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의 최종보스 | ||||
데빌 메이 크라이 4 | → | 데빌 메이 크라이 5 | ||
???& 구세주 | 스포일러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유리즌 Uriz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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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
극악한 강탈자 마계의 반역왕 지옥의 왕 마왕 |
종족 | 악마 |
CV |
다니엘 사우스워스 사쿠야 슌스케 |
모션 캡처 | 다니엘 사우스워스 |
쓸모 없는 인간으로 태어난 걸 후회하게 해주마. 최악의 악몽을 보여주마! 절망과 죽음을 선사해주마!
1. 개요
Urizen데빌 메이 크라이 5편의 최종 보스로 추정되는 악마이자, 문두스에 이어 만악의 근원.
이름의 유래는 윌리엄 블레이크의 《유리즌의 서(The Book of Urizen)》 등에 언급되는 신(神) 유리즌.[1][2]
V에 의해 처음 언급되었으며 유출된 영상이 공개되기 전까지 짧게 공개된 자료 등에 언급된 Prince of Darkness라는 칭호를 직역해서 어둠의 왕자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는데, Prince를 다들 왕자로 번역해서 그렇지, 사실 Prince는 왕자 말고도 대공, 제후, 군주 등의 뜻도 있고, Prince of Darkness는 어둠의 군주라는 뜻으로 영어권에서 마왕, 사탄 따위를 가리키는 관용구로, 잔뼈가 굵은 시리즈 올드 팬들은 저걸 보자마자 3편에서 버질이 문두스를 대면했을 때도 사용한 관용구이기도 하다는 점을 들어 V와 버질 그리고 유리즌이 관계가 있는 것 아니냐고 일찌감치 추정하기도 했다.
클리포트의 뿌리들이 몸 전체에 휘감겨 학살한 인간의 피를 수혈해주고 있는 모습이며, 개발진의 언급으론 문두스보다 훨씬 강한 메인 빌런이라고 한다. 레드 그레이브 시에 악마 군대를 보내 인간들의 군대가 출동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명 피해를 일으켰고, V가 단테에게 이 악마의 토벌을 의뢰하면서 데빌 메이 크라이 5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2. 작중 내역
프롤로그에서부터 첫 모습을 선보이며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주는데, 의자에 앉은 채로 스파다마저 뛰어넘은 역대 최강의 악마 사냥꾼인 단테와 트리쉬, 레이디 그 세 명을 동시에 여유로이 발라버리는 엄청난 강함을 보여준다. 네로가 왔을 무렵엔 세 명 모두 쓰러져있었고 뒤이어 싸운 네로도 손쉽게 당해버렸다. 다시 일어난 단테가 마인화를 발동시켜서 덤벼들었지만 유리즌은 한손으로 여유롭게 막아내다가 정면으로 뻗은 주먹 한 방에 리벨리온의 도신을 박살내버렸다. 심지어 단테가 스파다를 들고 다시 돌격하자 이번에도 손 짓 한 번으로 단테를 스파다와 함께 클리포드의 바깥으로 날려버렸다. 남아있던 트리쉬와 레이디는 각각 카발리에 안젤로와 아르테미스의 내부에 집어넣어서 수족으로 부렸다.한 달 뒤, 데빌 브레이커를 장비하고 다시 도전해온 네로와의 전투에서 손바닥을 베이자, 이에 격분하면서 의자에서 일어나고는 또다시 네로를 패배시키지만, 부러진 리벨리온으로 자신을 찌르고 리벨리온과 스파다를 흡수해 진 마인화라는 새 힘을 손에 넣고 돌아온 단테에게 네가 감히 그런 형태로 내게 다가오냐며 분개한다. 이를 보고 오히려 단테는 네 꼬라지가 지금 누구랑 닮아보이는지 알긴 하냐고 일갈해 유리즌을 대차게 까고는 자신을 압도하자, 클리포트가 완전체가 되었으니, 이까짓 불편은 아무것도 아니라 말하곤 클리포트 최상층으로 도망간다.
V는 이 유리즌에 대해서 네로에겐 그의 팔을 잘라 염마도를 강탈한 장본인, 강인한 악마들을 수도없이 쓰러뜨려온 단테에겐 그가 싸워야만 하는 특별한 존재라고 지칭했는데...
