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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4 23:00:50

열혈경파 쿠니오군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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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경파 쿠니오군 스페셜
熱血硬派くにおくん すぺしゃる
파일:external/ecx.images-amazon.com/613JTmSxt-L.jpg
발매 파일:일본 국기.svg 2011년 12월 1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2년 9월 14일
제작사 아크 시스템 웍스[1]
플랫폼 닌텐도 3DS
장르 액션
인원 1명~4명
등급 15세 이용가
CERO B[2]
홈페이지 홈페이지

1. 개요2. 평가3. 등장인물
3.1. 기존 캐릭터3.2. 본작에 등장한 오리지널 캐릭터
4. 스토리
4.1. 제1장 - 하나조노 고교의 번장(花園高校の番長)4.2. 제2장 - 항구 블루스(港ブルース)4.3. 제3장 - 최강 여자 미스즈(最強女みすず)4.4. 제4장 - 어두운 사회의 두목(裏社会のド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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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열혈경파 쿠니오군 스페셜은 밀리언에서 개발해 아크 시스템 웍스가 유통을 맡은 열혈 시리즈의 하나로 2011년 12월 15일 닌텐도 3DS로 발매되었다.

열혈경파 쿠니오군 발매 25주년을 기념해서 나온 리메이크 작품으로써, 초대 아케이드판 스태프인 키시모토 요시히사, 오가타코 오사무, 사와 카즈오가 참여했다. 하지만 캐릭터는 다운타운 열혈물어에서 선보인 2.5등신의 도트형으로 묘사했다. BGM은 원작의 패미컴판외에, 열혈고교등의 곡을 리메이크했다.

2. 평가

25주년 기념작이란 점 이외에도 상당한 의미를 지니는 작품이다. 초대 열혈경파 쿠니오군의 플롯과 쿠니오들의 만가의 소재가 일부 들어가 있는데, 이전에 비판받았던 요소는 빼고 가벼운 게임성과 패미컴 스타일을 결합하여 나왔다. 특히, 일본에선 이 작품을 기반으로 드라마도 방영하면서 상승효과를 노렸다.

사실상 묻혀있었던 경파계열의 소스를 성공적으로 재활용했고, 후속작 열혈경파 쿠니오군SP 난투협주곡에선 사자연합의 흥미로운 스토리도 나오는등, 팬들한테는 여러모로 감회가 새로울 작품이다. 하지만 이때는 이미 열혈 시리즈의 인기가 사멸한 상황이라, 아무리 게임이 괜찮게 뽑혔지만 초대 쿠니오군의 경파 소재는 대중한테는 어필하기 힘든 테마라는 점은 무시하기 힘들었고, 사실은 열혈 시리즈의 유명세가 가장 낮았던 시절이라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할 상황이었던 점에서 투자에 비해서 아쉬움이 남는 작품.

3. 등장인물

3.1. 기존 캐릭터

3.2. 본작에 등장한 오리지널 캐릭터

4. 스토리

4.1. 제1장 - 하나조노 고교의 번장(花園高校の番長)

열혈고교 교장실. 교장은 담임인 마도카에게 주위에서 소문난 불량배 쿠니오가 전학을 온다는 보고를 내렸지만 전학 첫날부터 지각을 한다며 결국 발분해 버린다. 한편 전학 첫날부터 벌 받기 싫어서 뒷문으로 들어간 쿠니오는 히로시를 괴롭히는 유우야와 토시오를 보고는 친구를 괴롭히는건 나쁘다고 말하자 유우야가 건방지게 시비를 걸며 싸우기 시작했다.

유우야와 토시오를 쓰러트린 쿠니오는 히로시한테 2학년 E반이 어디 있냐고 묻자 같은 반이라며 안내해 주었다. 한편 마도카는 전학생인 쿠니오가 오지 않자 바로 수업을 시작하려고 하는 순간, 문을 연 히로시가 지각을 해버렸다며 꾸중을 들었지만 쿠니오는 지각한 것도 모르고 혼자 당당하게 자기소개를 하였다. 그 와중에 마도카한테 미인이라고 말하자 조롱하지 말라고 그러더니 그렇게 화내면 얼굴이 망가져 버린다며 또 조롱하면서 둘은 복도에서 벌을 받게 된다.

