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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10:35:11

유령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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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버튼 감독 장편 연출 작품 (TV 드라마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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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bordercolor=#111111><tablealign=center><tablewidth=310><tablebgcolor=#111111><width=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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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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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72433,#010101><colcolor=#ECF0F3,#DDDDDD> 유령 신부 (2005)
Corpse Bride
파일:유령 신부 국내 포스터.jpg
장르 애니메이션, 판타지, 로맨스
감독 팀 버튼
마이크 존슨
각본 존 어거스트
캐롤라인 톰슨
제작 앨리슨 압베이트
팀 버튼
제프리 오바하
주연 조니 뎁
헬레나 본햄 카터
에밀리 왓슨
리처드 E. 그랜트
트레이시 얼먼
앨버트 피니
조애나 럼리
크리스토퍼 리
제인 호록스
마이클 고프
폴 화이트하우스
편집 크리스 레반존
조나탄 루카스
촬영 피트 코자치크
음악 대니 엘프만
제작사 라이카 스튜디오
팀 버튼
배급사 워너 브라더스
개봉일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2005년 9월 7일
파일:미국 국기.svg 2005년 9월 1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5년 11월 3일
화면비 1.85 : 1
상영 시간 77분
제작비 약 $40,000,000
월드 박스오피스 $118,090,836
북미 박스오피스 $53,359,111
대한민국 총 관객 수 433,751명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전체관람가_초기.svg 전체 관람가

1. 개요2. 예고편3. 줄거리4. 등장인물
4.1. 주연4.2. 조연
5. 평가6. 흥행7. 이야깃거리

[clearfix]

1. 개요

There's been a grave misunderstanding.[1]
A grave proposal. The graceful dead.
Rising to the occasion.
The love of his life. The love of her afterlife.
Loving you is like loving the dead.
- 영문판 영화 태그라인
2005년에 개봉한 영국, 미국 애니메이션 영화. 뮤지컬 영화로도 볼 수 있다. 팀 버튼 감독 크리스마스의 악몽 제작을 마친 후 만들어진 영화다. 버튼이 최초로 감독을 맡은, 그리고 3번째로 제작을 담당한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이다.[2]

2. 예고편

3.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배경은 빅토리아 여왕 시대 후반부 1870~90년대의 어떤 유럽 마을(사실상 영국이 배경)이다. 소심한 생선 가게 졸부집 아들인 빅터[3]는 귀족이 되려는 부모에 의해 명문 귀족 에버글롯 가의 딸인 빅토리아와 정략결혼을 하게 된다. 원래 빅토리아의 부모는 명문 귀족이었지만 몰락해서 재산을 탕진했기에 정략결혼을 승낙하게 된 것이다. 빅터와 빅토리아는 결혼식 리허설과 상견례를 위해 서로 만나게 되어 좋은 인상을 갖게 되지만 빅터가 리허설에서 자꾸 실수를 하는 바람에 분위기가 싸늘해진다.

결국 목사 골스웰에게 서약을 똑바로 외우고 오라는 말을 들은 빅터는 저택에서 빠져나와 숲속에서 서약 내용을 외운다. 그 와중에도 계속 실수하면서 크게 낙심하지만 빅토리아가 건네준 꽃의 향기를 맡으며 다시 자신감을 얻고 길고 가는 나무와 짧고 굵은 나무를 빅토리아의 부모 삼아 자신감 넘치게 리허설을 진행한다. 이제 완벽하게 서약 내용을 외운 빅터는 땅 밖으로 튀어나온 뭔가에 반지를 끼우는데, 그것은 나뭇가지가 아닌 손가락뼈였다. 그리고 그곳에서 나타난 것은, 아름답지만 기괴한 모습의 신부, 에밀리.
이후 빅터가 자신에게 청혼했다고 여긴 에밀리는, 그 청혼에 승낙하며 빅터를 사후세계로 끌고 간다.

