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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olbgcolor=#000000><colcolor=#8b0000> 우주폭탄괴수 바라론 宇宙爆弾怪獸 ヴァラロン Space Bomber Monster Varall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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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형태 | 제2형태 | ||
신장 |
55m (1형태) 60m (2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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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
66,000t (1형태) 69,000t (2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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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 우주 | ||
무기 |
(1형태) 전신에서 내뿜는 괴광선, 회전하는 복부의 톱날, 에너지 흡수, 꼬리 끝에서 생성하는 유기 폭탄 (2형태) 전신에서 내뿜는 괴광선, 회전하는 복부의 톱날, 꼬리 끝에서 생성하는 유기 폭탄, 입에서 발사하는 전류 브레스, 전기충격 발톱 |
바라론 전용 OST |
울트라맨 블레이자의 최종 보스. 등장 에피소드는 23, 24, 25화.
우주갑각괴수 바잔가, 우주전자기괴수 게바르가와 더불어 V99가 보낸 우주괴수로 방위대는 서드 웨이브라고 부르며, 꼬리 끝에서 생성하는 유기 폭탄을 점화시켜 대폭발을 일으킨다.
2. 작중 행적
23화 - 운석에 매달린 상태로 지구로 접근하던 중, 2마리의 갑충괴수 타가누라가 발사한 광선에 의해 모습을 가리고 있던 광학미채가 파괴되며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바라론은 등에서 괴광선을 내뿜어 타가누라의 광선을 막아냈으나, 그 여파로 운석에서 떨어져 달로 추락한다. 이후 마지막 부분에서 다시 일어난다.24화 - 달 이면의 멘델레예프 충돌구에 여러개의 유기 폭탄을 나선 모양으로 설치하는 모습이 포착된다. SKaRD는 바라론의 목적이 유기 폭탄의 설치와 기폭을 반복하며 달의 궤도를 바꿔 지구와 충돌시킨뒤, 그 여파를 이용해 다른 행성으로 날아가려는 것이라 추측하고, 즉시 달로 날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기 시작한다.
계속해서 폭탄을 설치하던 와중, 23식 특수전술기갑수 어스 가론이 나타난것을 확인한 바라론은 잠시 폭탄 설치를 중지한 뒤 괴광선을 발사해 공격하고, 이를 회피한 어스 가론의 다목적 레이저 포격이 설치되었던 유기 폭탄 하나에 명중하며 유폭이 일어난다. 하지만 바라론은 아무런 피해없이 일어나 다시 한번 괴광선을 발사해 어스 가론을 공격한다. 이에 어스 가론이 달로 착륙해 접근전을 시도하자 꼬리를 휘두른 다음 유기 폭탄을 분리해서 폭발시켜 어스 가론을 작동불능으로 만든다.
뒤이어 겐토가 울트라맨 블레이자로 변신했지만 그동안의 피로 누적으로 인해 상당히 약화된 상태였기에 가볍게 제압하고 땅속으로 잠복한 뒤 설치해뒀던 폭탄들을 일제히 기폭시킨다. 이후 땅속에서 나와 달의 궤도를 바꾸는 블레이자의 에너지를 흡수해 제2형태로 진화했고 괴광선을 발사해 블레이자를 쓰러트린뒤 유기 폭탄을 터트렸다. 이후 곧장 달의 파편을 타고 지구로 접근한다.
25화 - 달의 파편을 방패삼아 지구방위군의 총공격을 막아낸 후 그대로 대기권에 진입했고 도쿄 빅 사이트를 날려버리며 상륙했다. 이후 폭탄을 설치하며 전류 브레스와 괴광선 방출로 보이는 것들을 닥치는 대로 파괴하며 이때 공포에 떨며 달아나는 사람들 또한 마구잡이로 공격해 죽여버렸다. SKaRD는 파드런 아머를 무장하고 나선 울트라맨 블레이자와 함께 요격에 나서지만, 유기 폭탄의 위력도 더욱 강해진데다[1] 외피가 워낙 단단해서 틸소파드 랜서마저 이빨이 듣지 않아 고전한다.
그러나 블레이자의 레인보우 광륜으로 꼬리에 달린 유기 폭탄이 꼬리째로 유폭하면서 더 이상 유기 폭탄을 설치할 수 없게 됐다. 이후 어스 파이어와 스파이럴 버레이드로 상처를 입자 이미 설치했던 폭탄들이라도 터트리려 했지만 지구 괴수들이 나타나서 폭탄을 먹어치우는[2] 바람에 남아있던 폭탄들도 모두 무력화된다.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도 끝까지 발악하면서 달려들었으나 블레이자의 최강 필살기인 블레이자 광선을 맞고 폭사한다.[3]
3. 평가
꼬리에 달린 폭탄 하나로 어스 가론을 기능 정지로 만들었으며, 달 표면에 여러개의 폭탄을 기폭하여 잠깐이지만 달의 궤도를 바꾸는 엄청난 스케일을 보여줬다. 블레이자의 대처로 달의 궤도는 복구가 되었지만, 끝내 블레이자의 에너지를 흡수해 진화하더니 블레이자를 기어이 의식불명 상태로 몰아넣었다. 그리고 상당히 지능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최종 보스에 걸맞은 강력함은 두루두루 갖추었다고 보여주었다.다만 24화의 액션 분량이 좀 부족한 것도 있었고,[4] 25화도 V99 측에서 전쟁을 포기하여 쓸모가 없어진 바라론을 지구에 버리고 떠나는 상황까지 연출하면서 분명 강한 괴수인 것은 확실한데, 최종 보스라 할 수준인지는 모르겠다는 의견이 있다. 강함 자체는 최종 보스 수준이 맞았지만, 괴수 자체는 V99의 도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으며 결국 버려졌기 때문이다.
