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03:06:07

유스티아 아스트레아

파일:attachment/cha_01_a.jpg
ユースティア・アストレア
생일 3월 14일( 물고기자리)
149.6cm
몸무게 39.1kg
쓰리사이즈 B79(C)/W54/H80
혈액형 A형
1. 개요

1. 개요

예익의 유스티아의 등장인물. 성우는 모리야스 시호(森保 しほ)( 난죠 요시노)/무기하타 호노카(麦畑穂香)( 아이리스 미스티리아 콜라보)[1]. 작중에서는 거의 '티아' 라고 불린다. 테마곡은 Far Afield. 메인 히로인 브금에 걸맞게 대단히 웅장하고 서글프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카임 아스트레아는 친구인 지크가 "윗층에서 산 창녀들이 도착을 하지 않는다." 라며 조사를 의뢰해 수색을 하는데, 박살난 마차와 거기에 타고 있었을 여자들이었던 고깃덩이들을 발견한다. 그중에 쓰러져 있던 티아가 대붕락때와 같은 보라색 빛을 내며 깨어나는 걸 보고 카임이 데려온다.

부모님 얼굴도 모르는 고아로, 상층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하녀로 일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눈치를 살피는데 익숙하고 집안일을 하지 않으면 불편한 듯 하다.[2] 그래도 살아온 환경에 비해서는 해맑은 편에 순진무구한 성격. 카임 일당이 무슨 일을 당했는지 물어보지만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날개가 돋아나는 전염병인 '우화병' 환자라 창녀로서의 상품가치도 없기 때문에 지크는 범인을 밝히면 처리할 생각을 하고 카임은 그에 따라 기억을 되살아나게 하려고 친절하게 대해주는 연기를 한다. 그러나 이 이야기를 할때 자는 줄 알았던 티아는 깨어있었고, 버려지지 않기 위해 계속 카인의 연기에 맞춰 모르는 척을 한다.

하지만 우화병 환자들을 수용하는 방역국(날개사냥)에게 환자와 그 보호자들이 험한 취급을 당하는걸 목격한[3] 티아는 더이상 폐를 끼칠수는 없다고 생각해 카임에게 사실을 말하고 미리 타놓은 약에 카임이 데꿀멍하는 사이 카임에게서 떠난다.

뒤늦게 밖으로 나온 카임은 이미 누군가에게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는 티아를 발견한다. 그런데 또다시 보라색 빛과 함께 되살아나는걸 목격한다. 그리고 카임은 이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티아를 데려와 같이 살고[4],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여동생이라 둘러대기 위해 '유스티아 아스트레아' 라는 이름이 되었다. 여기까지가 프롤로그.

잠시 카임네 집에서 살다가 에리스가 고집을 부려 카임과 동거하게 되자 쫓겨나(?) 멜트 로제티의 술집인 비노레타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고, 멜트에게 여러 요리를 배우며 잘 적응한다. 불식금쇄와 풍장의 대립이 끝나고 풍장에서 유통하던 검은색 마약들을 불태우는데 이것들이 또 빛으로 변해 티아에게 흡수된다. 이 외에 초중반에는 얼빵한 타입의 조연급 비중.

잘 지내던 어느날 라비리아가 티아를 찾아 뇌옥에 찾아온다. 성녀 일레느는 티아는 바로 천사의 아이니 와달라는 전갈을 받고 카임이나 지크 등 뇌옥 멤버들은 황당해하며 웃어넘기려 했지만 라비리아의 간절한 부탁과 자신에게는 무언가 사명이 있다고 평소에 굳게 믿고 있던 티아가 가고 싶다고 해서 성녀가 사는 성역에 찾아간다.

그러나 카임과 티아는 성녀와 신관장 나달의 신경전에 휘말려 이도저도 못하는 신세가 되고, 그러던 와중에 우화병 환자였던 라비리아가 상처를 입고 치료도 받지 못해 죽어갈 위기에 빠지자 티아는 카임과 나달의 눈앞에서 알 수 없는 힘을 발휘해 라비리아를 치유하고 라비리아 등의 날개까지도 없애버린다.

