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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오호츠크 해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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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의 역대 에피소드
동계올림픽 오호츠크 해 특집 사생결단

1. 개요2. 방송 내용
2.1. 1부
2.1.1. 외모 앙케트2.1.2. 제1회 무한 지식배틀 길 VS 하하 퀴즈쇼
2.2. 2부
2.2.1. 제1회 무한 지식배틀 길 VS 하하 퀴즈쇼2.2.2. 야외 활동2.2.3. 제2회 무한 지식배틀 길 VS 하하 퀴즈쇼 2
3. 평가4. 여담

1. 개요









2011년 2월 19일, 26일에 237~238회로 방영된 무한도전의 특집.

홋카이도 여행을 테마로 진행되었으며, 일본 관광청의 초청을 받아[1] 제작되었다. 일본의 많은 관광지 중 홋카이도가 선택된 이유는 과거 박명수가 랩을 한답시고 자주 했던 멘트인 오호츠크 해 연안 돌고래 떼죽음[2]의 오호츠크 해가 바로 홋카이도에 접해있기 때문.[3]

이 회차부터 정식으로 HD 방영이 시작되었으며,[4] 이를 계기로 멤버들끼리 본격적으로 외모 순위를 매기며 서로 누가 잘생겼니 못생겼니 다투기 시작해 훗날 여러 가지 특집이 만들어지는 데 많은 영향을 끼쳤다.

2. 방송 내용

2.1. 1부


2월 6일 홋카이도에 도착해 삿포로역 북쪽 출구 광장( 홋카이도대학 쪽)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제작진은 그냥 여행이라고 말했지만 멤버들은 워낙 많이 속았다 보니 이번에도 의심한다.[5] 그리고 길과 박정아 결별 기사가 났을 때 방송이 나간지라 웃어라 길이야 드립이, 집vs음식에선 폭력성 드립이 터졌다. 한편 박명수는 스스로도 "조울증이 있나보다"라고 할 정도로 기분의 변화가 심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 촬영의 일정 때문에 참여하지 못한 뜨거운 형제들의 녹화가 마지막 녹화로 결정되면서 우울해 했던 것으로 보인다.

임시 특급열차 오호츠크의 바람(オホーツクの風)를 타고 삿포로역에서 아바시리역까지 가는 무한도전. 가면서 게임을 통해 먹을 것 내기를 하자고 한다. 처음에는 소리내기 금지 게임을 제안했다. Yes or No 특집때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이 부산행 기차에서 했던 게임으로, 입속에 손가락을 넣고 누가 먼저 소리를 내는지 보는 게임이었다.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노홍철에게 하수구(...)에다 손을 넣으라고? 라며 질색하며 에게 악담을(?)주고 시작한다. 손가락 넣는 방향은 시계 반대방향으로, 하하 → 정준하 → 정형돈 → 박명수 → 노홍철 → 길 → 유재석 → 하하 순서. 다들 고통에 다다르지만 이 악물고 버티고 있었다. 결국 정준하 당첨. 멤버들은 정 총무! 정 총무!라며 정준하를 연호했다. 정준하는 몰래카메라라며 현실을 부정하는 듯 표정을 지으며 불만을 자아냈고 멤버들은 정준하에게 온갖 음료수를 주문하기 시작한다.

웃지 않는 게임을 할 때 한 어수룩한 사람이 지나가는데 그 모습을 보고 출연진들이 웃는 장면이 장애인을 비하한 장면이란 지적이 나와 논란이 됐다. 그런데 해당장면에 나온 사람은 처음 등장했을 때는 행동이 좀 어색해보인다는 사람도 있지만, 다시 나와 자기 자리로 돌아갈 때 카메라에서 멀어진 후엔 멀쩡히 돌아갔기에 단순히 카메라 앞이라 조금 어색한 행동을 했을 뿐인 것으로 보인다. 사실 장애인을 비하하기보다는 모습과 뒤태가 일본 형돈이 같아서였다고 했으니 딱히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유재석은 이후 자신들이 실례를 범했다고 사과했다.

점심 시간에는 초밥 도시락을 먹으며 막간을 이용해 와사비가 잔뜩 들어간 초밥 하나를 두고 복불복을 진행했다. 당첨된 정준하가 어떻게든 참아내고 고추냉이 초밥을 삼키자 제작진은 더욱 많은 고추냉이를 넣고 2차 복불복을 진행했고[6] 또 정준하가 당첨됐다. 결국 참아내지 못하고 초밥을 뱉은 정준하가 몰카를 의심하면서 "왜 이걸 나 혼자 먹어야 되냐?"라는 질문을 던지자 결국 멤버들은 다른 초밥을 먹어보라고 주었는데[7] 또 다시 고추냉이 초밥이었다. 알고보니 제작진이 당첨을 2개 넣어놓은 것인데 결국 정준하가 당첨 초밥만 싹 골라 먹은 것.(...)



이후 음식팀(재석, 준하, 하하, 형돈)은 이글루를 지으면서 눈으로 끓인 라면과 각종 해물탕 재료, 부대찌개, 군고구마 등 식재료를 푸짐하게 받았고 반면 텐트팀(길, 홍철, 명수)은 텐트를 순식간에 빨리 짓는 대신 빙어 낚시 등으로 직접 알아서 저녁을 해결해야 했다. 정준하가 길이 낚아 놓은 빙어구더기째 라면수프랑 삼키기도 했다.[8]

유치한 싸움 끝에 음식을 나눠먹는 훈훈한 엔딩으로 끝. 텐트와 음식 중에 고르라고 해놓고는 결국 모두 아바시리호 근처의 호텔 아바시리코소(網走湖荘)[9]에서 잤다. 텐트나 이글루 취침은 아바시리관광협회에서 야간 낚시를 가능한 자제하라고 한 만큼 각본일 가능성이 크며, 저체온증 우려 및 안전상 문제로 인해 사전에 일정이 조정된 것으로 추정된다.

2.1.1. 외모 앙케트

[10]

촬영 시작 전 대기하면서 유재석-정준하-정형돈-하하 사이에서 정형돈의 유재석에 대한 외모를 면전에서 도발했고, 촬영이 시작하자마자 유재석은 이 이야기을 하며 기막혀하듯이 제기하고, 결국 도토리 키재기 그들만의 답답함을 해결하기 위해 결국 멤버들 자체적으로 외모 앙케트를 시작한다. 1등부터 7등까지 뽑는 거긴 하나 결정적인 것은 유재석-정형돈-정준하 간의 외모 배틀이 주요 관심사고, 나중에는 정형돈과 유재석이 김태호 PD도 못생겼다고 디스했다.

