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고정으로 방영된 코너
2.1. 솔까말(솔직히 까놓고 말해요) 토크(1-16, 18-51회)2.2. 부모님 전(前) 상서(1-13, 15, 17-36회, 100회)2.3. 일심동체 가족회의 心봤다 토크(52-59회)2.4.
불효톱10 (60-72회)2.5. 썸 타는 교실 (73-78회)
3. 일회성 코너2.5.1. 문제점
2.6. 사춘기 고발카메라(60~127화)2.7. 강제로 부자유친(132화 - 143화)3.1. 한가위특집
김봉곤 훈장 댁에 가다 (16-17회)3.2. 사춘기 고민 대잔치(송년회) (81-82회,113회)3.3. 진짜 사춘기 (85-87회)3.4. 설특집 종합선물세트 (89회)3.5. 사춘기 등교 대 전쟁(93회,103회)3.6. 슈퍼맨 강용석이 돌아왔다 (98-99회)3.7. 100회 3대 특집(100-101회)3.8. 남자 셋 여자 셋 특집(105화)3.9. 아빠, 삼시세끼를 부탁해(106~108화)3.10. 아빠가 보고있다(110화)3.11. 아침밥을 부탁해(111화)3.12. 복면특집3.13. 아빠! 오늘 하루를 부탁해(116화)3.14. 모녀끼리 이태리(117화 -119화,121화)3.15. 중 2병 치료 프로젝트! <경민이가 되었어요>(123화)3.16. 수능 특집(124화)3.17. 부자끼리 군대로(128~130화)3.18. 힐링특집(131화)
4. 관련 문서1. 개요
유자식 상팔자에서 방영된 역대 코너들이 올려진 문서.2. 고정으로 방영된 코너
'솔까말(솔직히 까놓고 말해요) 토크'(1-16, 18-51회), '부모님 전(前) 상서'(1-13, 15, 17-36회), '백지장도 맞들자!'(37-44, 46회)[1]. , '부모 마음 퀴즈'(47, 49-50, 52-56, 58-59회)[2], '일심동체 가족회의 心봤다 토크'(52-59회), '불효톱10'(60-72회), '썸타는 교실'(73-78회),'사춘기 고발 카메라'(60~127회)[3], '강제로 부자유친(132-143회)이 있었다.
2.1. 솔까말(솔직히 까놓고 말해요) 토크(1-16, 18-51회)
초창기부터 1년 동안에 1부로 진행된 메인코너이다. 또한 역대 코너 중 가장 오랫동안 했던 코너다.이 코너는 자녀들의 마음을 알아가는 코너로 일정한 주제를 가지고[4] A 혹은 B를 선택한 후 그 이유를 이야기하는 코너다. 간혹 A 혹은 B가 아니라 '아빠로서의 점수', '내 부모였으면 하는 사람'과 같이 매우 간단한 답을 요구하는 주제를 답하는 경우도 있다.
진행방식은 한 집씩 돌아가면서 발표를 하고 먼저 부모님들이 자녀의 예상 답변을 말한 후 자녀들은 주제를 말하고 답이 적힌 전광판을 돌린 후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예를 들어, 이번주에 '내가 생각하기엔 이혼은 절대하면 안된다. 혹은 할 수도 있다'라는 주제가 있다면 그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왜 그 답을 골랐는지 이야기를 한다.
자녀들의 무시무시한 돌직구 발언이 엄청난 화제인데 [5] 정작 부모님들의 혈압이 상승시키거나 어이상실케 만든다. 또한 자녀들이 선택한 답을 이야기를 하는 동안 출연 부모님들의 소소한(또는 거대한)이야기들이 웃음 포인트이다.
또한 아주 가끔 부모의 역습편으로 반대로 자녀가 예상하고 부모님들이 답하는 특집을 하였다. 또한 특집 방송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날 방송에서는 하루종일 솔까말 토크만 방송을 했으며 2번째 코너는 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한 번외편은 부모의 역습(14회), 통일 특집(45회)[6],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특집(48회)[7], 1주년 특집(51회)이다.
1주년 특집을 방영한 후 프로가 시즌2로 넘어가면서 1년 만에 종영되었다.
2.2. 부모님 전(前) 상서(1-13, 15, 17-36회, 100회)
솔까말 토크랑 같이 유자식 상팔자 초창기부터 시작된 코너 중 하나다.솔까말 토크가 부모나 가족에 대한 이슈를 말하는 코너였다면 이 코너는 부모님이 가정에서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코너이다.
솔까말 토크처럼 일정한 주제를 있으나 솔까말 토크랑 달리 선택지를 선택하는게 아니라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그 주제에 대한 답을 채워주는 형식이다.
예를 들어, '우리집 부모님이 부부싸움을 하면 ***해서 푼다'라는 주제가 있으면 ***를 저마다 죄다 다르게 말한다. 가족별이 아니라 개인별이다 보니 각 집 내지는 형제들 마다 ***이 죄다 다르게 나온다.
앞 코너인 솔까말 토크랑 형식이 좀 다를 뿐 비슷한 형식이라 코너마다 차별화가 확실하게 이뤄지지 않아 부모님 전 상서쪽이 다소 지루하게 느낄 수 있다. 36화 이후에 솔까말 토크에 비해 훨씬 먼저 폐지가 되었고 후속 코너로 백지장도 맞들자!를 방영하였다.
그 후 100회에서는 돌아온 부모님 전상서라는 이름으로 부활하였다. 과거에는 자식들이 부모님에게 속마음을 말하는 시간이었다면 이번에는 2대인 부모님이 어린시절의 기억을 떠올라 부모님(자녀들에겐 조부모님)에게 속마음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8]
2.3. 일심동체 가족회의 心봤다 토크(52-59회)
솔까말 토크가 종영된 후 생겨난 코너로 한마디로 솔까말 토크의 변형판내지 확장판이다. 문제에 대한 양자택일이나 부모님이 먼저 예측한 것이나 전광판 돌린 후 이야기하는 것라든지 솔까말 토크랑 형식이 같다.하지만 이 코너랑 솔까말 토크의 차이점은 이전 솔까말 토크에서는 자식들의 마음을 알았다면 이 코너는 가족의 마음을 알아야 하는 코너다. 즉, 가족들이 모두 참여한다.
또한 이 코너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만장일치 즉, 부모님과 자녀들의 생각이 서로 일치해야 한다. 만약 일치한다면 환하게 웃는 모션이 불일치하면 화나거나 어이없다는 모션을 보여준다. 해당 코너가 끝난 후 일치한 가족의 소개해준다.
다소 문제는 없었지만 안타깝게도 프로그램 개편으로 인해 고작 8회만에 폐지되었다. 역대 2번째로 빨리 폐지된 코너이다. (역대 빨리 폐지된 코너는 썸타는 교실로 고작 6회만에 폐지되었다.) 대신 후속작으로 사춘기 고발 카메라를 시작하였다.
57회 때는 <실버 타운>을 주제로 삼아 방송 내내 해당 코너만 방영되었으며 2번째 코너는 생략되었다.
여담이지만 오현경이 MC가 되고 난 후 처음으로 맡은 코너다.
2.4. 불효톱10 (60-72회)
코너 제목부터가 심상찮다. 이 프로그램의 MC인 손범수를 생각나게 하는 코너다. 심지어 이 코너 1위에게 트로피를 부여하는데, 당시 가요톱10 트로피와 비스무리하게 만들었다.자녀 패널들이 1인 2표씩 참여하는 앙케트 코너인데, 그 주제가 심히 비범하다. 예를 들어, '스타 부부 중 제일 궁합이 안 맞는 부부'[9], '사별할 때 제일 먼저 재가할 것 같은 부부' 등 말그대로 자식들이 입으로 마음껏 불효를 저지를 수 있는 아이템들이다.
코너 첫방송 때 MC들과 부부들이 엄청나게 신나했고, 특히 손범수는 더더욱 신나서 가요톱10 진행 당시 멘트
여러모로 반응이 좋았지만 투표한 아이들이 기존 부모들의 캐릭터를 짚는 수준으로 그쳐 수명이 제한된 콘텐츠인데다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부모님도 후보임에 불구하고 사전 지식이 없다보니 잘 안 찍는데 이러다보니 코너가 고정 출연진들만 친목질을 하는 코너가 되었다.
