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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검은 머리 외국인/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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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직업
2.1. 합법2.2. 불법
3. 지역
3.1. 천마신국3.2. 카르가 왕국3.3. 기타 지역
4. 종족
4.1. 인간4.2. 엘프
4.2.1. 다크엘프4.2.2. 하프엘프
4.3. 드워프4.4. 인어4.5. 타이탄4.6. 마족
5. 종교
5.1. 정교
5.1.1. 광명성십자회5.1.2. 놋쇠성천사회5.1.3. 천마신교
5.1.3.1. 퓨전유교
5.1.4. 기타 종교
5.2. 사교5.3. 종교적 사건
6. 몬스터7. 에너지
7.1. 마나7.2. 신성력/신성
8. 기타 설정

1. 개요

이세계 검은 머리 외국인의 설정을 정리한 문서.

2. 직업

2.1. 합법

F급은 말만 모험가이지 사실상 짐꾼 겸 잡일 담당 취급이며 그렇게 경력을 어느 정도 쌓으면 E급 모험가로 어느 정도 모험가로서 인정받는다.D급부터는 제대로 신분이 보장되며 소소한 대출이나 예금통장도 가능하다. 일단은 D급부턴 혜택도 많아지는 만큼 등록금도 받지만 그만큼 높은 보수의 퀘스트가 있기 때문에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라는 듯. 마나를 각성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실력자는 D~C급으로 남고 일반적인 경우 D급조차 못가고 E급에서 막힌다.
즉 캇트의 악우인 콥슨만 봐도 다른 도시에서 와서 공적을 날려먹었음에도 불구하고 D까지 오른건 그만한 실력과 재능은 있다는 소리.
타 판타지 소설의 경우 모험가와 용병이 혼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본 작품에선 이 둘 사이에 엄연히 선을 긋고 있다.
상단 호위, 몬스터 토벌, 소재 및 정보수집, 경비 같은 일 등 말 그대로 만능 일꾼이 모험가이며 용병은 어디까지나 전쟁에 참전하거나 재앙급 대형 몬스터를 토벌하는 전쟁용병으로 국한되어 있다.
이 때문에 간접적으로 모험가가 저평가받는데, 허구한 날 전쟁에 끌려나가거나 장비를 받고 집단으로 훈련/실전을 반복하는 용병이나 군대가 모험가보다 부족할 게 없다는 인식이 기본적으로 깔려있기 때문이다.
모험가 길드도 이를 인지하고 있으며 그런만큼 D급 정도의 실력자는 되어야 본격적으로 일원으로 인정하며 각종 서비스를 지원한다.
다만 모험가 길드의 C급 이상 파티면 어지간한 용병대나 기사가 와도 비벼보는 게 가능한 이들이 있어서 분야가 겹치기도 한다. 그 외에는 D급 이하 모험가들이 보조나 머릿수 채우기로 동행한다.
제대로 된 장비를 갖추거나 무술을 배우지 못하면 보통 사람들은 D급 이상으로 올라가기도 힘든 직업이고, 운이 없으면 쉽게 픽픽 죽어나가다 보니 성실히 돈을 모으는 모험가들은 드물다. 대개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식.
그리고 중세 세계관답게 정보전달 기술이 낙후되어 있어 다른 도시로만 가도 이전 도시의 정보는 어지간해서는 인정해주지 않는다.
즉 기껏 한 도시에서 높은 등급을 받았다 해도 다른 도시에 정착하는 순간 F급, 잘 쳐줘도 E급부터 재시작해야한다.
어차피 거기서 거기인 E급 이하면 몰라도 D급부턴 경우에 따라 실적 채우기만으로도 몇 년은 잡아야 하기 때문에 D급 이상이면 대부분 정착하는 편이고 떠돌아다니던 클라우디가 특이 케이스.
그래도 시작부터 마나 사용자라는 점 때문인지 마나를 못 쓰는 다른 모험자 시작생들보단 대우가 훨씬 좋다는 듯.
위니아의 언급을 보면 그녀는 시작부터 D급에 맞먹는 보수를 받았다고 한다. 그런만큼 채용률은 좋지만 대부분 선민의식에 쩔어 있기 때문에 이래저래 민폐를 끼치는 경우가 많다.
민폐 수준을 넘기도 하는 게 캇트는 작품 극초반부에서 자기를 죽일뻔한 마법사가 별 실력도 없는 걸 알면서도 화도 못 냈을 정도. 왜냐면 열받는다고 그 삼류 마법사를 두들겨 패기라도 하면 자존심 강한 다른 마법사들에게 다음날 실종당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래저래 해도 기겁할 정도로 마법사란 직함에 대한 자부심이 큰 사람들인 모양이다.
크라스하임에는 마탑 지역이라고 불리는 담으로 둘러싸인 마법사들만의 거주지가 있는데 규모가 영주성과 맞먹는다고 한다.
세계 최대의 마탑은 카르가 왕국 수도인 카르가에 위치한다. 카르가 왕국의 마탑 정예 전투부대는 회춘의 경지에 이른 고강한 워 메이지라고 한다.
이들은 전투용 마법만이 아니라 허공에 발판을 만들거나 하는 등의 보조에도 매우 능통하다.
카르가 왕국 수도의 마탑은 야설부터 마법서까지 포함한 나라 최대 규모의 초대형 도서관을 가지고 있다.
캇트도 D급 모험가보다도 나을 거라고 시골 청년들을 말렸다. 식사와 생필품의 일부를 자급자족 가능하고, 집이 있다는 것만 쳐도 저급 모험가들보다 훨씬 더 팔자가 좋은 편이라고 한다.
다만 도시를 동경하거나, 상속받을 논밭이 없는 젊은이들이 이따금씩 도시로 떠나서 모험가나 노동자가 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오러를 터득하고 장비를 갖추면 검사들과 비슷하게 강해진다. 이 세계관에서 마나를 못 쓰는 사람은 무슨 무기를 들든 D~E급 모험가 수준이기 때문.
작중에서 등장한 대표적인 무투가로 이스반트의 무투가 길드장 리즈티나가 있으며, 특유의 사업 수완덕분에 검사 길드보다 세가 강하다.
전직 왕국 기사인 카린의 설명에 따르면 귀족가의 차남 이하나 서자녀들이 주로 기사단에 입대한다.
혈통은 고귀하다고 해도, 형제남매에게 밀려 정작 부모에게 물려받을 재산과 작위가 없는 귀족들이 왕가와 나라에게 충성하도록 세뇌와 가혹한 훈련을 받고나면 인간병기가 된다고.
한 나라에서는 기사들은 교육을 받을 시기부터 셋이서 트롤 한 마리를 잡는 시험을 받고, 신입 기사가 어느 정도 경험이 쌓이면 혼자서도 트롤 정도는 죽인다고.
후계자에서 제외된 대신 프로들의 교육을 받으며 맹단련한 중무장 기사들은 프로 살인마와 같다고 한다. 어지간한 C급 모험가 전사라도 신입 기사 상대로도 이긴다는 보장이 없다고.
마나 비사용자 → 마나 사용자 → 검기 사용자 순으로 나뉘는데 마나 사용자들이 기사단의 주축이며 검기 사용자쯤 되면 기사단에서도 손에 꼽힌다.
그럼에도 카린은 캇트의 뛰어난 재능에도 한 단계 낮은 기사들과 엇비슷하다고 꼽는다. 마나를 터득한 캇트면 신입 기사를 쉽게 이기고, 캇드가 검기를 터득하면 캇트면 고참 기사와도 조금 해볼만 하다고 한다.
카린의 보충 설명으로는 카르가 왕국에서는 9계급으로 기사들을 나누며 페이지부터 마스터 나이트까지 구분된다[3]. 소드 마스터는 마스터 나이트들 사이에서도 최강자를 칭하는 것이니 실질적으론 8계급이다.
카린은 마스터들 사이에서도 소드 마스터를 제외하면 전부 목을 딸 자신이 있다고 한다. 실질적인 최고 직급인 마스터 나이트를 이길려면 검기를 넘어선 단계인 검강 사용자쯤은 돼야 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상술했듯 작중 초인들의 상징이자 캇트가 빠른 성장을 보이면서도 계속 겸양하는 원인이던 강자지존의 무력단체였지만 우상전쟁 시기의 괴물들 앞에서는 그들의 한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작중 주적이 된 악마와 데스 나이트, 이계의 괴물들은 하나하나가 기사단의 주력인 마나 사용자들로선 이빨도 안 통하고 검기 사용자들도 한다스는 있어야 싸움이 되는 수준이 되었기 때문.
카르가 왕가도 서서히 다가오는 정체모를 위협이 기사와 군대만으로는 이겨낼 수 없다고 판단한 모양인지 교회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전력의 증강을 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나온 성기사들 모두가 신성술을 사용해 자기치료와 버프가 가능하며, 홀리 인챈트 등의 기술도 사용해 대악마 전투에 최적화가 되어있다.
시장에는 나오지 않는다는 교회 제식 고급 장비로 무장한 성기사 장비는 모험가들의 장비와는 질적으로 급이 다르다.
광명성십자회 성기사들은 사람을 맨손으로 찢거나[4], 놋쇠성천사회 기사들은 한참 격상의 악마를 상대로도 합격술로 밀어붙일 정도로 뛰어난 무력을 가졌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너무나도 광적인 신앙심 때문에 이성을 잃고 폭주하는 경우가 제법 있다.사제도, 수녀도, 목사도 다 그러므로 딱히 성기사만의 단점은 아니다. 다만 이런 광신은 타락을 방지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학습시킨 것이라한다.
성기사들은 육성하는 데 엄청난 거금이 들어가는 고급인력이며 보통 성기사들이 전사할 정도의 상황이면 그만한 비상사태라고 한다.
작중에서 이런 상황은 재앙급 몬스터에게 기습당하거나, 마법능력과 지능이 높은 마족 등이 출현하는 경우 뿐이었다.
성기사와 기사들은 사회의 대표적인 무력단체인만큼 가끔 비교되기도 하는데 적어도 몬스터와 악마를 상대하는 대 비인간 전투능력은 분명하게 성기사들이 우위라고 한다. 그러나 순수한 파괴력과 대인 전투능력은 기사들이 우위라고 한다.
이는 각자가 사용하는 에너지원과도 관련이 있는데 신성력은 검기보다는 파괴력은 약해도 악마를 상대할 때는 더욱 강한 상성적 위력을 발휘하고 대부분의 성기사들은 자힐이나 버프 등 신성력으로 마검사 같은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 반면 인간을 상대하는 전술을 단련하는 기사들은 각자 가문의 비전을 가진 경우도 많다고 한다. 결국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셈.
위의 기사들과 마찬가지로 계속되는 파워 인플레로 정예 성기사들도 고대 괴물들과는 수백 명은 동원되어야 승산을 점칠 수 있게 되었지만 이는 우상전쟁으로 인해 천상에서 신들이 주는 영향력이 크게 줄어든 여파라고 한다.
일국 최강자 클래스가 여럿 포함된 캇트 일가가 고전할 정도로 강력한 고대의 괴물들을 온갖 세력이 난립하던 400년 전의 우상전쟁 시기에 쓰러뜨리거나 봉인했다고 하니, 신들의 직접적인 축복을 받은 대행자들의 힘은 현 시대의 성기사들과 비교해도 그 격이 한참 높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단순히 검강을 쓸 수 있다고 소드 마스터로 인정하지는 않으며, 나름의 심사 기준이 있는 듯.
사실 까고 말해서 각 나라 최고의 살인귀나 다름없는 것이고 저 정도까지 살아남았다는 것부터가 체면보단 생존을 중시한다는 거라 일반적인 '기사도'의 이미지와 달리 이기기 위해 별 수단을 다 쓴다는 듯.
카린 정도의 실력자 세 명이 덤벼야 그나마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될 정도인데, 그 카린도 왕국 10강 반열에 들 정도의 실력자임을 고려하면 잔재주로든 실력으로든 뛰어나긴 한 모양.
그것도 그 소드 마스터와 일대일로 싸울때의 이야기고 소드 마스터의 존재 자체가 소속 국가의 이미지이기도 해서 소드 마스터끼리 붙는다는 건 기사단 전체가 서로 부딪히는 대규모 전투로 발전한다고 한다.
카르가 왕국의 소드 마스터는 기사단의 최고 직위인 마스터 나이트 중 가장 강한 자를 일컫는 말이다.
현 카르가 왕국의 소드 마스터는 최소 50년 이상을 기사단에서 임관한 살아있는 역사책이다.
또한 상단이나 마술사들을 제외하면 몬스터들의 소재를 가장 많이 사가는 큰 손이기도 하다. 정황상 연금술 길드 같은 것이 있어서 매매 가격을 통제하는 모양이다.
캇트 말로는 자기들처럼 여차하면 어지간한 약품은 자가제조 가능한 마법사들을 제외하면 다 바가지 씌워 팔고, 터무니없이 싼값으로 모험가들을 등쳐먹는 나쁜 놈들이라고.[6]
작중 등장한 흑마법사는 리샤 로엔그린뿐이다. 리샤가 흑마법사의 면모를 보이는 것은 사교도들의 물건을 구매하거나, 조금 드문 소재를 찾을 때뿐인데, 이런 것들을 모아서 무슨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어서[7] 별 문제는 아닌 모양으로 조금 마이너한 학파 취급.
이를 보아 이 작품의 흑마법사는 보통 판타지 소설의 흑마법사들이 벌이던 인신공양은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고 실제로 리샤도 작중에서 타인의 생명력을 갈취하거나 마력을 보충한다고 누군가를 죽이는 등의 행위는 하지 않았다.
다만 흑마법의 근원에 대해서는 이계에서 넘어온 기술들이 뒤섞인 마법이라는 이론이 상당한 설득력을 가지고 있어 꺼리는 여론도 적지 않다고 한다.
이와 별개로 워 메이지로서도 흑마법은 상당히 강력한 위력을 보인다.

