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위믹스는 클레이튼 기반[1]으로 개발된 위메이드의 암호화폐이다. 이 암호화폐는 P2E 게임의 생태계를 하나로 잇겠다는 목표 하에 개발되었다. 가령 A게임에 A라는 화폐가 있고, B게임에는 B라는 화폐가 있다면 A와 B를 모두 위믹스로 바꾼 다음에 실제 현금으로 환전을 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이를 위해 A와 B게임은 위믹스라는 동일한 생태계 위에서 개발이 되어야 한다.생태계라는 것은 암호화폐의 이해에 대단히 중요한 요소인데, 아주 간단히 요약하자면 암호화폐를 쓰는 곳이 많아야 암호화폐의 시세가 올라간다는 논리다.[2] 위메이드는 이런 논리에 입각하여 위믹스 생태계에서 개발된 게임이 인기를 얻고, 더 많은 게임에서 같은 화폐를 사용하면 위믹스의 시세가 올라간다고 주장하였다.
위믹스는 메인넷이 없는 '토큰'이었지만, 22년 10월 부로 자체 메인넷을 만든 '코인'이다. 약 10억개가 발행될 예정이며 이 중 74%는 생태계 물량, 9%는 개발자 물량(여기까지 위메이드가 가지고 있는 물량), 10%는 개인 물량, 7%은 마케팅용 물량으로 정했다. 이걸 다시 설명하자면 위메이드가 가지고 있는 83%의 물량은 '생태계 확장'이라는 이유가 있다면 언제든지 시장에 매도 폭탄을 던질 수 있다는 잠재적 매도물량임을 의미한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사건이 벌어진다.
2. 위믹스 이용 게임
3. 사건 사고
2021년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P2E 게임의 대표주자답게 게임에서 얻은 재화를 암호화폐인 위믹스로 바꾸어 현금화할 수 있게 하였다. 주식시장에서도 이러한 시도가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주가가 엄청나게 상승했었다. 그러나 현재에 온 지금은 위메이드의 주가를 바닥까지 떨어뜨리다 못해 위메이드 회사 자체를 벼랑 끝으로 밀어붙인 최악의 자충수가 된 애물단지로 전락한다.3.1. 경영진의 미공시 매도
21년 말부터 위믹스 수천억 원 어치를 사전 예고 없이 매도한 것이 드러났다. # # 기사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약 21년 4분기부터 약 1억개의 위믹스를 매각하여 2천 2백억 정도의 수익을 낸 후 이것을 투자 등의 목적으로 사용했다. 주식 시장에서는 내부자가 주식을 매도하기 전에 사전 공시를 해야 하는 법적 규정이 있지만 코인 시장에서는 관련 법령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법적 문제는 없었다. 이 여파로 위믹스는 21년 말 최고가 약 2만8천원, 22년 초 1만 2천원대 가격에서 6천원대로 곤두박질친다. 위메이드측에서는 위믹스 백서에 이미 위믹스 코인을 매도하여 생태계를 넓히기 위한 투자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어서 위믹스를 매도하는 것이 현금화이긴 해도 다시 오롯이 그대로 100% 재투자하는 것이라서 위믹스의 가치가 더욱 커질 것이라 주장했다.이후 논란이 커지자 위메이드는 향후 위믹스 코인을 매도하기 전에는 꼭 사전 공시를 하겠다며 장현국 대표의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적극적인 진화에 나섰고, 매도했던 코인들은 다른 곳에 사용한 것이 아니라 M&A 자금으로 활용하면서 위믹스 생태계에 100% 재투자되었다고 주장했다. 이 돈은 애니팡을 제작한 선데이토즈(현 위메이드플레이)를 인수하고, 기타 마케팅이나 다른 분야에 투자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논란 속에서 다음 날인 1월 11일 기준, 위믹스가 업비트에 전격 상장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어 9천원대로 상승했으나 발급자인 위메이드에 대한 신뢰가 많이 훼손된 상태라서 힘이 다소 부족하여 다시 하락과 상승을 거듭하며 현재 박스권[11]에서 머물고 있다.