꿈을 통해 이 장면을 지켜본 성녀 일레느는 신나서 만인 앞에 이 힘을 공개하기로 했으나 연설하는 날 당일 뇌옥 절반이 무너져내려 성녀에서 짤려책임을 지고 사형당하게 되며 묻혔다. 이후 티아는 루키우스의 저택에서 생활한다. 루키우스에게 신세를 지면서 우화병 환자들을 치료하는 실험에 협조하는데, 환자의 날개를 건드리면 날개가 검은 액체가 되어 사라지며 이때 티아의 날개가 빛난다.

카임이 왕성 내 지하로를 조사하러 갈때 고집을 부려 따라가는데 이때 검은색 점액들에게 습격을 받는다. 그러나 티아는 그 점액질들을 전부 빛으로 변환해 흡수해버리고 기절한다.[5] 그 이후는 루키우스가 집정공에게 반기를 드는 내용이라 잠시 퇴장.

마지막 장에서는 꾸준히 루키우스의 실험에 협력하고 우화병 환자를 치료할 때마다 티아 본인의 날개가 점점 커졌기 때문에 스탠딩 CG에서도 알아볼 정도까지 날개가 커졌다. 도시를 지탱하는 힘을 제공하는 '천사' 의 모습을 볼때 예전부터 꾸던 꿈의 목소리를 듣기도.

뇌옥에 괴물이 출몰한다는 소문의 진상을 확인하러 카임과 함께 뇌옥에 찾아가는데 지하도에서 봤던 점액에게 다시 습격을 받는다. 일단 전부 정화시키기는 했지만 양이 훨씬 많았기 때문인지 이틀동안 눈을 뜨지 못하고, 정신을 차렸지만 기억의 일부를 잃는다. 카임은 더이상 실험을 하지 말자고 하지만 도시를 구하기 위해서는 천사의 힘의 메커니즘을 확실히 밝혀야한다는 루키우스의 주장에 굽힌다.

티아는 처음에는 좋아서 협력했지만 실험이 거듭되면서 점점 괴로워지며 자신을 유지하기 힘들게 되는데 이때 예의 목소리에게 '인간같은건 도울 필요가 없다' 는 유혹을 계속 듣는다. 점점 기억이 사라지고 피폐해지는 와중에 카임과 간만에 만나고 관계를 맺은 다음, 괴롭지만 카임이 사는 도시를 구할 수 있으니 괜찮다 마음먹고 연구소로 돌아간다.

천사의 힘을 계속해서 주입하면 티아를 천사로 각성시킬 수 있다는 루키우스의 계획에 따라 거의 천사화가 완료된 티아였으나 조금 부족했고, 이에 루키우스는 티아를 칼로 찔러 천사의 힘을 사용하게 해 자신이 천사임을 자각시키려 한다. 그리고 마지막 장 내내 갈팡질팡 못하다 정신 차린 카임이 루키우스를 쓰러뜨리지만 루키우스의 마지막 발악으로 티아는 완전히 천사로 각성한다.

그러나 티아는 인간에게 배신당하고 노바스 아이텔의 유지를 위해 매트릭스의 인간들마냥에너지를 착취당한 천사, 초대 성녀 일레느가 자기 대신 인간들을 처단하기 위해 만든 존재[6]로, 이에 따라 티아는 노바스 아이텔 전체를 소멸시키려고 한다. 내내 사명이라고 믿어왔던게 세계멸망(…).

하지만 자신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티아가 그런 일을 하는건 보고싶지 않았던 카임이 팔하고 다리가 한짝씩 날아가면서도 티아에게 다가가 말려 정신을 차린다. 그리고 자신도 후회를 남기는 것은 싫다며 카임을 지키기 위해 추락하는 노바스 아이텔 주변의 모든 검은 물질들을 없애버리고 지상에 안착시키고 웃으면서 소멸. 덤으로 중상인 카인도 치료해줬다. 마지막엔 지모신 비슷한 존재가 된듯하다. 엔딩 후 밀밭에 티아가 서있는 CG가 나오는데 서구 문화권에서 밀밭은 천국을 의미하며, 시간이 지나 카임의 사후(...) 서로 다시 만나는 것을 암시한다.

