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10:49:39

윌 스미스(1995)/선수 경력/2024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윌 스미스(1995)/선수 경력
윌 스미스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3년 2024년 2025년

1. 개요2. 시즌 전
2.1. 시범 경기
3. 페넌트레이스
3.1. 3~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
4. 포스트시즌5. 시즌 총평
5.1. 정규시즌5.2. 포스트시즌
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윌 스미스의 2024 시즌을 정리한 문서다. 이 문서에 나오는 날짜는 한국 시간이라는 명시가 없다면 현지 시각(PDT)을 기준으로 작성되어있다.

2. 시즌 전

1월 11일, 연봉 조정을 피해 855만 달러의 연봉에 합의했으며, 2024년 3월 27일, 다저스와 10년 $140M의 연장계약을 맺었다.

2.1. 시범 경기

그동안 시범경기에서 무기력한 타격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으나 3월 9일 텍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회말에 달아나는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3월 12일 샌프란시스코와의 시범경기에서 5회말에 선제 2점 홈런을 날렸다.

3. 페넌트레이스

3.1. 3~4월

3~4월 월간 기록
<rowcolor=#005A9C>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7 105 38 10 0 3 17 23 10 16 0 .362 .403 .543 .946
3월 2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서울 시리즈 1차전에서 안타 1개를 기록했다.

3월 21일 서울 시리즈 2차전에서 6타수 4안타 2볼넷 2타점의 대활약을 했으나 팀이 11:15로 패하며 빛이 바랬다.

3월 27일에는 다저스와 10년 $140M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중 $50M은 2034년부터 2043년까지 매년 $5M씩 디퍼로 지급받는다고 한다.

3월 3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리즈 3차전에서 적시타 2개를 기록했다.

하루 쉬고 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라인업에 복귀했고, 2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전타석 출루하며 맹활약했다.

5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5타수 4안타로 맹타를 휘둘렀으나 팀이 7:9로 패하며 아쉬움이 남았다. 이날은 올시즌 2번째이자 개인 통산 6번째 4안타 경기였다.

9일 미네소타전에서 5회초에 달아나는 3점포를 쏘아올려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다.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는 5회초 선발 투수 개빈 스톤 주릭슨 프로파에게 던진 투구가 몸쪽으로 향하자 프로파가 스톤에 신경질적으로 반응했고, 여기에 스미스가 곧바로 대응하자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경기 후 스미스는 "어리석고 바보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 우리가 그를 맞추려 했다고 생각했는지 모르겠다. 좀 이상한 일이다."라며 프로파를 디스했다.

1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현재까지 0.369 1홈런 15타점 OPS 0.880을 기록했다.

21일 뉴욕 메츠전에서 2타점 2루타와 도루 저지 2번을 잡아내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올시즌 43.8%의 도루 저지율은 현재 가브리엘 모레노의 50%와 로건 오하피의 45%에 이은 전체 3위일 정도로 리그 최상위권에 속해있다.

24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는 1회초 결승타 포함 6타수 4안타로 올시즌 벌써 3번째 4안타 경기를 만들어냈다.

25일에는 휴식을 갖고 2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원정 1차전에서 라인업에 복귀해 시즌 2호 홈런 포함 4안타로 올시즌에만 4번째이자 2경기 연속 4안타 경기를 달성하며 베츠-오타니-프리먼-스미스로 이어지는 공포의 1-4번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이날 4안타로 스미스는 한국-미국-캐나다 3개 국가에서 한경기 4안타를 기록한 역대 3번째 선수가 되었다. 얼마 전 10년 계약이 정말 혜자계약이라는 점을 날이 갈 수록 몸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상승하는 수비지표를 고려하면 공격형이 아닌 완성형 포수가 되어가고 있다. 지금 흐름으로는 실버슬러거는 따 놓은 당상이라 그 동안 상복이 없고 저평가되어온 선수가 빛을 볼 수 있는 시즌이 될지 기대감을 더하는 중.

2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는 5타수 1안타를 올렸다.

2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원정 1차전에서 7회초 7:4로 달아나는 시즌 3호 솔로 홈런을 날렸다.

