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프레밍거

오토 프레밍어 Otto Preminger
본명	<colcolor=#222>Otto Ludwig Preminger (오토 루트비히 프레밍어)
국적	미국
출생	1905년 12월 5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비슈니츠
사망	1986년 4월 23일 미국 뉴욕주 뉴욕
직업	감독, 배우, 프로듀서
영화 데뷔	1931년, '위대한 사랑'

1. 개요

2. 생애

3. 여담

• 프레밍어의 작품들은 (당대 기준으로) 파격적인 주제로 대중적인 유명세를 탔다[2]. <살인의 해부>에선 미국 영화 최초로 '팬티'나 '강간'과 같은 단어를 직접적으로 사용했고, <워싱턴 정가>에서는 동성애를, <황금팔을 가진 사나이>에서는 헤로인 중독을 다루었다. 이런 프레밍어의 도전적인 태도는 '푸른 달'과 '황금 팔을 가진 사나이'의 제작 과정에서 검열국의 결정에 (유나이티드 아티스트와 같이) 항거한 면에서 보이듯이 1930년대 초부터 헤이즈 오피스에서 진행한 미국 영화의 검열을 무너뜨리는 데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받는다. 프로듀서도 겸임해 영화의 전권을 휘두르는 행동 방식도 유명했는데, 이런 프레밍어의 행보는 고전 할리우드 스튜디오 체제에서 독립 영화식 제작 방식을 선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프레밍어는 미국에서 배우로도 유명했다. 특유의 독일어 악센트 때문에 주로 독일인 역 아니면 나치 역이나 악역을 맡은 편이었다. 배우로 출연한 작품 가운데서는 빌리 와일더의 <제17 포로수용소>가 유명하다. 이처럼 악역을 많이 맡았지만 실제 성격도 좋은 편은 아니었다. 촬영장에서는 독재자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배우들에게 좋은 평을 받지 못했다고. 사생활도 엉망이었던지라 첫 아내가 있음에도 집시 로즈 리[3]랑 바람을 피우는 등 오픈 릴레이션십 상태였다고 한다. 결국 이혼해버리지만. 이외 도로시 댄드리지 등 출연한 배우랑 스캔들 나는 일도 잦았다.

• 앨프리드 히치콕과 함께 당대의 스타 영화 감독 가운데 하나였다. 그는 원래부터 배우로 유명했으며, 대외 활동에 거리낌이 없었기에 영화 감독들이 조명을 별로 받지 못하던 시절에도 셀러브리티로서 이름을 떨쳤다.

• 당대 평론가들에게서는 촬영장에서의 태도나 대중적 인기, 자극적인 소재 등으로 인해 많이 비판을 받았지만, 작가주의의 발흥과 함께 프랑스, 영국 등에서 재조명되었다. 여러 평론가 가운데서도 자크 리베트나 장 뤽 고다르가 프레밍어를 존경했다고 알려져 있다.

• 의외로 60년대 배트맨 TV시리즈에서 미스터 프리즈 역할을 맡은 적이 있다. 분장이 인상적이다 다만 오토 프레밍어랑 배트맨 역의 애덤 웨스트는 촬영 당시 사이가 안 좋았다고 한다.
  

4. 필모그래피

• < 로라> (1944)
• <데이지 케니언> (1947)
• <인도가 끝나는 곳> (1950)
• <천사의 얼굴> (1953)
• <황금팔을 가진 사나이> (1956)
• <슬픔이여 안녕> (1958)
• < 살인의 해부> (1959)
• < 영광의 탈출> (1960)
• <버니 레이크의 실종> (1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