이래저래 비운의 히로인. 진히로인임에도 불구하고 히로인중에 유일하게 새드 엔딩으로 마무리돼서 말이 많았다.[7] 게다가 주인공과 서로 사랑한다는 것을 확인한 건 스토리 극후반이고 다른 히로인들은 보통 고난을 넘긴 후 행복한 모습이 나오지만 티아는 서로 마음을 확인한 이후에 데이트 한번 못해봤고 돌아가고 싶었던 감옥의 집에도 못 갔다. 게다가 다른 히로인들은 자기 엔딩 이후에 짧게 이후 행복한 삶이 나오거나 오마케 시나리오에서 어느정도 서로 이어진 후의 내용이 나오고 H씬이 전개되지만[8] 티아의 오마케 시나리오는 메인 시나리오에서 1번 밖에 H씬이 없어서 인가 3개나 추가 되긴 하지만 이 3개의 오마케 모두 대놓고 꿈이다.

다만 이 히로인 루트에서만 들을 수 있는 일종의 엔딩 배경 음악인 "Around Flower"는 상당한 명곡으로 엔딩 장면과 함께 찬찬히 들으면 눈물을 안쏟을래야 안쏟을 수가 없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

여담이긴 하지만 전체 스토리의 초반 부분에 티아가 신비한 힘을 발휘하는 능력에 대한 복선이 깔려있다. 그 중 하나의 일화가 카임이 피오네와 합동 조사 과정에서 획득한 검은 깃털을 집에 가져왔는데, 당시 흥미를 느낀 티아는 카임의 허락을 받고 처분을 부탁받았지만 깃털이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 것. 무심코 만졌다가 순식간에 정화되었지만 본인이 그 깃털을 찾기 전까지 못잔다고 말하자 카임은 그럴 필요 없다고 타이르는 것이 일품이다.

참고로 해당 캐릭터의 캐릭터송은 kors k가 작곡했다.

[1] 소속사의 의향으로 변경되었는데, 난죠 요시노가 양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에로게에 출연시키기 어려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2] 드라마CD에서 주인에게 너같은 태생도 모르는 얘를 데리고 오는 것이 아니라며 모욕을 받는데 이 때문에 자신이 태어난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된다. [3] 덤벼드는 남자의 팔을 피오네가 그대로 썰어버렸다. [4] 지크로부터 돈을 주고 티아를 불식금쇄와 엮이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티아를 자유의 몸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티아를 자유의 몸으로 만드는 데 필요한 대금은 1장에서 카임이 불식금쇄를 대표하여 방역국과 함께 검은 날개를 조사하는 것으로 퉁쳤다. [5] 이 때 길베르트와 네빌 사이에 있었던 일과 어떤 실험에 대한 꿈을 꾸게 된다. [6] 본래라면 감금되어있었기 때문에 불가능했으나 길베르트 디스 발스타인의 잦은 실험으로 천사의 힘이 대량으로 방출되었고, 그 힘을 정제시켜 유스티아를 만들게 된다. [7] 일단 육체를 잃고 바람이나 대지가 되어 주인공과 살아간다고 하지만 팬들이 보기엔 아무리 봐도 새드 엔딩.. 심지어 주인공은 추락해서 모두 죽는다해도 티아를 잃으면 자신이 살아갈 의지를 잃는다는걸 깨닫고 필사적으로 구하러 왔는데도 [8] 피오네나 에리스는 결혼식도 하고 피오네는 본편에서도 언급되었던 욕조를 구입하고 카임과 행복한 모습이 나오며 콜렛트나 라비리아는 엔딩 이후에 셋이 함께 살아가는 장면이 나오고 리시아 역시 마찬가지며 심지어 티아 엔딩 이후 열리는 오마케 중 카임과 이어진 이후 자신이 카임의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했을때 어떻게 키워야할지 상담하는 오마케가 열리는 반면 티아는 다시 육체를 얻어 행복하게 함께 산다던가 하는건 절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