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치 경력
1.1. KIA 타이거즈 시절
KIA 타이거즈 No.72[1] |
이강철(李强喆) |
KIA 타이거즈 No.77[2] |
이강철(李强喆) |
(출처 : 포토로) |
하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의 몸에 맞는 공 숫자로 대표되는 제구력 문제는 이강철 코치도 책임을 면하기 힘들다는 평이 대세. 다만 이강철 본인도 선수 시절에 사구가 워낙 많았기에[5] 이강철보다도 은퇴한 선수를 바로 코치에 꽂아넣은 무능력한 프런트를 탓하는 편이다. 그래도 손영민 등을 훌륭하게 키워내어 2009년 페넌트 레이스와 2009년 한국시리즈를 포함한 통합우승에 기여한 것은 분명하다.
1.1.1. 2010 시즌
불펜코치를 맡다가 데스기모토. 즉 스기모토 타다시가 2군으로 내려가자 1군 투수코치로 승격되었다. 하지만 후반기에도 불펜진이 여전히 엉망이어서 스기모토와 함께 비난을 한몸에 받았다.코치로 승격되자마자 8월 1일 인천 SK전에서 선발투수 로페즈가 4회말 투구 도중 스트라이크 존에 대해 나광남 주심에게 항의하고 계속 궁시렁대자 마운드 위에 올라가서 진정시키고 공수교대 이후 또 덕아웃에 내려와서 궁시렁대자 락커룸으로 로페즈를 끌고가서 "야이 개새끼야!"라고 우리말 육두문자를 시전하면서 곧바로 진정시켰다.[6]
1.1.2. 2011 시즌
2011 시즌을 앞두고 그대로 1군 투수코치를 맡게되었는데, 불펜진이 '완전히' 붕괴되고 치솟은 방어율과 미친듯이 늘어나는 볼넷과 피홈런수때문에 KIA 타이거즈 갤러리에서 가장 많은 비난을 받았다. 심지어 올드 타이거즈 팬들의 본거지인 호사방에서까지도 예외는 아니었다.결국 건강을 이유로 야구계에 은퇴하여 일본에서 요양중인 칸베 토시오 전 기아 투수코치가 무너진 기아 투수진을 살리기 위해 투수 인스트럭터로 방문하여 일시적인 성과는 냈으나, 칸베옹의 귀국 뒤 다시 원상복귀. 준PO까지 그대로 이어졌다.
1.1.3. 2012 시즌
하지만 감독이 선동열로 바뀌었음에도 살아남았다. 사표를 냈었지만 선동열이 만류하고 같이 하자고 했다고. 현역시절에 원정을 가면 숙소에서 항상 선동열과 같은 방을 쓰던 방장-방졸관계라 워낙 둘이 친한 측면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1군 불펜코치로 2012년 시즌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시작부터 기아 투수진이 붕괴되자, 4월 25은 선동렬 감독은 다카하시 미치타케 투수코치를 2군으로 보내고 이강철을 1군 투수코치로 발령.
2012년 신인드래프트 중하위 픽이었던 홍성민을 잘 굴려 1군에서 요긴하게 써먹는 모습을 본다면 분명 언더투수 육성 능력은 있지만, 역시 문제는 그것 말고는 투수코치로서 이렇다 할 강점이 없다는 것. 그나마 선동열 감독이 투수진을 직접 관리해서 그런지 2011년보다는 욕을 덜 먹고 있는 상황이었다.
헌데 시즌이 끝난 후 뜬금없이 넥센 히어로즈의 수석코치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 2012년 시즌 종료 후부터 넥센의 감독을 맡게 된 염경엽과 광주제일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라는 친분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7]
1.2. 넥센 히어로즈 시절
넥센 히어로즈 No.89 |
이강철(李强喆) |
넥센 히어로즈 코치 시절 | 고교 후배이기도 한 염경엽 전 넥센 감독과 커플룩 |
1.2.1. 2013 시즌
2013 시즌 시작전 투수총괄 겸 수석코치의 보직을 부여받았으나 사실상 투수쪽으로는 사이드암 선수들만 신경썼을 뿐 투수에 대한 운영은 최상덕 코치가 했다.시즌 초반 옆구리 김병현과 한현희는 확실히 작년보다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
시즌 종료 후 결산을 하자면, 한현희는 완전히 필승조로 자리를 잡았고, 마정길은 쏠쏠하게 전천후로 역할을 맡아주었지만 김병현은 결국 후반기 이후 모습을 감추었다.