2022년 1월 28일, 위믹스팀은 '시장이 좀 더 안정될 때까지 유동화를 잠정적으로 중지하며, '향후 유동화 재개 시 사전에 시장과 충분히 소통 후 진행하겠다'며 공지하였다. 위믹스의 유동화를 잠정 중단한 제일 큰 이유는 경쟁사 컴투스에서 C2X코인 발행을 시작하면서 '위메이드 방식'의 "코인 현금화를 통한 자금 조달과 인수, 합병(M&A)은 검토하지 않는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것에 따른 대응일 것이라는 시장의 추측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월 9일 실적 발표를 5일 앞둔 2월 4일, 위메이드와 위메이드맥스의 주가는 하룻동안 각각 15.49%와 8.40%씩 급등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 상승을 예상 기대하고 있었다. 참고로 위메이드는 직전일인 2월 3일 종가 116,200원으로 마감된 상태로 이미 내릴만큼 내렸다는 분위기였으니 다시 반등할 시기가 되었다는 분위기도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 미르4 글로벌'은 동시접속자 130만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때까지만 해도 위메이드의 행보는 순풍에 돛을 달은 듯한 분위기였으나, 그 다음날 2월 10일 뚜껑을 열어 보니 현실은 시궁창. 어닝이 굉장히 잘 나올 것이라는 세간의 기대와는 정반대로 어닝 쇼크급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당일 위메이드와 위메이드맥스의 주가는 각각 -28.89%, -28.84%의 하락폭을 기록, 사실상 하한가를 맞는다.[12] 이후로도 위메이드는 계속해서 암울한 전망만 나오는 등 바로 전날만 해도 가득했던 희망찼던 분위기는 온데간데 없어진 상황.
3.2. 투자 유의종목 지정 → 상장폐지 처분
3.2.1. 투자 유의종목 지정
2022년 10월 27일,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4대 거래소는 위믹스를 투자 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고 공지했다. #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에 제출한 유통량 계획서와 실제 유통량이 크게 다르고, 이렇게 정보가 부정확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에게 명확한 정보를 제 때에 제공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신뢰성을 문제삼은 것이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위믹스 유통량은 3억 1842만 1502개로, 위메이드 자체 공시보다 약 29% 많다. 이 차이에 대해 위메이드는 '자진 소각 물량', '담보 대출에 위믹스 물량 사용'[13] 등으로 인한 것이며, 결국은 모두 정확한 유통량으로 바로잡았다고 해명했다.2022년 11월 17일, 장현국 대표는 지스타 2022에서 '위믹스는 상장폐지되지 않을 것이다'고 발표했다.
3.2.2. 상장폐지 발표
그러나 22년 11월 24일, 디지털 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에 의해 거래 정지 및 상장폐지 예정일이 나오면서 논란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 DAXA에서는 거래 정지의 이유를 총 3개로 들었는데, 먼저 10월 27일 유의종목 지정 당시 유통량 초과가 도를 지나칠 수준으로 심하다는 점, 상기한 유통량 정보 오류에 대한 소명자료라고 제출한 서류에서 대량의 부적합이 발견됐다는 점, 그러면서 DART, 미디엄 공시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여론 플레이를 한 것이 결정적이어서 거래 정지를 결정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소위 암호화폐 거래 정지, 다른 말로 상장폐지라고 하면 모네로, 라이트코인을 비롯한 다크코인류를 제외하면 어떤 거래소에서는 상장폐지를 해도 어떤 거래소에서는 남겨놓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렇게 4대 거래소에서 일제히 거래정지를 발표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다. 