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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3 15:29:32

이세계 콰르텟 시리즈/에피소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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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목록 ( TVA 1기 · TVA 2기 · 극장판 | 에피소드 가이드 · 엔드 카드)


1. 1기
1.1. 1화: 집결! 콰르텟1.2. 2화: 긴박! 자기소개1.3. 3화: 교착! 클래스메이트1.4. 4화: 해후! 클래스메이트1.5. 5화: 작렬! 친목회1.6. 6화: 결정! 학생회1.7. 7화: 수행! 학생회1.8. 8화: 준비! 수련회1.9. 9화: 만끽! 수련회1.10. 10화: 참전! 라이벌들1.11. 11화: 협력! 체육 대회1.12. 12화: 단결! 콰르텟
2. 2기
2.1. 1화: 참전! 전학생2.2. 2화: 잠입! 교장실2.3. 3화: 반성! 지도실2.4. 4화: 궁지! 학력 테스트2.5. 5화: 근면! 밸런타인데이2.6. 6화: 격돌! 피구2.7. 7화: 흥분! 신체검사2.8. 8화: 도전! 아르바이트2.9. 9화: 조사! 첫 심부름2.10. 10화: 결기! 학교 축제2.11. 11화: 개막! 학교 축제2.12. 12화: 개연! 쇼타임
3. 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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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1기

1.1. 1화: 집결! 콰르텟

평소 처럼 혼자 날뛰다 자이언트 토드에 의해 침범벅이 된 아쿠아가 징징거리는 걸 상대하며 짐정리를 하던 중 카즈마는 우연히 가방에서 떨어진 어떤 버튼을 발견한다.

한편 나자릭에서는 왕국과의 전쟁 이후 아인즈 울 고운 마도국이 앞으로 행할 전략&전개를 회의하고 있었고, 그러던 중 데미우르고스 아인즈에게 근래 나자릭 내에서 버튼이 달린 스위치 같은 물건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진언한다. 아인즈는 만약을 대비해 평소 계획처럼 발견 즉시 메세지로 정보를 공유 이후 버튼은 건드리지 않고 트랩 해채반이 올때까지 대기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어지간한 초짜가 아니고서야 이런 함정을 건드릴 리 없다고 생각한다.

다시 화면이 전환되고, 버튼을 발견한 카즈마 파티는 일단 수상하니 버튼을 바닐에게 맡겨 조사해보겠다고 했지만 잉여신 아쿠아가 징징거리며 버튼을 누르려는 걸 카즈마가 겨우 막는 사이 이런 걸 그냥 두고볼 리 없는 메구밍이 당당히 눌러버리고 만다(...). 버튼을 누른 직후 공간이 일그러지자 카즈마는 역시 함정이었잖아 라며 울부짖고 네 사람은 어디론가 사라진다.[1]

한편 아인즈는 무슨 기운을 느낀건지 잠시 멍을 때리다 이내 정신을 차리고 알베도가 전해주는 의제를 들으며 다시 옥좌에 앉으려고 하는데...옥좌 위에 갑자기 스위치가 나타나 미처 보지 못하고 골반으로 스위치를 눌러 버려 전송 당하고 만다(...)[2]

그렇게 어떤 학교같은 공간으로 전송된 카즈마 파티.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아쿠아가 인척을 느끼고 다가가 질문하려 했으나, 하필 아인즈를 포함한 나자릭 인원들 대부분이 언데드였기 때문에 바로 적대하며 신경전에 들어간다. 카즈마가 말리는 사이 갑자기 루델돌프가 나타나 "너희들 수업 시간이다!"라 외치고 두 진영은 일단 교실에 들어가 착석한다.

이 때, 타냐는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자신이 전송당하게 된 경위를 회상한다. 타냐는 슈겔의 개량형 연산보주 실험에 참가하여 날아가던 중 슈겔이 준 스위치의 버튼을 눌러야 하는데, 어째서인지 스위치가 두 개였고 슈겔에게 이를 따진다. 슈겔은 버튼은 한 개뿐이라며 어이없어하며 빨리 버튼을 누르라 재촉하고, 이에 타냐는 냅다 두 개 다 눌러버린다. 회상이 종료되고 타냐는 교실을 천천히 둘러보는데, 카즈마 파티는 입고 있는 복장으로 보아 판타지 세계에서 왔다는 걸 알게 되고, 오버로드 진영은 인간이 하나도 없는 걸 보며 어이없어한다.

그러다 복도 쪽에서 말소리가 들리더니, 리제로 진영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들 역시 교실에 있는 인원들을 보고 경악. 한편, 알베도가 모두 쓸어버리자며 아인즈에게 진언을 하나, 아인즈는 일단 상황을 지켜보자고 하고, 타냐는 이 모든 건 존재 X의 짓이며, 자신은 이를 극복하겠다며 광소한다. 에밀리아는 이들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뻐하고 이에 스바루가 맞장구치는 것으로 1화 내용이 끝난다.

1.2. 2화: 긴박! 자기소개

로즈월 L. 메이더스가 반의 담임 선생이 되어 학교생활 동안 지켜야 할 목록을 가르치고 아직 혼란스러운 반 분위기를 환기시킬 겸 각자 자기소개를 시킨다. 이 때, 각 진영별로 자기소개하는 면면들도 제각각인데, 유녀전기 진영은 부대식으로 관등성명을 대고, 오버로드 진영은 최대한 위압감 넘치게,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카즈마 파티는 대충,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진영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별로 각자 자기소개를 한다. 이 중에서도 오버로드 진영은 각 진영들 사이에서 요주의 취급을 받았다.

자기소개가 끝나고 각자 하교하는 시간, 아인즈는 수호자들과 함께 귀가하면서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가 아쿠아와 조우한다. 아쿠아는 언데드들이 당당히 활보하는 꼴을 신으로서 볼 수 없다며 가지고 있는 지팡이로 턴 언데드를 쓰려고 하지만 카즈마에게 얻어맞고 제압당한다. 그러나 이런 카즈마의 저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번엔 맨손으로 턴 언데드를 날리는데, 아인즈는 턴 언데드는 저위계 마법이라며 아무런 대비도 하지 않고 여유롭게 기다린다. 하지만 아쿠아의 턴 언데드는 위그드라실의 위계 마법 턴 언데드와는 생판 관련 없는 마법인지라 고통에 혼이 빠져나가기 직전까지 가다가 겨우 돌아오고 여파만으로 샤르티아가 기절해버렸다. 아쿠아는 아쿠아대로 아인즈가 바로 성불하지 않자 경악하다가 카즈마에게 다시 한 대 얻어맞고 질질 끌려간다. 아인즈는 자신에게 치명타를 가한 여신과 그 여신을 태연하게 제압하고 끌고 가는 카즈마에게 전율한다.

다음 날, 아쿠아는 같은 반 친구를 공격했다는 죄로 복도에서 양동이를 드는 벌을 받게 되는 것으로 2화의 에피소드가 끝이 난다.

ED이 흐른 후 루델돌프와 제투아가 로즈월에게서 아직 학생들 사이가 좋아보이지 않는다는 보고를 받고, 무언가를 기획하는데….

1.3. 3화: 교착! 클래스메이트

아방 파트에서는 타냐가 군 상층부에 보내는 편지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자신은 이세계에 와서 학교생활을 잘 보내고 있다는 내용.

아쿠아가 타냐에게 GODDESS BLESS YOU!를 외치자 불쾌한 기색을 보인다.

1.4. 4화: 해후! 클래스메이트

4화에선 타냐와 아인즈 울 고운이 대치하는 상황이다. 이때, 아인즈 울 고운과 타냐는 대화를 하게 된다. 이때, 아인즈 울 고운은 타냐와 대화를 하면서 동질감을 느끼게 된다. 타냐는 아인즈 울 고운과 대화하면서 전생도 이야기한다.

나츠키 스바루와 사토 카즈마는 지각할 위기에 처하자 사토 카즈마는 다크니스에게 자기를 업고 달리게 했다. 그러자 나츠키 스바루도 렘에게 부탁해서 업고 달리게 했지만, 결국 둘은 지각해서 사이좋게 벌을 받는다. 벌을 받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이때 나츠키 스바루의 이야기를 들은 사토 카즈마는 열폭한다.

1.5. 5화: 작렬! 친목회

친목회로 장기자랑을 하기로 한다. 통안에 이름표를 랜덤으로 뽑아 이름이 적힌사람이 장기자랑을 하는 것으로 이름표를 뽑는데 부담임인 레르겐이 뽑힌다. 일단 호명되긴 했기에 장기자랑을 하는데. 제국 국가를 불러버리는 바람에 모두의 차가운 시선만 받게된다.그걸 부러워하는 다크니스는 덤

다음 차례는 스바루. 레르겐 선생 덕분에 허들이 낮아졌다며 자신만만하게 실뜨기로 도쿄타워를 만들지만. 이쪽도 레르겐과 마찬가지. 그래도 렘만은 뭔진 몰라도 멋졌다는 응원을 한다.

다음 차례는 렘. 레르겐이 수박을 들고있게 한 다음 순백의 뿔이 튀어나와 각성한 상태로 철퇴를 날려 박살낸다. 수박을 들고 있던 레르겐은 그대로 기절. 코퀴토스는 훌륭하다며 칭찬하고 자신은 언니보다 못하다는 렘의 말에 저런 붉은 머리 소녀가 그 이상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냐며 놀란다.

그 다음 차례는 마테우스 요한 바이스. 일단 앞에 섰지만 이렇다 할 장기가 없어 첫 단추를 풀겠다며 옷을 벗기 시작한다. 보다 못한 타냐가 간섭술식으로 제압하고 추태를 부려 미안하다며 사과한다.[3]

다음 사람은 다크니스. 도우미로 자원한 보렌 그란츠에게 채찍을 주고 자신을 항상 하던 것처럼 채찍으로 때려 달라 하여 졸지에 그란츠를 변태로 만들어 버린다. 그란츠는 억울함을 토로하지만 람과 코퀴토스에게 몹쓸 남자, 무인으로서의 긍지도 없는 놈이라며 욕을 한사발 쳐 먹고, 비샤에게도 경멸 받는다. 그란츠를 질책하러 나온 스바루도 졸지에 다크니스의 페이스에 휘말려 공동으로 변태 취급 받게 된다.카즈마: 죄송합니다, 저희 변태 년 때문에...

다음은 아쿠아. 그런데 아쿠아가 싫다며 거절한다. 그러다가 로즈월에게서 마법을 사용해도 된다는 말을 듣자 바로 하겠다며 뒤의 아인즈를 노려보며 세이크리드 턴 언데드를 사용하려다 카즈마한테 맞는다. 그 결과 아쿠아의 장기자랑은 졸지에 부부만담으로 결정.[4]

시간 관계 상 두 명 정도 더 하고 끝내겠다는 로즈월의 말에 메구밍이 자진하여 나선다. 카즈마는 이미 이 내 골머리를 썩히는데 너마저 그러려는 것이냐며 말리지만, 결국 바깥의 운동장에서 메구밍이 폭렬 마법을 시전하여 나름 좋은 평을 받는데 성공한다.

아인즈도 이를 보고 좋은 마법이라 평하며 답례라고 하긴 뭐하지만 하나 보여주겠다며 마지막 순서를 자처, 마법을 시전해 마른 하늘에 구름을 만들고 눈을 내리게 한다.[5]
파일:Overlord_II_EP04_079.png 파일:이세콰르 천지개변.jpg
오버로드 이세계 콰르텟
이때 아인즈가 사용한 마법을 애니만 본 사람들은 6위계밖에 안 되는 기후 조작인 줄 알고[6] 마법진이 왜 이리 화려하고 수호자들이 그런 수준의 마법에 놀라냐고 의문을 가지는데, 당시 아인즈가 쓴 건 6위계 따위가 아니라 에어리어 하나의 필드 이펙트를 바꾸는 초위마법 '천지개변 〈The Creation〉'이다. 추락하는 천공, 검은 풍요에 바치는 공물 등과 동급인 무지막지한 마법.[7]

1.6. 6화: 결정! 학생회

1.7. 7화: 수행! 학생회

6화에서 정해진 부에 따라 활동을 하기 시작한다.

사육부가 된 스바루와 아우라는 햄스케가 틈만 나면 스바루를 갉아먹으려고 하는 탓에 곤욕을 겪는다. 도서부가 된 베아트리스는 같은 도서부의 마레와 나름대로 친교를 가지게 된다.

방송부가 된 메구밍과 그란츠는 메구밍이 방송으로 이상한 소리를 하는 탓에 이를 말리는 그란츠와 육탄전을 벌인다.(...)[8]

1.8. 8화: 준비! 수련회

수련회를 함에 따라 무엇을 할지 정하게된다. 우선 낮에 할건 정했지만. 밤에 할 것을 정하지 못하는데.[9] 카즈마가 밤에 담력시험을 하자는 제안을 한다. 이에 스바루는 담력시험에서 놀래키는 쪽이 어울리는 학우들 투성인데 무슨 담력시험이냐며 태클을 걸고는, 겁 먹은 에밀리아가 자신에게 안기는 망상을 하다 메구밍과 람에게 독설을 듣는다. 그런데 스바루의 망상에 솔깃한 알베도가 바로 담력시험 제안을 받아들인다.아인즈: 에?

그리고 수련회 전날. 수영복을 사러 온 타냐와 빅토리아. 옆에서 샤르티아와 알베도가 시끄럽게 굴자 자리를 옮긴다.[10] 그리고 카즈마가 승부 팬티를 사러 오고 같이 온 아쿠아가 그걸 비웃다 마침 알베도와 샤르티아와 마주틴다. 셋은 바로 으르렁거리지만. 카즈마의 제지에 일단 싸움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런 과정에서 알베도가 서큐버스인걸 안 카즈마는 하악하악거리고 그걸 본 샤르티아는 흥미로운 걸 알려주겠다며 알베도가 처녀인 것을 알려준다. 샤르티아는 당연히 알베도를 비웃고 카즈마는 그건 그거대로 레어한 거 아니냐며 좋은(?) 반응을 보이지만 알베도는 당연히 "하지만 아인즈님이 침소에..." 라며 창피해 한다.

