하니까 오래 살아줬음 좋겠어.
[8]
천지전에서도 결국 다른 방법이 없음을 깨닫고 미카사에게 엘런을 죽이자고 말할 때도 겨우 쥐어짜내는 목소리로 말했고 표정 또한 눈물을 쏟아내면서 눈을 질끈 감고 괴로운 표정을 짓는다.
[9]
사람이 아무리 싫어도 그냥 장이 싫어서 안전하고 입지가 보장되는 헌병단을 포기하고 목숨이 두개라도 모자란 조사병단을 지원할 리는 없으니, 장과의 일은 핑계고 사실은 엘런의 연설에 마음이 움직여서일 것이다.
[10]
이 와중에서 코니의 손을 살포시 잡는 사샤와 코니를 뿌리치며 툴툴거린다.
[11]
말린 이유 자체는 합리적이었다. 그래서 한지도 장의 제안을 받아들인 거였고 최종적으로 그 제안을 받아들인 자기 책임이라고 말한다.
[12]
히스토리아의 편지를 보고 좋은 냄새가 난다는 라이너에게 역겨우니까 기혼자에게 마음 품지말라고 하거나, 라이너는 역사 교과서를 읽을 여자아이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줄거라며 머리를 계속 만지는 쟝에게 말도감을 잘못 말한거 아니냐고 놀리고, 이에 쟝은 라이너에게 니 수명이 늘어나서 유감이다라며 응수하는 등 과거 에렌과 장의 사이와 비슷한 사이좋은 악우 사이로 돌아왔다.
[13]
사실 피크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 중 우선 순위 중 1위는 전사가 된 계기를 마련한 병약한 아버지, 그 다음 순위가 바로 전사대의 동료들, 둘밖에 없는 동생들인 가비와 팔코라서 에르디아인이 아닌 카를로 일행에게는 친한 마레인들 이상의 감정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14]
장이 엘런 보고 "죽고 싶어 환장한 놈" 이라 하는 만큼 엘런도 말상이라는 단어를 가히 즐겨 쓴다...
[15]
이에 장은
네 수명이 늘어서 참으로 안타깝다고 응수한다.
[16]
조사병단 인원들 대부분이 나이에 비해서 너무 심하게 성숙해서 놓치는 부분이지만, 한국으로 치면 중학생 정도의 나이들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오히려 너무 당연한 장면.
[17]
일본에서 불리는 별명으로 영고 장과 어느정도 의미는 비슷하다.
[18]
일본어로 잔상은 'ざんぞう(
zanzō, 잔조)'이고 장은 'ジャン(jan, 히라가나 じゃん)'이다.
[19]
사실 작중에서 장이 단독 컷을 배정받을 정도로 비중있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애니메이션 오프닝 작곡가 Revo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장이기에 장의 단독 샷을 넣어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한다.
[20]
이 장면은 원래 한지의 분대원 케이지의 씬이다.
[21]
동기 중에 거인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 별도 조사를 하기위해 일부러 격리시킨 사람들이었는데, 장은 그 무리에 없었다. 여성형 거인 색출작전에 참가했기 때문인데, 장은 다른 동기들과 달리 훈련병단이 있는 트로스트 구 출신이고 가족들의 존재를 병단에서 몇 번 확인하면서 결백이 증명되었기에 참여가 가능했던 것.
[22]
쟝은 미카사에게 사심이 있는데 미카사는 관심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는 건지 원래 오프닝 초반에 미카사가 엘런을 보는 장면이 쟝이 미카사를 힐끔 쳐다보는 장면으로 바뀌었다.
[23]
트로스트 구에서의 전투가 끝난 뒤 시체 화장 중에 떠올린 과거 마르코의 자신에 대해 평 중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지 않겠어?'에서 나온 말로 그 직후 스스로도 중얼거린다. 그의 극적인 성장과 변화된 정체성을 상징한다. 항상 자신의 안위를 위해 헌병단을 노리던 장은 이 말을 한 직후 조사병단에 지원하기로 동료들에게 선언하고, 이후에도 '내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아!'라고 외친 후 목숨을 걸고 동료들의 철수 시간을 벌고자
여성형 거인의 발을 묶기 위해 아르민과 라이너에게 도움을 청한다.
[24]
직접 보자. 다만 이 부분에 설은미의 오역이 있다. "정확하게 그 값을 평가해줘."라고 번역되었지만, 원문으로는 "정확하게 그 값을 평가하게 해줘." 가 맞다. 오역으로 인해 평가의 주체가 바뀌고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뒤바뀌어버렸다(...).
[25]
위의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변 격인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