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9:49

이성계(태종 이방원)/어록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이성계(태종 이방원)

1. 개요2. 목록

1. 개요

KBS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의 등장인물 이성계의 어록을 정리한 문서.

2. 목록

그럼 모두 날 따르는 걸로 알겠소. 들으라. 이제 우린 개경으로 돌아간다. 지금 명나라와 전쟁을 벌이는 것은 실로 미친 짓이다. 굶주림에 시달리고 왜구에 짓밟히는 백성들을, 더 큰 고통 속으로 밀어넣는 짓이다. 그런데도 우리가 이것을 바로잡지 않는다면, 누가 우리를 가리켜 고려의 신하라 할 것이며, 누가 우리를 가리켜 고려의 장수라 하겠는가? 우린 이제 회군을 단행하여 전쟁을 주창하던 간적들을 처단하고, 종사와 생민의 안위를 즉시 확보할 것이다!

- 1회, 위화도 회군 선언
너희들 눈에는, 저 병사들이 보이지 않느냐? 저들도 누군가의 핏줄이다. 그런데도 회군하라는 내 명령 하나에 목숨을 걸었다. 그들 앞에서 날 부끄럽게 만들지 마라. 알겠느냐? 가라! 가서 너희도 싸워라!

- 1회, 개경 공성전을 앞두고 아들들을 독려하다
뭣들 하는 거냐! 지금 누구한테 칼을 겨누는 거냐, 어? 네 형 왜구냐? 네 동생 홍건적이냐? 감히 제 핏줄을 베겠다는 것이냐? 형제를 죽이겠다는 것이야! 너희들 모두 잘 듣거라. 이 시각 이후로, 제 핏줄을 향해서 칼을 뽑는 자는, 내 칼에 먼저 죽을 것이다. 알겠느냐?!

때로는, 매정하게 정적을 제거하기도 해야한다. 때로는 함께 전장을 누벼온 동료마저 베어야 하는 길이다. 그의 충직함과 고결함을 잘 알면서도 대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희생시켜야한다. 그리고 그 댓가로 조롱과 손가락질로 받아야한다. 난 네가 그 길을 걷는걸 원치않는다. 난 그 길에서 벗어나 너만의 행복을 누렸으면 한다.

- 2회, 자신의 대업에 동참하려는 이방원을 배제시키려하다
자식 하나는 나를 용상에 앉히려고 점점 야수가 되어가고 있고, 다른 하나는 내가 용상을 뺏을까봐 밤낮으로 피눈물을 쏟고 있소. 그러다 결국 둘이 만나, 칼을 뽑아들고 서로의 목숨을 노렸소. 시퍼런 칼날로 제 형제의 목을 찌르려다 겨우 멈췄소. 대신 그 칼날이 내 가슴을 찌르는구려... 지금 내가 뭘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소. 이렇게 자식들까지 미쳐 날뛰게 만들면서, 대체... 어딜 향해 가고 있는 건지 모르겠소.

- 4회, 이방우와 이방원의 싸움을 보고 괴로워하면서 강씨 앞에서 토로한 말
선비가 자신이 옳다고 믿는 바를 행하는데 어찌 탓하겠느냐? 그냥 두고 보거라. 누구라도 함부로 포은 선생에게 위해를 가하려는 자는 내가 용서치 않을 것이다.

- 5회, 정몽주를 끝까지 포기할 수 없다
더 해 보시오. 할 수 있는 거 다 해보시오. 대신, 그래도 안 되면 그땐 날 찾아오시오. 새 나라에서 나랑 같이 사십시다.

- 8회, 정몽주를 회유하는 마지막 말
왜... 내 말을 거역하느냐...? 가 나보다 더 높이 날아 봤느냐? 네가 나보다 더 멀리 가 보았느냐!? 그런데 왜 내 말을 거역하느냐!? 말해 보거라, 왜 내 말을 거역하느냐?

- 8회, 이방원을 내치다
부인을 왕비로 책봉할 것이오. 그리고 왕비의 아들을 세자로 삼을 것이오. 부인이 낳은 아들을 세자로 삼겠다는 말이오. 그럼 부인은 두려워할 게 없소.