대개 울트라 시리즈의 최종 보스는 등장하기 몇화 전부터 존재가 언급되는데 바라론은 그런 것도 없었고,[5] 마지막 결전마저 V99 측에서 자신을 버리자 자포자기한 것처럼 최후의 발악을 한 것에 더 가까웠다. 이 때문에 바라론은 그저 시킨대로 한 것 뿐인데, 필요가 없어져서 지구에 버려진 것이 불쌍하다라는 농담까지 나올 정도다(…).[6][7]
그러나 울트라 시리즈 전체의 관점으로 보면 바라론은 충분히 최종 보스다운 괴수라고 할 수 있다. 초대 울트라맨의 최종 보스인 우주공룡 젯톤도 흑막이나 하는 존재가 아니라, 젯톤 성인의 병기일 뿐이었다. 최종화 전까지는 젯톤의 등장에 대한 아무런 복선도 없었으며, 오히려 바라론보다 더 뜬금없이 등장했다. 바라론과 달리 울트라맨을 이겼지만, 그 후의 최후가 허무하단 점에서는 최종 보스치고는 좀 묘하다라 할 만한 부분이 있었다. 그리고 이런 식의 서사나 캐릭터 스타일은 이후 작품에서도 간혹 나타난다.
이렇게 보면 바라론이 보여준 캐릭터성과 서사는 쇼와 울트라 시리즈의 고전적 스타일이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울트라맨 블레이자는 여러모로 쇼와 시절의 테이스트를 현대화하여 구현한 작품이다. 이것은 이 작품의 장점과 단점을 결정짓는 가장 핵심적인 방향성이다. 그리고 바라론은 이런 방향성에 긍정적 의미로도, 부정적 의미로도 걸맞은 모습을 보여줬다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이 작품의 최종 보스로서는 잘 어울리는 서사와 캐릭터성을 가진 존재라 할 수 있다.
4. 기타
[1]
23식 특수전술기갑수 어스 가론이 나타나자 어스 가론을 향해 유기 폭탄을 내던졌고 블레이자가 틸소파트 염룡사로 요격했는데, 공중에서 폭발했음에도 지상의 건물들이 마구 무너져내렸다.
[2]
새끼
지저갑수 즈구간들이 폭탄을 땅으로 끌고 들어간 후
용철괴수 데마가 모자와 함께 먹어치우고,
월광괴수 델탄달 무리가 폭탄 근처에 착륙해 폭탄을 들고 먹고 있었다.
[3]
24화 동안 블레이자는 단 한번도 스페시움 광선계열의 기술을 사용한 적이 없었다. 그리고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었던 이유는 겐토의 아들 히루마 준이 만들어준 팔찌와 아내 히루마 사토코와 맞춘 결혼반지에 전해진 응원을 에너지로 변환하여 드디어 스페시움 광선계열의 기술을 사용했다. 즉 가족의 유대가 가장 큰 힘이 되어 위기를 넘기게 된 셈이다.
[4]
에피소드 25분 중 바라론과의 싸움은 마지막 5분에 집중되었고, 나머지 20분은
SKaRD 멤버들의 심리 및 인간관계를 다뤘다.
[5]
작중에서 바라론과 연관된 V99만 언급될 뿐, 직접적으로 언급된 적은 23화 전까지 없었다.
[6]
V99 우주 선단이 어스 가론(이고이스)의 교신으로 오해를 풀고 물러난 것까지는 문제가 없었지만, 자신들이 보복하려고 보낸 바라론을 버리고 간 것은 매우 무책임한 행동이다.
[7]
이에 대해서 여러가지 추측이 나뉜다. 하나는 V99의 입장에서 지구는 완전히 믿을 수 없는 존재라 일부러 애매한 행동을 한 것일 수도 있다. 또 하나는 지구 때문에 동포들이 죽은 것은 사실이기에, 그에 대한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골탕 먹이려고 일부러 바라론을 방치했다. 마지막은 바라론이 기계가 아닌 생물이라 V99가 완전히 통제할 수 없었다. 답이 무엇인지 알수는 없지만, 그 애매한 행동이 무책임하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