1.2.2. 2014 시즌
2014년 4월 25일 5.2이닝 12피안타 2피홈런 3볼넷 11실점을 기록하며 내려간 문성현을 조련하여 6일만인 5월 1일 6이닝 무실점 퀄리티 스타트, 82구 4피안타 1볼넷 4K을 던지는 투수로 변신시켰다. 구속도 5km/h 넘게 올라가서 최고구속 148km/h를 찍었다. 문성현의 투구폼을 미세조정하여 하나 '두울' 셋의 리듬으로 던지게 하고 여타 세세한 것을 조정한 것이 큰 효험을 보였다. 팬들은 이강철이 투수코치까지 겸해 달라며 기쁨의 환성을 올리고 있었는데... 문성현은 5월 7일에 등판하여 2이닝 12실점하였다. 이강철도 투수코치로 좋은 평을 못 들었던 이유가 있었고 문성현도 답이 없다.5월 중순 이후 6월까지 넥센 투수진이 급격히 무너지면서 팬들의 비판도 슬슬 늘어나는 추세다.
6월 11일 재활코치로 있던 류영수 코치[8]가 1군 메인 투수코치로 올라오게 되면서 수석코치의 본 임무로 돌아갔다.
6월 13일 "요즘 투수들은 요령이 없어" 라는 인터뷰를 했다. 기사
8월 이후 언더핸드 김대우가 평자 2.70을 찍으며 선발진에 안착하자 다시 넥센 팬들의 호감이 상승하고 있다.
김동수 배터리코치가 친정 팀 LG 트윈스의 2군 감독으로 선임되어 복귀하면서 이강철도 두산 베어스 이적설이 기사로까지 나왔으나, 구단과 본인이 낭설이라고 밝혔다. 내년에도 수석코치로 염경엽 감독을 보좌하는 건 마찬가지라고. 혀갤에서는 두산의 영입 시도 자체는 사실이나 염감에게 의리를 지켜 남은 게 아니냐고 추측.
1.2.3. 2016 시즌
2016년 혜성같이 등장한 신인 사이드암 투수 신재영에게 불펜코치 박승민과 더불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동시에 시즌 시작 전 언더투수코치가 없는 삼성으로 이적한 김대우가 폭망하면서 이강철의 코칭 능력에 대한 평가가 올라가고 있다.염경엽 감독이 준플레이오프 직후 사퇴하자 넥센의 후임 감독 후보 중 하나로 예상되었지만, 프런트 출신인 장정석이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자 넥센을 떠나게 되었다. 정황상 염경엽이 데려온 라인 일원이다 보니 염경엽이 떠나자 이강철 코치 역시 같이 사퇴한 듯.
11월 5일 이영미 기자와의 인터뷰가 나왔다. 이강철 전 코치 “넥센과 함께 한 4년, 잊지 못할 것”, 여기서 감독을 해보고 싶다는 의중을 강력하게 드러내기도. 그리고 2년 뒤 실제로 감독이 되었다.
1.3. 두산 베어스 시절
두산 베어스 No.71 |
이강철(李强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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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기존 2군 감독이던 공필성이 1군 수비코치로 보직이 변경되자 그 뒤를 이어 두산 베어스의 2군 감독직을 맡게 됐다.
2017년 11월 2일 한용덕 수석코치가 한화감독으로 가는 바람에 자리가 공석이 되어서 2018년 시즌 수석코치로 내정 되었다. 1군 투수코치 자격도 겸하며 작년 한용덕의 포지션을 그대로 맡게 되었다.