내용은 이렇다. 익명이지만, 순위 배정 및 의견만 봐도 누가 썼는지 쉽게 짐작이 가능하다는 게 개그. 볼드체는 자막에서 강조된 내용이다.
정준하 투표
1위 정준하 TOP 정준하
2위 하하 그냥
3위 노홍철 그냥
4위 그냥
5위 유재석 넌 진짜 한번 봐준다
6위 정형돈 넌 사람이냐?
7위 박명수 지구인 맞아?
노홍철 투표
1위 노홍철 신동엽 이휘재를 잇는 젠틀 트로이카
2위 유재석 인기가 순위 먹여준 전형적인 스타일
3위 하하 그나마 사람 같다
4위 정준하 에휴...
5위 정형돈 입이 좀 돌아간 느낌이랄까
가끔 언뜻 얼굴이 찌그러져 보인다
6위 젊은 민머리
7위 박명수 의견 없음
투표
1위 남자답다[11]
2위 노홍철 얼굴이 크지만 나름 이목구비 굿!
3위 정형돈 살 빠지면 나쁘지 않음
4위 하하 키가 작다
5위 정준하 덧니가 비호감이다
6위 유재석
7위 박명수
정형돈 투표
1위 정형돈 꼭 말해야 아나?
2위 남자다운 면모가 보임
3위 하하 예전엔 괜찮았지만 지금은 썩~
4위 노홍철 코가 커지면 박명수보다 별로임[12][13]
5위 정준하 잘생긴 사람들은 빨리 결혼함
6위 유재석 그냥 진짜 못생겼음
7위 박명수 화성인
박명수 투표
1위 하하 귀엽다
2위 정형돈 귀엽다
3위 정준하 그냥 키 크다
4위 남자답고 쿨하다
5위 노홍철 세련된 외모
6위 박명수 유재석보단 낫다
7위 유재석
유재석 투표
1위 노홍철 무도니까 1등 준다
2위 하하 예전보다 많이 못생겨지고 있음
3위 유재석
4위 정형돈 무너진 턱선
5위
6위 박명수 그래도 귀여운 느낌
7위 정준하 1년 전부터 시작된 급격한 노화
하하 투표
1위 하하 귀엽고 느낌 있게 생겼다
약간 재미교포 스타일에 심지어 섹시함까지...
2위 노홍철 얼굴은 크지만 속쌍꺼풀 있는 큰 눈과 수염 느낌 있다
3위 유재석 그냥 뭐뭐...같이 다닐 만하다
4위 보디가드 느낌이 나서 다닐 만하다
5위 정형돈 중국 만둣집 아들 같은 포근한 느낌
6위 정준하 진짜 머리 크고 짜증 낼 때 표정 보면...[14]
7위 박명수

최종 순위는 이렇다.
순위 이름 점수
1위 하하 40점[하하득표]
2위 노홍철 38점[홍철득표]
3위 30점[길득표]
정형돈 30점
5위 정준하 25점
6위 유재석 24점
7위 박명수 9점[18]

이렇게 1위는 하하, 2위는 노홍철이 가져간 가운데 압도적 꼴찌는 화성인 박명수. 대결 논외인 길은 3위며 5등이자 3명 중 2등은 정준하. 공동 3위-3명 중 1위는 유재석...이 아닌 정형돈이었고 박명수 제외, 외모 꼴찌를 기록한 유재석은 멘붕한다.

여기서 박명수와 유재석을 제외한 나머지 5인은 본인을 1위로 투표했다. 또한 박명수 본인과 유재석을 제외하고 전부 박명수를 7위에 투표했다.

7위 박명수의 점수를 발표하며 적은 점수 자체가 웃겼는지 비웃었는데 박명수가 김태호 PD를 향해 외모 도발을 한다. 그러다가 하하는 "명수형과 태호형 붙을까요?" 던지듯 이야기하던 것이 분위기에 휩쓸려 후에 박명수와 김태호 PD의 외모대결이 정식으로 붙게 되었고, 김태호 PD는 박명수의 옛날 얼굴과 자신의 얼굴을 붙이고 "어때요?"라고 자막을 걸어 놨다.(...)

2.1.2. 제1회 무한 지식배틀 길 VS 하하 퀴즈쇼



취침 미션으로 길 팀과 하하 팀으로 나눠 문제를 맞힌 팀은 1시간씩, 문제를 맞힌 당사자는 30분씩 보상으로 쪽잠을 자기로 했다. 박명수와 정형돈 노홍철은 길 팀을 선택했고, 정준하까지 길 팀을 선택하려 하자 하하가 삐친 가운데 노홍철이 자연스레 길 팀으로 합류, 혼자 남은 정준하는 반강제로 하하 팀에 할당되어 홀로 하하 팀에 남게 되었다.
길 팀 박명수, 정형돈, 노홍철
하하팀 정준하

출제자인 재석과 문제를 풀 길, 하하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아래층 숙소에 모였다. 지식배틀 시작을 앞두고 유재석이 컨셉인지 진짜인지 각각 한 마디씩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데, 하하는 컨셉일 뿐 진짜로 바보가 아니며, 길은 소싯적에 외고 입시까지 준비했던 사람이라며 항변했다. 이후 하하와 길은 서로의 학창시절을 들고 나오며 자존심을 내세우지만, 정작 둘 다 앞서 버스에서 나왔던 '일각여삼추'를 묻자 하하는 '일각삼춘', 길은 '일각이여삼춘'이라고 답하며 거기서 거기인 수준을 보여준다. 한편 숙소에 있던 준하는 홍철에게 친구인 하하를 못 믿냐고 묻는데, 홍철은 하하를 오래 봐서 어떤 사람인지 믿기 때문에 길을 선택했다고 답한다.(...) 둘의 대결에 대해 용호상박이라 표현하는 형돈과 더 직설적으로 도긴개긴(...)이라고 까버리는 박명수는 덤. 아무튼 그런 분위기 속에 배틀이 시작된다.
1라운드: 상속된 재산에 부과하는 세금을 무엇이라 하는가?
정답 상속세, 정답
하하는 '부과하는'을 '부하는'으로 들었는지 문제를 듣자마자 ' 부가세'라는 답을 던졌고, 이를 들은 재석도, 길도, 아래층 숙소에서 자던 나머지 멤버들도 전부 실소를 금치 못했다. 절친인 노홍철은 "호텔에서 밥 먹어도 상속받는 거라고 생각하나 봐." 라고 했고 곧이어 상중하의 '하' 를 두 번 받아서 하하(下下)라는 드립을 쳤다. 길이 무난하게 정답을 맞히며 첫 문제는 길 팀의 승리. 한편 길 팀이 잠드는 사이 홀로 남은 준하는 성냥쇼로 깨알같이 분량을 확보했다. 길이 자는 사이 연습문제를 풀던 하하는 아래층의 준하와 무전기로 교신하는데, 준하의 '최악이다'라는 한마디에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19] 아무튼 길이 일어나고 2라운드가 시작된다.
2라운드: 광개토대왕의 뒤를 이은 왕으로 수도를 평양성으로 옮겨 고구려 발전의 새 전기를 마련한 왕은?
정답 장수왕, 하하 정답
하하가 문제를 다 듣지도 않고 '뒤를 이은 왕으로' 까지만 듣고 정답을 외쳤으나, 자신 있게 외친 정답은 다름 아닌 을지문덕.(...)애초에 왕도 아니잖아 길과 재석은 자지러지고, 재석은 한번 못 들은 걸로 해준 셈 친다. 역사에 약하다는 하하의 변명에 넌 그냥 약해라고 팩트를 냅다 꽂는 재석은 덤. 하하의 투정과 방정 덕분에 재석이 '광개토대왕'을 다섯 번이나 언급하고서야 간신히 문제 전체가 전달되는데, 이 문제가 숙소로 전달되자 잠이 덜 든 명수가 곧바로 정답인 장수왕을 맞힌다.준하: 안 자? 준하가 설마 세종대왕은 안 나왔겠지?라고 하자마자 하하가 그냥 다 대 본답시고 아주 당당히 세종대왕을 외치고(...) 제작진으로부터 하하의 오답을 들은 준하는 설마가 사실이 되자 기가 막혀 헛웃음을 흘린다. 그리고 동시에 자막으로 달리는 생각까지 읽는 전자두뇌 2.0이 압권. 그리고 준하가 의자왕도 나왔을 거다 라고 하자 하하는 기가 막히게 의자왕을 외친다.(...) 하하가 길에게 초밥왕을 하라면서 농담을 치는 사이 길은 수로왕이라고 오답을 내고, 하하는 오락왕이라고 막 던진다. 길이 유희왕 하라면서 하하에게 무리수를 권하자 재석이 자기가 하라고 태클을 거는데, 이에 길은 "일단 진시황 갈게요."라며 진중하게 정답을 말했고 스태프를 포함한 모두가 웃음을 터뜨린다.(...)경이로운 시공간 초월 지식세계 닥터 길이레인지: 대혼돈의 하하버스 결국 보다못한 재석이 정준하 찬스를 사용, 정준하는 아주 오래 사신 왕이라는 힌트를 주고 하하가 겨우 맞힌다. 여기까지가 이 주차 분량.