여담이지만 코너 초반 최대 4회까지 이경실이 0표 부인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어 몹시 분노했다.[10]한두번이면 모를까 계속하니 섭섭하다나 뭐라나.. 그에 반해 코너 첫회때 부터 우현-조련 부부는 권태원의 추천으로 인해 처음으로 입술뽀뽀를 하였다.
결국 13번 만에 막을 내리고 후속 코너로는 썸 타는 교실을 하게 되었다.
그 후 89화에서 최고로 인기있는 부부를 뽑기 위해 해당 코너의 패턴을 다시 한번 쓰이기도 하였다.
2.5. 썸 타는 교실 (73-78회)
여태까지와는 다른 세트에서 녹화되는 코너로, MC는 강용석, 전현무, 소유 등이며, 출연진은 부모를 제외한 일부 청소년 출연진들[11]과 일반인 청소년들[12]로만 이루어져 있다. 코너의 내용은 청소년 연애상담이다.당시 출연 중이었던 청소년은 정동규/홍석희/ 신동우/권영하/브렌다/강인준/라비/ 낸시/안재성/ 김동현이었다.
2.5.1. 문제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상당한 논란이 됐던 코너였다. 알다시피 이 프로는 사춘기 자녀를 가진 부모들이나 아줌마들이 주 시청자층이고, 프로그램의 본래 취지도 사춘기 자녀와 부모와의 소통 토크쇼란 걸 감안하면 상당히 쌩뚱맞은 코너였기도 했다. 기성세대와 청소년의 소통 프로그램에 청소년의 연애상담이라는 뜬금없는 소재라니... 그러다 보니 시청자 게시판을 보면 폐지하라거나 독립편성을 하라는 소리가 수두룩했다. 본 편 내에 출연한 사춘기 소년소녀들의 러브라인이 화제가 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게 사실이긴 하지만, 사실 해당 방송 내에서의 주된 볼거리는 러브라인 그 자체라기보다는 그를 지켜보는 자녀와 학부모들 사이에서의 묘한 긴장감이었기에 여러모로 의도와도 안 맞고, 동시에 튀는 코너였다.그리하여 결국 학부모의 고민을 받아 청소년 사이의 인식과 그네들의 생각 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다가 노선을 약간 변경해서 부모 대표로 조민희까지 섭외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소용이 없었고, 여전히 빗발친 항의로 점점 방영시간이 줄어들다가[13]...
결국 78화을 끝으로 영구히 폐지되는 바람에 역대 코너들 중에서도 가장 짧게 방영한 비운의, 그리고 희대의 흑역사 코너가 되는 굴욕을 남기게 되었다[14]. 더불어서 강용석은 몰라도 전현무와 소유 등에게는 모두 커리어 최악의 흑역사들이자 오점들이 되는 희대의 굴욕들을 남기게 되었다. 게다가 이 코너의 신설을 시발점으로 해서 이 프로 자체도 슬슬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15]. 또한 이 코너를 끝으로 해서 2부는 사라졌고, 1부 단일 체제로 변경되었다.
2.6. 사춘기 고발카메라(60~127화)
요즘 방송에서 많이 쓰이는 관찰카메라 형식의 코너로, 가족 중 1~2인이 자신의 식구 중 1~2인을 고발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쉽게 말해 가족간의 갈등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는 코너. 이 코너 계기로 프로의 성격이 완전 달라졌다.녹화 전 하루 날잡고 촬영된 것이다. 모든 출연자가 이게 방송으로 나간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서인지 그 갈등은 말그대로 방송용 수준으로만 이루어지지만 까발리는 수준이 다소 높은지라 녹화장에서 VCR을 보며 가족들이 싸우는 일이 잦다.
예를 들어, 첫 편으로 진행된 권영하-권태원 남매간의 갈등 사례에도 보면, VCR을 모두 본 뒤 이들 가족은 실제는 저거보다 더 했다고 술회했다. 반면 누나를 고발했던 동생 권태원은 편집이 잘못됐다고 한탄하기도(...)한다. 누나인 권영하 양은 울컥해 녹화중 서럽게 훌쩍이는 모습이 나오기도 하였다.
초반에는 고정 출연진들이 돌아가며 진행하였지만 그러기엔 내용이 다소 단조로워지고 소재가 고갈될 우려가 많아 사춘기 자녀를 가진 다른 연예인들을 섭외하여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79회부터는 2부 체제가 폐지되고 오직 이 코너만 방영을 하고 있으며 88화부터는 게스트 전용 코너로 강등되었다. 고정 출연진들 같은 경우엔 일회성 코너로 꾸리고 있다.
하지만 게스트 전용 특성상 특집 코너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상태라서 점점 사춘기 고발 카메라의 비중이 줄어들다가 이혁재 가족 출연 이후로 6주간 되도록 방영하지 않았다가, 그 뒤 다시 몇번 방영이 되었다. 127화 박남정 가족을 마지막으로 1년 4개월 만에 종영되었다. 후임 코너로 이 코너랑 정 반대의 성격을 가진 강제로 부자유친이 신설되었다. 다만 끝나고 1달만에 시작되었다.
90화와 125화에서는 조금 특별한 고발카메라를 했는데 고발 카메라 이후 달라진 상황을 VCR로 보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95화부터는 시청자 문자 투표를 받아 자신이 지지하는 사람을 선택하고 추첨을 통해 당첨된 사람에게 선물을 준다. 하지만 99회 이후로는 폐지되었다.
이 프로의 결정적인 문제점이 있다면 갈등을 적나라하게 공개하면서 일부 시청자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가족 구성원에게 비난하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명심할 것은 해당 자녀들은 사춘기를 겪고 있다는 점이고 이 코너의 취지는 출연진들의 문제점을 비난하는 게 아니라 가족간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코너이다.
워낙 방영했던 날이 들쑥날쑥해서 따로 적었다.
60~80화, 83~84화, 88화, 90~92화, 94~97화, 102화, 104화, 109화, 112화, 115화, 122화, 125~127화.
2.7. 강제로 부자유친(132화 - 143화)
2016년 1월 10일부터 새로히 신설된 코너로코너 내용은 점점 소통이 힘들어지는 부모와 자녀들을 위해서 12시간 동안 서로의 손길이 닿을 수 있는 거리를 두고 허리에 끈을 연결해 함께 일상을 보내는 형식이다.
줄에 묶어 있다는 특성상 한 사람이 해야할 일들 모두 같이 진행해야 한다. 예를 들어, 첫 회에 나온 우준서는 아침을 같이 준비하거나 엄마의 줌바댄스에 따라갔으며 조련은 아들의 게임을 구경해야한다. 두번째로 나온 훈장님은 아예 아들 학교까지 따라가 공부를 했었다.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일들도 줄을 통해서 같이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조련은 아들과 장을 보거나 경민이는 아빠랑 패스트푸드점에 같이 간다던지...
전체적으로 부모님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자녀들의 반응은 그닥 좋지 않다.[16] 체험을 시작할 당시에는 부모님이 좋아하고 아이들은 죄절하지만 반대로 체험이 끝나면 부모님들은 매우 아쉬워하는데 비해 아이들은 줄에서 또 묶을까봐 풀리자마자 저멀리 도망을 갔다...
처음에는 거부감이 들고 합이 안 맞아 투닥거리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익숙해져 자연스럽게 친밀감이 쌓이게 된다. 또한 줄로 묶어서 같이 생활하는 탓에 서로의 생활을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체험에 참여한 출연진들 공통 사항으로 끝난 뒤에도 여운이 남아 일상 생활을 할 때도 자주 생각이 난다고 한다.
다만, 프로가 종영 결정이 내려지면서 아쉽게도 코너 자체도 같이 끝나고 말았다. 때문에 일부 자녀들은 참여도 못 해보고 끝나게 되고 말았다.[17]
사실 부자끼리 군대로처럼 의도는 좋았으나 제일 마지막에 개설된 코너라서 그런지 그닥 화제성도 없었고, 사람들의 무관심을 얻었고 게다가 '방송에서 할거 없어서 사람을 줄로 묶냐'며 다소 좋지 않는 반응이 나오기도 하였다.
