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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1 18:00:41

요시모토 흥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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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EFEFE,#DDDDDD> 요시모토 흥업
[ruby(吉本, ruby=よしもと)] [ruby(興業, ruby=こうぎょう)] | Yoshimoto Kogyo
파일:요시모토 흥업 로고.svg
<colbgcolor=#EF3918,#010101> 기업명 정식: 吉本興業株式会社
한국어: 요시모토 흥업 홀딩스 주식회사
영어: YOSHIMOTO KOGYO HOLDINGS CO., LTD.
국가
[[일본|]][[틀:국기|]][[틀:국기|]]
업종명 매니지먼트, 에이전트, 연극제작 등
창립일 1912년 4월 1일
창립자 요시모토 키치비
대표자
회장
오사키 히로시(大﨑 洋)
사장
오카모토 아키히코(岡本 昭彦)
소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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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 오사카 본부 - 오사카부 오사카시 주오구 난바 센니치마에 11-6

도쿄 본부 - 도쿄도 신주쿠구 신주쿠 5정목 18-21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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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F3918> 상장 여부 <colbgcolor=#fff,#1f2023><colcolor=#373a3c,#ddd> 비상장 기업
법인 형태 주식회사
법인 번호 2120001126730
자본금 1억 엔
직원 수 86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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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역사4. 논란 및 사건 사고
4.1. 야미에이교 스캔들4.2. 소속 연예인들의 반한(反韓) 성향
5. 극장6. 기타7. 계열사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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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초 일류 블랙 기업.[1]
'요'로 시작하는 가장 무서운 것.[2]
두 발언 모두 다운타운의 멤버 마츠모토 히토시가 했다. 실제로 마츠모토는 자신의 소속사를 꽤 자주 씹는 편.[3]

요시모토 흥업은 일본의 기업으로, 텔레비전·라디오 프로그램 제작 등을 전개하며 일본 대형 연예 기획사인 요시모토 흥업 그룹의 지주 회사이다. 통칭 요시모토로 불린다.

본사이자 오사카 본부는 오사카부 오사카시 주오구에 있으며, 도쿄도 신주쿠구에 도쿄 본부를 두고 있다.[4] 또한 두 곳의 본부 이외에도 삿포로 지사, 도호쿠 지사, 후쿠시마 지사, 요코하마 지사, 나고야 지사, 히로시마 지사, 시코쿠 지사, 후쿠오카 지사, 오키나와 지사를 두고 있으며, 868명의 직원과 약 6,000명의 탤런트가 소속되어 있다. 1912년 4월 1일 창립 이래 2007년 9월 30일, 지주회사 제도로 바뀌기 전까지 일본 연예 기획사 중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었던 기획사다.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되어 있을 정도로 대규모의 회사이지만, 2010년 경영권 방어를 위해 비상장회사로 전환했다.

다만, 게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좋지 않아 회사 규모에 비해서 일찍부터 간사이권에서는 그다지 인식이 좋지 않다. 실제로 70~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부모가 아이를 혼낼 때 "너 말 안 들으면 요시모토 보낸다"라는 말로 혼냈다고 한다.

도쿄본사의 분위기와, 오사카본사의 분위기가 사무공간이 한국의 공유오피스처럼 핫데스크 시스템이라는 것 외에는 모든 것이 다르다. 실제로 소속 코미디언 미토리즈가 두 본사 건물을 소개하는 영상을 찍기도 했는데, 유튜브 댓글에서 미토리즈 본인들이 밝힌 바에 따르면 오사카본사가 더 넓다고 한다. 오사카본사는 난바역 쪽의 NGK에 위치해 있으며 1층에 TULLY'S 커피, 타코야키 매장과 굿즈샵이 있는 등 극장으로서의 성격이 강하다. 반면 도쿄본사는 신주쿠 쪽 폐교를 개조했는데, 건물이 오래 되어서 내진설계 보강이 이루어졌으며 내부에 구내식당과 훼미리마트, 텃밭이 있다.

본래 반한 성향을 갖고 있는 게닌들이 많이 소속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한 기획사였지만 2024년부터 한국의 메타코미디와 함께 공연 및 컨텐츠 촬영을 하며 한국 진출을 시작하였다.

2. 특징

도쿄에서는 와타나베 프로덕션[5], 최대 라이벌인 오오타 프로덕션, 프로덕션 진리키샤 등이 있어서 독점적인 위치까지는 차지하지 못하고 있으나, 오사카에서는 실존하는 독점사업자의 위치. 이게 어느 정도냐면, 정보 프로그램 리포터[6]나 퀴즈 프로그램 조수[7]부터 프라임타임의 예능 MC까지 TV에 나오는 연예인들 대부분이 요시모토 소속의 연예인이다. 심지어 최근 간사이 지방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고있는 아이돌 NMB48도 요시모토 흥업 소속이다.[8] 그나마 간사이에서 요시모토와 맞붙을 수 있을 만한 기획사는 가부키와 무대 코미디 중점의 쇼치쿠 예능이 있다.

그 전까지만 해도 하나 하지메와 크레이지 캣츠, 더 드리프터즈 등으로 대표되는 도쿄발 코미디언들의 콩트 코미디가 점령하던 일본 코미디의 판도를 1980 ~ 1982년도에 불어닥친 만자이 열풍을 바탕으로 지금의 모습으로 바꿔놓은 기획사다.[9] 만자이 간사이벤 등 일본에서 코미디언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캐릭터도 요시모토 흥업 소속 코미디언들이 대중화시킨 것.