2.2. 불법

3. 지역

3.1. 천마신국

초대 황제이자 주신인 김캇트를 섬기는 신흥국가.

3.2. 카르가 왕국

캇트와 가족들이 사는 나라로, 작중의 주 배경. 대륙에서도 손에 꼽히는 대국이자 군사강국. 400년 전의 우상전쟁 이후로 황폐화된 땅에서 카르가 가문의 선조들이 재건을 시작하면서 건국된 나라다.

동쪽 국경의 미개척지대, 유목민들의 영역인 북쪽의 미르케샤, 서쪽의 메르쿠디아 왕국, 남쪽의 바다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북서쪽 국경은 넓지는 않지만 메르쿠디아 왕국, 미르케샤, 엘븐 포레스트까지 삼국과 카르가의 국경이 만나는 접경 지역이 있다.

크라스하임, 이스반트 등의 도시가 모두 속해있는 왕국. 변경 이스반트에서 한 달 가까이 걸렸다.

그리고 수도의 이름 역시 카르가 도시다. 카르가 왕국의 수도인 대도시. 왕국의 주요 단체의 본부가 이곳에 위치한다.

주변 가도는 모두 정비되어 있고 진입하는 본관에는 골렘도 운용하는 등 발전되어 있다. 수도의 고급 주택은 캇트의 경험에 의하면 현대와 비견할만한 문명의 이기를 누릴 수 있다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큰 마탑 지역이 존재하고 있다.

작가의 언급으로는 카자흐스탄보다 조금 작은 정도의 큰 면적을 가진 국가라고 한다.
그래서 모험가들이 벌어먹고 살만한 일이 많다고. 캇트, 콥슨, 위니아는 본래 이 지역에서 활동하다 이스반트로 옮겼다. 마탑이 존재한다. 광명성십자교의 지부가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 미공략 던전도 많고 크라스하임만큼은 아니어도 주변 일대에 몬스터가 자주 출몰해 모험가들이 먹고 사는데 지장은 없다. 모험가 길드는 크라스하임이 더 크지만 모험가나 무인들이 쓸만한 시설은 이스반트가 더 좋다고 한다. 변경치고는 상당히 좋은 동네라 평가받는데, 이스반트 공작가와 그 영애가 나온 걸 보면 한 나라에서도 한 손에 드는 권세가인 공작가가 다스리는 도시니 발전이 잘되었어도 이상할 것은 없다. 놋쇠성천사회의 지부가 위치한다.
캇트에게는 이세계 전이 이후로 제2의 고향과도 같은 지역. 비참한 생활뿐이었던 크라스하임과 달리 이 도시에서 클라우디와 카린을 만나 순조로운 모험가 생활을 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었고[11], 대부분 역강간에 의해 맺어진거지만 대부분의 아내들과 여기서 결혼해서 손수 집도 사고 단란한 가정을 이루었기 때문.
그래서인지 수도로 떠날 때 정이 많이 들었다는 심경을 내비치며 집도 팔지않고 별장으로 그대로 두었다.
그리고 국가급 최고수들이 잠시나마 무려 세 명이나 모여있던 어마무시한 곳이기도 하다. 카린은 소드 마스터 휘하에서 기사단을 이끄는 마스터 나이트 전원을 상대할 수 있는 괴수고, 그 말은 바로 밑단계 실력자인 리즈티나도 마스터 나이트를 이길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클라우디는 집단전엔 무척 취약하지만 일대일에 한해서는 카린도 승패를 장담하기 힘든 암살자다.
별도로 현 영주의 후계자이자 영주군을 직접 통솔하는 레일라 이스반트는 이 셋에 비하면 한참 못 미치더라도 캇트와 함께 데스웜을 사냥할 정도로 강력한 전사다.
1000화 들어 악마와 사교도들의 대규모 침공으로 수성전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크라스하임, 이스반트, 도덴스 남작령은 일단 수도에서 떨어진 변경의 지역이라고 한다. 크라스하임과 도덴스 남작령은 미개척지대와도 경계를 접하고 있으며 이스반트에도 심심찮게 터지는 몬스터, 사교도 사건도 이것이 원인이라고 한다.
농사도 잘 안될 것 같지만 자원이 풍부해서 마을이 몇 개나 있을만큼 넓은데다가 운석을 주우러 가던 캇트가 알아낸 바로는 그 안에 사교도들까지 잔뜩 숨어서 인신매매 조직을 구성하고 있다.
그들에게 협력하는 마을도 여럿 존재해 어쩌면 변경에 존재하는 사교도 근거지 중 하나가 안개 평원에 숨겨져있었고 캇트 일행과 성기사들에 의해 파괴되었다.