그런데 아쿠아가 "사랑하는 이를 위해 순결을 지키는 것은 비웃음 살 일이 아니니 창피해 할 일이 아니다." 라며 왠 일로 여신 답게 말하며 알베도를 격려해준다. 덧붙여서 법을 어기는 행위만 아니라면 당당히 하지 못할 행위는 없다고 말하지만 "아 그래도 가슴에 패드 넣는 건 안 되겠네." 라며 의도찮게 샤르티아의 역린을 건드려버린다. 그 말을 듣고 샤르티아는 아쿠아를 죽이겠다며 날뛰고 알베도는 웃음을 참지 못하며 그런 샤르티아를 데리고 빠져나간다.

1.9. 9화: 만끽! 수련회

이세계 여자애들을 보고 환장하고 있는 사토 카즈마를 본 데미우르고스가 그를 향해 플래쉬를 시전하였다. 데미는 그 것에 눈이 먼 카즈마를 선도부장 타냐 앞에서 끌고 왔고 타냐는 카즈마를 풍기를 잡아야하는 자가 풍기를 문란시키냐며 잔소리한다. 그란츠, 바이스 대위 일행은 아리따운 여성 일행들을 보고 지긋지긋한 전쟁에서 벗어난 꿀같은 휴식이라고 언급하고 이를 위해 즐겨보자는 말을 하였다. 그러나 코퀴토스는 이를 달갑지 않았는지 바로 팔굽혀펴기 1000개를 지시. 군인 일행은 죽을 맛이지만 오히려 다크니스는 기력이 빠지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야한 생각에 잡혀있었다. 코퀴토스는 자기소개 시점부터 체념한 채로 지켜보기만 했고 람과 비샤 또한 한심하게 보았다. 스바루가 그런 그들을 만났고 정식 인사를 하지만 스바루에 대한 람의 말(바루스)이 워낙 다르게 들렸는지 비샤가 헷갈려한다.

밤에 담력시험을 하였는데 알베도는 아인즈와 같은 조가 아니라 실망했고 이에 아무런 생각없이 끝냈다. 그란츠, 마레, 베아트리스, 메구밍이 한 조가 되었는데 그란츠가 유일한 남자라고 생각해 나름대로 이끌어보려고 하지만 메구밍과 베아트리스는 반말만 하고, 마레가 본인이 남자라고 하자 팀원 모두가 놀란다.

타냐, 아인즈, 스바루 그리고 아쿠아가 한 조가 되었는데 이 때 타냐가 자신이 신이라고 말한 아쿠아를 자칭 신 X라고 판단한 나머지 분노했다.

1.10. 10화: 참전! 라이벌들

수련회가 끝나고 다시 교실로 돌아온 일행들. 갑자기 로즈월이 체육대회 일정이 잡혔다며 모두의 참여를 독려하자, 스바루가 일정이 이상하다는 것과이게 전부 스폰서 탓이다 이 멤버 외에 다른 인물이 있냐며 반문하지만, 로즈월은 옆반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에 놀란 스바루가 직접 옆반을 확인해보니, 라인하르트, 펠트, 플레이아데스 육연성, 크리스으로 이루어진 반이 존재함을 보고 경악한다.

라인하르트는 스바루를 보고 가볍게 인사하고, 1반 담임인 바닐은 특유의 오버액션을 해가며 스바루더러 수업을 방해하지 말라고 한다. 일단 반으로 돌아가 옆반과의 대항전에 대한 회의를 하는 스바루, 아인즈와 타냐. 이 때, 아인즈는 플레이아데스라면 자신의 부하들이므로 어떻게든 자기들이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스바루가 라인하르트는 차원이 다르다며 일러주고, 그의 가호 목록을 읊는다.[11] 이에 아인즈와 타냐조차 당황하고 마지막 종목인 기마전에서는 무슨 수를 써도 이기기 힘들지 않냐는 절망적인 전망이 나오는 순간, 복도에서 코노스바 진영이 크리스와 대화하는 소리가 들리고, 이들에게서 정보를 얻기 위해 엿듣는다. 크리스는 이 세계에서는 죽어도 부활이 불가능하니 주의하라는 조언을 해주는데, 이에 의구심을 품은 스바루가 이를 확인하기 위해 타냐에게 사망귀환을 고백했다가 사테라에게 심장을 쥐어짜이고 고백하기 전으로 되돌아온다. 그리고 이 영향으로 마녀의 잔향이 짙어져 햄스케와 죽음의 기사가 폭주하는 바람에 곤혹을 치른다.

1.11. 11화: 협력! 체육 대회

체육대회 당일, 에밀리아가 "모두 힘내자!"는 구호를 외치자 모두 호응하는 것으로 OP 파트 종료.

체육대회가 시작되고 각자 잡담을 나누던 도중, 융융이 난입하여 언제나처럼 메구밍에게 승부하자고 달려든다. 이 때 자신이 3반이라고 소속을 밝히는데, 정작 주인공 일행이 아는 바, 추가로 전이해온 인물들이 편성된 반은 1반밖에 없었기 때문에 이에 의문을 품고 메구밍이 체육대회는 모두와 협력해서 하는 것인데 융융의 반에는 협력할 친구가 있느냐는 반론을 던진다. 이에 융융이 말하길 지금도 친구들에게 떠밀려 야키소바 빵을 사는 도중이었다라고 말하자, 스바루와 카즈마가 경악하고 추가타로 에밀리아가 왜 그 친구들의 야키소바 빵을 너가 사느냐라며 무자비한 팩트폭력을 날려버린다.스바루: 에밀리아땅 제발 그쯤에서 그만해 주라...

체육대회가 진행하고[12][13][14][15] 마지막 게임인 기마전을[16] 진행하게 된다. 1반은 라인하르트, 크리스, 율리우스 유클리우스, 펠트크리스 빼고 전부 리제로다. 2반은 이 팀을 이루어 맞붙게 된다.그리고 융융은... 서로 마지막 일기토를 진행하려는 순간, 선생님팀이 난입을 하게된다.[17] 1반과 2반은 서로 협력하여 선생님 팀을 처치하고 다시 일기토를 하기로 하지만 정상이 아닌 선생님들을 이기기엔 역부족이었다.[18]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생님 팀이 불리하다 판단한 루델돌프와 제투아는 기동요새 디스트로이어를 소환하는 초강수를 두게 된다. 이미 기마전의 범주를 넘어갔다.

1.12. 12화: 단결! 콰르텟

기동요새 디스트로이어의 등장으로 기마전은 이미 기마전이 아니게 된 상황. 물론 디스트로이어도 기마전의 대상임은 분명하다는 것.[19] 그리고 판도라즈 액터의 분신들 때문에 더더욱 정신이 없어졌다.

이런 분위기에 질려버린 카즈마는 포기할까 하지만 타냐가 "포기한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냐?"며 다그치자 카즈마는 자신의 능력인 스틸을 기억해내고, 실행에 옮기지만 전혀~ 안 통한다.

결국 1반 멤버들이 선생님팀을 맡게 되고 주인공 4인방은 기동요새 디스트로이어를 전담하게 되며 최후의(?) 전쟁에 들어가게 된다. 그 과정에서 타냐와 아인즈의 콤비 마법이 작렬[20]하며 디스트로이어가 잠깐 밀린다. 그 후 스바루가 미끼가 되어서 디스트로이어의 눈길을 끌었고, 막판에 카즈마가 겨우 스틸을 성공해서 디스트로이어의 나사를 빼내는데 성공. 이어 타냐가 마법을 기동해서 마침내 디스트로이어의 머리끈을 빼내는데 성공하며 촌극 같았던 기마전은 2반의 승리로 끝이 난다.

허나 본래 세계로 돌아갈 일은 없었다.[21] 허나 4개 작품의 멤버들은 이런 세계도 나쁘지는 않다라면서 좋아한다.[22] 그리고 로즈월은 중요한 것을 전달 하지 않았다며 전학생이 왔다는 걸 알리게 되고, 교실 문이 열리며 이세계 콰르텟 1기는 막을 내린다.

2. 2기

2.1. 1화: 참전! 전학생

1기 마지막화에서 교실 앞문이 열리면서 끝난 것에 이어지는 신으로 나온 것은 다름아닌 방패 용사 성공담의 주인공 이와타니 나오후미. 2반 모두가 그가 전학생인가 하며 관심 있게 지켜보던 중 나오후미는 혀를 차며 문을 닫아버린다. 아무래도 잘못 찾아온 듯. 스바루는 이 반의 구성원을 보고 도망 안 치면 그게 이상한 것이라 말한다.[23] 그러자 카즈마와 타냐는 도리어 스바루를 돌려 깐다. 이에 아인즈도 '스바루에 비하면 그나마 정상'이라며 깐다. 그 때 방금 전 그 사람이 전학생이냐는 에밀리아의 질문에 로즈웰은 1반의 전학생일 것이라며, 방패라고 소개를 한다.[24] 그리고 진짜 전학생은 이미 와 있었다며 데리고 온 것은 다름 아닌 춈스케.

이에 타냐와 아인즈는 이런데 츳코미를 걸었다가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 가만히 있었지만 스바루가 아주 제대로 츳코미를 걸어버리며 분위기를 깨뜨려버린다...라고 생각했지만 춈스케가 전학생이면 도 이 학급의 학생으로 봐야하지 않냐고 묻자 아인즈와 타냐는 황당[25]해하지만 타냐는 언데드 같은 존재들도 동급생인 세상이니 그러려니 넘기려고 한다. 거기에 아쿠아가 여신도 있으니까 말이지!라고 말하자 타냐는 불쾌감을 표하며[26] 개인의 신앙까지 뭐라고 할 것까지는 아니지만 망상은 그만두라고 다그친다.[27] 이에 아쿠아는 억울하다며 징징대지만 소용없었다.[28] 거기에 카즈마가 아쿠아는 유감스러운 아이라며 카운트 펀치를 먹이는 건 덤. 직후 제비뽑기로 자리를 바꾸게 되는데, 알베도가 아인즈와 멀리 떨어져서 앉게 되자 불만을 제기하지만 로즈웰은 가볍게 씹어버린다.

한편 나오후미는 라프타리아와 필로의 행방을 찾고 있던 도중 빌헬름 반 아스트레아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 이후 둘은 수위 숙소에서 서로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게 된다. 여기서 나오후미가 전이한 계기가 밝혀지는데, 라프타리아와 필로와 함께 몬스터 퇴치를 하던 도중 자신의 방패가 스위치로 변해서(...) 몬스터가 그 스위치를 눌러버리는 바람에 이세계로 전이 하게 되었다고. 그 사정을 들은 빌헬름은 이세계에 온 것도 뜻이 있을 거라며 나오후미를 격려한다. 덤으로 붙인 말은 당신의 눈빛은 젊었을 때와 저와 닮았군요.[29] 그 후에 들어온 건 세바스. 나오후미는 실례했다며 자리를 피해주고, 세바스와 빌헬름은 사랑 이야기를 계속 해가자고 말한다....

한편 2반 멤버들은 야구를 즐기고 있다. 다크니스가 타자, 데미우르고스가 포수, 코퀴토스가 심판, 바이스가 투수인데... 다크니스 특유의 밑바닥을 치는 명중률 덕분에 바이스가 공을 던지는 족족 스트라이크가 나온다.

또 다른 한편, 사육장에서는 사육부 3인방(아쿠아, 스바루, 아우라)이 사육장에 필로가 새롭게 나타난 걸 보도 의아해한다. 이에 아쿠아는 수를 맞추겠다며 데스나이트를 정화시켜 버린다...[30] 필로는 자신의 주인이 나오후미라고 알려준다.

같은 시각. 복도에서는 라프타리아가 나오후미를 찾고 있었다. 그 때 마주친 것은 아인즈와 카즈마. 라프타리아는 아인즈를 보고 마물!이라며 경계 태세를 취하자 카즈마가 다급히 라프타리아를 진정시킨다.. 아인즈 또한 자신은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생각이 없다고 말한다. 이에 경계 태세를 푼 라프타리아는 나오후미에 대한 소개를 하며 나오후미를 찾고 있음을 알려주고 카즈마와 아인즈도 이에 동행하게 된다.

운동장으로 나온 라프타리아의 눈에 띈 것은 스바루와 아우라를 등에 태우고 뛰놀고 있는 필로. 나타난 라프타리아를 본 필로는 곧바로 변신을 풀고 라프타리아에게 달려간다. 새에서 인간형으로 변신한 피로를 보고 변신형 생명체라는 걸 알게 된 아우라가 가지고 싶다!라면서 눈을 번쩍이는 건 덤.

그 때, 마레가 친 공이 엄청난 힘을 내며 필로와 라프타리아에게 날아오자 어디선가 나타난 나오후미가 실드 마법을 기동해 야구공을 막는다. 그런데 그 공의 힘이 어찌나 셌던지 두 번의 실드 마법을 격파 시켰고, 나오후미의 방패로 겨우 막아냈을 정도. 아무튼 이로서 방패 용사 성공담의 멤버도 이세계에 정식으로 합류했음을 보여주며 에피소드 끝.

2.2. 2화: 잠입! 교장실

뜬금없이 케니히가 한 잔 걸치고 싶다고 토로하면서 2화가 시작된다.. 이 세계의 생활은 크게 불만 없지만 한 잔을 못한다는 것이 유일한 불만이라고 말한다.[31][32] 학교 매점에서도 약은 팔지만 그건 안 파는 듯했다고. 그 때 그란츠가 교장실에는 그것이 있다고 가르쳐준다. 교장실에 들렀을 때 루델돌프 교장이 마시고 있던 것을 보았다고. 이에 케니히는 빨간 것이었냐고 묻자 분명하다고 그란츠가 밝힌다. 마침 교장이 전근을 나간 터라 카즈마와 케니히와 그란츠와 노이만은 몰래 와인을 빼낼 계획을 세운다.

수업이 모두 끝나고 이 네 사람이 교장실 앞에 모여 계획을 실행하려는 순간, 하필(...) 수업 때부터 대략 눈치를 까고 있었던 아쿠아에게 들키게 되고, 마침 재밌어 보이고 자기도 술이 빨간 것이 마시고 싶었다면서 합류한다. 대대원들은 조력자가 늘어났다며 좋아하나 아쿠아의 스탯을 너무 나도 잘 아는 카즈마에게는 불안하기만 한 상황.