현재 활동하고 있는 일본의 유명 개그맨들의 대다수가 졸업한 것으로 유명한[10] 개그맨 양성소인 요시모토 종합 예능학원(통칭 NSC)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곳울 졸업한 후 요시모토에서 데뷔하지 못하더라도 다른 기획사에서 데뷔하기도 한다. 위와 같이 화려했고, 화려한 개그맨 라인업 덕에 ' 간토 오오타, 간사이의 요시모토' 라고 불린다.

2007년 10월 1일부터 지주 회사 제도로 인해 회사의 사업 부문은 요시모토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요시모토 디벨롭먼트, 요시모토 어드미니스트레이션에 각각 분할되었다.

2010년 경영판단의 조속화 등을 이유로 방송국 및 홍보 대리점 등이 출자하는 투자회사에 의한 주식 공개 매수(TOB)를 실시해 도쿄증권거래소 1부으로의 상장이 폐지되며 비상장회사로 전환되었다. 현재 요시모토의 회장이며 당시 사장이었던 오사키가 상장 폐지를 주도했다. 그는 70년전 요시모토가 상장했던 이유는 당시 전국적으로 극장을 만들기 위한 투자금이 필요했기 때문이며,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우수한 직원을 뽑기 위함인데, 이미 요시모토는 충분한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어 인재들이 제 발로 찾아오고 있으며 대규모 투자 필요도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5년 약 125억 엔이었던 자본금을 1억 엔으로 감자했다. 요시모토는 감액 부분을 '자본 준비금'으로 충당할 것으로 보인다. 자본금이 1억 엔이 되면 세제상 중소기업으로 분류되는데, 법인세율 경감 등 우대 조치를 받으려는 의도도 있다.

일반 대중들에게도 널리 알려질 만큼 금전에 관련해서는 무척 짠돌이인 기획사로 유명하다. 특히 게닌을 담당하는 쪽에서 '저러고도 회사 뛰쳐나오지 않는게 용하다'는 소릴 들을 정도로 막장 운영이 심하다. 한국에선 편의점 알바를 해도 쓰는 게 당연한 근로계약서도 없이 모든 계약을 구두계약으로 처리하고, 회사가 정한 급수에 따른 월급제인데다가 행사 등을 해도 게닌 대 기획사의 수익분배 비율이 1:9라고 소속 게닌들이 입을 모아 말한다. 이들이 말한 돈 관련 에피소드만 뽑아봐도 본문보다 양이 많아질 정도였다.

요시모토 흥업의 개그맨들이 막 전국적인 인기를 누리기 시작한 1980년대부터 회사가 짠돌이스러웠다. 전후 이래 간사이 출신 개그맨으로서는 처음으로 전국민적인 인기를 얻은 개그맨이자 요시모토의 간판 스타 중 한 명인 아카시야 산마가 타 회사의 개그맨 동료들이 그들의 회사로부터 받는 월급의 액수를 듣고 자신의 활약에 비해 그동안 소속사인 요시모토 흥업으로부터 받는 돈이 너무 적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이에 큰 배신감을 받아서 요시모토 흥업의 도쿄 지사장이었던 기무라 마사오와 담판을 지어 매니지먼트는 그대로 요시모토 흥업에서 하되 개런티 관리를 위한 개인 사무실은 따로 마련하는 것으로 합의를 보았다는 에피소드도 있다.

요시모토 흥업의 이러한 면모는 21세기에 들어서도 이어져서 게닌들이 방송에서 대놓고 회사 디스를 하는 원인이다. 일례로 아메토--크에서 핀 게닌 한 명이 밝히기를 자신이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일에 비해 돈이 적게 들어오는 것 같아서 어느 날, 경리과에 쳐들어가서 "금전 계산 제대로 하고 있는 거 맞냐, 혹시 너희들이 돈 떼먹고 있는 거 아니냐(이 말은 그냥 홧김에 나온 말이었다고 증언했다)"라며 따졌는데 그에 대한 대답이 "쳇, 들켰네" 웃픈 것은 이 이야기를 듣고 있던 사회자인 아메아가리 결사대가 "너만 그런 거 아냐"라며 자신들이 돈 떼어먹힌 에피소드만 두세 개를 더 언급했다는 것이다. 즉, 베테랑급도 돈 떼먹히는 게닌들이 숱하게 많다는 뜻이다. 2017년 12월 7일에 방영된 사쿠라이 아리요시 THE 밤연회에서는 배우 사토 타케루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게닌 콤비 치도리가 수입 이야기를 꺼냈다가 사토의 "방송에서 두 분이 많이 못 번다고 하시는데,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해요."라는 말에[11] "요시모토에서 주는 돈이 너무 적어서"라고 대답한 적도 있다.

이 밖에도 아메토--크의 <매니저가 신경 안 쓰는 게닌>편(2011년 방송)의 출연진은 모두 요시모토 소속 베테랑 게닌들이었다. 인건비를 줄이려는 목적인지 소속 게닌 대비 매니저의 수가 적다. 이 방송에서 매니저 1명이 여러 팀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자연히 매니저는 그중에서 가장 인기 많고 바쁜 게닌을 챙기게 되고 나머지는 매니저 없이 일을 다녀야 하는 상황이다. "신칸센에서 알람을 맞춰놓고 자는 승객은 안 봐도 요시모토 게닌" 이라는 농담을 하기도 한다.[12] 심지어 해외 로케도 혼자 보낸다.[13] 매니저가 유튜브, 예능활동을 하는 빈도가 크게 늘어났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전직 아이돌 카바사와 마도카.

요시모토는 이런 짠돌이 이미지를 걷어내기 위해 "우리도 게닌들에게 돈 쓸 때는 쓴다!"라며 내역을 공개했는데, 아카시야 산마 마츠모토 히토시 등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 톱클래스들의 수익내역만 공개해서 오히려 욕만 먹은 적도 있다.