3.2. 5월

5월 월간 기록
<rowcolor=#005A9C>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3 96 18 4 0 6 15 13 9 17 0 .212 .302 .471 .773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원정 3차전에서 3회초 시즌 4호 솔로 홈런을 날렸다. 최근 6경기에서 홈런 3개와 2루타 4개 포함 12안타로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3회말 동점 1타점 2루타를 날렸고, 연장 11회말에는 앤디 파헤스의 끝내기 안타로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도 적시타 1개를 기록했다.

1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까지 최근 20타석 16타수 무안타로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있다.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 1차전에서도 첫 3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나며 19타수 무안타까지 이어졌으나 8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안타를 때려냈고, 연장 10회초에는 테일러 로저스를 상대로 오타니와 프리먼을 불러들이는 역전 결승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타격 슬럼프를 씻어냈다.[1]

1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 2차전에서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리며 타격감이 올라온 모습이다.

17일 신시내티 레즈전 7회말 3:3으로 맞선 2사 2루에서 신시내티 벤치가 프레디 프리먼을 거르고 스미스와의 승부를 택했는데, 보란듯이 초구에 역전 결승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프거스를 시전한 신시내티를 응징했다.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3회말 프레디 프리먼의 만루 홈런에 이어 곧바로 백투백 홈런을 날렸다.

24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시즌 6호 솔로포를 날렸다.

28일 뉴욕 메츠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1회초 시즌 7호 결승 솔로포를 날렸다.

29일 뉴욕 메츠와의 시리즈 3차전에서 2회초 선제 솔로포, 8회초 역전 결승 솔로포로 멀티 홈런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100홈런 고지에 올랐다.

1950년 이후 전체 경기수의 75% 이상을 포수로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통산 100홈런과 OPS+ 127을 넘긴 선수는 역대 4명에 불과한데, 스미스도 이들 중 한 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2]

3.3. 6월

6월 월간 기록
<rowcolor=#005A9C>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0 74 15 3 1 2 6 14 8 17 0 .203 .291 .351 .642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5회말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1차전 1회말 무사 1,2루에서 선제 쓰리런포를 때려내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하였다.

1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1타점 3루타를 날렸다.

1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는 무안타로 부진했는데, 팀이 8:9로 추격을 이어가던 9회초 1사 1루 풀카운트에서 중간에 타임을 요청하며 타석에서 벗어났는데 심판이 받아주지 않아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3]

20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시즌 11호 솔로포를 날렸다.

최근 타격 슬럼프가 길어지며 휴식 차원에서 결장하는 빈도가 늘고있었으나, 2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11회초 역전 결승 2타점 2루타 포함 3안타를 때려내며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3.4. 7월

7월 월간 기록
<rowcolor=#005A9C>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9 72 15 2 0 4 13 6 11 26 0 .208 .321 .403 .724
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4:5로 끌려가던 9회말 럭스와 오타니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패색이 짙던 상황에서 큼지막한 2루타를 날리며 희망의 불씨를 이어갔고, 뒤를 이어 프레디 프리먼의 동점 2루타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역전 끝내기 안타가 나오며 역전승의 발판이 되었다.

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1회와 3회, 7회 타석에서 홈런을 날리며 개인 커리어 최초 3홈런 경기를 기록하는 등 3타수 3안타 2볼넷 3타점 5출루라는 대활약으로 팀의 연패 탈출에 중심이 되었다. 다저스 포수가 한 경기에 3홈런을 친 기록은 로이 캄파넬라, 마이크 피아자, 야스마니 그랜달[4] 이은 4번째 기록이다. 특히 2024년 내셔널리그 올스타 주전 포수로 나설 예정인 브루어스의 윌리엄 콘트레라스와의 포수-2번타자 맞대결에서 완승을 함으로써 저평가되온 자신의 진가를 실력으로 보여주었기에 더욱 뜻깊었던 경기라고 평가할 수 있다.

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도 1회말 시즌 15호 역전 투런 홈런을 날리며 2경기 연속 홈런을 가동했다.

7일 경기를 앞두고 올스타 리저브 명단에 포함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스타에 뽑히게 되었다.

