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dddddd,#000><colcolor=#000000,#dddddd> 완시통 Wan Shi Tong | 萬知堂[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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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 |
시웡 사막(
아바타 아앙의 전설) 영혼계( 코라의 전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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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무기 | 다리와 부리 | |
직위 |
고대의 영혼 지식의 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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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아앙의 전설 |
이호인[2] 헥터 엘리존도 |
코라의 전설 |
헥터 엘리존도 이상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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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바타 아앙의 전설의 등장인물로 시웡 사막에 위치한 완시통 도서관을 세운 강력한 고대의 영혼이다. 커다란 올빼미의 외형을 하고 있고[3] 지식의 신으로 일컬어진다. 인간을 위해 세상의 모든 지식을 모아 도서관을 세웠지만 과거 자오가 남을 파괴하기 위한 것만 알아내고 불의 제국에 관련된 자료를 모두 파괴하고 간 뒤 분노해 인간을 매우 배척한다. '지식 추구자'라는 이름의 여우들을 제자로 거느려 여우들이 도서관의 사서 역할을 하고 있다. 여러 동물의 박제표본을 수집한다.[4]2. 성격
지식의 신이라 일컬어질 만큼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스스로도 이에 대한 자부심을 오만하다고 할 정도로 가지고 있다.[5] 하지만 그렇다고 자신의 지식에 만족한건 아니고 늘 새로운 지식을 추구하며 작중에서 보여지는 인간불신과는 달리 원래는 자신의 지식을 인간들과 공유하는 것이 세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 하여 이를 좋아했다고 한다.세상 일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다. 정령이라 당연할지도 모르겠지만 인간 세상이 어찌 되든 그것은 자신과 별 상관이 없다는 마인드. 그래서 불의 제국이 일으킨 전쟁에 대해서도 누가 이기든 딱히 상관이 없다.
작중에서는 선역 진영을 적대하는 인물로 나오지만 이러한 면면을 놓고 보면 그의 행적을 이해할 수 있다. 즉 완시통은 근본적으로 악(惡) 성향이 아닌 중립 성향으로 단지 인간들이 자신의 불신을 너무 샀기 때문에 불신하는 것이며 아앙 일행이 전쟁을 끝내기 위해 자신의 도서관을 들른 것도 인간 관점에서는 선(善)일지 모르나 정령이라 인간 관점에서 한 발 벗어나 있고 이전에 자오 같은 자를 만난 완시통에게는 자오나 아앙이나 똑같이 전쟁에 골몰하는 악인일 뿐인 것.[6][7] 도리어 본래 그는 인간에 우호적이었다는걸 감안하면 완시통이 문제가 아니라 그를 그렇게 만든 자오의 문제다.
한편으로 규칙에 굉장히 민감하다. 지노라가 왔을 때도 실은 우나락이 올 때까지 붙잡아두기 위함이어도 어쨌든 지식을 제공하면 열람을 허가하는게 규칙이라는 핑계를 댔고 일단 우나락이 올 때까지 지노라가 열람하는 것을 막지는 않았다. 그리고 의외로 관대한 면모도 있는데 아앙 일행이 방문했을 때 제이의 책이나 워터벤딩 연습서는 마음에 들어하였지만 아앙의 수배지나 소카의 매듭은 못미더워하면서도 받아주긴 했다.
3. 작중 행적
3.1. 아바타 아앙의 전설
아바타 일행이 완시통 도서관에 들어오자 완시통은 인간 박제가 되고싶지 않으면 왔던 길로 다시 나가라고 경고한다. 몇년 전 불의 제국의 자오가 이곳을 찾아 적을 파괴하는 법만을 찾았다고 말한다. 아앙은 도서관의 지식을 나쁜 곳에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완시통은 소중한 지식을 하나씩 바치도록 해 학자로서 자질이 있는지 확인한다. 제이는 책 초판을 도서관에 기증하고 카타라는 워터벤딩 두루마리를, 아앙은 자신의 수배지를, 소카는 특이한 매듭을 바친다. 제이의 책은 매우 만족스러워하고 카타라의 워터밴딩 동작 두루마리는 삽화가 정교해 마음에 들어했지만, 아앙의 수배지나 소카가 선보인 매듭은 받기는 하지만 좋다는 평은 하지 않고 소카의 매듭은 어쩔 수 없이 받아준다. 이윽고 완시통은 도서관을 둘러보도록 허락한다.아바타 일행이 천체운행장치를 통해 일식에 대해 알아내고 이를 불의 제국과의 전쟁에 사용하려 하자 완시통은 자신을 속인 것에 분노한다. 소카는 나쁜 것은 불의 제국이라며 도서관에 한 짓을 보라고 하지만 완시통은 인간은 모두 자신이 일으키는 전쟁이 정당하다고 믿는다고 반박한다.[8] 아앙이 자신이 사랑하는 것들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다고 말하자 완시통은 자신이 사랑하는 것들을 지켜야겠다며 날개를 펄럭여 도서관 건물 전체를 가라앉힌다. 아바타 일행이 도서관 밖으로 달아나려 하자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렸다며 머리깃이 생기고 목이 길어지더니 공격하기 시작한다.