이러고도 회사가 유지되는 건 요시모토 흥업이 가진 독점적 사업자 위치도 있지만, 간사이 지역 최대의 야쿠자 조직인 야마구치구미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사실상 창업자인 요시모토 세이가 활동하던 1900년대 초반부터 관계를 맺었다고 한다. 당시부터 뒤를 봐주던 조직인 야마구치구미가 전후 간사이 지역을 시작으로 일본 전국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요시모토 흥업을 위해 각 지역의 경쟁 기업들을 처리해주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칸토 지역은 그래도 야마구치구미를 견제할만한 거대한 조직들이 많고 이들이 뒤를 봐주는 기업들도 상당해서 야마구치구미가 나서서 처리해주기 어려웠지만, 간사이 지역은 사실상 야마구치구미의 텃밭으로 변한 지 오래라 야마구치구미가 뒤를 봐주는 요시모토 흥업은 독점적 지위를 누릴 수밖에 없다. 사실 이나가와카이와 연결되었다는 소문이 도는 바닝프로덕션의 사례처럼, 일본 연예계의 대규모 기업들은 대체적으로 암암리에 야쿠자 조직들과 뒷거래를 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실제로 요시모토 흥업의 최고참급 게닌이었던 시마다 신스케는 야마구치구미와 엮였음이 폭로되어 2011년 연예계를 은퇴하기도 했다.

그래도 이후 꾸준히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은 하는 중으로, 특히 2020년의 세계적 전염병 사태 때문에 집회, 공연등이 금지되는 와중에 소속 11개 극장에서의 공연을 모두 무관 중이긴 해도 유튜브를 통해 전면 무료 방송으로 배포하면서 수익금을 출연 게닌들에게 나눠주는 것을 발표하는 등 나름 신경은 쓴다.

한국에도 프로그램 제작 및 관리를 담당하는 현지법인 요시모토엔터테인먼트서울(주)가 있어서, 한때 신사동 가로수길 주변에서 이 회사의 옥외광고판이 보이기도 했다.[14] 한국 쪽과 협업한 적이 있는데, 과거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으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개그 아이돌을 만들기 위해 윤형빈의 파트너가 되기도 했다.

이렇게만 보면 게닌 전문 회사인듯 하지만 연기자, 가수, 운동선수 등도 있는 종합 기획사다. 게닌이 많이 소속되었을 뿐 회사 규모가 큰 만큼 다양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데, 코미디언이 본업이긴 하지만 다른 쪽에 더 특출난 재능을 가진 경우도 많다. 대표적인 경우가 ' 피아니스트 코미디언'으로 유명한 < 카츠미 사유리>의 오자키 사유리, 예능계에서 요리 잘 하기로 소문난 < 와규>의 미즈타 신지.[15] 그리고 2015년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소설가인 < 피스>의 마타요시 나오키가 있다.

이 외에도 알려지진 않았지만 온갖 특기[16]를 가진 사람들이 워낙 많은지라 켄도 코바야시 등은 "요시모토 소속 연예인들로만 도시 하나를 만들어도 무난히 운영될 것"이라고 할 정도다.

2018년부터 소속 코미디언이자 프로파이터 출신[17] 대전 격투 게임 플레이어[18]로 유명한 죠빈의 대회참가를 지원하는 형식으로 프로게임단을 창단했다. 2019년에는 길티기어 시리즈에서 최상위권을 마크하다 돈이 안 된다는 이유로 스파 전향을 단행한 탑플레이어 마챠보를 영입하여 전력을 보강하였다.

2019년에는 CJ ENM과 협력해 프로듀스 101의 정식 일본판 PRODUCE 101 JAPAN을 제작했다.

여담으로, 과거 노홍철 무한도전 일본 팬미팅 특집에서 본 회사로부터 스카웃 제의가 왔었다는 말을 했으나 허풍으로 몰려 묻힌 적이 있다.[19][20] 하지만 실제로 요시모토 흥업의 2005년 당시 나카이 히데노리 도쿄본부 제작총괄본부 부본부장이 "드라마에 이어 개그계에서도 한류가 퍼져나갔으면 한다"며 "특히 노홍철을 보면 일본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개그적 가능성이 보인다"고 밝힌적이 있다. # 시간이 많이 지나서 진위 여부는 노홍철 본인만 알 듯한데, 요시모토는 강남구 신사동에 빌딩 광고를 내기도 했을 정도라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2022년 3월 21일, 위성방송 채널 'BS요시모토'를 개국하고 자사 제작 간사이 로컬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전국에 방송한다. #1, #2

3. 역사

요시모토흥업의 역사는 1912년 오사카의 제2문예관(第二文芸館)이라는 망하기 직전이던 작은 요세(寄席)를 요시모토 타이조(吉本泰三), 요시모토 세이(吉本せい) 부부가 사들이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요시모토 부부는 빚을 내서까지 요세를 사들였지만, 규모도 작고 오래된 요세였기에 당시의 인기 있는 라쿠고카(落語家)들에게 무시당하기 일쑤였다고 한다. 그래서 요시모토 부부는 라쿠고카(落語家)가 아닌 ‘반대파(反対派)’[21]라고 불리는 게닌들에게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라쿠고(落語)가 가장 잘 나가고 품위 있는 일류 예능이라는 의식이 지배적이었지만 반대파 세력들은 굴복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재미를 추구해왔다고 한다.

요시모토의 격식이나 예능계의 규율보다 대중의 감각을 더 중요시하는 정신과 반대파의 저렴하고 재밌는 것을 한다는 정신은 서로의 니즈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고, 그렇게 둘은 손을 잡게 된다. 요시모토 부부는 더욱 전략적으로 나아가 입장료를 다른 공연장의 1/3 가격으로 낮추었고, 그 덕분에 값싸고 재밌는 예능을 볼 수 있다는 소식이 퍼지며 관객들을 쓸어 담기 시작했다.

