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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궤적 시리즈의 와지 헤미스피어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들.2. 크로스벨 자치주 편
제로의 궤적 일러스트 | 벽의 궤적 일러스트 |
──그래서, 뭐야? 경찰 나부랭이는 부른 적이 없는데. |
아무튼 숨겨진 뭔가가 있음을 팍팍 어필하고 다니기에 다음 작품에선 상당히 중요시 될 인물로 추정. 늑대형 마수 때는 뜬금없이 성전의 구절을 언급하기도 하고, 테스타먼츠 자체가 어딘가 종교적인 느낌이 들어 성배기사단 관련 인물이라는 얘기도 많이 나온다. 붙임성이 뛰어난 것도 성배기사단 측 인간이라는 주장에 한층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아무래도 최초로 등장한 성배기사 녀석의 경우도 있고 해서 그런 모양. 심지어 호스트 역할도 어딘가 하늘의 궤적 3rd의 첫 장면을 떠오르게 만든다. 거기다가 '불장난'이라는 대사까지 날린다. 우연일 수도 있지만 아무튼 지나치게 공통점이 많은 건 꽤 특이한 일. 만약 그게 사실일 경우 테스타먼츠의 부두목쯤 되는 압바스는 종기사일 가능성이 크지만, 어쨌든 제로의 궤적 시점에서는 모든 게 불명.
마담 호스트 역할은 돈도 목적이 있겠지만 의외로 갈라졌던 귀족 부부를 다시 이어주는 역할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경매회 구경은 덤. 호스트 설정이 3장에서 나오는 걸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 의외로 일찍 언급된다. 실제로 1장부터 크로스벨 뒷골목 쪽을 돌아다니다보면 '중성적인 남자아이가 부유한 마담과 자주 오고는 한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
뒷골목 양아치에 스스로를 '배드 보이'라고 지칭하는 거 치고는 의외로 준법정신이 투철해서 절대 술은 마시지 않는다. 노엘 시커가 동료로 있을 때 둘이 살짝 시비가 붙는데 그 때 노엘이 '미성년자 주제에 술을 마시냐'는 말에 '술이 아니라 주스다'라고 대응하여 할 말을 잃게 만들기도 했다. 그들의 거점인 트리니티 술집도 강제점거한 게 아니라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정식 등록된 업소다. 실제로 거기서 일하면서 돈을 모으는 모양.
굉장히 독특한 권법을 사용하는데 자기 말로는 몸이 굉장히 유연하지 않으면 따라할 수 없는 권법이라 한다. 상당히 실력자라, 발드 발레스를 떡실신 시키기도 했고, 에스텔 브라이트의 실력이 발드보다 몇 수는 위라는 것을 그냥 바로 보고 알아차렸다. 그 뒤 전직 집행자에 스피드로는 톱을 달리는 요슈아 브라이트의 쌍검질을 발차기만으로(!) 막질 않나(영궤 플레이 안 해본 사람들이 보면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데, 그냥 달리기 대회 이벤트에서 각자가 전투 시 공격 모션을 사용한 것뿐, 쌍검을 발로 가볍게 튕겨냈다거나 그런 의미는 아니다. 요슈아의 공격 모션은 쌍검질이고 와지의 공격 모션은 발차기인 것 뿐.), 뒤치기로 기습해서 들어온 마피아 2명(란디가 있을 경우 1명)도 가볍게 날려버리질 않나. 아무튼 양아치 수준은 진작에 넘어선 듯. 일단 그레이스 린의 말에 의하면 발드 발레스와 '좋은 라이벌'이며 실력은 거의 동급, 이라는 거 같지만 플레이어 중에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리고 벽의 궤적에서 결투를 신청한 발드를 '본 실력으로 상대해주겠다'고 말하고는 압도적으로 이겨버린다. 모두가 예상한대로 발드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실력자.
여담이지만 기본 공격 모션이 누가 봐도 AA 봇코보코라 이걸로 놀림거리가 되기도 한다…….
벽의 궤적에서는 크로스벨 특무지원과에 합류하여 정식으로 동료가 된다.
