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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 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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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음성, 음악, 효과음 등 청각적 요소만을 사용하여 구성한 드라마. 오디오 시어터(audio theatre), 사운드 드라마(sound drama), 보이스 드라마(voice drama) 등으로도 불린다.화면을 통한 영상 등의 시각적 요소 없이 소리만으로 내용을 전달하기 때문에 성우의 연기와 내레이션 및 배경음악, 효과음 등이 아주 중요시된다. 드라마의 모든 상황이 눈에 보이지 않고, 소리만으로 청취자의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청각에 호소하는 예술이라 할 수 있다.
2. 역사
현재와 같은 형태의 오디오 드라마가 생기기 전에도 연극, 오페라 등을 제작하는 극작가, 연출가 중에서는 각본이나 시각적 요소보다 발성이나 음향 효과 등의 청각적 요소를 중시한 인물이 드물게 있어왔다. 거기에 책이나 시, 대본 등을 읽는 낭독극을 오디오 드라마로 보는 시각도 있다.현재의 오디오 드라마의 직접적인 시작은 불특정 다수에게 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매체인 라디오의 보급 이후로 볼 수 있다. 즉 라디오 드라마를 오디오 드라마의 시초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그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된 편으로 1921년 미국에서 라디오 오페라를, 1923년 독일, 1925년 일본에서 라디오 연극을 방송한 기록이 남아있다.
3. 관련 개념 및 명칭 혼용
역사가 오래되고 전세계적으로 자생적으로 발전해온 것 치고는 TV드라마나 웹드라마 등의 신매체에 빠르게 자리를 내주고 이후로는 소수의 팬덤에서 즐기는 서브컬처화 되었기 때문에 명칭 통일이 잘 되지 않았다. 아래는 오디오 드라마와 관련 있는 개념으로써 나무위키 내에서도 혼용되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오디오 드라마의 하위 개념으로 볼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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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드라마
오디오 드라마 중 라디오 방송을 전달 매체로 하는 것. 라디오 드라마는 이름 그대로 전달매체로서 라디오 방송을 사용한 것이기 때문에 CD나 카세트 테이프 등의 물리적 기록 매체나 팟캐스트나 유튜브 등의 인터넷 방송을 전달 수단으로 삼는 작품은 명칭적으로는 어긋난다. 하지만 상술했듯 라디오 드라마가 오디오 드라마의 시초이자 가장 넓은 영역을 차지해왔기 때문에 세계적으로도 오디오 드라마 전반을 라디오 드라마라는 명칭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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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CD
오디오 드라마 중 CD를 전달 매체로 하는 것. 이쪽은 해당 항목에서도 서술되어 있듯 일본식 조어로서 주로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의 오타쿠 계열 서브컬처 작품의 미디어 믹스의 일환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다. 해당 문화 향유자들 내에서는 이미 관용어화되어 전달매체가 CD가 아닌 작품들도 드라마 CD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다. 나무위키 역시 해당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일본산 오디오 드라마는 매체 불문하고 드라마 CD라고 표기해 놓은 문서가 많다. 명칭으로만 따지면 미드나 일드 같은 TV드라마나 연극 등의 시각적 드라마를 CD로 구워내면 그것도 드라마 CD가 되겠지만 실제 드라마 CD라고 불리는 것 중에서 그런 것은 찾아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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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책의 내용(문자)을 음성으로 녹음하여 기록한 것. TTS 등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음성변환한 것에서부터 성우나 내레이터를 기용하여 녹음한 것 등이 있으며 전자책 시장에서 상업화하는 도중에 있다.
오디오 드라마와 관련은 있으나 하위 개념으로는 볼 수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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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 음성
동인이 주체가 되어 제작한 음성 작품. 위의 셋은 주로 기업이 영리적 목적으로 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에 대조되는 의미에서 동인 서클, 즉 아마추어들이 제작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청각적 요소를 메인으로 삼는다는 점에서는 오디오 드라마와 공통점이 있지만 동인 음성 전체를 오디오 드라마의 하위 분류로 놓을 수는 없다. 동인 음성 작품 중에서는 서사 등의 드라마적 요소를 강조하는 작품도 많이 있지만 반대로 그러한 요소가 전혀 없이 ASMR을 통한 청각 자극이나 성적 자극만을 주기 위한 작품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동인 음성 중에는 오디오 드라마 도 있다는 표현이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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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웹툰
[단독]네이버웹툰, '웹툰+오디오 콘텐츠' 키운다…'오디오웹툰' 개발 착수
웹툰+오디오 드라마. 웹툰 원작 오디오 드라마와는 차이가 있는데, 오디오웹툰의 경우 대부분 원작 웹툰을 별도 각색 없이 영상 형식( 무빙툰)으로 제작한 후, 성우의 더빙과 음악을 결합한 형태라는 점에서 시각을 사용한다. 국내에서는 주로 텀블벅 펀딩을 받아 제작하며 현재 네이버 웹툰에서 개발 단계에 있다.[1]
[1]
다만 네이버웹툰이 준비하고 있는 오디오웹툰의 경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공했던 오디오 드라마와 다른 형태로 구성된다. 이는 오디오 웹툰 콘텐츠를 대중화하기 위한 시도라고 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