2016 시즌에 비해 두산 투수들의 혹사가 많이 줄었다. 특히 선발진의 투구수 관리가 칼같아졌다. 김강률과 김승회의 부진과 부상, 이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과부하가 걸린 유희관과 장원준 때문에 영건 불펜들이 많이 굴렀지만, 차츰 상태가 좋아지면서 연투나 투구수도 관리해주는 편이다. 4월에 곽빈, 박치국, 함덕주가 그렇게 굴렀지만 단 한 번의 3연투도 없었다는 것은 특기할 점. 6월 15일 현재까지 불펜 투수의 3연투는 이영하가 딱 한 번 했었고, 이마저도 3일 내내 투구수가 적었다.
특히 영건 사이드암 박치국에게 투구 밸런스와 커브 구사, 체인지업까지 전수하였고, 박치국은 입단 2년차만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리그 구원 WAR TOP10에 드는 불펜 투수이자 두산의 셋업맨으로 거듭났음은 물론,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에까지 선발되어 금메달까지 얻고 병역특례도 받았다.
다만 한국시리즈에선 젊은 투수들의 발전 가능성만 보였을 뿐 준우승으로 마감짓고 2018년 11월 12일 두산 베어스 수석 코치직을 마무리지었다.
1.4.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투수코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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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선동열호/2018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두산베어스 수석코치인 이강철 감독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선동열호 국가대표 야구팀 투수코치로 내정되었다.
2. 감독 경력
2.1. kt wiz 시절
kt wiz No.71 |
이강철(李强喆) |
2018년 10월 20일, 김진욱 감독의 뒤를 이어 kt wiz의 3대 감독으로 선임되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연봉은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으로 3년 12억원 규모다.
나름대로 kt wiz로선 사정이 있었다. 2018년 10월 19일 이숭용 단장이 후임감독을 고심한 끝에 이강철 수석에게 제안을 했었고 고심한 끝에 이강철 수석은 두산 김태형 감독과 김태룡 단장과 의논한 끝에 수락을 하였다고 한다.
여기서 전년 작년까지 수석이었던 한용덕 감독 때의 선례를 고려한 두산의 배려가 있었다. 지난해는 팀 분위기를 고려해 발표 시기를 한국시리즈를 마친 뒤로 미뤘는데, 그 결정이 오히려 팀 분위기를 뒤숭숭하게 만들었다고 판단했다. 이미 결정된 일, 이런저런 말이 나오기 전에 발표를 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이숭용 단장은 "장기적 강팀을 꿈꾸는 KT의 그림을 가장 잘 그려주실 분"이라는 판단을 했으며 “경험과 인성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선수단을 하나로 모으고 육성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분으로 생각했다. 이 감독님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선수단을 하나로 모으고 KT라는 팀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색깔을 입힐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강철 수석은 현재 두산의 한국시리즈 준비를 위해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가 중이라 대면이 아닌 유선으로 제의를 받고 승락을 얻었다. 이 단장은 “찾아뵙고 말씀드리는 것이 도리이지만 일본에 계셔서 부득이하게 유선으로 말씀드렸다. 2018년 10월 19일 제안을 했고 2018년 10월 20일 확답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시리즈 전에 대승적으로 발표를 허락해준 두산에도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시리즈 직전에 코치 사임 의사를 밝힌 이강철의 이러한 행보 때문에 두산 팬들에게는 이강철이 영 좋지 못한 이미지로 남았다. 이강철이 갑작스럽게 떠난 두산의 투수진들을 다독여 19시즌 우승까지 거둔 후임 투수코치가 김원형.[9]
선임 배경
두산 동의
2.1.1. 2019년
자세한 내용은 이강철/2019년 문서 참고하십시오.2.1.2. 2020년
자세한 내용은 이강철/2020년 문서 참고하십시오.2.1.3. 2021년
자세한 내용은 이강철/2021년 문서 참고하십시오.2.1.4. 2022년
자세한 내용은 이강철/2022년 문서 참고하십시오.2.1.5. 2023년
자세한 내용은 이강철/2023년 문서 참고하십시오.WBC에서의 역대급 실패와 시즌 초 쓸놈쓸 기용 및 부상 선수 대거 발생의 여파로 시즌을 대차게 말아먹나 싶었지만, 8월 기준 10위에서 2위까지 반등했고, 시즌을 마쳐 갈 10월 10일 경기 승리로 최종 2위가 확정되었다. 다만 상승세에 돌아서는 과정에서도 여전한 쥐어짜내기식 스몰볼, 심각한 손동현, 박영현 혹사 등의 윈나우와 부진한 내야육성으로 미래가 걱정되는 상황. 특히 2023시즌 정규리그가 마무리되고 난 이후 구단에서 현역 지도자 중 역대 최고 대우로 3년 24억에 재계약을 하여 향후 3년간 kt의 사령탑으로 팀을 이끄는게 확정된 만큼 이러한 상승세가 앞으로 더 지속될 수 있을지 우려도 있다.