복도에서 벌을 받고 있는 가운데 쿠니오는 급히 용변이 있어서 1층 화장실로 갔는데, 그러던 중 유우야와 하나조노 고교의 불량배가 히로시와 마주 치며 쿠니오가 어디 있냐고 묻자 모른다면서 맞았다. 그걸 본 쿠니오는 하나조노의 불량배들에게 포위되면서 싸우기 시작하는데 그 소리를 들은 마도카가 와서 싸우지 말라고 얘기한 순간 유우야와 그의 일행은 달아나 버렸다. 이후 쿠니오는 마도카가 학교에서 싸우지 말라는 말에 놀라자 히로시는 싸운게 아니라 구하려고 말했을 뿐, 마도카는 쿠니오를 의심하며 수업 끝나고 교장실로 오라고 전했다. 반성할 마음도 없이 마도카의 화난 표정이 예쁘다고 자꾸 놀리는 정의의 불량배.

쿠니오와 싸움에서 진 유우야와 토시오는 학교 옥상에서 하나조노의 광견이라고 불리는 와타루를 불러놓고 부하들과 같이 쿠니오를 쓰러트릴 계획을 세우게 된다.

한편 수업이 끝나고 쿠니오와 상담하기 위해 교장실로 들어간 마도카는 담임 교사로써 받아들일 자신이 없고 쿠니오가 예전에 다녔던 학교에서 쫓겨난 것에 대해 교장이 물었더니 정작 쿠니오는 쫓겨난 게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교장은 받아들일 곳이 열혈고교 밖에 없다며 성내더니 쿠니오가 갑자기 탁자 위에 올라가면서 자신은 쫓겨난 게 아니라 그만 둔거라면서 성가신 놈이 아니라고 말했다. 하지만 쿠니오를 성가신 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교장은 타인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행동을 해 주길 바랄 뿐이고, 다음에 또 한번 싸움이 일어났을 경우에는 정학 처분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던 어느 날, 열혈고교를 찾은 와타루는 교문 밖으로 나온 히로시를 발견하고 히로시에게 돈을 보태주라고 요구했는데 히로시가 그걸 거부하자 불량배들에게 맞고 쓰러졌다. 그리고 히로시의 쓰러진 모습을 본 쿠니오가 주택가로 도망친 와타루를 보고는 열혈고교는 하나조노 고교의 똘마니 학교라며 물었지만 쿠니오는 그런 건 상관없다며 싸우게 된다. 그렇게 와타루와 싸움에서 이긴 뒤에는 공원에서 히로시를 만나 여러가지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다음날, 열혈고교 교정(校庭)에 나타난 와타루가 쿠니오를 하나조노의 부대로 만들겠다고 하자 쿠니오는 창문 안쪽에서 시끄럽다면서 소리쳤다. 그러자 마도카는 지난번에 교장이 말했듯이 싸워서는 안 된다고 얘기했는데, 하나조노가 쿠니오 자신에게 시비를 걸고 있다면서 그런거 상관없이 나가려고 하지만 마도카가 나가서 얘기할 참인 순간 쯤에 쿠니오도 나가 버렸다. 그때 교정에는 교장이 나와서 하나조노 학생들에게 자기 학교로 얼른 돌아가라고 권유하는데, 이때 마도카도 나와서 쿠니오의 용건에 대해서 물었더니 와타루는 필요 없다면서 때렸다. 그러자 쿠니오가 교실을 나오면서 자신의 선생님을 때린 하나조노에게 싸움을 시도하려고 하는데 마도카는 그런 짓을 하면 모든 것이 헛되어 버린다면서 하지말라고 얘기했다. 그렇게 분노한 쿠니오는 불량학생들을 치고 도망가자 와타루 일행은 쿠니오를 쫓아가게 된다. 쫓기는 와중에 쿠니오는 장소를 공원으로 바꾸고 와타루 일행과 2차 싸움을 벌이고 벌인 끝에야 또 한번 이기게 되었다. 반면 싸움에서 진 와타루는 선배인 리키한테는 이기지 못한다고 얘기한 뒤에야 자리를 떠났다.

