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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선수 경력/롯데/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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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국내 복귀3. 2017 시즌4. 2018 시즌5. 2019 시즌6. 2020 시즌7. 2차 FA
7.1. 지난 4년간 기록7.2. 계약 과정
8. 2021 시즌9. 2022 시즌

[clearfix]

1. 개요

이대호의 2017년부터 2022년까지의 롯데 자이언츠 2기 시절 선수 경력을 다룬 문서.

2. 국내 복귀

2017년 1월 23일 밤, 이대호의 트레이너가 정훈과 함께 훈련하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롯데 입단 발표가 날 것을 의미하는 글을 덧붙였다. 천지개벽이라는 말과 어디서 하든 야구는 야구다고 하면서 팬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 그리고 4년 총액 150억 원[1]의 초대형 계약으로 친정팀 롯데로 돌아왔다. 이는 당시까지 KBO리그 최고 계약이었다.
파일:20201105_221120.jpg
해외 생활을 끝내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입단식을 가지는 모습

1월 30일에 롯데호텔 월드에서 복귀 입단식을 열었다. 등번호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마침 황재균이 팀을 떠나면서[2] 이대호의 기존 번호인 10번이 빈 상황이었고, 결국 입단식에서 10번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되었다.

이대호는 이윤원 롯데 단장이 3일 동안이나 사이판에 머물면서 '팀이 솔직히 어렵다', '롯데는 그 어느때보다도 지금 이대호가 가장 필요하다'라고 간곡히 설득한 점과 본인을 친형처럼 따르는 정훈이 연락해서 롯데를 다시 일으켜보자고 말하는 걸 듣고 복귀를 결심했다고 한다.[3] 무엇보다도 롯데 구단이 페이스북에 올려 준 팬들의 응원 영상을 보고 다시 개인 훈련을 시작했다고. 이 기사는 모든 롯데팬을 울렸다. 특히 일본에서 더 좋은 제안을 했음에도 이를 거절하고 롯데행을 택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롯데팬들은 이대호를 칭송하는 분위기.

그리고 입단하자 마자 조원우 감독의 지명으로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이대호는 복귀입단식을 한 직후 애리조나의 롯데 스프링캠프에 참여한다. 주간야구 인터뷰에서 예전보다 부드럽게 한다고 말했지만 그 인터뷰가 나간 바로 뒤 강민호가 여전히 이대호는 무섭다고 디스했다.

3. 2017 시즌

파일:KBO 골든글러브 로고.svg
KBO 골든글러브 1루수 부문 수상자 (2017)
파일:170926-한화전-37-이대호 스리런KCH1590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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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종합 지표인 wRC+ 에서 이대호의 잠재력이 만개하기 시작한 2005년 이후 2009년을 제외하고는 가장 낮은 132.4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그 망했다던 2008년 이대호의 wRC+ 147.1보다 낮은 기록이고, 2009년 이대호의 wRC+ 131.3보다 근소하게 높은 정도지만 2009년은 주포지션이 3루였기에 포지션 조정을 먹어서 이 해 WAR인 3.67보다 1이상 높다. WAR로만 따지면 마찬가지로 3루수를 본 적이 있는 2005년보다도 약간 낮다.

작년 메이저에서는 wRC+ 102를 기록했고, 일본에서는 2012 ~ 2015년 wRC+ 150을 기록했다. KBO 리그와 타 리그와의 수준 차이를 감안 했을 때 이 시즌은 이대호가 9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KBO 리그 수준을 능가한 시즌 이후로 가장 부진한 시즌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5월말부터 7월말까지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가 8월을 시작으로 후반기에 폭발을 하며 3위 추격 성공을 하는 데 기여한 1등 공신 중 한 명이 되었다.

3할-30홈런-100타점이라는 4번타자로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타격 세부지표까지 따지면 골든글러브감까지는 아니라고 봤었는데[4] 결국 개인 통산 6번째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다. 물론 이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중 자세한 내용은 KBO 골든글러브상/비판 및 논란 참고.

4. 2018 시즌

파일:KBO 골든글러브 로고.svg
KBO 골든글러브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 (2018)
파일:이대호201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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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윤의 방출, 김상호의 부진, 최준석의 이적 등 1루수 후보라고는 김문호 정도가 남나 싶었으나[5] 채태인 사인 앤드 트레이드 형식으로 롯데에 왔으니 지명 타자 출전도 늘어날 듯하다. 좀 더 타격에 집중할만한 환경이 갖춰진 것은 분명하다. 초반 심각한 부진에 빠졌으나 4월 중반 다시 각성했으며, 이후 롯데 타선을 이끌었다. 한국 컴백 후,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시즌.

