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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08:48:00

공장 게임

자동화 게임에서 넘어옴
1. 개요2. 특징3. 장점4. 단점5. 등장 요소
5.1. 자원5.2. 운송 수단5.3. 전력5.4. 기술 연구
6. 목록
6.1. 샌드박스 계열
6.1.1. 2D 그래픽6.1.2. 3D 그래픽
6.2. 퍼즐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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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actory Game

공장 게임(Factory Game)은 말 그대로 게임 내에서 공장을 만들어 재료 공급→가공→생산을 통해 특정한 목표를 달성하는 게임을 통칭하는 말이다. 공장이라는 환경의 특성상 모든 생산 과정을 플레이어가 직접 하긴 힘들기 때문에[1] 대부분의 공정은 기계 등을 통해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도록 기지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현실 공장에서의 수만 가지 공정들을 반영하듯 목표 달성을 위해 그렇게 자동화해야 할 요소가 차고 넘쳐서 자동화를 하는 게임이라는 뜻으로 자동화 게임이라고도 불린다.

작중의 시간대는 주로 근미래나 현대, 장소는 외계 행성이나 다른 차원 등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보통 공장이라는 기본 배경을 충족하기 위해서지만 그 외의 판타지적인 요소나 가상의 생물, 자원 등을 추가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2. 특징

공장 게임들은 주로 경영 시뮬레이터나 전략 게임과 함께 엮이는 경우가 많다. 건물을 짓고 전력을 공급하여 돈(자원)을 벌고 계획적·전략적으로 기지를 구축하고 생산 비율 등 여러가지 요소를 신경 써가며 기지를 관리해야 하기에 자연스럽게 엮이게 된다.

공장 게임을 대표하는 가장 큰 특징이라 한다면 그건 바로 자동화(Automation)일 것이다. 다른 게임에선 찾아보기 힘든 요소이며 자동화는 공장 게임의 필수 요소이자 해당 게임이 공장 게임인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기준으로 쓰이기도 한다. 아주 쉽게 한 줄로 설명하자면, 자동화 작업이란 것은 시설이 자체적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것임으로 어떻게 보면 반 무한동력을 만드는 것에 가깝다. 거기에 추가로 자원의 생산량이나 자원의 비축량 등을 확인하는 센서나 연산자, 출력장치, 통제 장치들을 활용하여 아이템의 생산 수량을 통제하거나, 남는 자원을 다른 라인으로 돌려버리거나, 자원이 부족하면 알람을 울리거나,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적절한 아이템을 투입시켜 위기를 해결하는 기능을 만들 수 도 있는등 엄청난 편의성과 활용도를 자랑한다.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등장하기도 하고 안 하기도 한다. 등장할때는 사람이나 인공지능 기계로 묘사되며 등장하지 않을 때는 마치 스타크래프트처럼 사령관마냥 게임 속을 지켜보고 있는 제 3자의 시선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3. 장점

4. 단점

5. 등장 요소

마치 클리셰처럼 해당 장르 게임에서 거의 항상 등장하는 요소들을 서술하는 문단이다.

5.1. 자원

주로 , 구리, 등 현실에서 볼 수 있는 자원들은 물론 가공의 자원도 자주 등장한다. 그러나 스타크래프트 같은 RTS처럼 자원이 단순하게 한 종류만으로 표현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보통 원석을 용광로에서 녹여 제련한 다음 판이나 막대 등의 다른 형태로 2차 가공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는 게임의 특성상 RTS는 유닛 운영 및 전투에 초점을 둔 반면에 공장 게임들은 자원의 생산과 가공을 담당하는 시설의 설계에 중점을 뒀기에 공장 게임들은 자원이 다양하고 복잡하다.

대표적인 자원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5.2. 운송 수단

5.3. 전력

전력은 공장 시설 가동에 필수적인 자원 중 하나이며 주로 화력 → 친환경 에너지 → 내연기관 발전기 → 원자력 순으로 테크를 밟는다. 화력 발전기는 주로 석탄으로 가동하며 특이하게도 저티어용 발전기로 설계되어서 그런지 물이 필요 없는 경우가 간혹 있다.

친환경 에너지는 주로 태양광이 대표적이며 드물게 수력, 풍력이 구현되기도 한다. 날씨 시스템이 존재하는 게임이라면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변동되기도 한다. 그렇기에 대부분 축전지나 배터리등 전력을 저장하여 안정적인 공급과 소비를 조절하는 기술이 동반된다. 또한 지열 발전기도 간혹 존재하는데 지열 발전기는 폐기물을 남기지 않으면서 요구 사항 하나 없이 분출구 같은 특정 장소에 박아 놓으면 게임 내내 안정적으로 전력을 뽑아내는 꽤나 쏠쏠한 가성비 시설로 자주 등장한다. 간혹 물을 선택적인 부스트로 사용하기도 한다.