그렇게 요시모토 부부의 요세는 안정화되었고, 저명한 라쿠고카로부터 추천을 받아 요세의 이름을 ‘카게츠(花月)’라고 짓게 된다. 그리고 카게츠를 연지 10년 만에 오사카의 연예계를 장악하는 수준에 이른다.

그 후 많은 게닌을 거느리게 된 요시모토는 게닌들을 월급제로 고용하기 시작했다. 게닌들은 보통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에, 안정된 수당을 보장할 경우 더욱 기업이 성장하고 견고해질 것이라고 생각한 것인데, 그렇게 유능한 간사이 지방의 게닌들을 모으기 시작한 요시모토는 더욱 세력을 확장시킨다.

그리고 1923년 9월 1일 관동대지진을 기점으로 요시모토에는 뜻밖의 기회가 찾아온다. 간사이 지방에서만 주로 활동을 했던 요시모토가 도쿄에 진출하는 계기가 된 사건인데, 요시모토 세이의 동생인 하야시 쇼노스케(이후 회장직에 오름)는 대지진으로 인해 밥줄이 끊어져 궁지에 몰린 도쿄의 게닌들을 오사카의 요시모토로 데려오기 시작했다. 그의 발 빠른 행동 덕분에 요시모토는 도쿄에서도 유명해지게 된 것이다.

그렇게 요시모토는 만자이(万才), 그리고 만자이(漫才) 시대를 거치며 계속 승승장구를 했다. 요코야마 엔타츠와 하나비시 아챠코 콤비가 샤베쿠리만자이(しゃべくり漫才)를 유행시키며 일본 예능계에 엄청난 개혁을 일으키며 예능 역사를 새로 쓰게 된다.

이후 1982년 요시모토는 오사카에 ‘요시모토 종합 예능학원(吉本総合芸能学院)’을 개교하며, 후에도 NSC의 도쿄 분교[22]를 열었다. 끊임없이 새로운 세대와 스타일을 개척하고 발굴해 내는 데에 심혈을 기울인 요시모토는 그 덕분에 대스타들을 배출하기 시작했다.

4. 논란 및 사건 사고

4.1. 야미에이교 스캔들

2019년 7월 요시모토 흥업에서 터진 스캔들로 요시모토 흥업의 이미지를 나락으로 떨어뜨린 사건이다.

발단은 요시모토 소속인 이리에 신야[23]가 보이스피싱 사기그룹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요시모토 흥업은 즉각 이리에 신야와 계약을 해지하는 대응을 하였으나 사건을 파헤치다보니 '2014년 위의 그 사기 회사의 파티에 참석한 것은 이리에 이외에 더 있을것이다.' 라는 의혹이 생겼다. 결국, 조사 결과 파티에 참여한 멤버가 일본의 중견 개그멘인 아메아가리 결사대 미야사코 히로유키 런던부츠 1호 2호 타무라 료등 총원 11명(타 기획사 소속까지 합치면 13명)으로 밝혀졌고 이들은 요시모토 흥업으로부터 근신처분을 받았으며 7월에 요시모토와의 계약이 해지되었다.

다른 기사 등에선 2014년 건은 별건이고 추가 멤버가 알려지게 된 것은 2016년에 따로 벌어진 파티라고 한다. 현역 게닌이자 유튜버인 카지삭크채널에 등장해서 당시 정황에 대해 설명하는 2700과 슬림클럽도 두 건이 다른 건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참고로 2700은 두 건에 모두 참여했고 슬림클럽은 2016년에 참가했다고.

그동안 쌓였던 고름이 한꺼번에 터진 것이라 일본 사회에 미친 파장이 예상 외로 컸다. 밝혀진 바로는 해당 스캔들 이전부터 일본 개그계에는 '야미에이교'(闇営業, 암영업)라 하여 소속사의 허락이 없이 특정 파티 등에 직접 초대되어 공연을 하는 관행이 암암리에 있었다고 한다. 야미에이교란 단어가 아무래도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기 때문에 연예인 본인들은 회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가는 영업이라 해서 '쵸쿠(直)에이교'라고 부른다고 하며 보통은 지인의 결혼식이나 개점 축하, 생일 축하 공연이 많은 편이라는 듯. 여기에, 선후배 관계가 확실하게 지켜지는 똥군기로 유명한 개그계를 대표하는 곳이 요시모토다 보니, 후배라면 압력을 넣어서 억지로 출석을 시키는 것도 가능하고, 선배라도 친한 후배가 간절히 부탁하면 별 생각없이 출석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일본 개그계의 빅3로 불리는 아카시야 산마도 "이리에는 내게 평소에도 여러모로 도움을 주던 후배라, 이리에가 부탁했다면 나도 아마 참가했을 것이다"라고 발언했다.

