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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3:35

오명심(낭만닥터 김사부)/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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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 3 OST]]
Various Artists
2023. 06. 19.
그 외 삽입곡 및 오리지널 스코어는 시즌별 OST 문서 참고.
[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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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 등장인물 OST
시즌 3 등장인물 음악 방영 목록
인물별 작중 행적 /김사부 | /강동주 | /윤서정 | /서우진 | /차은재 | /박민국 | /오명심 | /장기태 | /박은탁 | /정인수 | /윤아름 | /배문정 | /양호준 | /장동화 | /이선웅
의학 용어 | 설정 (돌담병원) | 김사부의 명대사

1. 개요2. 시즌13. 시즌2
3.1. 1회3.2. 2회3.3. 3회3.4. 4회3.5. 5회3.6. 6회3.7. 8회3.8. 9회3.9. 10회3.10. 11회3.11. 12회3.12. 13회3.13. 14회3.14. 15회3.15. 16회
4. 시즌3
4.1. 1회4.2. 2회4.3. 3회4.4. 4회4.5. 5회4.6. 6회4.7. 7회4.8. 8회4.9. 9회4.10. 10회4.11. 11회4.12. 12회4.13. 13회4.14. 14회4.15. 15회4.16. 16회
5. 명대사

1. 개요

파일:낭만1 오명심.jpg
파일:낭만2 오명심.jpg
파일:낭만3 오명심.jpg
<colcolor=#fff>시즌1 <colcolor=#fff>시즌2 <colcolor=#fff>시즌3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의 주요 인물인 오명심의 작중 행적을 서술한 문서.

2. 시즌1

김사부 강동주가 병원 내에서 몸싸움을 벌이자 사자후를 외치며 폭풍 잔소리로 강동주와 윤서정에 대한 김사부의 과한 처사를 바로잡아놓을 것을 요구했으며, 김사부는 그에 순응하여 윤서정을 내쫓지 않는다.[1] 이후 응급실에 진상 손님이 나타나자 그녀의 진면목을 다시 보여준다. 십수 년간의 경력을 바탕으로 아직 정신적으로 덜 성숙한 윤서정과 강동주에게 조언을 해줄 때도 있으며, 병원 직원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다. 

돌담병원에 대한 애정이 매우 깊어 병원 폐쇄에 대한 말이 나돌자 서럽게 울기도 한다.

외전에서 김사부와 어떻게 처음 만났는지가 나왔다. 2002년 성추행범을 폭행한 혐의로 사북경찰서에 잡혀왔는데 마찬가지로 학생 삥을 뜯으려는 일진을 폭행한 혐의로 잡혀와 있던 김사부가 있었다.

3. 시즌2

여운영, 장기태, 남도일, 박은탁과 함께 시즌 1에 이어 다시 출연한다. 김사부와 함께 따르던 여운영 원장이 해임 통보를 받고 상당히 충격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여 전 원장이 폐암 말기임을 김사부를 통해 들으며 슬픔에 잠긴다.

3.1. 1회

3.2. 2회

류웅일 국방부 장관이 교통사고를 당해 실려온다는 소식을 들었고 장관이 오기 직전, 장관의 경호원들로부터 응급실을 비워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옆에 있던 장기태는 큰일 하시는 분들인데 당연히 협조해야 한다며 굽신거리기 바빴지만 그녀는 침착하게 상황은 이해하지만 장관 한명을 위해 다른 응급환자들을 돌려보낼 순 없다며 딱 잘라 거절했다.

3.3. 3회

김사부가 살려놓은 국방장관 환자를 가로채는 것에 대해 강한 분노를 드러내며 박민국 교수와 대립한다. "이게 지금 뭐하자는 짓입니까. 돌담병원 관계자도 아닌 분께서 누구 맘대로 브리핑을 하시고, 2차 수술을 집도하시겠다는 겁니까."며 분노하자, 박민국은 "누구신가요? 그건 수간호사가 나설 문제가 아닙니다."라며 일축한다. 그러나 이미 화가 머리 끝까지난 오명심은 "네 압니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 수간호사가 나서진 않죠. 그런데 돌아가는 모양새를 그냥 두고보자니 너무 같아서 말입니다 박민국 교수님"라며 독설했다. 그리고 장기태가 와서 중재를 걸었음에도 "말이 2차 수술이지, 출혈 멎는대로 봉합만 하면 되는 거 아닙니까? 예? 어디 얌통머리없이 김사부가 다 살려놓은 환자에 숟가락 하나 딸랑 얹어놓고, 그래놓고 자기가 다한 것처럼 사방팔방 떠들고 다니겠죠 아닙니까? 아니라면 아니라고 말씀 해보세요!"라며 분노했다. 그럼에도 박민국은 눈 하나 깜빡 안하고 "네, 저 그러려고 기자회견 했습니다. 자리좀 비켜주시겠습니까? 그럼 이만"이라며 자리를 뜨고, 이후 분노를 참지 못한 오명심은 전면전을 선포한다.

