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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9370db><colcolor=white> 타이틀 |
오딘 스피어 オーディンスフィア Odin Sphere |
개발 | 바닐라웨어 | ATLUS |
유통 | ATLUS |
발매 | 2007년 6월 12일 |
플랫폼 | PS2 |
장르 | 액션 RPG |
등급 | PEGI 12+ |
언어 | 일본어, 영어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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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Odin Sphere / オーディンスフィア[1]개발은 바닐라웨어, 유통 및 프로듀싱은 ATLUS가 담당했다.
2016년에 리메이크판, 오딘 스피어: 레이브스라시르가 출시되었다.
2. 오딘 스피어: 레이브스라시르
자세한 내용은 오딘 스피어: 레이브스라시르 문서 참고하십시오.3. 상세
PS2의 황혼기의 명작. 미려한 그래픽과 섬세한 음악, 전형적이면서도 매력있는 캐릭터들이 엮어내는 고전적인 드라마가 강점인 작품. 특히 그래픽 및 음악의 분위기에 딱 들어맞는 연극적 연출은 매우 높은 평가를 받는다.태생적으로 세가 새턴의 프린세스 크라운의 정통 후계작에 해당한다. 물론 스토리와 세계관은 이어지지 않는다. 프린세스 크라운에 비해 경쾌하지만 그만큼 단순화된 액션과 각 에리어당 매우 작아진 전장을 좌우로 뺑뺑 도는 방식의 단순한 플레이 필드 때문인지 프린세스 크라운을 더 선호하는 팬도 있다.
스토리와 연출은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는다. 시종일관 진지하며, 가볍거나 유머러스한 전개는 거의 제로에 가깝다. 등장인물들의 대사 등도 매우 연극적이고 문학적이라서, 그만큼 작중의 분위기를 통일하여여 잘 살렸다. 스토리 자체가 세계의 멸망을 향하는 음울하고 비극적인 운명을 바탕으로 하고 이 운명은 절대 피할 수 없다. 판타지물에 흔히 있을법한 마스코트 수인 캐릭터로 보이는 푸카조차도 스토리상에서 매우 중요하고 어두운 역할을 하고 있다. 스토리는 매우 치밀하게 짜여진 편으로, 큰 줄기를 벗어나는 가벼운 내용은 전무하다. 모든 내용이 복선으로 작용한다. 주인공이 1명이 아니라 여러 캐릭터의 시점을 오간다는 점도 프린세스 크라운에서 따왔지만 그 복잡성과 플롯, 퀄리티는 프린세스 크라운보다 몇 단계나 진보했다.[2]
이 게임은 2D 게임은 맞으나, 고전적인 도트 스프라이트 게임은 아니다. 3D 그래픽 기술을 이용해 2D 형태로 만들어진 2D 게임이다. 게임에 사용된 텍스쳐 들 이 개념은 2D 리깅이라는 개념으로 2010년대 초나 되어야 해당 용어로 보급 되는 용어인데 당시엔 이 개념이 보급되기 이전 시대라서 당시 기준으로는 혁신적인 표현 방식이었다.
특정한 상황에서 눈에 거슬릴 정도로 긴 로딩(예를 들어 푸카 마을로 갈 때는 로딩을 대략 수십 초는 하는 느낌이다) 때문에 로딩 스피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고, 앞서 언급했듯이 경우에 따라 게임이 크게 '느려지는'(명계의 여왕 오데트와 싸울 땐 마치 슬로우 모션으로 싸우는 느낌이 든다. 네이팜 터트리면 거의 정지화면의 연속으로 보일 정도) 문제가 있어 게임의 흐름을 상당히 끊어 먹는다는 것은 유감스러운 부분. 하지만 PS3으로 하면 문제가 상당수 해결되기 때문에 PS2의 탈을 쓴 PS3 게임이라는 평이 많다.
한국 정발판은 한글화되지 않고 북미판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3]
2011년 10월 미국 PSN으로 PS2 클래식 작품으로 발매. 다운로드 구입하여 PS3에서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어째서인지 일본 PSN에는 발매되지 않았다.
