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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사/피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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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fix]

1. 개요

유리사 피의 게임 시리즈 행적을 다룬다.

2. 피의 게임2

파일:피의게임2_유리사.jpg 파일:피의게임2유리사.jpg
"난 게임을 잘해. 그래서 정치는 안 해"
아이큐 156의 상위 1% 멘사 회원

2.1. 2일차 (1화)

머니 챌린지 선착순에서 문제를 보자마자 정답을 맞춰 가장 먼저 자물쇠를 푸는 데 성공한다. 다른 플레이어들이 뒤따라 풀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걸 알자 여유롭게 걸어가나 어느새부터 다른 플레이어들이 뛰어오는 걸 확인하자 마찬가지로 달려가 1등으로 저택에 도착, 첫번째 머니 챌린지 우승을 차지한다.

데스매치 투표 과정까지 다른 플레이어들이 여러모로 정치질을 하는 와중에 그다지 주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후 후지이 미나의 제안을 따라 대다수와 마찬가지로 그녀를 투표한다.

최초 개인 자금으로 7천만원을 획득했으며, 후지이 미니와 함께 2층 방을 선택했다. 챌린지 우승 보상인 판도라의 상자는 개봉하지 않았다.

2.2. 3일차 (3화)

나는 게임을 잘 할 생각이기 때문에 정치하지 않아.
- 룰 설명을 보고 혼자 게임할 것을 선언하며
출구 님 따라가고 싶어요? 지민 언니 꼴등 만드세요.
- 다른 플레이어들을 판도라의 상자 블러핑으로 협박하며
제안을... 제안이 아니죠. 협박을 했습니다.
- 개인 인터뷰에서
2화는 외부 히든 플레이어들 위주로 방송이 편집되었기 때문에 3화부터 재등장. 첫 머니 챌린지 우승 보상으로 판도라의 상자 열쇠를 얻었지만 쓰진 않았다. 히든룸과 비밀통로의 존재를 첫날 알아내 룸메이트인 후지이 미나와 공유했지만, 이후 박지민과 남성진이 비밀통로의 존재를 알아채자 밤새 사라진 서출구의 행방과 함께 박지민을 원인으로 의심한다.

머니 챌린지 오름차순에서는 룰을 보자마자 아는 게임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다만 다수 연합을 맺어야 안정적인 게임에서 프로필의 발언("정치는 안 해")으로 전날과 마찬가지로 견제 대상으로 오른다. 결국 게임은 룸메이트인 후지이 미나를 제외한 7인 연합을 상대하게 되었고, 1라운드부터 최하위로 시작한다. 전날 사용하지 않아 효력을 잃었으나 아무도 이 사실을 모르는 판도라의 상자 열쇠와 서출구의 실종을 엮어 '자신이 판도라의 상자를 사용해 서출구를 제거했다. 그러니 나에게 협력해 박지민을 최하위 탈락후보로 만들어라'는 블러핑과 협박을 시도한다. 하지만 다시금 어그로가 끌리며 결국 1점 차이로 최하위 탈락후보가 된다.

데스매치 상대로 박지민, 현성주를 지목한다. 데스매치 컬러턴에서 박지민을 상대로 무난하게 승리해 생존에 성공한다.

2.3. 4일차 (4화)

습격의 날에는 체력적인 요소가 중요한 이벤트이기에, 출연자 중 단순 신체 능력만으론 최약체인 유리사가 활약할 여지는 없었다. 하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습격의 날 핵심 플레이어이기도 하였는데, 그 이전의 스파이 제거, 자물쇠 교체 등 유리사의 행보는 저택팀에게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하였다. 다만 본인의 의도와 달리 윤비, 신현지가 넉스를 상대로 했던 저택 팀의 스파이라는 날조에 언급되었고, 그전까지의 행보 때문에 다들 의심조차 없이 스파이라는 것을 믿어버리며 저택팀 붕괴에 일조했다.

습격의 날 이벤트가 종료된 이후, 스파이로 의심했던 일을 넉스와 이야기하며 화해한다. 이후 지하감옥 수감자 투표에서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개인 플레이만을 고집해 협조하지 않으며, 앞으로 팀전 챌린지에서 문제가 될 것이다'는 주장으로 몰표를 받았다. 정작 본인은 전혀 개의치 않아 했고, 오히려 '지하감옥에 가면 매번 데스매치를 경험할 수 있다'며 게임에 정신이 팔린 듯한 발언으로 자신을 투표했다. 결국 지하감옥 생활이 시작된다.