토프가 도서관이 가라앉는 것을 알아채고 어스벤딩으로 이를 막아보려 한다. 제이는 달아나는 것을 멈추고 완시통에게 소중한 책들을 파괴하지 말아달라고 간청하지만 완시통은 듣지 않고 아앙에 의해 겨우 공격을 피한다. 완시통은 카타라와 모모를 쫓고 모모를 새로운 종의 표본으로 만들려 한다. 워터벤딩으로 공격하려 하는 카타라에게 자신은 북극 스타일, 남극 스타일, 늪 스타일의 워터벤딩을 모두 꿰고있다고 경고한다. 아앙과 소카가 일식에 대한 정보를 확인한 뒤 나타나 완시통을 기절시키고 아바타 일행이 도서관에서 겨우 탈출한다. 완시통은 도서관과 함께 시웡 사막 속으로 완전히 사라진다.
3.2. 코라의 전설
도서관이 통째로 영혼의 세계로 옮겨져 있었고 지노라를 만난다. 라디오에 대해서 잘못 알고있어 라디오에서 소리가 나오는 원리를 안에 작은 사람이 살기 때문으로 생각해 지노라에게 반박당한다. 과거 아바타 일행을 위협한 것과 달리 지노라가 아바타를 알고 있다고 말하자 진작 말했어야 했다며 출입을 허가해 준다. 하지만 사실 우나락과 협력하고 있었고 아바타라는 말에 출입을 허가해준 것도 시간을 끌기 위함이었다. 이 때문에 지노라가 붙잡히게 된다.아바타 위키에서는 완시통이 우나락의 편을 든 것은 우나락이야말로 진정한 정령들의 친구라고 여겼기 때문이나 나중에 우나락의 진짜 계획이 자신의 생각 이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큰 충격을 받았으며 또한 코라가 정령계의 문을 닫지 않자 자신의 인간불신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으며 나중에는 완시통 도서관을 다시 인간에게 개방해줬다고 한다.
4.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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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가라앉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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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하여 변한 모습 |
5. 여담
실사드라마에서는 1기에 일찍등장한다. 원작과 달리 그의 도서관이 아닌 정령계에 살고 있으며, 원작과 다르게 아바타인 아앙만 소통이 가능하고 그저 인간일 뿐인 카타라와 소카에겐 우흥 거리며 지저귀는 걸로 들린다.
[1]
이름의 뜻은 '만 가지를 아는 자.'
[2]
아이로,
소진과 동일하다.
[3]
서양에서 올빼미는 지혜와 지식을 상징한다. 동양권 문화풍이 강한 아바타 아앙의 전설에서 흔치않게 서양적 문화가 묻어난 사례. 참고로 동양에서는 올빼미를 부모 잡아먹는 새라 하여 엄청나게 불길하게 여겼다. 효수, 효웅 할 때 효(梟)가 올빼미 효다. 심지어 조선에서는 사람을 올빼미에 빗댓다가 뒤집어진 사건이 있었다.(신도비명 사건)
[4]
인간도 예외가 아니라서 인간 박제 되기 싫으면 나가라며 자신의 박제를 보여준다.
[5]
확실히 완시통은 지혜로운 만큼 오만해서 지노라가 이 곳은 당신에게 무언가 지식을 주는 대가로 열람해주는 것이 규칙이라고 하자 조그만 소녀가 만물을 아는 완시통을 가르친다는 거냐고 반박하였다. 물론 그것과는 달리 자기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을 정정해주는 것에는 딴지를 안 걸기에 어디깢나 지노라를 얕보았을 뿐 겉보기의 이미지 때문에 있는 사실을 부정하진 않는다.
[6]
아앙 입장에서는 억울할 지 모르나 아앙 일행보다 아주 오랜 시간을 살아오며 온갖 인간군상을 다 만난 완시통 입장에서 아앙 일행은 어쩌다가 만난 인간 중 하나에 불과하다. 경험이 된 표본이 많으니 그만큼 관념도 바꾸기 힘든 것. 특히나 자오 같은 인간말종을 만난지 오래 되지도 않았다.
[7]
특히 아앙 일행은 자신들이 온 목적을 속이고 허락받았다. 이는 아앙 일행 입장에서는 선의의 거짓말이지만 완시통 입장에선 위선이다.
[8]
아앙 일행으로서는 당연한 말이었지만 완시통 입장에선 의미없는 것이 애초에 완시통은 정령이므로 인간들의 전쟁은 철저히 제3자로서 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