시즌 후 지명타자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면서 개인 통산 7번째 황금장갑을 손에 넣었다. 동시에 장종훈[6] , 양준혁[7] 이후 세 번째로 3개의 포지션에서 골든글러브를 수상해본[8] 선수가 되었다.

5. 2019 시즌

파일:20201107_17381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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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의 2019년 대기록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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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15년만에 꼴찌를 달성하고 본인은 본격적인 노쇠화와 더불어 부실한 팬서비스 논란을 일으키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6. 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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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을 앞둔 나이임에도 전 경기에 출장하면서, 작년보다 확실히 나아진 성적을 기록하였으나, 나이는 속일 수 없는지 파워가 천천히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뜬공을 칠 때마다 크게 날아가긴 하는데 유독 담장 근처에서 잡히는 타구가 많아 '하루만 젊었다면' 드립을 유행시켰다. 겸사겸사 통산 10도루도 채우면서 이대형 홈런 탕수육 쿠폰 VS 이대호 도루 탕수육 쿠폰은 이대형 0장(9개) VS 이대호 1장(KBO 10개)으로 이대호가 완승.

7. 2차 FA

7.1. 지난 4년간 기록

2017~2020 4년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565 2109 650 93 1 107 434 269 194 292 80 2 0.308 0.381 0.505 0.886
지난 4년 150억 계약은 첫 해부터가 만 34~35세 시즌이었던 만큼 계약 당시부터 에이징 커브에 따른 타격 저하를 우려하는 시선이 많았다.[9] 그래도 구단이 그만한 거액에 계약을 했던 것은 MLB에서의 오퍼가 여전히 있었고, NPB의 기존 소속팀이던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연간 7억엔 규모의 제안이 있었기에 최소한의 눈높이를 맞춰야 했고, 이대호가 21세기 롯데 자이언츠에서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였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롯데는 최동원을 비롯하여 프랜차이즈 선수에 대한 예우가 없다는 비판이 많은 팀이었고, 만약 이대호 마저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면 롯데의 이미지와 위신은 땅바닥에 추락하는 것은 너무나도 자명했다. 거기다 직전 시즌에도 8위로 부진했고 팀의 중심을 잡아줬던 황재균까지 메이저리그에 도전했기 때문에 성적을 감안해서도 필요한 영입이었고, 과거엔 짠돌이 구단으로 악명이 높았으나[10] 2010년대 중반부터는 돈을 아낌없이 쓰며 팀의 전력을 확충하는 데에 열을 올리고 있었으며, 일본에서 이대호를 향한 거액 제시가 있던 상황이었다. 결국 4년 150억은 야구 외적인 요소까지 합했을 때 나름 이해할 수 있는 계약이지만 기타 요소들을 다 배제하고 성적만 본다면 계약기간동안 팀 성적도 부족했고 그걸 뒤집을만큼 개인 성적을 내지 못했다. 다만 당연하게도 FA는 성적에 대한 적정가가 있을지는 몰라도 영입급의 개념으로 간주해야하는게 적절하다. 당시 이대호를 영입하기 위한 금액은 최소 4년 기간의 150억이었고, 롯데와 이대호의 이해관계가 맞았기에 계약이 성사된 것. 이대호는 롯데에 복귀하기 위해 몸값을 낮추면서 적정선을 찾았지 올리려고 줄다리기 하진 않았다.

문제는 이대호이 기량이 자명하게 하락하기 시작했다는 점. 계약 기간 동안 팀 내에선 상위권의 활약을 하긴했지만, 이대호의 이름 값엔 미치지 못했다. 특히 2019 시즌에는 공인구가 바뀐 영향까지 겹치면서 하락세를 직통으로 맞아 예년보다도 훨씬 저조한 클래식 스탯 및 WAR을 기록한 것에 대해 뭐라 변명할 여지가 없다. 동갑내기 중에서는 이우민처럼 은퇴한 선수도 이미 있고, 한 시대를 풍미했던 타자들인 정근우 김태균조차도 부진했긴 했으나 애초에 이대호는 그들보다 훨씬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였기 때문에 팬들이 가지는 실망은 더욱 컸다. 그러나 4년 동안 규정타석을 채웠다는 점 자체만으로 1인분은 했다는 평가도 있다. 비슷한 나이 FA 계약을 했던 선수 대다수가 부상으로 골골대다 은퇴한 게 한 둘이 아니기 때문. 하지만 연봉이 150억이다. 해봐야 50억 받은 박용택이나 그보다 적은 이병규는 홈런이랑 타점 빼고 보면 이대호랑 비슷하거나 더 나은 성적을 냈다. 거기다 이병규는 10~13년 동안 13년 빼고 죄다 수비를 봤고, 13년도 골글 규정을 넘기지 않는 선에서 우익수 수비를 봤다. 박용택은 16년부터 수비는 안 봤지만 2년간 골글이라는 점에서 이미 만족할 만한 성적을 냈다. 그 외의 타자로 보면, 홍성흔이 이대호와 비슷한 성적이라 볼 수 있겠지만 가성비 차이가 너무 크다.