2.4. 5일차 (5화)

유: 여기 나갈 수 있긴 한데, 나가지 말라고 그래가지고.
넉: 아 나갈 수 있어? / 유: 아니 나는 나갈 수 있지.
넉: 어떻게? 키가 있어? / 유: 나잖아.
-지하감옥을 찾아온 넉스에게
지하감옥에 수감되어 머니 챌린지는 진행하지 않았고, 팀 대결 승부 예측에선 자신이 속한 현 저택 외부 팀의 패배를 예측한다. 넉스가 간식을 들고 면회를 오자 '나잖아'라며 감옥을 나갈 수 있는데 그냥 룰을 따라주는 거라고 능청을 떨었고, 실제로 날씬한 체형 덕분에 넓은 감옥 철창 사이를 이동할 수 있었다. 정작 특별한 행동은 취하지 않았고, 찜찜하다며 양치나 샤워만 하고 다시 제발로 들어가는(...) 기행을 보였다.[1]

예상대로 팀이 패배하며, 데스매치에 진출한 현성주와 데스매치 시크릿 다이스를 진행한다. 현성주가 룰 숙지가 더딘 듯 안내 책자를 보면서 플레이하는 것을 보고 초반에 기세를 잡을 찬스라고 판단해 적극 밀어 붙였다. 허나, 현성주에게 본인이 건 초반 심리전은 거는 족족 읽히며 족보 완성에 실패한 반면, 현성주는 신들린 듯 족보를 완성해나가며 밀리게 된다[2] 결국 동일한 숫자 5 다이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족보를 초반에 완성한 현성주와 달리 유리사는 대부분 숫자 칸에 기입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에는 특수 항목 완성만을 철저히 견제한 현성주에게 패배하며 피의 저택을 떠나게 되었다.
제가 이런 서바이벌 방송을 처음 참여해보는데요. 사실 게임 자체는 즐기자는 생각으로 나왔고 참여자들이랑 어쩔 수 없이 경쟁을 해야 하잖아요. 배신을 해야 하고, 거짓말을 해야 하고, 사람들이랑 싸우고, 이간질을 해야 하고, 아. 거기서 느꼈죠. 이것은 생존 서바이벌이구나.
저는 게임을 하러 이곳에 왔기 때문에 연합이 어떻게 짜여져 있는가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저의 약간 판단 미스로 더 이상 이곳저곳을 탐험할 수 없다니 아.. 너무 아쉽고. 진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유리사 탈락 인터뷰

2.5. 8일차 (8화)

유령 카지노의 유령 플레이어로 재등장한다. 본업이 코스어인만큼 공포 장르에서 나올 법한 섬뜩한 분장을 하고 윤비를 맞이한다. 카지노 게임[3] 미스터리 넘버에서는 대량으로 블록 추가를 해 운적인 요소를 최대한 낮추고 점수 대역전을 노리는 전략을 사용해 동률로 끌고가는 데 성공했으나, 운에서 한끗 더 앞선 윤비에게 패배하였다. 현성주가 후지이 미나에게 패배하여 탈락한 게임이기도 하다.

이전 게임에 비해 너무 못해서 대충 하는게 아니냐는 반응이 있었는데, 개인 방송에서 '유령 플레이어는 머니챌린이 우승 상금이 200만원 뿐이라 윤비에게 일부러 져줬다'며 진짜로 대충 게임한 것으로 밝혀졌다.

2.6. 11일차 (12화)

머니 챌린지 리얼타임경매에서 넉스와 함께 유령 플레이어로 등장했다. 야생 팀 멤버들과는 제대로 된 게임을 펼쳐 볼 기회가 없었기에 특히 홍진호와는 한 번 쯤 게임 같이 해보고 싶었다고 접근하며 초반부터 어떻게 플레이할 것인지 질문 받는 등 소소하게 라포를 형성하는 모습을 보인다.

넉스와 마찬가지로 자신들이 굳이 나서지 않아도 저택 플레이어들의 경쟁을 예상하여 1, 2라운드 모두 딜러룸에 입장하지 않으며 코인을 아꼈다. 예상대로 3라운드에서 1위 경쟁을 두고 파이, 홍진호 양측의 지원 요구를 듣는다. 넉스가 파이의 제안을 거절하고, 유리사 본인은 홍진호의 요청을 허락하며 최종 점수 3위로 마무리했다. 3라운드에서 아껴둔 코인을 활용해 대거 득점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확실하게 저택 플레이어를 밀어주기 위해서라면 굳이 할 필요가 없는 행동이라 방송에서는 편집되었으나 우승을 노렸지만 타이밍이 안좋게 맞몰리면서 불발되었다는 분석이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11일차 문서 참고.