그리고 그 악명에 걸맞게 아쿠아는 작전 시작부터 함정이 설치되어있을 가능성은 죄다 무시하고 바로 빨간 것을 건드리는 트롤링을 저지르고, 결국 함정에 걸려 빨간 레이저 그물망 보안장치가 가동된다. 케니히가 볼펜으로 시험해보니 그 레이저는 경보가 울리는 것도 아니고 바로 잘려나가는 즉사기 트랩. 그래도 나름대로 혹독한 훈련을 받아온 대대원들의 냉정한 사태파악 덕분에 어떻게든 함정을 돌파하고 안도하며 빨간 것을 가지고 나가려 하지만, 그 순간 제국 국기 트랩이 발동되며 그 틈에서 자이언트 토드가 4마리 튀어나온다.

그렇게 강하지 않다는 말을 듣고 노이만이 주먹으로 공격을 해보지만, 자이언트 토드는 타격 물리계에는 완전 면역이었기 때문에 허사로 돌아가고 바로 먹혀버리고, 그란츠도 먹혀버리며 아쿠아, 카즈마, 케니히 3명만 남은 상황. 이 상황에서 케니히가 스스로를 희생하겠다며 스스로 자이언트 토드에게 달려가 먹히고, 카즈마는 자기는 먹히기 싫다며 잠복 스킬을 써서 모습을 감춰버린다. 결국 남은 1마리에게 아쿠아만 쫓기게 된다.

아쿠아는 쫓기는 와중에 나오후미와 라프타리아를 발견하고 도움을 요청하지만, 나오후미는 무시하고 실드 프리즌을 써서 라프타리아와 함께 들어가버리고 결국 아쿠아마저 먹혀버린다. 먹히면서 떨어뜨린 빨간 것을 카즈마가 GET하지만, 그 순간 람의 고자질로 로즈월이 출동하면서 모조리 다 발각되어 허사로 돌아가버리고 5명은 생활지도실 처분을 받게 된다.

2.3. 3화: 반성! 지도실

2화의 빨간 것 절도 사건으로 생활지도실 처분을 받게 된 아쿠아, 카즈마, 케니히, 노이만, 그란츠 5명. 그러나 생활지도실은 상상을 초월하는 끔찍한 곳이었고 결국 이 5명은 정신이 반쯤 나가버린다.[33]

이에 이들을 걱정한 다크니스와 메구밍이 학급위원장 에밀리아를 찾아가 이들을 구할 방법을 요청하고 이에 에밀리아가 스바루와 함께 레르겐 선생을 찾아간다. 일단 레르겐은 타냐와는 정반대인 에밀리아의 천사다움에 감동한 후, 5명이 무언가 좋은 일을 한다면 처분이 감경될지도 모른다며 자신도 최대한 조력해주겠다고 한다.[34] 이를 들은 메구밍은 무언가 계책이 있는 듯 의미심장하게 웃는데…

다음 수업은 과학실에서 진행하는 과학 실습 수업. 로즈월의 지시에 따라 각 조는 램프에 불을 붙이는데,[35] 메구밍이 이를 이용하여 램프에 폭렬 마법을 써서[36] 수도관을 파열 시킨다. 수도관이 파열된 여파로 학교에는 물이 들이닥쳐 물난리가 난다.

물난리가 났음을 파악한 루델돌프 교장은, 제투아 교감의 말을 듣고 탁자 서랍에 자신이 아끼는 시가가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경악한다. 마침 교장실 근처 복도에 생활 지도를 받은 5인조가 지나가고 있었고, 루델돌프는 이들에게 물난리를 수습하면 처벌을 경감해줄 것을 약속한다. 이에 의욕이 생긴 5명은 먼저 노이만과 그란츠가 방벽 마법으로 물을 막아내고 케니히가 물을 모아 마법으로 담아낸 후 아쿠아의 스킬로 물을 소멸시키면서 사태를 해결한다.[37]

처분이 해제되고 교실로 복귀한 5명은 도와준 급우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해피엔딩. 한편, 로즈월과 공포공은 그런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훈훈하게 웃다가 공포공이 차라도 한 잔 하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하자 로즈월은 급정색을 하며 거절한다.

2.4. 4화: 궁지! 학력 테스트

갑작스럽게 로즈월이 학력 테스트가 있다는 것을 공지한다. 범위는 지금까지 배운 내용에서 나온다고 하지만, 학력이 초졸이었던 아인즈가 이에 가장 긴장한다.[38] 설상가상으로 자신의 수호자들은 물론 급우들에게까지 과대평가를 받으며 부담감은 가중되는 상황.[39] 이에 아인즈는 어떻게든 명분을 갖다 붙이며 넘어가보려고 했으나 그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아쿠아를 지목하는 바람에 열 받은 아쿠아가 시합을 걸어온다. 당황한 아인즈는 애써 위압감을 발휘하며 정말 괜찮겠느냐고 하지만, 아쿠아는 매우 당당하게 괜찮다고 하고 이에 아인즈는 속으로 절규한다.

카즈마는 네 처참한 지능 스탯으로 아인즈에게 이길 수 있겠냐며 망신당하지 않을만큼 공부하라고 쓴소리하고, 이에 아쿠아는 조금만 더 상냥하게 대해달라며 울부짖지만, 이 모습을 본 타냐가 아쿠아에게 203 마도대대식 특별 공부합숙에 초대하겠다고 하자 바로 정중히 거절한다.

테스트 준비로 모두가 한창 공부에 정신없는 사이, 스바루는 렘과 에밀리아와 함께 공부하면서 전에도 이렇게 같이 공부하지 않았냐고 하다가 돌연히 시간대가 뭔가 꼬인 듯한 느낌에 의문을 품는다.[40]

시간이 흘러 테스트 당일, 로즈월은 부정행위에 대한 경고를 하며 시험지를 나눠준다. 참고로 시험 문제 출제자는 판도라즈 액터. 아인즈는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 초등학교 내용부터 다시 공부했으나 학력 문제로 범위를 따라잡지 못한 상황. 시험이 시작되고 문제를 확인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아인즈에게는 어려운 문제들 뿐이었고, 이에 아인즈는 받고 있는 기대감에 부응하기 위해 컨닝을 해서라도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며 자기 합리화를 한 뒤, 제10위계 마법 '타임 스톱'을 사용한다. 멈춰버린 세계에서 옆에 있는 비샤의 답안지를 베끼려던 찰나, 아쿠아가 영향을 받지 않고 움직이는 걸 보고 경악한다. 아쿠아는 여신이기 때문에 시간 정지의 영향을 받지 않았던 것. 로즈월의 의자를 뺀 아쿠아는 마침 잘 됐다며 카즈마를 찾아가 콧구멍에 연필을 쑤셔 박은 후 그의 답안지를 대놓고 베끼기 시작한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타냐도 움직여[41] 아쿠아의 행동을 적발해내고, 타냐에 이어 스바루까지 움직이면서[42] 아인즈는 다시금 이 세계의 파워 밸런스의 이상함에 전율한다. 결국 들키기 전에 시간정지를 해제하는 아인즈. 이 때 타냐와 스바루는 시간정지가 해제되는 걸 눈치채고 빠르게 제자리로 돌아왔으나, 아쿠아는 그러지 못했고 결국 로즈월에게 직통으로 들켜 낙제점을 받고 복도에 나가 서 있는 벌을 받게 된다.

한편 아인즈는 어떻게든 공부한 지식을 총둥원해 답안을 풀어냈으나, 그 답안 마크가 무언가와 비슷한 것을 눈치챈다. 시험이 종료되고 채점이 끝난 답안지를 받아든 아인즈는 사실 OMR카드 답안지의 점자문양이 판도라즈 액터의 얼굴과 그대로라는 사실에 다소 맥이 빠졌다가 그래도 결과가 좋았다는 사실에 안도한다.

2.5. 5화: 근면! 밸런타인데이

갑작스럽게 학교 정문 앞에 나타난 의문의 인물. 그는 사랑의 위대함에 대한 일장연설을 늘어놓으면서 안면기예를 선보인다.

밸런타인데이가 찾아오자, 메구밍, 에밀리아, 비샤[43]는 누구에게 초콜릿을 줄 지에 대한 화제로 잡담을 나누고 있었다. 비샤가 있던 세계는 아무래도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초콜릿을 남에게 준다는 사실이 익숙지 않아보였고, 메구밍은 카즈마에게 주겠다고 즉답했으며, 에밀리아는 팩에게 주겠다고 한다. 이 때 타냐가 들어와 대화에 참가하는데 타냐의 내면이 내면이다 보니 밸런타인데이를 신랄하게 깐 후[44], 그래도 급우들과 좋은 관계를 앞으로도 유지할 수 있게끔 우정 초콜릿을 돌리겠다고 했다. 그러자 에밀리아도 우정 초콜릿을 스바루에게 주겠다고 하는데, 이를 본 타냐와 메구밍은 스바루를 동정한다.

그 무렵 가정실에서는 알베도가 아인즈에게 줄 초콜릿을 만들고 있었는데, 페텔기우스가 난입하며 사랑에 대한 철학들을 공유한 후 알베도와 함께 안면기예를 선보인다. 그 모습을 본 카즈마는 이들과는 얽히면 큰일나겠다고 마음속으로 되뇌인다.

양호실에서는 샤르티아, 렘, 다크니스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샤르티아는 아인즈, 렘은 스바루에게 초콜릿을 주겠다고 하는데, 다크니스만은 어째 혼자 안절부절 못하는 모양새. 샤르티아가 그래도 카즈마에게 주는 게 좋지 않겠냐고 하자 다크니스는 카즈마가 자신에게 했던 행동을 하나하나 일일이 읊으며 부정한다.[45] 이에 샤르티아는 그건 완전 포상 아니냐는 감상을 남긴다.

복도에서는 마도대대 대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바이스는 이 세계의 초콜릿은 매우 맛있다며, 이렇게 맛있는 초콜릿이 지급되는 날이니 매우 행복한 날이라고 착각하고 있다(…). 이에 케니히가 오늘은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이라며 정정하지만 이미 착각 삼매경에 빠진 바이스에게는 들리지도 않는 상황. 케니히는 노이만에게 뭐라고 말 좀 해볼 것을 요청하지만, 노이만은 되려 바이스의 착각을 더욱 부추기고, 여기에 지나가던 카즈마까지 가세하는데, 카즈마는 초콜릿을 받기 위해서는 허리를 90도로 숙이고 양 손을 앞으로 뻗은 뒤 기브 미! 초코!를 외치며 머리를 숙여야 한다고 알려준다. 물론 이는 카즈마가 바이스를 놀리기 위한 장난이었으나, 바이스는 이를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만다.

그 때 저편에서 샤르티아, 렘, 다크니스가 걸어오는데 바이스는 이들에게 마치 좀비마냥 기브 미! 초코!를 외우며 달려가지만 초콜릿은 커녕 렘의 알 휴마에 직격 당한다. 이후 매우 안쓰러운 모습으로 스바루와 같이 지나가던 타냐에게 '기브 미... 초코..'를 중얼거리고, 이에 타냐는 바이스가 누군가에게 속아도 제대로 속았음을 눈치챈다.

다시 가정실로 돌아와서, 알베도가 열심히 초콜릿을 만들고 있었다. 이때 세바스가 난입, 페텔기우스가 불법 침입을 했음을 알아차리고 그대로 창문 바깥으로 투척한다. 비록 쫓겨났지만 페텔기우스는 자신의 목표는 완수했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는 학교 쪽에서 사랑의 아우라가 느껴진다는 말을 한 뒤 그대로 떠난다. 직후 가정실에 들어온 스바루에게 알베도는 자신이 직접 만든 초콜릿을 보여주며 감상을 묻는데... 초콜릿이 매우 무서운 외형을 자랑하는 지라 스바루는 당황한다. 그러나 차마 까지는 못하겠고, 결국 좀 네거티브하게 생기긴 하지만 사랑이 느껴진다는 평을 내린다.

이후 엔딩 크레딧이 뜨면서 수위 숙소 테이블에 놓여진 초콜릿, 교실에서 다크니스, 아쿠아, 메구밍에게 초콜릿을 받을 때는 거만하게 굴다가 복도에서는 아주 좋아죽는 카즈마와 이를 지켜보는 코퀴토스와 데미우르고스. 렘과 에밀리아에게 초콜릿을 받는 스바루.[46] 베아트리스에게 초콜릿을 공손히 받는 케니히, 그란츠, 노이만과 이를 지켜보는 팩과 춈스케. 친구 초콜릿을 가득 든 융융과 곁의 비샤와 바이스. 1반의 풍경.[47] 쇼핑을 하는 플레이아데스.[48] 초콜릿을 먹는 햄스케. 공포공과 엔토마. 로즈월에게 초콜릿을 건네는 람과 이를 지켜보는 제투아 교감과 루델돌프 교장. 타냐의 우정 초콜릿을 받는 레르겐. 나오후미에게 초콜릿을 받고 기뻐하는 라프타리아와 필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레, 아우라, 샤르티아. 그리고 알베도에게 초콜릿을 받는 아인즈의 모습이 나온다. 늦은 오후, 홀로 교실에 남아 받은 초콜릿을 내려다보던 아인즈는 자신이 언데드라 초콜릿을 못 먹는다는 사실에 한탄한다.

2.6. 6화: 격돌! 피구

사이좋던 타냐와 아인즈가 어쩐 일인지 살벌하게 다투고 있었다. 알고보니 닭튀김에 소금&후추를 뿌려먹냐, 케찹을 뿌려먹냐로 싸우고 있던 상황.

비샤가 람과 함께 고깃집에 가서 닭튀김이 맛있었다고 타냐에게 알려주자 타냐가 아인즈에게 같이 닭튀김 먹으러 가자며 초대한건데, 하필 스바루의 "무엇을 뿌려먹지?"라고 던진 한마디에 싸움이 번진 것.[49] 설상가상으로 스바루는 마요러였기 때문에, 파벌은 더 갈라지고 만다. 이에 수업을 진행하던 레르겐은 다툼을 중재하기 위해 먼저 다수결 표결에 부치는데, 각자 소금, 케찹, 마요네즈로 팽팽하게 갈려 평행선인 상황.[50][51] 그나마 마요네즈가 쪽수가 더 많았기에 스바루가 그냥 마요네즈면 되지 않냐고 하지만 타냐와 아인즈의 살기에 쫄아버린다. 결국 레르겐은 피구를 통해 승패를 가르자고 제안하고[52], 이에 학급이 모두 찬성하는데 인원수를 맞추기 위해 마침 지나가던 1반의 나오후미, 라프타리아, 필로를 끌어들인다.