- 9회, 신덕왕후와 약속을 하다
난 아직 해준게 아무것도 없소. 하니 일어나시오. 어서 쾌차하시오. 어명이오... 어명. 중전...

- 12회, 임종을 앞둔 신덕왕후의 손을 잡으며 눈물을 흘리다
그 불순한 대답이 중전을 분노케한 것이다! 네가 언젠가는 세자를 해칠 놈이 되는 걸 직감한 것이야!

- 13회, 이방원이 세자 이방석을 해칠 것을 경고하다
네놈이... 포은을 죽이고, 이제 삼봉까지 죽였구나... 평생 스승으로 모시라 했더니 그 스승을 죽이고, 아버지를 형제처럼 따르는 그 숙부까지 죽였다! 내가... 내가 괴물을 낳았구나... 지금이라도 널 베어, 더는 네놈이 살생을 못하도록 해야겠다! 내가 낳았으니, 내가 거둬야겠다!

- 17회, 왕자의 난을 일으킨 방원에게
그 때, 네 놈의 목을 벴어야 했다. 그게 부모의 업이다. 자식은 기꺼이 부모의 목을 찌를 수 있지만, 부모는 차마 자식의 목을 베지 못한다. 그래서 네가 이긴 거다. 그야말로 부끄러운 승리를 손에 쥔 것이다. 결국은 너한테 돌아갈 거다. 세상 이치란 게, 자신이 뿌려놓은 씨앗은 반드시 자기가 거둬야만 하는 법이다.

- 18회, 이방원을 베지 못했던 자신을 자조하며
나는 널 보호할 힘이 없다. 그래서 이렇게 하는 거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결국 너도 죽게 될 거다. 방원이 그놈이 거느린 자들이 걸핏하면 너도 죽여야한다고 상소를 올릴거다. 제 충성심 드러낼려고 날마다 목소리를 높힐 거다. 내 말 알겠느냐? 이 애비의 마음을 이해하겠느냐?

- 18회, 눈물로 하나 남은 딸 경순공주를 불가에 귀의시키며
네가 날 대신해, 방원이 그놈에게 원한을 풀어다오. 왜 대답이 없느냐? 진정 그놈의 꼭두각시가 되려고 궁궐로 들어온 거냐. 허울뿐인 세자로 살면서 내가 죽기만을 기다릴 거냐. 그러다 결국 방원이 그놈한테 용상을 갖다바칠 셈이냐!

- 18회, 이방과에게 양위를 하다
생각에... 내가 왜 이러는 것 같으냐? 새장 속에 갇힌 새를 본 적 있느냐? 그 새가 나와 다른 점이 하나라도 있느냐? 새장 속에 갇혀서 주는 모이나 받아먹는 게 바로 나다.

- 20회, 자신의 처지를 새장 속의 새에 비유를 하며
듣기 싫다. 가 내 속을 보았느냐? 지금, 내 오장육부가 어찌 되었는지 아느냐? 나는... 살아있는 게 아니다. 난 이미 죽었다. 이제... 난 원혼이다. 그 원한을 갚기 전에는... 떠날 수도 없다.

적의 본진에 남아있는 주상을 쳐라. 베어도 좋다는 말이다.

- 24회, 자신의 마지막 저항을 무너뜨리려고 친정을 온 아들의 본진을 기습하라는 명령
다신 찾아오지 말라고 했지 않느냐. 내 꼴을 보는 게 그리 즐거우냐? 이 애비를 그토록 조롱하고 싶은 것이냐?

- 25회, 끊임없이 용서를 구하려고 태상전을 찾아오는 아들에게
그런다고 뭐가 달라지겠느냐? 난 이제... 널 벌 줄 힘도, 용서할 힘도 없다...

- 27회, 불복종하는 손자 때문에 밤 중에 술취한 상태에서 자신에게 용서를 비는 이방원에게
부디, 막중한 국왕의 책무를 잘 완수해주시오. 백성들이 의지할 수 있는 건 강명한 국왕 뿐이오. 이걸 명심하시오.

- 27회, 아들을 용서하고 인정하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675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675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