거기다가 썸 타는 교실이 폐지된 지 1년 4개월만에 선보인 신 코너이다. 중요한 건 공백 기간 동안에도 분명히 개편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단 거다. 헌데, 것도 모르고 매회 일회성 코너들로만 때웠다. 결국 개편 시기도 놓쳐 버렸고, 그와 함께 인기도 시청률도 몽땅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그 후에야 이 코너를 신설되었다. 그야말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친 격. 다시말해, 제때 개편하지 않으면 어떤 꼴이 나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셈. 결국 프로그램의 종영과 더불어서 같이 사라진 비운의 코너다.
142화에서는 최초로 성인 자녀와 줄을 묶었고, 마지막회인 143화에서는 특별히 우현 부부가 줄을 묶어 생활을 하는 '강제로 부부유친'을 편성했다.
3. 일회성 코너
이 전에도 예전에는 한두번 정도 했지만, 2015년부터는 일회성 코너의 비중이 지나치게 늘어났다. 하지만 너무 자주 방영을 하는 바람에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잃게 되었고, 결국 시청률까지 왕창 떨어져서 프로그램까지 망하게 된 원흉이 되고 말았다. 일부 코너에서는 크게 호평받는 반면에 일부 코너에서는 다소 논란이 되었다.3.1. 한가위특집 김봉곤 훈장 댁에 가다 (16-17회)
2013년 추석 한정특집으로 충북 진천에 있는 훈장님댁에 가는 것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틀 연속으로 방영되었다.[18]16회에는 출발하기 전 가족들의 모습과 오프닝, 솔까말 토크 그리고 저녁식사 준비 일부가 공개되었고 17회에는 저녁식사 나머지+부모님 전상서가 방영되었다.
여담이지만 이 때 김봉곤 훈장의 딸 김자한양과 조민희-권장덕 원장의 아들 권태원이 처음으로 등장했지만 정작 방송은 자한이만 특별 게스트의 자격으로 참여한 반면 태원이는 어째서인지 참여하지 않다가 저녁식사때만 잠깐 나왔다. 참고로 태원이가 정식적으로 프로에 참여한건 그 다음편이다.
3.2. 사춘기 고민 대잔치(송년회) (81-82회,113회)
2014년 크리스마스 한정 코너로 '사춘기 고민 대잔치'라는 이름 아래, 사춘기 자녀를 둔 가정의 부모와 자식들의 고민을 5가지를 받아 출연진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주는 코너가 방영되었다. 그 다음 회(82회)는 '사춘기 고민 송년회'로 이름만 바뀐 채 사실상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었다.이 코너의 특징은 바로 시청자 참여형인데 시청자들이 문자투표를 하고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준다는 점이다. 근데 어째 선물의 이름이 갈수록 해괴해진다.
해당 코너는 사연소개를 하고 각자 발언을 하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왠지 백지장도 맞들자랑 비스무리한 형식을 취한다.
81화는 언뜻보면 고민의 범위는 광범위하지만 저마다 연예가 공통된 요소라서 이전 코너인 썸타는 교실의 변형판으로 보인다. 그에 반면 82화는 지난 방송과 비교한다면 연애 부분이 줄이고 좀 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눈다.
그 이후 113화에서 '여름 방학특집 고민 대잔치'로 다시 부활하였다. 다만 2015년 8월 5일에는 동아시아컵 한일 중계로 휴방하고 그 다음주에 방영이 된다.
3.3. 진짜 사춘기 (85-87회)
제목을 보면 알겠지만, 일밤의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를 패러디한 것이다. 당장 방송 중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춘기의 로고가 군번줄에 박혀 있다. 대놓고 MBC에서 방송되는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를 차용해온 것.겨울방학 특집으로 진행된 특별 코너로 진행 방식은 고발카메라와 같다.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하는 중학생 자녀 강인준, 박시은, 석능준, 손보승, 우준서, 홍석주 총 6명이 김봉곤 훈장의 청학동 예절학교에서 2박 3일간 지내는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 진짜 사나이에 비견할 정도로 청학동 안에서의 생활 중엔 핸드폰을 사용할 수가 없고, 주어진 식사 외엔 군것질을 하지 못하며, 게임기나 컴퓨터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연 체험학습과 예절교육, 효교육을 받게 된다. 참고로 경민이도 등장하지만 여기에서는 그냥 NPC에 불과하다.
이전부터 종종 아이들을 청학동에 보낸다느니 하는 말이 있었고, 이미 한 차례 청학동에 출연진들이 방문하여 생활한 적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자녀들이 예절학교의 입소사실을 당일 혹은 그 전날에야 비로소 알게 되었다. [19]
예절교육은 충실히 잘 받았지만 몰래 갖고 온 햄을 먹거나 짜장라면을 먹는 등 일탈을 저지르기도 했다. 처음에 규율을 어기고 라면을 먹은 등의 행위에 대해 훈장님은 벌을 주지 않고 그냥 넘겼지만, 다음 날 아침 노트북 사용과 함께 이전에 먹었던 햄까지 함께 지적되어[20][21] 남자 아이들은 단체로 눈밭에서 벌을 받게 된다. 함께 신발을 벗고 눈을 맞으며 벌을 주는 김봉곤 훈장의 모습도 소소한 화제가 되었다.
3.3.1. 전개
85화의 하이라이트는 반성문 쓰고 발표하는 시간인데... 이때 많은 시청자들이 눈시울을 붉혔을 것이다. 특히 이경실의 아들인 손보승군의 반성문에서는 스튜디오에서 보고 있던 MC들과 출연자들까지 눈물을 흘릴 정도였으니...86회는 눈밭을 걷는 장면을 포함하여 체험학습과 자연학습 위주로 꾸러나갔다. 마지막으로 86회의 하이라이트는 효강의인데... 전 회와 비슷한 반응이었다. 그리고 이날 최고 시청률을 나왔다. 이 시청률은 JTBC 역대 예능 중 3위를 기록했다.[22]
여담으로 인준이의 후기에 따르자면 눈밭을 걸었던 그 날 저녁에 훈장님이 쓰러져 응급실에 간 바람에 촬영이 중단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당초 둘째날에 하기로 예정으로 추정된 효강의는 마지막 날로 미뤘고 아이들의 퇴소 시간이 상당히 늦어진 것으로 보인다.
87회는 85~86회에서 미방영 에피소드를 보여주며 스튜디오에서 토크를 하면서 특집을 마무리 지었다.[23] 이전 회들이 우울하고 감동적인 편이라면, 이 편은 재밌고 즐거운 에피소드로 구성되었다.
3.3.2. 여담
- 그 후 담당 PD가 인터뷰를 했었고 강용석 아들 인준이가 진짜 사춘기 후기를 썼다. 글을 읽다보면 알겠지만 방송의 스토리랑 실제 아이들이 체험했던 프로그램의 순서 및 발생 상황이 조금 다르다. 예를 들어, 작중에 연근 캐는 장면이 방송에서는 셋째날에 체험한 것처럼 나오지만 실제로는 둘째날 썰매를 탄 이후의 상황이다. 때문에 썰매탔을 때 입었던 옷과 같은 이유가 이 때문이다. 또한 짜장라면을 먹었던 시기도 다르다. 참고로 당시 인준이가 없었던 이유는 인터뷰 끝나고 숙소로 돌아왔는데 때마침 라면 먹은 일 때문에 훈장님에게 혼나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밖에서만 서성거렸다. 또한 방송에서 안나왔지만 테스트를 치렀는데 그나마 쉬운 것을 내줘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한다.
- 종영 기준으로 진짜 사춘기에 갔다 온 후 마지막까지 남은 아이들은 우준서, 홍석주와 보조로 출연한 김경민까지 포함하여 3명 뿐이다. 석능준은 끝난 직후 곧장 하차했고[24], 강인준이나 박시은은 이로부터 2달 후에 개인사정들로 하차했고[25] 보승이는 고등학교에 진학한 이후로 본인만 하차하였다.[26]
- 진짜 사춘기가 끝난지 8개월 후 우준서는 혼자 또 훈장님 댁에 끌려갔다. 더구나 설정에서 경민이가 된 바람에 친구인 경민이조차 없다.