2.2. 2부

2.2.1. 제1회 무한 지식배틀 길 VS 하하 퀴즈쇼


이전 회차에서 이어져서 지식배틀이 이어진다.

하하가 정답을 맞히자 준하는 냉큼 눕고, 제작진이 뿅망치로 길 팀을 깨운다. 셋은 잠이 덜 깬 채 하하와 길의 오답을 듣다가 길의 '진시황' 오답을 듣자 형돈은 빵 터지고, 명수는 진시황의 손 위에서 놀았다는 양귀비가 실존 인물이냐고 질문을 던지고, 이에 홍철은 아니라고 하고 형돈은 이에 의문을 제기했지만, 명수가 꽃의 이름이니 실제 사람이 아니라고 맞장구를 친다. 궁서체로 " 문주란 선생님도 계신데..." 라며 디스하는 김태호 PD는 덤.[20] 형돈이 중국의 4대 미인 아니냐고 반문하자 박명수가 공리라고 드립을 치고, 형돈은 공리 받고 장쯔이를 얹는다.(...)명수: 진원방. 한편 길과 하하는 연습문제를 진행한다.
연습 문제: 그리스의 마라톤에서 밀티아데스의 아테네군이 페르시아 다리우스 왕의 대군을 물리친 전투는?
정답 마라톤 전투
다들 문제를 듣고 고전하던 중 재석이 문제 안에 정답이 있다고 힌트를 주자 길이 마라톤 전쟁을 맞춘다. 다만 이 과정에서 잠시 착오가 있었는데, 원래는 길이 먼저 '마라톤 전쟁'이라고 맞혔으나 재석이 웃다가 정답 외칠 타이밍을 놓쳤고, 밤샘촬영 때문에 다들 비몽사몽했던 것이 더해지며 재석은 정답을 듣고 세리머니를 하는 길에게 하하가 맞혔다며 핀잔을 주는데, 하하는 당황해하고 길은 아무 생각 없이 하하가 정답이라고 한 걸 인정했다.(...)바보 삼인방

연습 문제: 옛 로마 제국의 수도로 정치 문화 경제의 중심지 역할을 한 도시는?
정답 로마
처음에 하하가 영어 발음으로 '롬(Rome)'이라고 하며 바로 맞혔는데, 이번에는 재석이 일부러 놀리려고 그랬는지 롬이 로마인 것을 몰랐는지 정답 인정을 안 해 줬다.(...) 길은 바티칸을 정답으로 말하며 " 목사님 사시는 데"라는 드립을 날렸고[21], 재석이 정답을 말하자 하하가 내가 처음에 '롬' 말하지 않았냐며 발끈한다.

한편 숙소의 길 팀은 아까 준하가 했던 성냥쇼를 이어가는데, 성냥을 코와 입에 끼우고 부러뜨리는 걸 시도하고 있었다. 코 커서 가능할 거라는 형돈의 말에 "(성냥이) 그냥 (콧속으로) 들어갈 거다"라고 답하는 홍철이 백미. 아무튼 형돈과 홍철이 열심히 시도해보지만 둘 다 안 부러졌고, 홍철이 오만상을 찌푸리며 성냥을 부러뜨리려는 모습에 형돈이 웃으며 " 너도 진짜 못생겼는데 여기 있으니까 2위 하는 거야."라며 홍철을 깐다. 아무튼 배틀은 3라운드로 진행.
3라운드: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곳은?
정답 베니스, 정답
문제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길과 하하가 한참을 헤맸다. 양쪽 모두 힌트를 요구해서 재석이 '유럽'이라는 힌트를 주자, 길의 맨체스터를 시작으로 바르셀로나, 밀란, 바르샤(...), 슈투트가르트, 룩셈부르크 등이 오갔다.[22] 둘이 오답 퍼레이드를 벌이는 사이 숙소의 길 팀은 진시황의 길과 부가가치세의 하하 중에서 누가 더 무식한지 토론을 했는데, 처음엔 둘 다 똑같다는 말이 나왔지만 " 한 명이 2년 더 산 거 아냐"라는 홍철의 명언에 길이 더 무식한 걸로 정리됐다. 한편 재석은 이탈리아에 있다는 힌트를 주지만, 길은 스페인 도시인 세비야를 외치더니 아예 도시도 아닌 라치오[23]를 외치고, 재석이 " 책 제목도 있다"고 힌트를 주지만 길은 도시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피오... 픕픕..."하면서 더듬다가 재석이 찰떡같이 피오렌티나라고 알아들었다. 물론 당연히 오답일 뿐더러, 피오렌티나 역시 애초에 도시가 아니다.(...)[24] 깝깝했던 재석이 세 글자, 그리고 '○○○의 상인'이라는 힌트를 주고, 길이 듣자마자 '베니스'를 외치면서 3라운드는 길 팀의 승리. 길은 베니스가 스페인인 줄 알았다고...하하: 아 진짜 촌스러워~ 나 이 형 존경했었단 말이에요!

