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e MOD Ver. 0.5.1h with 1.20.1 Forge API Fabric API 비공식 영문 위키 |
1. 개요
트레일러 - This is Create.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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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의 모드 중 하나이다.
대개 잘 알려져 있는 다른 기술 모드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단일 블록이나 멀티 블록으로 기계를 구축하는게 아닌, 자신이 직접 기계를 원하는 모양으로 설계하고 건설하는 방식을 채용했다는 점이다. 또한 아이템마다 조작법이나 설명이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고 특히 모드 자체에서 매우 친절한 튜토리얼인 '분석'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접근성도 매우 우수하다. 이러한 DIY에 특화된 컨텐츠는 마인크래프트의 주제와도 부합되는 본 모드만의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다.
또 다른 차이점으로 전력의 개념이 없다는 것이다. Create 모드 내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인 톱니바퀴와 축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회전으로 동력이 전달되며, 이러한 회전력이 여타 모드의 송전 개념을 대체하며 전압 제한의 개념도 기계의 피로도 시스템으로 대신한다. 그래서 생산한 동력을 보관하고 저장한 동력을 사용하는 등의 동력 저장 개념도 없다.
2.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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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도/에너지 (Stress/Su)
툴팁에서는 "피로도"로, 고글 등으로 설치된 장치를 볼 때 "에너지"로 묘사되는 이 수치는 기계가 제공하는 동력과 부하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물레바퀴같은 동력을 생산하는 장치들은 최초의 회전을 줌과 동시에 피로도 용량을 증가시키며, 회전력을 요구하는 기계 장치들은 회전력에 비례하여 피로도 용량을 차지한다. 피로도 크기는 연결된 모든 동력망에 분배되며 연결된 기계들의 피로도 부하가 최대 용량을 초과하면 해당 동력망은 과부하가 걸려 모든 기계 장치들이 멈추게 된다. 장치마다 제공하고 차지하는 피로도의 크기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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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M
모든 동력 생산 장치는 최초의 회전을 공급하고, 그 외 모든 기계 장치는 회전을 요구한다. 동력을 받아 작동하는 모든 기계는 회전력에 비례하여 작동 속도를 가지므로 회전이 빠를수록 빠르게 작동하지만 동시에 회전력에 비례하여 피로도 부하량이 커진다.[1] 동력 생산 장치들을 여러 개 묶어도 피로도는 누적되지만 회전력은 더 빨라지지 않으므로 높은 RPM을 얻기 위해서는 큰 톱니바퀴과 작은 톱니바퀴의 크기 차를 통해 회전력을 조절해야 하며, 어느정도 발전되면 후에는 벨트 변속기를 겸한 체인 드라이브로, 최종적으로 원하는대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회전 속도 컨트롤러를 활용해 RPM을 더욱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게 된다. 기본 구성 설정 기준 최대 회전 속도는 256 RPM이며, 설정된 회전 속도 한계를 넘는 순간 일부 부품들이 파괴되어 아이템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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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판정
Create 모드에서는 근원인 액체가 서로 1만 블록 이상 이어져 있을 경우 이를 '바다'로 판정하고 호스 도르래로 액체를 길어도 근원이 줄어들지 않는다. 반대로 바다 판정의 액체에 같은 액체를 공급해도 새로운 근원이 생기지 않는다. 이 점은 물과 용암은 물론, 본 모드에서 추가되는 액체인 우유, 꿀, 초콜릿 등이 모두 해당된다.
3. 팁
기계 건설 예시에 대한 내용은 Create/예시 문서 참고하십시오.
- 인벤토리 등에서 툴팁에서 \[w] 키로 분석하기가 있는 부품들은 커서를 대면서 w를 꾹 누르면 그 부품의 매우 상세한 튜토리얼을 볼 수 있다. 단지 글이나 그림만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닌, 이 기계가 어떻게 작동되는가를 아주 상세하게 애니메이션을 동원해 설명해준다. 직접 기계장치를 만드는 복잡한 모드임에도, Create 모드의 체감 난이도나 진입 장벽이 매우 낮은 이유이기도 하다. 옵션의 조작 탭에서 이 버튼을 수정할 수 있다. 분석이 제공되지 않는 아이템은 \[Shift]로 툴팁에 상세한 설명을 볼 수 있다. 분석 메뉴를 따로 보고 싶다면 게임 중에 일시정지 메뉴에서 왼쪽에 생성된 고글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
- 반대로 제작대가 아닌 가공 장치로 만들 수 있는 아이템이나 각종 장치로 가능한 제작법 목록은 분석 메뉴로 알려주지 않으므로 JEI(패브릭 모드 로더를 사용할 경우 REI) 설치가 사실상 필수이다. 커스포지의 파일 정보에서도 추천 옵션으로 JEI를 내세우고 있다.
- 양산화에 우선 순위를 둔다면, 케이스를 비롯한 각종 부품 제작에 상당히 많이 필요한 나무, 그 다음은 벨트의 원재료이자 높은 수준의 증기 발전을 유지시키기 위한 연료로서도 중요한 아이템인 켈프, 그리고 다양한 장치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안산암 합금이나 철 정도가 있다.
- 반지름 5의 나무 공장이면 판자만으로도 9단계 증기엔진을 돌리고도 남는 생산량이 나온다.
- 공정의 규모를 키우고 속도를 빠르게 하면 그만큼 효율도 높아지나 저사양에서는 렉을 유발시킬 수 있다.
