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샤다이: 메타트론의 승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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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fff,#010101><colcolor=#0D98BA,#dddddd> 개발 / 유통 | 이그니션 엔터테인먼트[1] |
플랫폼 | PlayStation 3 | Xbox 360 |
장르 | 액션 |
출시 |
2011년 4월 28일 2011년 8월 16일 2011년 9월 8일 2011년 9월 15일 |
심의 등급 |
CERO B ESRB Teen PEGI 12 USK 12 ACB PG |
한국어 지원 | 없음 |
관련 사이트 |
일본판 공식 포털 사이트 공식 유튜브 채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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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액션 게임. 개발은 영국의 게임 제작사인 이그니션 엔터테인먼트의 일본 지부 '이그니션 도쿄'가 담당했고, 디렉터는 타케야스 사와키(竹安佐和記)가 담당했다. 타케야스 사와키는 데빌 메이 크라이에서 몬스터 디자인을 담당한 인물로, 그 외에도 실질적인 개발진은 주로 캡콤의 인력들이라고 한다. 카미야 히데키도 관여했다.2. 상세
구약성경의 외경인 에녹서를 모티브로 한 게임. 인간계의 감시를 명 받은 셈야자를 비롯한 그리고리 천사들이 인간들에게 동경의 감정을 품게 되고 끝내는 타천사가 되어버리자 이에 신이 분노하고 천상의 최고 기관인 엘더 평의회는 대홍수를 일으켜 인간계를 쓸어버리려는 계획을 세운다. 이때, 인간이자 천계의 서기관인 이노크( 에녹)만이 이 계획에 반대하고, 대안으로 엘더 평의회에 타천사들의 혼을 잡아들이는 계획을 제안한다. 이후 엘더 평의회의 승인을 받은 이노크가 홍수 계획을 막기 위해 인간계로 내려간 타천사들을 붙잡아 온다는 내용이다.한데 '인도인 스폰서'의 얼굴이 공개된 엘 샤다이 취재 영상에서는 타치키 후미히코가 내레이션으로 '악마에게 지배당한 천계를 원래대로 돌리기 위한 여행'이라고 잘못 설명했다. 성우의 잘못이 아닌 대본을 짜는 사람이 제대로 찾아보지 않은 듯하다.
캡콤 스태프의 주도로 만들어진 게임이라 그런지 데빌 메이 크라이 같은 액션이나 오오카미 같은 분위기가 군데군데 엿보인다. 개발에 착수한 스탭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에 주목해야 할 것이 있다. 오오카미를 제작한 곳은 지금은 해체된 클로버 스튜디오[2]로, 전설의 바카게 GODHAND도 바로 이 회사에서 나왔다. 다시 말해 엘 샤다이에 참여한 인력 중에 전 클로버 쪽 인력도 포함되어 있고, 후술할 프로모션 비디오 역시 클로버의 마력이 깃든 결과물인 셈이다.
자세한 게임 내용은 유튜브에 HQ 엘 샤다이 플레이 동영상이 있으며 해당 영상들에 한국어 자막이 추가되어 있으니 이 게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볼 만하다. #
2.1. 발매 전 정보와 일본에서의 반응
발매 전부터 E3에서 PV가 공개되었는데 전달하는 내용이 어딘가 나사 빠진 듯 엉성한 묘사로 이뤄진 게 컬트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그런
장비로 괜찮은가?」
「괜찮아, 문제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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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 2편 |
그래도 PV 4편부턴 조금 나아졌지만 루시펠이 들던 우산을 인간이 만든 지혜의 결정체라며 헛소리를 하거나 한 가지 단어만 말하던 에제키엘이 조금씩 말문을 트는 것은 물론 영상 도중 첫 번째로 나온 아이템을 2단 점프로 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밖에도 루시펠이 들던 우산은 한정판 사은품에 포함되었다고 한다.
과정이 어찌 되든 이 당시 엘 샤다이는 의도치 않은 노이즈 마케팅을 보여주게 되었는데 PV에서 따온 태그들은 니코니코 대백과에 보충되어 있는 기사 태그가 적힌 것은 물론 매력에 빠진 나머지 공식 PV 게시물의 태그를 시간대마다 교체하기도 했다.[4] 이외에도 이 게임과 교차되는 모든 소재들을 가져와서 더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지만 풍평피해를 우려해 몇몇 개념찬 창작자들은 최대한 멀리하도록 노력하기도 했다.
또한 니코동에서는 대백과와는 다르게 공개 당시 별로 호응이 없었으나, 약 두세 달이 지난 후에 게재된 몇몇 매드 무비가 크게 흥한 뒤 주목받기 시작한 덕에 공식 PV의 재생 수는 2010년 12월 30일 기준으로 370만을 돌파하였다. 출시일 기준으로 반년도 채 되지 않은 신참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재생 수 100만이 넘는 작품을 6개나 보유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픽시브에도 온갖 동인 작가들이 캐릭터에 온갖 망상을 갖다 붙혀 사정없이 그려냈는데 퀄리티는 쓸데없이 좋았다.
결정적으로 1차 PV 초반에서 이노크와 루시펠이 했던 대사들은 뛰어난 범용성을 자랑하는데 대사를 그대로 가져오거나 조금만 비틀어서 사용해도 써먹기 좋아 장비 아이템이 중요한 RPG 장르에서 쓰이는 편이며 현실에선 뭔가 비루해 보이는 상황에서 쓰이는데 실제로 샤다이 열풍일 때 2010년 12월 30일에 선보인 겨울 코미케에서 야간 행렬을 정돈시킨 스태프가 방한 용품을 착용한 참가자들에게 "그런 장비로 괜찮겠나!"라고 물었을 때 다 같이 "괜찮아, 문제없어!"라고 호응했다는 이야기도 존재한다.