3.3. 기타 지역

대수림이란 환경상 내부의 인구밀도는 낮겠지만 장수종에 농업기술이 우수한 엘프들은 대국 카르가보다도 거대하고 많은 인구를 거느렸을 것이라고 추정된다고 한다.
엘븐 포레스트는 이들의 나라라고 할 수 있는 숲의 이름이고 수도의 이름은 아이온이란 도시가 존재한다.
흔히들 생각하는 엘프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각종 기술을 응용한 건축술과 마법 등으로 철저히 계획된 도시를 갖추고 있다.
캇트가 보기에는 정말로 인간 왕국과 비교하면 약 수백 년은 앞선 문명과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우상전쟁의 피해가 없던 데다가 세계수란 확고한 중심이 있어준 덕분일 것이라고 한다.
유목민들은 도시 사람들에게 드문 흑발흑안이 많아 캇트는 진짜 미르케샤 유목민을 본 적도 없으면서 자신이 미르케샤에서 흘러들어왔다고 거짓말을 하게 되었다.
유목민들의 지역이지만 부족별로 알려진 것 없이 따로 노는 성향이 강해서 캇트가 유목민 출신이라기에는 모르는 게 많은데도[12] 별로 의심받지는 않는다. 이 지역 유목민들은 바바리안이라고 불리며 차별의 대상이 된다. 왕국에서는 주로 빈민가에 흘러들어온 난민들 사이에 소수 섞여있기도 한다.
소드 마스터가 밝힌 바에 따르면 미르케샤란 이름은 50년 전에 유목민들을 통합해 카르가 왕국과 치열한 전쟁을 벌였던 대족장의 이름이라고 한다.
당시 카르가 왕국측에서 내세운 기사는 그 시절의 소드 마스터였고 그녀가 전쟁에서 유목민을 제압했다고. 유목민들을 향한 차별도 이 시기의 악감정이 이어져서 내려오는 것.
당시 전사계층이 처절하게 몰락한 덕분에 지금은 상업쪽으로 먹고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인간과 다크엘프들은 나름 공존해서 어울리고 있지만 오크들과는 생존권을 두고 자주 치고받고 있다고. 다만 인간과 다크엘프도 서로 결혼했다가 태어난 하프는 양측에서 차별을 받았다.
일되지 않고 여러 명의 지방 세력가들이 지배하는 난립 상태. 이 지역의 몬스터들은 사막의 환경에 맞춰 진화한 탓에 사막의 바깥과는 상당히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엄청나게 넓어서 클라우디는 자신의 고향인 이 지역권에서 100년을 방랑하며 살았다.
또한 헬 칸 신앙을 비롯해 약육강식의 논리에 상당히 충실하다.
데스윔, 드레이크, 사스콰치 등의 중대형 이상 몬스터들도 미개척지대에서 자기들 사정대로 인간의 영역에 돌입한 것으로 아차하면 마을 몇 개가 작살나거나 수십 명이 죽는 경우가 예사라서 카르가의 동부 영주들(도덴스, 이스반트, 크라스하임 등)은 이곳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 일대에서 급격히 늘어나는 사교도의 준동과 몬스터의 출몰로 변경은 큰 영향을 겪고 있다.
개척하기 어려운 험준한 산맥이 있고, 변경도시인 크라스하임과 이스반트 이상으로 고대의 존재들이 잠들어 있다.

4. 종족

요정, 엘프, 드워프 등의 인간 외 지성체도 존재한다. 요정들은 아름다운 미모를 가지고, 인간과는 적대하는 정령을 돕기 위해 사과의 선물까지 주는 등 인간과 정령 모두와 어느 정도 호의적인 관계를 가지려는 듯 하고, 요정왕국도 실재하지만 거진 전설 취급될만큼 외진 곳에 위치하며, 드워프 왕국은 작중 배경인 카르가에서 매우 멀다고 한다.

우상전쟁 이전에는 엘프와 드워프도 인간들과 어울려 공존했기에 현재 인간들의 영역에도 드워프들의 유적이 남았다.

4.1. 인간

4.2. 엘프

평균 수명 300년의 이종족. 노화는 사망 직전에야 시작된다.

엘븐 포레스트의 엘프 왕국이 가장 거대하지만 그 외에도 엘프들은 존재한다.

가장 거대한 엘프 영역인 엘븐 포레스트는 엘프들의 긴 수명과 야생의 숲에서 문명을 일구고 살아가는 신체능력에 특유의 농업기술까지 합쳐져 그 국력은 대륙의 인간 강대국 이상일 것이라고 추측된다. 의외로 신성력을 받은 엘프는 없는데, 대신 엘프의 신체능력을 타고난 축복으로 여기고 있다.

노예 사냥꾼으로 인한 인간혐오와 세계수로 인한 선민사상으로 인간들과는 매우 적대적이며 외교를 위한 공식석상에서도 일개 군인들이 인간사회의 고위직을 무시할 정도.

엘프들은 숲에서는 방향감각과 길 암기력이 매우 상승하는 숲의 종족다운 능력이 있다.

이들의 사회와 사상은 인간들과 더불어 살기가 매우 어려운 수준으로 요상한데 숲은 엘프의 것이 기본이라서 대수림이 넓어지면 그 땅도 엘프의 것이라고 주장한다. 다행히 자연재해로 숲이 사라지면 미련없이 그 땅을 내주기에 인간 왕국과의 마찰은 최소한으로 그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제외해도 세계수를 세상의 창조신 격으로 여기는 세계수 중심의 선민사상을 가지고 있기에 비슷한 신앙의 사교들과 싸우느라 수백 년 이상을 고생 중인 인간들은 이 사상과 엘프들의 오만함도 불편하게 여겨 양 종족의 교류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

또한 캇트가 방문한 엘프들의 숲은 외부에서의 이미지와는 달리 인류보다 수백 년은 앞서나가는 문명을 구축하고 있다. 이런 엘프들이니 인간과의 혼혈이 양쪽에서 비웃음의 대상인 것은 당연지사.

물론 엘프들 입장에서도 할 말이 없지는 않은데, 엘프들보다 농업기술과 신체능력도 크게 딸리면서 적응력 하나로 수를 불려 세상의 과반을 차지한 인간들이 마음에 들지 않기는 마찬가지이며 그들이 자기들 살겠다고 숲을 파괴하는 것도 있어 친해지기가 어렵다.

게다가 엘프들 기준으로도 위협적인 강적인 노예 사냥꾼[13] 때문에 양 종족의 사이는 악화일로를 달린다고 한다.

외부에 알려진 것은 적지만 엘븐 포레스트 안의 모든 엘프 부족들은 세계수의 아래서 하나의 국가로서 체제를 이루고 있다.

그들의 신인 세계수를 모시는 수호대전사가 왕실기사단 급의 최상위 무력집단으로 존재한다.

이 수호대전사들은 하나하나가 왕국 기사 이상의 강자들로 평균치인 대전사들을 상대로 격투전에서 캇트가 쉽게 이기긴 했지만 조금은 고통을 느꼈고, 2인자인 부대주와 겨루게 되자 당시 무술의 상식에서 벗어난 비기인 천마군림보를 쓰기 이전까진 밀리고 있었을 정도였다. 대주의 경우는 소드 마스터와 엇비슷한 수준이라고 짐작된다.

첫 등장시에는 선민사상에 물들은 것 같았지만 수호대전사들처럼 경험 많고 능력 좋은 엘프들은 인간의 잠재력을 인정하고 있다.

이들은 일부일처를 법으로 지정했지만 의외로 성관계는 누구랑 하든 별로 욕먹을 일은 아니라고 한다. 물론 아이에 대한 책임은 존재한다.

수호대전사 부대주격의 전사임을 입증하고 절륜남, 출세가도까지 달리는 어린 미남인 캇트의 경우엔 수호대의 여전사들이 추파를 던지기도 했을 정도.

또한 엘프들을 다스리는 것은 엘프 여왕이 아니라 세계수의 의지이며 엘프 여왕은 세계수의 곁에서 평생을 궁에서만 살게 된다.

대륙에서 벌어지는 이계의 침공에 주목해 그 전화가 숲까지 미치기 전에 저지하기 위해 인간과의 동맹을 계획한다.

4.2.1. 다크엘프

엘프의 아종으로 갈색 피부가 특징이다. 주로 지내는 곳은 대륙의 사막지역.

클라우디의 부친 바르가넬은 아내가 죽은 이후 사라졌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클라우디의 반응이나 후일 바르가넬과 재회한 후에 대화를 보면 다크 엘프 종족 자체가 부성애, 모성애가 그렇게 강한 건 아닌 모양.