나오후미는 왜 우리까지 말려들어야하냐고 항의하지만, 필로가 재밌어보인다며 하자고 하자 못이기는 척 승낙한다. 그 와중에 라프타리아는 소금팀인 나오후미와 필로와 다르게 케찹팀에 들어간 상황. 이에 나오후미는 라프타리아답다며 짓궂게 웃어댄다.[53]

피구 시합이 시작되었다. 샤르티아가 던진 첫 타에 다크니스가 맞으면서 첫 탈락이 발생. 그리고 소금 팀의 렘&람이 자매 킥을 선보이고 이에 대항하여 마요네즈 팀의 아우라&마레가 역시 남매 킥으로 맞받아친다. 그러나 피구는 손만 써야 하는 경기였기 때문에 네 명 모두 반칙패. 노이만이 타냐에게 공을 패스하지만 카즈마가 스틸로 뺏어오고 아쿠아가 갓 블로우를 사용해 공을 아인즈에게 날린다. 이에 알베도가 <예리코의 벽 Wall of Jericho>를 사용해 방어한다.[54] 다시 날아간 공을 이번에는 춈스케가 입으로 발사해 공격하고 이에 스바루가 츳코미를 걸다가[55] 맞을 위기에 처한 것을 베아트리스가 구해준다. 이번에는 에밀리아의 공격 차례. 이 때 팩이 지원 마법을 걸어준 후[56] 던지는데 이번에는 나오후미가 분노의 방패 커스 시리즈를 사용하면서 막아내는 등[57] 시합은 점점 치열해져 갔다.

노을이 지고 생존자는 소금 팀의 타냐와 케찹 팀의 메구밍, 아인즈만 남은 상황. 메구밍은 아인즈에게 합동 마법 공격을 제안하고, 이에 아인즈가 호응하여 각자 마법 주문을 걸기 시작한다.[58] 이에 타냐도 방어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존재X에게 기도하며 95식을 발동시키고, 이윽고 메구밍 & 아인즈의 합동 마법으로 강화된 공이 날아가고 타냐는 이를 방각을 쳐서 방어하는데 이 여파로 공이 찢어져 시합 속행이 불가능해진다.

결국 타냐와 아인즈는 각자 참 어른스럽지 못하게 시시한 이유로 다퉜다며 사과하고,[59] 다시 사이가 좋아지려는 찰나, 이번에는 비샤가 화해의 의미로 고로케를 먹으러 가자고 하는데 여기서 타냐가 고로케에는 소금 뿌려먹는게 딱이지라고 말하는 바람에 다시 분위기가 거하게 싸해진다.

2.7. 7화: 흥분! 신체검사

처음부터 쓸데없이 미묘한 분위기를 풍기며 좀 커졌냐고 묻는 마레와, 특유의 오버 액션을 펼치며 몸무게에는 전혀 변함없다고 답해주는 바닐과 함께 오프닝 시작.

비샤와 함께 학교 복도를 걷던 람은 신체측정 같은 건 귀찮으니 다 포기하고 렘의 성장을 눈에 새기겠다고 한다. 이에 비샤가 렘과 람이 확실히 닮았다고 하자 람은 가슴 빼고라고 답하여 비샤가 다급히 사과한다. 물론 람은 그리 신경 쓰지 않고 상관없다고 하는 그 순간, 지나가던 판도라즈 액터가 갑자기 그들을 불러 세운다. 람은 두 번이나 그를 무시하고 지나가려 하지만 결국 판도라즈의 처절한 절규NOOOOOOOO!!!에 결국 멈춰선다.

판도라즈가 관심을 보인 것은 다름 아닌 비샤, 같은 군복 스타일 패션이라 눈길을 끈 모양이다. 그러면서 아버지 학생 아인즈도 관심을 보일 것이라며 의도치않게 아인즈의 흑역사를 까발리고 만다... 남몰래 비웃는 람은 덤.

수업 시간에도 람은 아인즈 쪽을 향해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60] 아인즈는 뭔가 시선을 느끼지만 이내 눈길을 돌린다. 이때 레르겐이 오후에 신체측정이 있음을 다시 한번 공지하며, 여자는 보건실, 남자는 체육관에서 할 것임을 알리며 보건 위원들이 측정을 보조할 것을 말한다. 이에 보건 위원 중 하나인 샤르티아는 아인즈를 확실하게 측정하겠다며 기뻐하지만, 보건위원들은 전부 여성이기 때문에 샤르티아 역시 여성 담당이었다. 이에 샤르티아는 부당함을 토로하고, 이걸 본 다크니스는 샤르티아의 변태끼(...)에 감탄한다.[61]

남학생 담당은 다름 아닌 1반의 보건위원, 나오후미. 불만 있냐는 나오후미의 말에 카즈마는 아무말 대잔치를 벌인다.없어! 있어! 없다고! 이때 코퀴토스의 키를 재던 바닐이 난입, 1반의 보건위원 나오후미가 지키는 한은 여학생이 있는 보건실로의 침입은 어려울 것이라며 자신만만하게 외친다. 이에 나오후미는 '엿보러 가는 건 마음대로지만 그런 일로 비난을 사면 정신적 타격이 심할 것'이라며 충고한다. 이에 스바루는 카즈마보고 이미 익숙하니 괜찮을거라며 디스한다. 무의식적으로 동의하던 카즈마는 바로 버럭.

딱히 그런 놈들 엿볼 생각도 없다는 카즈마에게 데미우르고스가 다가와 지난 번 임해학교 때에도 엿보지 않았느냐며 돌직구를 날린다. 그건 약속된 패턴일 뿐이라 둘러대던 카즈마였지만 케니히가 다가와 이번에도 그 패턴 따라야 하는 것 아니냐고 몰아붙인다. 심지어 아인즈까지 가세해 최고의 운을 지닌 카즈마의 실력을 확인하고 싶다며 흥미를 보인다. 이에 카즈마는 못 이기는 척 해보겠다 하지만 스바루가 하지 말라고 하니 긍정한다.

한편, 보건실에서는 렘이 샤르티아와 알베도를 포박하고 있었다. 이유인 즉슨 당연히 둘이 아인즈를 엿보려고 했기 때문. 샤르티아는 렘에게 그 역시 스바루 곁에 가고 싶은 것 아니었냐고 묻자 렘은 당연하다고 긍정하며 신체측정도 담당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 말고 나중에 따로 해도 될 일이라고 하자 샤르티아와 알베도는 바로 황홀해 한다. 키를 재고 있던 타냐는 이를 신경 쓰려고 하지 않지만, 보건선생 위즈는 타냐의 바보털 때문에 키를 제대로 잴 수가 없자 당혹스러워 한다.

다시 체육관. 엿볼 생각이 없느냐는 코퀴토스의 질문에 스바루는 이왕이면 정정당당하게 하고 싶은 타입이라 답한다. 이걸 지켜보던 율리우스는 그 역시 기사로서의 자각이 생긴 것이라 여기고, 이 시선을 느낀 것인지 스바루는 누가 깔보는 시선으로 평가한 듯한 느낌이 든다고 말한다. 코퀴토스가 바이스 일행은 어떻느냐고 묻자 바이스는 '엿보기보다는 바보짓하며 즐기고 싶어하는 타입'이라 답한다. 타냐에게 걸릴 까 그러는거냐는 스바루의 질문에 군기만 위반하지 않으면 의외로 관대하다고 타냐를 평하는 바이스. 그리고 부하들은 '의외로'라는 말을 듣고 확실하게 보고하겠다며 바이스를 겁준다. 곁에서 빨리 체중계 위로 올라가라고 재촉하는 나오후미는 덤.

다시 보건실. 렘이 메구밍의 시력 측정을 해주고 있었다. 그러나 메구밍은 그 안대를 벗지 않았기에 당당하게 안 보인다고 큰 소리치고 있었다(...)[62] 당당하게 중2병을 발산하는 메구밍에게 타냐가 작작 하라며 태클을 건다. 메구밍은 유녀에게 이런 소리를 듣게 될 줄 몰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과 같은 스타일을 지닌 학생이 한 명 더 있다고 답한다. 그 정체는 다름 아닌 아인즈. 사실 메구밍도 판도라즈 액터와 마주쳤었는데, 둘 다 같은 중2병 캐릭터라 아주 죽이 잘 맞았던 것. 판도라즈로부터 아인즈의 흑역사를 듣게 된 메구밍은 그를 자신의 라이벌로 여기게 된다. 메구밍의 말을 들은 타냐는 아인즈에 대한 평가를 재고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뒤에서 역시 이 이야기를 듣고 있던 알베도는 부들부들 떨고 있다. 한편 위즈는 역시 그 놈의 바보털 때문에 필로의 키를 제대로 측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신체측정이 끝난 후, 여학생들은 모두 옷을 갈아입고 해산을 하고 있었다. 그 순간 문 바깥에서 카즈마의 절규가 들려온다. 다크니스는 생각보다 늦었다며 문 너머에서 통곡하는 카즈마의 실루엣을 바라본다.

늦은 오후, 자리를 떠나려던 아인즈에게 갑자기 알베도가 다가와 '자신이 지고한 존재의 매력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어필을 시도한다.아인즈: 갑자기 왜 그려? 알베도는 아인즈를 잘 이해하는 것은 저딴 계집이 아니라 자신이라며 메구밍을 지목한다. 거기서 메구밍이 왜 나오냐며 당황한 아인즈에게 메구밍은 중2병 대사를 실컷 시전하고, 이를 지켜보던 람은 다시 한번 썩소를 지으며 끝.

2.8. 8화: 도전! 아르바이트

판도라즈 액터의 수업이 끝나자, 카즈마가 의외로 졸지 않았다며 데미우르고스가 감탄해한다. 카즈마 왈, 저렇게 시끄럽게 수업을 하는 데 졸 수가 있겠느냐고. 데미우르고스가 긍정하던 차에, 갑자기 비샤가 일찍 교실을 나간다.

수업이 끝나자 코퀴토스가 데미우르고스에게 잠시 어디 좀 같이 들리자고 말하는 동안, 스바루는 타냐에게 전에는 타냐랑 같이 다니던 비샤가 요즘 들어 수업이 끝나자 마자 바로 혼자 나가는 것 같다고 말한다. 그냥 그러려니 넘기는 타냐에게 쓸쓸하지 않냐고 묻는 스바루. 물론 타냐는 그런 거 없다. 이에 스바루는 '유녀처럼 쓸쓸하지 않단 것일까.. 라고 말해주면 좋겠는데 말야 베아코!'라며 바로 베아트리스에게 시선을 돌린다. 빡친 베아트리스를 뒤로 하고 렘이 스바루 없이는 쓸쓸하니 함께 가겠다는 의사를 표한다. 에밀리아도 별다른 일정은 없으니 같이 가자고 한다. 이에 스바루는 가는 김에 항상 들리던 정육점으로 가자고 한다. 이에 람도 크로켓을 먹으러 가는 것이라면 자신도 가겠다고 한다. 나가는 장면은 안 보였지만 베아트리스도 앞 문으로 나간 것인지 목소리가 들린다.

인기가 많은 스바루를 보며 부러워하는 바이스와 카즈마, 그러나 카즈마 역시 메구밍, 다크니스, 아쿠아에게 동행 권유를 받고 교실을 나간다. 카즈마도 인기 많다며 침울해하는 바이스를 보고 타냐는 발렌타인 데이 이후로 너무 우울해진 것 아니냐고 한다.

길을 가며 먹을 것을 고민하던 스바루를 갑자기 에밀리아가 뭔가 발견하고 불러 세운다. 그녀가 발견한 것은 다름 아닌 정육점에서 알바하는 비샤.[63]

스바루를 통해 비샤의 알바 사실을 알게 된 타냐. 이때 교실로 들어온 아인즈 역시 아르바이트를 하는 비샤를 발견했다. 그런데 아인즈가 본 비샤는 정육점이 아닌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고 있었던 것. 이 와중에 들어온 카즈마는 백화점에서 비샤를 발견했다.

알고보니 비샤는 정육점, 백화점 반찬 가게, 도넛 가게, 라면 가게, 노래방, 수예점 등 다양한 곳에서 알바를 하고 있었다.[64] 비샤가 그토록 열을 올려 알바를 하고 있었던 이유는, 지난번 식당에서 알게 된 3만엔 짜리 스페셜 메뉴의 존재 때문. 점심값으로 3만엔은 너무 과한 것 아니냐는 아인즈의 말에 의외로 서민파였다며 놀라는 스바루는 덤. 그런데 스페셜 메뉴가 그리 신경 쓰인다 해도 그렇지, 그렇기에는 하는 알바가 너무 많다. 사실 알바를 하다보면 식사가 제공되는데, 이것저것 잡는 사이에 그대로 불어나 버린 것. 결국 결론은 먹을 게 원인이었던 셈이다.

이렇다보니 다른 학생들도 그 스페셜 메뉴에 약간 흥미가 생겨 각자 알바를 시작하게 되었다. 카즈마와 다크니스는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다가 크리스, 율리우스와 만나 이 사실을 밝힌다. 한편 스바루는 에밀리아와 함께 노래방에서 알바를 시작했다. 주문 받은 간식을 들고 플레이아데스가 놀고 있던 방에 들어온 스바루가 본 것은 '아~~~~~'하는 시즈 델타.[65] 어쨌든 간식을 내놓던 스바루, 그런데 방금 전까지 접시에 멀쩡히 있던 간식이 사라졌다. 범인은 바로 솔류션 입실론, 뭔가를 씹고 있던 솔루션을 스바루가 추궁하지만 솔루션은 그대로 삼켜버리고 시치미를 뗀다. 카운터에서 스바루를 기다리던 에밀리아는 3번 방의 손님이 1시간 연장을 신청하는 전화를 받게 된다. 그리고 그 손님은 바로 융융...