거래 정지 발표 후 위믹스 가격은 70%가량 폭락했다. 고점 대비로는 약 50토막이다.이에 장현국 대표는 25일 오전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는데, 그는 울먹거리면서 " 업비트가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주고 이걸 위믹스가 못 맞췄을 때 처분을 받는다면 받아들일 수 있다. 하지만 기준도 없는데 저희가 뭘 못맞췄는지 설명도 안 해주면서 거래 지원 종료하겠다는 통보한 것을 갑질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 그러나 홀더들[14]을 제외하면 사람들의 반응은 전반적으로 쎄한 편인데, 연초에 공시 없이 위믹스 코인을 매각하여 수천억원대의 이윤을 창출한 전력이 있으며 또한 재단이 가지고 있어야 하는 위믹스를 담보로 코코아파이낸스 토큰인 KSD를 대출한 후 담보로 맡긴 위믹스 물량에 대해 공시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임의로 코인을 기부하는 등의 투자자들 반대 의견도 묵살하는 행태 역시 지속되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업비트를 비롯한 대형 거래소에서 일관된 기준이 없이 상장폐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물론 이것은 장현국 대표의 '소명 자료를 제대로 제출했다'는 주장이 사실일 경우에만 그런 것이고 소명 자료가 정확하지 않다면 상장폐지를 하는 것이 옳다.[15]
이러한 악재로 위메이드와 자회사(위메이드,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 주가는 25일 모두 하한가를 기록하였으며 다른 게임주와 암호화폐 시장, 특히 한국 기업들과 조금이라도 관련된 암호화폐에 악영향을 주며 시장을 뒤흔들었다.
위메이드 측에선 미르 시리즈와 관련해 승리를 거둔 적이 있는 법조인단으로 상장폐지를 막으려고 하겠지만 유감스럽게도 강력한 법조인단으로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 미르 시리즈 재판 #의 경우 중국 측의 불합리한 대우가 문제이지만, 이번 경우는 자사 암호화폐를 매점·매석하고, 코인 유통량을 정확하지 않게 제출한 경우로, 대한민국 경제와 주식시장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친 자충수이기 때문이다.
또한, 암호화폐의 경우 루나 사태나 FTX 사태가 터지면서 외국의 암호화폐 사업들이 하나같이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사태가 발생하는 등, 주식시장 내에서 대전차지뢰급 폭탄으로 취급받고 있으며, 이미 위메이드는 신용을 완전히 잃어버린 몸이나 다름없으므로 의미없는 발버둥이라고 할 수 있다. 설령 어찌저찌 암호화폐 사업의 상장폐지를 막는다고 해도 심각한 병폐로 피해만 끼쳤으므로, 주식시장이 그들의 손을 들어줄 이유는 없다. 그리고 위메이드에 선임되어 위믹스의 상장폐지 철회 재판을 담당해야 할 김앤장조차 위메이드에 스스로 사임계를 던지고 사임함으로써 위메이드를 손절하여 더욱 위메이드의 앞날이 밝지 못하게 되었다. '위믹스 상폐' 가처분 D-day…위메이드 변론 김앤장 돌연 사임[16]
게다가 1차 상장폐지에 대한 심문조사에서 위메이드 위믹스 프로젝트의 임직원이 위메이드에까지 심각한 타격을 주는 비리 행위를 했다는 증거가 나오면서 위메이드는 점점 더 파국으로 치달았다. 업비트 측 "위믹스 임직원 연루 심각한 문제 확인" 이어서 12월 5일에 외국인 코인 상장 선물을 통해 숨구멍을 뚫으려고 시도하나 주식시장의 흐름만 봐도 알 듯 현재의 위메이드 위믹스는 명백한 설거지형 코인인지라 무의미한 발버둥이라 볼 수 있다. #