클라우디 역시 아버지가 사라지고 몇년 지나지 않아 상처를 잊었다고 하니... 그러면서도 가부장적 사고방식은 매우 강한 특이한 면모를 보인다.

4.2.2. 하프엘프

말 그대로 인간과 엘프 사이 혼혈. 작중 클라우디 한명만 등장했다. 엘프들의 사회관념과 선민의식 문제로 잘 발생하지 않는다.
무슨 DNA 유전적 문제인지 아이를 가질 수 없다고 한다.

4.3. 드워프

카르가 왕국 서쪽에 있는 나라로 내로남불 끝판왕의 화신들.중국? 단체의식이 강해서 설령 드워프 강도가 반격당해 죽어도, 인간이 죽는 것이 옳았다면서 한 마을이 통째로 덤벼든다. 사기 계약을 쳐놓고도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로 넘기는 것을, 그것도 일류 전사란 걸 알면서도 그런 거짓말을 해댄다

다만 이것은 캇트가 지나쳤던 국경지대 쪽 드워프들이 유독 심한 모양이었고, 작중 등장한 드워프 국왕을 비롯한 다른 드워프들은 상식적인 모습을 보인다.

드워프 왕국은 각 지역의 군벌들과 중앙의 국왕으로 구성된 연합국가 체제인데 왕 입장에서는 지역 군벌들이 고와보일 리가 없기도 하고, 드워프들의 내로남불 면모가 굳이 다른 종족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니었던 모양.[14]

캇트가 악마와 싸우느라 도시 하나가 박살이 났지만, 말도 안 듣던 군벌놈 땅이라고 고소해하며 캇트에게 몰래 선물삼아 보상금을 내려준다.

인간들의 소드 마스터, 엘프들의 수호대전사에 비견되는 드워프 종족의 최강자는 갓해머란 이명을 가지고 있다.

대중문화 속 드워프의 이미지처럼 금속제련 기술과 전사문화가 발달했으며, 주신도 이에 맞게 불과 철의 신인 카라크락, 단단한 뼈와 정의의 신인 게르트가이저를 섬긴다.

게르트가이저 신앙의 영향으로 드워프 전사들은 뼈에 집착해서 죽인 적의 뼈를 모으는 풍습이 있는데, 뇌가 담긴 두개골을 최상급의 전리품으로 친다고 한다.

이외에도 '메이커'라는 풍습이 있는데, 전사이면서 장인인 드워프들이 사형수들을 이용해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가구를 만든다고 한다.

4.4. 인어

4.5. 타이탄

400년 이전의 우상전쟁보다도 훨씬 더 먼 과거에 세상을 지배했던 고대 종족. 타이탄은 인간들을 노예로 부렸으나, 인간들이 섬기는 여러 신들에게 저주를 받아 몰락하게 된다.

언급에 의하면 점차 태어나는 어린 종족들이 열등해져갔으며, 고귀하고 강력한 타이탄 왕족들조차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우상전쟁에서 간신히 유지되던 부족들조차 패퇴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이미 역사 속에서 사라진 지 오래된 종족이지만 그 힘은 굉장히 강력했다. 우상전쟁 시기 인간들도 강력한 타이탄 왕족의 힘에 쓰러뜨릴 여력이 남지 않아 봉인하는 것으로 끝내야만 했다.

타이탄 왕족의 마지막 생존자는 일족을 몰락시킨 신과 인간들에게 엄청난 복수심을 품었다.

4.6. 마족

악마같은 종족들로 위의 모든 종족들과 적대관계.

5. 종교

5.1. 정교

기본적으로 세계관 곳곳에서 여러 신의 흔적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유일신교보단 다신교 쪽이 옳다는 입장이 거의 확정되었다.

종교 하나마다 믿는 신은 하나지만 다른 종교와 신을 부정하진 않는다. 성왕국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종교는 열일곱 개로 그 외의 종교라도 교리나 행동상 문제만 없으면 인정해주고 있다. 머나먼 사막지방에서 섬기는 신인 헬-칸도 존재 자체는 알고 있으며 열일곱 개 정교에 들진 않아도 존중하는 태도를 보였고 캇트가 자기네 부족이 믿는 신이라고 지어낸 환웅이나 기타등등도 교리상 문제가 없기에 인정하는 태도를 보였다

사회에 찌들대로 찌든 캇트도 부패 성직자에 대해선 못들어봤다고 하는걸 보면 부패한 종교인은 거의 없는 모양. 종교 관계자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사람들은 존경하고 신뢰하기 때문에 캇트도 준사제 직위를 단 이후부터 주변 평가가 역변하기도 했다. 또 사람을 차별하지 않아서 야만인으로 알려진 캇트나 최하층민인 말단 모험가들에게도 예의 바르고 친절하게 대하는 편.

그리고 사교도나 악인, 악마 같은 것을 보면 눈이 돌아가는 극단적인 호전성도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다. 놋쇠성천사의 성녀의 말로는 극단적으로 말해 성기사와 사제들에게 종교의 교리 외에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성녀조차 교리와 일치하지 않는 방향의 명령은 내리지 못한다.

이러한 종교 불문 공통적으로 보이는 광적인 신앙과 적대적 존재에 대한 분노는 교단들의 상층부에서도 문제[15]라고 인지하곤 있으나 고의적 방치라는 태도를 고수한다. 이는 온갖 수단을 써서 사람들을 꼬시거나 해치려는 사교도들을 상대로 맨정신으론 버티지 못하기 때문이며 과거 우상전쟁 시기에는 실제로 많은 성기사들이 악신과 사교도로 전향해 피해를 냈다고 한다.

다만 상술했듯 문제라곤 생각하고 있기에 현재로서도 상층부에서 여러모로 논란이 있다. 게다가 미쳐버린 발키리를 토벌해야 할 때는 토벌대에 보낸 성기사들이 전의를 상실하는 바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작중에서 이들의 위상이 높은 것은 유일신 교리를 믿는 자들의 연합[16]과 다신교 교리를 믿는 자들의 연합이 부딪힌 우상전쟁에서 이긴 것과 그 이후 현재까지도 생존한 유일신 교리의 범죄자들의 테러로부터 최전방에서 맞서기 때문이다.

거기에 상술했듯 범죄자 또한 이교도나 악마와 다름없이 보기 때문에 귀족이라도 선을 넘는 순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대로 쓸어버리기 때문에[17] 민중들 사이에선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귀족들 사이에서는 종교인들의 역할과 위상과는 별개로 자기 영지나 가문 근처에 들어오는 걸 꺼리기도 하기에 성녀 정도 되는 고위직은 귀족들과의 중재에 노력한다.[18]

정교회에서는 섬기는 신들을 전능하다고 보지 않는다. 오히려 전지전능한 존재는 신이라도 있을 수 없다는 논리를 고수한다.

실제로 우상전쟁에서 신들의 전쟁에서도 승패가 존재하는 것을 봐왔을 것이고, 모든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통제하려고 드는 존재라면 사교도들이 원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으니 악신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한다.

5.1.1. 광명성십자회

질서신 아이저마르트를 섬기는 종교. 비중 높은 조연 엘리제가 이 종교의 수녀다.

종교의 교리가 지상의 악인과 몬스터의 혼을 하늘의 신께 바쳐 낙원을 이룩한다는 폭력성 짙은 방향이지라 하나같이 제정신인가 싶을 만큼 전투종족들이다.

초보 수녀나 사제들의 실적은 주로 사교도들을 얼마나 심판했냐로 평가를 내릴 정도며 소속 교인들은 악을 심판하고 정의를 구현하는 것을 즐거운 유희활동으로 여긴다. 이스반트에는 교회가 없고, 캇트나 콥슨은 크라스하임에서 그들의 악명만 엄청나게 들었다고 한다.

엘리제의 말에 따르면 교리상 결혼을 금지하는건 아니지만[19] 왠지 모르게 기혼자는 전혀 없다.사실 얘들 악명을 보면 누구라도 도망갈거 같지만

광명성십자교 성기사들 중에선 일반적인 성기사들과 달리 꼭 검투사와 같은 동물 또는 몬스터의 두개골을 개조한 투구에 가죽팬티와 가죽 끈만 입은 별종(?)이 있는데, 이들을 고행성전사라 부른다.[20]

설명에 따르면 일부러 자기들을 비교적 위험한 상황으로 몰고가는 식으로 좀 더 고행을 쌓는다는 듯 하며 그렇기 때문에 마차를 타는 것도 거부하고 순례나 임무도 발로 직접 이동한다.

묘사된 바로는 악인들을 감지한 순간 투구 사이로는 붉은 안광이 비추고 몸을 움직일 때는 끼긱거리며 신경이 거슬리는 소리가 난다고 하며 그야말로 성기사가 아닌 악당 같은 모습을 한다. 실제로 비적들을 잡아서 목과 사지를 찢어버리거나, 사교도 추적할 때 높은 건물을 맨몸으로 기어올라가 쫓아가는 모습이 바퀴벌레 같다 하는 건 덤.