3.4. 4회

3.5. 5회

재단이사장 도윤완의 지시에 따라 이유도 없이 여운영 원장을 해고했다는 장기태의 소식을 듣고 강하게 분노한다. 더욱 어처구니 없는 사실은 해당 자리에 국방장관 브리핑을 진행했었던 박민국 교수가 원장 자리에 내정됐다는 썰이 나돌았다는 점이다. 이에 오명심은 "아니 이제는 하다하다 도윤완 그인간이 제 멋대로 원장자리까지 바꿉니까?"라며 분노하자 장기태는 "원장 자리는 재단이사회 결정에 따르는 게 원칙입니다. 그래서 도윤완도 3년 전 물러났던 거구요."라며 설명했지만, 오명심은 "도윤완하고 여원장님하고 같습니까? 도윤완은 본원 원장자리 꿰차고 앉아서 자기 혼자 다 해처먹은 인간이고, 우리 여원장님은 아무도 안 알아주는 시골병원에서 고생 고생해서 여기까지 오신 분입니다. 그런데 다 쓰러져가는 병원 이제 좀 되살아나 싶었더니 자기 입맛대로 원장 자리를 바꿔요? 게다가 누구, 박민국 교수요? 아니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런 결정을 할 수가 있습니까? 이든 이든 저는 이 결정 절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파업이라도 해서라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이후 장기태가 "우리가 그렇게 나오면 가장 좋아하는 건 도윤완 이사장이 될거고, 가장 불편해하는 건 여원장님이 될 겁니다. 아시잖아요 수쌤."이라며 달래고, 김사부가 직접 여원장을 찾아가려고 하자 "김사부, 여원장님 꼭 지켜주실거죠?"라며 부탁했다.

3.6. 6회

여운영원장이 끝내 편지 한 장만 남기고 떠나자 받아들일 수 없다며 오열한다. 더군다나 김사부 장기태는 이미 이 사실을 알았던 상황이기에 더욱 받아들이기 힘든 상태였다. 남도일 역시 이 소식을 듣고 놀라 김사부 방으로 달려와 "그게 무슨 소리야 김사부, 여원장님이 떠나다니?"라며 당황한다. 오명심은 이후 여원장에게 수 차례 전화를 시도하나, 김사부는 "내가 직접 몇 번 해봤어요. 연락 안될 겁니다."라며 오명심을 진정시킨다. 그리고 7회에서 여원장이 원장자리에서 물러나고 떠난 이유는 다름 아닌 폐암 말기 때문이라는 소식을 김사부로부터 듣게 된다.

3.7. 8회

구급대원의 장기 기증을 위한 적출과 무기수 장기 이식 수술을 마친 후 차은재에게 고민 상담을 해준다.

3.8. 9회

자신을 빼고 직원회의를 열어 외상응급 축소 결정을 내린 박민국에게 직원회의로 결정된 서류를 내리치며 박민국에게 이 곳의 외상응급이 필요한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하며 지적한다. 그런데도 박민국이 이윤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자 차라리 병원을 폐쇄하라는 극단적인 말을 꺼냈다. 그러나 이후에 장기태의 일갈에 잠시 움츠러들기도 했다.[2]

3.9. 10회

김사부의 부상에 대해 뭔가 낌새를 차리고, 김사부를 치료하려 가려는 배문정의 진료키트를 붙잡고 실랑이를 벌였다. 배문정이 몇 번이나 혼자 가겠다고 했지만 단호하게 막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다가 결국 김사부가 쓰러진 걸 보게된다.

3.10. 11회

서우진의 빠른 조치로 김사부의 부상을 치료했지만, 추가검사를 하려 할 때 깨어난 김사부가 괜찮으니 하지 말라며 일어나려고 고집을 부리자, 주먹을 슬슬 쥐더니 제발 말 좀 들으세요, 쪼오오오오오옴!!!!!!!!하고 환자로써 모범을 보이라며 사자후를 내질러 김사부의 입을 다물게 했다.[3] 오명심의 사자후에 김사부는 군말 없이 입원실로 들어갔다.나 누울게... 하지만 김사부가 실려서 응급실을 떠나자 그제서야 기계를 짚고 간신히 서서 힘이 빠진 듯 안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김사부가 그렇게 쓰러졌는데 수쌤이 놀라지 않았을 리가 없으니... 이후 김사부가 입원한 병실로 가서 화를 낸 것을 사과하며 김사부를 위로해준다. 수술 도중 서우진이 담낭에 문제가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이것을 덮냐 마냐를 두고 심혜진과 대립했으며 박민국 측 간호사가 투입된 걸 보고 허영규와 대립했다.

3.11. 12회

3.12. 13회

3.13. 14회

3.14. 15회

강익준의 수술 동의서 사본을 갖고와[4] 박민국의 꼬리자르기에 당한 심혜진을 설득하고 여운영이 깨어나는 것을 지켜보았다.

3.15. 16회

16회에서 여운영의 존엄사를 시행하려다 차마 하지 못하고 남도일이 대신 존엄사를 도와준다. 이후 여운영의 임종을 함께하며 오열한다.

그리고 말미에 도윤완 극대노를 해서 난장판을 부리자 미스터 구를 불러 내쫓게 했다.

4. 시즌3

4.1. 1회

김사부의 지시를 따라 해군 함정에서 발생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외상센터를 개방한다.