3.4. 설특집 종합선물세트 (89회)
모든 출연진들이 한복을 입고 과거 방송분을 모아 스튜디오에서 같이 보면서 이야기하는 설특집 코너이다. 한 마디로 재탕.해당 코너 순서는 부모님들의 뒷목을 잡게 한 사춘기 자녀들의 기상천외한 대답을 시작으로 부모님의 수난시대,사춘기 자녀들의 핑크빛 러브스토리, '유자식 상팔자' 자녀들이 뽑은 최고의 인기 부부 그리고 전 국민을 울렸던 갱년기 엄마들의 눈물 순으로 진행되었다.
아무래도 과거 방영분을 통해 다루다 보니 출연 자녀들의 풋풋한 옛 모습을 볼 수 있고[27] 자녀들의 총꽁깽한 발언이 다시 보여줘 부모님은 다시 한번 화를 치밀어 오르기도 하였다. 다소 민망하고 부끄러운 발언도 일부 공개했는데 부모님은 물론 해당 발언한 자녀들은 부끄럽고 민망해하는 모습을 보여졌다. 거기다가 과거에 고정 출연을 했었던 가족들을 다시 볼 수 있다.
3.5. 사춘기 등교 대 전쟁(93회,103회)
두 편으로 나눠서 편성되었다.3.5.1. 1탄 사춘기 등교 대전쟁
새 학기 한정으로 진행했었던 코너로 유자식 두가정(조민희 가족과 조갑경 가족)의 실제 등교전 아침 모습[28]을 고발카메라처럼 VCR를 그대로 보여주는 코너이다.VCR에서 보여주는 각자 집의 등교하는 풍경은 다르지만 아침잠과의 사투하는 모습이나 짧은 시간 인데도 불구하고 꽃단장에 신경쓰는 자녀들과 그런 자녀들에게 빨리 하고 나가라고 재촉하는 엄마의 모습, 지각을 피하기 위해 1분 1초를 다투는 모습을 보면 여느 집이나 다르지 않는 공통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등교하는 자녀들보다 더 분주히 움직이는 엄마 조갑경, 조민희의 꾸밈없이 생얼 그대로 보여주는 건 물론이고 자다가 일어나다가 반복했고 등교 시간을 까먹기도 하였다. 또한 자녀들이 떠나보낸 후 해방감을 보여 엄마들의 애환이 그대로 보여주었다.
여담이지만 촬영분에서는 아빠의 모습이 잘 드러나지 않았다.[29]
또한 진짜 사춘기 이후로 시청률이 제일 높게 나온 에피소드이다. 하지만 그 후 시청률이 떨어졌다.
3.5.2. 2탄 국제중 다녀오겠습니다
그 후 103화에서 2탄, “국제중 다녀오겠습니다” 특집으로 다시 부활하였다. 특집 모티브는 같은 방송국 프로에서 따왔다.이번에는 국제중에 다니는 두 가정(배우 이일재가정, 변호사 양소영 가정)을 섭외해 그들의 방과 후 생활부터 시작해서 등교 생활를 관찰하였다. [30]
아이들의 반응을 보면 외고에 다니는 영하양도 자신의 하루랑 비슷하다고 감탄하는 동시에 자기도 잘 해야겠다고 라이벌 의식를 갖는 반면에 준서군과 태인군은 뭐 저런 녀석들이 있나라고 반응하고 경민이는 국제중에 다니지 않은거에 대해 감사했고 차라리 농사를 짓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여담이지만 이 편에 나온 이일재 딸 이설양과 양소영 딸 이정헌양은 같은 반이며 같은 동아리를 한다고 한다.
3.6. 슈퍼맨 강용석이 돌아왔다 (98-99회)
제목에도 보이듯이 KBS의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패러디한 특별코너이다.지난 두번의 고발카메라에서 개으름뱅이 이미지로 나왔었던 강용석이 하루동안 아들 셋, 강원준, 강인준 그리고 늦둥이아들 강세준을 돌보는 장면이 나온다. 특히 대부분의 분량은 늦둥이 강세준을 돌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강용석은 세준이와 가까이 가려고, 최대한 놀아주려고 하지만 역시나 게으른 이미지를 지우기는 쉽지 않은데...
종합적으로 봐서는 강용석은 아직까지 서툴고 아이가 왜 우는지 대해 모른데다가 눈치까지 없다. 또한 틈만 나면 잠을 청하기도 하니 오히려 인준이가 세준이를 더 잘보고 언뜻보면 아빠인거 같다.[31] 그래도 저번 고발카메라 비해 많이 놀아주고 적극적으로 돌봐준다.
이번 특집을 방영하면서 세준이에 대해 큰 반응을 얻고 있다. 말을 잘하는 건 물론 받아쓰기에 암산을 했다. 거기다가 7살임에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독학하여 뛰어난 PPT실력까지 가지고 있다. 그야말로 대박이다. 당장 네이버를 찾아도 세준이랑 관련된 글이 수두룩하다.
선술했듯이 세준이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이 특집을 끝으로 강용석은 MC에서 물러나가게 되었고 원준-인준이 또한 하차를 했다. 이유는 아들들의 학업 문제랑 tvN에서 당시 동시간대로 방영 중인 수요미식회에 나오기 때문이다.[32]
하지만 이 특집이 강용석을 위한 특집인데다가 하차했던 원준이의 근황을 보여주다보니 결국 이 특집 자체가 강용석의 마지막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준 셈이다.
3.7. 100회 3대 특집(100-101회)
이번 100회 특집에서는 특별히 조부모님을 모셔서 3대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안타깝게도 조부모님 좌석을 따로 마련하지 않아 자녀석에서 같이 앉아있다.하지만 조갑경-홍서범 가족과 서승만 가족은 부모님이 모시지 않았고 고정 멤버인 우현-조련 가족은 출연하지 않았다. 예외로 훈장님네에서는 조부모님 대신 훈장님의 큰 형이 함께 참석하였다.
100화에서는 조부모님의 소개와 2MC의 옛날 사진을 포함하여 3대 중 누가 더 닮았는지 비교하는 코너인 삼대 닮은 얼굴찾기, 부모세대들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돌아온 부모님 전상서순으로 진행하였다.
101화에서는 먼저 자녀들이 조부모님에게 부모님의 사춘기때 어땠는지 물어보는 코너, '나는 네 사춘기때 한 일을 알고 있다' 방영했는데.. 결론으로는 부모와 자식이든 사춘기때 겪었던 일은 거의 부모도 똑같이 겪었다. 또한 부모님의 사춘기 시절을 하나 둘 씩 까바릴 때마다 자식들, 특히 자한-경민 남매의 표정은 그야말로 광천승대를 하였다. 하지만 보승이는 어설픈 질문을 하다가 되려 역공당했다.
그 다음 코너로 마음을 전하는 편지라는 코너를 진행했는데.. 2세대들이 부모가 되기 난 후 자신의 부모님에 대한 생각을 편지로 적어 읽어준다.
참고로 강용석이 빠지고 손범수와 오현경 두 명이 처음으로 진행한 특집이다.
3.8. 남자 셋 여자 셋 특집(105화)
이름의 모티브는 90년대 추억의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 모티브를 딴 거 같다. 여기서 남자 셋은 부자 3대, 여자 셋은 모녀 3대를 뜻한다.조통달·조관우·조현 부자 3대와 김승자·조민희·권영하 모녀 3대가 모여 전혀 다른 나들이 풍경이 그려진다. 두 가족 모두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는 일상을 보여주는 공통점이 보여주는 한편 썰렁한 분위기의 부자 삼대와 달리 화기애애한 모녀 삼대의 상반된 모습을 비교하는 게 이 코너의 핵심.