실제로 캇트가 에자쓰의 축복을 받은 비적들의 토벌에서 광명성십자회의 성기사들과 동행했다가, 맨몸으로 건물 벽을 타고 기어들어가 비적들의 목을 뽑아서 밖으로 던져대고, 보스급 스펙을 가진 비적의 팔다리를 산 채로 뜯은 다음 울부짖는 비적 곁에서 뜯어낸 팔다리를 휘두르며 환호하는 성기사들을 보고 멘탈이 깨져 절규하였다.(...)

캇트는 이런 고행을 할 자신이 없다면서 광명성십자에 입교하지 못하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팔라딘 편 수습 성기사 훈련 과정에서 바퀴벌레처럼 맨몸으로 건물 올라가는 행동을 따라 한다

놋쇠성천사회의 대신전처럼 수도에 광명성십자회의 총본부도 존재한다. 거대한 하나의 요새 내지 성과 같은 놋쇠성천사회의 대신전에 비해 광명성십자회의 본부는 초라하다고 한다. 대신전 부지의 2~3할 정도 크기라고.

아이저마르트의 신상은 품에 거대한 책을 안고, 반대쪽 팔은 철퇴를 들고 높이 치켜든 지엄해 보이는 터질듯한 근육의 대마신이라 표현된다.

5.1.2. 놋쇠성천사회

천칭의 여신 베르데를 섬긴다. 교세가 상당히 크다고 묘사된다. 광명성십자교보다는 덜하지만 상당한 전투종족인데 교리가 세상에는 선인을 해치는 악인들이 너무 많아 베르데 신의 천칭이 기울어졌으니 바로맞추기 위해 악인들을 심판하자는 논리를 주장하기 때문. 천칭의 기울어짐이 심해지면 세상이 멸망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21]

이스반트에도 교회가 있어서 캇트가 사교도 관련 보수를 받거나 사건을 알게 되면 자주 찾아간다. 성수의 품질이 우수하기로 정평나 여기서 받아간 성수는 캇트 일행의 생존에 큰 도움이 되었다.

에자쓰의 비적단 토벌전에도 상당한 전력을 투자한 교단중 하난데, 캇트가 제안한 이교도 찌개 연설[22]을 듣고선 감동을 먹어서 광명성십자회와 다른 종교인들과 같이 성자로 추대했다.

이스반트에 꽤 큰 지부(교회)가 있는데 에자쓰나 영생교 등 이래저래 캇트의 도움을 많이 받았던지라 여차하면 병력까지 파견해줄 정도로 우호적인 곳.

놋쇠성천사회 성전사들의 복장은 황동색 갑옷과 투구로 몸을 감싸고 머리 옆에는 날개 장식이 달린 것으로 묘사된다.바로 위의 광명성십자와 비교하면 선녀of선녀 이 갑옷은 교단에서 자체 제작하는 특주품으로 시장에서 팔리는 것과는 비교할 것을 찾기 어려운 명품이라고 한다. 베르데의 동상은 세 쌍의 날개를 가진 천칭의 여인으로 이를 형상화한 모양.

성전사 갑주는 외부 반출 금지지만 그에 비견되는 명품인 전투사제 갑옷은 준사제 자격을 부여한 외부인에게 반출이 허가되어 있기에 캇트가 악마 퇴치 공로로 이것을 받게 되었다.

본래 이스반트의 교회 간부는 상급 목사, 또한 성기사 대장 바커렐이 있었으나, 변경 지역에서 심상찮은 규모로 확장되는 이교도들의 준동에 교단의 성녀가 파견되었다.

성녀가 밝힌 바에 따르면 베르데께서는 우상전쟁 당시 파견한 천사들을 종전 후에 돌아오게 한 후에는 직접 계시를 내리지 않으신다고 하지만 성녀는 베르데 신의 천칭의 기울기를 느낄수 있기 때문에 간접적으로나마 의견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로 보아 일단 말만 없을 뿐이지 관심은 계속 가지는 모양.

이쪽의 성전사들도 광명성십자회 못지 않은 광전사들로,[23] 사교도의 심문을 시키자 5분만에 살의를 참지 못하고 때려 죽이거나, 영주의 병사들이 생포해서 호송중인 사교도를 무력으로 탈환해 죽이는 등의 똘기를 보인다.

카디아는 이 때문에 본부내에서 찾는건 효율이 부족할거라 여겨 자기 전속 팔라딘을 교단 밖에서 찾고자 했다. 그러다가 마침 눈에 띄였던게 김캇트였던 것.[24]

수도 카르가에는 놋쇠성천사회 성기사 후보들을 육성하기 위한 훈련소가 있으며 귀족가나 놋쇠성천사 소속 교회에서 추천을 받은 소년들이 입단해 일정기간 훈련을 받고 성기사가 되는데, 캇트가 4주간 조교로 취임해버린 탓에[25] 그의 광기에 그대로 물들어버려 훈련생들의 수준이 역대 훈련생 평균을 아득히 상회하는 수준으로 성장한다.

5.1.3. 천마신교

5.1.3.1. 퓨전유교
캇트가 믿어 의심치 않는 종교. 단군과 환웅과 조상을 믿는 종교라고.

어림도 없고 그냥 종교 가입권유 받으면 변명하기 귀찮아서 둘러대기 위한 변명에서부터 시작되었지만, 하다 보니 그게 꽤 마음에 들었는지 점점 살을 붙여가며 캇트가 입맛 + 취향대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렇게 들으면 별거 없어 보이지만 나름 캇트가 신념을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캇트의 정신력이 인간 중에선 이례적으로 높다는 것과 각성 상태에서 신성력에 가까운 힘을 내는 걸 보면 아무 의미도 없는건 아니다.

5.1.4. 기타 종교

5.2. 사교

몬스터와 마족 못잖은 검머외 세계관 인류의 주적. 기본적인 악마숭배자들 뿐만 아니라 과거 우상전쟁에서 패배한 유일신교를 신앙하는 신도들이나, 신들간의 우열을 묘사하는 경우도 사교로 배척한다. 과거 우상전쟁 시기에 창조신을 섬기던 종파가 사교로 지정받아 철저하게 박살이 났다고 한다.[28]

반사회적 범죄를 저지르는 종교는 기본적으로 사교로 불린다. 현 사회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교리를 가진 종파 역시 사교로 지정된다는 것. 인신공양을 요구하는 에자쓰와 자신들 외의 다른 신앙을 부정하는 유일신교들 역시 이 때문에 사교로 지정된 것으로 추정된다.

몬스터와 도적들을 넘는 캇트의 주적 중 하나로 갈수록 작품 내에서 그 존재감을 올리고 있다. 놋쇠성천사의 성녀가 캇트를 개종시키지 않고 팔라딘으로 만들려는 이유도 이런 적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융통성 없는 교단원들만으론 끝이 안 나기 때문.

독자들이 캇트가 이세계에 소환된 원인 중 하나로 꼽는 이들이다.

이들이 변경지역에 근거지를 두고 이계의 마왕이나 악마를 소환해 전력으로 삼으려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 몬스터도 때놓을 수 없는 관계인데 몬스터들이 믿는 신들도 역시 존재하면서 인간 사회를 위협하는 사태가 끊임없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사스콰치나 라이칸 슬로프 등이 그 예시이며 코볼트와 고블린 등의 하위 몬스터들오 사교도들의 주구가 되어 인간 사회를 위협한다.

작중 배경인 카르가 왕국 인근에서도 반 마나학파, 악마숭배자, 공허의 신 종파 등 온갖 반 사회적인 사상을 신앙하는 이들이 끊기지 않고 발생한다고 한다.

상당한 자금력과 갖가지 금술을 받아들여 강력한 전력을 자랑한다.[29][30] 2부인 수도 카르가 팔라딘 편에서부터는 정말로 주적이 되었다.