이후 박민국 원장이 차진만 교수를 외상센터장으로 영입하면서, 김사부가 센터장에서 내려오게 되었다는 결정을 듣고 김사부에게 가서 박민국이 무슨 압력을 넣었냐며 따진다. 이 때 마침 밖에서 그 소리를 듣게 된 박민국이 들어와서 섭섭하다며 한 소리하고, 센터장에서 내려온 게 김사부의 결정이라는 말에 놀라면서 입을 다문다.

외상센터가 생기면서 외상센터로 들어가게 된다. 처음에 차진만이 호출한 명단에는 없었지만, 서우진이 차진만에 대한 반발심으로 외상에서 빠지려 하자 김사부가 플랜B로 양호준을 투입하면서 오명심을 같이 외상으로 보냈으며, 이후로는 외상센터 프론트를 담당한다. 처음에는 외상의 동선을 다 숙지하진 못해서 잠깐 버벅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고경숙 도의원의 아들이 입원했을 때 관찰실로 보낸 뒤, 정인수에게 봐달라고 부탁했으나, 하필 정인수는 양호준이 봐야 할 환자까지 대신 케어하고 이후 쇄도하는 환자로 인해 관찰실을 들여다볼 시간이 없어 결국 도의원의 아들이 심정지로 사망하고 만다. 이후 형사고소를 하겠다는 고경숙 의원을 논리로 제압한 차진만을 보고 호감을 표하는 장기태 실장에게 "저 사람은 지금 아이를 잃은 엄마일 뿐"이라고 핀잔을 주며 그 심정을 이해한다.

4.2. 2회

4.3. 3회

4.4. 4회

4.5. 5회

4.6. 6회

김사부가 필사적인 수술로 살려 낸 배유림 환자의 폐 이식 수술을 김사부가 아닌 차진만이 집도하게 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하고 김사부가 이를 받아들이자, 이런 결정을 한 박민국에게 자신은 아직도 박민국 교수의 일처리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에 박민국은 돌담에서 함께한지 3년인데 아직도 자신을 원장이라고 부르지 않는다며 섭섭함을 표하는데, 이에 오명심은 이질감이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다며 응수하고, 언젠간 풀리길 바란다는 박민국에게 그럴 마음 안 생긴다고 말한 뒤 뜬다.

4.7. 7회

4.8. 8회

4.9. 9회

4.10. 10회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된 고경숙을 맞이한다. 보좌관들은 고경숙이 입원할 병실을 알아보고 CT 촬영과 피검사 위주로 최대한 빠르게 조치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그녀가 노란색 분류표를 받은걸 보고는 돌담병원 응급실로 안내하는 등 다른 환자들과 똑같이 대했다. 보좌관들이 지금 무슨 상황인지 모르냐고 따졌지만 현재 코드 오렌지 상황이라 응급과 비응급 환자는 돌담병원 응급실로 받고 긴급환자만 외상센터에서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간호사로서의 포스는 여전해서, 총상 환자가 들이닥치는 시점에서 차진만 센터장에게 서우진은 OFF이니 김사부를 호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이에 차진만이 자신을 가르치는 거냐며 따지자, 거기에 밀리지 않고 "외상 잘 모르시잖아요 그럼 배우셔야죠."라고 일침을 놓으며 김사부를 부르게 한다. 이후 차진만과 단 둘이서 총상 환자 수술에 임하고 차진만이 김사부와 교대한 뒤 김사부 말고 수술 속도에 긴장했던 사람은 처음이라며 차진만의 실력을 인정한다.

4.11. 11회

4.12. 12회

4.13. 13회

4.14. 14회

4.15. 15회

주영미의 회상을 통해 후배 의료진들이 강동주를 보이콧할 때 참여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그들을 이해하지만 환자들을 위해 그들의 빈자리까지 커버하려는 어른의 모습을 보였다. 결국 주영미는 마음을 돌려 의료진들을 설득한다.[5][6]

또한 서우진이 외상센터에서는 중증 외상환자만 받는다는 강동주의 방침을 깨고 일반 외상환자들을 수용하자,[7] 강동주에게 잘 하고 싶은 건 알지만 어떻게 잘 하는지도 중요하다면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한 사람의 영웅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하나로 만들어줄 수 있는 리더십이라고 강동주에게 조언한다.[8]

이후 산불이 돌담병원 쪽으로 덮쳐 소개령이 떨어져 환자와 의료진이 모두 대피해야 하는 상황에서 간만에 사자후가 터진다. 거동이 가능한 환자가 자신도 중상이라고 우기며 설득을 하던 정인수의 멱살을 잡자 분노의 사자후로 진상환자를 일갈했다. 결국 환자는 군말없이 죄송하다며 대피 지시를 따른다. 다른 시즌에서의 사자후는 항상 진상환자에 대한 일갈을 기본으로 깔고가지만 익살스러운 면모가 주를 이뤘던 것에 반해 이번 시즌3의 사자후는 초반에야 익살스러운 배경음악과 함께 기관총처럼 빗발치는 호통으로 시작했지만 그 뒤로 배경음악이 바뀌며 마치 무언갈 강렬하게 호소하듯 구급대원들의 희생과 헌신을 토로하고 본인을 포함한 의료, 구명활동에 스스로의 안위마저 희생하는 사람들의 그 희생정신과 사명감을 너무나 당연히 여기는 사고방식과 태도를 향해 눈물까지 머금고 진심을 담아 일갈한다.