이렇게 일본에서 특히나 큰 인기(?)를 끈 게임이지만 스팀판 발매 소식에 몇몇 다른 나라 사람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아 게임 내용에 매료된 사람들도 꽤 있는 것으로 보인다.
2.2. 게임 플레이
허를 찌르는 PV 덕에 각종 필수요소급의 게시물이 나오곤 하지만 정작 게임 내용물은 개그 소재로 보기엔 좀 어렵다. 게임의 주제가 조금은 무겁기 때문.2D 액션 게임 방식과 3D 형식 진행이 적절히 믹스가 되어있다. PV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스테이지나 이팩트 등의 센스는 괜찮은 편. 진행은 주로 전투 스테이지 → 이동 스테이지 → 보스 스테이지가 반복되는 식이다. 길을 따라가며 진행을 하다가 적들의 사역마가 나올 법한 곳에서 사역마가 나와주고(몇 번 보면 대충 감이 온다.) 전투 돌입, 이후에 다시 진행, 중간중간에 보스급 타천사들이 나와줘서 대결. 이런 식으로 반복된다.
전투 시에는 맨손 말고도 아치, 가레, 베일이라는 3가지 무기를 사용가능한데 아치는 PV에서 나온 익숙한 칼과 비슷한 무기, 가레는 뭔가 판넬이 떠오르는 장거리 유도 무기, 베일은 커다란 원형 방패도 되고 반으로 분리되는 톤파 또는 너클. 이벤트를 거쳐서 아치부터 사용이 가능해지는데 적의 무기를 빼앗아 쓸 수 있다. 물론 게임에서 나오는 무기는 저게 끝이니까 다른 무기 따윈 없다. 적에게 빼앗은 무기나, 사용하던 무기가 적과의 전투를 계속하게 되면 오염되어 까맣게 변해버리는데 이 상태에선 대미지를 효과적으로 줄 수가 없어서 PV에서 적의 무기를 빼앗아 손으로 간지나게 정화하는 것처럼 정화를 해줘야 한다.
HP 게이지나 그 외 것들은 전혀 존재하지 않지만 이노크가 입고 있는 갑옷(PV에서의 그 하얀 갑옷)은 적의 공격을 받으면 조금씩 부서지는데 이것과, 체력이 많이 떨어지면 화면상에서 붉은 이펙트(게임 화이트데이에서 체력이 떨어지면 붉게 점멸하는 것마냥)와 심장 소리가 쿵쿵 울리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진행 중 파괴 가능한 장식물을 부수어서 하트를 얻으면 갑옷이 조금씩 복구가 되고 세이브 포인트에서 세이브하는 것으로도 OK.
하지만 죽어도 상관없다. 루시펠의 그 경쾌한 손가락 튕기는 소리와 함께 죽기 전으로 되돌린다. 전투 중에 쓰러지면 버튼 연타로 부활할 수 있다. 그것도 무제한 + 전투 시 부활할 경우 갑옷도 일정 수준 복구된다.[5] 갑옷 다 부서진 이노크는 맨발에 상의 탈의 하고 청바지만 입은 영락없는 거지꼴. 적들도 쓰러뜨리려면 갑옷을 죄다 부수어야 한다.
사리엘 보스전쯤 진행하게 되면 우리엘이 이노크에게 힘을 빌려준다면서 부스트 모드를 사용할 수 있는데 원할 때 사용할 수 없으며 몸에서 붉은 빛이 나타날 때 진입할 수 있다. 오버 부스트 상태에 진입하면 BGM이 바뀌며[6] 갑옷 내구도가 서서히 회복되고, 공격을 할 때마다 우리엘이 나타나 추가 공격을 가한다. 또한 부스트 모드 상태에서 추가 조작을 하면 부스트 스킬을 사용하여 매우 강력한 일격을 먹일 수 있지만 남은 시간과 관계없이 해제되므로 주의.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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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크(
에녹)[7]
플레이어블 캐릭터이자 본 게임의 주인공으로 성우는 미키 신이치로/조지 레인스포드. 대사 자체는 트레일러랑 오프닝 영상에서 나오는 "괜찮아 문제없어"랑 "제일 좋은 걸로 부탁해"말고는 대사가 없는 과묵한 주인공 타입 캐릭터이다. 원래는 인간이었지만 고결한 심성 덕분에 신에 의해 천계로 불려와 서기관을 맡게 되었다고 하며, 이후 대홍수로 인간을 쓸어버리려는 계획을 막기 위해 타천사들을 천계로 잡아오는 역할을 자청한다. 70여 가지의 이름을 갖고 있다든가 서기관이라는 직책으로 보아 캐릭터의 모티브는 메타트론인듯 하며 실제로 에녹서에서도 에녹이 메타트론으로 전생한다.
신에게 불로불사의 능력과 정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받은 모양이다. 그리고 그 불로불사의 능력으로 타천사들의 본거지인 배덕의 탑을 무려 300년 동안[8]이나 찾아다니는 위업을 달성. 그리고 잠시나마 불의 네피림과 싸우는 도중 미래에서 온 므두셀라가 갑툭튀해서 이노크의 힘을 개방시켜 주는데 천장에서 거대한 천공의 성 시터가 나오더니 그대로 불의 네피림을 정화시킨다.[9]
이후 아르마로스와 싸우던 도중 차원의 틈이 열리더니 누군가에 의해 난나가 납치되어 버리자 말릴 틈도 없이 차원의 틈으로 뛰어들지만 어둠의 힘에 타락하여 버린다. 난나와 이노크를 구하러 온 아르마로스에 의해 쓰러져 본모습을 되찾지만 그동안의 여러 가지 의혹과 고민이 그를 방황케 하고, 그 의혹을 풂과 동시에 마음속 어둠을 씻어내기 위해서 몸은 지상계에 두고 혼만을 천상계로 올려 엘더 평의회에 의해 시험에 들게 된다. 시험을 완수하고 마음속 의혹을 정리한 이노크는 정화되어 지상계에 냅둔 몸에 다시 돌아와 싸움에 임하게 된다. 그렇게 다시 돌아오는 데 걸린 시간이 인간계 기준 시간으로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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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펠
천계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대천사 중 한 명. 성우는 타케우치 료타/찰리 릭스.