사실 한 회사에 전속된 연예인이 매니저의 눈을 피해 사적 영업을 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요시모토 흥업의 경우 한국에선 편의점 알바를 해도 쓰는게 당연한 근로계약서도 없이 모든 계약을 구두계약으로 한다. 그런 식이니 요시모토가 일방적으로 갑질을 시전하면 항의할 방법이 없다. 게다가 요시모토 흥업은 위에 언급된 대로 어지간한 스타급이 아니면 페이가 짜기로 유명하고 인기있는 중견 개그맨이라도 상황에 따라서는 매니저 없이 행동하는 경우가 많이 생길 정도로 매니저의 수도 적기 때문에 아메아가리 결사대나 런던부츠처럼 상위권에 들긴 하지만 톱은 아닌 개그맨들이 야미에이교의 유혹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실제로 사건이 발각된 이후, 수많은 요시모토 소속 개그맨들이 SNS등에 "잘못한 건 맞는데, 우리 회사 월급을 생각하면 야미에이교에 대한 유혹은 참기 힘든 수준이다"라고 언급했을 정도다. 아예 대놓고 "회사에서 월급만 제대로 지급했다면 그런데에서 제발 와달라 부탁해도 안간다"라며 시니컬하게 반응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서울신문] ‘절대권력 횡포’ 日 연예기획사들, 노예계약과 출연료 착취 파문

이후 미야사코와 타무라가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기자들이 혹시 별도의 현금을 받은적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한사코 부인하며 그런적이 없다고 했으나 얼마 가지 않아 당시 참석에 대한 별도의 감사금같은 명목으로 100만엔씩 받았다는 게 들통이 났다. 사실 100만엔을 받은 건 미야사코 한명 뿐이라고 한다. 다른 개그맨들은 한참 후배들이라 급이 안되기 때문에 그만큼 받지는 못했다고 하며, 결국 미야사코는 다시 기자회견을 열어 눈물로 호소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회사차원에서 어느정도 메스컴 보호를 못해줄 망정 아예 떠밀듯이 미야사코를 방패막으로 세운것에 대해 요시모토 소속 개그맨들의 분노가 폭발했고 이에 요시모토 흥업이 소속 개그맨들에게 하는 악독한 처분들이 터져나온다.

주모자인 이리에 신야, 그래도 선배라 어느정도 사정을 설명했을 미야사코나 타무라와는 달리 후배들은 그냥 "지인이 파티를 여는데 한 번 와 주라"라는 부탁을 받고 아무 생각없이 갔던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그런데 요시모토 흥업 측은 시간맞춰 도착해서 대기하다가 자기 차례에 만자이 좀 해 주고 나왔을 뿐인 아무것도 모르는 후배들을 일괄 근신 처분하고 (주모자인 이리에가 이미 계약해지 당한지라) 남은 사람들 중 급이 되는 미야사코에게 총대를 매워 언론에 희생양으로 던져준 것이다. 게다가 당시 야미에이교에 참가했던 멤버 중 유일하게 요시모토 소속이 아니었던 자붕글이란 콤비가 속한 와타나베 엔터테인먼트 측은 즉각적인 언론에의 피드백과 적극적인 변호로 어느정도 책임을 나눠가진 반면, 요시모토는 기자회견에 소속 게닌 던져놓고 나몰라라 한데다 언론측에서 마치 참가자 전원이 해당 사기그룹과 연관이 있는 것 처럼[24] 기사를 내는데도 방치를 해 버렸고 기사만 대충 접한 대중들은 파티 참가자나 출연 개그맨들 모두 같은 놈들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런 꼴을 보고있는 소속 개그맨들은 당연히 화가 날 만한 상황이다.

결국 다운타운 마츠모토 히토시가 총대를 메고 트위터에 후배들, 소속 연예인들을 보호하겠다 라고 밝힌 상태다. 이에 요시모토 흥업의 간부진은 처분을 철회하겠다며 한발 물러났으나 카토 코지[25][26]가 생방송 도중 요시모토 흥업의 간부진의 개혁이 일어니지 않는 이상, 자신은 요시모토 흥업에서 나가겠다는 폭탄발언을 해버렸다. 출연하는 방송이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이라 대한민국에선 메챠이케 멤버 중 한명 정도로 아는 수준이지만, 일본에선 각종 방송[27]의 MC를 맡고 있는 꽤 힘이 있는 사람이다 보니 당연히 화제가 되었고 이후 카토와 간부진간의 회의가 진행되어 카토가 한발 물러남으로서 조용히 지나가는 듯 했지만[28][29] 계속해서 미야사코가 2014년에 참석한 그 파티는 회사 스폰서라 참여했으며 그런 회사인지는 전혀 몰랐고 자신이 거짓말을 해서 개인 자격으로 참여한건 죄송한 일이지만 자신의 소속사와 연관성이 있으니 소속사인 요시모토 흥업이 나서서 해결해 달라는 식의 요구를 하고 있으며, 이것을 본 마츠모토 히토시는 정말 요시모토 흥업이 저런 어둠의 기업과 손을 잡고있다면 자신이 후배 개그맨들 데리고 회사를 나가 버리겠다면서 화가 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회사 vs 소속 개그맨들과의 싸움이 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서인지 일본내에서 연일 특종방송을 내보내고 있는 추세이고, 카미누마 에미코, 타이헤이 사부로[30] 등 원로 코미디언들의 요시모토 측 옹호 발언이 계속 나오자 이에 대해 일본내에서 블랙기업 옹호라면서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간사이와 간토[31], 신세대와 구세대 간의 갈등관계가 터져나온 게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이후 회사를 비판하며 갈 곳이 없어진 미야사코를 대선배 아카시야 산마가 자신의 1인 기획사에서 맡아주기로 했다[32]고 발표했는데, 이 발표를 하면서 "(미야사코를)맡아준다고 하니까 저도 거기로 옮기면 안돼요?라고 묻는 후배들이 여럿있더라. 우리 회사는 작아서 다 못 맡는다고 말해줬다. 올려면 사무업무 대신 볼 매니저라도 데려오던가..."라고 반 농담삼아 이야기를 했다. 즉, 업계의 큰손인 요시모토로 부터 지켜줄 수 있는 아카시야 산마[33]가 나서자 여러 사람이 옮기고 싶다고 할 만큼 요시모토 흥업이 소속 개그맨들로부터 신뢰를 잃은 상황임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다.