4.16. 16회

사라진 김사부를 수술실에서 찾았는데 김사부와 함께 수술실에서의 추억을 회상하며 힘내라고 김사부에게 사탕을 건넸다. 그 후 고경숙 의원의 비서들이 사고로 외상센터에 오자 두 환자를 오가며 수술을 도운 뒤 외상센터 아닌 돌담병원으로 돌아왔는데 김사부가 모처럼 한가하다고 말하자 "김사부, 아침부터 왜 이러시는 걸까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응급환자가 왔다는 연락에 낙담하며 "김사부의 중력은 사람들만 끌어당기는게 아닌가 보네요 그죠..?"라고 말하며 수술 끝나지 얼마 안되어 응급환자를 받는다.

5. 명대사

( 김사부 강동주가 싸우고 있는 중에 오명심이 와서)
오명심 : 진정하세요 강쌤. 여기 병원이에요. 그만두세요.
강동주 : 나 저 새끼 오늘 그냥 안 둬! 놔!
김사부 : 아유, 진짜!
오명심: 그만 두라고오오오오오!!!!!!!!!!
남도일: (멍하니 보고 있는 윤서정 옆에 조용히 나타난 후) 오오~ 오명심 각성인가요!
윤서정: 예? 각성이요?
남도일: 우리 명심씨가 가장 섹시해지는 순간이지.
오명심: 지금 여기서 두 분 뭣들 하시는 겁니까!! 여기 병원이고, 응급실에는 아직 환자들이 있어요!!!!
김사부: 내 말이, 내 말이. 자, 미스터 구! 이거 이거 병원에서 치워버려!!
오명심: 김사부도 그만 하세요!!! 강쌤이 오늘 하루 응급실에서 얼마나 애썼는지 아세요?? 경험도 많지 않은 젊은 선생이! 이 시골병원에 후진 장비로! 얼마나 잘 버텨줬는데!! 이보다 더 잘할 수 없을 만큼 잘해줬다고요, 근데!!! 칭찬은 못해줄망정! 왜 자꾸 긁어요 긁기를! (김사부를 노려보며) 어디 가서 줘 터지고나 오는 주제에!![9]
김사부: 아이.. 수쌤.. 아니 그렇긴 그런데..
오명심: (김사부의 말을 끊으며) 윤서정 선생 건만 해도 그래요!! 원장쌤이 부탁하고, 남도일 선생이 부탁하고 게다가!!! 윤서정 쌤 본인이 진심으로 무릎까지 쳐 꿇었으면!!!윤서정:쳐... 못 이기는 척! 정도껏! 뒤로 물러서줄 줄도 알아야지!!! 어떻게 그렇게 몰인정하게 안면몰수 합니까!! 윤서정 선생이 우리하고 같이 이 병원에서 함께 한 세월이 얼만데![스포일러] 김사부 그런 분이셨어요??!
김사부: 아이.. 글쎄 저.. 그 문제는... 수쌤.. 내가...
오명심: (김사부의 말을 끊으며) 됐고요!!! 윤서정 선생에 대한 결정, 재고해 주세요.
김사부: 아니..이봐요..수쌤! 이 문제는 이렇게 넘어..
오명심: 재고해 주시는 걸로 알겠습니다. 김! 사! 부우!!! (후우~)
남도일: 끝났다. 상황 종료네.
윤서정: 그게... 무슨 뜻이에요?
남도일: 음... 아마도 그대...는 무사할 거라는 뜻?
시즌 1 4회, 싸우고 있는 김사부에게 말하며 #
보건복지부든 어디든 전화 걸어서...
나 좀... 나 좀 바꿔달라고오오오오오!!!!!
이런 몰상식하고 비매너적인 인간하고 형님, 아우 하는 고위공무원이 누군지! 내가 좀 알아야겠습니다. 내가 알아서!! 그런 썩은내 나는 놈들! 국무총리실이고! 거 또 어디냐!
(윤서정: 청와대 민원실이요.)
그래! 청와대 민원실! 거기다 민원 싹 다 넣고! 확 다 짤라버릴 테니까! 지금 당장! 전화 하시라고요!!! 왜 못 걸어요? 보건복지부에 잘 아는 높은 양반 있으시대매! 지금 당장 걸어요!!!!
(윤서정: 제가 대신 번호 눌러드려요? 눌러드릴까요?)
시즌1 6회 #
제가 뭐 딱히 해 드릴건 없고..
(사탕을 꺼낸다)
당 떨어지실때 드시라구요.
시즌 1, 시즌 3에서 김사부를 위로하며. 사탕을 건네면서
오명심: 박민국 교수님? 이게 지금 뭐하자는 플레이입니까? 돌담병원 관계자도 아닌 분께서, 왜 마음대로 나가서 장관님 수술 브리핑을 하시는 겁니까? 그리고, 누구 마음대로 2차 수술을 집도하시겠다는 겁니까 지금!
박민국: 누구신지?
오명심: 돌담병원 수간호사 오명심입니다.
박민국: 수간호사 선생이 나설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요.
오명심: 네 압니다. 보통은 이런 일에 수간호사 선생이 나서지 않죠. 근데 돌아가는 상황을 보고만 있자니까, 너무 엿 같아서 말입니다 박.민.국 교수님.
양호준: 이봐요
장기태: 수쌤, 고정하세요.
오명심: 말이 2차 수술이지, 출혈 멎는대로 봉합만 하면 되는 거잖아요. 예?! 얌통머리 없이 김사부가 다 살려놓은 환자한테, 숟가락 하나 딸랑 얹어놓고, 그래놓고 자기가 다 한 것처럼 사방팔방 떠들고 다니겠죠 아닙니까?!(장기태: 수쌤!) 아니면 아니라고 얘길 해보세요!!!
박민국: 맞습니다. 저 그러려고 기자회견 했습니다. 이제 그만, 가 봐도 되겠습니까?
양호준: 이쪽입니다.
오명심: 아니 뭐 저런 게 다!!(장기태: 고정하세요, 진정하세요 수쌤!) 아오 저걸 그냥 콱 그냥 아우!!! 하!
시즌 2 3회, 박민국이 국방부 장관 2차 수술을 집도하겠다는 사실에 분노하는 오명심.
오명심: 마침 내려오시네요. 안 그래도 올라가 뵐 참이었는데.
장기태: 저랑 얘기하시죠 수쌤..