내연기관 발전기는 주로 석유를 사용하며 원유를 가공한 가공품을 요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3] 화력보다는 효율이 좋으나 원자력보다는 비효율적이므로 원자력을 해금하기 전까지는 가장 많이 쓰인다. 그러나 연료의 제조과정이 워낙에 복잡하고 귀찮은지라[4] 한번에 연료를 대량으로 만든 후, 분배해서 발전기에 꽂아주는 식으로 운영한다.

원자력 발전기는 물과 우라늄 원석[5]을 요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원자력 발전기는 많은 개발자들이 특별히(?) 공들여 만드는데 공장 게임에 등장하는 원자력 발전기들의 대부분은 물이나 냉각수가 부족하면 바로 주변을 초토화시키며 폭발한다! 그러면서 그 주변에 폐기물이나 방사선을 흩뿌리는 악랄한 기능이 포함되기도 한다. 그에 더해서 폐기물을 제때 비워주지 않아도 폭발하게끔(...) 설계하는 개발자들도 간혹 보인다.

전력의 저장은 주로 축전지 건물을 이용해서 이루어지거나 건물 자체에 전력을 저장했다가 사용하는 게임도 존재한다. 아니면 발전기가 자체적으로 전력을 필요한 만큼만 공급하는 시스템을 채택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Satisfactory의 바이오매스 연소기로, 해당 발전기는 필요한 만큼만 전력을 생산하며, 전력 요구량이 없거나 적어서 다른 발전기로 커버가 가능할 때는 연료를 태우지 않고 작동도 하지 않는다. 그 만큼 자원을 아까는 셈.

5.4. 기술 연구

일정 자원이나 제품을 소비해서 기술을 하나하나 언락해야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있다. 초반에는 필요한 수량이 적어서 자동화 없이 수동으로 그때그때 직접 만들어도 감당할 만하지만, 점점 상위 단계로 올라갈수록 제품의 제작 방식이 복잡해지고 석유같이 직접 다룰 수 없는 유체 같은 자원이 추가되며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수량이 수천 수만 개 이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자동화를 필수로 요구하게 된다.

연구는 주로 연구소나 코어에서 할 수 있으며, 주로 코어에 모은 자원을 소모해 연구를 즉시 완료하는 게임 연구소에 자원이나 특수 아이템을 투입해서 연구를 진행하는 게임이 있다. 주로 후자가 더 많은 편.

게임 내에서 공장 수준의 발전을 담당하고 있기에 연구소에서 자원을 언락해야 관련된 제작법이 풀리는 등 새로운 자원이나 기술을 얻기 위해 반드시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하기가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니다... 연구에 필요한 재료가 부족하다면 노가다를 뛰거나 필요한 물품이 생산 될 때까지 무한 잠수를 타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게임이 지겨워지기도 한다. 그럴 때는 스스로를 억지로라도 굴려서 공장의 효율성을 개선하거나 새 라인을 짜거나 다른 지역을 탐사해보자. 그러고나서 돌아오면 연구에 쓰고도 남을 자원이 생산되어 있을 것이다.

6. 목록

스팀의 건설 및 자동화 시뮬레이션 페이지도 같이 참고하자.

6.1. 샌드박스 계열

6.1.1. 2D 그래픽

6.1.2. 3D 그래픽

6.2. 퍼즐 계열



[1] 현실에서도 연필 한 자루를 만드는 데엔 나무 조달, 연필심 재료 조달, 원재료 가공 등등의 몇백 가지 공정(생산 과정)이 필요하다. [2] 외우지 않고 그때그때 찾아봐도 되지만 그러면 일이 매우 귀칞아지기에 외우는 것을 추천. [3] 그도 그럴것이 우리가 자동차에 넣어 태우는 기름도 원유가 아니라 원유를 증류한 휘발유나 디젤이다. [4] 주로 내연기관 발전은 원유 추출→ 증류 → 분류 → 공급 → 발전 순으로 진행된다. [5] 경우에 따라서는 원석 대신, 우라늄을 가공해서 만든 핵 연료봉을 요구하기도 한다. [6] 명실상부 이 장르의 대표작으로 인정받고 있다. [7] 게임 자체에는 벨트같은 운송수단을 주력으로 쓰진 않지만 논리회로와 자동화 아이템이 주요 요소로 등장하고 결국 궁극적인 목표도 '자급자족하는(=자동화된) 행성생활'이기에 등제될 가치는 충분하다. [8] 타워 디펜스와 공장요소를 결합한 특이한 게임이다. 현재까지도 많은 인기와 업데이트가 끊이지 않고 있다. [9] 얼핏보면 공장게임처럼 보이진 않지만 후반부로 가면 공장게임으로 변모한다(...) [10] 스크래치 방식의 블럭 코딩 요소도 포함되어 있다. [11] 게임 자체는 공장 게임의 요소가 거의 없지만(1.20 업데이트로 자동 제작기가 추가되긴 했다.) 모드를 사용하면, 3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눈이 뒤집어지는 판타지 공장게임을 즐길 수 있다. [12] 후반에 가면 공장 요소가 생긴다. [13] 자동화까진 아니지만 어느정도 공장느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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