요시모토 측도 억울한 면이 없는 것은 아니긴 하다. 소속 개그맨들이 사건이 공개된 시점 기준으로 각각 5년, 3년전에 단순 지인 요청으로 참여한 파티다 보니 기억 자체가 희미하니 이들에게 묻는 정도로는 상세한 설명을 못하고, 그렇다고 확실한 관리 체계가 있는게 아니니 사건에 대한 정보가 모자른 요시모토 입장에서는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는 것 조차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대응이 늦어진 것으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결코 이 사건에서 합당한 변명이 될 수가 없다. 요시모토가 몰랐던 것은 자기들의 허술한 관리능력 때문인것이지, 소속 개그맨들이 뒷영업을 첩보작전마냥 철저히 숨겨서 일어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요시모토가 잘못한 것은 소속사로서의 기본적인 임무실패인 것이지 언론대응이 늦어져서 욕을 먹는 것이 아니다.

흔한 연예계 사건과 비교해 본다면 요시모토가 소속 연예인들 관리에 얼마나 손을 놓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보통의 경우라면 소속 연예인이 문제를 터트리면 대중들이 거부감이 들 정도로 기자들을 동원해 언플을 하거나 SNS나 기자회견등 가능한 모든 채널을 동원해 해명하는 이벤트를 열어주는데, 이 건에서 요시모토는 그냥 개인의 일탈이라며 오히려 소속사가 뒤로 숨는 포지션을 택했다. 사실 소속사가 모르게 개인의 일탈이라고 도망가는 점도 웃긴것이, 이는 곧 매니지먼트사가 소속 연예인의 관리를 실패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꼴이다. 결국 소속사가 직무유기를 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이런식으로 일하는 소속사라면 개그맨들이 돈을 벌어서 소속사와 수익을 나눌 이유가 없다. 연예인이 번 돈은 빼돌리고 스케쥴 관리는 손놓는 소속사가 과연 소속사라고 할 수 있을까? 마츠모토나 산마가 회사측에 반발하는 것도 명색이 일본 최대급의 연예기획사라 불리는 요시모토의 대응이 소속사의 존재 의의 자체를 부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야미에이교 사건 이후, 카라테카의 이리에는 청소서비스업체를 창업하여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4.2. 소속 연예인들의 반한(反韓) 성향

마츠모토 히토시: 와사비 테러라는 네이밍(명칭)은 납득이 가지 않아요. 그런 말 꺼내면 한국에 가면 (한국 음식은) 겨자 테러죠.
히가시노 코지: 캬하하하. 그래 맞아! 기무치 테러라든가 #[34]
소속사가 일본유신회 등 보수우익 정당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비난을 받으며[35], 소속 연예인들이 반한, 혐오 및 차별주의적 발언을 공공연하게 해 물의를 빚은 적이 많다. 물론 소속 인원수가 워낙 많은데다 그런 만큼 유명인도 많은 곳인지라 당연히 극우성향 인물들도 많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기도 하지만, 한국에 대해선 가열차게 욕을 한다는 이미지를 주기 위해 혐한 연예인들을 자주 기용하는 편이기도 하다.

다만 반론도 있다. 요시모토에 수많은 게닌이 몰려있는만큼 혐한 성향이 있는 게닌들도 있을 수 있고, 반면 친한 성향이 있는 게닌들도 존재한다. 또한 흥업에서는 딱히 차별거리를 둘 생각이 없어 코미디 한일전/코미디빅리그/메타코미디와의 콜라보 등 한국과의 교류도 많은 편.[36] 상술한 마츠모토 히토시는 진즉에 지독한 인간성과 논란 때문에 2024년부터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추지도 못 하는 신세다.

5. 극장

현재 요시모토 흥업은 전국 14개의 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일 인기 연예인들이 만담, 라쿠고, 신희극, 아이돌 라이브 등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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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table align=left><table bordercolor=#FF4000><bgcolor=#FF4000> 난바 그랜드 카게츠 ||
오사카부 오사카시 주오구 난바센니치마에 11-6
루미네 the 요시모토
도쿄도 신주쿠구 3-38-2 7F
요시모토∞홀
도쿄도 시부야구 우타가와마치 31-2 B1F
요시모토∞돔
도쿄도 시부야구 우타가와마치 31-2 7F
요시모토 기온회관
교토시 히가시야마구 기온마치 북쪽 323
요시모토 만담극장
오사카부 오사카시 주오구 오사카성 3-6
모리노미아 요시모토 만담극장
오사카부 오사카시 주오구 난바센니치마에 12−7
진보초 요시모토 만담극장
도쿄도 치요다구 간다 진보초 1-23 2F
요시모토 유라쿠초 극장
도쿄도 치요다구 유라쿠초 1-10-1 2F
요시모토 마쿠하리 이온 몰 극장
치바현 치바시 미하마구 도요사 1-1 3F
오미야 라쿤 요시모토 극장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 오미야구 미야마치 1-60 6F
요시모토 후쿠오카 야마토 증권 / CONNECT 극장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주오구 지행 하마 2-2-6 7F
누마즈 라쿤 요시모토 극장
시즈오카현 누마즈시 오테마치 3-4-2 4F
요시모토 오키나와 하나즈키
오키나와현 나하시 마에지마 3-25-5 2F

6. 기타

7. 계열사

이 외에 다수의 자회사가 더 존재한다.