오명심: ( 박민국에게 서류를 들이밀며) 이것 때문인가요? 저만 쏙 빼놓고 주간 회의를 하신 이유가? (잠시 아무말이 없다가 이후 서류를 내려친다.) 외상 응급 축소 및 잠정적 폐쇄라고요? 그러면 그 많은 외상 환자들은 어디로 갑니까?
박민국: 그건 수간호사 선생님이 걱정할 문제가 아니에요.
오명심: 매주 평균 3~40건의 크고 작은 외상 환자들이 돌담병원을 찾고 있어요. 그 중에 생사를 오가는 사람만 절반이 넘는데 그 사람들 다 길바닥에서 죽으라는 뜻인가요 그럼?
박민국: 아니 죽긴 왜 죽습니까? 이미 정부에서 전국 각지에 권역 외상 센터를 만들어 놨는데...
오명심: 여기서 가장 가까운 외상 센터까지 가는데 1시간 50분, 길이라도 막히면 2~3시간은 훌쩍 넘는 거리라는 걸 알고 계십니까?
박민국: 그러면 수선생께서는 지난 3년동안 돌담병원에 쌓인 적자가 얼마인지 알고있어요? 이대로는 몇 개월도 못 버티고 문닫을 수도 있다는거 알고 있습니까? 어떻게든 병원을 살리려고 나서줬으면 고맙다고 해야지! 어디 그런 되도 않은 감상주의로 날 가르치려고 들어요?!
남도일: 박 원장님!
장기태: 남도일 선생, 제발 좀...
오명심: 차라리 문을 닫으세요 그럼.
장기태: 수쌤, 무슨 그런 말을..?
오명심: 생사가 걸린 골든타임 안에 그래도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달려오는 곳이 여기! '돌담병원'이에요. 근데 돈이 안돼서, 적자 때문에 그 사람들을 외면하라고요? 그럴 바엔 뭐하러 시스템이고 나발이고를 개선합니까? 피곤하게. 깨끗하게 문 닫으세요!
장기태: 수쌤!
오명심: 의사가!!!! 그리고 병원이!!! 환자보다 이윤추구가 먼저라면 그거 볼장 다 본 거 아닙니까? 폐업이 답이죠.
시즌 2 9회, 박민국의 외상 축소 방침에 대하여 분노의 일갈을 날리는 오명심. #
김사부: 소란 떨 거 없어, 엑스레이도 찍을 필요 없어
배문정: 아이, 그래도 립 프렉쳐[11]가 있을 수도 있으니 일단 검사는 해두시는 게...
김사부: 그렇게 심각한 거였다면 (몸을 일으키며) 내가 벌써 느꼈을 거야.
서우진: 아직 움직이시면 안됩니다. 그냥 누워계세요.
김사부: 아이, 내 방에 가서 누워있으면 돼.[12]
서우진: 저 그러지 마시고요. 오늘은 입원실로 올라가시죠. 내일까지만 상태 좀 살펴보겠습니다.
배문정: 예, 그렇게 하세요.
김사부: 괜찮아! 안 죽어!
오명심: 제발 말 좀 들으세요, 쪼오오오오오오오옴!!!!!!!!!![13]
장기태: ( 윤아름에게) 너무 놀라지 마세요 상황 정리 중입니다.[14]
오명심: 누가 지금 죽을까봐 그럽니까? 컨디션만 체크하겠다잖아요! 그냥 하루! 입원만 하면 되는 걸 가지고 왜 이렇게 똥고집을 피우세요! 여러 사람 피곤하게!
김사부: 아이 그, 내 몸은 내가 알아서 한대니까요, 수쌤...
오명심: 알아서 한다는 분이, 그래 그런 꼴로 진료실 바닥에 처 드러누워 자빠져 계십니까??
김사부: 아이 그거야~ 내가 저기 저녁...
오명심: 다쳤으면 '내가 다쳤다'! 얘기를 하고! 치료부터 받으셨어야죠! 뭐 이 병원에 김사부 말고 뭐 의사가 없습니까? 아니 어떻게 그 지경이 될 때까지 어? 그렇게 미련을 떨고 계십니까 대체! 봐요, 저기들! 다들 김사부 때문에 퇴근도 못하고 저렇게 서서 걱정들 하고 있는 거요!
김사부: 하 참나, 괜찮은데 왜들 이렇게...
오명심: 괜찮은지 안 괜찮은지는 주치의께서 판단하실 거고요! 김사부는 그냥 환자로써! 주치의 말만 들으면 됩니다! 말 안 듣는 환자가 얼마나 진상, 밉상인지는 누구보다 잘 아실 테니까 더 긴 말 안하겠습니다. 부디!! 환자로서도! 모범을 보여주세요! 김! 사! 부!!!
장기태: 상황 클리어. 언제나 그렇듯, 수쌤이, Win.(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운다.)
김사부: ...나 누울게... 아아, 씁 아파 씁, 천천히...
시즌 2 11회, 쓰러진 상태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거부하고 아픈 내색을 보이지 않으려는 김사부에게 환자로써 모범을 다하라고 충고하는 오명심. #
심 교수님 말씀대로네요. 서우진 선생은 수술실에 있을 때 가장 빛을 발한다더니.
( 서우진: 제가 그렇습니까?)
아마도 본인의 수술에 대한 확신이 있고, 자신의 믿음대로 거침없이 집도해내기 때문이겠죠. 전 사람의 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옳다는 확신이 있고, 그걸 행동으로 옮길 때 사람은 빛이 나죠.
(심혜진: 수 선생.)
본인이 믿는 대로 가세요. 그렇다고 수술실에서 쫓겨나는 일은 없을 거예요. 적어도 여기 돌담병원에서는요.
시즌 2 12회.
심혜진: 수 선생, 서우진 부추기지 말랬죠? 내가 분명히 알아듣게 말한 것 같은데?
오명심: 알아들었어요. 그래서 저도 답한건데? 심교수님께서 걱정한 일은, 이 돌담병원에서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요.
심혜진: 당신들이 서우진 인생 책임질 수 있어?
오명심: 그럼 심 교수님 께서는, 서우진 선생 인생, 책임질 수 있으시겠습니까?
