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살슛으로 등장.
위력: 93 / 소모 TP: 66 / 속성: 風 / 특성: 롱 슛
영국 대표팀 나이츠 오브 퀸의 주장 에드거 벨티너스의 슛. 상공에서 발로 성검의 기를 만들어 그대로 공을 후려친다.
TVA에선 나이트 오브 퀸이 세계대회 본선 첫 시합 상대인 이나즈마 재팬을 초대해 엔도에게 단판 승부를 제시해 선보이는 걸로 등장. 분노의 철퇴를 가볍게 격파하거나 본선 1회전에서 이나즈마 재팬의 골문을 뒤흔드는 등 여러모로 월드 클래스를 제대로 보여준 필살기.
TVA 한정으로는 장거리에서 쓴다면 위력이 더욱 높아진다는 설정이 있다. 그 특성상 아군 골대 앞에서 이 기술을 쓰면 어마무시한 위력을 발휘하며 여기에 상대방의 슛을 맞받아치는 데에 성공하면 상대방의 슛의 위력까지 합쳐져서 한층 더 정신나간 위력이 나온다. 물론 받아칠 수 있는지는 에드거의 역량에 따라서이기 때문에 세인의 헤븐 드라이브의 경우엔 아예 다리를 버릴 생각으로 받아쳤다.
이론상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에드거가 후방으로 빠져서 엑스칼리버만 사용하는 식으로 응용할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되면 에드거에게 주어지는 부담이 너무 세지는 데다가 상대팀도 수비수들이 슛을 블록하는 식으로 대응하면 그만이고 경기 내적으로도 팬들과 상대 팀에 대한 매너가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사용하진 않는다. TVA에서 아군 골대 앞에서 엑스칼리버를 쓴 케이스는 단 3번으로, 그마저도 2번은 상대의 필살슛을 받아치는 용도로 썼기 때문에 순수하게 슈팅으로 쓴 건 1번 뿐이다.
물리법칙도 무시하는 괴상한 설정을 덧붙여버렸고 기본 위력도 과도하게 강하게 설정돼서 TVA 3부에 일어난 극심한 파워 인플레의 핵심 원인인 필살기다.[1]
이 슛 하나가 망가뜨린 후폭풍이 어느 정도냐면...
카오스 브레이크 <
분노의 철퇴 < 엑스칼리버(페널티<중거리<장거리) << 맞받아치기식 엑스칼리버 <
이차원 더 핸드 ≒[2]
버프받은 1인 기술
페가수스 샷 < 이후 미국 팀 합체기들 & 이탈리아 팀 1인 기술들, 스페인 팀 합체기술...
이 기술 하나로 인해 엔도의 분노의 철퇴가 최단기로 도태되고 이차원 더 핸드를 등장시켜야 했을 정도. 그리고 그 이차원 더 핸드는 시리즈 특유의 파워 인플레를 견디지 못해 엔도의 기술 중 인지도 최악의 수비율을 자랑하는 기술로 전락했다. 만일 엑스칼리버의 위력을 적당히 조절했다면 이차원 더 핸드의 등장 시기는 빨라야 미국편 중후반이었을테고,[3] 이탈리아전에 등장시켜도 늦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에드거가 林 속성이라 자속을 못 받는데, 웃기게도 이 기술을 가장 잘 쓰는 건 다크 엠퍼러즈 버전의 카제마루 이치로타다. DE 카제마루가 초기술을 장착한 데다가 킥 스탯도 높아서, 그 당시 사기 기술이었던 속성 강화를 달아주면 상성에서 밀리는 山 속성 골키퍼들이 추풍낙엽처럼 쓸려나갔다. 단 3편에서의 DE 카제마루는 슈퍼링크 연동을 해야 돼서 스카우트하기 어렵고, 엑스칼리버는 50대에 배우기 때문에 스토리 중엔 체감하기 힘들다.
참고로 게임판 오프닝 영상에서는 골망을 찢어버린 필살기로 등장했다.
[1]
애초에
1부 최종 보스와 2부 중간 보스
두
명의
3인 합체기보다 강한 슛으로 묘사한 것부터가...
[2]
'<'나 '='같은 확실한 표현이아닌 '≒'로 표시한 이유는 마지막 일기토 기준, 페가수스 샷이 이차원 더 핸드는 뚫었지만 한 끝 차로 득점에는 실패했기 때문.
[3]
그 사이는
분노의 철퇴를 진화시키면서 어느 정도 커버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