시간을 자유로이 다룰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시간을 멈출 때는 손가락을 튕겨서 멈추는 듯하다. 신의 명령을 받아 이노크를 지원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이노크를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 하는지라 굉장히 협력적이라는 모양. 게임에서의 주요 역할은 세이브 포인트+해설.
게임 중 만날 경우 거의 항상 휴대폰으로 누군가와 통화 중인데 대화 내용이 이노크의 행적을 전달하는 거라 누군가와 내통 중인가 생각이 들게 만드는데, 후반부에 밝혀지기로는 통화 상대는 다른 아닌 야훼. 사실 생각해 보면 당연한 건데 루시펠이 완전 반말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에 생각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가 놀라는 플레이어가 많다고. 통화 내용도 거의 친구와 대화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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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나
성우는 카토 에미리, 나카 유카(名嘉祐佳)/ 로지 존스,엘로이스 웹.
게임에서 언급되던 영웅, 이슈탈이 각성하기 이전의 모습. 작은 네피림과 함께 다닌다.
명계에서 얻는 이슈탈의 서에서 보면 네피림들은 자신이 환생할 존재를 알아보고 따라다닌다고 한다. 즉 네피림은 난나가 이슈탈이 될 존재임을 알고 있었던 것. 이노크가 에제키엘을 쓰러트림으로써 난나의 눈앞에서 사라진 걸 보면 에제키엘의 네피림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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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타천사들에게 대항해 반기를 든 '자유의 백성'들의 대장. 이노크에게 바라키엘의 층의 불의 네피림을 쓰러트려 줄 것을 부탁한다. 해골 가면을 쓰고 있는데 사실 이 가면은 이슈탈의 해골이다. 게임 중후반부에서 이노크가 시험에 임하는 동안 타천사들에 의해 전사[10]하지만 난나가 이슈탈로 각성함으로써 숙원을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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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탈
성우는 미나가와 준코/ 데니스 고프.
난나가 각성한, 전설상의 영웅. 자신을 지켜주던 레지스탕스의 대장 신의 죽음으로 마침내 각성해 타천사의 군대를 물리치고, 이노크가 도착하기 전까지 에제키엘을 상대하고 있었다. 마지막에 헉헉대며 이노크에게 무기를 전달하는 일을 한다. 그 후에는 이노크가 정화해 줘서 무사하고 셈야자의 봉인을 해제시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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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성우는 유구치 카즈아키(湯口和明).
"신은 말했다" 대사도 이분. 게다가 루시펠과 쌍둥이다. 설정집에 따르자면 신이 천지창조할 때 만든 빛에서 미카엘이 태어나고 동시에 생겨난 어둠에서 루시펠이 탄생했다고 한다. 물론 미카엘은 동생 쪽. 주로 이 형제를 '창세아(創世兒)'라고 엮어 부르는 듯하며 외형은 루시펠과 똑같은 얼굴에 금발 금안. 형과 달리 침착하고 상냥한 성격이다. 서로 성격이나 취미는 달라도 그 나름대로 형을 아끼고 있는 모양. 그리고 코믹스판에서는 타천사들을 데꿀멍시킬 정도의 위엄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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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엘
성우는 야스모토 히로키/알렉스 고몬드.
간간히 조언을 던지는 것에 그치는 다른 4대 천사와 달리 이노크를 직접 도와주는 대천사. 이노크가 타워를 찾아 헤맬 때도 한번 인간의 몸을 빌려 나타난 적이 있다. 사리엘과의 싸움을 시작으로 오버 부스트를 통해 이노크를 지원해 준다. 이때 나오는 BGM "Echoes of the gods"는 그야말로 처형용 BGM. 설정상 이노크의 무술도 이 천사가 가르쳐 준 것이라고 한다.
3.1. 타천사
셈야자를 필두로 타천해 인간계로 도망간 천사들.[12] 타워를 짓고 자신들을 따르는 인간들을 모아 각종 지혜를 가르쳤는데, 이게 갈등 같은 중간 과정을 모두 무시하고 결과만을 가르쳤기에 여러 문제를 낳게 된다. 이노크의 목적은 이들을 쓰러트리고 천계의 뇌옥에 그들의 영혼을 가둬버리는 것이다.-
아자젤
아자젤, 그리고리의 리더이자 셈야자의 오른팔이다.
루시펠
여담으로 그가 담당하는 세계의 스테이지가 등장하는 챕터 6을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처음 보는 사람들은 무조건적으로 뿜게 된다.
작중 타천사들은 타락하면서 잃어버린 것이 있는데 그 탓에 늙은 모습이라고 한다.
최종보스로 등장하면서 이노크를 압도하려고 하지만 궁극의 진화를 보여주마! 라더니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괴수에게 살해당한다. 그리고 그 괴수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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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제키엘
에제키엘, '아름답다'는 말의 의미를 녀석은 모르고 있어.
루시펠
인간의 가족애와 모성애에 반해버린 타천사. 그탓인지 상대가 누구든 자상한 어머니 같은 말투를 사용한다. 현재 공개된 PV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은 모두 에제키엘의 사역마다. 돼지가 몬스터로 변한 모습들.
날씨를 조종하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 그녀의 구역의 바람을 불어대는 얼굴도 그녀이다. 이 때문에 니코동에서는 후-후- 씨로 불린다.
루시펠 버전 PV 후반부의「オトウトノカタキヲトルノデス!(동생의 원수를 갚는 겁니다!)」라는 대사로 유명. 그 중「トルノデス」는 만능 어미로 응용되고 있다.[13]
코믹판과 설정집에서 타락하기 전의 젊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꽤 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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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엘
사리엘, 녀석이 속삭이는 말에 현혹되지 마.