여담으로 12화 중 전세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2.7. 평가

첫번째 머니챌린지 선착순에서 가장 먼저 정답을 맞추고, 저택의 cctv룸을 최초로 발견하고, 지하 구조도 최초로 발견하고, 박지민을 상대로 한 데스매치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보이며 시즌2 초반부에서 모두가 경계하는 강자로 평가받았다. 특히 박지민에 대해 초반부터 계속해서 위화감을 느꼈으며, 히든 룸 사건을 계기로 '적'으로 낙인찍으며 박지민을 제거, 야생팀에게 큰 위기를 안겼다. 심지어 지하 구조에 대해 자물쇠를 바꿔버리기까지 하면서, 자물쇠를 무력으로 부술 수 있는 덱스가 없었다면 습격의 날 야생팀은 거의 무조건 패배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만약 야생팀의 이간질 전략이 통하지 않았다면 습격의 날 방어 최대 공신이 될 수도 있었을 뻔.[4]

하지만 시즌 내내 개인전을 고수하면서 같은 방을 쓰는 후지이 미나 정도를 제외하면 타 플레이어들과 감정적 교류가 없다시피했으며, 행동 대부분이 결과적으로는 팀을 위한 행동이었음에도 자신의 행동 이유, 자신의 발견 내용 등을 전혀 공유하지 않았다. 그 과정에서 어그로 또한 제대로 끌었고, 습격의 날에서도 야생팀이 유리사가 스파이다 라는 말만 했을 뿐인데 모두 믿어버리는 결과를 초래, 저택팀에게도 치명적으로 작용했다. 심지어 습격의 날 종료 시점마저도 딱히 한 것도 없는데 이간질에 넘어가 사실상 야생팀 역할을 해버린 넉스 이상으로 스파이로 의심받을 정도. 결국 현성주의 판단으로 스파이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음에도 저택 플레이어들에게 눈엣가시로 찍히며, 지하감옥 추방 투표에서 몰표를 받고 쫓겨나고 말았다.

또 다른 약점으로는 방심으로 인한 잦은 실수가 있다. 오름차순에서 이미 아는 종류의 게임이라며 개인 플레이를 선언했지만, 절대 다수가 연합하면 한 두명의 순서를 작정하고 망칠 수 있음을 뒤늦게 알아차려 넉스의 판짜기에 당한 나머지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불확실 요소였던 판도라를 걸고 블러핑을 할 수밖에 없었고, 두 번째 데스매치에서는 상대방의 이해도가 더딘(시크릿다이스) 상황에서 상대를 얕보고 안일하게 게임에 임했다가 패배했다. 상대가 룰 숙지를 잘 못했기에 쉽게 접근했지만 참가비만 5~6천만원인 프로포커대회를 휩쓸고 다닐 만큼 전세계적인 심리의 달인인 현성주가 게임 시작부터 의도적인 어리숙한 모습으로 블러핑을 친 것을 간과했다.

요약하자면 뛰어난 두뇌를 가져 게임 실력과 통찰력이 뛰어나지만, 정치와 심리전에는 전혀 힘을 못 쓰며, 오만함 때문에 방심을 하거나 어그로를 끌면서 전체의 견제를 받게 되는 등 명확한 한계를 가졌고, 결국 그러한 한계에 발목이 잡혀 무너지게 되었다. 때문에 초반 보여줬던 강력한 모습과 자만심에 비해 빠른 탈락으로 천재호소인이라는 놀림을 받았다.

이러한 전례 없는 개인주의 어그로 캐릭터가 방송적으로 확실한 재미를 보장했다. 그 컨셉에 스스로를 위기로 몰았을 뿐, 규칙을 어기며 다른 참가자에게 민폐를 끼치거나, 방송 내외적으로 논란이 되거나 하는 것도 아니였다. 덕분에 서바이벌 역사에서 인상적인 캐릭터로 기록되며, 피의 게임2에서 덱스와 하승진의 육탄전(...)과 마찬가지로 초중반부 화제성을 담당했다.

2.8. 여담



[1] 개인 방송에서 밝히길, 처음에는 못으로 자물쇠를 따서 탈출했다가 제작진에게 제지를 받았고 해당 장면은 편집되었으며, 이후에 요가왕 탈출 장면만 방송에 나왔다고 한다. 순순히 들어간 건 한번 제작진에게 경고를 받아서 그런 듯. [2] 시크릿다이스는 야찌를 바탕으로 심리전 요소를 넣은 게임이기에 기본 전략은 대동소이하다. 족보를 우선적으로 노리며 숫자칸, 특히 합계가 큰 의미가 없는 1과 2의 칸을 버리는 것이 중요. 숫자칸의 합이 63 이상이면 큰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야찌와 다르게, 시크릿다이스에는 보너스도 딱히 없기에 더욱 족보가 중요해졌다. [3] 카지노 게임 진행 과정은 9화 초반부에 공개되었다. [4] 야생팀은 이간질 전략을 사용하여 상징을 오히려 깨야 한다고 주장했고, 하승진의 방어 이전까지 2개의 상징을 거의 제지도 없이 파괴할 수 있었다. [5] 코로나로 조기퇴소한 캐리건메이는 논외.