이대호는 결국 4년동안 스탯티즈 기준 WAR 3.94, 4.39, 1.97, 1.94로 총합 12.24, 연평균 3.06을 기록하며 4년 150억 돈값을 못했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클래식 스탯을 놓고 볼때, 그럭저럭 무난한 성적이지만 역대급 타고투저 리그, 나이가 들며 수비이닝 감소, 병살타 증가, 스탯 관리용 타격이 모두 겹쳐 이대호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은 성적을 보였다. 40에 접어드는 선수의 성적치고는 매우 준수하고 타팀 어디를 가든 주전감의 성적이지만, 문제는 이걸 150억을 받고 낸 성적이다. kb리포트등 kbo리그 스탯 사이트들의 평균치를 적용하는 네이버 스포츠 기준으로도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순서대로 3.7-5.2-2.7-2.4으로 도합 14. 이것도 후하다. 수준으로, fa 4년간 연평균 war이 3.5에 불과하다. kbo리그의 구단 총 운영비(기업 후원금+수익 재투자) 가 구단 평균 550~800억 미만대 임을 감안할때, war 1당 5억 정도라고 쳐도 70억 수준의 성적이다...

순수 야구만으로 보면 전성기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연평균 37.5억이란 금액은 오버페이가 아니었을 것이다. 설령 전성기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더라도 다시금 롯데가 중심을 잡고 중흥하겠다는 의지의 천명과 더불어 프랜차이즈 스타에 대한 지난 과오를 씻고 제대로 대우해주겠다는 모습을 보인 계약이었기에, 금액 이상으로 팀을 이끌어주고 팀이 좋은 성적이 나왔더라면 비판이 좀 더 잦아들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팀 역시 이대호 계약 첫 해인 2017년을 제외하고 3년 연속으로 가을야구를 하지 못하면서 이대호의 부진과 계약 액수가 더욱 도드라지게 되어버렸다.

7.2. 계약 과정



팬들은 박수칠 때 떠나자는 말처럼 깔끔하게 은퇴를 하든가 구단에 연봉을 백지위임해 잡음 없이 선수생활을 마무리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하지만 당사자의 생각은 팬들과 많이 다른 듯 한데, 모 인터뷰에서 자존심 드립을 치더니 세이버 스탯을 근거로 돈값 못 했다고 까는 의견에 반박하며 자신은 4년동안 잘 했다는 논리를 펼치고 있다. 심지어 구단이 계약을 제시하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FA를 신청했다는 해괴한 논리까지 내세웠다.[11]

인터뷰 내용이 재밌는데, WAR이 낮다는 비판에는 자기가 수비를 안 해서 낮게 나온 것이다, OPS가 낮다는 비판에는 팀배팅을 해서 그렇다는 식의 정신승리를 하면서 자기한테 유리한 타점 스탯을 가져와 100타점이니 이정도면 잘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12] 전봇대급 수비야 말할 필요도 없고 자신의 전성기 때 클래식 스탯보다는 무시무시한 OPS를 앞세워서 다 쓸고 다녔다는 것도 다 까먹은 듯. 이 정도 궤변이면 못해도 최형우급 계약(3년 옵션 7억 포함 총액 47억)을 바라는 것이 아니냐며 이대호를 변호하는 팬들마저 다 돌아서버렸다. 그 최형우는 이대호랑 똑같은 풀타임 지명타자였지만 투타 합쳐 전체 8위라는 어마어마한 WAR을 찍었고 그 성적을 앞세워서 골든글러브까지 탔다. 즉 수비를 안하더라도 충분히 좋은 타격을 보여줬다면 그만큼 WAR이 나오게 되어있다는 이야기이며, 이대호는 심지어 4년 계약기간 동안 수비 WAA에서 마이너스를 찍은 적도 있다. 그러니까 수비를 나설수록 WAR에서 손해를 보는 사람이 저런 드립을 치는 것이다. 덕분에 인터뷰 이후로 화가 난 팬들에게 무차별 난타를 당했고, 언론에서도 연일 이대호 저격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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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음이 많았지만 결국 2021년 1월 29일 2년 총액 26억(연봉 8억, 계약금 8억, 우승 옵션 매년 1억)의 FA계약이 발표되었다. # 인터뷰로 인해 지지부진했던 협상에 다시 속도가 붙었다는데, 그 이유인즉 롯데그룹 차원에서 이대호와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원한다며 이대호측에서 요구한 내용을 그대로 수용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한다. #

