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 | 성인~사망하기 직전까지 |
1. 프로필
등장 작품 | 학교괴담 |
이름 |
미야노시타 카야코(宮ノ下 佳耶子)(결혼 후) 카미야마 카야코(神山 佳耶子)(결혼 전) 윤희숙[1] |
가족관계 |
남편 미야노시타 레이이치로(
나진우) 딸 미야노시타 사츠키( 나해미) 아들 미야노시타 케이치로( 나누리) |
성우 |
🇯🇵
미츠이시 코토노[2] 🇰🇷 한채언[3] 🇺🇸마시 배너 |
2. 작중 행적
애니메이션 학교괴담의 등장인물이자 주인공인 미야노시타 사츠키( 나해미), 미야노시타 케이치로( 나누리) 남매의 어머니다. 작중 시점에서 이미 2년 전 고인이 되었으며, 그 전말은 에피소드 12에서 밝혀진다.강력한 영능력으로 수많은 요괴/ 언데드를 물리쳤으며, 작중 최대의 키워드인 요괴일기의 작성자다. 그녀의 친가인 '카미야마'(神山) 가문은 대대로 악령퇴치를 사명으로 삼아온 가문이라고 한다.[4] 태어난 해는 1963년이고[5] 2000년 즈음에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죽기 직전 코이가쿠보 모모코( 마리아)와 같은 병동에 있었으며, 모모코는 그녀를 '강한 사람'이라고 회상했다. 깊은 병에 걸렸음에도 아이들을 생각하며 지지 않고 맞섰지만, 무수한 요괴와 원령들을 맞서온 그녀조차도 자신의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마주친 초자연적 존재인 저주의 간호사를 통해 더는 자신도 죽음을 거부할 수 없음을 깨닫고 초연하게 받아들인다.
자신과 비슷하게 영감이 뛰어난 모모코와는 묘하게 파장이 맞았던 듯하다. 죽어서도 성불하지 않고 수시로 모모코의 몸에 빙의하여 아이들을 돕는다. 카야코는 이미 과거에 카미야마 가문의 선조들이 그랬듯이 오우마( 대요마)의 봉인을 완수했다. 따라서 그녀가 아직 성불하지 못하고 이승에 남은 것은 영능력을 제대로 가지지 못하고서 혹은 자각을 못하고서 요괴나 언데드와 맞닥뜨리는 시련을 겪을 사츠키와 케이치로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사츠키 일행이 다니는 초등학교는 사실 그녀의 모교로, 남편 헤이이치로도 같은 초등학교에 다녔다는 사실이 에피소드 13에서 드러난다.[6] 그 과정에서 그간 보여지던 온화하고 차분한 어머니의 이미지와는 또 다르게, 초등학생 시절엔 사츠키 이상으로 당찼던 사실도 밝혀진다. 어릴 때의 외모는 놀라울 정도로 사츠키와 판박이지만 구분을 못 할 정도는 아니다.(...) 왜인지 같이 따라온 하지메는 구별을 못한다.
사실 그녀가 생전에 뛰어난 영능력자였다고는 해도 모든 요괴/언데드를 일기에 기록한 것도 아니었고 모든 퇴마가 성공했던 것도 아니다. 그래서인지 그 스스로 퇴마법을 찾아내지 못하고 카야코가 남겨 준 요괴일기에 전적으로 의지했던 딸 사츠키는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았다. 가령 목 없는 라이더의 경우, 요괴일기에 기록된 '목 없는 말'의 봉인법을 그대로 참고했지만 여실히 실패했고 그 목 없는 말 자체도 매우 강력한 언데드였기 때문에 일기에도 '퇴마하기 까다롭다'고 서술되어 있었다. 그 외에 봉인 도구 자체가 현재 시점에선 아예 존재하지 않거나 파괴된 경우도 있었다. 피아노 귀신도 요괴 일기에 없던 유령이였기 때문에 사츠키가 이도저도 못한 채 꼼짝없이 죽을 위기에 봉착했고 결국 카야코 본인이 모모코에게 빙의해 직접 봉인해 버렸다.[8]
이와 마찬가지 맥락으로 귀곡터널의 악령도 터널 안에 있는 악령들의 물량에 밀려서 봉인에 실패했다. 원령 하나하나 봉인하기에도 힘겨운 일인데 그 수가 답이 없을 정도로 무한했기 때문에 요괴일기에도 소심하게 그냥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만 기술했다. 애초에 퇴마 능력 이전에 11살짜리 어린이가 터널 내부에서 한꺼번에 덤벼드는 악령들을 상대로 온전히 싸우기가 쉬울 리가 없을 것이다.
귀곡터널의 악령 편 이후 한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오우마( 대요마)가 출현한 마지막 순간에 다시 한번 모모코의 몸에 빙의하여[9] 사츠키를 조력했다. 이후에는 마음 편히 성불한 듯하다.
3. 명대사
케이치로, 나중에 꼭 사과주스 같이 먹자.
난 나중에 다시 태어나더라도 꼭 당신과 결혼하고 싶어요.
난 나중에 다시 태어나더라도 꼭 당신과 결혼하고 싶어요.
4. 기타
- 다빈치 에피소드에서 어릴 적 모습이 공개되었다. 어릴 적에는 흑발이었는데, 성장한 후에는 적발이 되었다. 사츠키가 적발인 것을 보면 어릴 때 머리를 염색했었거나 설정 오류인 것으로 보인다.