3. 피의 게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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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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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머니챌린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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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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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습격의 날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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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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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차 머니챌린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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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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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1일차

최초 소속은 낙원. 첫번째 머니챌린지 선착순은 이전 시즌과 같은 게임이기에 자신감을 보였으나 문제가 잘 풀리지 않았고, 결국 다른 플레이어처럼 의자를 파괴하여 탈출한다. 뒤에서 2등이라는 성적을 거뒀지만, 최초 개인자금은 2,900만원으로 나쁘지 않게 시작한다.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에서는 빠니보틀과 최혜선 모두에게 자금을 받고 기권표를 던질 생각이었으나[8], '다른 플레이어에게 먼저 거래를 하고 난 뒤에 협상하자'며 자신을 우선적으로 포섭하지 않는 최혜선의 태도에서 생각을 돌리며 최혜선을 투표한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유리사는 허성범과 주언규에게 제단과 단검을 발견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위치는 알려주지 않는다.

3.2. 2일차

아침에 일어나고 허성범에게 정보를 들은 빠니보틀이 제단에 대해 집요하게 캐묻자, '풀숲'을 찾아보라는 말을 슬쩍 남긴다. 하지만 별 소득은 없었고, 빠니보틀이 낙원 일행 모두에게 정보를 공유한다.

두번째 머니챌린지 미스터리 타임에서 홍진호, 빠니보틀과 함께 3인 연합으로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스스로 자신이 없는 분야라고 말하며 위축된 모습을 보였는데, 역시나 본 게임에서도 핵심적인 질문을 생각해내지 못하며 결국 장동민 3인 연합에게 패배하고 최종 순위 4위로 마무리한다. 본인이 직접 질문하기보다는 홍진호나 빠니보틀이 대신 질문하러 갔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하위 탈락후보 주언규가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로 빠니보틀과 홍진호를 지목했고, 빠니보틀이 데스매치 진출을 자처한다. 장동민 팀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빠니보틀이 데스매치에 가고 싶어한다고 순순히 털어놓았는데, 장동민의 심리를 모르는 상태에서 조금은 무모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다만 비하인드를 통해 밝혀지기로 장동민 팀은 별 얘기가 없으면 홍진호를 찍을 생각이었다고 하는 걸로 보아, 결과적으로는 좋은 선택이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로는 빠니보틀을 지목했으리라 추정된다.

3.3. 3일차

3일차 새벽, 낙원 주변을 돌아다니던 중 공사구간으로 가려진 곳을 발견하고, 잠긴 자물쇠를 머리핀으로 따내어 진입한다.[9] 예상 외로 넓은 공간에는 낙원의 지하감옥이 존재했고, 수감자 김영광을 만난다. 유리사 입장에서는 저택의 존재를 모르는 상황, 김영광에게 이것저것 물어보지만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 애매한 답변을 듣는다. 하지만 확실하게 (1일차 데스매치 진출자인) 홍진호가 무언가 숨기고 있다는 것을 알고 홍진호에게 1:1로도 공개적으로도 추궁하지만 그의 정체까지 파악하지도, 다른 플레이어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하지도 못했다.
"오빠 데스매치 때 남자랑 했지?"
-지하감옥에서 김영광과 대화 이후, 홍진호를 추궁하며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한편 1일차부터 장동민이 주도한 '진지 구축'에는 전혀 쓸모없는 행동이라고 판단해 하나도 협력하지 않았다. 저녁 시간 납치의 날 이벤트가 발생하자 (경비를 맡은 엠제이킴을 제외한) 다른 플레이어들과 함께 저택에서 악어를 납치한다.[10] 그렇게 납치를 마치고 낙원으로 돌아오나, 습격의 날 이벤트가 발생한다. 일단은 중앙 복도를 담당한 듯 하나, 잔해 팀이 들이닥치자 아무런 제지는 커녕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어디에 모여있는지 순순히 알려준다.[11]

결국 잔해 팀의 습격이 성공하였고, 구)낙원 팀은 면제권을 보유한 악어와 허성범을 제외한 플레이어 중 한 명을 투표로 탈락후보로 정하게 된다. 초반에는 장동민이 패배의 책임을 지겠다고 했으나, 팀전 머니챌린지를 앞둔 와중에 협력과 사회성은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유리사를 남기는 것은 손해라는 여론이 만들어지며 모두들 유리사를 투표한다. 특히나 패배로 침울한 와중에 스파이 홍진호와 노닥거리는 꼴을 보였으니 다른 참가자들에게 미운털이 박힐 수 밖에 없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그 3층 진지 구축을 그 며칠 동안 하는 걸 볼 때부터 '얘네 이 정도 판단력과 능지면은 지네가 져도 날 보내겠다'고 생각은 했습니다. 음.. 솔직히 저는 거기서 '내 말 안 듣더니 날 감옥에 보내?' 싶기는 했는데 또 뭐 그 사람들이랑 딱히 같이 가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저기에 같이 가서 또 바보같은 꼴들을 당할 바에는 그냥 감옥에 있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 개인 인터뷰, 탈락후보를 자처한 이유를 밝히며
그리고 유리사도 자신을 투표했는데, 이미 습격에서 패배한다면 자신이 찍히리라고 예상했으며, 이런 팀과 함께하느니 차라리 지하감옥이 편하겠다는 판단이었다.
"헬로 출구~ 내가 왔지~ (감옥에 들어가자) 에이 씨발 진짜 좆같네."
그렇게 새벽에 봤던 그 자리에 자신이 수감되고, 또다른 수감자 서출구를 만난다. 인터뷰에선 신난 듯 말했지만 지하감옥의 거지같은 환경을 이미 경험한 적 있어서 마냥 기뻐할 수 없이 하루를 마무리한다.