1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20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6:6으로 맞선 11회말 1사 만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2연승을 이끌었다.

30일 경기 이전까지 16타수 무안타로 극심한 슬럼프를 보이며 OPS도 8할 밑으로 추락했다.

그나마 3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원정 1차전에선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팀이 5:0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며 역전패했다.

3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원정 2차전에선 다시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하며 좀처럼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여담으로 지난 4월 주릭슨 프로파와의 신경전에 대해 최근에 사과를 한 적이 있는데, 그 때문인지 2연전 내내 타석에 설 때 마다 펫코 파크 관중들의 야유가 나왔다.

스미스는 팀의 최근 부진에 대해 "우리는 이를 이겨낼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우리는 다저스고 최고의 팀이다."라며 부진 탈출을 자신했다.

3.5. 8월

8월 월간 기록
<rowcolor=#005A9C>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0 72 14 3 0 2 12 10 8 16 0 .194 .298 .319 .617
8월 시작 이후에도 계속된 삽질로 최근 7경기 타율이 무려 7푼에 이르렀으나, 9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는 3회말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11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1회말 선제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13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는 2회초 시즌 16호 솔로포 포함 3안타로 오랜만에 존재감을 알렸다.

하지만 20일 기준 최근 4경기에서 다시 14타수 2안타로 부진하며 좀처럼 후반기 들어 타격감이 살아나지 않는 모습이다.

2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희생 플라이와 볼넷 2루타로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2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는 2회초 수비에서 낫아웃 상황인데도 1루로 공을 던지지 않고 머뭇거리다가 세잎을 내주는 본헤드 플레이로 앞서 송구 실책을 범한 맥스 먼시와 함께 워커 뷸러가 무너지는데 일조했다.

7월 12일 이후 .182/.267/.326/.608 WRC+ 70에 불과하며 후반기 들어 타선에서 제대로 혈막 노릇을 하고있다. 수비에서도 도루 저지를 제외하면 프레이밍과 블로킹 능력도 갈수록 퇴보하는 모습. 지난해에도 후반기에 부진한 모습이었으나, 갈비뼈 골절 부상과 뇌진탕 등의 이슈가 있어 참작의 요소가 있었지만 올해는 오타니 쇼헤이가 지명타자로 나오기에 오스틴 반스가 선발 마스크를 쓰는 날에는 아예 휴식을 취하던지 아니면 기껏해야 대타로 한타석 정도 소화하는데 그치며 팀에서는 나름 체력 안배를 시켜줬음에도 후반기 끝없는 부진에 빠져있다.

하지만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원정 1차전에서 6:5로 앞선 7회초 시즌 17호 좌월 쓰리런 홈런을 날리며 팀의 10:9 진땀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3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도 멀티히트를 날리며 타격감을 올리고 있다.

3.6. 9월

9~10월 월간 기록
<rowcolor=#005A9C>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9 68 18 2 1 3 14 9 5 13 0 .265 .320 .456 .776
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멀티히트 2타점으로 점차 타격감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이며 팀의 애리조나 원정 4연전 위닝 시리즈에 기여했다.

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결승타 포함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1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1회말 역전 투런을 날린 토미 에드먼에 이어 백투백 홈런을 날렸고, 뒤를 이어 맥스 먼시까지 3타자 연속 홈런을 합작했다. 7회말에도 2루타를 때려내며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9회초 수비에서는 더블 스틸로 3루를 노린 스즈키 세이야를 저격에 성공하며 흔들리던 마이클 코펙을 도왔다.

15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는 2타석 무안타와 수비에서 타격 방해로 트롤짓을 한 오스틴 반스를 대신해서 대타로 나왔고, 9회초 타석에서 펜스 상단을 맞고 나오는 3루타를 때려내며 팀이 빅이닝을 만드는 시작점이 되었다.

1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는 3회말 호르헤 솔레어의 중견수 키를 넘는 2루타에 에드먼-키케-스미스로 이어지는 중계 플레이로 마이클 해리스 2세를 홈에서 잡아내며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도왔다.