2.1.6. 2024년
자세한 내용은 이강철/지도자 경력/2024년 문서 참고하십시오.2.2.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
2.2.1.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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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1일, 2023 WBC 한국 대표팀을 이끌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2021년 한국 시리즈 우승팀 감독이다 보니 선임 명분은 충분했지만[10], 현직 KBO 리그팀 감독으로서 시즌 준비에 한창일 3월달에 국가대표팀을 이끌게 되면서 이에 대한 우려섞인 kt팬들의 반응이 있었다.[11] 마치 2013년 류중일과 비슷한 상황이다 보니 야구팬들의 우려도 많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호주전을 쉽게 이기고 가겠다며 이야기 하면서 호주를 얕보더니 호주의 무서운 맹공이 쏟아짐에도 이해할수 없는 투수 교체, 대타 타이밍과 운영으로 WBC 본선 첫 경기 호주전에서 패배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그리고 강력한 우승후보 일본과의 전력차를 감안하면 사실상 이 경기의 패배로 인해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이 기정 사실화 되었다. 단기전이 아닌 페넌트 레이스를 뛰는 것처럼 하는데다가 호주전을 무조건 잡아야 8강에 갈수 있는 상황에서 호주는 안중에 없고 그냥 다음 게임(일본전)을 다분히 고려한 듯한 운영이 문제[12]. 가뜩이나 한일 양국 간의 객관적인 전력이 역대급으로 벌어져있는 상황에서 무슨 생각으로 호주전에 총력전을 안한 것인지 의문. 물론 한일전의 중요성은 전력과는 별개로 국민들의 정서를 생각하면 높긴 하나, 현실적으론 이길 가능성이 거의 없었기에 호주전에 올인을 하는게 십중팔구 옳은 판단이었다.[13]
일본과의 2차전도 이해하기 힘든 투수 운용으로 대패하는 데에 큰 원인이 되었다. 결국 꼭 잡아야 할 1차전에 안 쓰고 아낀 투수들이 무너진 것은 덤.[14] 더군다나 자신의 소속팀인 KT 선수인 소형준은 관리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에 타팀인 정철원이나 김원중같은 투수들은 최대 4연투까지 하게 만든데다, 호주전에선 불펜 대기하던 김광현에게 경기 중에 일본전 선발등판을 지시하고, 일본전 패배로 완전히 분위기가 가라앉은 다음 맞이하는 체코전 선발로 일본전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1.1이닝을 소화한 박세웅을 예고하면서 그야말로 막장 행보를 보이며 크게 비판받는 중으로, 이강철에게 이번 국제 대회는 김경문의 사례와 같이 감독 커리어에 오점으로 남을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15]
kt 팬들은 대회 이전의 불안이 현실이 되자 그야말로 낙담하고 있다. 두 번이나 팀을 가을야구에 진출시키고 2021년에는 우승까지 거머쥐게 했던 감독이 과거 류중일과 같은 행보를 보였으니까. 물론 류중일이 2013년 국제전에서 폭망하고 2014년에 한국 시리즈를 또 우승한 것처럼 KT의 몰락 전조 신호가 될 진 알 수 없다.