빅터는 아랫세계의 술집에서 깨어나고 거기서 에밀리가 생전에는 미모의 부잣집 아가씨였지만 가난한 남자와 눈이 맞아서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보석(family jewels)들을 들고 남자와 야반도주하려다가, 끔찍하게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그리고 에밀리는 빅터가 자신에게 청혼했으니 우리는 이제 부부라며 결혼 선물로 빅터와 죽은 애완견인 스크랩스를 재회시킨다.

빅터는 부모와 이야기해야 한다면서 에밀리를 속여 이승으로 도망친 후 빅토리아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빅터가 자신을 속이려는 것을 눈치챈 에밀리가 빅터를 아랫세계로 끌고 간다.

빅토리아는 어떻게든 빅터를 구해보려고 하지만 부모는 그녀가 필사적으로 증언하는 것을 헛소리로 치부하고 그녀를 방에 가둔다. 결국 빅토리아의 반항에 화가 난 부모는 빅토리아를 저택에 찾아온 갑부 바키스와 그날 저녁 결혼하도록 시키고, 빅토리아는 이에 큰 수심에 잠긴다.

빅터를 다시 아랫세계로 끌고 온 에밀리는 빅터의 청혼이 실수였다는 것을 듣고 상심하나, 그녀를 위로하려 하는 빅터와 피아노를 치며 진정으로 가까워진다. 하지만 장로로부터 자신은 죽은 사람이며 빅터는 산 사람이라 죽음이 두 사람을 갈라놓을 때까지 가 이미 성립되어 서약은 무효 처리고, 정식으로 결혼하려면 빅터가 독약을 마시고 죽어야 한다는 사실을 전해듣고는 차마 빅터에게 그런 짓을 할 수는 없다며 결혼을 포기하려 한다. 하지만 때마침 신참 사망자로 들어온 마부 메이휴에게서 빅토리아가 저녁에 갑부와 결혼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빅터는 독약을 마시고 에밀리의 남편이 되기로 결심한다.

날이 저물고, 빅토리아와 바키스는 강제로 결혼식을 치르게 되었고, 빅토리아는 희망을 잃은 채 시체처럼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이후 결혼 피로연에 빅터, 에밀리, 그리고 다 같이 결혼식을 준비하기 위해 지상으로 올라온 시체들에 의해 마을이 발칵 뒤집힌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시체들이 모두 마을 사람들의 가족 및 친척임을 알게 되어 감동적인 상봉이 이루어진다.

한편 발칵 뒤집힌 에버글롯 저택에 남아있던 빅토리아는 지참금를 요구하는 바키스에게 자신의 가문에는 돈이 없다는 사실을 밝히는데, 처가의 재산을 떼먹고 빅토리아를 죽일 생각이었던 바키스는 날뛰고, 그 추악함에 경멸을 표한 빅토리아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밖으로 떠난다. 그리고 그 길로 골스웰의 교회에 찾아가 빅터와 에밀리의 결혼식을 보게 된다. 에밀리는 서약의 말을 읊던 중 숨어서 그들을 바라보는 빅토리아를 보고는 생전 신부를 꿈꿨던 자신이, 이제 같은 꿈을 바라는 소녀의 사랑과 결혼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독을 마시려는 빅터를 저지한 에밀리는 "살아서 꿈을 빼앗긴 내가 누군가의 꿈을 뺏으려 하고 있어요. 당신을 사랑하지만 우린 이루어져선 안 돼요."라는 말과 빅터, 빅토리아를 이어준다. 바로 그때 바키스가 초를 치며 교회에 난입하는데, 바키스가 바로 생전의 에밀리와 사랑에 빠진 척 에밀리를 꾀어내 죽인 인물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후 빅토리아를 데려가겠다며 빅터와 접전을 벌이던 바키스는 빅터까지 죽이려 든다. 하지만 그 앞을 막아선 에밀리에게 저지당하자, 그녀를 조롱하기 위해 서약의 잔을 들고 "죽어, 살아서도 결혼을 못 한다", "멈춰버린 심장도 아플 수 있느냐"며 마음을 찢어놓는 건배사를 내뱉는다. 죽은 자가 산 자를 해하면 안된다는 법칙 탓에 하객으로 온 시체들은 그에게 분노하면서도 손을 댈 수 없었으나, 서약의 독약을 와인으로 착각한 바키스는 조롱의 끝에 그것을 들이키고 죽게 되어 다른 시체들에게 끌려가는 최후를 맞는다.[4] 빅터, 빅토리아는 에밀리에게 부케를 건네받고, 빅터, 빅토리아의 앞길을 축복하며 진정한 사랑을 이룬 에밀리는 그대로 자유로운 나비떼로 변해 하늘로 날아간다. 그리고 이 모습을 두 새로운 젊은 신랑과 신부는 씁쓸하고도 행복한 마음으로 지켜보며, 영화는 끝을 맺는다.