3.2.3. 가처분 신청 기각
12월 7일에 위믹스와 위메이드의 운명을 건 가처분 판정 재판이 진행되었다. 가처분 판정을 받을 시 생존은 할 수 있겠지만 사실상 법원에서조차 임시 처분 판정을 받은 코인으로 공인을 받는 격인지라 투자자들에게 버림받을 상황은 불가피하며 가처분조차 못 받을 시 무조건 상장폐지 처분을 당할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19시 40분경 법원이 위메이드의 상장폐지 중단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함으로써 위믹스는 상장폐지가 확정되었다. #^서울경제^ 이로써 위메이드의 폭망은 완벽한 기정사실이 되어버렸다. 지금까지 상장폐지된 코인이 리브랜딩 후 다시 돌아온 경우는 있었지만, 위믹스는 거래소와 법적 분쟁까지 일어났으므로 국내에서는 더 이상 거래하기 힘들 것이다. 재판 후 위메이드 측은 본안 소송과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를 통해 모든 것을 증명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하루에 700원에서 1,600원까지 왔다갔다하며 설거지를 한 위믹스는 600원대까지 바로 떨어졌고, 이후에도 하락은 지속되어 8일 아침에 300원대에 거래되었다. 상폐빔을 노리는 개미들이 계속 올라타고 있어서 시세 변동성이 대단히 심한 편.상장폐지는 15시인데, 30분 앞선 14시 반, 업비트 기준으로 190원대에 거래되었다. 고점 대비 150토막이 나 버렸다. 위메이드와 위메이드맥스는 20% 가량 주가가 하락했으며, 위메이드 플레이는 6~7% 정도 떨어졌다. 또한 법원에서도 위메이드가 제출한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하면서 폐지는 확정됐다. # 이어서 15시 정각에 위믹스 매수·매도가 정지되었으며 이후 위믹스를 거래하고 싶다면 해외 거래소로 옮겨서 거래해야 한다. 해외 거래소 중 쿠코인, OKEX, Gate io 등에 상장되어 있다. 다만, 출금이 막히기 전에 옮겨야 한다.
3.2.4. 상장폐지 이후
해외 거래소 중 OKEX는 위믹스 현물거래를 8일 22시에, 마진거래는 19시에 지원을 종료하겠다고 밝혔으며, MEXC와 후오비는 위믹스에 '경고', '주의' 태그를 넣었다. 지닥(GDAC)이라는 국내 거래소에서 위믹스를 상장했다. 다만 지닥은 원화거래를 지원하지 않는다.장현국 대표는 8일 17시에 예정되었던 삼프로TV와의 인터뷰를 '심신이 불안한 상태'라는 이유로 취소했다. 한편, 장현국 대표는 국내 최고가 거주지인 시그니엘 서울 68층에 전세를 얻어서 살고 있는데, 120억원에 달하는 전세 보증금은 자회사인 전기아이피가 지불했다는 기사가 JTBC에서 단독 보도되었다. #
2023년 2월 16일, 코인원이 위믹스를 재상장한다고 공지했으며 오후 6시 경 재상장되었다. 코인원 측에 따르면 위메이드 측으로부터 서류를 수령했고 상장 폐지 사유가 현재는 해소됐다는 게 재상장 사유다. 그런데 재밌는 건, 코인원은 DAXA의 위믹스 거래 정지 찬반 투표에서 업비트와 함께 상폐 찬성을 주장했던 거래소라는 것.
코인원이 이런 결정을 한 건 거래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가 크다는 시각이 있다. #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 먼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는 업비트가 거의 독점하고 있는 현실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코인원이 업비트, 빗썸과 함께 3대 거래소라고 하지만, 말이 3대지 사실상 업비트 독점이다. 코인원에서는 보통 비트코인이 거래량 1등인데 그 거래량을 업비트에 그대로 가져오면 20위 후반 정도이다.