kt의 2023년 시즌 전망이 문서에서도 알 수 있듯 여러모로 골든 타임 시즌이라 봐야하는 상황인데, 국대 감독의 실패에 이어 이번 시즌 kt 감독으로서도 팀에 쌓이고 쌓인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하고 부진한 성적을 낸다면, 감독 커리어로서도 완전히 끝장날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심각한 운영 미숙으로 인해 후배인 양준혁에게 "이번 대회 졸전은 전부 이강철 감독의 책임이다", "국가대표팀 감독 그만두고 KT나 잘 챙기시라"는 어마어마한 비판을 받았다. 지금도 한국에는 선후배간의 위계질서가 존재하지만 이강철과 양준혁이 현역이던 시절엔 지금으로선 상상도 하기 힘들 정도로 선후배 간의 군기가 심했던 시절이다. 그 시대를 살은 양준혁이 같은 팀에서 뛴(1년 뿐이긴 하지만) 선배를, 그것도 실명을 직접 거론하며 저런 식으로 강하게 얘기할 정도면 말 다했다.[16][17]
게다가, 투수진들 중 KT 선수들의 어깨만 아끼듯이, KT 소속 선수들만 투구를 적게 하는듯한 모습을 보여 더욱 비판받고 있다.[18] 심지어 박병호와 같은 자팀 선수는 2회부터 휴식 차원에서 교체해 주는 모습을 대놓고 보여주며 타팀팬들의 화를 엄청나게 돋구고 있다. 정철원과 김원중은 연습경기를 포함 5경기 연속 등판을 했다. 특히, 김원중은 후유증인지 체코전에서 구속이 급감한 모습을 보였다. 사실상 국대 경기에서 자팀인 KT의 리그 성적을 생각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고우석과 함께 투수진 과부하의 문제 원인으로 지적받는 중이다. 대표적으로 원태인, 정철원, 곽빈 등 2021년 kt 우승 당시 kt와 경쟁했던 두산, 삼성 선수들을 지나치게 갈아마시며 두 팀 팬들의 원성을 듣고 있다.[19] 그리고 박세웅 역시 중간계투 등판 이후 이틀만에 선발로 등판시켜서 5이닝 가까이 던지게 했다.
그렇다고 실점을 최소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전 경기들에서 심각하게 부진한 이의리, 구창모, 양현종, 김윤식, 소형준 등[20]을 기용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물론 이와 같은 기용이 어떤 의도였는지는 결국 이강철 감독 본인만이 답할 수 있는 문제고, 어쨌건 특정 팀의 투수들만 집중적으로 갈려나간 것이 현재의 상황이다보니 혹사 논란을 피할 수가 없게 된 것이 현실이다. 정철원과 김원중의 경우 평가전 연투에 1, 2, 3차전 개근 등판으로 인해 3차전 등판에선 구속이 급격히 떨어진 것은 물론 컨디션 난조를 보이는 장면이 포착되었고, 원태인의 경우 3차전까지 불펜으로만 등판했음에도 불구하고 총 투구수가 압도적인 탓에 삼성 팬들의 우려와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22]
그리고 중국전 선발로 기어코 원태인을 내면서 여론은 폭발하고 있다. 이렇게 미친듯이 몇몇 팀 투수들 팔을 갈아넣고 있으니 해당 팀 팬들의 분노는 당연하다. 특히 삼성 팬들 사이에서는 역적 이상의 취급을 받는중이다.
중국전에 선발 등판한 원태인은 최고 구속은 150까지 나왔으나 체력이 빠져서 공에 전혀 힘이 없고 날리는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3피안타 2실점을 허용하고 강판되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자 삼성 팬들에게 역적 그 이상의 악평을 받고 있다. 현재 삼성팬들에게 가장 까이는 인물이라 하면 단연 홍준학인데 그 홍준학이 묻힐 정도로 까이고 있다. 게다가 경기 전에 찍힌 사진에서 광대뼈 라인이 앙상하게 드러날 정도로 충격적으로 헬쑥한 모습이었다.
뒤를 이어 등판한 자팀 소속의 소형준이 준수한 컨디션으로 호투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이럴거면 대체 왜 원태인을 선발로 낸거냐는 비판이 매우 강하다. 컨디션이 좋은데다 혹사도 안 당한 소형준 대신에 원태인을 선발로 내보낸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 오죽하면 자기팀 선수들은 만만한 상황에 등판시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하고, 다른 선수들은 혹사시켜 자멸하게 만든 뒤에 책임전가를 시킨다는 비판도 나온다.