4. 등장인물

4.1. 주연

4.2. 조연

5.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
메타스코어 83 / 100 점수 7.7 / 10 상세 내용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83% 관객 점수 72%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0><bgcolor=#000> 파일:cinemascore-logo.png ||
등급 B+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bgcolor=#fff><tablebordercolor=#ba9200><tablebgcolor=#FFFFFF,#191919><:> 파일:로저 이버트 닷컴 로고.svg ||
별점 3 / 4


의외로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이 더 큰 감동과 신선한 효과를 받을 정도로 의미있는 작품이며, 평점도 호평일색이다. 결혼 당사자들의 의사가 아닌, 집안 어른들의 뜻에 따라 가문 대 가문의 결합으로 비춰지는 당대의 결혼에 대한 비판과 풍자, 진솔하지 않고 가식적이고 위선적인 당대 귀족들과 졸부들을 잘 풍자해냈다는 호평을 받는다.

2006년 78회 아카데미상 장편 애니메이션의 대상으로 지명되었으나, 아쉽게도 2005년에 개봉한 월레스와 그로밋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 월레스와 그로밋: 거대 토끼의 저주"에게 자리를 내줬다. 공교롭게도 둘 다 배경이 영국이다.[53]

로튼토마토 지수 83%, 187명의 리뷰자에게서 10점 만점 중 평균 7.2점의 성적을 거두었다.

6. 흥행

북미 성적은 $53,359,111,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 $63,835,950를 벌어들이며 전세계 개봉 수익은 전체 $117,195,061을 달성했다. 북미에서의 개봉 첫째 주 수익은 $19,145,480이며 개봉순위는 2위이고, 둘째 주는 $10,033,257에 개봉 순위 3위, 셋째 주는 $6,511,336이며 개봉 순위 6위, 넷째 주는 $3,577,465이며 9위에 머무는 등 하락세를 쭉 보였다고 한다.