덤벼라 동생아... 깨달음을 주마, 단테!
(Come to me brother...I shall enlighten you, Dante!)[4]
(Come to me brother...I shall enlighten you, Dant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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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악마의 이름은 유리즌이 아니며, 네로와의 재대결에서 스스로 밝힌 것처럼 이름이 없다. 유리즌이라는 이름조차도 V가 블레이크의 작품을 읽고 임시로 붙인 이름으로 그 진정한 의미는 Your Reason, 즉 단테가 싸워야 할 이유 그 자체. 애초에 마계에는 유리즌이라는 이름을 가진 악마가 없었고 마계 출신 + 전공이 악마학 및 고고학이라서 이를 눈치챈 트리쉬는 V에게 자세한 내막을 묻는데, V가 밝힌 유리즌의 진정한 정체는 바로 인간성이 거세된 채 힘에 대한 무조건적인 갈망 만이 남은 버질의 악마로서의 측면.
"문두스보다 훨씬 강하다"는 개발진의 언급은 사실상 작중 최강이 된 단테를 상대로 하는 버질에게 그만한 보정을 쥐어주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작품 외적으론 데메크 시리즈의 본가 복귀인 동시에 최신작까지 행방불명 상태였던 버질의, 단테에 견주는 호적수로서의 복귀인 셈.
영문판 성우도 버질과 동일한 다니엘 사우스워스로, 발매 전 트레일러만으로도 음성 변조…랄 것도 없이 음정을 약간 높이고 속도를 약간 빠르게 조정한 것만으로 바로 버질 목소리가 튀어나온 점을 들어 정체를 맞춘 사람도 있다.
패배를 거듭한 버질은 몸이 한계에 이르렀으나 단테를 이기기 위해서 아직 죽을 수 없었던 그는 네로에게서 염마도를 탈취하고, 옛 집에서 염마도를 자신의 배에 찔러 자신에게서 인간으로서의 측면을 분리했다. 이 인간으로서의 측면이 바로 V. 그리고 남겨진 버질의 육체는 그대로 유리즌이 되었다. 덧붙여서 염마도는 유리즌의 주변을 맴도는 붉은 수정체로 변이되었다.
게임 중반 컷신만 봐도 V가 데빌 메이 크라이 사무소에서 단테를 설득한 마지막 한 마디가 묵음처리되고,[5] 단테가 레이디와 트리시를 쓰러뜨린 유리즌을 보고 “잭팟”을 말하며 떠보는 등(유리즌이 듣고 살짝 반응했다.), 복선은 조금씩 뿌려졌었다. 또한 전투 테마곡 뮤직비디오에 V의 정체에 대한 힌트=윌리엄 블레이크의 시 '아기의 기쁨'에 나오는 'I have no name' 'I am but two days old'(나는 이름이 없으며 태어난지 이틀 밖에 안 지났다.)라는 구절 또한 유리즌의 정체에도 적용된다. V가 의뢰하러 오기 이틀 전에 버질이 스스로를 분열시켜서 탄생한 존재이기 때문.
다만 유리즌을 버질과 완전한 동일한 존재로 보기에는 여러모로 무리가 있다. 우선 인간의 측면인 V가 떨어져 나간 점부터가 버질과 완전한 동일인물이 아님을 나타내기도 하고, 버질이었을 당시에는 단테를 쓰러뜨리기 위해 인간과 악마를 분리시켰지만 정작 유리즌이 되고 난 후 단테와 만났을 땐 단테에게 별로 관심 없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유리즌의 수하인 말파스가 말하길 단테가 클리포트 밖으로 날아가자 그를 찾아서 죽이고 스파다도 찾아와야 한다고 말했지만, 유리즌은 그냥 놔두라고 했다고 한다.
마지막 전투에서 단테와 대화를 나눌 때도 과거의 기억이 거의(배경이 두 형제가 어린 시절에 살던 집이었으니 기억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다) 남아있지 않은 듯한 대사를 내뱉는다. 마지막으로 버질하고 만난 적까지 있는 트리쉬는 유리즌을 보고도 버질의 일부분이라는 걸 깨닫지 못했고 V와 유리즌 사이에 연관성이 있음을 짐작할 뿐이었다.