루시펠
인간의 사랑에 반해버린 타천사라곤 하지만 네피림 수를 보면 몇 다리를 걸친 건지 알 수 없다.[14] 타천 당시 잃은 것은 근육이고 상징은 박쥐.
단순히 사랑에 이끌려 타천했기에 여전히 신을 경외하고 있지만 네피림들을 지키기 위해 이노크와 싸우게 된다. 이노크가 배덕의 탑에 도착했을 때 먼저 싸운 타천사로 자신의 구역에서 처음보다 강해진 이노크를 보고 놀라며 자신의 힘을 극대화해서 박쥐 괴물로 변신하지만, 이노크를 도와주기로 한 우리엘의 힘에 쓰러지고 만다. 이후 사라지는 자신의 네피림들을 보다가 혼이 정화되어 뇌옥에 갇힌다.
전투 BGM인 비장한 외침(悲壮なる叫び)과 암흑의 비상(暗黒の飛翔)이 명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르마로스, 항상 춤만 추는 녀석의 입에서 반성하는 말을 들을 수 있다면 좋으련만.
루시펠
메뉴얼과 공식 홈페이지의 소개에서 등장하지 않는 데다[15] 게임 초반에 잡아 와야 하는 타천사들에 대한 설명 때만 해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게 되는 캐릭터였는데…루시펠
첫 등장 신의 임팩트가 굉장하다. 이걸 위해서 공개를 하지 않은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될 정도이며 지금 플레이하는 게임이 엘 샤다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나게 해 주는 인물이다. 문제의 등장 신.[16]문득 정신 차려 보면 몇 번이고 정신줄을 놓고 이걸 끝없이 돌려서 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거대한 해파리를 연상시키는 모습인 한 마리의 물의 네피림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네피림들과는 다르게 파괴 행위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1차전에서 잡졸을 불러내고 자기는 춤만 추는데, 카메라가 루시펠 중심으로 고정되는데다 가끔 앞으로 와서 화면을 거의 가리다시피 하는 패턴을 보여준다. 아스트랄하면서도 무척 거슬리는 패턴.
그렇게 이노크와 툭탁툭탁 하던 사이에 나타난 누군가가 차원의 틈을 열고 난나를 납치하고, 그걸 본 이노크는 주저 없이 차원의 틈으로 다이브. 난나를 잃고 우어어어 하며 분노와 절망에 빠져 있는 모습을 본 루시펠이 슬~쩍 말로 어루어서 난나를 되찾으러 가게 된다. 이때 잠깐 플레이어블로 사용 가능. 플레이어블로 사용 시 무장이 없어도 이노크보다 더 강력하고 신체 능력도 이노크보다 좋다고 나오는데 그 말대로 맨손 격투로도 데미지가 쏠쏠하고 점프력도 이노크보다 좋다.
진행을 하면서 난나를 되찾고 그 끝에서 본 것은 어둠의 힘에 물들어 타락해 버린 이노크였다. 이노크를 되돌리기 위해 박 터지게 싸우고 마침내 이노크를 되찾았다고 생각한 순간 난나를 납치해 간 주모자가 어둠의 힘을 내뿜어 아르마로스와 이노크, 둘 다 어둠에 물들어 버리게 하려는 순간 칼 같은 타이밍으로 이노크는 루시펠이 쏙 데려가고 아르마로스만이 혼자 남아 어둠이 다가오는 것을 보여주며 페이드아웃. 이때 루시펠의 대사가 "이노크만이라도 구해서 다행이군"이다. 루시펠이 보여주는 최초이자 최후의 차가운 모습. 루시펠이 아르마로스를 꼬실 때의 태도나 이노크를 낚아채 갈 때의 행동이나 대사로 봐선 애시당초 아르마로스를 쓰고 버릴 말 취급했을지도 모른다. 애시당초 타천이란 죄를 저지른 죄인인 아르마로스를, 이노크의 서포터인 루시펠의 입장에선 이노크와 함께 구할 이유가 전혀 없었고 애초에 타천사들의 타천이 성공한 이유가 아르마로스가 합세해서이기 때문에 은근히 감정도 섞여 있는 듯하다.[17] 어쨋든 그렇게 아르마로스는 다가오는 어둠에 휩싸여 퇴장하는 줄 알았는데…
최종보스 아자젤이 궁극의 진화를 보여주마! 하며 온갖 개폼을 부리려 할 때 엄~청 큰 괴물이 나타나서 아자젤의 허리를 반토막 내버리며 끔살시키는데 이 괴물이 바로 아르마로스다. 아크엔젤들도 "이건... 설마 아르마로스인가!" 하며 놀라고 보스전에 돌입하면 아르마로스가 그 괴물의 코어가 되어 버린 것을 볼 수 있다. 결국 여차저차 이노크의 손에 쓰러지며 그것으로 더 이상의 등장은 없다.
타락 때 잃은 것은 목소리이며 타락 전에는 이노크와 친구였다고 한다. 사실 이노크가 이 녀석에게 지상에 있을 때의 이야기나 지상의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그것 때문에 타천하기로 했다고 한다. 후에 셈야자의 유혹으로 이레귤러였던 아르마로스가 타천해서 전부 타천에 성공하고 타천할 때 이노크와 마주치는데 표정이 눈물 난다. 그래도 친구인지라 사망할 때 이노크에게 "고,마,워, 친.구…" 라고 말하고 죽는다.(목소리는 그대로 잃은 상태라 음성은 안 나오고 화면과 함께 자막 처리)
불의 네피림을 만든 타천사 이노크가 탑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불의 네피림에게 먹혀서 퇴갤한 상태였다. 탑을 설계한 장본인.