심혜진: 뭐라고?
오명심: 우리 중에, 환자한테 고소 한 번 안 당해본 사람 없을 겁니다. 그렇다고 고소당할까 봐, 치료해야 할 환자를 거부한 적도 없고요. 리스크가 무서워서 수술을 거부하신 분께서 하신 조언이, 과연 서우진 선생에게 무슨 도음이 될지, 잘 모르겠어서요.
심혜진: 당신들, 진짜 되게 재수 없는 거 알아요?
오명심: 어머, 알아요. 근데 그런 걸 김사부께서는, 개멋 부린다고 그러시는데요? 후우~
시즌 2 12회.[15]
주영미 : 수쌤, 아무래도 저희 농성 들어갈 거 같아요. 수쌤도 함께 하실 거죠?
오명심 : 아니, 난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없을 거 같은데.
주영미 : 왜요? 수쌤은 저희 편이신 거 아니었어요?
오명심 : 물론, 난 언제나 여러분들 편이에요. 그런데 여러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마음 편하게 자리를 비우려면, 누군가는 여기서 여러분 몫의 일을 해줘야 하지 않겠어요? 우리가 싸우는 건 불합리한 제도와 시스템이지, 환자는 아니니까.
주영미 : ...
오명심 : 아이 그렇다고 여러분들 목소리 내는 걸 주저하지 말아요.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회야말로 진짜 아픈 사회니까. 하고 싶은 얘기 가서 당당하게 하세요. 여러분들 때문에 생긴 공백은 내가 최대한 커버해볼게요. 아셨죠?
주영미 : 수쌤...
오명심 : (주영미에게 미소를 보여준 뒤 환자에게 향한다)
시즌 3 15회.
오명심 : (강동주와 함께 서우진의 뒷모습을 보며) 제법이라고 했잖아요.
강동주 : 어째, 막내아들 편 드시는 거 같습니다.
오명심 : 저는요, 모든 선생님들한테 같은 마음입니다. 강쌤도요. 잘 하고 싶은 거 알아요. 그런데, 어떻게 잘 하는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한 사람의 영웅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하나로 만들어줄 수 있는 리더십이에요. '나를 따르라!' 이제 그거 말고, 같이 가자고 말해 줄 수 있는 그런 리더요. 우리 일이라는 게, 모두의 협조 없이는 안 되는 거잖아요.
시즌 3 15회.
환자 : 아이씨, 진짜 뭐하자는거야 지금? 어? 내가 아까부터 아프대고 했어 안했어?
정인수 : 선생님, 지금 산불 이 쪽으로 오고 있답니다 일단 거동이 가능하신 환자 분들은 걸어서 밖으로 나가 주셔....
환자 : 야! 내가 거동이 가능한 걸로 보여? 어? 아니 내가 아까부터 나 다쳤다고, 아프다고, 치료 좀 해달라고 몇 번을 얘기했는데도 거들떠 보지도 않았잖아?
정인수 : 그건 드레싱 후에 출혈이 없으셨고, 머리 CT에도 이상이 없으셨습니다. 선생님 보다 더 위급한 환자들이 많다..
환자 : (정인수의 말을 끊으며) 아이씨, 진짜 위급한 수술 좋아하네 아주.. 야? 아니잖아? 니들 아까부터 죄다 구급대원들만 봐주고 있었잖아? 어? 뭐 끼리끼리 친하다 이거야? 구급대만 사람이고 우리는 사람도 아니냐 이거냐고? 씨.. 진짜..
정인수 : 그게 아니라 지금 여기 실려온 구급대들이 전부 다 중상을 입었잖습니까? 선생님, 안보이십니까?
환자 : 나도 중상이야 나도! (다친데를 가리키며) 야 봐봐, 나도 여기 아까 피 어? 피 철철 났다고 나도!
정인수 : 일단, 지금 상황이 급하니까 안전한 데로 피하시죠? 거동이 가능한 환자분들은 걸어서 이동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
환자 ; (정인수의 멱살을 잡으며) 아이 근데 이 새끼가 이씨 내 말 못들었어? (정인수 : 놓으시죠) 못걷겠다고 했잖아? (정인수 : 놓으시죠) 내가 지금 거동이 가능하지 않다고 이 새끼야!
오명심 : 환자 분 이 손놓고 얘기 하세요
환자 : 아이 진짜 아줌마 좀 비켜봐(오명심의 손을 뿌리친다) 야 이 새끼야 의사란 새끼가 아픈 환자도 안보고 말이야 야 니들이 똑바로 했어봐 내가 지금 이러겠냐고 새끼야?
오명심 : (방호비닐을 벗어 던지며) 그 손 놔, 그 손 놓으라고오오오오오!!!!!!!!
지금 산불이 번지고 있다잖아요! 못들었습니까?! 질서를 지켜서 대피를 해도 모자를 판에 어디 의사 한 명 멱살을 잡고 난리 브루스를 치는 거에요 대체?!
환자 : 아줌마? 아줌마 어디서 큰소리야? 어? 아줌마 내가 누군지 알아?
오명심 : 누구십니까 대체? 나도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정말 알고 싶네요. 이. 름. 을. 대. 세. 요! 대체! 당신 아버지 어머니가 누군지 어디서 뭐하는 사람인지 나도 좀 압시다! 대체 어떤 인생을 살았길래 이렇게 파렴치하고! 몰염치하고! 후안무치한지! 나도 좀 알자고요! 아! 다니는 직장도 한 번 같이 대보시라니깐요? 내가 당신 직장 상사 찾아가서 대체 어떤 기준으로 댁같은 인성을 뽑았는지 한 번 물어볼라고 그러니까 대라고!
대 보시라고 쪼오오오오오오오옴!!!!!!!![16]