유리사 본인은 습격 방어 역할을 전혀 수행하지 못했으며, 팀에서 리더가 패배의 책임을 지고 지하감옥 수감을 자처했으나, '팀전 머니챌린지를 앞두고 협력을 전혀 기대할 수 없다'는 점에서 팀 전원이 유리사를 지목하였고, 유리사 본인도 이런 팀 보다는 감옥이 낫다며 자신을 투표한 것까지 지난 시즌의 습격의 날과 전부 동일하게 흘러갔다.

3.4. 4일차

아침에 열쇠 약탈 이벤트를 위해 낙원에 잠입한 저택 팀의 김경란을 만난다. 처음에는 스태프인줄 알고 치약과 칫솔을 요구한다. 저택 팀이 지하감옥 열쇠 약탈에는 실패하여 구출되지는 못했다. 그리고 한나절이 지난 새벽에 김경란을 데스매치에서 다시 마주하게 된다. 데스매치 브릭빌드는 순발력이 중요한 IQ 게임이기에 유리사의 우세가 예상되었고, 1라운드에서 정답을 맞추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이어진 세 라운드 모두 서출구가 정답을 맞춰 마지막 5라운드에서 김경란과 마지막 생존의 자리를 두고 경쟁하게 된다. 정답 선언은 김경란이 빨랐지만, 불가능 문제였고 김경란의 오답을 확인한 직후 정답을 선언하며 데스매치에서 승리한다. 서출구와 함께 지하감옥을 탈출, 저택으로 소속이 변경된다.

3.5. 5일차

금고 약탈 이벤트에서 개인 자금 보관실에 숨어서 버티자는 전략에 따라 숨어있었으나 최혜선에게 발각되어 결국 보관실 문이 오함마에 의해 부서지게 된다. 90분이 지났을 때 소지만 하고 있으면 되기에 이후 서출구와 충주맨이 협상으로 시간을 끄는 동안 돈이 든 자루를 붙들고 있었으나 임현서에 의해 무력으로 뺏기고 만다. 벌써 이번 시즌 두번째 몸싸움[12] 그래도 협상에 의해 개인자금 1,000만원은 챙겨서 이벤트를 마무리하였다.
"새로운 멤버를 많나서 기대를 좀 했는데, 낙원 팀이랑 잔해 팀이랑은 좀 완전 다른 느낌의 사람들이더라구요. 되게 정치 잘 못하시고, 속이 다 투명하시고, 이렇게 되게 순수하신 분들만 계셔서 다른 팀에 비해서 밸런스가 너무 많이 떨어진 상태라고 생각을 했고 이거는 좀 여러모로 계산을 해 봤을 때 (저택 팀이) 1등이 되기 위한 리스크보다 오히려 이제 저쪽(잔해 팀)을 잘 되게 해주는 쪽이 좀 더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 저택 팀의 전력 차이를 느끼고 잔해 팀에 발을 걸치며

폭우로 인해 잔해가 침수되어 다른 저택 팀/잔해 팀 플레이어와 마찬가지로 피의 낙원으로 임시 거주하게 된다. 이때 시윤을 불러낸 것을 시작으로 허성범, 장동민과 접촉하여 잔해 팀의 스파이를 자처한다. (구)낙원 팀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지하감옥에 왔고 저택 팀에게 구출되었으나, 저택에서 살아보니까 저택 팀이 더 노답이라 다시 돌아가고 싶어 (구)낙원 팀, 즉 지금의 잔해 팀에게 접촉한 것이다.[13] 이 대화 과정을 낙원 팀 홍진호가 지나가다가 봤다.