이후 클리포트 최하층에서 과거 버질과 단테의 집이 있던 평원의 환상에서 무르익기 직전인 열매를 앞에 두고 단테와 또 마주하였으며 힘에 대한 상반된 대화 후 진정한 힘을 보여주겠다고 인간계를 침공한 마계수 클리포트가 빨아들인 모든 인간들의 혈액이 농축된 클리포트 열매를 먹는다.
안그래도 인간의 혈액이 여기서는 악마들의 마력을 강화시켜주는 매개물인데, 수천년에 한 번 열매를 맺는 클리포트의 열매는 마력 강화로서는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기에 이를 먹게 되면 마왕에 버금가는 힘을 얻게 된다고 한다. 1편의 최종보스 문두스 역시 이 열매를 먹은 덕에 마왕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고 할 정도.
그리고 몸에 감겨있던 클리포트의 뿌리들이 하나둘 벗겨지면서 본래의 모습으로 단테와 대적한다.
단테는 유리즌이 열매를 먹으려 하자 그것을 말리려 했으나 한발 늦었고, 단테는 유리즌에게 크게 실망한 표정을 지으며 "너에게 인간성이 한 조각이라도 남아있었다면, 넌 방금 그것마저도 잃었다"며 유리즌을 다시 한번 까버린다.
니코의 보고서에 따르면, 유리즌이 평상시 몸에 두르고 있는 촉수들은 클리포트 나무의 뿌리들로 이걸 자신의 의지로 조종하며 갑옷이나 무기처럼 사용했지만, 클리포트의 열매를 먹은 후 압도적인 마력을 얻게 되어 더 이상 불필요해졌다고 한다. 움직임에 방해만 되기에 떨어져나간 것이라 하는데, 이 상태의 유리즌과 싸워 이기기 위해선 신의 힘이 필요할 것이라 얘기하고 있다.
하지만 결국 단테에게 패배하고 네로의 부축으로 간신히 도착한 V가 자신이 마무리를 하고 싶다고 말하며 다가가서는, 유리즌의 가슴 위에 올라서더니 버질로 되돌아가려는 본색을 드러내며 버질이 염마도로 자신을 찔러 V와 유리즌으로 분리한 것처럼 V는 유리즌을 지팡이로 찔러 유리즌과 합체하면서 버질이 부활한다.
3. 게임 내에서
Nefarious usurper/魔界の反逆王
극악한 강탈자/마계의 반역왕/지옥의 왕에게 머리를 조아려라![번역]
극악한 강탈자/마계의 반역왕/지옥의 왕에게 머리를 조아려라![번역]
It's all this guy's fault!
이게 다 이 녀석 때문이야![7]
이게 다 이 녀석 때문이야![7]
의자에 앉은 형태, 의자에서 일어난 모습, 클리포트의 열매를 먹은 모습의 보스전이 각각 존재하며, 각 패턴들은 대부분 본작의 보스들의 것을 1개씩 가져온 것이다. 앞의 두 보스전은 유리즌을 지키는 붉은 수정체를 공격해서 무력화시킨 동안에만 체력을 깎을 수 있다. 이 붉은 수정체는 유리즌의 근처에 있는 플레이어에게 거의 순간이동하는 수준으로 집요하게 따라붙으면서 플레이어의 공격을 모조리 받아내고 락온도 대신 걸린다. 그리고 수정체가 뻗어나가는 근접공격 패턴도 존재한다.