2년 26억 원이라는 조건은 40대로 접어든 선수에겐 최고 수준의 대형계약이라고 할 수 있다. 비슷한 나이를 기준으로 이승엽이 삼성에서 은퇴 직전인 2016년 체결한 2년 36억 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2014년 이병규(3년 25억 5000만 원), 2019년 박용택(2년 25억 원)보다는 높은 금액이다. 우승 인센티브가 있디고는 하나 두 선수 역시 우승 인센티브가 약간이나마 붙어 있었다. 코로나19의 영향 등으로 야구계에도 한파가 들이닥쳐 특히 나이 많은 베테랑들은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이대호와 동갑내기인 김태균 정근우는 은퇴했다는 와중에도 계약을 이뤄낸 이대호의 상징성이 롯데 입장에서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대호의 계약조건을 바라보는 팬들의 시각은 엇갈린다. 팀 내 간판타자로서의 상징성과 팀 공헌도를 생각하면 그 정도의 예우는 당연하다는 반응도 있지만, 한편으로 전성기에서 내려오고 있는 선수에게 과도한 대우는 부적절하다는 반론도 있다. 이대호는 2017년 해외무대에서의 경력을 마치고 롯데로 복귀하면서 4년 150억의 초특급 대우를 받았다. 당시에는 이대호에게 선택지가 많았고 시장 가치를 고려하면 국내에서도 그 정도는 받을 만하다는 공감대가 강했다. 그러나 냉정하게 말해 이대호가 지난 4년간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줬다고 하기는 어렵다. 여전히 클래식 스탯상으로는 나름 훌륭했지만, 최근 2년은 변화된 공인구의 영향과 신체능력 저하가 두드러지며 이름값에 비하여 팀 승리에는 충분히 기여하지 못했다. 따라서 이번 계약기간 2년 동안에는 행동으로 보여줘야한다.

한편, 그는 팀 우승시 수령하는 1억 원을 지역 불우이웃을 위해 100% 기부하는 조건의 옵션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8. 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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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의 2021년 대기록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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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보면 전년도와 다름이 없는 시즌이었지만 4번타자에서 내려온 만큼, 낮아진 위치에서 최소한은 해준 시즌이었다.

9. 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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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골든글러브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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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의 2년 FA 계약이 만료되는 시즌이자 현역 마지막 시즌. 당장 올해 은퇴하는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맹활약하며 나이를 거꾸로 먹은듯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최고령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한, 본인의 마지막 시즌에 자신의 또 다른 커리어하이를 만들며 마지막 불꽃을 제대로 태웠으나 이대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은 하위권에 머물며 끝내 한국시리즈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1] 연봉 25억, 계약금 및 옵션 50억이라고 한다. [2] 황재균이 미국으로 떠난 지 몇 시간 후 이대호 계약이 발표되었었다. [3] 이대호 입장에서야 일본-미국을 모두 뛰어봤으니 더는 해외 무대에 대한 미련도 없고, 이제 커리어 말년을 향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어차피 국내 복귀는 해야 하니 망설이거나 거부할 이유가 없기도 했다. [4] 결정적으로 이 시즌에는 이대호와 포지션이 겹치는 윌린 로사리오와 다린 러프가 KBO 리그를 씹어먹는 활약을 보였기에 이 둘 중 한 명이 골든글러브를 수상할 것이라 대부분의 팬들은 예측하고 있었다. [5] 사실 김문호도 1루 수비가 좋은 편은 아니다. 그냥 눈뜨고 볼 수는 있는 정도? [6] 유격수 (88,90), 지명타자 (91), 1루수 (92,95) [7] 외야수(96,97,03), 1루수(04), 지명타자(98,01,06,07) [8] 1루수(06,07,11,17), 3루수(10), 지명타자(18) [9] 실제로 2016 시즌에서도 후반기에 부진하며 시애틀 매리너스에서도 1년만 뛰고 나왔듯 해외로 처음 진출할 때만큼 압도적인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관측은 적었다. [10] 7관왕을 달성한 이대호와 연봉조정신청에 들어갔던 과거가 있을 정도였으니... [11] FA는 선수의 권리이므로 구단이 FA의 신청을 강제로 하거나 막을 수 없으며, 순전히 선수의 의지로 행사하는 것이다. [12] 파일:CED422BA-53B1-415A-B9C6-CFC91D68ED37.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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