그 다음날, 쿠니오는 현관에서 2학년 F반의 미사코를 만났는데 마도카 선생님이 교장실로 오라고 전했다. 교장실로 들어오자 마도카에게 다친데 없다면서 괜찮다고 물었더니 찰과상을 입었다고 한다. 그 와중에 아직도 그 말버릇 안 고쳤어. 또 교장이 어디로 갔었냐는 질문에 싸움은 하지 않고 도망가기만 했을 뿐 이후 조용히 귀가하라고 했더니만, 히로시가 급히 뛰면서 방금 하나조노 고교에 굉장한 불량배들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게다가 그 중엔 와타루가 말했던 하나조노 고교 번장 리키가 쿠니오와 일대일 승부를 겨루고 싶다고 신주쿠역에 오라고 했다. 그래서 쿠니오는 아무런 걱정도 없이 마도카의 원수를 갚기 위해 이케부쿠로역에서 신주쿠역으로 간다.

전차 안에서 불량학생들을 쓰러트린 쿠니오는 신추쿠역에서 내리자마자 불량학생들에게 포위된 채 하나조노 고교의 번장 리키가 나타나면서 와타루를 불쌍하게 만든 쿠니오의 복수를 갚기 위해 승부를 겨루다 결국엔 당해버리게 되었다. 싸움이 끝난 뒤, 히로시는 와타루가 하나조노 고교 쪽으로 도망갔다는 말을 듣자 쿠니오는 용서할 수 없다면서 분노했다. 그리고 쿠니오가 처음으로 싸움에서 진 리키에게 힘이라는 것은 자기 자신에 있어서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쓰는 것이지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기 위해 쓰는 것은 아니라고 했고, 서로 도와줄 수 있는 친구나 가족 뿐만 아니라 사람이 난처했을 때 쓰는 것이 진짜 힘이라고 말했다. 리키는 쿠니오한테 잠시 와타루를 맡기라고 말하자 그 말에 승낙하고 신주쿠역을 떠났다.

4.2. 제2장 - 항구 블루스(港ブルース)

수업이 끝난 뒤, 마도카는 쿠니오와 잠시 상담이 있어서 교장실로 가게 되었다. 거기서 교장은 지난번에 싸웠던 하나조노 고교와 화해한 것에 대해 쿠니오는 모른다고만 했지만, 마도카는 열혈고교에 온 와타루에 대해 갑자기 사과를 받았고 리키한테 상당히 혼나서 엄청 반성을 하고 있는 듯 했다. 교장은 앞으로도 하나조노 고교와 친해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미사코가 들어오더니 교문에서 한 무리의 폭주족이 나타나 쿠니오를 없애겠다고 하였다. 마도카는 위험하니까 가면 안된다고 했고, 교장은 지난번에 약속했던 대로 싸우면 정학 처분을 한다고 말하면서 쿠니오는 걱정 같은건 필요없다고 했다.

교문 밖을 나온 쿠니오는 뜬금없이 폭주족이 나타나 시끄러운 소리를 냈다며 뒷쪽 공원에서 싸우겠다고 말을 하자 미사코는 싸우면 안된다고 말했지만, 쿠니오는 마도카와 의논하러 갔다고 전해달라고 했다. 드디어 쿠니오는 약속 장소인 공원에서 무슨 용건이 있다며 묻자 폭주족은 그것 따윈 상관없다면서 쓰러트리려고 하나 전멸당해버린다.

교문 밖에 도착한 쿠니오는 미사코가 싸우면 안된다는 마도카의 말을 전했다며 고마움을 표시하고 교정에 들어가 돗지볼부원들이 연습을 하고 있는 풍경을 보고 있었다. 그곳에서 주장인 코지가 공을 실수로 잘못 던져서 돌려주라고 얘기하자 뜬금없이 쿠니오가 세게 던졌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가볍게 던졌을 뿐이라며 엄청 잘 던졌다고 말해 주었다.