8. 관련 문서


[1] 다운타운의 가키노츠카이야아라헨데에서 나온 발언. 츠키테이 호세이가 마츠모토에게 생일 선물을 보냈냐 안 보냈냐가 대화 주제였는데, 결론이 이거였다. 정확히는 이렇다. 마츠모토가 호세이에게 왜 올해는 내 생일에 선물을 안 줬냐며 물었고, 호세이는 마츠모토에게 전해 달라며 요시모토를 통해 생일 선물을 보냈다고 항변했다. 문제는 마츠모토가 요시모토로부터 선물이 왔다는 어떠한 이야기도 듣지 못했다는 것. 그러니까 선물이 요시모토 어딘가에서 사라진 것이다. 마츠모토는 호세이의 말을 듣고는 요시모토라면 분명히 중간에 지들이 먹었다고 단언하면서, 위와 같은 발언을 근거로 들었다. 대충 "초 일류 블랙 기업"이니까 어떤 구린 짓을 해도 놀랍지 않다는 뜻이다. [2] 링컨에서 나온 발언. 제시어에 제일 잘 맞는 단어나 문장을 적어내는 사람이 이기는 코너에서 위와 같은 제시어가 나왔는데, 마츠모토가 당당히 요시모토 흥업이라고 적어내면서 당선. [3] 그런데 2011년, 요시모토의 최고참 개그맨 중 한 명인 시마다 신스케 야쿠자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던 인물이라는 것이 폭로된 스캔들이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에 고참 개그맨 미야사코 히로유키 타무라 료를 필두로 한 일련의 개그맨들이 야쿠자 조직이 주최한 파티에 참석하여 돈을 받고 만자이 공연을 했다는 것이 밝혀진 이른바 야미에이교 스캔들이 발생하였고 2024년 1월부로 요시모토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었던 개그맨 마츠모토 히토시마저 후배 개그맨들을 동원해서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으로 인해 연예 활동을 중단하게 되면서 그저 웃고 넘길 수만은 없는 발언들이 되어 버렸다. [4] 단, 요시모토도 난바카게츠 극장을 중심으로 한 오사카본사와 신주쿠루미네 극장을 중심으로 한 도쿄본부 소속 연예인 및 사내 분위기가 판이하게 달라 다른 회사 취급을 하고 있으며, 오사카 쪽 코미디언들이 '도쿄 진출'이라는 용어를 쓰기도 한다. [5] 70년대까지는 일본의 예능을 사실상 독점했던 기획사. 더 드리프터즈, 쟈니스 사무소 등이 모두 와타나베 소속이었다. [6] 실제로 간사이권 4개 준키국의 로컬 와이드 프로그램에서 요시모토 출신이 안 나오는 프로그램이 거의 없다. 물론 요시모토 소속 연예인이 사고를 쳐도 오사카 본사 소속 다른 연예인으로 땜빵하면 된다. [7] 예를 들자면, 아사히 방송에서 시마다 신스케 진행으로 월요일 밤 11시경에 방송했던 '퀴즈 신스케군'. 요시모토 소속 신인 개그맨들이 '나니와 돌격대'라는 리포터 역할을 하기도 했다. [8] 그런데, NMB48 멤버들도 AKB, SKE 등 자매그룹에 비해 많이 활동하는데도 급여, 정산이 짠 편이라 방송에서 볼멘소리가 나온다. 심지어 와타나베 미유키 등의 사례를 보면 아예 독립시 2~3년간은 정상적인 활동이 힘들었는데, 그래도 QWER 이시연의 경우 해외 소속사인 타마고 프로덕션으로 이적하여 예외가 적용되었다. [9] 만자이 열풍을 한국의 사례와 비유해서 설명하자면 개그 콘서트의 등장으로 기존의 스튜디오 콩트 중심의 코미디가 공개 코미디로 완전히 바뀌었을 때와 비슷한 파급력이었다. [10] 당장 1기 졸업생만 하더라도 그 유명한 다운타운이다. [11] 사토의 소속사인 아뮤즈는 상장사에다 정산 관련으로는 깔끔하기로 유명하니, 그런 환경에서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사토 입장에서는 저게 웃기기 위한 과장으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12] 자다가 내릴 역을 놓치면 스케줄이 펑크가 날 수도 있는데 매니저가 없으니 깨워줄 사람이 없기 때문. 콤비라면 한 명이 자면 한 명은 잠을 안 자고 내릴 때 깨워주는 역할 분담을 하기도 한다. [13] 해외로케를 전문으로 뛰는 게닌들의 증언에 의하면, 아프리카의 어느 지역에 가게 됐을 때는 "집합장소는 엄청 큰 나무 아래에서 오전 9시까지 집합"이라고 알려준 적도 있다고 한다. 뭐 현지에서 꽤 유명한 관광명소라 의외로 쉽게 찾을 수 있었다고는 하지만 당황할 수밖에 없는 공지였다고 한다. [14] 노홍철이 무한도전에서 요시모토 흥업으로부터의 스카웃 제의가 있었다고 했는데, 한국 지사 쪽에서 한 스카웃 제의일 가능성이 크다. [15] 실제로 미즈타 신지는 조리사 자격증이 있으며, 코미디언 데뷔 전에는 고베의 레스토랑에서 일했다고 한다. [16] 회계사, 작은 물류업체 CEO, 화가, 방송작가같은 직업은 물론 전직 자위대원, 캠핑전문가, 요리사, 이사전문가, 농가, 기계공, 프로그래머 등등에 불량배나 야쿠자 출신까지 있다. [17] 정확히는 코미디언이었다가 종합격투기에 데뷔하여 활동한 후 은퇴하여 다시 본업인 코미디언으로 돌아온 상태다. [18] 스파 4 시절부터 변태적인 지르기 플레이어로 온라인에서 유명했으며, 5 부터는 네칼리를 사용하여 여전히 꿋꿋하게 지르고 있다. [19] 파일:노홍철_요시모토.jpg [20] 그도 그럴 것이 해당 특집 자체가 정준하의 허풍에 대한 팩트체크를 하기 위해 진행된데다 노홍철이 발언하기 전에도 박명수나 정형돈이 자기는 중국이나 프랑스에서 잘 나간다고 뻥을 쳤기 때문이다. [21] 반대파는 라쿠고 외의 예능을 하던 사람들을 이르는 말 [22] 의외로 한국인 출신자도 있다. [23] 카라테카라는 콤비의 멤버로, 한국의 연예계를 체험하는 방송을 통해 대학로 소극장에서 공연에 참가한 적도 있다. [24] 위에 설명했듯이 문제가 된 2014년 사건과는 별개인 2016년 사건은 상황도 다르고 참가자도 다른데 그냥 몰아서 사기그룹 관련으로 뭉뜽그려 기사를 내고 있다. [25] 고쿠라쿠톤보라는 개그콤비로 활동하다가, 파트너가 사고를 쳐서 짤리고 혼자 활동했었다. 