이후 도넛 가게에서 알바하는 마레&아우라. 라면 가게에서 알바하는 케니히와 노이만. 수예점의 코퀴토스, 반찬가게에서 알바하는 타냐, 바이스, 샤르티아의 모습이 보인다. 참고로 도넛 가게에는 라인하르트와 펠트가, 라면가게에는 레르겐, 제투아, 루델돌프. 수예점에는 나오후미, 필로, 라프타리아. 반찬가게에는 로즈월이 손님으로 와있었다. 그리고 점장은 모두 다 난폭한 자.

마침내 돈을 다 모은 비샤는 스페셜 메뉴 버튼을 누른다. 그런데 버튼을 누리자 이세계 콰르텟 버튼 특유의 사운드가 울리고 이에 일부 학생들이 경계 태세를 취한다.[66] 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난폭한 자가 스페셜 메뉴를 내놓는다.[67] 스페셜 메뉴의 정체는 바로 사람 얼굴보다 큰 특대급 덮밥. 비샤는 눈을 빛내며 신나게 먹기 시작한다. 다른 학생들도 알바비를 모으긴 했지만 여기서 쓰자니 좀 뭣한 상태. 이에 타냐는 비샤의 바보짓에 어울려 준 보답 삼아 커피라도 돌리겠다고 말한다. 이 와중에 못 마시는 아인즈가 커피를 주문하자 태클을 거는 스바루, 자기만 없으면 섭섭하지 않느냐는 아인즈의 말에 카즈마는 귀엽다고 한다. 물론 아인즈는 귀엽다는 말 하지 말라며 질색.

비샤의 끝 없는 식사량에 렘은 감탄하고, 아쿠아는 이 몸의 어디에 그게 다 들어가냐며 경악한다. 알베도는 비샤를 폭식의 화신이라 평하고, 람은 무시무시하다며 정색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비샤는 덮밥을 먹으며 행복감을 표출한다.

한편, 버튼 특유의 사운드와 함께 어딘가에 방치되어 있던 기동요새 디스트로이어가 다시 깨어날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다.

2.9. 9화: 조사! 첫 심부름

2.10. 10화: 결기! 학교 축제

파일:로즈월의즐거운마수테러수업.jpg 파일:로즈월의즐거운마수테러수업2.jpg
시작부터 로즈월이 다음 주에 학교 축제가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이에 학생들은 참 빨리도 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 와중에 로즈월의 수업 내용이 리제로 팬덤이 보면 포복절도를 하게 생겼다.

축제 때 하는 건 반이 딱 세 곳뿐이고 그 중 3반은 반이라고 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노점과 연극밖에 하지 않는다. 2반에서 하는 건 신데렐라로 왕자는 렘, 공주는 람이 한다고 한다. 어? 애초에 자매잖아(...) 주인공 4인방은 나란히 마차의 말 역할.(...) 1반의 나오후미는 자긴 미운 오리 새끼 역할이니 걔네가 그나마 낫다고 말하자 샤르티아가 네놈의 꼴사나운 모습 보러 가겠다고 시비를 걸자 나오후미는 자기야말로 아인즈가 말 울음 내는 모습을 보러 가겠다고 응수한다. 노점은 초코 바나나인데[68]비샤는 눈이 돌아가 초코를 대량으로 사오고 요한은 발렌타인 데이 때 겪었던 일의 후유증인지 대량의 초코를 보고 덩달아 좋아한다.

하지만 8화에서 부활했던 기동요새가 축제 전날에 카즈마와 아쿠아[69]가 만든 아치를 부수고 갔고 이에 아쿠아는 이걸 어떻게 하루 안에 다 만드냐고 바닥에 누워 땡깡을 부리자 렘이 다시 만들자고 강하게 압박을 하고, 아쿠아가 "하나부터 다시?"라고 묻자 렘은 어디선가 많이 본 배경 아래에서 "제로부터!"를 외친다.[70][71]

전체적으로 리제로 비중, 리제로 관련 개그가 많았던 화로 전반적으로 다음 분기에 나올 예정이었던 리제로 2기를 의식한 모양이다. 정작 리제로 2기는 연기됐지만.

2.11. 11화: 개막! 학교 축제

학원제가 열린 날, 타냐가 부대원들에게 학원제를 잘 즐기고 있느냐 묻는다. 부대원 역시 분위기를 나름 즐기고 있는 중이고 타냐도 이를 당연하게 여기나 생명의 물(...)을 마시는 것은 교칙 위반임을 상기 시킨다. 이에 케니히가 덕분에 바이스 대위가 사고 칠 일이 없어 다행이라 답하고 노이만도 그렇다 하자 이를 옆에서 들은 바이스는 부들부들 떤다. 이때 비샤가 나타나는데, 모양새가 그야말로 굉장하게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이후 학원제의 풍경들이 지나가듯 나오는 데, 아우라가 운영하는 귀신의 집이라든가,[72] 초콜릿 바나나 가게라든가,[73] 그란츠, 코퀴토스, 마레(...)가 참가한 근육 콘테스트를 볼 수 있다. 그렇게 학원제가 한창 진행되는 도중. 학교 입구에 누군가 서 있는 데 그 정체는 다름 아닌 신중용사의 세이야와 리스타르테. 리스타르테는 재밌겠다며 들어가자고 조르지만, 세이야는 저 안에 무슨 위험이 있을 지 모르니 안 들어간다고 딱 잘라 말하며 보채는 리스타르테를 데리고 간다.[74] 그리고 그 판단은 정확했다

아쿠아는 루프스레기나의 사격장에서 경품을 맞추려 하지만 쏘는 족족 빗나간다. 카즈마가 비웃자 아쿠아는 하나 쯤은 맞추겠다며 연극 시간이 다가오는 와중에도 고집을 부린다. 결국 카즈마와 메구밍은 먼저 떠나려 하는데, 에밀리아가 자신이 아쿠아랑 같이 있을테니 먼저 가라고 한다. 카즈마는 에밀리아에게 아쿠아는 그냥 놔둬도 된다고 하지만 에밀리아는 금방 따라갈 터이니 괜찮다고 한다. 에밀리아에 대한 카즈마의 평은 EMT. 메구밍이 카즈마가 지금 생각한 걸 맞춰보겠다고 하자 카즈마는 굳이 맞출 필요 없다며 당당하게 '우리 엉터리 파티원이랑 바꾸고 싶다'는 속마음을 드러낸다. 이에 메구밍이 또 폭렬마법 타령을 하자 카즈마는 딱 그런 부분 때문이라며 디스한다.

한편, 융융은 혼자서(...) 성냥팔이 소녀를 연기하고 있었다. 관객이라야 레르겐, 유리, 엔토마 3명 뿐. 1인 다역을 훌륭하게 해내는 융융을 본 유리는 대체 얼마나 오랫동안 혼자서 지낸 거냐며 무서운 아이라고 경악한다.

융융의 연극이 끝나가자 아인즈는 슬슬 자신들이 나설 차례임을 직감한다. 그런데 아인즈가 머리에 쓴 말 의상이 쓸데없이 존재감이 넘쳐나 타냐가 이를 안쓰럽게 본다. 이 때 라인하르트가 나타나 지난 번에는 자신들이 주역 자리를 내주었지만 이번에야말로 1반이 이기겠다고 말한다.[75] 이에 아인즈는 '유감이지만 이번에도 우리가 이길 것'이라 말한다. 그러나 그 말 의상이 여전히 존재감이 넘쳐나는 모양에 전혀 폼이 안 난다. 아인즈도 영 민망했는지 타냐가 자꾸 쳐다보자 위 말고 머리부터 아래만 봐달라고 할 정도.

그 순간 1반 분장실에서 비명 소리가 들려온다. 그 범인은 바로 나오후미. 아인즈처럼 역시 말이 아닌 미운 오리 분장에 경악한 것. 라프타리아와 필로는 귀엽다고 하지만 나오후미는 이건 아무래도 아니라며 투덜거리다가 펠트에게 그만 좀 투덜대라며 면박을 받는다. 타냐와 카즈마가 나오후미를 동정하자 아인즈는 왜 나는 동정해주지 않는거냐고 투덜댄다. 이 때 필로가 다가와 아인즈를 '귀엽다'고 한다(...).

타냐 역시 아인즈를 귀엽다며 은근 놀리고, 왜 자기만 놀림 당하는 입장이냐며 따지려던 아인즈에게 갑작스럽게 알베도로부터 전언이 온다. 그 내용인 즉슨 기동요새 디스트로이어가 다시 출몰했다는 것. 디스트로이어가 갑자기 학교 운동장에 나타난 것이다. 디스트로이어를 맞닥뜨린 알베도, 에밀리아, 팩, 아쿠아, 비샤는 디스트로이어를 막기로 결심한다.[76]

디스트로이어의 재출현 소식을 들은 타냐는 로즈월에게 이번 일도 교사진의 계획이 아니냐고 추궁하지만, 로즈월은 자신도 모르는 일이라며 이 세계가 자신의 예상보다 더 복잡한 것 같다고 말한다. 타냐가 지금 당장 나가 디스트로이어를 막기로 하자고 하나 로즈월은 중요한 연극을 내팽개칠 순 없다며 그들을 막는다. 카즈마는 그 연극이 그리도 중요한 거냐며 어이 없어하나 로즈월은 당연하다는 듯이 중요하다 말하고, 스바루가 '이 세계를 지켜낸 후에는 대체 어떻게 되는 거냐'라 묻자 '자신도 모르지만 분명 우리에게 있어 좋은 미래가 기다린다'는 답이 돌아온다. 그러면서 이 세계에서 의지가 되는 존재가 정말 너희 뿐이겠느냐는 말을 한다.

알베도로부터 전언을 받은 아인즈는 알베도와 아쿠아, 에밀리아, 비샤가 디스트로이어를 막을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고 이에 타냐는 무모하다며 이의를 제기한다. 이에 카즈마가 반박하는데, 에밀리아의 곁에는 팩이 있고, 알베도도 꽤 강할 것이며 비샤도 방어전에서 나름 강하지 않느냐는 것. 그리 말하며 아쿠아만 트롤링하지 않으면 다 잘 될 것이라 하고 이 말에 타냐가 갑자기 불안해졌다고 하자 카즈마도 수긍한다.

이때 라프타리아와 필로가 나타나 자신들의 등장 차례까진 아직 시간이 있으니 자신들도 디스트로이어를 막겠다고 나선다. 나오후미도 같이 가겠다 하나 라프타리아는 나오후미에겐 중요한 역할이 있을 뿐더러[77] 분장을 한 상태로 싸우기도 뭣할 것이라며 말린다. 이에 나오후미는 너무 무리하지 말라며 그들의 요청을 받아준다.

이후 율리우스가 나오후미에게 얼른 준비하자고 말하고, 아인즈가 끼어들어 '우리 무대를 보고 모두가 감동에 빠져 1반의 차례는 안 올 것'이라며 승부욕을 불태운다. 이에 라인하르트도 우리도 지지 않겠다며 맞받아친다. 그런데 어째 나오후미, 율리우스, 라인하르트, 아인즈가 머리에 쓴 오리, 말 의상만 보인다... 카즈마는 이 풍경을 보고 이상함을 견디지 못한다.

문제는 연극에서 마법사 역할을 맡아야 할 아쿠아가 디스트로이어 방어전에 참여한 것. 이에 카즈마가 대본 작성을 맡았던 메구밍을 불러 아쿠아의 역할을 대행할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메구밍은 갑작스런 요구에 당황하며 거절하는데, 이에 타냐가 범재인 메구밍에게는 어려운 일일 것이라며 메구밍을 자극한다. 이에 아인즈도 끼어들어 '평범한 인간'인 메구밍이 해내기엔 힘들 것이라며 메구밍을 도발하고[78], 이어진 타냐의 결정타에 흥분한 메구밍은 자신도 할 수 있다며 아쿠아의 역할을 대행하겠다고 밝힌다. 이 와중에 배역을 대마법사로 바꿔버리는 건 덤.

한편, 운동장에서 디스트로이어와 대치 중이던 알베도와 에밀리아, 아쿠아, 그리고 비샤가 전투 준비를 마치는 것으로 11화 끝.

2.12. 12화: 개연! 쇼타임

3. 극장판

영화 시작 전에 로즈월과 레르겐이 영화 관람 때 하면 안 되는 행위를 설명한다. 영화 감상 중 폰을 사용하지 마라[79], 영화를 촬영하지 마라[80], 떠들지 마라[81], 화기를 들고 오지 마라[82] 총 네 가지를 설명한다. 로즈월은 어기는 사람은 생활지도실에 보내버리겠다는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한다.

2반에서 여러 대화가 오간다.[83] 그리고 1반에서 나오후미 일행이 2반에 방문하고 다크니스는 나오후미에게 밧줄을 소환하는 능력도 있다고 들었는데 그걸 자신에게 쓸 수 없냐는 요구를 하고 나오후미는 어이를 상실한다. 그때, 갑자기 2반에 웜홀이 열린다. 위치는 아인즈 바로 뒤였고, 아인즈는 머릿속으로 대처할 방법을 여러 가지 떠올려 보지만[84] 이미 뭔가 손을 쓰기엔 늦었다는 걸 깨달아 단념하고 춈스케와 함께[85] 날아간다. 아인즈 외에도 웜홀의 인력에 2반에 있던 모든 학생들은 전부 웜홀로 빨려들어간다.

그곳은 황무지 이세계. 먼저 웜홀로 빨려들어간 아인즈와 춈스케 둘만 다른 데에 떨어졌고, 다른 2반 학생들 + 나오후미 일행은 도착하자마자 폭주 중인 전략급 공성 골렘을 만나 전략급 공성 골렘에게 쫓긴다. 데미우르고스의 분석에 의하면 전원이 덤벼도 승산이 없다고. 팩은 얼음 공격을 날렸지만 효과가 없자 지금 상태로는 무리라고 포기하고, 아쿠아는 자기가 해결하겠다고 나서더니 한다는 짓은 '아! 저기에 알몸 서큐버스가!'라고 시선을 돌리게 하는 것. 물론 씨알도 안 먹혔다. 나오후미도 방패로 발목을 잡아보려고 하지만 실패. 결국 메구밍이 폭렬 마법으로 해치우겠다고 영창을 시작하는데 문제는 장소가 다리 위라서 카즈마가 하지 말라고 말리면서 스틸을 쓰려고 나선다. 메구밍은 장소가 다리 위라는데도 폭렬 마법을 멈출 생각은 하지 않고 카즈마에게 멋진 장면을 빼앗기기 싫어 스틸을 쓰려는 카즈마 앞에 나타나 전략급 공성 골렘에게 폭렬 마법을 퍼붓는다. 하지만 그 폭렬 마법조차 전략급 공성 골렘에게 씨알도 먹히지 않았고[86] 결국 폭렬 마법의 충격으로 다리가 부서져 내려 모두가 흩어졌다. 카즈마의 스틸 앞에 선 대가로 메구밍의 팬티가 카즈마의 손에 넘어간 건 덤.