이게 왜 문제냐면 업비트 독점으로 다른 거래소는 파리만 날리기 때문이다. 모든 거래소는 자선 사업을 하는 게 아니다. 거래 수수료와 출금 수수료, 광고료 등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그런데 코인원에 상장된 대부분의 알트코인은 하루에 거래가 1억원이 되면 다행일 정도로 호가창이 텅텅 빈 잡코인이 대부분이고, 며칠째 거래가 전혀 안되는 코인들도 상장되어 있다. 이런 국내 거래소 시장에서 다들 업비트에 상장하고 싶어하지 코인원에 상장하고자 하는 업체는 거의 없고, 그나마 상장이 되어도 며칠, 최악의 경우는 하루도 못가서 세력들이 주무르다가 버리는 등 코인원 입장에서 욕 먹고 돈 날리는 사업이 되고 있다.[17] 이러니 저러니 해도 클레이튼과 함께 국산 암호화폐 중 대장격인 위믹스는 화제성이 있고, 거래량이 보장되기 때문에 수수료로 돈을 벌 수 있다.
위믹스 이전 과거에도 암호화폐 상장폐지는 여럿 있었고, 그때마다 크고 작은 반발이 있었지만 결국 투자자 보호라는 원칙 아래 무마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코인원이 너무나도 짧은 기간에 위믹스 재상장을 추진하면서 DAXA는 투자자 보호라는 명분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결국 암호화폐 거래소와 코인 발행사는 돈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집단임이 다시 한 번 증명되었고, 적어도 코인원은 신용 측면에서 위믹스뿐만 아니라 다른 암호화폐를 투자자 보호 명목으로 상장폐지하는 것은 힘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코인 발행사가 위믹스를 방패로 상장폐지를 방어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3.3. 김남국 가상화폐 보유 논란
자세한 내용은 김남국 가상화폐 보유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3.4.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 고소 논란
위정현 한국게임학회 회장은 이전부터 P2E에 대해 적극 반대하면서 여론을 주도했으며 게관위의 검열 사건 당시 제2의 바다이야기라 불리는 바다신 전체이용가 심의 논란이 벌어지자 게관위 개혁이 아닌 게관위 폐지하고 한번 전면적으로 갈아엎어야 한다로 입장을 바꿀정도로 P2E의 위험성을 경고해왔다. 이 과정에서 '위믹스 이익공동체', '위믹스 로비' 하는 식으로 P2E업체가 국회의원들에게 로비를 했다는 다소 과격한 표현을 사용했고, 이는 상술한 김남국 가상화폐 보유 논란이 발생하면서 더욱 힘이 실렸다. 이후에도 21일 채널A 뉴스에 등장해 김남국 의원의 콜드월렛을 확보했다는 검찰을 향해 너무 소극적이라고 저평가하면서 확실하게 수사하려면 위메이드 본사를 압수수색해 발급내역을 확인하면 된다는 발언까지 했다.이는 암호화폐가 관련 법령이 없어 대처가 부실한 것은 사실이나 점점 규제 여론이 확산되자, 규제완화를 원하는 암호화폐 발행사가 현행법상 추적이 어려운 암호화폐를 정치인들에게 넘겨주면 정치자금이 필요한 정치인들이 이에 응하여 공식적인 자리에서 옹호하는 식으로 로비가 이루어졌다는 식으로 꽤나 그럴듯한 정황이 존재하기 때문이다.[18] 그리고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도 이런 로비 제안을 받았으나 단호히 거절했다면서 이러한 의혹이 사실임을 인정했다. MBC뉴스
위메이드는 과격한 걸 넘어 확인되지 않은 추측, 즉 의혹으로 자사의 정상적인 기업활동을 방해했다며 "허위사실 적시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며 위정현 학회장에 대한 형사고소를 준비했다. 디스이즈게임[19] 더 나아가 위메이드는 민사소송도 준비하는 것은 물론, 그 밖의 악의적인 소문과 억측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며 '무관용 원칙'을 내세웠다.