18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2회초 시즌 19호 선제 솔로포를 날렸고, 8회초에도 2루타로 출루하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0:2로 끌려가던 7회말 조 머스그로브를 상대로 천금같은 동점 투런포를 날리며 2년만에 20홈런 고지에 올랐고, 팀도 스미스의 홈런에 힘입어 7:2 역전승을 거두며 3년 연속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4. 포스트시즌

4.1. NLDS

2024 NLDS 기록
<rowcolor=#005A9C>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5 16 2 0 0 1 4 2 4 2 1 .125 .300 .313 .613
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NLDS 1차전에서 1회초 수비부터 선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브레이킹 볼을 두 번이나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며 안타로 출루한 루이스 아라에즈를 단숨에 3루까지 무혈입성시키는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물론 이날 야마모토의 공 자체도 심하게 날렸다 타석에서는 안타를 때려내진 못했지만 2볼넷을 얻어냈고, 팀도 7:5 역전승을 거뒀다.

6일 NLDS 2차전에서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고, 경기 막바지에는 불펜이 흔들릴 때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8일 NLDS 3차전에서는 2회에 6점을 주는 동안 워커 뷸러를 전혀 돕지 못했으며, 타석에서는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 팀의 패배에 크게 일조했다. 3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로 타선의 혈막이 되고있다.
9일 NLDS 4차전에서는 3회초 5:0으로 달아나는 투런포를 때려내며 이번 포스트시즌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5] 팀도 8:0으로 이기며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올 수 있었다.

11일 NLDS 5차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고, 팀도 2:0으로 승리하며 3년만에 NLCS 진출에 성공했다.

비록 타격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4차전부터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으며, 수비에서는 좋은 포수 리드로 파드리스의 24이닝 연속 무득점을 이끌어내며 NLCS 진출의 숨은 공신이 되었다.

4.2. NLCS

2024 NLCS 기록
<rowcolor=#005A9C>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6 22 4 0 0 1 3 4 3 4 0 .182 .280 .318 .598
13일 뉴욕 메츠와의 NLCS 1차전에서 5번 타자로 나와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부진했지만 팀이 9:0으로 승리하며 위안을 둘 수 있었다.

14일 NLCS 2차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5번 타순에서 제대로 혈막 노릇을 했다. 이번 포스트시즌 23타수 2안타로 최악의 타격 침체를 보이고 있다.

16일 NLCS 3차전에서는 2회초 행운의 내야 안타로 선취점을 뽑아냈고, 9회에도 안타를 때려내며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17일 NLCS 4차전에서도 첫 4타석에서 무안타에 그치며 여전히 침체된 모습이었으나 9회초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18일 NLCS 5차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경기 후반 오스틴 반스로 교체되었다.
20일 NLCS 6차전 3회말 타석에서 6:1로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6] 부진 탈출에 신호탄을 알렸고, 팀도 10:5로 승리하며 홈팬들 앞에서 월드 시리즈에 진출했다.

4.3. WS

2024 WS 기록
<rowcolor=#005A9C>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5 18 2 1 0 1 2 2 1 3 0 .111 .150 .333 .453
25일 뉴욕 양키스와의 WS 1차전에서는 5회말 1사 3루에서 희생 플라이를 날리며 선취점을 가져왔으나, 7회말 1사 2,3루에서 초구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는 등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수비에서도 포구 미스와 도루 4개를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하지만 팀이 10회말 프레디 프리먼의 극적인 역전 그랜드 슬램으로 6:3 승리를 거두며 웃을 수 있었다.