작중에서도 정확한 행방을 알 수 없으며 비중도 공기다. 소설에서는 그의 행적이 묘사되는데 아르마로스의 타천을 돕다가 사망했으며 아라키엘의 영혼이 명계에게 빨려 들어가는 걸 막기 위해 네피림이 아라키엘의 영혼을 먹어 물의 네피림이 된 상태. 아르마로스가 사망했음에도 엔딩에서 물의 네피림이 유유히 돌아다녔던 이유도 아라키엘의 영혼을 먹은 네피림이었기 때문. 참고로 아르마로스가 있는 맵도 아라키엘이 만들었다고 한다.
엘더 평의회 소속이자 타천사들의 리더 격 위치에 있으며 타천을 주도했다고 한다. 타천한 이유는 이슈탈을 사랑했기 때문.
이 때문에 이노크가 천계에 오기 전부터 계속 타천을 시도하고 있었으며 그때마다 루시펠의 시간 돌리기로 방해받았다. 나중에 타천을 위해 아르마로스도 포섭하게 되고 계획대로 타천 성공해서 제일 먼저 지상에 도착했다고 한다. 본래는 최종 보스로 계획되어 있었지만 제작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셈야자의 생명 유지 장치의 봉인을 해제했더니만 셈야자는 없고 루시펠이 이미 셈야자는 사망했었다고 신에게 통보하는 식으로 보스전을 그냥 생략해 버렸다.
덕분에 셈야자와 이노크의 싸움은 소설에서만 볼 수 있게 되었다. 소설판의 묘사에서 사실 타워 그 자체가 셈야자였고 벨리알까지 가세해서 이노크를 죽이는 데 성공했으나 이노크가 메타트론으로 각성해서 셈야자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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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알
명계의 마왕 작중에서는 현재 수면기라는 듯하지만 사실 난나를 납치해 간 그 누군가가 바로 이 녀석이다. 위에서도 차원의 틈이라고 써놓았지만 명계로 통하는 문. 이노크도, 아르마로스도 이놈 때문에 명계로 뛰어들었다. 게다가 진명계에서 딱 한 번 루시펠과 통화한다. 통화한 이유는 이노크가 흑화된 걸 염장 지르기 위해서. 뭐 그저 잠깐 루시펠이 당황시켰을 뿐이라 설마 밸리알과 통화할 줄은 아무도 몰랐다. 그리고 아르마로스도 지 입맛에 맞게 괴물의 코어로 만들어버린 것도 이 녀석인 듯.4. 평가
일본 게임 대상 2010에서 퓨처 부문(기대작 부문)을 수상하였던 것치고는 국외 사이트에서 70점대라는 미묘한 평가를 받았다. 게임성은 고저차나 원근감 파악이 어렵다는 건 그렇다 쳐도 스토리 전개가 원작 소설을 읽지 않는 한 다소 이해하기 힘들다. 기본적으로 게임 설정이나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게임 내에서는 단 하나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중간에 끊기는 듯 끝나는 스토리도 아쉬운 점. 리마스터가 나온 뒤 무료 소재화 페이지에서 밝혀지기를 애초에 개발 중에 스튜디오의 폐쇄가 이미 사전 공지된 상황이었고 이에 따라서 스토리를 온전히 실을 수 없고 부분적으로 미완성된 스토리가 되었다고 한다.
또한 전투 양상이 무조건 다대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린치당할 가능성도 항상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무쌍 계열 액션은 기대하기 힘든 점도 강하다.
패미통 평점은 34(9, 8, 8, 9)로 꽤나 좋은 편이다. 일단 센스가 좋은 게임이라는 평을 받았으나 당시 같은 개발진 소속이자 데빌 메이 크라이의 프로듀서였던 카미야 히데키는 이건 팔리지 않을 거라며 혹평을 내리기도 했다.
특유의 종교적 모티브 때문인지 서양 쪽 팬들 사이에서는 밈이 아니라 순수하게 게임으로서 지지도가 높다. 스위치 리마스터판 발매 소식에 기뻐하는 의견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고, 스위치판이 나오면서 진행된 패미통과의 인터뷰에서 디렉터 타케야스 사와키는 서양 쪽에서는 본작의 예술적인 부분을 고평가하는 의견이 많으며, 농담 섞어 자신을 무슨 대단한 예술가로 본다며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5. 흥행
일본 내 기준으로 판매가는 7,980엔이며, 첫 주 판매량은 XBOX 360, PS3판 모두 합쳐서 71,029장이었다(주간 패미통 집계). 이 판매량이 그리 높지 않아 보이는 것과 이후 한국 정발이 취소된 것( #) 때문에 한일 양국에선 본작을 흥행에 실패한 게임으로 취급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그러나 2024년 시점에서 스위치판이 나오며 패미통과 다시 인터뷰가 진행되었는데, 여기서 디렉터 타케야스 사와키에 의해 사실은 그 정도로 실패한 게임은 아니라는 언급이 직접적으로 나왔다.
오리지널판 '엘 샤다이'는 대히트까지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나름대로 팔린 타이틀입니다. 단지 니코니코 동화를 발단으로 밈화된 영향이나 발매 직후 스튜디오 폐쇄에 대한 평판이 맞물리며 "'엘 샤다이'는 망한(ダメな) 게임이구나"라는 소문이 퍼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팬 여러분들은 '가장 좋은 게임'이라고 평가해주셨고, 꿋꿋하게 지금도 (게임을) 지탱해주고 계십니다. 이번 닌텐도 스위치판을 통해 "'엘 샤다이'는 그렇게까지 실패한 타이틀이 아니다"라는 흔적을 남기는 것이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팬 여러분들은 '가장 좋은 게임'이라고 평가해주셨고, 꿋꿋하게 지금도 (게임을) 지탱해주고 계십니다. 이번 닌텐도 스위치판을 통해 "'엘 샤다이'는 그렇게까지 실패한 타이틀이 아니다"라는 흔적을 남기는 것이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밈화에 묻힌 사실이지만 본작은 당시 PS3 시장의 오리지널 신작들 중엔 열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많이 팔렸다는 특이점이 존재한다. 즉 시리즈물이 아닌 2011년 PS3 발매작 중에서 엘 샤다이보다 많이 팔린 것은 약 17만 장을 판 캐서린밖에 없으며, 여타 잘 팔린 게임들은 무쌍이나 디스가이아 같은 시리즈물뿐이라는 것이다.