의자에 앉은 모습은 주로 레이저 소나기, 지면 폭발, 부채꼴 레이저, 불덩어리 등으로 원거리 압박을 미친듯이 걸어온다. 유심히 보아야할 패턴은 시간구체, 지면 폭발이다.(DMD 기준 지면폭발과 불덩어리 한방에 피 1/3이 빠지고, 수정체를 깨고 딜타임을 한번가지고 난 후라면 어떤 패턴에든 한방에 즉사한다.) 시간구체의 경우 쏘기전에 유리즌이 눈앞에서 구체를 모으므로 단테는 트릭스터, 네로는 거베라를 사용하여 빠르게 뒤로 빠져준다. 시간구체를 맞을경우 뒷패턴이 불덩어리나 지면 폭발이면 맞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나오므로 반드시 피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지면폭발 패턴의 경우 오른손을 크게 휘두른 후 시전되는데 레이저 소나기와는 달리 피격판정이 상당히 오래남아 있어 구르기로 피하기 어렵다. 유리즌의 손짓을 유심히 살펴보다가, 단테는 트릭스터로 잠깐 뒤로 빠졋다가 다시 접근하면 되고 네로의 경우 거베라로 거리를 벌려주면 된다. 또한 단테와 네로 공통으로 2단 점프 한 번이면 지면폭발 피격범위에서 벗어나진다. 나머지 패턴들로는 레이저 소나기의 경우 옆으로 살짝만 굴러줘도 피해지고 데미지도 안아프다. 부채꼴 레이저의 경우는 이 패턴을 사용하고 유리즌이 후속패턴으로 시간구체 이후 지면폭발 그리고 불덩어리 2번을 날리는데 불덩어리는 패링이 되므로 불을 쏘는 타이밍에 맞춰 거베라의 저키 등을 사용하면 딜도 넣고 회피도 하는 일석이조의 상황을 만들 수 있다. 다만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플레이어가 치르는 전투는 기본적으로 도중에 컷신으로 이어지면서 전투가 마무리되는 이벤트전이다. 프롤로그 유리즌 공략법 스토리에서의 3번째 전투와 블러디 팰리스에서의 보스전은 수정체를 무력화시킨 뒤, 첫 타격을 입히면 바로 보스전이 종료된다.
본격적으로 유리즌의 체력을 모두 소모시켜서 쓰러뜨리는 보스전은 그가 일어난 상태에서 진행된다. 네로의 경우엔 의자의 앉았을 때처럼 동일하게 컷신으로 이어지는 이벤트전으로 끝나지만, 단테는 진 마인화와 마검 단테를 처음으로 사용하는 전투와 클리포트의 열매를 먹고 갑옷처럼 두르고 있던 클리포트의 뿌리가 벗겨진 상태에서의 전투를 2번 치른다. 전자의 경우, 필드를 움직이면서 클리포트의 뿌리를 공격으로 활용한다.
유리즌의 보호막을 벗기는 방법엔 여러가지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 되는 것은 단테의 경우 닥터 파우스트의 맨인레드 + 카발리에이고, 네로의 경우 헬터 스켈터와 쇼다운, 버질의 경우 딥 스팅거가 있다.
블러디 팰리스에서는 이 세 모습을 모두 상대해야 하며, 98-99-100층이 유리즌의 각 페이즈로 구성되어 있다. 98층은 수정체 방어막을 깨고 한 대만 때려주면 넘어가기 때문인지 그린 오브를 주지 않고, 99층은 그린 오브가 나오긴 하지만, 전부 채워주진 않기 때문에 특히 데빌 트리거가 마인화 변신이 아닌 그저 나이트메어 소환일 뿐이라 체력 회복을 못 하는 V는 슈퍼 캐릭터를 끌고 왔다 하더라도 한 대라도 잘못 맞거나 실수로 나이트메어에 올라타면 지옥이 펼쳐진다.
그렇다면 네로와 단테는 마인화로 어느 정도 체력 보급이 가능하니 편하냐고 묻는다면 그건 또 아닌 게, 원거리전을 작정하고 한다면 못할 건 없는 둘이긴 하지만, 시간 제한이 존재하는 블러디 팰리스 모드의 규칙 때문에 이들을 빨리 처리하려면 결국 좋든 싫든 가까이 붙어야 한다는 난관이 존재한다. 그리고 숨막히는 포화를 퍼붓는 이들을 뚫고 마침내 블러디 팰리스 최상층인 101층에 도달하면 제일 어려운 녀석이 DMD 난이도 패턴으로 덤벼온다.