7. 이야깃거리

심지어 의외로 윗세계는 당시 1870~90년대 빅토리아 여왕 섭정 시기의 문화와 패션 등의 고증이 아주 훌륭한 덕에, 복식사에 전문인 사람들도 작품성과 마찬가지로, 이의 스타일을 상당히 좋아하는 작품이기도 한다. 특히 빅토리아의 웨딩 드레스도 당시 유행하는 격식있고 여성스녀운 스타일을 대단히 고증했으며, 당시 유럽 사회의 돈과 명예를 갈구하던 모습도 잘 나타난다.
한편으로는 친근하고 로맨틱한 히로인 에밀리는 유령 모습을 보면 드레스가 꽤 현대적이고 복잡하지 않은 하늘하늘한 스타일인데, 이 역시 죽은 자들의 세계의 자유롭고 억압없는 모습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1] 영미판 포스터에 적힌 문구(대문자는 임의로 추가되었다.). Grave에는 '중대한'과 '무덤'이라는 뜻이 존재한다. 영어 특유의 말장난(pun)이다. [2] 전작의 둘은 크리스마스의 악몽,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 두 영화의 감독은 헨리 셀릭이다. [3] 풀네임이 네덜란드풍의 빅터 반 도트(Victor van Dort: 네덜란드식으로는 빅토르 판 도르트)로 보아 네덜란드 출신이거나 적어도 부계가 네덜란드계인 듯하다. [4] 이때 저승의 결혼식의 하객으로 참가한 망령 노파가 바키스를 저승으로 끌고가는 하객들을 따라갈 때 빅터에게 바키스는 자신들에게 맡기란 듯이 "신참이 왔군."이란 즐거움이 담긴 살벌한 대사로 나이프를 드러내고서 퇴장한다. 신참이 왔다는 대사는 빅터가 생자로서 저승에 왔을 때 저승의 망령둘이 반겨주는 대사였는데 이를 바키스가 죽어서 생자가 아닌 망자가 되었으니 저승의 법칙에 따라 에밀리의 복수를 대신 해줄 수 있다라는 의미와 함께 중의적인 의미로 답한 것. 즉, 노파가 나이프를 드러낸 시점에서 바키스는 살갖이 붙은 채로 죽어서 저승에 끌려간 이상 살갖조차 남기지 못하는 잔혹한 최후를 맞이했음을 보여준다. [5] 심지어 반지를 떨어뜨려 빅토리아의 어머니의 드레스 속에 반지가 들어갔는데, 그대로 드레스 안에 손을 넣어 반지를 꺼내다가 촛불을 떨어뜨려 드레스에 불을 내는 엄청난 일을 저지른다. [6] 연습하면서 마치 손가락에 반지를 끼우듯이 땅 위로 튀어나온 뭔가에 반지를 끼웠는데, 그게 에밀리의 손가락뼈였다. [7] 여기서 옥의 티가 나온다. 에밀리의 손이 빅터의 손목을 잡아당길 때 검지손가락에 끼운 반지가 약지손가락에 끼워져 있다. [8] 서약의 말은 "죽음이 두 사람을 갈라놓을 때까지"인데, 빅터는 산 자고 에밀리는 이미 죽은 자라 이미 죽음이 두 사람 사이에 놓여있다는 것이다. [9] 이때 바키스에게 손 떼라고 하는데, 이는 작중 빅터가 유일하게 화난 표정을 지은 장면이다. [10] 사실 요리사가 빅터에게 식칼을 던져주려다가 실수로 포크를 던진 것이다. [11] 이는 빅터가 육체, 정신적으로도 이미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12] 초기 각본 중에 나오는 에밀리의 풀네임은 '에밀리 메리맥(Emily Merrimack)'인데, 해당 설정이 본편에서도 그대로 반영되었는지는 불명이다. [13] 집안에서는 반대했지만 열렬한 사랑에 빠져있던 에밀리는 남자와 함께 도망치기로 했고, 그 전에 비밀 결혼식을 올리자는 둘만의 약속을 나눴다. [14] 에밀리는 이미 죽었기 때문에 칼에 찔려도 안 죽었다. [15] 이때 꼭 결혼을 마친 신부처럼 부케를 던지고, 던져진 부케는 하객 한 명의 손을 거쳐 빅토리아에게 전해진다. [16] 또는 생전에 반 도트 가문을 잘 알고 있던 다른 망자들에게 들은 정보를 바탕으로 그를 알고 있었을 수도 있다. [17] 다만 그 직후 다리가 틈에 끼어 다리뼈가 빠지며 자빠지는(...) 허당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18] HBO 미니시리즈 체르노빌에서 울라나 호뮤크 역을 맡은 배우이다. [19] 그나마 빅터는 길쭉한 얼굴상이 아버지를 닮았는데 빅토리아는 그조차도 없다. [20] 원래 다른 사람이 받았지만 곧바로 빅토리아에게 넘겨진다. [21] 옛날에는 결혼 후 첫날밤을 치르지 않았다면 결혼 무효 처리가 가능했다. 