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22:03:39

우이천


파일:서울특별시 휘장_White.svg 서울특별시의 하천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0 0; min-height: 31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가오천 감이천 고덕천 공대천 굴포천
구파발천 금호천 긴고랑천 난곡천 난지천
내곡천 녹번천 당현천 대동천 대방천
도림천 도봉천 동부간선수로 마장천 마전내
만초천 망월천 면목천 목감천 못자리골천
무수천 묵동천 반포천 방배천
(사당천)
방학천
백운동천 봉원천 봉천천 불광천 사근천
상도천 새원천 샛강 선통물천 성내천
성북천 성수천 세곡천 세교천[1] 아현천
안양천 양재천 여의천 역곡천 오류천
옥류동천 우면천 우이천 원지천 월곡천
장지천 전농천 정릉천 중랑천 진관천
창릉천 청계천 탄천 한강 한남천
행당천 현충천 홍제천 화계천 화랑천
회기천 후암천
복개천

[1] 사라짐
}}}}}}}}} ||

중랑천의 지류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0 0; min-height: 31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유양천 광사천 어둔천 부용천 백석천 회룡천
호원천 도봉천 방학천 당현천 우이천 묵동천
면목천 긴고랑천 전농천 청계천 행당천 성수천
회색칸은 현재 복개상태 }}}}}}}}}
서울특별시 지방하천
우이천

| Uicheon River
파일:우이천_1.png
<colcolor=#fff> 위치 <colbgcolor=#fff,#383838>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수계 한강수계
  • 중랑천 종속수계
    • 우이천 종속수계
발원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 우이령
합수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서울특별시 성북구 석관동
유입 백운천, 대동천, 가오천, 화계천 등
유출 중랑천
길이 11.75km
유역면적 28.76km²
유량 -
하천코드 1025220

1. 개요2. 역사3. 특징4. 교통
4.1. 경유 버스 노선
5. 지류

[clearfix]

1. 개요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 만경대 V계곡 하단 및 능선 건너편의 소귀천계곡에서 발원, 도선사를 거쳐 성북구 석관동에서 중랑천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 하천연장 8.51km, 유로연장 11.75km, 유역면적 28.76㎢로 중랑천의 지류 중 가장 크다. 옛날에는 순우리말로 '소귀내'라고도 불렀으며, 우이천이라는 지명은 우이령 부근에서부터 발원한다고 하여 붙여졌다. 과거 성저십리 경기도 양주군의 자연경계였으며, 현재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강북구[1], 노원구, 성북구의 행정구역 경계를 이룬다.

2. 역사

1980년대까지 우이천의 모습은 자연하수관 그 자체였다. 하수도물이 그대로 유입되어 항상 악취가 났으며 바닥 구경을 할 수 없을 정도였다.[2] 또한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물이 불어나 교량이 유실되거나 옆 도로(현 우이천로)까지 넘치기 일쑤였다. 특히 1986년 9월, 1998년 8월 8일, 1999년 8월 1일~2일, 2001년 7월 15일, 2006년 7월 16일, 2011년 7월 27일에 집중호우가 발생하면서 자전거도로 위까지 물이 차올라서 범람 직전에 간 적이 있었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사람이 고립되어 익사 직전까지 갔다가 구조되는 일도 있었으며 삼양동 일대에서 키우던 소,돼지같은 가축들도 떠내려오는 경우도있었다

이러한 오염 상태가 개선되기 시작한 것은 한강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 수계가 정비되기 시작하던 1980년대 중순부터였다. 당시 생활하수가 직접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분리하수관 설치 공사[3]가 끝나자 마자 수질이 현격하게 개선되었다. 개천물이 생활폐수 그 자체였을 때에는 물의 깊이를 알 방도가 없었으나 분리하수관을 통해 생활하수가 분리되어 물이 맑아진 다음에야 매일같이 지나치면서 보던 개천의 깊이를 평생 처음으로 알 수 있었을 정도.

이후 꾸준한 제방 보수와 함께 자전거도로를 설치하는 등 하천 정비 사업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우이천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현재는 인근 주민들의 산책로 및 운동공간으로 이용되는 곳이 되었다. 주말에는 반려견을 끌고 산책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수질 추가 개선을 목표로 생태하천을 조성해 돌다리를 만들고 갈대를 심는 등 추가적인 정비를 마쳤으며 대체로 1급수 정도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3. 특징

정비되기 이전에 번동 주변엔 버드나무가 많이 있었다. 90년대 후반에 도로 개량공사로 의해 개체수가 많이 감소 되었으며 정비 이후에 일부 개체수가 남아있다.