이 코너의 가장 인상이 깊은 점은 그렇게 어색했던 조관우 부자 3대가 ' 엄마야 누나야'를 편곡하여 합주공연을 펼치는 것 눈길을 끌었다. 또한 조민희 가족은 거울을 보거나 셀카를 찍고 서로의 이상형을 말하는 등 요조숙녀로 변신을 하면서도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 눈물을 자아내는 속깊은 모습이 비춰졌다.[34]
여담이지만 어르신의 먹성이 대단했는데 조통달 어르신은 10분만에 뷔페 10접시을 먹었고 김승자 어르신은 팬티끈이 끊어질 정도로 음식을 드셨다고 한다. 거기에 디저트까지 드시니 대단한 식성을 자랑하신다. 또한 100회 특집과 마찬가지로 어르신들은 자녀석에 앉아있다.
3.9. 아빠, 삼시세끼를 부탁해(106~108화)
제목 모티브를 알았듯이 아빠! 어디가?+ 삼시세끼+ 아빠를 부탁해를 적절히 합친거고 프로 내용은 그냥 삼시세끼+아빠 어디가를 합친 거다.우현 부자랑 홍서범 삼부녀가 전라남도 진도군에 있는 우현 가족의 진도 집으로 강제로 내려와 말그대로 세끼를 준비하고 보여준 내용이다.
두 아버지는 요리는커녕 설거지도 한 적이 없다보니 식사 준비 시간이 평균 5시간 정도로 상당히 지체되었다.[35] 또한 음식을 할 줄을 몰라 아무렇게나 재료를 마구잡이식으로 다뤄 스튜디오의 어머니들이 원성을 사기도 했다.
106화에서는 식재료를 얻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다지 얻지 못했고 형편없는 시래기국을 만들어 실패했다. 유일하게 호평 받은 음식은 준서의 시래기 볶음뿐이다.
107화에서 제작진과 협의를 통해 아이들은 천원짜리 10장을 주고(...) 시장에 갔다왔고 아빠들은 남아 이런저런 식재료를 채취하였다. 점심때 비해 괜찮은 식재료로 불 지피고 생선을 손질하는 등 성공을 위해 노력했으나 매운탕 수제비가 맛이 여전히 잘 살리지를 못했다. 하지만 준서의 노력으로 맛살리는데 결국 성공했으며 점심때 비해 식단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108화에서는 갯벌에서 일반 조개를 캐고 덤으로 할머니가 맛조개를 줘서 그걸로 조개 칼제비랑 해물파전을 만들었다. 아침을 만들면서 두 아빠의 티격태격하는 재미를 보여줬다. 첫끼에 비교하면 상당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첫 끼는 사람이 먹을 음식이 아니랐던 것이 함정.
해당 프로를 하면서 우현 부자와 홍석희는 지금까지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과 다른 면모를 보여줘 상당히 호평받았던 반면에 홍서범은 나이에 맞지 않게 자신보다 한참 어린 우현을 구박하거나[36] 우현이 애써 일구어낸 공로를 뺐었고 양념을 마구잡이로 넣어 음식을 망쳐놓는 민폐를 저질러 가족을 비롯해 모든 출연진들에게 몰매를 맞았다. 당연하게도 시청자들 역시 좋게 보지 않았다.
여담이지만 비슷한 특집 코너인 진짜 사춘기와 비교하면 크게 화제성이 부족한 상황이다. 실제로 시청률이 오르기는 커녕 오히려 떨어졌다. 또한 맹목적으로 타 프로 흉내를 낸다고 비판이 있었다. 차라리 부자 또는 부녀끼리 진도에서 추억 여행을 떠나고 밥도 같이 해먹는 컨셉이었다면 모를까.
3.10. 아빠가 보고있다(110화)
코너명은 같은 방송사의 프로인 엄마가 보고있다를 패러디한 것이다.부모들이 사춘기 자녀가 부모 없는 빈집에 어떻게 지내는가라는 주제로 개그맨 서승만이 두 아들이 자신이 나가고 난 뒤에 집에서 어떡해 지내는지 대해 알고 싶어서 의뢰를 했다.
의뢰인 서승만은 처음엔 그래도 잘 하고 있겠지라고 기대한 거랑 달리 갔는지 안 갔는지 인터폰으로 확인하거나 하라는 심부름을 안 하고 있다가 자신이 오기 직전에 서둘러 마무리를 지은다던가 친구를 불러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먹으라는 음식을 안 먹고 배달 음식을 시켜먹는 등 아들들이 일탈을 제대로 하고 있는 모습에 심한 멘붕이 왔다. 오죽하면 아들 둘 모두 군 입대 보내고 싶다고 말할 정도였으니..
서태인-서태현 형제 이외의 다른 사춘기 자녀들이 본인들이 했던 일탈행위들을 털어놓고 그걸 듣고 놀라 맨붕이 온 부모님과 부모님들 역시 한참 사춘기 시절에 본인들이 했었던 일탈 행위까지 이야기하면서 소소한 잔재미를 더해갔다.
3.11. 아침밥을 부탁해(111화)
코너명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패러디했다.아침마다 편식 때문에 밥을 먹지 않는 아들 우준서 군과 그런 아들에게 조금이라도 야채를 먹이려는 엄마 조련의 사투가 그려졌다.[37] 결국 참다 못한 조련의 SOS 요청으로 이원일 셰프가 실제로 우현 집에 방문하여 준서가 싫어하는 야채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요리('슾퍼맨'[38]과 으깬 두부와 고기를 곁들인 ‘편안한 스테이크’[39])를 만들어줬다.
음식을 만드면서 준서의 부모님은 입맛이 까다롭고 재료를 잘 감별하는 아들이 거부하지 않고 잘 먹을까 걱정을 했지만 당사자인 준서도 너무 맛있게 먹다 못해 뺏으려는 아빠와 음식으로 기싸움하고
그 후 스튜디오에 이원일 셰프가 실제로 등장하여 편식하는 아이들이 음식에 부담감없이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여담이지만 이원일 셰프가 본인이 두르던 앞치마를 우현과 홍서범에게 선물를 드렸다.[40] 그런데 공교롭게도 진도에서 밥을 차렸던 아빠들이다.
참고로 준서를 위해 만들어 준 슾퍼맨이나 편안한 스테이크의 레시피는 방송에서 등장한 레시피를 보거나 블로그를 통해 나와있으니 참고하시길.
3.12. 복면특집
코너명이나 컨셉은 복면가왕에서 따왔다. 하지만 가면을 쓰는 거에만 따왔고 고민을 상담해주는 코너로 탈바꿈되었다. 언뜻보면 고민 대잔치나 백지장도 맞들자와 유사한 코너.또한 복면가왕처럼 중간중간에 정체를 추리하기도 한다.
3.12.1. 복면자녀(114화)
제일 먼저 했던 특집으로 복면을 쓴 자녀들이 VCR로 출연하여 그들의 고민을 토로하고 고민을 해결한다. 그 후 손범수가 고민 학생을 직접 말하였다.가면을 쓰고 고민 신청한 자녀들은 다음과 같다.
닉네임 | 고민 내용 | 출연 자녀 | 비고 |
선인장 보다 까칠해 | 부모의 사생활은 어디까지 공개해야 하나? | 우준서 | 총 7표를 얻어 부모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았다. |
수상한 그린라이트 | 형제의 이성친구 부모님에게 말해야 하나 | 권태원 | 권태원-권영하 남매는 서로가 고민이라며 상담을 했다. 공개 직후 영하는 절대로 애인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
내게 너무 가벼운 엉덩이 | 어떡해하면 공부습관을 가질 수가 있을까? | 이연지 | 남자 교복을 입었고 남성 목소리로 변조했다. 덕분에 남자인줄 알았던 어른패널 특히, 아버지 이광기가 놀랐다. |
밝히는 늑대는 안돼 | 2차 성징이 온 후 유난히 밝히는 동생! 지켜 봐야 하나요? | 권영하 | 권태원-권영하 남매는 서로가 고민이라며 상담을 했다. |
박쥐 소원은 통일 | 형제와 부모 사이에서 싸울 때 누구의 편을 들까요 | 서태현 | 특유의 목소리 때문에 추리할 틈도 없이 금방 들켜서 방송 분량이 가장 적다. |
사연의 주인공을 지목할 당시 김자한은 동생 김경민 때문에 유난히 지목을 많이 받았으며 이미 고민을 말한 우준서 역시 한 번 더 지목을 받았었다. 하지만 홍석희-홍석주 자매는 단 한 번도 지목을 받지 않았다.