5.3. 종교적 사건

100년 단위로 살아온 존재나 종교인들에 의해 간간이 언급되는 과거의 세계대전. 유일신 종교들과 다신교를 신앙하는 종교들이 편을 갈라 전쟁을 벌였다고 한다.
단순한 종교전쟁이 아니라 마족, 정령, 악마 등 이계의 존재들까지 대거 출현해 파괴와 학살을 자행했고 전 세계적으로 셀 수 없이 많은 이들이 희생당했으며 여러 나라들이 휘말려 멸망했다. 결국 다신교 세력이 승리했으며 유일신 종교는 사교로 지정되어 멸망하거나 음지로 숨게 되었다고 한다.
엘리제의 언급으로 보아 사교도들은 이때부터 악마들을 전쟁에 동원하거나 악마들이 자발적으로 이 전쟁에 참전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만일 패배했으면 그대로 악마들에게 인류가 멸망했을 것이라고 한다.
즉 우상전쟁은 세계대전 수준을 아득히 넘어서 여러 차원의 세계(지옥, 마계, 명계, 인간계, 천계)가 휘말린 차원대전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36]
시골에서 하위 언데드들이 자연발생하는 것은 이 시기의 영향이며, 수백 년만에 부활했다는 고위 몬스터 알라우네조차 인간들을 먹이로만 보면서도 우상전쟁은 굉장히 지독한 전쟁이었다며 두려움을 내비친다. 이렇게 거대한 전쟁인데도 워낙에 많은 세력이 뒤섞인 지옥 같은 살육전이어서 무엇이 전쟁의 진정한 발단이라고 할 수 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현 검머외 세계관의 공적으로 선언된 사교도, 정령사, 네크로맨서들 역시 이 시기에는 훨씬 더 강성한 세력을 자랑했으며 인류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고 한다.
정령사들은 하나하나가 재앙인 상급 정령들이 다수로 나타나 수시로 학살을 벌였고, 네크로맨서들은 극에 달한 술자가 명계를 열어버리는 악몽을 저질렀고 이후로 아예 공적이 되었다.
카르가 왕국 이전에 해당 위치에 존재했던 나라는 이미 폐허가 되었고 그 땅에 재건을 시작한 세력이 카르가 왕국을 건국한다.
피해가 워낙에 컸던지라 인류 문명은 그 이전에 비해 크게 퇴보했고 기록도 대거 소실되어 정령계에 대한 것과 과거 대지에 일대 세력을 형성했던 고대 종족들에 대한 지식도 상당 부분 잃게 되었다.
이 시기에는 신과 치천사, 마왕과 대악마들이 여럿이나 지상을 활보한만큼 당시에 패배하고 죽거나 봉인된 대악마와 악신들도 존재한다.
작중 시점 수십 년 전의 과거에도 대악마나 마왕이 해방되어 재앙이 터질뻔한 사례도 있다. 이를 대처하기 위해 각 교단이 연합해 성전 탐색단을 조직하고 운영하며 우상 전쟁 시기의 자료를 모으고, 봉인된 악마와 이교의 신들을 찾아서 해방 이전에 토벌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작중 시점에서는 400년이 넘는 시간이 흘러 다시 준동하는 사교도들과 몬스터, 이계의 존재들을 통해 두 번째 우상전쟁의 가능성까지 점치고 있다.
{{{#!folding 내용보기(핵심 스포일러)
엘프들의 종족신 세계수는 발키리를 통해 신성을 손에 넣은 캇트에게 충격적인 진실을 보여준다. 그가 구현한 천상을 보게 된 캇트의 눈에 기괴한 현상이 들어온다.

전부 조각조각 찢어져 원형을 알아보기도 어려운 신들의 모습이었다.

신들은 죽지는 않았지만, 본래라면 적대해야 하는 관계인 에자쓰, 아이저마르트, 베르데 등이 한 장소에 함께 떠다니면서도 서로에게 아무것도 못할 정도로 무력한 상태로, 캇트도 그들의 눈에 남은 빛과 지상의 종교인들이 가진 신성력이 아니었다면 살아있음을 알아차리지 못할 뻔했다.

우상전쟁은 '비록 당대의 문명이 거의 절멸했으나 결국 다신교 세력과 인류가 승리해 세계를 수호해낸 위대한 성전'으로 기록되었지만, 사실 진정한 승리로 볼 수도 없던 피로스의 승리였음이 더욱 확실하게 입증된 것이다.

그리고 고대에 봉인된 이계의 괴물에 의해 한 가지 더 사실이 밝혀졌다. 신성력을 사용하는 자들은 사망하면 그 영혼이 지상에 남지 않고 어디론가 사라진다는 것인데, 이를 두고 캇트는 신성력은 신들이 사망한 신도들의 혼을 자신에게 끌어오기 위한 표식이 아닌가 하는 가설.

이 때문에 캇트의 종교인 아내들인 카디아와 엘리제의 사후 문제에 관해서 비상이 걸린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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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몬스터

김캇트의 주적이자 본작의 최종보스. 자세한 내용은 이세계 검은 머리 외국인/등장인물 의 '앙그라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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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에너지

7.1. 마나

마법사들과 일부 전사들이 사용하는 특수한 에너지이자 그 에너지를 쓰는 기술들의 근원.

다만 마법사와 전사의 마나는 미묘하게 다른데, 마법사가 심장에 고리(서클)을 만들어 실력을 쌓는 것인데 반해 전사는 몸 곳곳에 마나를 퍼트려 신체를 강화하는 데 주로 사용한다.

이렇듯이 마법사와 전사의 사용방식이 전혀 다르다보니, 전사가 마나로 마법을 쓰려해도 배우기가 어렵고, 마법사는 스트렝스 같은 마법으로 마나로 신체를 강화하려 해도 실전에서는 마법에만 집중하는 것과 비교하면 효율이 매우 떨어진다. 그래서 마검사는 한 번도 등장한 적 없다.[47][48]

마나를 후천적으로 각성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인데, 각 귀족가문에 내려오는 비전으로 마나를 쌓아올리거나 아니면 극한의 경험 속에서 뽀록으로 이 심법 같은 행동을 행하는 것이다.

카린의 말에 따르면 애초에 비전 자체가 선조가 어쩌다가 찾아낸 마나 습득 방법을 대대로 거치면서 정제해온 것이기 때문에 심법 자체도 결국 후자의 경험을 쌓으면서 내려온 것이라고 한다.

카린은 용병 시절 때 이런 동료나 부하, 적들을 나름 봐왔긴 했지만 그중 상당수는 갑작스럽게 얻은 힘에 심취하다가 어이없이 칼빵 맞고 뒈졌다는 듯.[49] 그렇기 때문에 캇트한테도 마나의 양을 폭발적으로 늘리고 자유자재로 다루는 경지에 다다르지 않는 이상 마나 사용은 언제든지 비장의 수단으로 남겨야 한다고 주의했다.

공인 엘리트이자 최약체도 B랭크 모험가에 못잖은 강자들인 왕실 기사단의 주력은 마나 사용자지만 신참 기사들 중에서도 마나를 손발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줄 아는 인간은 2할 미만이라고 한다.

모험가와 용병들처럼 가문의 비전 없이 얼떨결에 얻은 각성에 의한 마나를 재차 0부터 파고들어야 하는 것과는 달리 가문의 비전과 선임 기사들에게 훈련을 받을 수 있는데도 기사단에 입단하는 성년까지 마나의 자유로운 운용이 가능한 인재들은 반의 반 이하인 셈이니, 굉장한 고난이도인 모양.

작중 언급으론 실전에서 자주 쓰면 늘어난다고 하지만 마나를 지속적으로 소비하는 훈련 같은건 언급하지 않는걸 보면 운동처럼 단순히 에너지를 다 빼고 회복하고 하는 식으로만 마나량이 늘어나는건 아니고 육체와 정신 상태가 극한에 몰릴수록 성장하기 쉬워지는 것으로 추측된다.

덤으로 마나가 뛰어날수록 외형에도 영향을 주는데, 마나량이 많을수록 노화가 둔해지거나 없어지며 그외엔 피부탄력 등에도 영향을 줘서 여성들 중에선 마나 사용자 중에는 미녀가 많다는 듯.[50]

작중 카린은 마나를 막 각성한 캇트에게 마나를 소모하는 훈련을 시켰다.

다만 이건 마나량을 늘리기 위함이라기보다는 섬세한 마나 컨트롤과 전투중에 마나가 고갈되더라도 제대로 활동할 수 있도록 감각을 기르기 위한 훈련에 가까웠다. 실제로 몇 달간 마나를 소진하는 훈련을 한 캇트는 얼마 안가 체내의 마나량을 제대로 파악하고 시전속도를 올릴 수 있게 되었다.

검기를 각성한 이후부터는 작은 과도에 검기를 만드는 훈련을 시켰고, 이 역시 마나량보다는 숙련을 위한 훈련에 가깝다.

마나에 숙련되고 경지를 높이다 보면 그중 일부 전사들은 검기에 각성한다.

마나를 육체와 흐르게 하는 정도를 넘어 외부로 방출, 마나가 검에 모여 눈에 보일 정도로 색채를 띤 파괴적인 기운을 형성하는 정진정명 고수의 단계로 이 단계에 이르면 본래는 검으로는 벨 수 없는 레이스 같은 영체들도 벨 수 있게 된다.[51]

카린은 이 검기에서도 최상의 경지에 다다른 강자로 검이 보라색으로 타오르는 것처럼(검염) 보인다고 하며 검염의 경지조차 넘은 것이 바로 검강이라는 현재 최고의 경지. 캇트 역시 검기를 쓰고 있으면 검이 찬란한 푸른 빛으로 번쩍인다.

검기 방출은 이론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경지인지, 일국의 엘리트들이 모이는 왕실 기사단의 주력도 마나 사용자들이고 검기 사용자들은 마나 사용자들 중에서도 일부에 그친다고 한다.

검기보다는 검염이 강하고 검염보다는 검강이 더 강한 건 당연하지만 가성비 문제도 있고 하니 그렇게 강한 걸 마구 쓸 수는 없다고 한다.

전사로서 마나가 늘어난 사람은 강인한 육체와 회복력을 가지는 등 외부의 마력 간섭에도 강해진다. 일종의 항마력이라고 볼 수 있는 모양.