이번엔 농구장에서 연습하고 있는 열혈고교 농구부원들을 만나면서 미사코는 타츠히로한테 쿠니오의 자유투 시범을 보여주라고 얘기했다. 그러던 중, 히로시가 들어와 폭주족이 바이크를 탄 채로 교정에 나타났다면서 쿠니오는 폭주족을 해치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여기에 또 다른 폭주족이 나타났는데 바로 블루 엠페러의 "친위대장" 미코토였다. 그런 쿠니오가 바이크로 고속도로까지 질주해 미코토의 바이크를 부서뜨리고 보통 사람이 가서는 안될 도로 위에서 위험천만한 결투를 벌이며 미코토를 쓰러트린다. 그리고 나서 쿠니오는 블루 엠페러의 우두머리인 신지가 어디있냐고 물었더니 요코스가 항구에 있다고 하면서 미코토에게 조심해서 가라고 얘기한 뒤 그 장소에서 떠났다.

요코스가 항구에 도착해 폭주족들을 모두 전멸시킨 쿠니오는 신지를 만나 후배인 리키를 불쌍히 여긴 죄로 원수를 갚기 위해 쓰러트리지만 쿠니오에게 지고 만다. 싸움에서 패한 이후, 신지는 쿠니오의 소문을 유야로부터 들었다.

4.3. 제3장 - 최강 여자 미스즈(最強女みすず)

방과후 쿠니오는 히로시와 함께 가부키쵸에 가는 도중, 이케부쿠로역 부근에서 4명의 하나조노 고교 불량배를 쓰러트리고 나야 드디어 전차를 탈 수 있게 되었다. 그러자 전차 안에서는 또 4명의 하나조노 불량배를 만나 여기선 맞고만 다니다가 신주쿠역 플랫폼에서 또 한번 쓰러트렸다. 그걸 보고 놀란 히로시는 갑자기 때리러 온 하나조노 불량배들 탓에 리키가 잘못 생각했다며 뒷수습을 하기 시작한다.

신주쿠역에 도착한 쿠니오와 히로시는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 목적지인 가부키쵸의 오락실로 들어갔다. 그 와중에 히로시가 스티커 사진을 찍고 있는 미스즈의 모습을 보고는 귀신이 나타났다면서 그 모습에 두려워 하고 있다. 그러자 쿠니오는 마구 웃으며 오락실을 나오던 그 순간 미스즈가 나타나 화나게 만들었다면서 아무 잘못도 없는 히로시의 뺨을 때린다.

쿠니오가 상점가에서 계속 웃자 스케반인 미유키가 나타나 그만 좀 웃으라고 얘기했더니 결국에는 또 웃으면서 싸움으로 이어져 갔고, 이후 미스즈가 등장하자 키가 크다면서 계속 놀리는 쿠니오를 없애려고 작정한다. 그리고 쿠니오에게 패하자 웃은 걸 오해한 히로시에게 허약한 마음을 지닌다며 사과를 하였고 언젠가 둘을 기억해 둘 거라고 말했다.

4.4. 제4장 - 어두운 사회의 두목(裏社会のドン)

쿠니오는 쓰러트린 미스즈의 과거를 상상하고 있었다. 그러던 히로시가 수업 끝나고 시간 있으면 아버지와 같이 롯폰기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수 있겠다며 같이 가지 않겠냐고 물었더니 쿠니오가 수락했으며 그 뒤 아버지의 차로 두 사람을 맞이해 주었다. 그런데 차 안에서 내리자마자 산와회의 겐과 부하들이 나타나 세명을 없애 버리라고 명령하자, 쿠니오는 두 부자를 물러서게 하고 난 뒤에 결투를 벌이게 된다. 겐과 4명의 야쿠자 부하를 쓰러트리고 둘을 도와준 쿠니오 덕분에 그 답례로 아버지가 스테이크를 사 주셨다. 그러던 중 히로시가 왜 난폭한 사람들에게 습격을 당해 버린 이유를 물어보니 그 이유가 바로 히로시의 아버지가 시민들을 위해 카지노 건설을 반대하고 있는 의원이었다고 한다.