3.12.2. 복면부모(120화)
복면자녀의 후속작으로 이번에는 패널 부모들이 복면을 쓰고 자신들의 고민 상담을 하는 코너이다. 이 코너를 하게된 이유가 부모들의 빗발친 항의 때문이라고 한다.가면을 쓰고 고민 신청한 부모들은 다음과 같다.
닉네임 | 고민 내용 | 출연 부모 | 비고 |
곰팡이 필 무렵 | 돼지우리보다 지저분한 우리 아이방 어떻게하면 깨끗이 치울까요? | 손혜련 | 다른 엄마 패널이나 남편 조관우만 추측했었는데 밝혀진 순간 전혀 예상치 못한 인물이 주인공이라 깜짝 놀랬다. 사실 현이는 정리강박증이 있다고 했는데 밝혀지는 순간 멘붕이 왔다. |
상전 모시다가 폭발하겠네 | 상전같은 우리 아이 어떻게 훈육해야 하나 | 조련 | 고민을 듣는 순간 바로 눈치챘는데, 이런 고민은 대게 외동을 둔 부모들이 하는 고민이다. |
나 혼자 산다. | 자식에게 존재감을 확실히 심어줄까? | 권장덕 | 특유의 사투리 때문에 담당 PD가 대신 변조해서 따로 촬영했다. 그래서 본인도 많이 놀랬다. |
연예 세포가 씨가 말렸네 | 사춘기인데도 이성에 관심없는 자식이 정상인가 | 서승만 | 여장을 했다. |
니들이 밥 맛을 알아? | 어떡해하면 아이가 편식없이 잘 먹을까요 | 조갑경 | 참고로 밥을 제대로 먹지 않은 자녀는 석주인데, 사실 큰딸 석희는 식신 소녀라고 부를 정도로 밥을 잘 먹은 아이다. |
그냥 손범수가 사연 주인공을 직접 말했었던 복면자녀편과 달리 크라임씬처럼 VCR를 통해 해당 부모님이 정체를 공개하였다. 그리고 자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건 덤.
목소리를 완벽하게 속이기는 하지만 대게 목소리나 특유의 말투 때문에 들키기도 하였다.[41] 또한 사연의 부모님을 지목할 당시에 이광기를 유독 많이 지목을 당했으나 이번에 훈장님은 단 한명도 지목당하지 않았다.[42]
여담으로 유일하게 예고편 자체가 존재하지 않은 에피소드다. 참고로 124화의 예고편은 방송을 통해서만 공개되었다.
3.13. 아빠! 오늘 하루를 부탁해(116화)
'아빠에게 과연 아들과 딸은 어떻게 다를까’를 주제로 ‘부녀’끼리의 하루와 ‘부자’끼리의 하루, ‘극과 극’ 데이트 현장을 관찰하는 코너 사실상 남자셋 여자셋 시즌 2격이다.출발부터 연인마냥 다정다감한 이광기-이연지 부녀는 즐거운 놀이동산 데이트를 벌인 반면에 권장덕-권태원 부자[43]는 출발부터 냉랭하고 어색한 기운이 감돌고 클라이밍이나 식당에서 조차 말없이 어색한 모습을 보였지만 스피치 학원에 가서 3분 스피치로 서로에 대한 소개를 해서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
또 아빠들의 노력은 가상한데 체력 고갈 딸바보 아빠인 이광기는 딸을 위해 카메라를 찍거나 음식을 먹여주고 심지어 무서운 놀이기구를 탑승했고, 권장덕 원장은 아들이랑 친해지기 위해 부드럽게 말하거나 강제 셀카를 시도했다. 그런 노력이 빛을 봤는지 아이들은 대체로 즐거웠다고 말했다.
끝난 직후 인터뷰에서 태원이는 아버지의 노력하는 모습이 감동했고 서로의 마음을 알계된 계기가 되었다고 하고 권장덕 원장도 표현을 자주하고 편안하고 다정다감한 아빠가 되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이광기는 연지의 남자친구가 된 느낌이라고 말하고 연지는 다른 말 없이 고마웠다고 전하였다.
3.14. 모녀끼리 이태리(117화 -119화,121화)
프로 내에서 최초로 해외여행을 떠난 에피소드로 안타깝게도 출연진 모두가 여행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이경실과 딸 손수아, 가수 조갑경과 두 딸 홍석희, 홍석주, 탤런트 조민희와 딸 권영하 모녀가 이탈리아 여행로 떠난다.이번 특집은 스토리성이다보니 화차별로 나뉘면서 설명한다.
117화에서는 여행을 계획하면서 짐을 꾸리는 모습과 첫째날 이태리 숙소 주소만 받고 찾아가는 장면과 둘째날 본격적으로 밀라노 관광을 즐기는 모습 일부까지 공개되었다.
특히 조민희의 이태리 수난기가 공개되었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해 직접 밀라노 숙소를 찾아가다 소매치기를 만난것과 지하철을 탑승하던 도중 문에 몸이 끼이는 사고가 났다. 그런데 같은 시각 스태프도 문에 끼이는 사고가 났다고 한다.[44]
118화에서는 이태리 코모호수에 관광하는 모습과 저녁을 먹으면서 이야기하다가 울컥하는 두 명의 엄마의 모습, 그날 밤, 이경실 모녀와 일행을 합류했다. 셋째날 밀라노에서 개최된 2015 밀라노 엑스포의 다채로운 모습과 피렌체로 이동하여 펼쳐진 미켈란젤로 언덕의 환상적인 야경을 구경하면서 이야기가 종료되었다.
특히, 이번 편에서는 손 잡는 것도 어색한 이경실 모녀에 대한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 후 진솔한 이야기를 하고 여행을 다니면서 첫 스킨쉽을 하면서 가까워진거 같다.
119화에서는 피렌체에서 관광하는 모습과 가죽시장에서 쇼핑하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여행 도중에 영어 때문에 홍자매와 조갑경의 갈등이 있었다. 그날 밤 딸들이 엄마들을 위해 요리를 만드는 모습이 담겨있다.
120화는 복면부모로 방영한 관계로 건너뛰고 121화에서는 이태리의 마지막 여행지인 토스카나에 여행을 떠났다. 토스카나에서 그림같은 풍경의 승마장에서 말을 타고, 유명 와이너리를 방문했다. 또한 영어 울렁증 때문에 구박을 당한 석희가 훈남 앞에 자연스럽게 영어를 흘러나와 조갑경을 흐믓하게 만들었다. 그날 밤 저녁 식사하기전 모녀가 평소에 하고싶은 말을 미리 편지를 적어냈고 읽다가 눈물바다가 되었다. 물론 석희가 중간에 웃음을 주기도 했지만.. 또한 방송 말미에 이광기-이연지 부녀의 가족사를 소개되어 또 한번의 감동을 탔다.
여담이지만, 4부작으로 코너를 진행하다 보니 다소 지루한 면이 있었다. 계속 시청률이 떨어지다가 4편 공개 전 급하게 다른 특집을 넣었다. 하지만 마지막 에피소드가 감동적인 요소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1.8%로 크게 떨어졌다.
3.15. 중 2병 치료 프로젝트! <경민이가 되었어요>(123화)
코너의 이름과 달리 경민이는 일체 등장하지 않는다.프로에서 사춘기가 가장 심한 아이인 준서를 훈장님댁에 보내놓고 하룻동안 훈장님의 아들인 경민이가 된다는 설정으로 그의 삶을 체험하고 반성하는 코너이다. 사실 종종 엄마 조련이 아들 준서에게 말을 안들면 훈장님댁에 보내버린다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언급했는데 진짜로 보내버렸다.