결국 모두의 우려대로 1라운드 탈락과 함께 2020 도쿄 올림픽의 김경문이 재평가를 받는 상황이 있을정도로 악평을 받았고, 결국 감독과 야구인으로써의 위상에 거대한 흠집이 나게 되었다. 이강철의 경우 야구인으로써 상당히 성공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었던 류중일의 타이중 참사와도 유사한데, 이 당시와는 달리 2023 WBC의 경우 역대급 꿀조에서 떨어진 대참사이기 때문에[23] 이강철의 위상이 더 심하게 떨어졌다고 볼 수 있다. 이에 2021년 우승도 이강철의 kt가 잘해서가 아니라 LG, 삼성, 두산이 생각보다 못해서 우승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확산되고 있다.[24]
3월 14일 귀국 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투수 혹사와 다른 팀에서 선수 좀 늦게 써달라 는 요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질문이 나오자 " 한국 시리즈 할 때 투수 몇 명 쓰는가 좀 알아보시고 할 말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25][26] 라는 답변을 하여 또 다시 논란이 되고있다.
그동안 kt팬들을 제외하면 약팀을 우승시킨 명장으로 치는 경우가 많았으나[27] 2023 WBC 이후에는 실체가 까발려지며 감독을 넘어 야구인으로써 그가 쌓았던 위상에 큰 흠집이 가해졌고, 결국 2023년 4월 kt가 벌투, 노인정 운영, 쓸놈쓸과 함께 초토화되고, 5월초에 기어코 최하위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소속팀에서 좋은 뎁스로 반등에 성공하여 최종 2위에 올랐다
[1]
2006~2007 시즌
[2]
2008~2012 시즌
[3]
이 시즌은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초로 최하위를 기록한 시즌으로, 시즌 이후 베테랑 이강철, 조규제, 홍현우가 옷을 벗고 최상덕+마해영은 LG로 트레이드하는 등 여러 모로 팀 쇄신을 위해 노력했다.
[4]
그러나 2009년 유동훈의 무시무시한 성적(대표적으로 0점대 방어율)은 다른 시즌의 성적과 비교해봤을 때
우주의 기운을 받았다는 게 중론이다. 특히
BABIP 수치가 유독 낮게 나왔다.
[5]
통산 189개로 2위 박종훈과는 20개 이상 차이나는 압도적 1위이다.
[6]
이 경기 이후
이순철
MBC ESPN 해설위원의 트위터에 올라온 내용.
[7]
신기하게도 선동열, 염경엽, 이강철 모두
광주일고 선후배 사이다.
[8]
오랫동안
태평양 돌핀스,
현대 유니콘스에서 투수코치 생활을 한 사람이라 분위기를 잘 아는 코치다.
[9]
아이러니하게도 김원형 역시 정확히 2년 뒤 두산이 한창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던 도중
SK 와이번스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두산을 떠났고, 이로써 근래 몇 년간 두산 투수코치 출신이 3명이나 타팀 감독으로 영전되는 사례가 일어났다.
[10]
감독으로서 한국시리즈 우승 이외에도 이강철은 코치로서 2017 아시아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투수 코치로 국제 대회를 경험하였고, 또한 KIA,넥센,두산에서 약 7년간 코치생활의 경험이 있다는 것에서도 가산점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그 코치로서의 경험을 살려 가을야구 경험이 전혀 없던 kt의 감독으로 부임하여 첫해에 5할 승률, 이듬해 첫 가을야구 진출 및 플레이오프, 세번째 해에 구단 첫 정규시즌 + 한국시리즈 우승의 엄청난 커리어를 기록하였다.
[11]
왜 하필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업적을 남기며 다년간 단기전 운영 능력이 충분히 검증된 김태형이 아니라 우리팀 감독이냐는 의견도 있었다.
[12]
컨디션이 좋았던
원태인을 26구만에 교체했다. 이는 ‘30구 이상 던질 시 1일 휴식’ 이라는 WBC의 규정을 피하기 위한 수법이다.
