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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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로미야 · 199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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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PS3판 |
1. 개요
게임 《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카하시 히로키.2. 특징
EP7부터 등장하며 천계 대법원 제8관구 내사 집행 기관 SSVD[1] 소속 이단 심문관. 계급은 일등 대사교. 반 다인의 20칙을 내세우므로 보통은 20칙의 라이트나 마술사 사냥꾼 라이트라 불린다.[2]
여담으로 이에 관련된 내용은 이미 EP5에서 드래노어 A. 녹스가 소속된 '아이젤네 융프라우'에 대한 설명이 쓰인 팁에 이미 소개되어 있다. (아이젤네 융프라우에 버금가는 지명도를 가진 기관으로서 위의 설명이 그대로 언급되어 있다.) 즉 어느 정도 EP5에서 등장이 예고된 캐릭터.
잘 보면 알겠지만, 반 다인에서 나온 명칭투성이다. 윌라드는 반 다인의 본명이고, SSVD 또한 필명의 약자이다. 무기인 반 다인의 20칙은 당연히 그가 주장한 20칙을 토대로 한 것.
애칭은 윌. 작중에서는 털털한 성격으로 묘사된다. 애완동물로 다이애나란 이름을 가진 고양이를 기르고 있다. 덕분에 황금몽상곡의 베른과의 스토리에서 그 고양이를 언급하기도.
젊었을 때는 이단 심문관의 에이스로서 냉혹하고 무자비하게 일 처리로 두려움을 사고 있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일 처리에 변화가 생겨 예전의 눈부신 활약은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지금은 일 처리에도 변덕이 생겨 무기력해지기도 하고, 사소한 일에 사로잡혀 맹렬히 달려들 때도 있어서 주위 사람들은 그가 왜 이런지 이해하는 걸 포기한 듯. 얼마 전에 사표를 냈고, 수리된 상태. 이 때문에 며칠 뒤면 라이트란 이름을 쓸 수 없다. 사표를 쓴 이유는 EP7 막바지에서 밝혀지는데, 허구한 날 배드 엔딩, 새드 엔딩으로 끝나는 미스터리에 질려버려서 해피 엔딩을 추구하고 싶기 때문이라 한다.
EP7에서 지금까지의 트릭들을 전부 밝혀주는 활약, 리온과의 관계, 그리고 황금몽상곡에서 천계의 인물 또한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진범이 만들어낸 상상의 인물이란 것과 EP3~8의 작가를 생각하면 윌라드는 이 둘이 생각한 이상적인 탐정이자 우시로미야 배틀러의 모습으로 보인다. 날카로은 눈매, 적갈색의 머리카락이 공통점인 것이 근거.[3]
3. 행적
3.1. EP7
스토리 시작부터 등장하여, 본편과 관련 없는 어떤 사건에서 범인으로 몰린 메이드를 변호하면서 과거 직장 동료들을 힐난하는 것으로 첫 등장 한다. 여기서 그가 내뱉는 대사는 다음과 같다,추리란, 범인을 만드는 것도, 그 과정에서 죄 없는 사람들의 진실을 짓밟는 것도 아냐. 마음이 중요한 거지. 탐정 행세 하려거든 마음을 잊지 마. 그걸 잊으면 우린 그저
지적 강간자일 뿐이야.
즉, 에리카의 완벽한 안티테제나 마찬가지. 그리고 실제로 에리카는 동기 따위는 필요도 없는 것이라고 몰아붙이면서 플레이어 대다수의 반감을 산 반면, 윌은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whydunit(Why done it, '동기')에 대해 일장 연설을 했다. 말투는 딱딱한 편이나 말하는 내용이나 행동을 보면 배려심이 엿보이기에, 플레이어들 대부분이 그를 지지하게 된다.[4]
이후 본편에서 베른카스텔의 의뢰로 베아트리체의 장례식에 온다. 본래 의뢰는 여기까지라서 그냥 돈만 받고 먹튀하려고 했지만, 장례식이 이루어지는 예배당에 베른카스텔의 결계가 쳐지면서 추가 의뢰를 달성하기 전까지는 나갈 수가 없기에 반강제로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그리고 우시로미야 리온과 함께, 베아트리체를 죽인 것은 누구인지를 알아내기 위해 수사를 시작한다.
물론, 이후 게임에서의 활약도 너무 뛰어나 훌륭한 독자가 어떤 것인지 몸소 실천해 보임으로써 클레르 보브 베르나르두스에게서 자신의 이해자이며 훌륭한 관측자라는 찬사를 받기까지 했다.
제1게임~제4게임을 판타지가 아닌 미스터리라고 확정 지으며 트릭을 전부 폭로했다. 이후 퇴장하는 듯했으나, 베른카스텔이 베아트리체에게 진 화풀이로 우시로미야 리온이 우시로미야 키리에에게 살해당하는 미래가 확정이고 결국 리온도 베아트리체도 참극의 운명을 벗어날 수 없다며 리온을 죽이려고 하자 왕자님처럼 다시 등장. 베른카스텔을 가로막고 리온을 도망치게 한다.