큰 수익을 내지는 못한 것 자체는 사실인지 원 개발사인 이그니션 엔터테인먼트도 큰 주저 없이 발매 후 2년 만에 게임에 대한 모든 권한을 디렉터가 새로 차린 회사로 양도하였으나, 막대한 적자를 봤다거나 하는 소문은 사실과 다른 셈이다. 한국 정발 취소는 흥행 부진보다는 이그니션 엔터테인먼트의 갑작스러운 스튜디오 폐쇄가 더 큰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발매 직후 PS 비타와 닌텐도 Wii U로의 이식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무산된 적이 있는데, 이 또한 본작의 흥행이 문제였다기보다는 두 플랫폼 자체가 모두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하였던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참고로 개발비에 있어선 약 102억 엔이 들었다는 일본 기사가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영어 기사 원문을 보면 해당 금액은 제작사인 UTV 이그니션 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이던 세 가지 게임의 개발비를 모두 합한 것으로 나온다.
과거 지디넷에서 본작의 개발비를 102억 엔의 1/10, 그러니까 약 10억 엔 정도로 추산하는 기사를 낸 바 있는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일본 판매량인 7~8만 장 정도로는 수익이 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나름대로 팔린 게임이라는 디렉터의 주장을 고려하면, 당시 한국 발매는 취소되었으나 북미/유럽/호주 쪽에서는 정상적으로 발매가 되었는데, 해당 지역들에서 일본에서 팔았던 것 이상으로 수익을 냈던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나 본작은 밈을 뺀 순수한 '게임'으로서는 일본보다는 서양에서 평가가 더 높은 게임이기도 하다.
6. 기타
개발 자금을 대 준 사람은 인도인이라고 한다.오나홀이 발매된 적이 있다. # 제일 좋은 걸 주겠다는 의도라고.
2010년 일본 인터넷 유행어 대상 1위를 '그런 장비로 괜찮은가'가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노 게임 노라이프 2화의 다음 화 예고에서 페러디되며, 일본 게임뿐만이 아니라 코룸 온라인같은 한국 게임의 일본어 서비스판에서도 등장했을 정도. 프로듀서의 말로는 그 일련의 대화는 『 킬존』 오프닝 무비의 오마주라고 한다.
발매 전부터 청바지 메이커인 EDWIN과 손을 잡고 마케팅을 개시했다. 작중에서 이노크와 루시펠이 입고 있는 바지도 이 회사 메이커인 모양. 이 두 모델은 2010년 12월에 발매했다. 13,650엔.
맥스 팩토리 사장인 맥스 와타나베가 "이노크의 피그마화를 원하나? 난 원하는데…"라는 떡밥을 트위터에 올렸다. 물론 반응은 좋아서 검토에 들어갔다고 한다. 이후 반다이의 S.H.피규어 아츠에서도 제작 계획이 있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둘 다 취소되어 현재 엘 샤다이 캐릭터들의 액션 피규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놀랍게도 게임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치솟는 인기를 이기지 못해 11월 3일 엘 샤다이 온리전이 개최되었다. 이벤트 제목은「 괜찮다, 문제 없어」. 개장 30분 만에 매진 속출. 참가자의 98% 정도가 여자였다는 듯.
2010년 11월 경에는 제작사인 이그니션 엔터테인먼트가 게임 유통보다는 개발에 주력하겠다며 런던 스튜디오와 플로리다 스튜디오를 폐쇄했는데,[18] 이 때문에 회사가 망해가는 지경이라 개발이 취소될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엘 샤다이의 개발은 일본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하고 있는지라 저 두 곳이 문을 닫아도 상관은 없는 것으로 보였으나, 엘 샤다이 발매 후 이그니션 엔터테인먼트의 정리 해고 과정에서 도쿄 스튜디오마저 폐쇄되고 말았다. 평가 문단에 나와 있듯 이것이 게임의 완성도에도 영향을 미쳤다. 현재 게임의 판권은 디렉터가 설립한 회사인 crim에 가있는 상태.
G판타지에서 이노크 승천 후부터 게임 시작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엘 샤다이 엑소더스가 만화화되었다. 작화 퀄리티는 괜찮은 편. 게다가 게임을 토대로 한 원작 소설도 나와 게임에서 미처 풀지 못한 의문들을 해소했다.
원작 소설 말고도 엘 샤다이 게임 이후를 다루는 다른 소설들도 나온 상태다. 나왔다 해도 이노크의 이야기는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원작 말고는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소설에서는 루시펠이 이미 타천했다. 그다지 원작 이후의 소설 얘기가 쓰이지 않는 이유는 위에 말했던 대로 게임 이후를 다루는 것이기 때문에 이노크는 나오지 않고 새로운 천사들 얘기만 줄창 나오기 때문인 듯. 게다가 아는 사람도 극히 드물다. 엘 샤다이가 에녹서가 바탕이라면 다른 건 각각 실낙원과 길가메쉬 서사시 등으로 모티브를 짠 듯.
스마트폰 초창기에 안드로이드 OS로 모바일판이 출시된 적도 있으나 일본어 음성이 아니고, 그 외 여러 요소도 삭제되어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팬들과 소통을 자주 하는 디렉터도 이 버전에 대해선 딱히 언급을 하지 않는다.