[13]
일본은 올해 뉴욕 메츠에 입단한 전 소프트뱅크의 에이스 센가 코다이가 빅리그 적응을 이유로 빠졌지만 베테랑 메이저리거 다르빗슈 유,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MLB스카우터들도 노리는 오릭스의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최고구속 165km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고 퍼펙트게임 기록을 보유한 치바 롯데의 사사키 로키 등 어마어마한 특급 선발투수진을 보유한 것은 물론이고 이들보다는 이름값이 떨어지지만 역시나 에이스급 선발투수들인 요미우리의 토고 쇼세이, 정교한 제구를 자랑하는 오릭스의 2선발 좌완 미야기 히로야, 야쿠르트의 타카하시 케이지, 요코하마의 이마나가 쇼타도 엔트리에 있으며 이들이 선발진에서 밀려 중간투수로 등판한다. 불펜투수들도 각 팀의 특급 마무리투수들인 마츠이 유키, 오타 타이세이, 쿠리바야시 료지 등 그 면면이 매우 화려하다. 투수진의 뎁스만 놓고보면 WBC 참가국 20개국 중 단연 최강이다. 야수들도 스즈키 세이야가 참가하지 못했지만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 일본인 단일시즌 최다 56홈런과 세계 유일의 5연타석홈런 기록을 보유한 거포 무라카미 무네타카, 2년연속 퍼시픽리그 수위타자이자 올해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한 중장거리 교타자 요시다 마사타카, 퍼시픽리그의 홈런왕 세이부의 거포 야마카와 호타카, 세인트루이스의 일본계 외야수 라스 눗바 등 어마어마한 선수들이 즐비하다. 이렇다보니 야구팬들은 어차피 상위라운드 진출이 목적이라면 일단 일본에게 져도 어쩔수가 없다는 의견이 많았고 3년 후배인 양준혁마저 개인방송에서 왜 호주전때 총력전을 하지 않았냐는 의견을 토로하며 이강철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아니나 다를까 일본이 미국마저 꺾으며 이 대회 전승 우승을 했고, 이강철 감독이 일본과의 전력차에 대한 자기 객관화가 안되었다는 것이 제대로 입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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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박건우의 추격 솔로포 등 경기는 중반까지 미지수였다. 국대 경기가 역전이 많았음을 감안하면 더더욱. 그러나 올라온 투수 태반은 제구가 무너져 스트라이크조차 제대로 못 던지고, 스트라이크 존에 꽂힌 공은 구위가 나빠 일본 타자들에게 그저 배팅볼 수준에 그칠 뿐이었다. 즉, 호주전의 운용과는 별개로 그냥 대다수 투수들의 기량 자체가 일본 타자의 그것에 아득히 못 미쳤고, 이는 오로지 감독 탓을 하는 건 무의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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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김경문도 2020 도쿄올림픽에서 영 좋지 않은 투수 운용, 나쁜 성적으로 인해 크게 비판은 받았을지언정 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엄연히 우승을 거둬 금메달을 획득한 업적은 분명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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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양준혁의 워딩 자체가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너무 과격했던지라, 일부 비판 여론이 있지만 그래도 옹호 여론이 더 많은 것부터 현재 이강철호가 위상이 많이 낮아졌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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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본인도 해설 하면서 용병들이면 몰라도 선수나 감독들은 오다가다 얼굴 마주할 사이라 최대한 안까려고 한다 밝히긴 했으나, 애당초 양준혁의 입장에선 과거 선수협과 관련된 행보로 인해 삼성 라이온즈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에겐 미운털이 박힌 상태인지라 현장 야구인 선후배들 눈치 볼일이 없는 상황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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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일본에서도 야쿠르트 스왈로스 감독