8화 방영분 기준으로 대화 내용이 제대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정황 상 잔해 팀에게 히든 룰에 대한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3.6. 6일차

머니 챌린지 수식 링크에서는 왠일로 'IQ156 멘사 회원'이란 타이틀을 어디다 뒀는지 수식계산에 자신이 없다며 사실상 수색만 담당하는 것을 자처한다. 하지만 이는 어젯밤 잔해 팀의 스파이 제안을 수락했기에 의도적으로 자신이 없는 척 연기를 한 것이었다.[14] 4일차와 달리 이번 머니챌린지는 우승하지 못하면 투표가 확정되기에 확실하게 잔해 팀을 돕지는 못한다. 하지만 카드 수색을 대충 하고, 수식판 계산은 아예 불참하고, 서출구의 간단한 지시조차 잘 모른다며 어물쩡 넘어가는 등 태업을 시전한다. 대신 김민아, 충주맨과 함께 기도메타는 돕는다(...) 최종적으로 찾은 카드는 당연히 0장에 아무런 계산 보조도 없었기에 저택 팀에서 기여도는 최하위였다. 게임 결과는 저택 팀의 패배.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에서 김민아를 중심으로 계산 오류를 간과한 보조 계산 담당 이지나를 지목하려는 분위기가 되자 크게 반발하지도 가세하지도 않았다. 실수가 컸으나 적극적으로 노력한 팀원을 내쳐버리는 저택 팀의 행태와, 사과하기는 하지만 결국엔 자기 살자고 이지나를 지목하면서 자기합리화를 저지르는 서출구의 행동을 개인 인터뷰에서만 지적한다. 그러나 개인주의를 주장하는 유리사답게, 이지나가 상처를 받은 것은 자신에게 아무 상관이 없다며 무시한다. 당연한 게, 지목의 명분이 '게임에 기여도가 높았으나 실수했기에 책임져야 한다'인 상황에서, 정 반대로 '게임의 기여한 부분이 적은 쪽이 책임져야 한다'가 될 경우 아무것도 안한 유리사가 지목되기 때문이다. 다수의 의견이 불합리하나 그렇기에 자신의 생존이 보장되는 아이러니한 상황. 결국 유리사를 포함한 모두가 이지나를 지목하면서 이지나가 데스매치에 진출한다.
"아니죠. 출구는 자기가 가기 싫어서 무조건 먼저 몬 거죠. 사과는 뭐 나도 안 했고, 충주맨님이나 민아님 했나. 그냥 명분 만들기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말이 안 되잖아요. 나서서 열심히 했는데 졌다고 그 사람 보내면 누가 팀을 위해서 일을 하려고 하겠어요? 그거는 그냥 출구가 본인이 생존하기 위해서 그냥 몰아가는 방법 중에 하나였고, (이지나님이) 나서서 실수를 해주시는 덕분에 출구가 좀 더 몰아가기 쉬워졌고 그래서 저한테 사실은 올 수 있는 화살이 어느 정도 돌아갔다라고 볼 수 있죠. 그 과정에서 지나 님이 굉장히 많이 상처를 받으신 것 같은데 저랑은 상관없는 일이었습니다."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에서 이지나를 지목하는 것을 구차하게 설명하고 사과하는 서출구를 보며

한편, 최혜선이 낙원 팀에게 잔해 팀이 자신과 유리사를 스파이로 삼으려 했다고 폭로하였고, 낙원의 스티브예가 서출구에게 유리사가 스파이라고 밝힌다. 이후 저녁 시간 대화에서 저택 팀에게 추궁당하자 딱히 숨기지도 않고 바로 스파이였다고 밝혔다. 출: 그래 이 스파이야 / 유: 뭘 하진 않았어.. 또한 머니챌린지 이후로 종종 엠제이킴과 최혜선과 셋이서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 모습이 낙원 팀 내에 불신의 씨앗을 퍼뜨리는 데에 역할을 하게 된다.

3.7. 7일차

근데 제가... 저쪽(잔해 연합)에서 하기 싫다고 해도... 여기(낙원 연합)선 어차피 저는 항상 스파이로 몰리잖아요. 뭘 하든 안 하든 그냥 항상 스파이로 몰리니까 여기다 같이 하자고 말도 못 하고...
- 3라운드 중 홍진호에게 눈물콧물을 펑펑 흘리면서 호소하며
머니 챌린지 세븐노트에선 게임 시작 전 저택 팀 4인에게 이미 지난 회차의 스파이 행각으로 배척되고 있었고, 이전부터 같이 하자고 교류했던 장동민의 잔해 연합에 들어선다. 그러나 1-2라운드에서 장동민의 지시에만 따르는 연합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3라운드에 낙원 연합의 홍진호를 찾아가 첫날의 낙원 진지 공사 구축부터 시작해 장동민의 강압적인 지시로 게임을 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눈물 콧물을 펑펑 흘리기까지 한다.[15] 홍진호에게 위로와 상담을 받은 뒤, 잠시 생각을 시간을 달라며 자리를 뜬다.

그렇게 잔해 연합과 따로 행동하기로 이야기를 나눈 뒤, 4라운드부터 낙원 연합에 합류한다. 코인도 전혀 사용하지 않았고, 잔해 연합의 정보를 가지고 왔기에 낙원 연합에게는 그야말로 호재. 유리사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게임하는 것을 즐거워했고, 점수도 안정적으로 획득하여 머니 챌린지에서 최종 순위 7위로 마무리한다. 다만 낙원 연합에서는 불행히도 우승자를 만들지 못했다. 그런데...