2018년 4월경 돌연 저작자인 crim 측에서 PV의 무료 소재화를 발표하였다. #
그리고 6월 공식적으로 트레일러와 파일들이 담긴 사이트를 공식적으로 업로드하면서 얼마든지 무료로 사용해도 좋다고 밝혔다. #
또한 현재 디렉터가 밝히기로 PS5 판이 개발 중이라고 한다.
7. 후속작
본작 이후 소설과 만화 등의 미디어 믹스인 신화구상(神話構想)으로 이야기를 전개하였는데 해당 게임의 소설화와 만화화에 더불어 엘 샤다이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들이 이에 속한다.2017년 8월 24일에는 The Lost Child(ザ・ロストチャイルド)라는 제목으로 세계관을 공유하는 게임이 나왔다. 장르는 액션이 아닌 DRPG. 속편은 아니지만 작품 내용을 일부 계승하는 듯. 전작의 루시펠은 그대로 나오며 이노크도 초회 한정판에서 다크 이노크[19]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CFK에 의해 한글화도 이루어졌으나 게임이 꽤 마이너하고 평가도 메타크리틱 60점대로 엘 샤다이보다 더 나쁜 편이라 묻혀 지나간 편.
이후 북미 한정으로 니폰이치 소프트웨어의 북미지사가 Nintendo Switch판을 발매했다. 다만 2023년 6월 18일자로 판권을 가진 카도카와 게임즈 or 드라가미 게임즈[20]와의 계약에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아예 이숍에서 내려가버렸고, 그 뒤로 복구되지 않고 있다. #
참고로 엘 샤다이 디렉터 타케야스 사와키는 이 후속작의 북미판 스위치 이식과 판매 중지 소동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 2024년 3월이 되어서야 팬들의 제보로 알게 되었다. #
8. HD 리마스터
엘 샤다이: 메타트론의 승천 HD 리마스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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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fff,#010101><colcolor=#0D98BA,#dddddd> 개발 | crim[21] |
유통 |
PC crim, Gamera Games NS crim[22] Rainy Frog 세가 퍼블리싱 코리아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Nintendo Switch |
ESD | Steam | 닌텐도 e숍 |
장르 | 액션 |
출시 |
PC 2021년 9월 2일 NS 2024년 4월 28일 |
심의 등급 |
GRAC 12세이용가 CERO B ESRB Teen PEGI 16 |
한국어 지원 | 자막 한국어화(스위치판 한정) |
관련 사이트 |
2020년 12월 8일, 디렉터인 타케야스 사와키의 트위터에 Steam판이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올라왔다. # 이후 2021년 4월에 스팀 상점에 등록되었고, 9월 2일에 발매되었다.
원래는 HD 리마스터가 아닌 단순 이식이었는데, 10월 28일부로 HD 리마스터로 변경되었다.
2022년 4월 18일에는 Nintendo Switch판 발매도 결정되었다. # 이식 담당사는 AQUALEAD. # 발표를 한 뒤로 한동한 소식이 없었으나 2023년 5월 13일에 게임의 커다란 버그는 얼추 잡았고 세부 버그를 수정하는 단계임이 공지되었다. #
2023년 7월 14일에 닌텐도 스위치 버전이 세가 퍼블리싱 코리아를 통해 한국 심의가 통과되었다. #
이후 일본 출시일이 2024년 4월 28일로 확정되었다. 기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한국어 지원도 확정되었다. # 독 모드에서 FHD와 60프레임을 지원하며, 게임 클리어 후에는 과거 게임에 담지 못했던 본편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과 아트북이 해금된다. 한정판에는 소설의 드라마 CD판과 일러스트 수록 대본이 동봉된다.
한국에서는 다운로드판은 별도의 보도자료 없이 조용히 예약을 시작했다. 가격은 29,800원.
한국 패키지판은 2월 14일 12시부터 예판을 시작했다. # 가격은 39,800원. 놀랍게도 분량 때문에 안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되던 클리어 후 해금되는 소설 파트 또한 번역이 이루어졌다.
다만 패키지 디자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한국용 패키지를 따로 생산한 게 아니라 단순 스티커 정발이며, 일본에서 발매된 소설의 드라마 CD판과 일러스트 수록 대본이 포함된 한정판은 발매되지 않았다.
8.1. 평가
||<-3><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333,#555><table bgcolor=#fff,#1c1d1f><bgcolor=#333>
기준일:
2024-05-20
||2024-05-20
[[https://opencritic.com/game/11894/el-shaddai-ascension-of-the-metatron| '''평론가 평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 [[https://opencritic.com/game/11894/el-shaddai-ascension-of-the-metatron| '''평론가 추천도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1b2838,#555><bgcolor=#1b2838>
기준일:
2023-07-15
||2023-07-15
<rowcolor=#fff> 종합 평가 | 최근 평가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581040/#app_reviews_hash| 매우 긍정적 (87%)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581040/#app_reviews_hash| -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
HD 리마스터도 전반적인 그래픽을 손봤을 뿐이라 평론가들의 반응은 원작과 비슷하다. 그래도 스팀 유저 평은 '매우 긍정적'으로 꽤 좋은 편인데, 사실 원작의 평가 점수에서 알 수 있듯이 게임성 자체에 심각한 하자가 있는 건 아니다 보니 단순히 개그 소재로만 알고 있던 유저들이 구입했다가 '의외로 괜찮네'라며 좋은 평을 준 사례가 있고, 아트를 비롯한 게임 자체의 예술적인 부분에서 고평가를 준 리뷰도 있다.
참고로 어째서인지 과거 메타크리틱에는 PC판만 다른 플랫폼들과 별개의 게임 취급으로 분리되어 있었는데, 2023년에 홈페이지가 리뉴얼되면서 그 데이터가 모조리 날아가버려서 현재는 PC판의 메타 점수를 확인할 수 없다. 위에 있는 점수는 리뉴얼 전의 점수 표기이다. 스위치판은 PC판과 같은 리마스터 버전임에도 당시부터 리마스터 전과 묶여서 분류가 되었는데, 메타크리틱 운영진 사이에서도 혼동이 있었던 듯하다.