4. 기타
- 사실 유리즌의 정체는 대부분의 유저들이 출시 전부터 이미 짐작하고 있었고, 거의 기정사실화 되어가고 있던 차에 사실이 되었다. 눈치가 빠른 사람들은 다 플레이 하면서 눈치를 챘겟지만 버질이 가져간 야마토를 유리즌이 가지고 있었고 수거한것을 보면 확실한 확인 사살.
- 데빌 메이 크라이 5 아트북에 있던 설명에 따르면, 클리포트 열매 주위의 공간은 "마왕이 상상하는 가장 안전하고 편안했던 장소의 기억"을 토대로 구성된다고 한다. 즉, 미션 17 보스전에서 보인 단테와 버질이 살던 집 및 그 평원의 환상이 나타난 것은 사실 유리즌이 인간성을 도려내기 전의 버질이 가진 기억을 아직도 최소한 일부나 무의식적으로나마 가지고는 있다는 것이 된다.
-
프롤로그에서
네로로 유리즌을 처치하면
이런 식으로 엔딩으로 직행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버질 본인이 프롤로그 유리즌을 잡았을시 엔딩도 존재한다
참고). 네로로 엔딩을 보고난 다음이라면 쇼다운과 버스터 암 덕에 깨기가 쉬워지니 엔딩을 보고 도전하면 상당히 편해진다. 이 엔딩으로 도전과제중 하나인 "
허, 이럴 수가"를 달성할 수 있다.
휴먼 난이도 팁으로는 유리즌의 보호막의 체력을 1/3정도 깎고나면 마인화 + 쇼다운으로 한번에 보호막이 깨지는데, 이때 버스터 암 브레이크 에이지 기술 슈퍼 버스터 2회와 쇼다운 한번을 더 구겨넣을 수 있어서 준비만 잘 해두면 이걸로 방어막을 한번 깨자마자 다시 회복할 시간도 주지 않고 박살낼 수 있다.
그리고 이 엔딩도 어찌됐건 엔딩이기에, 플레이 난이도에 따른 상위 난이도가 해금된다. 추가로 미션 8에서 유리즌이 일어난 후에 이겨도 같은 엔딩으로 진행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엔딩 이후 스탭롤이 무지하게 빨리 올라간다.
주의할 점은 프롤로그의 유리즌을 쓰러뜨려 엔딩을 봤을 경우, 각각의 난이도 클리어에 따른 특전이 해금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SOS 난이도의 프롤로그 유리즌을 처치해도 단테의 모든 무기 자유 장착 스킬이 해금되지 않고, DMD에서도 마찬가지로 슈퍼 스킨이 해금되지 않는다. 추가 업적의 의미 정도로만 생각하고 웬만하면 미션 20까지 모두 클리어하는것이 좋다.
미션 10에서 단테로도 이길 수는 있는데, 출시 초기에는 버그가 걸렸다. 이 미션에선 일정 데미지만 입어도 단테는 지는걸로 설정되어 있지만, 이기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지, 단테가 이길 경우 진행이 되지 않는다. # 이 부분은 이후 패치가 되어 얻어맞아 쓰러지는 기존 조건 외에도 미션 10에선 수정체만 깨면 바로 컷신으로 진행되게 되었다. ##
만약 버질로 클리어 한다면 악마의 왕좌를 찬탈한 정도로는 진정한 힘을 손에 넣었다고 할 수 없어., 힘만이 유일한 보상이야. 이 정도로 녀석한테 이겼다고는 할 수 없지., 그러니 검을 들어라. 너와 나, 둘만을 위한 때가 왔다. 라는 문장과 함께 네로의 것과는 전혀 다른 그림이 나타난다. 두 그림 모두 갤러리 해금 요소이기도 하니, 100%를 노린다면 도전해볼 가치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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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상술한 도전과제를 깨고싶은데 어렵다 싶으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활용하면 편하다.
첫째, 일단 어떤 난이도든 좋으니 엔딩을 본다. 본편을 클리어하면 네로도 DT를 발동할 수 있어 유리즌의 딜타임에 데미지를 더 줄수도 있고, 쏠쏠한 체력회복으로 좀 더 공격을 버틸 수 있다. 거기에 본편 진행중 블루 오브를 얻어 체력치를 늘릴수도 있고.