한편 길의 정답 직후 숙소의 멤버들은 문제를 듣고는 바티칸, 로마, 그리스 등등 이런저런 오답을 내다가, "물의 도시"라는 힌트를 듣고 준하는 곧바로 베니스를 맞혔으나 명수는 거침없이 아틀란티스(...)라는 오답을 던졌다. 그걸 듣고 "아~ 아틀란티스구나."라며 납득하는 정형돈은 덤.자막: 여기도 무한 지식 배틀 필요 한편 준하는 길 팀의 3인방이 시도했지만 끝내 실패했던 성냥 부러뜨리기를 시도하는데, 길 팀 멤버들이 잠들기도 전에 단 한 번의 시도로 성공시킨다.이때 정준하의 벙찐 표정이 압권 형돈: 부러뜨렸어요? 준하: 이 쉬운 걸 왜 못해? 홍철: 사람 아니라니까
4라운드: e-mail에서 'e'는 무엇을 뜻할까요?
정답 electronic, 무승부[25]
4라운드가 영어 문제라고 재석이 언급하면서 하하를 보고 영어는 자신있다고 하지 않았느냐 묻자, 하하는 그나마 나은 것이라고 대답한다. 한편 길은 한때 영어랩을 살벌하게 했지만, 1994년 겨울에 영어를 끊고 한글로만 가사를 쓰기 시작했으며, 우리나라 말이 굉장히 예쁘다면서 당당하게 외국 나가서도 영어로만 얘기한다(...)는 명언을 남겼다. 너무 당당한 길의 발언에 재석은 3초 늦게 웃음이 터졌고, 와중에 하하는 "맞는 말 아닌가요?"라며 뭐가 문제인지를 이해조차 못하고 있었다.길: 아유, 많이 피곤하네 ㅎㅎㅎ

아무튼 재석이 문제를 출제하고, 엔터테이너(entertainer), 이지(easy)길: 왜? 쉬운편지![26], 얼리(early) 같은 기상천외한 대답들이 속출했다. 길이 일렉트로(electro)라고 답하며 정답에 근접했지만 인정되지 않았고, 그 직후 하하가 에너지(energy)라는 희대의 오답을 날리며 장내는 초토화되었다. 화려한 CG와 함께 에너지를 전송하는(...) 하하의 모습이 큰 웃음을 주었고, 길은 "너 스티 잡스가 이 방송 봤으면..."이라며 부족한 지식 밑천을 그대로 보여주었다.하하: 하지마 형이라도 살아야지 숙소에 있는 멤버들조차 하하의 '에너지'를 듣고 뒤집어졌는데, 이후 형돈은 곧바로 정답을 맞히지만 준하는 하하가 했던 '이지'를 다시 꺼내면서 헤매고 있었다.

한편 재석이 이미 정답에 근접한 사람이 있었다고 언급하자 길이 곧바로 정답을 맞혔으나, 재석이 스펠링을 요구하자 하하가 인터셉트를 시도한다. 일단 길이 먼저 스펠링을 대지만 elet라고 말하면서 틀렸고, 하하가 곧바로 스펠링을 정확히 맞혔다. 하지만 최초 정답자는 길이기에 판정이 애매한 상황이 되었는데, 무승부라도 해달라는 하하의 주장을 길이 쿨하게 받아들이면서 4라운드는 무승부, 바로 5라운드로 넘어가게 되었다.
5라운드: 소가 트림을 하면서 내뿜는 가스 이산화탄소보다 25배 강한 온실효과를 내는 가스는?
정답 메탄, 정답
하하는 니코틴이라는 부끄러운 답을 내고, 재석과 길이 자지러진 가운데 제작진은 파이프 담배를 문 소의 합성사진을 내보낸 뒤 홍철의 발언을 빌려 자막으로 석사 하하(下下)라고 디스를 시전했다. 이후 하하가 질소, 매연 등을 막 던졌지만 당연히 다 틀렸고, 길이 곧바로 메탄이라고 정답을 맞혔다.[27] 와중에 숙소의 형돈은 졸려서 "e-메일의 'e'가 뭐냐고 물어야 하는걸 '인터넷의 'e'가 뭐냐'라고 헛소리를 시전하다가 준하에게 한소리 들었다.

아무튼 제 1회 무한 지식배틀은 길의 3:1 승리로 종료. 하하는 소감을 말하면서 "바보상자에 바보가 나오는 거예요.", "수험생들 TV 꺼라. 바보 된다."는 명언을 남겼다. 김태호의 수험생들은 무한도전만 보세요 궁서체 자막도

2.2.2. 야외 활동


무인역인 키타하마역에서 방명록을 남겼고[28] 유빙 노롯코호를 탄 무도 멤버들은 기차 안에서 신종 게임을 하는데 주로 시간을 보냈다. 오징어/음료수를 걸고 했던 게임에서는 재석과 하하가 걸렸다.



그렇게 도착한 아바시리역에서는 우동집에서 소바/우동을 먹고 주인 아주머니가 뽑은 못 생긴 사람이 계산하기로 했는데, 주인 아주머니는 정형돈을 선택했다. 일본어에 능통한 정준하가 주문을 담당했는데 그 와중에 홍철과 길의 음식을 다르게 주문해서(...) 둘의 핀잔을 들어야 했다.

이후, 다음 장소로 이동 중에 발견한 넓은 눈밭에서 멤버들끼리 눈싸움을 했는데 연장자 우대로 길과 박명수를 체인지 하면서 하하, 노홍철, 정준하, 박명수로 이뤄진 잘생긴 팀과 유재석, 정형돈, 길로 이뤄진 못생긴 팀으로 나뉘어서 눈싸움을 진행했다.

눈싸움을 진행하다가 못생긴 팀의 집중 포화를 받던 정준하는 팀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정작 같은 팀원들은 전혀 도움을 주지 않고, 오히려 정준하를 공격하는데 일조했다. 사실상 정준하 VS 나머지 멤버들의 1 VS 6 대결.



이에 분노에 차오른 정준하는 정총무가 쏜다에서 노홍철이 언급한 긍정 특집을 언급했고, 멤버들이 동의하면서 긍정 특집이 시작된다.[29] 여기서 전설의 노긍정 선생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노홍철이 간디처럼 복장을 한 모습이 CG로 합성된게 압권이었으며, 중간중간 나오는 긍정복음도 킬링포인트다. 특히 멤버들이 벗기던 셔츠가 머리에 절묘하게 걸린 상태에서 입까지 눈이 들어가고 추위로 벌게졌음에도 노홍철 특유의 광기어린 웃음을 짓는 모습이 마치 미친 수녀님(...)같은 충격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초반, 잘생긴 팀에 있지 말아야 할 사람이 있다는 재석, 본인은 못생기지 않았다는 형돈이 차례로 퍼부어지는 눈에도 긍정의 미소를 보이는데 성공했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노홍철의 인자한 미소도 보여졌다. 이후 민응식 성우 목소리로 등장한 긍정복음의 내용은 이렇다.
누가 네 입에 눈을 넣거든
양쪽 귀도 돌려대라
이것이 긍정이니라
- 긍정복음 3장 1절 -

그 다음 순서는 몸 다 바쳐서 웃기겠다는 준하의 차례. 단물 다 빠질 때까지라는 말을 하자마자 벌써 다 빠졌다는 형돈의 말이 깨알같이 웃음을 주면서 곧바로 시련 시작. 단물이 있었나?,운 좋은 줄 알아,무슨 전성기가 이렇게 일찍 끝나?등 멤버들의 질타가 이어가는 가운데 끊임없이 눈을 퍼붓는 명수의 공격에도 해맑게 웃으면서 긍정을 보여주었다. 곧이어 잘생겨서 미안하다는 말을 하면서 시련을 앞당긴 하하는 중간에 명수가 바구니를 놓치는 실수로 얼굴에 바구니를 맞게 되었는데 자칫 잘못하면 녹화가 중단될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호탕하게 웃으면서 "바께스(?) 던졌어?"라며 웃음도 주고, 녹화 분위기도 살리는 1석 2조의 활약을 보여줬다.