파트너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겨우 소극장 라이브나 라디오 활동을 하는 정도로 재기했고 이런 장면이 당시 출연하던 메챠메챠이케테루에서도 방송되기도. 즉, 비록 문제를 일으켰다고는 하나 오랜기간을 함께 해 온 친구이자 동료를 매정하게 내친, 상황 불리해지면 소속 개그맨을 자르고 나몰라라 하는 회사의 불합리함을 겪었던, 회사에 쌓인게 좀 있는 사람이다. [26] 후배 개그맨인 '킹콩'이란 콤비의 멤버이자 현재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카지와라의 방송에 나와서 한 증언으로는, 파트너가 사고를 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게 되자 평소에는 얼굴 보기도 힘들고, 솔직히 윗사람이라고 잘난척 해대서 꼴보기도 싫은 인간들이 다수 몰려와서 "기자회견에선 이렇게 말해라"라며 대본대로 읽기를 강요했다고 한다. 카토도 한 성격 하기 때문에 "내 파트너의 일이고 내 일이기도 한데 왜 이런 꼴을 당해야 하나"라며 대기실에서 울기도 했다고 한다. 그런 경험이 있으니 지금 벌어지는 일에서도 회사가 발표하는 변명들을 믿기 힘든것이 당연하다. [27] 그것도 아침 정보방송이나 시사방송 등 영향력 있는 방송이 꽤 되며, 이 발언을 한 <슷키리>란 방송도 그 중 하나 [28] 이걸 절대로 웃으면 안되는 청춘 하이스쿨 24시에서 그대로 재현했다. 무대가 학교에서 불법 알바라고 하는거랑 미야사코와 타무라가 외국인인 것을 빼면 그대로 했다. 심지어 가토 코지도 나왔다. 그것도 현 요시모토 사장인 후지와라 앞에서! [29] 이게 얼마나 대단한거냐면 대한민국으로 비유했을 때 지상파 내지는 종편에서 각 6대 연예 기획 또는 제작사(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HYBE, CJ ENM,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이 자기네들이 속해있는 해당 연예 기획 또는 제작사의 사장을 불러놓은 다음 그 회사들의 단점과 부조리함을 그것도 대놓고 직설적으로 까는 거나 마찬가지다. [30] 타이헤이는 심지어 요시모토에서 독립하고 도쿄로 진출했다가 머리를 조아리고 다시 돌아온 케이스라, 요시모토에 대해 옹호 발언을 할 수밖에 없었다. [31] 요시모토의 경우 오사카본사와 도쿄본사의 분위기가 상당히 다르다. 예풍과 사내 문화 등이 달라서 아예 다른 기획사로 취급할 정도인데, 그나마 최근에는 유튜브의 발달, 47도도부현 파견 프로젝트 등으로 대립구도가 희석되었다. [32] 소속사 이적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잠시 맡아주는 정도라고 선을 그었다. 평소 친분도 있고 자신의 방송에 고정 레귤러로 출연중인 후배가 고생하는 걸 못봐주겠다고. [33] 마츠모토 히토시보다 한끗발 위인, 말 그대로 요시모토를 넘어 일본 연예계를 통틀어서도 탑 연예인이다. 회사가 압력을 넣어 어떻게 해 볼 수 있는 상대가 아닌 것이었다. [34]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시장스시 체인점 와사비 테러 문제에 대해 요시모토 흥업 소속인 이 두 사람은 와사비 테러라는 명칭을 핑계로 일본 음식점을 옹호했다. 이 정도 음식이 테러면 한국 음식들은 겨자 테러라며 방송을 통해 한국 음식을 비하했다. 이렇듯 한국에 대한 조롱을 일삼는 요시모토 소속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35] 도쿄 지사 측은 유착이 덜하지만, 오사카에 위치한 본사의 경우 유신회와 유착이 강해서 요시모토 측과 연계되어 요시무라 히로후미, 마츠이 이치로 등 유신회 인사가 허구헌날 방송에 출연하는 바람에 일본 미디어업계에서도 권언유착 등으로 비판이 많은 편이다. 유신회 등 우익정당을 비판하면서 할 말은 하는 성향을 지닌 개그맨들은 방송섭외가 줄어드는 등 알게 모르게 불이익을 겪는 사례도 많다. 대표적인 예가 우먼 러시아워의 무라모토. [36] 노홍철이 2007년 요시모토 흥업에게 제의가 왔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37] 고연차 코미디언들은 공연 뒷풀이를 제외하고는 다른 데 가서 마시기도 한다. [38] 한국으로는 파견하지 않는다. [39] 도쿄 진출 실패 후 공사현장에서 노동자로 일하면서 생존했던 경험담을 <프롤레타리아 게닌>이라는 책으로 써서 인기를 얻었다. [40] 2007년 이후로는 방송에서 등장하는 소속 텔런트(주로 개그맨들)도 소속을 요시모토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