둘째, 당연하지만 난이도는 무조건 휴먼 난이도로 플레이한다. 어떤 난이도로 플레이해도 도전과제를 깰 수 있기 때문. 물론 데빌 헌터 이상의 난이도로 해도 프롤로그 및 미션 8의 유리즌 보스전에서 변하는 거라곤 유리즌의 체력밖에 없지만, 이거 하나가 꽤 크다.
셋째, 블루 로즈의 컬러 업과 차지 샷을 모두 찍고, 수정체를 공략할때 블루 로즈의 사격만으로 구체를 파괴한다. 모든 스킬을 찍었을때 네로의 블루 로즈의 데미지가 충분히 강한데다가 근접하지 않고 원거리에서 공략할경우 패턴이 단순화되어 피하기도 훨씬 쉽다.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안정적으로 깨길 원한다면 멀리서 사격 중심으로 플레이하는편이 낫다. 이 방법이 그나마 일반인 기준으로는 무난한 방법.
5SE나 버질 DLC가 있다면, 버질로 유리즌을 처치하는 것도 도전과제 달성으로 인정되니 버질 특유의 사기적인 고화력으로 갈아버리는 것도 좋다. 단, 이것도 초회차부터 노리기는 어려우니 적어도 퍼플 오브 두 개와 딥 스팅어, 드래곤 브레이커, 헤비레인 블레이드, 헬 온 어스를 사놓고, 차원참(저지먼트 컷) 3연발을 최소한 지상에서 안정적으로 쓸 수 있게끔 연습한 뒤 도전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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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가 다시 유리즌을 처치하러 혼자 왔을 때, 유리즌의 손바닥을 벤다. 3편 엔딩에서 버질이 마계에 남고자 스스로 떨어지려 하는데, 단테가 손을 뻗어 구하려 함에도 불구하고 염마도로 단테 손바닥을 베어 거부하는데 이에 대한 일종의 오마주로 볼 수 있다. 유리즌 입장에서는 당시에 단테에게 진 때가 떠올라 더욱 화가 났을 법도 하다.
그래선지 베이고 난 직후 네로를 아주 떡으로 만들며 감히 나에게 상처를 줬냐며 죽일기세로 다가가는데 이때 단테가 늦었다면 네로는 죽을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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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17을 플레이했다면 알 수 있는 사실인데, 유리즌은 버질 시절 때 보여주던 테크니컬한 면은 하나도 없이 주먹질이나 발길질 등 전체적으로 단순무식하게 싸우는 경향이 매우 강해졌다. 문제는 이 무식한 주먹질이 유리즌의 '고유' 스킬이고 그 외의 패턴은 죄다 이전 보스들의 패턴들을 배껴온 것이 대부분이다. 가장 약하던 시절인 3편에서도 악마같은 패링으로 앵간한 공격은 튕겨내고 최종전에 가서는 매서운 헬름 브레이커 연발로 플레이어들을 반갈죽할 기세로 몰아붙여 걸어오기만 해도 포스가 넘쳐흐르더만 유리즌이 되어서는 평생 추구하던 힘에 취해서 그런지 빈틈이 의외로 자주 보이고 공격이란 공격은 죄다 맞아준다. V가 비록 신체는 허약했지만 로열 포크 등 버질의 테크니컬하던 면은 여전히 보여줬던걸 생각하면, 인간성을 완전히 내친것이 어째서 패인이 되었는지 잘 보여주는 부분.
포스 엣지는 없어서 그렇다 쳐도 잘 갖고 있는 염마도는 아예 쓰지도 않으며, 일일이 시전 동작을 취해야 하는 허접한 환영검 운영이라던가, 심지어 이 환영검도 잘 보면 말파스의 패턴을 베낀 것이니 환영검을 사기적으로 운용하는 방법도 완전히 까먹어버린 수준에, 베오울프로 멀쩡히 하던 킥13, 루나 페이즈, 드래곤 브레이커 등을 다 때려치우고 싸커킥이나 하고 있는 유리즌의 모습을 보고 초기에 ' 철권즌'이라는 멸칭부터 ' 태보나 하고 앉아있는 저게 뭐가 최종보스냐' 면서 대부분의 유저들이 놀려먹었다.