우준서는 청학동에서 김봉곤 훈장을 '아버지'로 부르며 김봉곤은 준서에게 경민이라고 부르며 평소 훈장님 부자 사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준서는 평소 늦잠을 자던 모습과 달리 이른 아침에 일어나 선비 체조로 하루를 시작했고, 컴퓨터 게임 대신 각종 밭일과 심부름을 도맡았고, 어린 (진짜) 경민이의 동생들과 놀아주며 시간을 보냈다.[45] 또 편식하던 우준서가 본인은 절대로 먹지 않았던 가지와 생달걀을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고쳐졌다. 물론 도중에 PC방에 가는 일탈을 저질렸지만 약속 시간을 잘 지켰고 사실대로 말해서 크게 혼나지 않았다.
이어 부자 사이로 특별한 하루를 보낸 김봉곤과 우준서가 애틋하게 마지막 가르침을 전하였다.[46] 훈장님이 직접 쓴 글귀가 세겨진 붓글씨를 선물을 받고[47] 포옹하며 특별했던 하루를 마쳤다.
우준서는 훈장님 댁에 갔다온 뒤로 깨달은 점이 있는지 180° 달라졌다.[48] 마지막으로 주변의 성원에 의해 오랜만에 엄마랑 포옹을 해서 주변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하차했던 박시은이 복귀한 에피소드이기도 한다. 또한 의견을 낼때를 보면 평소 준서와 오랜 기간 동안에 지내 온 자녀들 위주로 방송을 꾸렸다.
3.16. 수능 특집(124화)
방송 기준으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불과 2주 남긴 시점에서 공부의 신이자 족집게 강의로 유명한 강사 강성태와 수능 만점자 대학생 3명을 초청하여 수험생을 위한 특급 강의를 하는 코너이다.강성태는 "천재도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도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지만, 즐기는 자도 방금 책을 본 사람은 이길 수 없다."라는 명언을 시작으로 수능을 앞둔 수험생을 위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방출했고 실제 만점자인 이동헌, 한지민, 박진아 세 학생이 출연하여 본인들이 실제로 겪었던 경험을 토대로 수능만점 비법이나 수능 전과 당일날 해야 할 일를 대해 각각 조언을 했다.
마지막으로 2016학년도 수능 기출 문제를 예상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수능 만점자 삼인방은 각각 국어, 영어, 수학 및 암기과목에서 어떠한 문제가 출제될지 언급했다.
사실 이번 에피소드는 오직 고 3 수험생(N수생)과 그의 부모님을 위한 에피소드라서 고3이 아닌 다른 시청자들에게 다소 지루할 수 있는 방송일 것이다. 다만 중학생은 몇 년 후 고등학생이 될테고, 고등학생은 얼마 남지 않았고 대학생 이상은 추억을 자극한다.
여담으로 이날 방송만 유일하게 수요일 10시 50분에 방영했으며 수요일에 방영된 마지막 방송이기도 한다.
3.17. 부자끼리 군대로(128~130화)
부자 관계를 회복시켜주는 특별 기획 코너. 코너명은 전의 '모녀끼리 이태리'와 비스무리하게 바꿨다.여섯부자[49]가 2박 3일 간 군대체험을 하면서 부자간의 정을 쌓는 취지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전 방송을 봐도 부자간 있을 때 어색+대화단절+갈등+기피하는 현상을 본다. 그나마 부자간의 합이 맞을 때는 공통된 분야에 같이 할 때나 서로를 칭찬할 때뿐이다. 진짜 사춘기랑 다르게 자녀들은 대부분은 군대에 간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가장 어린 이태연- 이정연형제는 촬영 당일날 알았고 배신감에 휩싸였다.
진짜 사춘기랑 마찬가지로 훈련장 안에서의 생활 중에는 핸드폰을 압수해서 사용할 수가 없고, 주어진 식사 외에는 군것질도 하지 못하며[50], 게임기나 컴퓨터 등도 일절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혹독한 훈련을 받게 된다.
3.17.1. 전개
첫째 날은 권장덕 부자를 제외한 다섯 가족이 터미널에서 모임을 가진 다음에 버스타고 훈련장에 갔다. 훈련소를 도착하고 난 후 소지품 검사를 한 다음에 음식을 3분간 강제 먹방을 했다. 군기가 바짝 오른 채 옷을 갈아입고 허둥지둥 입소식을 치렸다 이어 쉴 틈 없이 얼차려를 받고 일명 ‘저승사자 교관’에게 기초체력 테스트까지 받으며 점심을 먹은 모습을 보여주며 끝났다.두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병원에 가서 불참한 준서를 제외하고 IBS 훈련을 받았다. 무거운 70kg의 배를 들고 목표장소까지 갔다. 목표 장소에 도착한 후 자신의 버려야할 것과 개선해야할 것을 적어 부자끼리 공유한 후 숙소로 이동했다. 그날 밤 처음으로 점호를 받았고 전 군가외우기 테스트를 받아낸 후 겨우 잠잤다. 둘째날 발 맞추고 구령 패쓰하는 훈련을 받고 아침식사를 끝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유격훈련[51]과 수상훈련[52], 10년 후 부자에게 쓰는 편지를 끝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우현 아들 준서는 입대 전부터 감기몸살에 걸렸는데 잘 버티다가 결국 IBS훈련에 불참한 채 병원에 간 뒤 둘째날 아침식사 전까지 모습이 비취지 않았다. 졸지에 아들과 헤어진 우현은 유난히 활약이 독보였다. 그렇지만 다음 날 유격 훈련에서는 몸이 많이 좋아졌는지 모습이 드려냈는데.. 이유가 혼자 남겨진 아빠의 모습이 안쓰러워 같이 훈련을 해야겠다고 결심을 했다고 한다. 확실히 전 날과 비교하면 표정이 많이 밝아졌다.
여담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등장했으며 프로 최초로 게스트 가족과 함께 갔다.[53]
방송이 일요일로 옮긴 첫방송이고 본래는 11월달 중순에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방송국 사정으로 인해 방송 날짜가 계속 미뤄졌다. 덕분에 해마다 해왔던 크리스마스 특집이나 연말 특집을 생략하고 이 에피소드로 때웠다.
3.17.2. 문제점
꽤나 나쁘지 않은 코너 의도였지만, 2박 3일 간 했던 녹화하고 3주간 진행된 에피소드치고는 정작 방송으로 보여준 분량이 상당히 부실하다.해당 해병대 캠프 홈페이지에서 올린 유자식 상팔자 촬영과 관련된 글을 보면 담력시험이나 레크레이션 등 각종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꾸려나갔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정작 방송에서는 중요한 몇몇 훈련 한 두개 정도를 빼고는 대부분의 훈련이나 프로그램, 심지어 마지막날 촬영분들은 모두 편집되었다. 사실 상 그냥 갔다왔다고 도장만 찍은 듯... 대신 이전과 다르게 스튜디오 분량이 크게 늘어났다.
제작진이 아닌 이상 이유는 알 수가 없지만, 굳이 이유를 꼽는다면 군대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54], 11월에 잦은 결방[55]으로 인해 예상보다 늦어진 방영일자 등으로 원인을 찾을 수가 있다.
때문에 시청률이 1% 초중반대로 왕창 하락하면서 역대 유자식 상팔자에서 최악의 시청률로 기록되었다. 그 뒤 방영분의 시청률을 보더라도 이 정도까지 크게 떨어지지는 않았다. 그나마 첫 회는 시간대가 변경된 탓에 떨어진 것이라고 최소한 변명이라고 할 수가 있겠지만, 나머지 에피소드들은 이제는 빼도 박도 못한다. 물론 첫날에 비하면 시청률이 조금씩 오르긴 올랐지만... 거기다가 시청자들의 무관심도 상당히 심해진 상황이고, 결국 썸 타는 교실 이후로 새로운 흑역사가 되었다.
3.18. 힐링특집(131화)
2016년 신년특집으로 '치유의 어머니'로 떠오른 정목스님을 초청해서 부모와 자식 간의 갈등과 화를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우선 '우리가 화를 내는 이유'라는 주제로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갱년기 부모와 사춘기 자녀 간 갈등을 어떻게 풀어 나가면 좋을지에 대한 가족 별 맞춤형 질의문답을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정목스님이 준비한 특별 명상 시간을 가짐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여담으로, 부모 - 자녀별로 분리되지 않고 가족별로 묶어서 앉았다. 또한 2016년에 1월 초에 방영되었지만 아직 아이들의 나이가 변경되지 않은거 보아 실질적으로 2015년 마지막 에피소드로 보인다. 또한 이 편 이후 권장덕-조민희 가족이 하차했다.