리온이 도망치다 지쳐 멈춰서자 다시 리온을 일으켜 세워주지만 윌라드도 베른카스텔에게 왼팔을 잃는 큰 부상을 입는다. 베른카스텔에게 리온을 버리면 살려주겠다는 얘기를 듣지만, 거절하고 자신을 놓지 말아달라는 리온의 부탁을 듣고 리온을 오른팔로 들어올리며 베른카스텔에게 죽일 테면 죽이라고 선언한다.
이후 베른카스텔이 공격해 오지만, 람다델타에 의해서 구조되고 보호받는다.
3.2. EP8
EP8에선 비중이 별로 높진 않지만, 활약하는 모습이 간혹 보인다. 산양 무리들을 드라노르와 함께 물리치고, 끝까지 싸운다. 이후 티 파티의 후기에 의하면, 모든 사건이 끝난 후 외환 거래로 대박을 터뜨린 뒤 부동산 수입으로 유유자적한다는 듯.4. 황금몽상곡
윌라드 H. 라이트(황금몽상곡†CROSS) 항목 참고.5. 여담
참고로 반 다인의 20칙의 대변자로 등장한 캐릭터인데, 괭이갈매기 울 적에는 20칙 중 안 어긴 걸 세는 게 더 빠르다.단, 동인판 홍보 문구에서 용기사가 'No Dine, No Knox, No Fair'라고 대문짝만하게 써놓았던 만큼 재미로 생각하자.
- 1칙 - 독자는 작중의 탐정과 동등한 기회를 얻는다.: 탐정 역으로 등장한 에리카가 독자들은 알 수도 없고 할 수도 없는 방식으로 범인을 몰아붙인다.
- 2칙 - 독자를 속이는 서술 트릭을 금한다.: 괭이갈매기 작품의 메인 트릭부터가 서술 트릭이다.
- 3칙 - 이야기 중에 연애적인 흥미를 건드려서는 안 된다.: 작품의 중심 소재 중 하나가 사랑이고 결혼식까지 나온다.
- 6칙 - 반드시 탐정이 등장해야 한다.: 정식으로 탐정이 등장한 건 EP5와 EP6뿐이다. 그 전까지는 배틀러가 비슷한 역할을 맡기는 했지만 명시되지 않았으며, 추리에도 허점이 많았다.
- 7칙 - 시체 없는 사건을 금한다.: 가짜 시체가 메인 트릭이다.
- 8칙 - 초자연적 해결법을 금한다.: 해결편 자체가 베른카스텔이 소환한 클레르 보브 베르나르두스의 고백이다.
- 9칙 - 추리의 주역 혹은 탐정이 여럿임을 금한다.: EP5에서 배틀러와 에리카가 추리 배틀을 펼쳤다.
- 11칙 - 고용인이 범인임을 금한다.: 진범이 정확히 여기 해당한다.
- 12칙 - 범인이 여럿임을 금한다. 단, 책임을 안 질 정도의 공범은 있어도 된다.: EP1 ~ EP6까지의 사건은 단순 위증만 한 공범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EP7은 진범과 별개로 살인자가 4 명 이 나 발생하였고, EP8 역시 3 명 이 범인이다.
- 14칙 - 수사에 비자연적인 것이 개입되어서는 안 된다.: 메타 세계는 그냥 환상으로 치고 덮어두더라도 탐정 선언, 붉은 진실같이 현실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초자연적 설정이 존재한다.
- 15칙 - 사건의 진상은 명백해야 한다.: 원작이 EP8에서 이 부분을 확언하지 않아서 문제가 되었다. 만화책은 진상을 알려줬으니 예외.
- 16칙 - 사건과 관련되지 않는 설정을 장황하게 늘어놓지 말아야 한다.: 진범의 연애 사정은 그렇다 치더라도, 로자와 마리아의 가정 사항 이야기나, 엔제의 이야기는 사건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다.
- 18칙 - 사고 또는 자살이라는 식으로 결론을 지어서는 안 된다.: EP7의 사건은 시작부터가 총기 오발 사고로 벌어졌다.
[1]
반 다인의 필명인 S. S. Van Dyne의 각 머리글자를 딴 것.
[2]
이것 때문에 EP7이 나오기 전에는
황금의 마술사를 사냥하기 위해 베른이 보낸 자가 아니냐는 말이 돌기도 했었다.
[3]
윌라드가 공감이 안 갈 정도로 킨조의 행적을 옹호해 주는 것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 킨조의 과거는 손자인 배틀러 또한 옹호해 줄 수 없는 짓이였고 그렇기에 어떻게든 당사자를 옹호해 주고 이해해 주는 윌라드라는 인물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4]
이 때문에 황금몽상곡에서 에리카와 적으로 만나거나 메타 세계를 전개하면 에리카를 디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