- 어릴 적 모습이 사츠키와 무척 닮았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주변인물들이 작중에서 모두 그렇게 평가했으며, 헤이이치로는 아예 둘을 착각했다. 하지만 작화 상으로는 딱히 닮지 않았다는 것이 함정이다.
- 사츠키와 케이치로의 행적을 보면 아무래도 카미야마 가문의 사람들이 가문의 숙업인 오우마를 봉인하는데 있어 본인의 영력을 최대로 사용한다는 언급으로 보아 조상 때부터 계속해서 이런 식으로 카미야마 가문의 사람들이 퇴마사 가문의 일원으로서 물려받은 영력이 줄어드는 결말을 맞았고 특히 본인의 경우 이로 인해 자식들에게 물려줄 영력이 전부 없어진 것이거나 혹은 평범하게 생각하면 그녀의 아이들인 사츠키와 케이치로는 엄연히 카미야마 가문이 아닌 미야노시타 가문의 사람이기 때문에 영력을 물려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 자신도 해내지 못하거나 혹은 요괴/언데드와 대화를 나눌 생각조차 안하거나 의도치 않게 실수한 적이 없어서인지 성불로 완전 끝낼수 있는 요괴/언데드도 전부 봉인했지만 후세대에 영적능력이 없는 사츠키와 케이치로는 아마노자쿠( 다크시니)한테 부탁해서 닷토( 달리귀)나 여러 요괴/언데드를 감화 및 성불시켰다.
- 일판 마고의 이름인 카야는 카야코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5. 북미판
북미판 더빙에서는 난데없이 레즈비언이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또한 원래 모모코와 병원에서 처음 만난다는 원작 설정이 기독교 동성애 탈출 캠프랑 중독 재활 센터에서 기도하다가 만난 것으로 바뀌었다.(...)게다가 귀곡터널의 악령 편에서는 "모모코, 눈을 뜨렴. 우우우~ 하느님의 빛나는 별을 보렴. 아, 구라야. ㅋㅋㅋ" 등 이런 식으로 대사를 치거나 모모코의 손떨림을 막아주는 장면에서 오히려 "우~ 핫하구나. 달아올랐니?" 등의 대사를 시전한다.(...) 4화에서는 베토벤의 형상을 한 피아노 귀신을 봉인하기 위한 매개체인 메트로놈을 찾아야 한다고 할 때 동요하는 아이들을 향해 답답하다는 듯이 "메트로놈. 망할 메트로놈을 찾아야 한다고. 이 병신들아." 라며 욕을 시전하기도(...). 마지막에 귀신을 봉인한 뒤엔 스페인어로 "Hasta la vista, Baby( 다음에 다시 보자, 꼬마야)."라 인사하는 것이 백미.
또한 한때 레즈비언이었다는 설정이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간호사 귀신 에피소드에서 회상씬이 나올때 결혼 생활에 대해 나오는 독백이 좀 짜증나는 듯한 말투로 나온다. 그래도 사츠키와 케이치로의 어머니로써의 생활은 나름 만족한 듯하다. 그리고 남편과의 격렬한 부부 생활도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모모코는 그녀가 필요도 없는 딸, 아들을 낳은 걸 보면 바이섹슈얼이었을 거라고 추측했다.
또한 초등학생이었을 때에도 아줌마같은 목소리를 가졌다는 것도 특징이다.
[1]
미국이나 일본은 대한민국이나 중국과는 달리
부부동성이 강제된다. 일반적으로는 아내가 남편의 성씨로 바꾼다.
[2]
원판의 경우 성우가 성우인지라 성인이 된 후의 목소리는
카츠라기 미사토 느낌이고 어린 시절 목소리는
츠키노 우사기 느낌이다.
[3]
기본적으로 허스키한 음색을 가진 성우이다 보니 어린 시절 목소리는 일본 원판에 비해 소녀틱한 느낌이 덜한 편이다. 참고로
소리귀신도 맡았다.
[4]
이 가문 사람들의 최대 시련이
대요마와 싸우는 것이라고 한다.
[5]
13화 다빈치 편에서 시간여행 때 1974년도로 되었는데, 당시 사츠키처럼 11세였기 때문에 1963년생이 맞다.
[6]
이 사실은 에피소드 1에서도
헤이이치로에 의해 밝혀진다. 그녀의 어머니(사츠키와 케이치로의 외할머니)가 초등학교 교장이었다는 사실과 함께 언급되었는데, 그들이 재학 중일 때는 아직 옛날 건물이 사용되고 있었다. 당시 그
구교사는 지금과 다르게 매우 깨끗했다. 오죽하면 사츠키와 아오야마 하지메(
장영빈)이 그 구교사냐고 할 정도로 창문에는 깨진 데가 없고 시계도 가고 잡초도 없었다.
[7]
어린 시절의 모습이긴 하지만 유일하게 본인이 직접 딸과 합동한 순간.
[8]
방영 무산된
빨간 마스크 역시 유출된 각본에 따르면 요괴 일기에 없던 요괴라서 본인이 직접 모모코에게 빙의해서 봉인했다고 한다.
[9]
이 때 카야코의 영정사진이 스쳐가는 연출이 나온다. 이로 미뤄보면 생전에 본인이 찍힌 사진이란 사진마다 영력이 깃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