2반 일행은 네 팀으로 쪼개진다. 스바루, 베아트리스, 아우라, 데미우르고스, 필로, 비샤, 팩, 다크니스, 샤르티아 / 렘, 람, 나오후미, 아쿠아, 케니히, 노이만, 마레 / 코퀴토스, 에밀리아, 알베도, 그란츠, 타냐, 바이스, 메구밍, 라프타리아 / 카즈마. 카즈마는 나 혼자냐고 울부짖는다.

렘 일행은 인간 형상의 골렘들 무리랑 싸우게 되었고, 인간 형상 골렘들은 개체 하나는 약하지만 수가 너무 많아 고전을 치르고 있었다.[87] 결국 황무지 너머의 숲속으로 날아가기로 결정하고, 나오후미는 실드 프리즌으로 자신과 렘, 람을 거대한 방패 감옥에 가둬넣었고, 그 감옥을 비행 가능한 케니히와 노이만이 잡아서 날아간다. 미처 실드 프리즌에 들어오지 못한 아쿠아는 렘이 아쿠아의 발밑에 거대한 얼음덩어리를 만들어내 날려버린다.[88] 마레는 아쿠아가 올라탄 얼음에 올라타 함께 날아간다. 그렇게 렘 일행은 숲속의 마을 근처에 불시착하고 그들을 유일한 마을 주민인 알렉이 발견한다.

스바루 일행은 당장 골렘을 마주치지 않았으나 대신 황무지 저 너머에 수상해 보이는 건물을 발견한다. 스바루는 딱 봐도 최종 보스가 있을 거 같다며 기피한다. 이후 인간 형상의 골렘과 마주했으나 수는 하나뿐이었고, 팡타그뤼엘이 나타나 골렘의 폭주를 잠재워 전투는 면한다. 하지만 아우라는 다짜고짜 팡타그뤼엘을 밧줄로 묶어 구속해 정체를 밝히라고 협박했고, 스바루가 만류하자 아우라는 구속을 푼다. 이후 팡타그뤼엘이 자기소개를 하는데 그 인사 방법에서 스바루 일행은 엄청난 기시감을 느낀다. 팡타그뤼엘이 자신이 사는 마을에 인간이 있다고 따라오라고 하자 스바루 일행은 일단 따라가기로 한다.

아인즈와 춈스케는 어떤 유적 같은 곳에 떨어졌고, 그곳에서 수많은 전략급 공성 골렘과 인간 형상의 골렘이 있는 걸 발견한다. 그리고 벽에 박힌 커다란 검은색 구체 덩어리에 범상치 않은 무언가를 느낀다.

렘 일행은 이미 알렉과 조우하여 마을에 있었고, 팡타그뤼엘의 안내로 마을에 온 스바루 일행과 조우한다.[89] 알렉 외의 다른 사람은 없냐는 말에 팡타그뤼엘은 사람이 한 명 더 있었으나 이 마을을 떠났다고 슬픈 눈으로 말한다. 그 후 렘을 필두로 식사 준비를 시작한다.

카즈마는 외롭게 숲속을 헤매다가 범상치 않아 보이는 커다란 바위를 발견한다. 그러다가 베라가 인간 형상의 골렘 2명을 오토바이처럼 이용해 지나가는 걸 보았고, 카즈마는 잠복 스킬로 뒤따라간다.

베라는 유적에 도착해 안으로 들어갔는데 아인즈의 존재에 깜짝 놀란다. 그리고 아인즈의 얼굴을 보자 사신이냐며 경계심이 더 심해진다. 아인즈는 일단 대화하려고 했는데 카즈마가 눈치 없이 나타나 베라를 아인즈 지인으로 착각해 아무 생각 없이 베라에게 다가갔다가 베라가 꺼낸 칼에 자신이 착각했다는 걸 깨닫는다. 카즈마는 일단 칼을 빼앗으려고 스틸을 쓰지만 어김없이 팬티가 잡힌다. 카즈마는 죄송하다며 도게자를 박으며 팬티를 돌려주고, 베라는 팬티를 받아가면서도 이 사고 때문에 첫 인상이 최악이 된다. 아인즈는 여기 거대한 골렘은 자신의 세계의 골렘이라고 말하는데, 카즈마는 그럼 이 세계가 아인즈가 살던 세계냐고 물어보지만 아인즈는 이 세계에서 사용할 수 없는 마법이 존재하는 걸 보면 아닐 것이라고 대답한다. 아인즈가 벽에 박힌 구체에 대해 묻자 베라는 아인즈를 이길 수 있을 거 같지도 않고 숨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장치라고 대답한다. 베라는 장치를 가동시키기 위해 뭔가를 해야 하는데 책에 그 방법이 쓰여있다며 책을 가지러 지하실로 내려가고, 베라가 따라오지 말라고 하자 카즈마는 의식 같은 걸 하냐며 내려가다가 베라가 카즈마 때문에 바지 바깥으로 나온 팬티를 다시 입는 장면을 보게 되어 호통 소리를 듣는다.

코퀴토스 일행은 렘 일행처럼 인간 형상의 골렘들 무리랑 고전을 하고 있었다.[90] 렘 일행처럼 전원이 비행하여 자리를 벗아나는 게 불가능했기에 어쩔 수 없이 이곳에서 계속 싸우며 다른 일행이 구하러 오기를 기다린다.

마을에선 오코노미야키로 배를 채우고 있고, 알렉과 팡타그뤼엘은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이 없다고 말한다. 또한, 베라라는 전 마을 주민이 골렘을 조종하는 반지를 훔쳐가서 골렘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폭주시켰다고 설명한다. 이유는 전쟁에 지고 있는 자신의 조국을 구하기 위해 원래 세계로 돌아갈 때 골렘까지 데려갈 생각이기 때문. 알렉은 자신의 세계의 일은 자신의 세계의 힘으로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베라의 행위는 잘못됐다고 지적한다. 데미우르고스는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도 없다면 우선 지금 우선해야 할 건 합류하지 못한 나머지 일행 찾기[91]'라고 의견을 제시하며 앞으로의 방침을 정한다.

베라는 그 책을 가지고 오면서 과거를 떠올린다. 베라는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이 없다는 팡타그뤼엘의 말을 믿고 있었으나, 팡타그뤼엘의 방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이 책에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방법이 적혀있는 걸 보게 돼 자신에게 거짓말을 한 팡타그뤼엘, 알렉과 척을 지게 된다. 팡타그뤼엘은 전쟁뿐인 원래 세계가 싫고 여기가 보금자리라고 하지 않았냐고 감정적으로 매달려 보지만 베라는 골렘을 조종하는 반지를 보여주며 골렘을 가지고 원래 자신의 세계로 데려가면 내 전쟁을 끝낼 수 있고 내 보금자리도 지킬 수 있다고 주장하며 미련 없이 마을을 떠난다.

베라는 아인즈와 카즈마 앞에 책을 가져오고 책의 내용 중 '중2병의 증표'란 것을 구체 앞의 석판에 끼우라고 하는데 '중2병'이 뭔지 몰라서 막혔다고 한다. 당연히 일본에서 온 아인즈와 카즈마는 '중2병'이 뭔지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설명할지 몰라 곤란해한다. 사회의 일반적인 통념과 다른 말을 하고 싶어진다, 일반 사회에선 보기 안쓰러워진다 정도로 설명하긴 했으나 베라는 이해하지 못하고 결국 카즈마의 부추김에 아인즈는 메구밍 자기소개를 자기 버전으로 시도하면서[92] '대충 이런 걸 하는 애'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베라는 아인즈가 하니까 이상해 보이지 않는다고 여기면서[93] 역시 실패, 아인즈는 자긴 중2병이 아니고 그랬던 적 없다고 강조한다. 결국 설명 끝에 베라는 팡타그뤼엘 같은 애를 말하는 거라는 걸 이해하고, 석판의 문양이 팡타그뤼엘의 안대와 같다는 걸 깨달아 확신한다. 베라는 뭔지 알겠다며 밖에 나가 증표를 가지러 가자 아인즈가 데스 나이트 하나를 선물해준다.[94] 이 때, 데스 나이트 소환진 위에 춈스케가 있어서 데스 나이트 위에 춈스케가 올라타게 됐고 카즈마의 메구밍 팬티가 데스 나이트에 묶인다. 아인즈와 카즈마는 베라가 돌아올 때까지 지하실을 구경하기로 한다. 이때 카즈마가 베라의 군복을 보고 타냐의 동료가 아니냐고 가설을 제시하자 전혀 몰라보고 있던 아인즈는 계속 알아보고 있었던 척을 한다.

비샤, 케니히, 노히만은 멀리서 격렬하게 싸우고 있는 뭔가를 찾아내 이 정보를 마을에 알리고, 마을에 있는 일행은 그곳에 나머지 일행이 있다고 판단하여 데리러 오기 위해 아쿠아, 스바루, 베아트리스, 나오후미, 팡타그뤼엘이 마을 밖으로 나간다.

아쿠아는 가는 도중에 여신의 감으로 팡타그뤼엘이 뭔가 고민이 있다는 걸 깨닫고 여신인 자신에게 참회를 하라고 하는데 팡타그뤼엘은 자신은 거짓말쟁이이며 사실은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팡타그뤼엘은 황무지 저 너머에 있는 유적을 가리키며 저기 안에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장치가 있고, 그걸 가동하려면 몇 가지 조건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에 대해선 나중에 모두가 있을 때 말하는 게 좋다고 여겨 뒤로 미룬다. 나오후미는 팡타그뤼엘에게 왜 거짓말을 밝힐 생각이 들었냐고 물었고, 팡타그뤼엘은 더 이상 현실에서 도망치기 싫었다는 이유를 댄다. 그 후, 코퀴토스 일행과 합류하게 되는데, 알베도는 아쿠아를 보자마자 집어서 내던져 코퀴토스에게 혼났고[95], 메구밍과 팡타그뤼엘은 서로 만나자 자기소개도 없이 바로 악수하며 친해진다. 이 때, 팡타그뤼엘이 메구밍의 마력 부족을 알아보고 마력을 전해준다.

그 후 마을로 돌아가고 알렉이 대성당에 갔다는 말에 팡타그뤼엘이 대성당으로 가는데 그곳엔 베라가 있었다. 베라는 열쇠인 팡타그뤼엘을 납치하려고 했는데 메구밍이 나타나자 어느 쪽이 책에서 말한 중2병인지 헷갈려 당황한다. 베라는 팡타그뤼엘에게 물어보자 팡타그뤼엘은 순순히 자기가 열쇠 맞다고 대답한다. 그 뒤에 타냐와 비샤가 나타나자 베라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데, 사실 베라는 제국 군복을 입고 있긴 했지만 제국 출신이 아니라 첩보원이었다.[96] 베라의 부모는 제국 출신이지만 합중국으로 이민했고 제국이 전범국이 되자 이웃 사람들의 대우가 싹 바뀌어 지옥 같은 인생이 시작됐다고 울분을 토해내면서 이웃 사람들이 여태까지 자신들에게 쏟은 사랑은 전부 '거짓말'이었다고 거짓말을 강조한다. 그리고 현재 베라는 첩보원이라서 싫어하는 제국 군복을 입고 혐오하는 거짓말을 입에 달고 살아야 한다며 이런 모순을 끝내기 위해선 제국을 없애버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타냐는 이를 어린애의 화풀이라고 일축한다. 타냐 일행은 팡타그뤼엘을 구하려고 했으나 데스 나이트가 나타나 베라와 팡타그뤼엘을 데려가 버린다. 이 때, 메구밍은 데스 나이트에 자신의 팬티가 묶여 있다는 걸 알아본다.

마을의 일행은 한데 모여 작전을 짜기 시작한다. 우선 데스 나이트의 존재 때문에 베라 뒤에 아인즈가 있다는 건 확실했고[97], 메구밍은 자세한 이유를 밝히지 못하지만 카즈마도 함께 있을 거라고 말한다. 마을 일행은 유적으로 향하기 위한 계획을 짠다.

한편 스바루와 에밀리아는 알렉에게 원래 세계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거냐고 묻자 알렉은 원래 세계에 친구도 있고 돌아갈 장소도 있지만, 이곳에서 팡타그뤼엘은 자신이 나타나기 전까지 300년 동안 혼자 지냈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밝힌다. 알렉은 자신마저 여기를 떠나면 팡타그뤼엘은 또 혼자 지내야 한다며 팡타그뤼엘을 위해 여기에 남았다는 말을 한다. 팡타그뤼엘이 베라에게 거짓말을 한 것도 고독했던 팡타그뤼엘은 누군가가 여기를 떠나는 게 괴로워서 베라가 거짓말을 싫어한다는 걸 알면서도 거짓말을 하고 만 것이고, 여태까지 그 거짓말을 한 걸 후회했다고 말한다. 이에 타냐가 대화에 끼어들어 팡타그뤼엘이 아무런 저항 없이 베라에게 잡힌 이유를 알 것 같다는 말을 한다.

지하실에서 아인즈와 카즈마는 또 다른 일기를 발견한다. 일기는 다른 곳보다 먼지가 덜 쌓인 게 이 지하실 안에서 가장 최근에 사람의 손이 닿은 것 같았으며, 주위에 발자국은 있었으나 아인즈는 베라의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일기의 저자는 코노스바의 그 골때리는 과학자. 카즈마는 갑자기 이 세계에 떨어졌다는 앞부분만 읽고 바로 그 과학자의 일기란 걸 알아보곤 바로 일기를 덮어버린다. 일기를 대충 읽으니 구체의 봉인을 풀면 이 세계를 파괴한 강력한 골렘이 깨어날 거라는 말이 적혀 있었고, 책장 일부분이 직육면체 형태로 파인 곳엔 또 다른 반지가 있었다. 카즈마는 이 반지를 챙겨간다.