다카쓰 신고도 스왈로스 선수들은 칼같이 내리면서 경쟁팀 투수들은 오랫동안 던지게 하는 등의 행위로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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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점은 저때부터 kt는 쭉 강팀이지만 두산, 삼성은 모종의 이유로 2022시즌 엄청난 몰락을 겪어서 현재는 가을야구 진출권도 애매하다는 평가를 받는 팀이 되었다는 것이다. 즉, 저때 이미 kt는 두산과 삼성을 밟고 우승을 거두었고, 게다가 두산과 삼성은 이미 약해질 대로 약해진 팀들임에도 불구하고 저 두 팀 선수들을 지나치게 갈아서 두 팀 팬들에게 이미지가 더욱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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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은 상대 타자들에게 사정없이 두들겨맞았고, 또 몇몇은 제구난조를 보이며 스트라이크존에 투구하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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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중도 올라올때마다 썩 좋은 투구는 아니었지만 그나마 위의 투수들보다는 상황이 낫다는 것이 문제. 더군다나 김원중과 더불어 유력한 마무리 자원이었던 고우석이 담 증세 때문에 아예 경기를 뛸 수 없었다는 것도 크게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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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롯데, 두산, 삼성은 지난 시즌 7~9위를 찍어 각 팀에서 더더욱 소중한 투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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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 참사는 그나마 네덜란드가 까고보니 강팀이었고 네덜란드가 대만한테 지는 등 다소 운이 없었다는 변명이라도 가능하지만, 이번 대회는 그런 변명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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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2021 삼성의 경우 전력이나 감독의 역량 대비 운이 많이 따라서 우승 경쟁을 했던 것임이 드러났고, 두산 역시 2022시즌 몰락하며 2021시즌이 마지막 불꽃이었음이 확실시되고 있다. kt와 한국 시리즈에서 맞붙은 두산의 경우 애초에 외국인 선발투수도 없이 계산이 서는 국내 선발이 2명만 있는 상태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가을야구를 시작하여 전력이 우세한 LG, 삼성의 뻘짓과 함께 풍부한 포스트시즌 경험을 앞세워 한국시리즈까지 업셋하며 올라갔고, 안그래도 kt에 비해 선발투수진에서 전력이 크게 열세인데다 그만큼 경기도 많이해서 힘이 빠질대로 빠진 상태에서 4연패로 맥없이 졌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애초에 2021시즌은 10개구단 모두가 부진하여 승률 6할이 넘는 강팀이 없는 소위 '빈집털이' 시즌이었다. kt는 정규시즌 막판 이강철의 쓸놈쓸 야수운영으로 인해 한때 1위를 내주기도 하면서 급격히 추락하다가 0.563의 승률로 겨우 공동 1위를 했고, 상대전적과 상성에서 크게 열세였던 삼성과의 정규시즌 1위 결정전에서 불과 이틀만 쉬고 나온
윌리엄 쿠에바스의 인생투가 아니었다면 정규시즌 우승도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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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한국 시리즈라도 선발을 불펜으로 매 경기 올리는건 찾기 힘들며, 무엇보다 불펜투수라해도
정철원,
김원중이 당했던 5경기 연속 등판을 시키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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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같은 단기전이다보니 본인의 성공 경험인 한국시리즈를 들어 반박하려고 했던 듯한데, 처해있는 상황도 다르거니와 같은 상대와 7전4선승제를 하는 한국시리즈와 전력이 천차만별인 여러 상대와 1경기씩만 하는 WBC 조별리그는 전혀 다르다. 한국시리즈야 모든 경기의 중요도가 거의 똑같지만, 이번 조별리그 같은 경우 승패가 의미있는 경기들은 호주전과 일본전이었고 나머지 두경기는 사회인 야구팀이라 총력전이 큰 의미가 없고 지는게 더 어려웠던 경기다. 팬들이 화가 나있는 포인트는 정작 중요한 두경기를 본인이 말아먹고 나서 사실상 큰 의미가 없는 체코전과 중국전에서도 총력전을 하겠다고 앞선 두경기에서 잘던졌던 투수들만을 계속 올렸다는 점이고, 이강철의 말대로라면 체코전, 아니 탈락이 확정되고 난 뒤에도 굳이 원태인을 올린 중국전까지도 한국시리즈 급의 경기라는 말이냐고 분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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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이전까진 kt팬들조차 팀을 강팀으로 만들고 우승시킨 공로는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기는 있었다. 하지만 이미 2022년부터 이해할 수 없는 투수 운용 방식을 늘려가던 이강철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kt팬들이 많아진 상태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