4. 모드팩
Create 모드가 상당히 인기를 끈 모드인 만큼, 이 모드가 주 또는 추가 요소로 있는 많은 모드팩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Create: Above and Beyond
Create 모드의 제작자가 만든 모드팩. 약 5개의 주 챕터와 3개의 부 챕터로 나뉘어진 각종 장치들을 자동화하여 최종적으로는 달 여행을 하는것이 목표인 모드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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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 Astral
비공식 모드팩. 여러 행성들에 방문해 자원을 모아 공장을 세우고 자동화하는 것이 목표인 모드팩이다. Create: Above and Beyond보다 최신 버전의 Create가 사용되었기에 기차 등 비교적 최신 컨텐츠가 추가되어 있고, 모드 Automobility의 자동차나 Immersive Aircraft의 비행기, 총[2]등 현대적 요소가 있는것도 특징. Tech Reborn이 후반 컨텐츠로 있다. 다만 비공식 모드팩이라 그런지 버그가 많다는 평가도 있다.
5. 여담
- 트레일러의 영상미가 굉장히 뛰어난 것으로도 유명하다.
- 이름이 이름인지라 "크리에이티브"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없잖아 있다. 본 모드는 크리에이트(Create) 모드(Mod)이며 크리에이티브(Creative)는 게임 마인크래프트의 게임 모드(Mode) 중 하나이다.
- 장치를 여러 개 연동시키는 순간부터는 굉장히 난해해지며 이러한 모드의 특징상 미관이 크게 거슬릴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이는 트레일러에서만 봐도 꾸미기 나름이고 모드 자체에서 여러 꾸미기 아이템을 지원한다. 또 이렇게 복잡하게 톱니바퀴등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스팀펑크스럽다고 오히려 좋아하는 부류도 존재한다.
- 0.4.1 부터 패브릭 API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다만, 공식 개발 팀이 아닌 별도의 팀에서 담당하고 있기에 포지 쪽에 업데이트가 올라온다고 해서 곧바로 패브릭에 반영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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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PC 버전의 구매 정책 변경에 대한 트레일러에서 본 모드가 등장한다.
#[3]
모장사의 트레일러 中 Mojang의 수수께끼 (Mojang's Enigma)
그런데 톱니바퀴와 컨베이어 벨트, 크리에이티브 모터를 말 그대로 아무렇게나 배치한 모습으로 나와서 놀림거리가 되기도 했다. Create 모드의 제작자 측에서도 이러한 모습을 상당히 재밌게 받아들인 것인지, 2022년 7월에 공개된 0.5 신규 트레일러의 아웃트로에서 패러디하기도 했고, 크리에이티브 모터의 두 번째 분석 화면에 위 이미지처럼 Mojang의 수수께끼(Mojang's Enigma)란 이름까지 붙여서 박제를 해놨다. # -
객관적으로 보았을때 진입장벽이 낮은 편은 아니다. 이게 어떤 기계이고 사용법만 안다면 무난하게 플레이 가능한 여타 기술모드와는 다르게 Create는 자신이 필요한 기계를 직접 만들어 내야한다. 예를 들어 단순히 전선으로 장치들을 연결하면 전력이 공급되는 다른 모드와 달리 create는 톱니의 회전 속도, 방향 등을 고려해야 하고 장치들마다 동력을 공급받는 방식도 다르기에[4] 마치 퍼즐을 풀듯이 접근해야 할 때도 있다. 사용자에 따라 저점과 고점이 매우 극단적으로 나타나는 것도 특징.
그러나 모드 커뮤니티에서는 그렇게 어려운 모드로 보지 않는다. 이는 모드내 가이드가 부족하여 모드의 사이트나 위키, 심하면 포럼이나 디스코드 등에서 질문을 통해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던 타 모드들과 달리 게임 내 분석 기능으로 이해하기 쉬운 가이드를 제공하고, 또 축, 톱니바퀴, 벨트를 통한 동력 전달과 벨트를 통한 아이템의 전달 등 직관적인 면이 많다는 것이 이런 평가의 이유로 보고 있다.[5]
6. 외부 링크
7. 둘러보기
[1]
계산식은 (기계 고유 피로도) × (RPM)
[2]
활과 석궁의 텍스처를 바꾼 것이다.
[3]
자바에디션의 강점으로, 커뮤니티 기반 컨텐츠를 꼽을 때 예시로 가장 먼저 등장한다.
[4]
아이템은 위에서 공급받고 동력은 수직방향 톱니바퀴 혹은 아래의 축으로 공급받는 맷돌, 두 개의 동력이 다른 방향으로 1칸 띄워 공급되어야 하는 분쇄 휠, 아이템은 아래로 지나가고 동력은 수평방향 축으로 공급받는 압착기 등이 있다.
[5]
Gregtech,
Thermal Expansion,
Immersive Engineering와 같이 전력을 동력으로 삼는 모드들을 보면 직관적으로 알 수 없는 잘못된 전압, 과도한 전류 공급 등의 이유로 기계 손실을 동반한 폭발을 일으키는 등 모르면 죽어야지를 시전하는 모드가 많다. 그에 반해 Create 모드는 피로도가 초과되어 봐야 네트워크가 정지하고 그 원인만 제거하면 다시 작동되는 등 무지에 대한 패널티가 매우 낮은 편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