현재에도 결혼 후 관계가 없다면 충분히 결혼 무효 사유가 되기도 하고. [22] 작중에서는 주변인들이 경이라고 불러서 작위가 높은 귀족으로 보이긴 하지만 그의 악행을 보면 이 작위도 허위일 가능성이 매우 매우 높다. 게다가 에밀리가 그를 알아보면서도 직접 이 이름을 부르지도 않았으니 해당 이름도 가명일 가능성이 높다. 초반에 에버글롯 부부가 바키스의 명함(정황상 가짜 명함)을 보고 서로 당신 친척이냐고 물어보며 잘 모르겠다고 하던 것도 그가 진짜 귀족도 아닌 악질 사기꾼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명백한 복선 중 하나. 게다가 아무리 급하게 이루어진 결혼이라고 쳐도 친족이나 지인들이 많이 온 에버글롯 가의 하객들과는 달리 바키스 쪽 하객석은 이상하리만치 텅 비어있는데 이 또한 바키스의 정체에 대한 복선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23] 정확히는 빅토리아의 남편이 되어 빅토리아의 재산을 몽땅 챙겨서 도망갈 흑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에버글롯 가는 직위만 귀족이었지 사실은 재산을 탕진하고 거리에 나앉기 일보 직전인 상태였다. [24] 의외로 초반부터 복선이 있었는데, 빅터가 처음으로 저승에 끌려왔을 때 망자들이 에밀리의 과거를 들려주는 노래 Reminds of the day에서 과거 에밀리를 배신한 옛 연인의 실루엣이 바키스와 매우 비슷했다. 그리고 초반부에 과거 결혼 전 사고로 죽었다던 약혼녀를 잠시 언급했는데 이후의 진실을 생각하면 여기서 언급된 약혼녀는 에밀리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25] 작중 시체들은 외모에 걸맞지 않게 친근하고 시원한 이미지를 보이는데, 이때 만큼은 매우 섬뜩하다. [26] 에밀리, 빅토리아(미수) 외에도 또 다른 피해자가 있었는지는 불명이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이러한 수법을 사용하려는 모습을 보면 상습범일 확률이 꽤 높다. [27] 마부 메이휴와 같은 성우이다. [28] 자수성가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는지 아내와 사돈들은 중년인 모습인 데 비해 혼자서만 죽기 직전 노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29] 신분은 평민이지만 부유한 반 도트 가문이 귀족 신분을 노린다면 귀족 집안이지만 사정이 궁핍한 에버글롯 가문은 돈을 노리고 있다고 할 수 있다. [30] 초기 각본에 의하면 메이휴가 낙마한 뒤 마차가 정처 없이 달려가다가 사고를 당했지만 아내와 함께 간신히 살아남았다는 내용이 나온다. 설정이 그대로 유지되었다면 어떻게든 살아남긴 한 모양. [31] '트레이시 울먼 쇼'라는 TV 쇼로 유명한데, 여기서 심슨 가족이 처음 방영되었다. [32] 작중 빅토리아의 유모 힐데가르트와 같은 성우이다. [33] 초반에 생선 가게 일을 돕는 것을 보면 평소에는 생선 가게에서 일하다가 반 도트 일가가 마차를 타고 외출하거나 하는 등 마차를 몰 일이 생기면 그때마다 마차를 모는 듯하다. [34] 2019년 2월 8일 사망했다. [35] '모과처럼 못난 딸이 도움이 될 줄은 몰랐다'는 초반부의 주제곡을 봐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 인간들이 빅토리아를 바키스와 강제 결혼 시키려던 행동이 오히려 재산을 불리기는 커녕 딸을 죽일 뻔 했다는 걸 생각하면.... [36] 빅토리아와 바키스의 결혼식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 때문에 빅토리아의 고뇌를 이해해준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원래 신랑이나 신부의 가족이나 가족처럼 키워준 어른이 결혼식을 보며 감격해 눈물을 찍어내는 클리셰도 있어서 확실하진 않다. 