이후 나오는 긍정복음.
큰 웃음을 위해 눈을 맞는 자
복이 있나니
네티즌이 그의 편이라
- 긍정 복음 3장 3절 -

곧이어 부정의 끝, 명수의 차례에는 너도나도 모두 눈을 엄청 모으기 시작했다. 웃음 폭탄을 만들어주겠다는 명수에게 아낌없이 눈을 퍼붓는 멤버들의 모습에 명수 도우려는 뜨거운 형제들이라는 자막이 방송에 나오곤 했다. 결국 PD에게 살려 달라는 말과 함께 뛰쳐 나오면서 긍정 특집 최초 낙오자 발생. 마지막 순서였던 길도 긍정의 미소를 띄우지 못하면서 실패하고 만다.

드디어 제자들의 긍정 체험이 끝나고 몸소 나서기 시작한 노긍정 선생. 멤버들이 몸소 기적을 보고자 패딩과 내복 상의까지 반강제로 탈의를 시켜도 복부긍정, 혓속 긍정, 겨드랑 긍정을 보여주면서 아무렇지도 않는 듯이 긍정을 보여준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긍정 투어. 평소보다 많은 양의 눈을 맞으면서도 긍정의 미소를 잃지 않는다. 쉴새없이 눈을 퍼붓는 명수로 인해 숨은 쉬고 긍정하겠다면서 중단된다. 순간 부정했냐면서 의심하는 멤버들에게 노긍정은 변함없는 긍정의 웃음을 보여준다. 긍정이 뭔지 제대로 보여준 뒤 노긍정의 긍정 말씀은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고 웃어서 행복한 것이다"는 말과 긍정적 웃음과 함께 긍정 특집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 마무리되면서 나오는 긍정 복음 역시 노긍정이 보여준 긍정 만큼 길게 나오게 된다.
누가 너의 배를 까면
배로 웃어라
이것이 복부 긍정이니라
- 긍정 복음 1장 2절 -
누가 너의 입에
눈을 넣거든
목젖까지 눈을 부어라
이것이 혀 속 긍정이니라
- 긍정 복음 1장 5절 -
누가 너를 의심하여
내복을 벗기거든
겨드랑이가 제일
긍정적이라 하라
여기가 긍정의 끝이니라
- 긍정 복음 1장 7절 -
웃어라!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것이니라

긍정특집 마무리 후, 유빙체험을 하기 위해 우토로[30]에 도착한 멤버들. 그 중 오호츠크 해를 보며 감회에 젖은 명수. 실제로 오호츠크해에 온 느낌을 토대로 오호츠크랩을 개사하기로 했는데, 랩을 할때마다 가사가 바뀌는 게 특징. 1하면 일본, 2하면 이란, 3하면 삼별초, 4하면 사우디아라비아, 5(오 오 오 오)5!!! 오호츠크해. 에헤이에~ 에헤! 에헤! 애틀란타 가보고 싶네헤~ 쿠베르탱 쿠베르탱 탱 탱 탱[31]

이후 실제로 유빙 체험을 하면서 얼음을 먹기도 하는데 바닷물처럼 짠 맛이 안 나고 말 그대로 얼음 맛이 난다고 한다. 곧이어 얼음물에 들어가기도 했는데. 고장난 방수복을 준 제작진. 결국 방수복 안에 물이 들어가면서 졸지에 긍정특집 연장선상이 되고 말았다

2.2.3. 제2회 무한 지식배틀 길 VS 하하 퀴즈쇼 2


원래 다른 코너를 준비했으나 하하의 요청으로 퀴즈쇼를 다시 하기로 해 숙소 안 노천탕에서 퀴즈쇼를 진행했다. 정형돈은 스케줄 때문에 먼저 한국으로 귀국했고, 다시 팀 나누기를 했지만 이번에도 길 팀으로 세 명이 전부 몰렸다. 결국 가위바위보를 진행했는데, 혼자 가위를 낸 준하가 보를 낸 홍철과 명수를 이겼으나, 하하가 준하 혼자 다른 패를 냈다고 몰아가서 전날과 마찬가지로 명수, 홍철이 길 팀, 준하 혼자서 하하 팀이 되었다.

배틀 시작을 앞두고 재석이 양측에게 각오를 듣는데, 하하는 전날의 승자 길을 인정하면서 시간 날때마다 스터디하고 스디 그룹을 만들겠다고 말을 하면서 재석의 비웃음을 산다. 이에 발끈한 하하가 스펠링까지 안다고 항변하며 실제로 study라고 정확하게 말하지만, 재석이 정확하냐고 살짝 떠보자 studi로 정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길은 하하가 원래 해박한 친구인데 환경 적응이 안됐다며 실드를 쳐주고, 챔피언에게 도전한다는 하하의 언급에 '선의의 경쟁'이라는 심플하면서 부끄러운 한마디로 하하의 고개를 절로 숙이게 만들었다.
1라운드. 승패와 흥망을 걸고 마지막으로 결행하는 단판 승부를 뜻하는 사자성어는 무엇인가?
정답 건곤일척, 정답
하하가 시작부터 '한판승부'라는 오답으로 배틀에 시동을 걸었다. 주변에서 그렇게 흔하게 사용되는 사자성어는 아니다보니 양쪽 모두 감조차 잡지 못하고 침묵하자 재석이 첫 글자를 알려주는데, 길이 네 글자도 아닌 ' 건곤대나이[32]'라는 오답을 냈지만 그래도 덕분에 재석이 두 글자는 맞혔다는 힌트를 줬다. 정작 하하는 '건곤'이 아니라 '건'과 '대'인줄 알고 '건대승부'(...)라는 참으로 부끄러운 오답을 외쳤다.하하:뭐가 창피해! 그냥 받아들여! 재석이 '건곤'까지 알려주지만 하하는 순간 착각하고 '건한'을 외치며 곧바로 오답, 재석이 "'건곤' 그리고 한 번"이라고 추가 힌트를 주자 하하가 파죽지세로 '건곤일'까지 맞히지만, 승부의 '부'를 들고와서 '건곤일부'라고 하며 오답, 길은 승부의 '승'을 들고와서 '건곤일승'이라고 하며 역시 오답.하하: 난 졌다고 생각했다 재석이 마지막 글자를 위해 자신을 살짝 끌어안으며 새침한 하는 동작힌트를 주지만, 길은 자신을 안는 모습을 보고 '건곤일나'를 외치며 장렬히 오답.하하:나 진줄알았다 재석은 계속해서 재수없고 바쁘고 잘난 을 하는 힌트를 주지만, 하하는 수없음에 포커스를 둬서 '건곤일재'라는 오답을 던졌다. 결국 그 다음에 길이 간신히 정답을 맞히며 이날도 첫 승리는 길 팀의 몫.하하:이 형 척척박사네!

