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물의 경우, 해당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극적 흐름을 가늠하면 출연할 만함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출연하지 않는 실존인물이 있다. 예를 들어 선덕여왕의 동생 선화공주. 드라마 선덕여왕과 대왕의 꿈이 다루고 있는 시대를 감안하면 충분히 등장할 법도 하지만 나오지 않았다.
발생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다.
- 가상의 인물로 대체된 사례 : 실제 인물이 모티브가 된 캐릭터/역사인물 형 참고. ★
- 실제 출연이 없이 등장인물의 언급만으로만 존재하는 사례 : 콜롬보의 아내형 캐릭터라고도 한다. ☆
- 단순히 생략된 사례: ○
- 실존인물에서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로 추정되기는 하나, 정확히 해당 실존인물로 판명나지 않은 사례 : ●
1. 사례
1.1. 만화, 애니메이션
- 베르사이유의 장미(만화) :
- 소피 엘렌느 베아트릭스 왕녀○ - 마리 앙투아네트는 총 4명의 아이를 두었으나, 이 중 4녀 소피 엘렌느 베아트릭스 왕녀는 갓난아기 때 숨을 거두었다. 만화에는 아예 소피 엘렌느 베아트릭스 왕녀의 사산은 커녕 임신 묘사조차 없어 존재 자체가 생략되었다. 이 때문에 베르사이유의 장미로 마리 앙투아네트를 처음 접한 사람들은 마리 앙투아네트가 총 3자녀를 둔 줄 알기도 한다.
- 조르주 당통, 장 폴 마라 ○ - 프랑스 대혁명의 전개 과정에서 장 바이나 라파예트 후작 정도의 비중만큼, 한 컷이라도 언급될만한데 출연이 없다. 특히 조르주 당통 같은 경우는 바스티유 습격 사건과 관련하여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와도 엮일 법 한데 등장 자체가 생략.
- 피터 히스토리아 : 갈릴레오 갈릴레이☆ - 작중 시대적 배경과 사건 흐름상 지동설을 주장한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등장할만함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직접적인 출연은 없고 작중 캐릭터들이 언급하는 콜롬보의 아내 형 캐릭터로 등장.
- 화관의 마돈나 :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 - 르네상스 3대 거장 중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라파엘로 산치오는 등장하였지만 미켈란젤로의 출연은 없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경우 이 작품의 주요 등장인물이라 출연이 불가피했지만, 라파엘로의 경우 극중에 굳이 등장할 필요가 없었는데도 짤막하게 얼굴을 비춘 걸 가늠해 보면, 미켈란젤로도 서비스로 등장시킬 법 한데 등장하지 않았다. 작중의 시대적 배경과 극 흐름을 고려한다면 율리오 2세의 역할을 대체한 주인공이 미켈란젤로에게 천지창조를 의뢰하는 장면으로도 나올 법 하건만...
1.2. 드라마
- 대왕의 꿈. 선덕여왕 - 선화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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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요 :
선덕여왕○
위의 선화공주 사례를 보면 자매가 교차로 서로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에 출연이 없음을 알 수 있다 - 천년지애 : 의자왕☆ - 주인공 부여주의 설정이 의자왕의 딸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의자왕의 직접적인 출연은 없고 등장인물의 입을 통해서나 언급된다.
- 7일의 왕비 : 김처선 ● - 김처선으로 추정되는 김 내관이라는 인물이 등장하기는 하나, 정확히 실존인물 김처선으로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