다만 이런 클리셰도 보통 당사자를 지켜보며 좋게 눈물 흘리는 경우가 많은데다가 작중 힐데가르트도 표정이 좋지 않은 채로 뒤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기에 전자일 가능성이 높다. [37] 2015년 6월 7일 사망. [38] 그런데 사실 멀쩡하던 처녀가 한밤중에 가출해서 찾아오더니 귀신이 실종자를 데려갔다는 헛소리를 하면 집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당연한 것이긴 하다. 정신병원에 신고해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다. [39] 사실 시체들도 생전에는 이 마을 사람들인데다가 골스웰과도 알고 지냈을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자기들을 못 알아보고 오히려 악령 취급하며 쫓아내려는 목사의 행동이 좀 어이없었을 듯하다. [40] 언론이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 유럽에서는 그날그날의 동네 신문 노릇을 하는 직업이었다. 성량이 어찌나 큰지 행방불명된 빅터 때문에 골머리를 앓던 반 도트 부부와 에버글롯 부부 앞에 바키스가 이 사람을 데려와 빅터의 근황을 알려주라고 하는데, 그 앞에서도 종을 울리며 소리를 질러대니 부부들이 손에 들고 있던 커피잔이 달각달각 흔들릴 정도다. [41] 영화의 맨 앞부분에 어린 시절의 빅터와 같이 있는 살아있던 모습의 스크랩스가 그려진 그림이 나온다. [42] 팀 버튼 감독의 배트맨에서 알프레드 페니워스로 출연한 그 배우이다. 2011년 별세. [43] 바키스가 결혼식에 난입해 에밀리를 조롱할 때도 산 자의 땅에 있으니 그들을 해해서는 안된다며 법칙에 따라 시체들을 저지한다. 다만, 속마음은 다른 시체들과 같았는지 바키스가 죽자마자 마음대로 처리하라며 끌려가는 바키스를 방관한다. [44] 핑켈슈타인 박사가 연구 도중에 자신의 머릿속의 뇌를 긁는다. [45] 마을 알리미와 성우가 같다. [46] 후반에 시체들이 윗세계로 올라왔을 때 에버글롯 가의 하객 중 하나에게 한때 어머니의 머릿속에 살았었다고 한 것을 보면 다른 시체들의 머릿속에 산 적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47] 이름도 그냥 구더기를 뜻하는 영어 단어다. [48] 같은 해 팀 버튼 감독이 제작한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움파룸파 역을 맡았던 배우이다. [49] 사실 나폴레옹의 이각모 쓴 이미지가 워낙 유명하긴 하지만 이각모 자체는 그냥 19세기 유럽 장교들이 흔하게 쓰던 것이었다. 그래도 성씨인 "뼈가 떨어져 있다"라는 뜻의 본서퍼트(Bonesapart)가 나폴레옹의 성씨인 보나파르트(Bonaparte)와 유사한 것을 보면 나폴레옹을 염두에 두고 패러디한 것이 분명하다. [50] 쓰고 있는 모자도 영국군의 모자가 아니라 오히려 독일군의 모자인 피켈하우베와 닮았다. 제작진이 웰링턴 공작 아서 웰즐리를 염두에 두고 패러디한 것은 사실인 것 같지만 실제로 웰링턴 공작의 모습이나 당대 영국군의 복장을 엄밀히 고증한 것 같지는 않다. [51] 크리스마스의 악몽의 주인공 잭 스켈링턴의 노래 파트도 이 사람이 맡았다. [52] 글래머를 뜻하기도 하지만 해골인 그의 상태를 보면 나름의 조크다. [53] 헬레나 본햄 카터는 두 작품 모두 참여했다. [54] 이런 화려하고 생기 넘치는 모습의 작중 사후세계가 멕시코의 망자의 날을 연상시킨다는 반응도 많다. [55] 후반부에 에밀리가 빅터 대신 바키스의 칼침을 맞는 장면이 나오는데, 마침 에밀리가 맞은 부위가 갈비뼈가 훤히 드러난 부위이다. 즉, 저 장면을 통해 생전 에밀리는 바키스의 칼에 찔려 죽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강해졌다. 다만, 초기 각본에서는 바키스가 에밀리를 교살시켰다는 설정이 있었다. 또한, 다른 시체들과 마찬가지로 뼈만 남은 부분은 사망 후 살점이 썩어 없어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