작중 손에 꼽히는 마나량을 보유한 카린은 어지간한 포션은 자기에게 효과가 없다고 하며 이는 굳이 마력약만이 아니라 미약이나 독극물 등의 많은 약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물론 마나가 늘어난만큼 회복력이 엄청나게 빨라지니 손해라고 할만한 건 아니다. 그리고 약품류가 다 그런 것은 아니고 건강에 별 영향 없거나 좋은 거는 약의 종류나 체질에 따라 잘 먹히는 묘사가 나온다.피임약이나 모유약.

일단 성기사들의 신성력도 마나를 소모하니, 마나의 활용방법 중 일종인 것으로 추측된다.

성기사들은 마나로 힐이나 홀리 인챈트 등 일반 메이지들은 할 수 없는 기술을 구사하지만, 엘리제의 홀리 인챈트와 캇트의 마나가 섞이는 광경이 묘사된 적 있다.

신성력은 신의 교리를 성실하게 따르고 기도하다 보면 발현하는 특수한 에너지로 작중 시점에선 교리를 따르다보면 발현한다는 것과 사용법 외엔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다.

교단에서는 이 신성력을 가지지 못한 전사들에게 주입해 신성전사를 키워내는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지만 아무런 효과도, 부작용도 전혀 없었다고 한다.

7.2. 신성력/신성

8. 기타 설정

캇트가 F랭크 모험가 시절 잡일을 할때마다 한 번에 10쿠퍼 이하로 벌었고, E랭크 모험가 시절에는 수십 쿠퍼 정도고 1실버를 한 번에 버는 건 매우 운이 좋다고 취급했다. D랭크쯤 되면 의뢰의 절반 가까운 보수는 실버단위로 번다.
한끼 식사에 싸면 몇 쿠퍼에서 비싸면 2~30쿠퍼. 모험가들의 장비가 10실버 내외의 금액으로 팔린다.
변경인 이스반트에서는 5~6인이 사는 저택이 수십 실버에서 수 골드에 팔렸지만, 수도 카르가에서는 수십 골드는 줘야 제대로 된 저택을 살 수 있다.왠지 이상하지 않다
작중에서 천민이나 노예 같은 최하신분 계층은 등장하지 않았다. 대륙에는 왕정제와 공화정 등이 혼재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귀족들은 좋은 교육과 맹렬한 단련으로 평민들의 위에 군림하지만 검머외 세계관에는 악행을 보면 눈이 돌아가는 인간병기 수준의 무력 집단인 교회의 세력이 강해 귀족이랍시고 당당하게 악행을 저지르는 이들은 1000화까지 나온 적이 없다.
성별에 따른 한계도 생각보다 느껴지지 않는다. 공작가의 후계자인 레일라 공녀는 당당한 후계자이자 기사로 활동하고, 여백작이 당주로 활동하는 가문도 별 지장없이 위세를 떨치며 소드 마스터와 대마법사는 아예 여성이다.
과거 왕국 기사였던 카린도 자신이나 다른 여기사의 승진 실패 이유로 유목민 혈통이나 실력 부족을 이유로 들지 여자여서 차별받았다는 소리는 하지 않는다.
마왕과 마족이란 호칭을 공유한들 마계의 마족과 지옥의 마족은 별개의 종족이며 과거 우상전쟁에는 마계의 존재들 역시 전쟁에서 싸웠다고 한다.
그 이후로도 간간이 발생하는 지옥과는 달리 명계와 마계는 게이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는 각 세계를 구분짓는 경계란 것의 영향으로 추측되면 간혹 나타나는 이계의 존재는 경계가 옅어지면서 세계를 넘나들기가 쉬워졌다는 떡밥을 남겼다.