베라는 돌아오고 팡타그뤼엘은 몇 번이나 봉인을 풀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설명하려고 했으나 베라는 팡타그뤼엘의 입을 막아버린다. 그리고 아인즈와 카즈마가 나타나자 반지의 힘을 써서 유적 안의 골렘으로 포위해버린다. 베라는 자신은 타냐와 비샤 출신 국가에 잠입한 첩보원이며, 타냐와 동료인 아인즈와 카즈마 역시 자신의 적이라고 말한다. 아인즈는 믿어줄지 모르겠지만 봉인을 풀면 강력한 골렘이 깨어난다고 하는데 그래도 봉인을 풀 거냐고 물어보았지만, 베라는 반지만 있으면 어떤 골렘이 나타나도 상관없다고 말한다. 아인즈는 그 반지로 제어 가능할 거 같지 않다는 말을 했지만 베라는 무시하고, 팡타그뤼엘 역시 베라에게 경고를 하려고 했으나 베라는 거짓말쟁이의 말 따위 듣지 않는다고 무시한다. 결국 제1의 경고도 제2의 경고도 전부 무시한 베라는 팡타그뤼엘의 안대를 빼앗아 석판 위에 올려놓는다. 그러자 전략급 공성 골렘보다 더 강력한 골렘이 깨어난다. 벽에 박힌 커다란 검은 구체는 그 골렘의 심장이었다.

유적이 흔들리는 와중에 베라는 자기는 거짓말이 싫으니 협력하기로 한 약속을 어기지 않기 위해 이대로 아인즈와 카즈마만이라도 함께 원래 세계로 돌아가게 해주겠다고 말한다. 카즈마는 베라의 제안에 응하려는 마음이 가득했지만 아인즈가 '우린 우리들의 동료를 버리지 않는다'라고 해버리자 카즈마는 눈치껏 아인즈의 말에 응한다. 최종 보스 골렘이 깨어나면서 혼란스러운 틈을 타 아인즈는 여긴 자기가 발목을 잡을 테니 카즈마에게 잠복 스킬로 여기를 몰래 빠져나가라고 지시한다. 카즈마가 사라지자 아인즈는 텔레포트로 팡타그뤼엘 앞에 나타나 그녀를 보호한다.

한편 2반 일행 + 나오후미 일행은 유적에 도착했고, 베라가 폭주시킨 각종 골렘들을 상대한다. 인간형 골렘은 순조롭게 처리하지만 역시 난관은 전략급 공성 골렘. 처음 조우했던 개체만큼 강하지는 않지만 하나만이라도 벅찬 게 여러 개로 몰려오니 절망적인 상황. 보통 방법으론 쓰러뜨릴 수 없는 전략급 공성 골렘은 타냐의 소대가 가져온 목재와 아쿠아와 알베도의 목공 실력으로 즉각 커다란 문과 작은 문을 만들어 베아트리스의 힘으로 문과 문 사이를 잇는 음의 마법을 발동시킨 뒤 전략급 공성 골렘을 거대한 구덩이 아래로 떨어뜨려 무력화시킨다.[100] 마지막 개체는 알베도가 힘으로 집어던지고 샤르티아가 마법 전이문을 사용하여 베아트리스의 힘 없이 구덩이에 떨어뜨려 놓는다.

그러나 처음에 조우했으면서 전략급 공성 골렘 중에서 매우 강력한 개체가 나타나자 일행들은 순간 당황한다. 이를 카즈마가 숲속에서 발견했던 바위... 처럼 보인 전략급 공성 골렘을 반지로 조종하여 대항하고, 힘으로 구덩이 너머로 던져버린다.

아인즈의 예측대로 반지로는 최종 보스 골렘을 제어할 수 없었고 베라는 절망한다. 아인즈는 마법으로 운석을 떨어뜨려[101] 대항하려고 하지만, 최종 보스 골렘은 특수한 연기를 내뿜으며 마법에 대항하며 버틴다. 결국 최종 보스 골렘은 밖으로 나가 2반 일행 + 나오후미 일행이 있는 곳으로 간다.[102] 이 때, 알렉, 나오후미, 타냐가 최종 보스 골렘과 엇갈린다. 유적에 도착한 알렉은 베라에게 이제 진실을 숨기지 않겠다며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장치의 정확한 작동 방법을 말해준다.[103] 저 최종 보스 골렘을 조종해야 웜홀을 작동할 수 있는데 저 골렘을 조종할 수 있는 건 팡타그뤼엘뿐이고, 팡타그뤼엘이 저 골렘 안으로 들어가 골렘을 조종하면 팡타그뤼엘은 인격을 잃은 채 행동이 정지된다는 이야기를 한다. 베라는 팡타그뤼엘을 희생시켜야 한다는 말에 할 말을 잃었고, 팡타그뤼엘은 자신이 희생하겠다고 나선다. 팡타그뤼엘은 아인즈에게 골렘의 정의를 묻고 아인즈는 '도구'라고 대답하며 팡타그뤼엘은 도구로 쓰이겠다고 선언한다. 타냐는 그런 팡타그뤼엘의 의지에 감복하며 무슨 일이 있어도 골렘 앞까지 데려다주겠다고 약속한다.

아인즈는 메신저[104]로 작전을 전하려고 했지만 아인즈가 마법으로 특수한 연기를 무력화시키겠다는 부분까지만 정확히 전달되고 최종 보스 골렘이 쏜 광선에 맞아 격추되어 팡타그뤼엘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전하지 못한다. 하지만 데미우르고스는 뛰어난 머리로 아인즈의 의중을 읽어 팡타그뤼엘을 골렘의 눈에 넣어야 한다고 모두에게 알린다. 아인즈는 샤크 사이클론[105]으로 골렘의 연기를 날려버리고, 카즈마는 자신의 골렘을 반지로 조종하여 최종 보스 골렘의 발목을 잡는 사이 타냐[106] → 바이스 →[107] 렘 → 필로 → 에밀리아 → 스바루[108] 순으로 팡타그뤼엘을 받아 넘기며 최종 보스 골렘 눈 안쪽에 집어넣는 데에 성공한다. 팡타그뤼엘이 안으로 들어가자 팡타그뤼엘은 골렘을 조작하여 골렘의 활동을 정지하고 심장을 웜홀로 바꾼다.

알렉은 팡타그뤼엘을 위해 여기에 남겠다고 하고, 베라 역시 같은 이유로 원래 세계로 돌아가지 않는다. 알렉은 웜홀을 타고 돌아가는 스바루와 에밀리아에게 자신의 풀네임이 알렉 '호신'임을 사투리까지 써가며 밝히고 스바루는 '호신'이란 이름에 깜짝 놀란다. 카즈마는 돌아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스틸을 썼으나 아무것도 손에 쥔 게 없어 아인즈는 스틸이 실패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당시 카즈마 옆에 있던 메구밍은 카즈마가 뭘 스틸하려고 했는지 깨닫고 실패하지 않았다고 중얼거린다.

이세계 콰르텟 일행이 전부 떠나고 알렉과 베라 옆에 팡타그뤼엘이 나타난다. 카즈마가 스틸하려고 한 건 도구 취급인 팡타그뤼엘이었던 것. 골렘이 팡타그뤼엘이란 도구를 소지한 것으로 판정되어 카즈마의 스틸로 팡타그뤼엘은 골렘 밖으로 나왔다. -팡타그뤼엘이 골렘 밖으로 나왔을 때 카즈마는 웜홀 안으로 들어가 사라졌기에 카즈마의 손까지 이동하지 못한 것이다.- 꺼낸 팡타그뤼엘을 바람마법으로 위로 날려보내고 웜홀이 사라진다.

쿠키 영상에선 전학생으로 오토와 가필이 등장한다.[109] 어제 전학 왔는데 아무도 없어서 당황했다고.

엔딩 스크롤 영상에선 프리퀄 내용이 나오는데, 코노스바의 과학자와 네코냥이 황무지 이세계에 와서 연구를 하며[110] 골렘을 만들고 있었고, 그러다가 최종 보스 골렘이 폭주하여 세계를 파괴한다. 둘은 골렘을 조종하는 반지와 팡타그뤼엘이란 골렘을 만든 뒤 최종 보스 골렘을 어떻게 해서 본편처럼 웜홀을 만들어 과학자만 원래 세계로 돌아갔고, 네코냥은 팡타그뤼엘과 함께 남아있다가[111] 그 세계에서 수명이 다해 죽었고, 그 뒤에 팡타그뤼엘은 혼자서 300년을 지나다가 알렉과 베라를 만나게 됐다는 내용이다.