정인수 : 수쌤, 진정하시죠..
오명심 : 저기 누워있던 구급대들 전부 다 당신들 구하다가 다친 사람들이잖아? 당신들 구하려고 창자가 으깨지고! 간이 부서지고! 뼈가 으스러지고! 누군간 죽고! 그런 위중한 사람 먼저 치료해주는게 그렇게 억울합니까? 어째서 당신들 한텐 우리의 헌신과 사명감이 그렇게 당연한 거죠? 어떻게 이렇게 까지 무자비하게 타인의 희생이 당연한 겁니까 대체?
환자 : 아니 그니까.. 당연하다는 말이 아니라... 아 저도 여기가 아프고..
오명심 : 됐고! 대세요 당신 이름, 직장, 아버지, 어머니 이름 전부 다 한번 대 보시라고 어디!!!
환자 : 죄.. 죄송합니다...
시즌 3 15회, 거동이 불편하다고 우기며 정인수의 멱살을 잡는 진상 환자에게 일갈을 하는 오명심[17]
김사부가 오고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했죠.
김사부가 외상센터를 제자들의 꿈으로 남겨두고 싶은 마음, 누구보다 잘 알아요.
차진만 교수도, 강동주 선생도, 모두 능력있는 서전들이고
역량도 충분하다는 것도 잘 알구요.
근데 능력이 있는 것과 중력이 있는 건 다른 것 같아요,
김사부라는 중력이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을 끌어당긴 거잖아요.
산불이 지나가고 설령 돌담병원이 잿더미가 된다 해도
김사부라는 중력이 있는 한, 돌담즈는 영원할 겁니다.
16회, 수술실에 있는 김사부를 찾은 후[18]