이 에피소드를 끝으로 더 이상 일회성 코너를 하지 않았으며 신 코너 강제로 부자유친을 신설했다.
4. 관련 문서
[1]
사춘기 때문에 고민에 빠진 일반인의 사연을 받아 전국의 청소년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코너
[2]
솔까말 토크와 다르게 일정 주제를 정해놓고 그에 따른 부모의 마음을 자식들이 퀴즈로 풀어보는 코너
[3]
단, 프로가 진행할수록 상황에 따라 일부 회차에서는 방영되지 않았다.
[4]
부모님이나 가정에서 발생된 일이나 드물게 사회문제 다룬다
[5]
대표적으로 저격수 형제인 강용석의 두 아들과 초딩 돌직구로 불린 우현의 아들 우준서군
[6]
해당 특집에서는 탈북민들을 직접 초청하였다.
[7]
당시 세월호 특집으로 한 주 쉬었고 다른 편과 달리 다소 어두운 분위기였다.
[8]
그 후 자녀들 또한 같은 주제로 말하였다.
[9]
이 편에서 출연진의 자녀인 강인준과 손보승은 조민희의
속궁합 드립에 빵 터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0]
특히, 아들 손보승도 안 뽑아 항상 불똥을 튀었다.
[11]
강인준, 홍석희, 권영하.
[12]
일반인이라고는 썼지만, 출연하는 대부분의 일반인 청소년들은 대부분 아역배우이거나
모델을 한 경력들이 있다.
[13]
심지어 77 - 78회 때는 예고편과 광고를 제외한 전체시간이 20분도 채 되지도 않았다.
[14]
이 코너가 더 빨리 끝나기 전까지 더 가장 짧게 끝났던 코너는 '일심동체 가족회의 心봤다 토크'(8회)였는데, 이것은 그것보다도 훨씬 빨리 폐지되었다.
[15]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고, 그 이후 나온 일부 코너에서는 프로 자체가 최고 시청률을 찍기도 하였다. 본격적으로 하락하기 시작한 것은 100화 이후고, 시청률마저도 떨어지기 시작한 시기도
일요일로의 편성 이후였다.
[16]
단, 이경애-김희서 모녀는 정반대.
[17]
김자한, 이정연, 정하은 총 3명. 아시겠지만, 다른 형제들은 이 코너에 모두 참여하였다. 또한 역시 도중에 하차를 했지만,
조관우 가족과
이경실 가족도 참여를 못 해 봤다.
[18]
2013년 9월 17일 화요일에 16회를 2013년 9월 18일 수요일에 17회를 방영하였다.
[19]
준서와 석주는 전 날, 능준이는 당일 아침, 이 외의 아이들은 스키장에 가는 줄 알았다가 출발하는 차안에서야 비로소 어디로 향하는지 알게 되었다고 한다.
[20]
라면을 먹기 전 먹었는데, 훈장은 라면만 먹은 것으로 알고 있었다.
[21]
예사님(예절학교 선생님)께서 매방(남자 아이들 방)에서 노트북과 스팸을 발견하면서 훈장님께 알려지게 되었다.
[22]
물론 그 당시의 기준이다. 지금은 워낙 JTBC의 예능이 꽤 잘나가고 시청률 또한 상당히 높다. 참고로 당시 1위는 7.5%를 기록한
히든싱어, 2위는 7.2%를 기록한 냉장고를 부탁해다.
[23]
미방영 에피소드는 눈밭 걷기 이후의 상황, 판소리 수업, 중2 아이들의 경민이 방 탐색으로 구성되었다.
[24]
방송을 본 사람은 알겠지만, 석능준의
비중은
공기에 가까웠다. 정황상 이미 이전부터 하차가 결정되었으니 그에 맞게
편집을 한 것으로 보인다.
[25]
강인준은 아빠의 결정 때문에 하차였고 이후
tvN의
고교10대천왕에 출연하였다. 시은이는
배우 활동을 하기 위해 하차하였으며 후에 잠시 복귀한 적이 있다.
[26]
그 후 100회 특집이나 힐링 특집 때 재등장하였다. 또한 이태리 에피소드로 성인인 누나가 출연했을 때 혼자만 등장하지 않았다.
[27]
특히 우준서 같은 경우엔 과거 방영분을 보면 완전 얘기다.
[28]
촬영 당일에는 새학기 첫 날이었다.
[29]
권장덕 원장은 당시 출장이라 아예 모습이 드러나지 않았고 홍서범은 극 후반에 등장했다.
[30]
사실 방과 후라고 하면 늦은 오후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두 아이가 다니는 국제중학교는 고등학교처럼 야자를 하여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온다.
[31]
인준이에게 가려져서 그렇지 큰아들 강원준도 학원끝나고 점심을 먹는 시간에 잠깐 짬내서 놀아주는 장면이 있다.
[32]
하지만 이마저도 다른 방송에 밀려 2018년 기준 수요미식회는 목요일 밤 0시 20분에 방영중이다.
[33]
여담이지만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군 역시 1주년을 앞두고 50화에서 하차를 했다.
[34]
이 편에서 밝히길 조민희의 이상형이 우현이라고 한다.
[35]
점심을 오후 5시에 먹고 저녁을 밤 11시에 먹고 아침을 오후 1시에 먹었다.
[36]
후에 아버지를 구박한 것에 보복이라도 한듯 준서에게 도리어 역관광을 당했다.
[37]
물론 본인은 아침밥을 안먹는 이유가 입맛이 없어서라고 한다. 근데 후에 훈장님 집에 가서 아침밥을 맛있게 먹는 것을 봐서 정말로 입맛이 없어서 안 먹은거 같다.
[38]
채소를 곱게 갈아 넣은 야채수프
[39]
'편식과 안녕한 스테이크'의 준말로 으깬 두부와 고기를 이용한 음식
[40]
우현은 VCR에서 가족들 보는 앞에서 앞치마 증정식을 했었고 홍서범같은 경우엔 스튜디오에서 서승만하고 쟁탈했는데 이겼는지 싸인과 함께 선물을 받았다.
[41]
심지어 사투리가 심한 권장덕 원장은 아예 더빙까지 했으니
[42]
물론 평소의 스타일이라면 어느 질문들도 훈장님과 어울리지 않았다.
[43]
태원이랑 달리 딸 영하에게는 다정다감하다.
[44]
다행히도 돈이나 여권은 가져갔지 않았으며 어떤 훈남 현지인의 도움으로 위기를 간신히 모면했다.
[45]
처음엔 진짜 오빠가 좋다고 했으나 잘 안 놀아주는 진짜 오빠인 경민이랑 달리 준서가 잘 챙겨줘서 후반에는 망설임없이 준서 오빠가 더 좋다고 말했다.
[46]
차가 가는 길을 차도, 사람이 가는 길을 인도, 아버지가 가는 길을 부도, 자식이 가야 하는 길을 효도라 한다
[47]
내용은 '孝도가 최고'
[48]
집에 오자 마자 엄마랑 (반 장난삼아)악수를 한거나 게임을 자제하려는 등
[49]
김봉곤 훈장, 우현, 조관우, 권장덕, 이혁재, 마해영과 그의 아들들.
[50]
심지어 가져온 음식도 3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에 재빨리 먹어야만 한다.
[51]
방송에서는 PT 체조와 레펠 유격훈련만 보여줬다.
[52]
단, 우준서는 제외.
[53]
다만, 유자식 상팔자에 처음 나온 가족들은 아니다. 그 중 한명은 초창기 멤버인 마해영 부자고 나머지 한명은 이미 한번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는 이혁재 가족인데 후에 고정 출연하게 되었다. 정작 자식을 군대를 보내고픈 서승만 가족은 하차했다.
[54]
당장 진짜 사나이만 봐도 잘 알 수가 있다.
[55]
11월 총 4주간 고작 2회분만 편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