한편 산와회에서는 사부가 카지노 건설 현황에 대해 묻자 카츠지가 의원의 방해 때문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하면서 카지노가 완성되면 산와회는 관동제일의 조직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때 와카가시라이자 유우야의 형인 테츠가 겐과 부하들이 쿠니오에게 당했다는 보고를 받고 급히 왔으나 카츠지에게 맞은 뒤 어딘가로 잠깐 따라온다.

열혈고교의 담임 마도카는 이전에 풀었던 시험 답안지를 돌린 뒤, 낙제점을 많이 받은 학생들에게는 내일 수업이 끝난 뒤 보충 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하기 싫어서 불만을 품은 학생들을 본 쿠니오는 보충 수업은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인 데다 마도카를 난처하게 하지 말라고 전해 주었다.

그런데 집으로 귀가하던 중, 산와회의 야쿠자들에게 일렬로 포위된 가운데 히로시를 흉기로 찌르고 차로 달아나 버리자 신지에게 히로시를 병원으로 데리고 가라고 부탁한 뒤 오토바이를 빌려타고 산와회로 들어가 겐과 테츠를 쓰러트린다. 또 갇혀 있는 여자들을 빨리 피신시켰으나 순식간에 카츠지의 함정에 걸리게 된다.

그날 병원에 실려간 히로시가 문병을 온 신지에게 쿠니오의 근황을 물어보는데 신지는 히로시의 몸만 걱정하고 쿠니오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말라며 당부했다. 병원을 나온 신지는 오랜만에 리키를 만나 축구부에 대해 묻자 여러 사정이 있어서 그만두었다고 했고, 감기 기운도 있다고도 했다. 반면 리키는 쿠니오가 납치된 산와회가 어디 있냐고 물었더니 됐으니까 돌아가라는 신지의 말에 알아서 하겠다고 했지만 리키도 같이 가겠다며 협조를 부탁하고 산와회로 출격했다. 그리고 이후에는 마도카와 미사코도 병문안을 왔는데 히로시의 말에 따르면 급소를 벗어났다고 하면서 두 사람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마도카는 쿠니오에 대해서 솔직히 물어보는데 오토바이로 야쿠자를 뒤쫓고 난 뒤엔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다고 말했고, 미사코는 쿠니오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아서 울자 마도카는 틀림없이 돌아올 거라고 하면서 계속 믿고 기다려 보기로 했다.

한편 카츠지는 줄에 묶인 쿠니오를 계속 때리면서 도발을 하고 있는 가운데 방금전에 당한 겐을 부르며 바다까지 옮기라고 지시했는데, 그때 리키와 신지가 쿠니오를 구출하러 온 것이다. 그걸 본 겐은 놈들을 한번에 없애버리라고 명하자 리키는 신지와 함께 나머지 놈들만 처리하고 쿠니오만 사무소 안으로 재빨리 들어가 아까 쓰러트린 테츠 일당과 함정에 빠뜨리게 한 카츠지 일당을 쓰러트린 뒤에야 드디어 사부의 사무실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사무실에 들어온 쿠니오는 똘마니가 되면 마음대로 난폭하게 굴 수 있다는 사부의 요구를 받아주지만, 흥미는 없고 사람을 다치게 하는 짓은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사부는 아직 멀었다면서 부하들과 함께 없애버리려고 하지만 사부가 당한 뒤 쿠니오에게 자신의 똘마니가 되어주지 않겠냐고 묻자 야쿠자가 될 마음은 없다고 했고, 소중한 친구를 위해 싸우는 것이 바로 남자라고 했다. 또 영웅이 거드름을 피운다며 사람은 배신하나 돈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사부의 말과는 달리 쿠니오는 사람의 마음 속에는 정이 있다고 말했다. 쿠니오의 말에 젊은 시절을 떠올린 사부는 쿠니오의 친구들한테 쓸데없는 일에 관여하지 말고 중요히 여기라고 말했다.

산와회 사무소를 나온 쿠니오는 친구들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가 크레딧 영상이 나옴과 동시에 본작의 스토리는 끝나면서 후속작인 열혈경파 쿠니오군SP 난투협주곡으로 이어진다.


[1] 국내 유통은 사이버프론트코리아 [2] 12세 이상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