준하는 냉탕 입수 벌칙을 받았고 들어가자마자 우렁차게 바보후(吼)를 내질렀다. 홍철은 그런 준하에게 차~거 차~거 아이차거~라며 놀린다. 준하의 비명을 들으며 웃는 재석과 미안해하는 하하의 모습은 덤. 이후 준하가 벌칙을 수행하는 동안 연습문제를 진행한다.
연습문제: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는 리처드 바크의 소설 〈 ○○○의 꿈〉에 나오는 구절이다
정답 갈매기
놀랍게도 하하가 문제를 다 듣자마자 광속으로 정답을 맞혔다. 이에 재석은 무미건조하게 다음 문제로 넘어가려 하고, 하하는 그래도 방송에는 나가게 해 달라고 절규한다. 그리고 곧바로 2번 문제로 연결.
2라운드: 무한도전 〈 알래스카 특집〉 때 〈 링딩동〉으로 주목받은 이경엽씨는 무한도전의 FD이다. FD는 무엇의 약자인가?
정답 Floor Director, 하하 정답
하하는 팔로우 디렉터(Follow Director), 길은 프런트 프로듀서(Front Producer)이건 FP잖아라고 오답을 냈고, 이어 하하는 프리 디렉터(Free Director), 길은 파더 디렉터(Father Director)라는 주옥같은 오답을 냈다. 이후 포워드(Forward), 파이팅(Fighting) 등 오답들이 나오다가 재석이 '바닥'이라는 힌트를 주자 하하가 정답을 맞히며 스코어는 1:1 동점.

길 팀인 명수와 홍철의 벌칙은 준하에게 씻김 받기. 준하는 거의 자연 박피가 될 듯이 파워풀하게 명수의 얼굴을 닦고 머리에 샴푸질을 하면서 샴푸로 외계인 머리를 만들어 줬다. 홍철의 세안은 세 번째 문제를 푸는 사이에 나온다.
3라운드: 정희량이 갑자사화를 예견하고 은둔 생활을 하면서 화로에 채소를 끓여 먹던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육류와 해산물, 채소를 담아 장국을 부어 끓여 먹는 음식은 무엇인가?
정답 신선로, 하하 정답
문제 중간에 나온 갑자사화를 처음 들어봤다는 하하. 그리고 길에게도 갑자사화에 대해 처음 들어봤냐는 하하의 질문에 길은 매우 담담하게 "저요? 그럼요..."라며 유식해보이는 무식한 대답을 날린다. 아무튼 문제가 출제되고 하하는 처음에 전복 해장탕이라 답하는데, 처음 들어본 유재석의 뭐냐는 질문엔 아버지가 가끔 된장국에 전복을 넣어 끓여 드시던 거라고 했다. 길이 아버지도 비슷하신 것 같다고 하자 하하는 가족을 건드렸다며 "저희 가족 다 저 빼고 박사입니다! 저희 아빠 37살 때 한국중공업 나와서 출세했습니다!! 지금 조금 힘들어질 뿐이지! 김종필이 불러서 왔습니다!"라고 격분했다. [33] 이후 재석이 다른 가족들도 박사냐고 반문하자 하하가 어머니 김옥정 여사는 심리학 박사라고 설명하고, 누나 하쥬리는 피아노를 친다는 걸 손동작으로 보여 주자 길은 타짜 아니냐며 또 가족을 건드렸고 하하가 또 빡쳐서 "이거 싸우자는 거 아닙니까?! 예?! 내가 평소에 한평생 살아도 공부나 지식 없어도 착하게 살면 된다고 배웠는데! 이건 무식하면서 못 돼 처먹지 않았습니까!!"라며 격분했다.[34]

한편 화면은 실내로 전환되며 준하에게 씻김받는 홍철이 나온다. 준하는 명수랑 마찬가지로 파워풀하게 세안하면서 턱을 머리 감기듯 빡빡 감았다.빅사이즈 + 굵은 터럭 = 머리로 착각할 만 그리고 코털까지 씻겨준다는 명목으로 콧구멍 안쪽까지 세심하게 닦는건 덤.

한편 카메라는 다시 노천탕. 길은 문제를 되뇌어보며 갑자사화를 갑오선화라고 부르고, 정희량을 장생농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이어 길은 십이지내장탕이라는 정체불명의 음식을 정답으로 대고, 하하는 복잡하게 생각하다가 '해궁탕'이라는 이름만큼은 있어 보이는 오답을 제출했다. 이에 재석이 '끝 글자가 ' 라는 힌트를 주자 하하가 벼락같이 정답을 맞히며 하하가 2:1로 앞서나간다.

소식을 들은 준하는 웬일이냐며 기뻐하고, 배틀이 진행되던 노천탕의 유리벽을 두들기며 하하를 향해 소리없는 함성을 지른다. 명수와 홍철은 벌칙으로 한증막 사우나에 입실하고, 준하는 둘을 보며 산토리 CC레몬을 마시며 사악하게 비웃는다.
4라운드: '손자병법'의 모공 편에서 처음 나온 말로, '산과 물에서 싸웠다'라는 뜻으로, 세상의 온갖 고생과 시련을 겪어 경험이 많다는 의미를 가진 사자성어는 무엇인가?
정답 산전수전, 하하 정답
하하의 '평지풍파'에 이어 길의 ' 배산임수' 라는 명답이 등장했다... 발음이 꼬여서 정답을 '정담'이라고 발음하는 건 덤. 이후 '매해역경', '진퇴양난' 등 오답이 나오고, 재석의 "문제에 답이 있다"라는 힌트에 하하는 '수육역란'이라고 답하며 장렬히 오답을 던진다. 그리고 나오는 길의 오답은 '산천쌈'.(...) 재석이 결정적인 힌트로 "나 정말 산○○○ 다 겪은 사람이야!" 라는 멘트를 치고, 하하가 곧바로 정답을 맞히며 하하가 3:1로 도망간다.

하하의 연이은 정답으로 홍철과 명수는 한증막에서 나가지 못했고, 준하는 문 앞 창문에 대고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둘을 약올린다. 한편 5라운드를 앞두고 재석이 어제와는 양상이 사뭇 다르다고 언급하자 하하는 길이 컨디션이 안 좋은 것 같다며 여유를 부리고, 길은 민머리들은 겨울에 야외노출을 하면 뇌의 '그라모크리티'라는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안 돌아간다며 변명을 한다. 그걸 듣고 곤이라고 디스하는 하하는 덤.[35]
5라운드: 콜롬비아의 수도는 어디인가?
정답 보고타, 정답
재석은 문제를 말하며 '무한도전에서 코스피지수 2000이 넘으면 가기로 한 곳'을 먼저 언급, 하하가 자신있게 콜롬비아를 외쳤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니 재석은 자연스럽게 수도 문제를 이어갔다. 그리고 하하의 첫 오답은 다름아닌 체 게바라, 그리고 길의 첫 오답은 콜럼버스,[36] 그리고 연출진은 "지금은 이렇게 싸우지만 역시 뿌리(=무식)는 하나"라며 위 아 더 월드 브금과 함께 디스를 시전했다. 하하는 본인은 사실 콜롬비아도 상표 이름인줄 알았다고 하고, 이에 스태프들까지 전부 빵 터졌다. 아무튼 문제가 어렵다 보니 재석은 힌트를 주는데, 세 글자, 끝 글자가 '타', 그리고 무언가를 가리키며 바라보고있는 동작을 취한다. 이에 길은 재석의 동작을 무언가에 집중하는 거라 생각하고 '집중타'라는 희대의 오답을 시전(...), 재석은 김범수 보고싶다의 가사를 살짝 흥얼거리지만 하하가 Miss you랍시고 '미슈타'라는 오답을 던졌고, 이에 재석은 "보고~ 싶다"를 대놓고 던져주지만 이에 길이 성형타라면서 "범수 성형했잖아요."(...)라고 가만히 있는 김범수에게 의문의 1패 및 역대급 인신공격을 안겨 주었다. 그리고 김범수는 사진으로 소환되어서 출연하지도 않았는데 해골을 먹으면서 까였다.(...)