스위치판은 일부 컷씬이 30프레임으로 재생되는 것을 제외하면 플레이 중에는 안정적으로 60프레임을 유지하는 편이다. #
서양에서 지지도가 높은 게임답게 스위치판 발매 이후 Nintendo Life 웹진에서는 80점을 주며 대단히 고평가했다. # 이외의 웹진에서도 원작에서도 있던 단조로운 플레이 등은 지적했으나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줬으며, 덕분에 스위치판 발매 이후 오픈크리틱이 Fair 상태에서 Strong 상태로 한 계단 올라갔다.
[1]
본사는 영국 회사로, 엘 샤다이는 정확히는 일본 지부인 '이그니션 도쿄'에서 개발했다.
[2]
해체 이후엔
플래티넘 게임즈라는 이름의 새 회사를 세워 재결성했다.
[3]
36 thousand years은 3만 6천 년이다.
[4]
아침~심야의 특정 시간대에 아침샤다이, 점심샤다이, 오후샤다이와 같은 시간별 태그를 교체한다.
[5]
물론 계속 죽어댈수록 연타 횟수가 늘어나게 되며 연타를 실패하면 게임 오버가 된다. 낙사할 때 갑옷이 없었다면 시간 돌리기 없이 바로 게임 오버.
[6]
1차 PV에서 '제일 좋은 장비'를 입고 이노크가 무쌍을 찍을 때의 음악.
[7]
개정개역이나 새번역이나 에녹으로 표기하고 영문 발음을 따라도 이녹이면 될 것을 굳에 이노크라고 하는 것은 PV에서 루시퍼가 이노크의 이름을 부르는 장면(이-녹끄!)이 명대사 취급이라 엘 샤다이 MAD 번역에서는 이노크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 위의 뭘 갖다 붙여도 적절해지는 얼굴과 함께 이름도 일본어로 말장난 하는 데에 적절한 이름이다. 그 예로 명대사인「一番いいのを賴む(가장 좋은 걸로 부탁해)」와 이름을 연결시켜 PV에서 나온 '가장 좋은 장비'를 입은 이노크는 一番イーノック라고 불린다.
[8]
정확히는 365년. 그동안 타천사들의 추격을 막기 위해 이름을 바꿔가며 돌아다녔다. 도중에 죽음을 목전에 둔 사람에게서 "왜 나이를 먹지 않는 거냐"는 원망 어린 말을 듣기도 하고 영원한 삶을 질투하는 권력자들의 위협을 받기도 했다. 요약되어 있기는 하지만 꽤나 재밌는 줄거리여서인지
프리퀄을 원하는 팬들도 있다.
[9]
원작 소설에서는 셈야자와의 싸움에서 진짜로 자신의 힘에 각성한다.
[10]
그가 쓰고 있던 해골 마스크가 떨어지는 장면으로 유추할 수 있다.
[11]
다만 타천사의 영혼을 먹은 네피림이라면 만든 타천사가 죽은 뒤에도 살아있을 수 있다. 불의 네피림이 대표적인 예시.
[12]
최후반부에서 아자젤이 타천 도중 수많은 동지들을 잃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본래는 아래의 타천사들 외에도 많은 이들이 타천에 동참했으나 타천하는 과정에서 대부분이 소멸되어 버렸고, 그나마 타천에 성공한 천사들도 한 가지씩을 잃어버린 듯하다.
[13]
게임 본편에선 저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14]
배덕의 탑을 진행하다 보면 탑에서 목숨을 잃은 자들의 영혼이 적으로 등장하는데, 사리엘의 구역에서는 사리엘의 연인이라는 영혼들이 적으로 등장한다.
[15]
메뉴얼에 아르마로스에 대한 언급이 있긴 하지만 캐릭터 소개에는 없고 숨겨진 스테이지인 명계 탈출용 맵 아이템 이름에서 언급된다.
[16]
분수가 터지면서 해괴한 울음소리와 동시에 허공으로 높이 점프한후 부하들의 환호성에 머리장식을 벗어던지더니 한바퀴 돌고 괴상한 포즈와 느끼한 표정으로 화면을 응시하다가 이번엔 얼굴 장식을 천천히 벗은후 터지는 분수와 동시에 마무리 포즈를 보여준다.
[17]
다만 어둠의 이노크와 전투 전에 전화를 받은 루시펠이 갑작스럽게 놀라며 당혹감을 비치는 대사('여. 뭐 너 설마...이봐 기다려! ... 아르마로스 서둘러 줘. 곤란하게 되었어...')를 하는데 야훼가 아르마로스를 내버려 두라는 지시를 내린 걸 수도 있다.(물론 진실은 당사자만 안다.) 여테껏 아르마로스에게 이노크를 돕게 만든 것도 루시펠 본인이고 아르마로스에게 계속 협조적이었는데 이 전화 이후로 그런 모습이 사라진다.
[18]
애초에 이 회사의 자체 개발 게임은 엘 샤다이가 최초다.
[19]
진명계에 빠져서 흑화해 버린 이노크
[20]
드라가미 게임즈는 카도카와 게임즈의 일부 인원들이 독립해서 만든 회사고, 해당 인원들이 카도카와 게임즈 시절 만들었던 게임에 대한 판권도 넘겨받았다.
[21]
원작의 디렉터였던 타케야스 사와키(竹安佐和記)가 설립한 회사로, 리마스터가 나오기 한참 전인 2013년 5월 31일자로 이그니션으로부터 본작에 관한 모든 권리를 취득했다.
#
[22]
DL 판매는 모두 crim에서 전담하고, 패키지 유통사만 국가별로 다르다. 또한 서양에서는 기본적으로 DL 판매만 하며, 패키지는 Limited Run Games 한정으로만 생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