[1] 그 와중에 다크니스는 자신이 어떤 꼴을 당할지 상상하며 헐떡였고, 메구밍은 해냈다는 표정을 짓고 있고(...), 아쿠아는 카즈마의 다리를 붙잡고는 징징거린다. [2] 카즈마 파티와는 다르게 아인즈쪽의 경우 공간이 일그러지는 와중 다른 이들은 눈치채지 못한 것인지 혹은 대상 밖인 것인지 알베도를 포함한 다른 수호자들은 계속 자세를 유지고 보고를 진행하고 있었다. [3] 이 광경에 아인즈 왈 "친하게 지낼 수 있겠다 생각했던 건 착각이었을지도..." [4] 이 때 아인즈는 전에 아쿠아에게 당했던 게 어지간히 위험했었는지 미리 대비를 하고 있었다... [5] 스즈키 사토루였을 적에 거래처 망년회를 끝내고 나왔을 때 눈이 내리자 다들 좋아했던 걸 떠올렸다고 한다. [6] 애니에선 크루슈가 구름 조작 수준을 넘은 기후 조작이라고 경악하는 장면까지만 나오고 이후 아인즈가 무슨 마법을 썼는지 독자에게 설명하는 부분이 잘렸다. 당시로서는 쓸데없는 장면이기도 했기에 설명을 생략하는 게 맞지만. 당시 장면의 메인은 샤르티아 의자와 도마뱀들의 교미다 [7] 리제로 세계관 최강 마법사인 로즈월 조차 터무니 없는 실력이라고 말하는건 덤. [8] 이 장면은 그란츠와 스바루, 메구밍과 에밀리아가 같은 성우라는 데서 온 나름의 성우개그이기도 하다. [9] 이때 '밤에 할 것'이라는 말에 알베도가 황홀해하자 아인즈가 '밤에 다 같이 할 것'이라며 뒷수습을 시도하지만, 이번에는 다크니스가... [10] 이때 알베도와 샤르티아는 아인즈의 수영복을 고르고 있었다. 물론 그 수영복이란 게 전부... [11] 파일:콰르텟 가호.png 이 때, 라인하르트의 가호 목록이 화면 빼곡히 에워싸는 연출을 보여준다. [12] 단체줄넘기, 공굴리기, 줄다리기, 공넣기, 물건 찾아오기, 매달린 빵 먹기를 한다 [13] 줄다리기를 할땐 라인하르트가 줄다리기의 가호(...)를 써서 코퀴토스, 다크니스를 포함한 6명을 단신으로 이기는 위용을 보여주고 다크니스는 줄 끝에 묶여서 도M을 즐기고 있었다만..., 공넣기에선 카즈마의 스틸을 좀도둑막이의 가호(...)로 무효화 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길수 있는 방법이 존재는 할까...? [14] 물건 찾아오기에선 샤르티아거유 (자연산)(...)을, 융융친구(...)를 가져와야 한다샤르티아는 그나마 주변에 대려올 사람이 있다만 융융은... [15] 매달린 빵 먹기에선 유리 알파는 자신의 머리를 손으로 들어서 먹는다(...) [16] 점수가 1억점(...)이다. 지금까지의 경기들 싹 다 무효! [17] 로즈월 L. 메이더스, 바닐, 판도라즈 액터, 에리히 폰 레르겐 어째 이 세계 선생님들은 한분 빼고 정상이 아니다 [18] 그도 그럴게 바닐이 바닐식 자폭인형을 무더기로 소환하고 아인즈가 상위전이로 적진에 직접 들어가자 판도라즈 액터가 아인즈로 변신해 같은 스킬을 써서 기어이 뒤를 다시 잡는다. [19] 머리띠가 생겼다! [20] 그 때부터 아인즈와 타냐가 편하게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한다. [21] 로즈월은 "본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라고 말했다며 그냥 넘어가 버린다. [22] 타냐는 빼고. [23] 아인즈 曰 왜 나를 보고 그런 말을 하는거지 [24] 이에 주인공 4인방이 방패!?라며 놀라워한다. 사람이 들어왔는데 방패라고 소개하면 당연히 놀라지 [25] 츳코미 걸 것이 그게 아니잖아!? [26] 알다시피 타냐는 이라는 존재를 극혐 한다. [27] 그 때 카즈마의 비웃음은 덤. [28] 아인즈는 아무래도 직접 당한 경험도 있다보니(...) 딱히 아쿠아가 진짜 여신이라는 것에는 이의가 없는 모습을 보였다. 여신이 저 정도로 인정 못 받는 것도 안쓰럽다고. [29]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빌헬름의 젊은 시절 성우와 나오후미의 성우는 이시카와 카이토로 같은 성우. [30] 이걸 본 스바루가 츳코미를 거는 데, 그 때의 아쿠아는 도저히 여신이라 볼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31] 하지만 개그 만화다 보니 대놓고 이라고는 안 나온다. 하지만 케니히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유추가 가능하다. [32] 카즈마도 그 마음 안다고 말했지만 술인건 알고 이야기했을지는 의문.(애시당초 이 대화를 하고 있는 사람 중에서 카즈마만 유일하게 미성년자다. 나머지는 모두 성인.)다만 카즈마도 원작에서 음주경험이 있긴하니 알고말했을 가능성도 있다. [33] 아무래도 개그 만화이다 보니 '여기는 특별한 세계, 그러니 당신들을 잡아먹진 않을겁니다' 라고 말하는 대신 권속들이 몸 구석구석을 드나들게 하는 벌을 내렸다. 물론 그것도 충분히 끔찍한 벌이긴 하지만... [34] 직후 EMT를 시전하려던 레르겐은 옆에서 쳐다보는 바닐을 보고 당황한다. [35] 이 때, 춈스케가 불을 뿜는 걸 목격한 스바루가 평범한 고양이가 아니라며 경악했으나 메구밍은 곧바로 평범한 고양이라며 반박한다. [36] 물론 그대로 쓰면 교실이 날아갈테니 위력을 경감하기 위해 바이스와 비샤가 램프에 방어 마법을 쳤다. 이 때 타냐가 마력의 기척을 느끼고 제지하려고 했으나, 메구밍의 의중을 알아챈 아인즈가 제지하고 로즈월도 묵인하는 모습을 보며 똑같이 묵인한다. [37] 이 와중에도 아쿠아는 자뻑을 시전 하다가 카즈마에게 연회 장기자랑의 신이라고 불리며 재촉당한다. [38] 오버로드 세계관은 기업들이 국가를 장악한 디스토피아라서 의무교육이 아예 사라졌기 때문. 그래서 아인즈처럼 초등학교만 나와도 고학력 취급받는 시대다. [39] 이 중 타냐는 원래 세계와 넘어간 세계 모두 대학까지 졸업한 초 엘리트다. [40] 실제로 다른 작품들은 전이해온 시간대를 대체적으로 유추해볼 수 있지만, 리제로는 인과관계 하나하나가 모두 모순되어 시간대를 특정할 수 없다. [41] 존재 X가 그녀에게 축복을 걸어줬기 때문. [42] 이쪽은 모종의 이유로 애니 본편에서 밝혀지지 않는 설정이 발현되었다고 감독이 밝혔다. [43] 이 셋의 성우사실 둘이지만 마법사 프리큐어의 주연을 맡은 인연이 있다. [44] 종교상의 전설을 자본주의가 가로챈 시장의 승리 이야기라고(…) [45] 다크니스가 알다프 영주 아들과 정략결혼을 하게 되었을 때, 이 약혼을 파기하기 위해 카즈마와 대결했던 내용이다. [46] 이때 스바루가 들고 있던 에밀리아가 준 초콜릿은 역시 우정 초콜릿이다.. 참고로 렘이 준 초콜릿은 엄청난 사이즈를 자랑한다. [47] 크리스의 책상에 산더미처럼 놓인 초콜릿을 보고 눈을 빛내는 루푸스레기나. 펠트에게 초콜릿을 건네는 라인하르트. 율리우스의 모습이 비춰진다. [48] 루푸스레기나와 엔토마 제외. 난폭한 자가 운영하는 초콜릿 가게 진열대 앞에는 페텔기우스가 서성이고 있다. [49] 근데 감독 트위터에 의하면 정작 아인즈는 타냐 등등이 인지하고 있는 닭튀김이 아닌 다른 것을 떠올렸다고 하니 근본적으로 의미없는 싸움이었다. 오버로드의 세계관이 디스토피아다보니 튀김의 개념이 다르다고. [50] 소금: 타냐, 코퀴토스, 다크니스, 렘, 람, 케니히, 노이만 / 마요네즈: 스바루, 바이스, 카즈마, 아쿠아, 베아트리스, 아우라, 마레, 에밀리아, 팩 / 케찹: 아인즈, 알베도, 샤르티아, 메구밍, 춈스케, 그란츠, 데미우르고스 [51] 코퀴토스는 소금을 택한 것이 결코 충성심이 낮아서 그런 게 아니라며 부들부들댔고, 렘은 자기는 언제나 스바루 편이지만 마요네즈만은 안된다며 소금을 택했고, 메구밍은 케찹이 홍마족 이미지와 딱 맞기에 택했다고 한다. 게다가 소금을 택하기 전에 람하고 비샤에게 까인 점도 있다는 것도 덤. [52] 이 때 보여주는 공 모양이 어째서인지 양배추와 쏙 닮았다(…) [53] 케찹은 아이들 입맛으로 여겨지기 때문. 라프타리아가 몸은 커졌어도 정신연령은 아직 어린아이라는 설정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54] 기술명 관련 네타 때문인지 곁에 있던 그란츠에게 이 사람이 연상되는 기술을 걸었다. 본인이 그 장면을 리트윗한건 덤. [55] 스바루는 아무리 봐도 평범한 고양이가 아니라며 경악하는데 메구밍은 여전히 평범한 고양이라며 반박한다. [56] 이번에는 반대로 메구밍이 팩보고 평범한 고양이가 아니라며 흥미로워한다. 당연히 스바루는 고양이가 아니라며 반박 [57] 라프타리아는 왜 그렇게까지 진심이냐며 놀라워한다. [58] 이 때 메구밍이 아인즈보고 같이 영창해달라고 하여 아인즈가 잠시 뻘쭘해한다. [59] 카즈마와 스바루는 타냐에게 유녀인데 어른스러운 척 한다며 살짝 놀려댔다. 아인즈는 애초에 사람인지도 모르겠다며 놀리는 것은 덤. [60] 바로 옆에 앉아있던 다크니스는 람의 눈빛이 취향 저격이라 흥분한다. [61] 이 와중에 아인즈와 카즈마는 1기의 장기자랑 편에서 카즈마가 그랬듯이 속으로 '죄송합니다'를 외치고 있었다. [62] 이때 입은 옷 상의에는 '익스플로전'이라 적혀있다. [63] 이때 정육점에 방문한 손님을 잘 보면 신중용사에 등장하는 리스타르테인 것을 알 수 있다. [64] 참고로 수예점에 들렀다가 비샤를 발견한 인물의 정체는 다름 아닌 코퀴토스. 이를 들은 아쿠아가 의외라는 식으로 반응했다. [65] 이 와중에 유리 알파는 스바루를 '신기한 스바루'라고 부른다. 스바루의 한자명인 昴가 영어로는 플레이아데스와 같다는 점에서 나온 언어유희. [66] 이걸 직접 누르거나 들은 타냐, 아인즈, 카즈마, 아쿠아만 반응한다. 언제 누가 누른 건지 확실하지 않은 리제로 세계관의 스바루만 어리둥절하게 서 있었다. [67] 난폭한 자를 알아본 학생들이 각자 자신들이 알바 한 가게의 사장으로 부른다. 그러다가 결국 모두 '아니'만 줄기차게 외친다. [68] 여담이지만 이때 비샤가 초코 바나나!!하며 외치는 장면은 일종의 패러디로 볼 수 있는데, 유녀전기의 주인공 타냐의 성우가 맡은 캐릭터 중 한 명바나나를 엄청 좋아하는 걸 생각해보면...노린 건지도...? [69] 카즈마가 자기 혼자 다 했다고 말한다. 실제로 하는 이미지에서 아쿠아는 화조풍월을 선보이며 놀고 있다. 코퀴토스가 그 재주를 칭찬하는 동시에 일해라라고 핀잔을 줄 정도. [70] 카즈마: 뭔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냐? 스바루: 굳이 말하자면...명장면이 허무하게 날아가는 순간이지... [71] 이때 렘의 뒤에서 춈스케가 비둘기와 함께 날아간다(...) ???:춈스케는 고양이라고요? 날리가 없잖아요. [72] 노이만이 분장을 하고 여기서 일하고 있다. 참고로 입구의 등불의 그림은 오버로드의 메신저. [73] 베아트리스와 바이스가 공동 운영하는 모양인데, 아무래도 바이스가 맛을 보겠다며 먹다가 순식간에 다 먹어버린 듯 하다.. [74] 말이 데리고 가는 거지 그냥 리스타가 막 조르며 그냥 가는 세이야의 다리를 잡은 채로 질질 끌려간다. [75] 이 때 라인하르트를 본 카즈마의 반응은 '치트 떡칠'. 라인하르트는 스바루와 같은 소리를 한다고 말하고 그 순간 스바루가 나타나 똑같은 말을 한다. [76] 이 때 아쿠아가 디스트로이어에 대해 설명하며 '이상하게도 꼬마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쓸데없는 설명을 하는데, 이에 대해 에밀리아가 철컥철컥하는게 정말 귀엽다고 한다(...) [77] 미운 오리새끼의 그 오리새끼다. [78] 타냐와 아인즈는 이세계 전이 이전 사회인이었다. 히키코모리로 살아왔던 카즈마와 스바루보다는 사람의 심리를 다루는 데 더 능숙했을 것이다. [79] 관객석에서 위즈가 폰을 들고 있다. [80] 관객석에서 바닐이 캠코더로 영화를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81] 관객석에서 판도라즈 액터가 입에 검지를 가져다 대고 있다. [82] 관객석에서 제투아와 루델돌프가 등장하며 루델돌프가 담배를 들고 있다. [83] 대부분이 리제로 등장인물의 설정 변경을 암시하는 대화. 스바루와 베아트리스 사이는 원래 좋지 않았으나 갑자기 사이가 좋아졌고, 렘과 람의 사이는 더욱 가까워졌으며, 항상 세트로 돌아다니던 에밀리아와 팩은 팩 쪽이 '이쪽 리아에겐 자신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에밀리아와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이세계 콰르텟 2기와 극장판 사이에 리제로 2기가 방영되면서 리제로 등장인물 설정이 갱신된 것이다. [84] 평범한 도망, 텔레포트, 타인과 위치 바꾸기, 방어, 공격 마법. [85] 웜홀이 열리기 전에 아인즈는 춈스케를 만지며 춈스케가 평범한 고양이가 아니란 걸 눈치 채고 있었다. [86] 오버로드 설정 상 그 정도는 되는 스펙의 적이다. [87] 이 때, 나오후미가 렘의 모닝스타에 대해 묻자 렘은 리제로 본편에서처럼 호신용이라고 대답하며, 람은 아무것도 안 하고 있자 나오후미가 싸우지 못하냐고 물었고 람은 싸울 수는 있지만 대신 그 뒤에 누가 자신을 업고 다녀야 한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렘과 람은 스바루와의 첫 만남 때처럼 나오후미의 행동 하나하나를 성희롱과 연결시켜 독설을 내뱉는다. [88] 리제로 본편에서 백경 토벌 때 렘이 스바루에게 썼던 기술이다. [89] 필로가 나오후미에게 달려가 안기고, 렘이 스바루에게 달려가 안겨서 쓰러뜨린다. 이 모습에 데미우르고스가 자신도 너희처럼 아무 생각 없이 경애하는 상대에게 안기고 싶다고 말하는 건 덤. [90] 폭렬 마법을 써서 기력이 다한 메구밍은 그란츠가 업고 있다. 이세계 콰르텟이 메구밍의 성우가 에밀리아의 성우이고 그란츠 성우가 나츠키 스바루의 성우라는 점 때문에 메구밍과 그란츠를 엮어놓는 장면이 많은데 이 장면 역시 그러하다. [91] 원래는 아인즈 1명만 말했으나 다크니스가 뒤에서 '(아인즈)와 다른 반친구들'이라고 하자 그 뒤부터는 아인즈 일행이라고 말한다. [92] 이 때, 정신 진정 이펙트가 빠르게 연발된다. [93] 메구밍의 자기소개를 대충 죽음을 지배하는 자 정도로 버전을 바꿨는데 베라 말대로 사신처럼 생긴 아인즈가 하니 이상할 게 없다. 아인즈와 카즈마의 설명은 인간 기준이니 시범을 보이는 대상이 잘못됐다고 볼 수밖에. [94] 극장판에선 대성당에 나타나기 전까진 뭘 줬는지 안 보여준다. [95] 아인즈가 반친구와 싸우지 말라고 했기 때문. [96] 베라 역시 유녀전기 등장인물이 다 그렇듯 타냐의 성격을 대외적인 이미지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베라는 타냐에게 '살육을 좋아하는 악마'라고 욕하자 타냐는 '그럴 리가 있나'라고 시큰둥하게 대답했고, 이어서 베라는 타냐에게 '악마 같은 눈을 하고 있다'라고 욕하자 타냐는 '태어날 때부터 이런 눈이었다'라고 대답했고, 베라는 타냐 같은 악마는 전쟁의 참혹한 실정 따위 모를 거라고 쏘아붙이지만, 타냐는 대충 상상이 간다고 대답하며 속으로 ' 역사에서 봐서 알고 있는데'라고 중얼거린다. [97] 이 말에 샤르티아와 알베도가 다짜고짜 유적으로 달려가다가 렘에게 다시 붙잡혀 돌아온다. 계획도 안 짜고 닥돌하는 건 위험하다고. [98] 백경 토벌전 때 개전되자마자 스바루와 렘이 먼저 앞으로 나가 렘이 마법으로 공격하자 크루쉬가 병사들에게 '저 바보들을 따라가라'라고 지시한 걸 오마주한 것이다. [99] 실드프리즌을 쓰기 전에 나오후미에게 타냐의 남자 부대원들이, 술을 구해올 테니 이것들이 아직 정신을 못 차렸네 일이 끝나면 함께 마시자고 제안하지만, 나오후미는 술에 취하지 않는 성질이라 마시는 의미가 없다고 거절한다. [100] 이 과정에서 람이 드디어 마법을 쓰는데 골렘을 엄청난 규모로 공중부양시키는 위력을 보여줬으며, 그 대가로 코피를 흘린다. [101] 운석낙하(隕石落下) 「Meteor Fall」. 원작 본편에선 성왕국 편인 12, 13권에서 데미우르고스가 사용하면서 등장한다. 극장판 오버로드 성왕국편에서 나올 수 있고, 분량 상 잘릴 수 있다. [102] 최종 보스 골렘이 출연하며 연기가 폭풍처럼 휘몰아치자 모두가 진지하게 바라보는 가운데 다크니스만 황홀한 표정을 짓고 있다. [103] 아인즈와 카즈마가 지하실에서 봤던 사람의 흔적은 정황 상 알렉의 것으로 보인다. [104] 리저드맨 편에서 나온 거. 파일:Overlord_II_EP01_137.png [105] 세뇌된 샤르티아와 아인즈가 싸울 때 아인즈가 썼던 기술 중 하나. [106] 95식을 사용한다. [107] 도중에 최종 보스 골렘이 빔을 쏘자 샤르티아가 막아낸다. [108] 인비저블 프로비덴스를 사용한다. [109] 가필의 스바루에 대한 호칭이 '대장'인 걸 보면 4장 후반부 이후 시점의 가필. [110] 정황 상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방법을 찾아내려고 한 걸로 보인다. [111] 팡타그뤼엘이 혼자 남겨지는 게 싫었는지 뭐 때문인지는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