재석은 ' 드라마 제목도 있다'고 힌트를 주지만, 길은 앞선 힌트 다 내다버리고는 타 방송사 드라마에서 가져와서 ' 대물'라고 오답을 날려 모두를 뒤집어지게 만들었다. 유재석: 앟핳핳핳핳핳... 하~하하하핰... 아 나 진짜 얘네들하고 못 있겠어요! 재석은 "잠시 후 이어서 보고 또 보고를 시청하시겠습니다"라고 멘트를 치며 드라마 제목을 그냥 던져주지만, 하하와 길은 보고 또 보고가 아닌 대사 자체를 보고는 'to be continued'를 생각하며 '투비타', '컨티타'를 시전하며 재석의 속을 뒤집어놨다. 재석은 보고싶다와 보고 또 보고를 붙여서 언급하며 사실상 정답을 퍼주지만, 하하는 이걸 빙 돌아서 Watching을 갖다 써서 '워칭타', '와칭타', '와치타'를 언급, 연이어 길이 '씨유타'를 던지자 하하는 '유씨타', '위씨타'를 시전하며 재석은 뒷목을 잡았다. 재석이 계속해서 '보고'를 강조하지만 되려 "보고 있다가 see 아니야 see!"라며 역정을 내는 하하와 김태호 PD의 '답답하십니까 저희는 환장하겠습니다'라는 자막은 덤. 영어로만 생각한 듯. 결국 유재석이 해상왕, 최수종이라는 힌트를 주고서야 길이 "그렇게 힌트를 주는 법이 어딨어요~ 다 줬네 다 줬어ㅋㅋㅋㅋ"라는 자각과 함께 간신히 정답을 맞히는 데 성공하며 무한 지식배틀 최고의 막장 라운드가 간신히 막을 내렸다.

드디어 길이 맞히면서 준하가 다시 벌칙을 받게 되는데, 준하가 받은 벌칙은 배틀이 벌어지고 있는 노천탕에 가서 물 바깥에 서 있기. 아이러니하게도 감기에 걸린 준하만 냉탕 입수 + 노천탕 밖에 서있기라는 추운 벌칙 콤보를 받았고, 반면 명수와 홍철은 머리 감겨주고 한증막 들어가며 온천 관광하는 벌칙만 준다며 호강했다고 준하가 억울함을 표출했다. 아무튼 바깥에 추위에 떨면서 서있는 준하와 함께 배점 2점짜리인 마지막 6라운드가 시작되었다.
6라운드: 조영남의 노래 화개장터는 실제로 전라도 경상도의 인접지역에 있다. 그렇다면 현재 화개장터의 행정구역상 소재지는 어디인가? (배점 2점)
정답 경남 하동군, 하하 정답
길은 아무 생각없이 태백이라고 오답을 날렸고,[37] 하하는 분명 문제에서 있다고 말한 화개장터를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후 전라도, 경상북도 등 도 단위로 던지다가 재석이 경남까지 힌트를 주는데, 하하가 아무 생각 없이 본인이 하동훈이라서 경남 하동군이라고 대답한 게[38]얼떨결에 정답이 되며 하하가 5:2로 승리를 가져갔다. 몰래 한 발 담그고 있던 준하와 함께 승리의 세리머니를 하고 자기 별명이 '동팔이'와 '하동'이라고 외치는 하하로 마무리.

엔딩을 진행하면서 하하는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영 와닿지 않는(...) 구호로 모두의 고개를 숙이게 만들었고, 준하는 마지막 벌칙으로 샴푸를 통해 홍철과 명수의 머리를 스타일링해주는데, 명수는 일본 원숭이, 홍철은 마치 촌마게같은 헤어를 만들어 줬다. 그리고 홍철과 명수는 아까 준하처럼 노천탕 밖에 서서[39], 준하는 따뜻한 탕 안으로 들어와서 다 함께 엔딩을 진행하며 회차 마무리.

3. 평가

당시에도 그랬고 종영한 이후에도 팬들에게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역대 무한도전 최고의 레전드 특집 중 하나. 기본적인 틀에선 박명수의 오호츠크 해 돌고레 떼죽음 드립을 증명하기 위한 컨셉으로 진행했지만 실제로 이와 관련된 분량은 일부에 지나지 않으며, 대부분은 딱히 정해진 과제나 컨셉 없이 무도 멤버들간의 즉석 케미만으로 빅재미와 분량을 뽑아냈다. 특히 중반에 진행된 외모 대결과 하하와 길의 지식 배틀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또한 오호츠크해가 있는 일본 홋카이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이를 유유자적하며 즐기는 멤버들의 모습 또한 볼거리.

위에서 언급된대로 이 특집부터 멤버들간의 외모 대결에 본격적으로 불이 붙었고, 몇달 뒤 무한도전 미남이시네요을 진행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여기서 매겨진 순위 관련 분쟁이 계속된 끝에 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이 탄생했다. 이후에도 외모 관련으로 여러번 티격태격하며 빅재미를 뽑아냈기 때문에 무한도전 역사에서 상당한 의의가 있는 특집인 셈.

또한 중후반부의 길&하하의 지식배틀은 보는사람마저 부끄럽게 만드는[40] 기상천외한 답변들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또한 급하게 짜여진 코너였기에 스태프들과 함께 밤샘촬영을 해[41] 피곤한데도 퀴즈를 푸는 멤버들의 프로의식이 주목되기도 했다. [42] 그리고 이 퀴즈쇼에서 나온 오답들로 레전드 장면이 탄생하기도 했다..길의 십이지내장탕, 장생농씨, 쉬운 편지(easy mail). 하하의 에너지, 니코틴(...)등