26일 WS 2차전에서는 끝없는 부진 속에 타순이 8번 타순까지 내려왔고, 그래도 4회말 타석에서 2루타를 때려냈다. 팀도 4:2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0이라는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8일 WS 3차전에서도 4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땅볼로 물러나는 등[7] 4타수 무안타로 침체된 모습이 계속되었지만, 팀이 4:2로 승리하며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29일 WS 4차전에서 5회초 루이스 힐을 상대로 3:5 추격하는 우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8]
파일:FB_IMG_1730423608517.jpg
30일 WS 5차전에서도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지만 5회초 무사 1,2루에서 유격수 방면 땅볼 타구에 앤서니 볼피가 3루 포스아웃을 노렸으나 재즈 치좀 주니어가 이를 잡아내지 못하며 무사 만루로 이어졌고, 2사 후 베츠-프리먼-테오스카 라인에서 동점을 만들어내며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5:6으로 끌려가던 8회초 무사 1,2루에서도 흔들리던 토미 케인리에게 볼넷을 골라나갔고 럭스와 베츠가 희생타를 때려내며 역전을 만들었다. 9회말에는 워커 뷸러가 1이닝 2K 무실점 세이브를 거두며 4년전에는 하지 못했던 헹가래 포수가 될 수 있었다.

5. 시즌 총평

5.1. 정규시즌

시즌 성적은 128경기 544타석 476타수 118안타(2루타 24, 3루타 2) 20홈런 75타점 77득점 51볼넷 105삼진 .248/.327/.433 OPS .760 OPS+ 116 wRC+ 111 fWAR 2.7 bWAR 3.5

데뷔 후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다. 특히 타격에서는 4월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의 성적은 최악인데, 5월부터 정규시즌 마지막까지 성적이 무려 101경기 80안타 17홈런 52타점 42볼넷 89삼진 .216/.306/.402 OPS .708에 불과하다. 이번 시즌 부진이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바로 이번 시즌이 10년 장기 계약의 첫 시즌이기 때문이다. 사실 스미스의 타격 성적은 100경기 이상 출전한 2021년 이후로 계속해서 조금씩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9] 원래도 타격 기복이 꽤 있는 편이었지만, 이번 시즌은 기복이 아니라 그냥 전체적으로 타격이 시원치 않았다.

그래도 수비에서는 그동안 아쉬운 편이었던 송구가 발전했다. 특히 도루 저지율에서 장족의 발전을 이뤘는데, 그동안 18~25% 정도로 기록하던 도루 저지율이 올 시즌에는 33%를 마크하며 1위를 기록해 뛰어난 스탯을 기록했다.

5.2. 포스트시즌

2020년 월드 시리즈에서는 오스틴 반스가 마스크를 쓴 경기에서 팀이 4승을 챙겼으나, 스미스가 주전 포수로 나온 2경기를 모두 패배하며 결국 우승 마지막 순간 헹가래도 반스의 몫이었다. 비록 후반기부터 이어진 타격 침체가 포스트시즌에서도 이어지며 타격에서는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으나[10], 지난 몇년과 다르게 포수 리딩 부문에서 크게 발전하며 포스트시즌 팀의 모든 경기를 주전 포수로 출전했고, 3번의 셧아웃 경기와 팀 24이닝 연속 무실점, 여기에 우승 마지막 순간의 헹가래까지 이뤄내며 포수로써 크게 성장한 시즌이었다.

6. 관련 문서



[1] 올시즌 좌투수를 상대로 43타수 19안타 타율 .442로 좌투수 상대 저승사자 면모를 보이고 있다. [2] 명단 [3] 하지만 스미스가 타석에서 벗어난 시점에 이미 투구가 진행되었고, 심판이 만약 이를 받아줬다면 역으로 투수가 불만을 가질 상황이었다. [4] 그랜달만 제외하면 모두 당연히 명예의 전당+다저스의 전설로 평가되는 선수들이다(...) 그만큼 윌 스미스의 향후 경력에 대한 기대가 클 수 밖에 없는 이유. [5] 이에 포스트시즌 통산 6홈런으로 스티브 예거를 넘어 다저스 포수 통산 1위로 올라섰다. [6] 개인 통산 포스트시즌 7호 홈런으로 다저스 포수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기록이다. [7] 다만 볼카운트 3-1 상황에서 심판이 스트존에서 벗어난 공을 스트라이크 판정하며 억까당한 부분도 있었다. [8] 이 홈런은 오직 양키 스타디움에서만 홈런이 되는 타구였다. [9] wRC+ 기준으로 2021년부터 130, 127, 118, 111를 기록하고 있다. [10] 그래도 포스트시즌 매 라운드 홈런 1개씩 때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