진입 장벽이 좀 높은 편이다. 적들이 일반 몹이라도 슈퍼아머를 기본으로 가지고 있고, 맨 처음 시작하게 되는 캐릭터인 그웬돌린이 사실상 중급자용 캐릭터이기 때문. 게다가 작중에서 등장하는 맵들 중 타이타니아 맵은 유독 난이도가 특출나게 높은 편이라 다른 맵에 잘 적응한 플레이어도 타이타니아에선 애를 먹게 된다. 특히 중간 보스인 Axe Knight의 엉덩방아 찧기는 행여나 두 마리가 동시에 출현하는 맵에 들어서게 될 경우 지옥을 보게 되는 기술이다. 체공 시간이 없는지 한 지점에서 튀어오르자 마자 다른 지점에서 엉덩방아를 찧어오는데, 튀어오르는 속도도 떨어지는 속도도 굉장히 빠른데다 어디서 나타나 엉덩방아를 찧어올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긴장을 하고 있지 않으면 안 된다. [4]
바닐라웨어가 처음으로 만든 게임이다. 발매 자체는 그림 그리모어가 더 먼저 발매되었지만 실제로는 이 게임이 먼저 개발되었으며, 바닐라웨어도 오딘 스피어를 자사의 첫 번째 게임으로 소개하고 있다. 본작은 원래 2004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2006년에 발매될 예정이었던 작품으로, 실제로 2006년 하반기에 게임 개발이 완료되었으나 본작의 유통사인 ATLUS의 페르소나 3이 엄청난 대박을 터뜨린 탓에 RPG라는 동일한 장르인 본작을 이대로 발매했다가는 페르소나 3의 판매량에 잠식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2007년 6월 12일로 발매가 연기되었다. 그래서 바닐라웨어가 오딘 스피어의 후속으로 개발한 그림 그리모어가 이미 개발이 완료된 오딘 스피어보다도 더 먼저 발매되는 기현상이 펼쳐진 것.
4. 등장인물
유저는 그웬돌린, 코르넬리우스, 메르세데스, 오스왈드, 벨벳 다섯 명의 주인공을 차례로 조종한다. 비슷한 시간대에 일어난 사건들을 각각의 시점에서 별도로 진행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처음에는 이런 일인 줄 알았던 것이 실은 저런 일이었다는 식으로 하나의 동일한 사건을 여러 가지 관점에서 보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맵은 한정되어 있는 데에 비해 플레이 캐릭터가 5명이고 각기 따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플레이했던 맵과 보스를 다섯 번 진행한다.[5] 그리고 다섯 명 모두 클리어한 후에는 진정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는 종장으로 접어들게 되는데 여기서 어떤 인물을 어떤 순서로 골라 플레이하느냐에 따라 배드 엔딩과 트루 엔딩으로 분기가 나뉘게 된다.5. 용어 사전
6. 스토리
7. 외부 링크
[1]
오딘의 창(Spear)이 아니다. 오딘의 구(球), 혹은 오딘의 별 정도의 의미다.
[2]
시나리오 라이터도 다르다. 본작은
카미타니 조지가 직접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전작 프린세스 크라운은 여러 주인공의 시점을 오간다는 '구조'가 참신하다며 시나리오에서 호평을 받긴 했지만 시나리오의 플롯과 퀄리티 자체는 매우 평이하다는 평이 많았는데 본작은 시나리오의 구조뿐만 아니라 내실까지 완성도 높게 끌어올린 것. 카미타니 조지는 이후
13기병방위권에서도 스토리로 엄청난 극찬을 받는다.
[3]
영문자막에 일본어/영어 음성 선택이 가능한 것으로 봐서 북미판과 동일.
[4]
단, 레이브스라시르 기준 sweet 난이도를 선택하면 그냥 평타&스킬 난사만 해도 클리어 가능할 정도니 쉽게 플레이하고 싶은 유저는 난이도 조절을 하면 된다.
[5]
스토리로 몬스터 우려먹기와 분량증가 둘다 잡았다. 다만 각각의 캐릭터 마다 공략이 다르고 드라마가 달라 지루하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