4. 여담

[navertv(3040893)]
양세형 "길 VS 하하의 지식 대결, 공감 가기도.."
1부 2부
[1] 이 즈음 무한도전의 방영 전 광고에 일본 관광청에서 제작한 홍보용 광고가 자주 붙었었다. [2] 2007년 1월 27일에 38회로 방영된 『7080 복고 특집』에서 박명수가 DJ 놀이를 하다 무심결에 날린 멘트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사실은 2006년 6월 10일에 방영된 독일 월드컵 특집 2부에서 가장 먼저 나왔고 동년 12월에 진행한 크리스마스 특집에서도 언급했다. [3] 오호츠크 해는 실제로 수온이 차가운 극지방이라 돌고래의 주 서식처이긴 하지만 떼죽음을 당했다는 사례는 보고된 적이 없는데, 2024년에 홋카이도 오호츠크 해 연안에서 범고래 떼가 숨을 쉬러 나왔다가 유빙에 갇혀 오고 가도 못하는 상황에 빠지는 일이 뉴스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4] 이 이전에는 미드나잇 서바이벌 특집과 크리스마스 싱글 파티 특집이 HD로 시범제작된 적이 있다. 텔레파시 특집은 촬영은 HD로 진행했으나 레터박스를 씌워 SD로 송출되었다. [5] 특전사 특집 때 여행을 가는 줄 알다가 훈련을 했다. 이 외에도 제작진이 낚시를 여간 했어야... [6] 처음 다시 하자고 했을때 당첨자인 정준하가 반발했으나 멤버들이 걸린 거냐고 묻자 애써 안 걸린 척을 하며 2차를 하자는 의견에 동의한다. [7] 날것을 잘 먹지 못하는 노홍철이 본인의 초밥을 정준하에게 양보했다. [8] 사실 아주 위험한 행동인데, 구더기는 둘째치고 민물고기를 생으로 먹었다간 간흡충에 감염되기 딱 좋은 짓이다. 간흡충은 간암을 부를 수 있는 아주 위험한 기생충이다. [9] 홈페이지는 여기. 1948년에 창업했으며, 안주인분이 한국인이라고 한다. [10] 이 영상에 길vs하하 지식배틀 장면도 조금 나와있다. [11] 자막에는 자답다는 오타로 나왔다. [12] 이걸 들은 노홍철은 " 찌그러지신 분이 쓰셨나봐요?"라고 말한다. [13] 몇달 뒤 촬영한 무한도전 미남이시네요 특집에서 1위에 등극하는 영예를 얻었으나, 그 뒤 살이 급격히 찌기 시작하며 '빡구 + 한라봉 같은 왕코' 기믹을 얻더니 못친소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추남 1위로 등극하며 사실이 되었다. 덕분에 정형돈을 예언자라며 칭송하는 팬들이 종종 보이곤 한다. [14] 이 뒤에 내용이 더 있으나 유재석이 말꼬리를 흐리며 자체 검열했다. 아마도 정준하를 고도로 디스하는 내용인 듯. [하하득표] 6+5+4+5+7+6+7 [홍철득표] 5+7+6+4+3+7+6 [길득표] 4+2+7+6+4+3+4 [18] 자막에는 8점이라고 되어 있는데, 유재석도 박명수를 6위로 적었으니 9점이 맞다. 종이에도 9점으로 적혀 있으니 단순한 자막 오기. [19] 하하가 장난으로 틀렸다고 하고 응원 메세지를 보내 달라고 했다. 정준하는 나지막하게 "이 돌탱아...닥치라고.."라는 말을 시작으로 일갈을 했다...(닥치라고는 검열되어 자막으로 쓰이지 않았다) [20] 방송 자막에도 나오지만 양귀비는 진시황 시대가 아닌 당 현종 시기의 실제 인물이다. 꽃 양귀비가 이 사람의 이름에서 따온 것. [21] 답은 틀렸지만 로마 내에 바티칸 시국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길이 말하려는 의도와 문제에 큰 연관성이 있다. 그리고 개신교 목사가 아닌, 가톨릭 최고 수장이자 국가원수인 교황이 사는 곳이다. [22] 사실 하하가 바르샤를 외치기 전부터 우리나라에서 보통 밀라노라고 불리는 도시를 밀란이라고 한 것부터 축구팀 드립이었다. 밀란이 밀라노의 영어식 이름이긴 하나, 국내에서 밀란이라고 하면 도시 밀라노보다는 AC 밀란 인터 밀란을 먼저 떠올리기 때문. 그리고 그 뒤에 바르샤까지 언급하며 확인사살. [23] 라치오는 이탈리아의 주(레조네/Regione)다. 뒤에 '피오렌티나'가 튀어나온 걸 보면 정황상 이것도 축구클럽 SS 라치오가 생각나서 그냥 던진 것으로 보인다.(...) [24] 피오렌티나는 도시명이 아닌, 피렌체를 연고지로 하는 축구클럽 ACF 피오렌티나에서 사용하는 이름이다. [25] 길이 정답을 하하가 스펠링을 맞히면서 무승부 처리. [26] 길의 이 대답에 재석과 하하는 물론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도 폭소하였다 [27] 하하는 메탄이 정답일 리가 없다고 생각했는지 처음에는 이걸 듣고 비웃었다. [28] 여기서 길이 적은 문구가 아주 인상적이면서 슬펐는데, 바로 "안녕...안녕"을 적어놓았다. 해당 특집은 길이 당시 공개 연애하던 여자친구와 결별한 사실이 처음 언급된 회차였다. 참고로 방송 이후 유명해져서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다고. 무한도전 멤버들이 붙여놨던 메모는 누군가 떼 가서 현재는 없다. [29] 민응식 성우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30] 훗날 길, 노홍철과 정형돈이 하차한 뒤 무한도전 배달의 무도 특집에서 유재석과 하하는 교토부 우지시에 있는 다른 우토로에 가게 되는데, 이 때는 마을이 생겨난 원인이 원인인 만큼 멤버들이 엄숙한 태도로 녹화에 임했다. [31] 이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없는 게 없는 무한도전으로 다시 주목받았다. [32] 길이 오답인 걸 알고 '아 이건 소림사 무술이구나'라 자책했지만 건곤대나이는 설정상 소림사 무술은 아니다. 길의 나이대를 고려해보면 과거 한국의 최초온라인 게임이었던 바람의 나라에 등장하는 전투 스킬을 순간적으로 떠올렸던 것으로 보인다. [33] 이후 김종필 드립은 짝꿍 특집에서 한번 더 써먹는다. [34] 흥분해서 문법이 살짝 틀렸는데 '한평생 살면서'라고 해야 한다. [35] 사실 곤이 항목에도 있지만 하하가 의도한 건 곤이가 아니라 이리다. 꽤 많이 헷갈려하는 부분. [36] 그런데 사실 찍은거 치곤 적어도 체 게베라에 비하면 그렇게 어이없는 답은 아니었다. 세계적으로도 나라 이름과 수도 이름이 비슷하거나 같은 곳이 많고, 콜롬비아가 크리스토퍼 콜롬버스의 이름을 딴 것도 맞기 때문. [37] 태백시 강원도에 있다. [38] 뒤에서 벌칙 수행하고 있던 준하는 이 대답이 어이 없었는지 하하를 한심하게 본다. [39] 이때 자막으로 ' 긍정적이고 그레이트했던 시간'이라고 언급한 것도 백미. [40] 진행자인 재석이 이런 답변들을 듣고 얘들이랑 못있겠다고 소리치기도 했다.. [41] 사실 무한도전 촬영 당시에도 멤버들은 쪽잠을 잘정도로 평소에도 수면시간이 부족했던 것으로 알려져있었다. 2015년에 방영한 생활계획표 특집에서도 채혈을 하러 간 정준하가 3시간 밖에 자지 못해 채혈하지 못하기도 했던 걸 보면.. [42] 또한 숙소에 있던 멤버들도 자고 일어나고를 계속 반복해야 되었었다. 이때문에 작중에서 숙소 멤버들도 계속 피곤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43] 약 1년 9개월 사이에 엄청나게 살이 불어난 데다가 급격한 노화로인해 나름대로 잘생겼던 노홍철의 외모가 많이 망가진것과 다른 출연자에게 깐족대던것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당당하게(...)1위에 당선되었다. [44] 참고로 유빙 노롯코호는 2016년 폐지되어 유빙이야기호로 대체되었다. [45] 선천적 얼간이들 특성상 동물화가 된 모습으로 나왔다. [46] 노홍철은 왼팔 문신을 의료용 살구색 테이프를 붙히고 수건으로 덮어서 2중으로 가렸으며, 길은 팔을 다 가리는 쫄쫄이 같은 상의를 입었다. [47] 특히 서양권에선 문신이 매우 흔하기 때문에 이쪽 관광객들 유치에 애로사항이 생길 여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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