위정현 문서에서 보듯이 위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의 긍정적인 면도 조명하기보다는 P2E의 환금성만을 강하게 비난했다는 비판도 있고, 이와 비슷하게 게임학회의 구성원들 중 신중론파는 자신들의 의견을 전혀 포함시키지 않았거나 관련 연구 및 사업의 맥을 완전히 끊어버리려 한다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디스이즈게임[20]
그동안 P2E나 NFT는 권도형의 루나코인 사건을 통해 폰지사기에 가까운 형태였다는 것과 게임회사들이 도박성 아케이드를 되살리기 위해 겉만 번지르르 한 빛좋은 개살구 단어를 내세우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게이머들은 대부분 위메이드와 게임협회를 비판하고 있지만, 해당 사건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 친명계 측근이자 코인사건의 핵심인물 김남국 위원까지 얽혀있는 정치권 사건으로 비화된지라 각 정당 지지자들까지 끼어들어 서로를 비난하고 있다.
3.4.1. 위메이드 국회 출입 기록 공개
국민의힘은 위메이드 관계자가 국회에 14회 출입한 적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선거자금 모금방식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 것이 아닌가, 입법 로비 의혹이 있는 것이 아닌가 라고 질의하고, 관계자의 방문 의원실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으나 국회 사무처는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공개를 거절했다. 뉴스통그러나 이후 국회사무처는 여야의 출입기록 공개 동의에 따라 위메이드의 국회 출입기록을 25일 공개했다. 사무처가 발표한 기록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지난 2020년 9월 23일부터 올해 4월 7일까지 총 14번 국회를 방문했다. 방문지는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실 3회,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 3회, 무소속 양정숙 의원실 2회,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실과 더불어민주당 오기형·김성주·김종민·김한규 의원실 각각 1회, 정무위원회 1회였다. 국민의힘 의원실 방문이 7회로 민주당 의원실 방문 횟수인 4회보다 많았다. 경향신문 이들 의원들은 위메이드 관계자를 직접 만나지는 않았으며 보좌진을 통해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주장했다. 최근 가장 핫했던 김남국 의원실에는 방문 기록이 없다.
따라서 국민의힘이 주장한 것처럼 위메이드 관계자들이 14번 국회를 방문한 건 사실이었으나, 국민의힘에 많이 방문한 것으로 드러나며 뭔가 묘한 꼴이 되어버렸다. 다만, 이 방문이 꼭 로비를 위한 행동이었다고는 볼 수 없다. 연합뉴스 기사에서도 이 점을 지적했는데, 로비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불법적인 청탁 행위를 굳이 국회에서 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에 공개한 자료는 단순한 출입기록으로 보통 의원실에 출입을 할 때는 만나고자 희망하는 의원을 지정하여 출입기록을 작성하는 건 맞으나 그 후 다른 의원실에 출입한 것은 기록에 남지 않으며, 의원을 직접 만난건지, 또는 의원들의 주장대로 보좌진만 만났는지, 어떤 목적으로 출입했는지 등은 기록에 남지 않는다. 따라서 반쪽짜리 기록이다. 허나, 기사에서도 볼 수 있듯 허은아·정희용 의원을 제외하면 나머지 의원은 모두 가상자산을 담당하는 정무위원회 소속이며 위원회 소속이 아닌 허은아와 정희용 의원은 평소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을 여러 차례 표명한 바 있다. 그러므로, 위메이드가 가상자산과 관련해서 국회를 방문한 것은 정황상 사실로 보이지만 '불법청탁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고는 단언할 수 없다.
위메이드가 제일 많이 방문했던 국민의힘 소속 허은아 의원은 2022년 P2E(돈 버는 게임)를 합법화하는 법안을 대표발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 뿐만 아니라 같은 당 김원식 의원도 P2E를 합법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는 온라인 가상자산을 현금으로 바꾸는 것이 불법인 현행법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며, 만약 통과될 경우 위믹스 코인 개발사인 위메이드가 직접적인 수혜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3.5. 위메이드 임직원들의 자사 고소
8월 11일, 위메이드 임직원 28명이 자사에 전보배상 162억 소송을 낸 것이 알려졌다. #
[1]
현재는 메인넷을 만들어서 클레이튼으로부터 벗어났다.