우이천 자체에도 지류가 있어 발원지부터 중랑천 합수부까지 차례대로 대동천, 가오천, 화계천이 합류한다. 대부분은 복개되어 보기 힘든 상태.
우이천 구간 중 쌍문동 한일병원 구간~번동 주공3단지 구간의 강폭이 가장 넓다. 해당 구간에 거주하는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 구간을 '강북의 센강' 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라고...

강북구 북한산우이역 인근과 성북구 석계역 인근은 주차장으로 복개되어 있다. 특히 석계역 복개구간에는 지하에 자전거도로를 이어놓아 중랑천 자전거도로와 연계시켜 놓은 것이 특징이다.[4]

대중들에게는 아기공룡 둘리에서 둘리가 빙하에 갇혀 한강으로부터 떠내려 온 곳으로 유명하다.[5] 이 때문에 2015년부터 도봉구 쌍문동 구간에는 둘리와 관련된 벽화가 그려지기 시작했고, 2020년 현재도 계속 추가되는 중이다. 한일병원 근처 우이천 지점이 둘리가 발견된 곳 으로 설정되었다.

국립4.19민주묘지 인근에 있던 벚나무들이 우이천변의 가로수로 옮겨심어져 서울의 숨겨진 벚꽃 명소가 되었다. 그래서 봄철에는 지역 축제 및 행사가 자주 개최된다.

생태하천 조성 이후부터 우이천에는 왜가리라든가 쇠백로, 청둥오리 등이 강에서 놀고 있는 걸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물이 맑은 날 보면 물고기도 매우 많이 보인다. 2015년 여름에는 잠자리가 대거 활동하기도 했다. 과거 악취가 진동하고 더러운 물이 고여있던 모습은 현재 찾아보기 힘들다.

TV 동물농장에 이곳 상류에서 활동하던 떠돌이 개 '우댕이'의 사연이 소개된 적이 있다.

2022년 기준 야생 너구리들이 터를 잡고 생활하고 있다. 생태계 복원 측면에서는 좋은 일이지만, 새끼들이 있는 개체들의 경우 지나가는 반려견들을 공격하는 경우가 있어 견주들의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한다. 언론 보도 이후 너구리가 자전거도로 쪽으로 넘어오지 못하도록 그물망이 설치되었다. #

4. 교통

우이천변을 지나는 도로 중 제일 큰 도로는 한천로 우이천로가 있다. 우이천변을 완주하는 버스 노선은 없고 그나마 한성운수 일부 노선들이 한천로를 완주한다.

우이천이 중랑천으로 들어가기 전에 복개되어 있는 월계동 쪽 주차장 옆으로 서울 버스 노원09번 마을버스가 지난다.

우이1교 밑으로는 수도권 전철 4호선이 통과하고 있으며, 수도권 전철 1호선 석계역 역사는 우이천 위에 지어져 있고 서울 지하철 6호선 석계역 환승통로는 우이천 밑을 지난다. 향후 서울 경전철 동북선이 완공된다면 월계2교 옆에 110정거장이 생길 예정이다.

4.1. 경유 버스 노선

다음은 우이천에 있는 교량으로 지나가는 노선이다.
문이교 : 101, 1120, 1144, 도봉05
쌍문교 : 1119, 1128, 도봉02, 도봉03, 도봉04
우이1교 : 101, 107, 130, 140, 141, 142, 150, 160, N15, N16, 1126, 1127, 1138, 8101, 36, 118, 133, 1101, 1102
우이3교 : 102, 1133, 노원14
신창교 : 강북05, 노원14
초안교 : 강북05
월계2교 : 100, 103, 111, 147, 172, N51, 성북14-1
벼루말교 : 261, 1017, 1137
장월교 : 성북14-1

5. 지류

2022년 현재 대부분 복개 상태이다. 이미 70년대 후반에 전부 복개되어 합류지점 외에 흔적을 찾을 수 없다.
[1] 삼양로 동쪽에 있는 덕성여자대학교 정문 근처 상권 및 백운초등학교와 도봉도서관 등은 우이천 서쪽임에도 도봉구인 지역이 있다. [2] 그 당시 이따금 장기간 비가 오지 않으면 물이 말라서 바닥이 다 보이는 상황까지 발생했었다고 한다. [3] 우이천 강줄기 아래 하저터널 방식으로 하수관을 매립시켰다. [4] 지하 자전거 도로는 2013년 경에 개통되었다. 다만 강줄기 일부를 제방하였기에 지대가 낮아서 장마나 폭우가 오면 물에 잠겨서 통제되는 경우도 있다. [5] 물론 실제로는 물의 흐름이 완전히 반대기 때문에 한강에서 우이천으로 흘러들어오는 것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