이 게임을 승리하는 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이 누구냐?'라고 한다면 리사 누나거든요. 당연히 탈락 면제권을 리사 누나한테 주는 게 맞죠.
- 허성범, 유리사에게 탈락 면제권을 양도한 이유
"근데 눈물이 막 나는 거야. 어? 뭐야 이거? 생각보다 쉬운 기술이었잖아?"
"죄송하지는... 않았습니다. 솔직히 오빠 그 정도 나이 됐으면 가짜 눈물 정도는 구별을 하실 줄 아셔야죠."
- 유리사, 개인 인터뷰에서
우승자 허성범은 '스파이' 유리사에게 탈락 면제권을 주었다.[16]

사실 낙원 팀은 전날(6일차 데스매치 이후)부터 유리사를 스파이로 투입하는 전략을 세웠다. '장동민의 강압적인 태도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말도 장동민이 준비한 대사에 불과했고, 홍진호 앞에서 눈물콧물을 쏟아내며 호소하는 모습은 모두 유리사의 연기였다. 낙원 연합에 잠입하는 데 성공한 유리사는 화장실에 다녀온다고 하고 몰래 접선하거나, 틴트를 빌릴 때 쪽지를 전달하거나, 생리대를 빌린다며 지령을 받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전달했고, 마지막에는 뮤트권 베팅으로 스티브예의 1위 역전을 저지하며 확실한 우승자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다.

사실 낙원 연합의 입장에서 유리사가 스파이일 가능성은 충분히 고려할 수 있었다. 3라운드이니 초반이었던 것을 감안해도 코인을 단 한 개도 쓰지 않았으며, 앞선 6일차에 유리사가 저택 팀을 배신하고 잔해 팀으로 넘어갔던 것을 최혜선을 통해 낙원 팀 모두가 알고 있었다. 즉 마이웨이 캐릭터지만 그렇기에 다른 멤버들에게 딱히 정을 주지 않으며, 자신의 필요가 있다면 얼마든지 배신할 수 있는 캐릭터였던 것.[17] 거의 시즌 3 배신의 아이콘 하지만 유리사의 이전까지 보여준 '개인주의 즐겜러' 캐릭터가 장동민 리더 상황에서는 어려웠던 것도 정황적으로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부분이었으며, 그것이 완전히 무너져내리며 눈물콧물 다 쏟아내는 모습이 사람을 잘 믿는다는 홍진호의 약점을 제대로 관통하며, 홍진호의 적극적인 비호로 안전한 스파이 행각이 가능했다. 심지어 8라운드에서의 유리사의 동일한 대처가 서출구는 물론 주언규와 스티브예까지 넘어가게 만들었다는 것은 덤.[18] 다시 시점은 게임 결과 발표로 돌아와서, 홍진호 역시 탈락 면제권을 양도받은 것으로 진상을 알아차리고 큰 충격과 분노에 휩싸이지만, ' 그렇게까지 했으니 이겨야 한다'며 패배를 씁쓸하게 인정한다.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에서 장동민과 김민아가 지목되자, (김민아를 제외한) 잔해 연합 멤버들과 함께 장동민의 데스매치 진출을 막기 위해 김민아를 투표한다.[19] 결국 데스매치에 장동민이 진출하지만,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돌아와 잔해 연합 플레이어와 함께 시름을 덜게 되었다.

방송 이후 반응은 장동민과 함께 9화의 주인공으로, 기존의 캐릭터를 활용하면서도 완벽한 스파이 임무를 수행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사람의 감정까지 이용하는 플레이에 대해서 반발하는 시청자들도 있지만, 프로그램의 취지를 파악하지 못한 잘못된 의견이다. 애초에 피의 게임이 그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리해야 하는 게임이므로 유리사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마땅하다.[20] 또한 이전까지 '천재호소인'으로 불리며 게임에 몰입하지 못한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도 쇄신하는 데 성공했다.

3.8. 8일차

데스매치 종료 이후 허성범이 최고 권력자 권한으로 7/6인 팀에 배정한다.