[2]
현실의 예시를 들자면
지역사랑상품권이 있다. 암호화폐가 아니라 지역화폐지만, 사용되는 곳이 많아야 그 가치가 올라가는 것은 비슷하다. 지역상품권은 사회에서 폭넓게 통용되지 않으면 그냥 종이조각이고, 암호화폐 역시 대다수는 그냥 투기대상으로서 시세가 달라질 뿐 실질적으로 사회에서 쓰이는 화폐는 아니다.
[3]
2022년 1월 20일 엔에이지와 동시 체결
[4]
2022년 1월 20일 블랙스쿼드와 동시 체결
[5]
2022년 4월 12일 체결
[6]
2022년 6월 14일 뮤 레전드와 동시 체결
[7]
2022년 6월 14일 C9와 동시 체결
[8]
2022년 7월 1일 체결
[9]
2022년 7월 3일 체결
[10]
2022년 8월 16일 체결
[11]
일정 상한선과 하한선 사이의 가격에서만 요동칠 뿐 그 구간을 벗어나지 못하는 걸 '상자(박스)에 갇혔다'고 표현한 것이다.
[12]
사실 위메이드는 바로 전날 애프터장에서 이 정도의 주가 하락을 보여줘서 많은 이들의 우려를 하게 만든 적이 있긴 했지만...
[13]
코코아파이낸스라는 디파이 플랫폼에서 위믹스 코인을 담보로 주고 KSD라는 코인 대출을 받았다.
[14]
당연하겠지만 이 사람들은 투자자이므로 그들의 입장에서는 사건의 진상이 어떻든간에 위믹스 시세가 다시 올라가야 하고 물량을 누군가에게 떠넘겨야 한다.
네이버 뉴스에서 위메이드, 위믹스 관련 기사가 올라오면 업비트가 갑질을 했냐느니, 다른 상폐 코인도 똑같이 조사해야 한다느니 등 똑같은 뉘앙스의 댓글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정황상 단톡방에서 어떻게든 여론을 만들어내기 위해 조작을 지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5]
참고로 장현국 대표는 2022년 4월 이후로 현재까지 받은 월급을 모두 위믹스 매수에 사용했다. 25일 아침에도 5천만원 상당의 본인 월급을 모두 위믹스 매수에 사용했다. 이러한 내용으로 장 대표는 본인이 위믹스에 진심이라는 것을 여러 차례 어필한 바 있다. 한편, 2022년 상반기 장 대표가 수령한 총 월급은 5억원 정도인데, 상여금은 81억 2천만원이다.
# 물론 상여금으로 위믹스를 매수했다는 말은 어디에도 없...
[16]
다만, 김앤장은 워낙 대형 로펌이라서 업비트와 빗썸 등의 소송도 동시에 담당하고 있다. 변호사법 31조인 '변호사의 이익충돌회피의무'에 따르면, 변호사는 당사자
일방으로부터 상의(相議)를 받아 그 수임을 승낙한 사건의 상대방(위메이드)이 위임하는 사건과, 수임하고 있는 사건의 상대방이 위임하는 다른 사건에 관하여는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 이미 거래소 측 소송을 담당하고 있었으므로, 이익이 상충하는 위메이드 쪽 사건은 수행할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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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코인의 거래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도 유지비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실제로 뒷돈을 받고 상장을 한 사례도 엄청나게 많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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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납치 살해 사건에 연루된
퓨리에버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런 경우 수수료 장사는 포기하고 상장을 대가로 돈을 버는 셈으로 정말 악질적인 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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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사례가 만화
검은 사기 중
부정 헌금 사기에도 나온다. 로비를 진행하는 업계가
'네트워크 비즈니스'로 바뀌었을 뿐 대략적인 흐름이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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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와 위정현 둘 다 '위'로 시작하는 것을
P의 거짓에 빗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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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디스이즈게임 기사와 연속된 특집기사이다. 한편 기사에서 인용된 "스태픈"은 정확히는
Stepn인데,
NFT라는 점에서 딱히 제대로 된 비교대상이 아니라는 반론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