[1] 작중 유일하게 등장한 B급은 모험가 길드 부길드장이었다. 진짜 모험가 출신도 아니고 단련한 전사 직종도 아니며, 그저 부길드장이어서 B급을 줬다고 한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B급 실력자면 어차피 마나 사용자라는 소리인데 그 정도면 차라리 다른 제대로된 직장을 알아보는게 더 좋기 때문이라고 한다. [2] C급 이상 중에 현역 모험가로 다니는건 위니아처럼 사회생활에서 반쯤 등지고 프리랜서로 다니는 케이스. 위니아처럼 프리랜서인 경우를 뺀 대부분의 C급 이상 모험가는 순수 모험가이기보단 이중 소속으로 있는게 대부분이다. B~A즈음 가면 거의 확정적으로 본업은 다른 쪽이며 캇트 또한 실질적으로 C급 이상의 실력을 인정받은 이후 얼마 안 가서 특채로 팔라딘에 붙었지만 모험가 길드도 캇트가 팔라딘으로 이직한 것을 알면서도 모험가 신분의 겸직에 관해서는 전혀 터치하지 않았다. [3] 페이지 - 스콰이어 - 워 나이트 - 에이스 나이트 - 엘더 나이트 - 나이트 치프틴 - 나이트 제너럴 - 마스터 나이트 - 소드 마스터 [4] 참고로 이 피해자는 에자쓰 축복을 받은 산적으로 당시의 캇트가 덤비지 못한 정도의 실력자였다. 광명성십자회 기사들은 별로 힘도 안 들이고 단순 악력으로 건장한 산적의 사지를 해체한 것. [5] 포션보다는 약하지만 꽤 비싼 연고류의 치료약으로 보이는데 한 팩(?)에 2실버에 팔린다. 작중 E랭크 모험가인 캇트는 이런 거 한두 번 사면 일주일 일해야 간신히 본전을 채웠다. [6] 실제로 보통 2실버는 하는 하급 정령의 핵을 겨우 수십 쿠퍼에 살려고 했다. [7] 사실 마약류도 제조해 팔지만 작중 빈민가는 마약 제외해도 이미 막장 오브 막장이어서 별로 심각하게 보이지 않는다. [8] 인간이 자연을 파괴했다고 판단하면 다짜고짜 죽여서 시체를 섭취하며, 악의를 가지고 인간들을 가지고 놀다 죽인다. [9] 마텔리스라는 정령사는 사람이 먹으려고 작물과 가축을 키우는 것과 정령들이 사람을 죽이는 것이 비슷한 일이니 대화가 통한다는 헛소리를 했다. 게다가 데리고 다니는 정령들이 폭주해 수십 명이나 되는 사람을 죽이고 도망치던 수배자였는데 그건 입도 벙긋하지 않았다. [10] 작가가 주인공 캇트의 수도 이사를 두고 1부는 모험가, 2부는 팔라딘이라고 후기에 쓰면서 이스반트는 1부의 주 배경도시가 되었다. [11] 성장이 느린 페이스로 묘사되어 잘 부각되지 않는 사실인데, 캇트의 성장은 이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수준이다. 재능있는 기사들이 수십 년 수련해서 이룬 경지를 검술을 배운지 불과 3년 이내에 도달했으니까. [12] 일단 유목민 출신이라고 말하는 주제에 말도 못타고 짐승 해체도 전혀 못한다. [13] 우스운 이야기지만 숲의 유격전에 있어서 일당백의 강자며 단련된 기사들도 긴장해야 하는 전투종족인 엘프 종족을 가장 잘 잡는 천적이 노예 사냥꾼, 즉 인신매매범들이라고 한다. 엘프매매는 큰 돈이 되기에 높은 경험치와 강한 힘을 가진 강자들이 의외로 쉽게 노예 사냥꾼에 가담한다고. 그 카린이 노련한 강자라고 인정할 정도니 정말 어지간한 모양. [14] 캇트와 트러블을 빚은 러밀러자우드 군벌은 드워프들 중에서 특히 상식이 안 통하는 놈들이었는지, 캇트를 잘못 건드려 멸망당했는데도 드워프 국왕이 되려 고마워할 정도였다. [15] 카디아의 말에 의하면 보이는 족족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발작하며 즉결처형하기 때문에 매번 이교도를 색출해내도 뿌리뽑는 일은 요원하다고 한다. 이는 일정 이상 정식 교도가 되면 성기사든 사제든 불문하고 신 그 자체만 섬기기 때문에 성녀든 교황이든 간에 명령을 안 듣고 날뛸때가 많기 때문. 아예 성녀의 명령으로 이교도를 이송중이던 귀족의 군대를,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습격하여 이교도를 그 자리에서 처형한 경우도 있었다. 성녀의 말에 따르면 성녀, 추기경같은 교회의 높으신 분들을 나름 존경하고 대우하긴 하지만 이교도 등을 만나 흥분한 상태에선 자기들 위엔 오로지 신밖에 없다 여기기에 자기들 윗선으로 보지 않는다. 한 마디로 상습적 명령불복종이 일상인 셈. [16] 그 외에 믿는 신이 따로 있는지는 몰라도 네크로맨서 무리와 정령사들도 대량 합류했었다고 한다. 이들은 결국 유일신 연합이 패배하면서 대부분 종적을 감췄지만 현재에서도 알음알음 존재하는 중. [17] 정확히는 한 번 분노한 종교인들에게는 협상이나 자제 같은 개념이 거의 없다시피 한다. 교황과 성녀의 통제도 안 먹히는 판에 귀족들의 협박이나 유혹이 먹힐리도 없고. [18] 작중에서도 교회를 잘 알지도 못하는 농민들이 준사제인 캇트에게 애원하거나, 영지내의 교회 설립을 꺼리던 귀족이 강력한 몬스터의 토벌을 위해 교회에 연락하는 등 교회 자체는 어지간한 군대나 모험가들 이상의 무력집단으로 인식하고 있다. [19] 번식욕과 가족을 만든다는 욕구부터가 인간이 원초적으로 행복을 느끼는 것 중 하나인지라 그걸 부정하는 시점에서 근본적인 행복을 찾을수는 없다는 듯. [20] 이 복장은 전투나 원정시에 입는 갑옷 취급인 듯하며, 평상시에는 다행히도일반적인 사제복을 입는다고 한다. [21] 이런만큼 작중에선 '그러면 악인을 다 죽여도 천칭이 기울여지는게 아니냐'라는 질문이 나왔는데, 어차피 악인이 없어질 일은 '절대' 없으니까 악인을 계속 죽이는 것만이 답이라고 답했다. 인류의 역사를 보면 종교 교리 치고는 지극히 현실적인 셈. [22] 성기사들이 비적들을 처형하던 와중, 엘리제의 분노에 지나치게 동조한 캇트가 나서서 처형을 중지시킨 뒤 그냥 죽여버리면 그 자체로 안식이 아니냐며 모두에게 소리 지르고서는 약간이라도 정화나 고문을 겸한다는 의미에서 전부 삶아버릴 것을 제안했다. 당연히 비적들은 일제히 멘탈이 깨져서 절규하거나 캇트에게 쌍욕을 퍼붓다가 산 채로 끓는 물에 삶아졌다. 그리고 캇트는 잠시 후에 현자타임에 빠져 자신의 흑역사로 묻어두기로 한다. [23] 다만 캇트 생각으로는 광명성십자회보다는 놋쇠성천사가 융통성이 있는 것 같다고 한다. 적어도 이들은 악과의 대화나 심판의 자제가 필요하다면 시도는 하니까. 반면 광명성십자는 악과 소통한다는 개념 자체가 없어서 나름 자비로운 엘리제도 철퇴부터 휘두르고 본다. 물론 이것도 어디까지나 적대대상이 일정범위 밖에 있을때의 얘기지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캇트와 친하게 지냈던 바커렐조차 못버티고 게거품을 물며 흥분했다(...). 그래도 이쪽은 감정전환은 나름 빠르다는 모양. 잘 흥분하는 만큼 대처만 잘해주면 잘 식는다. 문제는 캇트 외에는 그런 대처를 해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 [24] 어디까지나 카디아 개인의 소속이기 때문에 카디아와 동렬인 추기경이나 그 이상인 교황의 명을 거부할 권한이 있고 정식으로 세례를 받지 않아도 되지만(오히려 받지 않았기에 뽑는 것이지만) 반대로 천사회 소속이 아닌지라 정식 팔라딘 장비들을 받지는 못한다. 굳이 따지면 카디아의 사병에 가까운 위치. [25] 분명 교황은 출퇴근 하면서 형식적으로나마 기본 훈련 받으라고 보내놓은 건데 받으란 훈련은 안 받고 예비 성기사들을 굴리면서 가르쳤다. [26] 에자쓰 사교도 토벌전에서 광명, 놋쇠 외에 등장한 신의 이름. [27] 설령 당사자들 중 한쪽이 싸우기 싫어해도 관계자가 싸움을 강제한다. 게다가 이게 길드에 할 변명도 되는 모양. [28] 엘리제 말로는 세계는 수많은 신님들의 힘의 파편에 의해 탄생한 것이지, 그 어떤 신이라도 혼자서 세상을 창조할 수는 없다고 규정되어 있다고 한다. 이런 시점에서 봤을때 세상 만물을 창조신이 만든것이라 인정하면 다른 신들은 모두 창조신 미만의 쩌리가 되기 때문에 창조신도 교리상 유일신교리기도 해서 사교로 지정되었다. [29] 검머외 세계관에서는 명계, 마계, 지옥이 전부 다른 세상이다. 사교도들은 능력만 된다면 걸리지 않는 한 최소 세 개 세계의 기술을 받아들일 수 있다. [30] 심지어 작중에서 명계와 마계를 제외하고 지옥만 하더라도 서로 다른 세 개가 알려져있다. [31] 당장 광명성십자회에서 확인한 것만 해도 백 가지는 넘는다는 모양(...). [32] 단 이 세계관은 상술했듯 종교가 가능한한 귀족들도 감시하고 다니기 때문에 진짜 억울하게 빈민으로 낙오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적다. 대부분은 그냥 부모나 그 윗세대가 빈민이라 그게 대물림되었거나 쌩양아치들인게 대다수. [33] 다만 이것도 빈민가에서 실험체를 모으기 위해서 구라를 쳤을 가능성도 있다. [34] 실제로 카디아는 수도 부근에서 설치는 이교도들과는 수준이 다르다고 언급했다. [35] 캇트는 세상을 불사를 파괴자가 구원자로 대우받는다면서 어이를 상실했다. [36] 리샤 로엔그린 역시 이 전쟁에서 고향의 모든 여력을 모아 차원을 넘어 쳐들어온 마계 왕족 출신이다. [37] 가로스 같은 예외를 제외하면 전투력 자체는 좀 재주있는 오크 수준이다. 심지어 오크처럼 무기를 쓸 줄 아는 것도 아니니 실제로는 큰 차이가 없어보인다. [38] 내가중수법 강화 버전으로 뱃가죽만 터지고 내장은 온전하게 쏟아졌다. 물론 비주얼은 무척 기괴했지만.사람에게도 써봤냐는 질문에 자기는 연약한 여자라고 약을 파는 리즈티나가 압권 [39] 마을 촌장도 나름대로 마을 사람들을 절반이나 죽이고 계속 협박해서 어쩔수 없이 포기했다곤 하지만 성기사들을 몰래 부른다던가 찾아온 사람들에게 어떻게든 부탁해서 위험성을 알리는 등 반격할 수단이 있었음에도 그 가능성을 포기하고 당장의 평화만 좇았다.라고 꾸짖으며 그런 수단을 선택한 이상 순수한 피해자라고 볼 순 없다라고 일갈했다. 촌장도 결국 캇트의 일갈을 듣고선 이를 인정하고 주동자들과 함께 자수해서 처형되었다. [40] 작중 사교도들의 괴물에 대한 지식이 많은 바커렐 성기사 대장이나 엘리제 수녀도 싸우면서 캇트가 어보미네이션의 털과 가죽이 인간의 피부와 머리카락이라고 말해주자 경악했다. [41] 이는 이 데스 나이트가 과거 레이스 퀸과 같은 결계의 내부로 표적을 끌어당기는 이능을 보유한 덕이었다. [42] 이 시점은 캇트가 갓 마나를 각성해 쓰고, 아내들도 클라우디와 위니아 2인 체제였다. [43] 이런 특수한 물건을 쓰면 상성을 극복하고 정령을 죽일 수 있다. 위니아는 화염 마법으로 불의 정령을 폭사시켰다. 불의 정령: 인간 주제에? [44] 배리알이나 안드로말리우스의 온전한 전력이 더 강할 확률도 있지만 작중에서 보여준 힘만으론 정령왕이 압도적이었고 훗날 안드로말리우스와 발키리가 등장하면서 엇비슷한 레벨이 되기는 했다. [45] 어지간히 단단한지 카린이 검염으로 한참을 두들기고서야 깨졌다. [46] 카르가 왕국, 메르쿠디아 왕국, 엘븐 포레스트, 미르케샤. 총 네 개의 땅 사이에 존재하는 대초원이다. [47] 애당초 그만큼 마나의 재능이나 검&마법이 뛰어난 사람이라면 그냥 하던거 하나만 집중해도 훨씬 잘 나간다. [48] 굳이 따지자면 마법이 걸린 검을 쓰는 검사들이나 마법으로 강화 마법을 걸고 마법 무기를 쓰는 사람들을 마검사라고 칭할 수는 있다. 다만 이런 이들도 오러와 마법을 같이 쓰는 이들은 나온 적 없다. [49] 마나 각성이 얼마 안된 시점이면 애초에 마나통이 그리 크지 않아 빈틈이 생기기 쉽고 어느 정도 중견 실력자라 불릴 정도가 되면 비슷한 실력자들 사이에선 마나를 짜내는 1초 동안 목 따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한다. 그 벽조차 넘어 카린, 리즈티나 정도의 고수의 경지에 다달라야 마나(검기)를 그냥 평타나 스킬쓰듯이 사용할 수 있는 것. [50] 대표적으로 카린, 리즈티나, 카디아 등이 노화가 둔해진 케이스이며 위니아의 묘사를 보면 마나를 쓸수록 신체의 탄력이 떨어져 가슴이 쳐졌다가 마나가 회복되면 다시 가슴이 탱탱해진다고(...) [51] 클라우디도 신성력이 없으면 파괴할 수 없다는 데몬 게이트를 단칼에 베어버린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