머니 챌린지 ?에서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에서

데스매치 ?에서

3.9. 여담

3.10. 인터뷰



[낙원(임시)] 호우 경보로 인해 낙원에서 임시 거주. [낙원(임시)] [8] 다만 투표에서 기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규칙이 이전 시즌에서 확인되었기 때문에 어떻게 사표를 내겠다는 것인지 불명이다. 과반수의 표가 확인된 경우 영향을 주지 않게 투표를 하겠다는 의미라면 모를까.. [9] 방영 당시 자물쇠를 때마침 있던 머리핀으로 따는 게 말이 되냐면서 일부 시청자들은 대본이라고 주장했지만, 후에 개인 인터뷰를 통해 자물쇠 따기가 생각보다 쉽다는 사실을 밝혔다. 참고로 피의 게임2에서도 감옥의 자물쇠를 열었던 전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편집됐다고. [10] 악어와 첫 조우하는 장면을 잘 보면 "저 아시죠?"라고 말하는데, 이전에 악어와 함께 육각형 게임에 출연하여 면식이 있기 때문에 한 말이다. [11] 일단 본인이 참가자 중 피지컬 최약체라 방어의 의미가 없는데다가, 망치와 쇠파이프를 든 모습을 보고 낙원 팀의 패배가 확실하다고 여겨 바로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12] 아이러니한 점은 정작 몸싸움 하라고 만들어 놓은 습격의 날에는 몸싸움이 없었다. [13] 이때 잔해 팀의 구성이 홍진호가 빠지고 악어가 추가된 게 전부다. [14] 스파이 여부와 상관없이 수식 링크의 게임 구조상, 카드 수색에 전담하는 것이 생존 측면에서 훨씬 유리하다. 카드 수가 압도적으로 부족하지 않는 이상 카드 수색 담당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운 반면, 수식 담당은 패배했을 때 모든 책임을 덤탱이 맞기 때문. 그리고 실제로 기여도가 0에 가까운 유리사가 아닌 검산 실수를 저지른 이지나가 데스매치에 갔다. [15] 이는 기존 상황과도 많이 결부되었는데, 실제로 유리사는 시즌 2부터 게임을 즐기기 위해 정치도 필요없다는 마이웨이 플레이어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시즌 3에서는 리더들을 중심으로 플레이가 계속 진행되었고, 특히나 독단적인 면이 강한 장동민은 유리사와 가장 안 맞는 리더 이미지였던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칼 상징 가능성 등 의견이 모조리 무시당하기도 했었고. 게다가 유리사는 시즌 2에서 이미 홍진호와 함께하며 친한 사이였고, 유튜브에 홍진호 팬 아니냐고 할 정도의 쇼츠가 돌아다닐 정도로 홍진호와의 유대 관계가 깊은 멤버였다. 심지어 습격의 날이 끝났을 당시 스파이였던 홍진호와 즐겁게 수다 떠는 모습 때문에 잔해 팀에게 찍혀서 감옥에 가기까지 했을 정도. [16] 이번 시즌에서는 처음으로 탈락 면제권을 획득했다. [17] 정말 웃기는 건 유리사가 홍진호한테 말한 것처럼, 유리사는 마이웨이 때문에 시즌 방영 내내 스파이 의심을 받고 있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강하게 의심받던 상황에서는 스파이가 아니었고, 진짜 스파이로 활동한 6일차와 7일차에는 의심에서 가장 벗어나있었다. [18] 낙원 연합에서 유리사와 사전접점이 있던 인물은 시즌2 멤버인 홍진호와 서출구 둘 뿐이었다. 홍진호와는 인터넷 상에서 홍진호 팬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가까운 사이이고, 서출구와는 이전부터 가까운 사이였는 데다가 3-4일차 감옥 동기이기도 했다. 그렇기에 서출구, 홍진호는 유리사의 눈물에 약할 수밖에 없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주언규와 스티브예는 사전접점도 없었던 데다가 전날 6일차에 최혜선의 눈물에도 불구하고 스파이 의심을 여전히 거두지 않았던 인물이다. 그런 둘마저 마음 약해지게 만들고 홍진호의 유리사 신뢰에 반론을 제대로 제기하지 못하게 한 건 유리사의 철저한 기만 능력이 먹힌 것이라 할 수 있다. [19] 근데 그 와중에도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자신의 자금은 절대 쓰지 않는다. 유리사의 개인주의적 면모가 드러나는 부분. [20] 지난 시즌 소리를 내며 상대팀의 의사소통을 방해한 하승진하페라을 비판할 수 없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유리사는 게임 중 개인적인 고민 상담과 여자의 눈물이라는 가불기를 사용했고, 하승진은 괴성을 내며 상대팀의 의사소통 자체를 방해했다. 두 플레이 모두 '두뇌 게임'이라는 장르에 어울리는 플레이는 아니지만, 피의 게임은 두뇌 게임이기 이전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리를 쟁취해야 하는 서바이벌 게임이다. 유리사와 하승진의 플레이를 '더티 플레이'라고 평가할 수는 있어도, '그들의 플레이는 잘못됐다', '이런 플레이를 보고 싶지 않다' 등의 비판은 자제해야 한다. 프로그램의 취지를 전면으로 부정하는 비판이기 때문. [21] 시즌 1에서는 지하감옥 규칙이 없고, 시즌 3에 재참가한 플레이어(서출구,유리사,홍진호) 중 시즌 2 지하감옥 수감자는 유리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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