본래 기술이란 것이 신체적으로 약한 인간이 그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었음을 생각하면 버질이 인간의 측면을 분리한 모습인 유리즌이 기술을 쓰지 못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으로, 버질이 그렇게나 힘을 추구하던 이유가 '크나큰 힘을 가져서 더 이상 무언가를 잃어버리고 싶지 않다'는 것이 그나마 희미하게 남아있는 인간성이자 목적이였는데 그것마저 내팽겨치니 그저 아무 이유도 없이 힘만을 추구하는, 스펙만 좋지 그 힘을 마구잡이로 휘두르는 허접한 악마로 전락해버린 것이라 할 수 있다.
결론은 허접한 스킬셋부터 추잡한 행적까지 제작진은 아마 이를 두고 의도적으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 진 최종보스가 존재하니 페이크 최종보스로 볼 수도 있지만 그 진 최종보스의 정체를 생각한다면 결과적으로 유리즌은 최종보스가 맞다.
- 프롤로그에서 유리즌을 쓰러뜨리면 "이게 내 한계인가..." 라며 쓰러지는데, 이는 3편과 4편 스페셜 에디션에서 플레이어 버질의 HP가 전부 소진되어 쓰러질 때 하는 대사 중 하나이다.
- 퍼즐앤드래곤에서도 콜라보로 나왔다. 별명은 마계의 반역왕.
-
던전앤파이터에서 유리즌의 1페이즈 패턴을 표절하였다. 자세한 건
혼돈의 왕좌 참고. 다른 건 다 제쳐두고, 1페이즈의 수정만큼은 정말 빼도 박도 못한다.
던전 앤 드래곤의 데이모스 쪽이 더 모티브에 가깝다는 의견도 있고, 애초에 던파의 시조는 딱 그쪽이기도 하지만, 최근 들어 묘하게 블러드본이나 다크 소울 등에서 여러 모티브들을 가져다가 잘 써먹었던 걸 생각하면 이제 와서 던드를 생각하기보다는 데메크 5의 유리즌 쪽이 차라리 더 의심이 가는 수준.
소울워커 아카데미아에서도 유리즌의 3페이즈 모션과 이펙트, 패턴을 표절한 바 있다.
- 공식 코믹스 Visions of V에서는 V에게 찔린 직후, 심상 세계로 진입하며 V의 배를 맨손으로 뚫어버리지만, 그리폰, 섀도우, 나이트메어의 협공으로 제압당하자, 악마 껍질이 벗겨지고 그 속에는 V보다도 더 나약한, 마치 해골에 빼빼 마른 근육만 조금 남은 듯한 모습이 되는 것도 모자라 팔다리마저 전부 부서지곤 끝끝내 녹아내려 버린다.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나는 약하다..." 끊임없이 강대한 힘을 추구해온 버질의 상처받은 내면을 나타내는 장면이기도 하다.
[1]
재미있는 사실은, 윌리엄 블레이크는 미완성으로 끝났지만 단테
신곡의 삽화를 그리기도 했다.
[2]
참고로 유리즌은 법과 이성의 부정적인 면을 상징하는 화신으로 결국 자신의 이성이 빚어낸 자가당착으로 인해 인간성을 상실하고 만다. 이름도 '너의 이성'을 뜻하는 'Your Reason'을 발음대로 적은 것으로 해석된다.
[3]
네로에게 부축받으며 말해준 진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아버지가 아들에게 이런저런 고충들을 털어놓는 상황이 되었다.
[4]
日: 어느 쪽이 타당한지... 내가 직접 깨달음을 알려주마... 단테!!
[5]
이 때 V의 입 모양을 자세히 살펴보면 버질이라고 발음한다. 공식 만화 Visions of V에서는 대놓고 버질이라고 말해 확인사살. 또한 라인 웹툰 연재판에서는 그림자로 버질의 얼굴을 가려놨지만, 단행본에서는 반이 드러나 있다.
[번역]
왼쪽은 영어 자체를 번역, 가운데는 일어, 오른쪽은 한글판의 문구.
[7]
2회차부터 보스를 격파하면 나오는 사진에 니코가 적은 감상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