세프티아 교회 성배기사단의 수호기사 | |||||
제1위 | 제2위 | 제3위 | 제4위 | 제5위 | 제6위 |
카넬리아 |
상자사 |
? |
혁작 |
천의 수호자 (舊 외법 사냥꾼) |
? |
제7위 | 제8위 | 제9위 | 제10위 | 제11위 | 제12위 |
? |
절공봉익 |
푸른 성전 |
? |
빙염 |
? |
전임 | |||||
불명 | 제8위 | 불명 | |||
불명 | 후천사자 | 불명 |
《푸른 성전》 |
단장에서 밝혀진 정체는 성배기사단을 이끄는 12명의 수호기사 중 9위. 이명은 《푸른 성전》. 스티그마로 발현되는 힘은 S크래프트로 사용가능한 아카식 암이다. 테스타먼츠의 실질적인 리더인 압바스도 같은 성배기사단.
와지가 성배기사가 된 경위는 유대 이벤트에서 나오는데, 그의 고향 마을은 자기들 나름의 '신'을 모시고 있었으며 와지는 그 신의 말을 전하는 일종의 무당같은 역할을 강제로 맡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마을에 대이변이 일어나고, 이에 기사단이 찾아온다. 기사단은 신이 깃들어 있다는 석판이 아티팩트의 일종이라고 하였으며, 늘 자유롭고 싶어했던 와지는 이를 알고 그 석판을 부수려고 했다. 그러나 그때 석판이 와지의 힘을 뺏어가려 했고, 기사단도 미처 손을 쓰지 못한 채 와지는 거의 죽어가던 찰나… 와지의 가슴에 성흔이 나타났고[1] 이로 인해 오히려 신의 힘이 송두리째 와지에게 빨려들어갔다. 이후 와지는 '신을 죽였다'라는 죄로 마을에서 기꺼이 쫓겨났고, 성배기사단에 들어가 지금에 이르게 된 것.
로이드는 그런 그에게 "크로스벨은 너에게 있어 제2의 고향"이라는 말을 해서 와지가 한바탕 속 시원하게 웃게 만들어준다.
벽궤의 최종전 후, 발드를 데리고 압바스와 같이 성배기사단 본거지로 돌아갔지만 엔딩 CG에 시간이 흘려 셋이서 크로스벨에 돌아온 모양. 인연 퀘스트에서 로이드가 한 말마따나, 크로스벨은 와지에게 있어 제2의 고향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3. 에레보니아 제국 편
섬의 궤적Ⅲ의 종장에서 살짝 언급된다. 종기사 로진이 토마스 라이샌더에게 보고하면서 헤미스피어 경에게도 연락했습니다라고 한다.그러나 섬의 궤적Ⅳ에서는 직접적으로 등장하진 못했다. 본래는 케빈과 와지도 제국으로 불러들이려고 했으나, 결사 측의 양동으로 다른 곳의 문제를 해결해야 했기에 도우러 올 수가 없었다고 한다. 스칼렛이 성배기사단으로 복귀하여 와지의 밑에서 일하고 있다고 한다. 엔딩에서 크로스벨이 독립 작전 때 발드와 스칼렛하고 같이 있는 모습이 나오고 이후 올리발트의 결혼식에서 노엘과 같이 모습을 비춘다.
4. 영웅전설 시작의 궤적
시작의 궤적 일러스트 |
뛰어난 파트너들과 함께라니, 나도 정말 행운아라니까 |
크로스벨 재독립식에 참석하기 위해 돌아온 와지는 위사대와 루퍼스의 반란으로 인해 크로스벨의 독립이 무산되면서 일행의 후위를 맡아 흩어진 뒤, 로이드 일행을 지원해준다. 마지막에 거울상의 바벨전을 앞두고 전투 멤버로 참가한 와지를 메르카바 호에서 서포트하는 스칼렛과 발드였다.
사이드 스토리에서 와지와 발드는 과거 동료들과 크로스벨에서 오랜만에 재회하여 술을 마시다가 서로 누가 우위인지 결판을 내겠다고 마을 한복판에서 전력으로 한 판 붙으려고 했다가 퇴근하던 도중 이 광경을 본 노엘 시커가 끼어들어 둘의 머리를 단숨에 강타하여 기절시킨다.
[1]
위에 나온 가슴을 가리는 수영복이나 잽싸게 갈아입는 이유가 이것. 가슴의 성흔을 보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