[1] 기회를 한번 더 주는 대신에 윤서정에게 환자 치료가 아닌 오더리(병원도우미) 처분을 준다. [2] 장기태를 비롯한 일반 직원들의 사정을 고려하지 못했음을 깨닫고 잠시 병원을 돌면서 일반 직원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모습이 나오며, 자신이 제대로 보지 못한 부분에 대해 깨닫는 모습을 보여줬다. [3] 이 광경을 처음 본 서우진 윤아름은 덩달아 겁을 먹었다. 배문정도 처음 보는 모양인지 쭈굴해진 김사부의 모습에 감탄하는 표정을 짓는다. 설정상 배문정은 2부의 새 제자들 보다 1달 정도 먼저 들어왔다고 한다. [4] 김사부가 미리 복사를 해 사본을 만들었다. [5] 다만 이를 두고 비판하는 시청자들도 존재한다. 애초에 외상센터도 그렇고 돌담병원 본원도 그렇고 안 그래도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보이콧을 허락하는 것은 오명심답지 않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14회에서 밝혀진 것처럼 외상센터 인력 대다수가 보이콧에 참여하면서 전화가 5번이나 울렸는데도 아무도 받으러 오지 않는 등 심각한 인력 부족 문제가 드러났기 때문에, 최소한 대안이라도 마련해 놓고 이를 허락했어야 했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6] 게다가 다 제쳐두고 보이콧이라는 행동은 돌담 의료진이라면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정치질이라는 점과, 동료인 김사부를 비롯한 다수의 돌담 의료진들이 정치질로 인해 얼마나 많은 피해를 입었는지 생각해 보면 보이콧을 그렇게 쉽게 허락한 오명심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평이 많다. [7] 뒤늦게 이를 파악하고 어이없어 하는 강동주에게 서우진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는 좀 더 넓은 범주의 환자들을 수용할 수 있다'는 예외 조항을 근거로 들었다. [8] 이후 강동주는 완고하던 태도를 풀고 차은재와도 여전히 티격태격하면서도 허대원의 아들에게 수술을 잘 하는 의사라고 차은재를 소개하는 등 한층 누그러진 모습을 보인다. [9] 당시 김사부는 카지노에서 신명호 회장을 만났는데 그 때 지배인의 지시로 신 회장의 경호원에게 얻어맞았다. 그런데 여기서 김사부의 싸움 실력이 형편없다고 말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김사부 즉 부용주의 직업은 의사이다. 아무리 싸움 실력이 좋아봐야 일반인 한정에서 좀 강한 수준이고 경호원들은 좀 극단적으로 말하면 전문적인 프로 싸움꾼들이다. 당연히 일반인들보다 강한 정도의 실력으로는 전문적인 경호원들을 이길 수가 없는데다가 그 곳은 작중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 회장의 전문 경호원들이니만큼 제아무리 김사부가 날고 긴다고 해도 어찌 해볼 상대는 아니기에 당한 것이므로 김사부의 싸움 실력을 평가절하할 이유는 없다. [스포일러] 김사부와 오명심이 돌담병원에서 처음으로 수술한 환자가 윤서정이다. 다시 말하면 낭만닥터 김사부의 시작을 연 인물이라고 보아도 된다. [11] 갈비뼈 골절 [12] 이 때 오명심은 표정이 굳어지고 주먹을 쥐기 시작한다. [13] 이때 화면이 흔들리며 마치 지진이 일어난 듯한 연출을 보였다. [14] 사자후에 익숙한 장기태와 박은탁을 제외한 서우진과 배문정, 윤아름 포함 다른 의사들과 간호사들이 사자후에 놀라거나 충격을 먹은 상태이다. [15] 수술방에서 설사 서우진이 수술 도중 테이블 데스를 낼 수도 있다는 충고를 무시한 채 수술을 진행하다가 서우진 인생 잘못되면 책임질 수 있냐는 심혜진과 테이블 데스가 무섭다고 수술조차 하지 말라는 조언이 과연 서우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가의 입장을 드러낸 오명심의 대립을 드러낸 대사이다. 이는 시즌 3에서 차진만이 더욱 입체적으로 이러한 장면을 묘사하는데, 실제로 심혜진의 언급은 전혀 틀린 것이 아니다. 시즌 3에서 차진만이 말하기로는, 김사부의 수술 방식대로 따른 의사들 중 의료 소송만 무려 20건, 그 중 무려 11건이 서우진 선생이라고 한다. 심혜진 역시 이런 점을 오명심, 돌담병원 의사들에게 지적한 것이다. [16] 이때 구급대원들과 환자인 구급대원의 가족으로 보이는 아이들이(오빠로 보이는 아이가 동생의 귀를 막고 본인이 사자후를 감당했다) 사자후에 귀를 막는 것은 덤이다. [17] 시즌 3 15회 전체 맥락을 보고 이 장면을 다시 보면 코믹한 게, 15회 초반에 주영미의 회상에서 수쌤은 "우리가 싸우는 건 불합리한 제도와 시스템이지, 환자는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래놓고 정작 후반에서 본인이 직접 (아무리 진상이라지만) 환자와 맞붙은 셈.(...) 이 사자후는 위에 상술된 시즌1 6화에서에서 서정이와 함께 어디한번 보건복지부의 높은분께 전화해보라고 대응했던 사자후의 업그레이드 판이었다. [18] 그런데 작 후반부에 김사부가 화목한 응급실 안을 보면서 "이야... 우리 병원에도 이렇게 한가한 날이 오네...?"라고 말하고 나서 환자 한 명의 콜이 들어오자(다행히 1, 2와 달리 경상 환자였다.) 수쌤 曰, "김사부의 중력은 여기 사람들만 끌어당기는 게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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