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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우스

역대 토니상 시상식
파일:tonyawards.png
최우수 연극
제28회
(1974년)
제29회
(1975년)
제30회
(1976년)
나이저강 에쿠우스 트래비스티스
에쿠우스
Equus[1]
파일:에쿠우스 출판본 페이퍼백 커버.jpg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장르 희곡
작가 피터 셰퍼
번역가 ○○
출판사 ○○
초연일 1973년
쪽수 ○○
ISBN ○○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특징5. 등장인물6. 미디어 믹스
6.1. 영화

[clearfix]

1. 개요

영화 아마데우스 원작 희곡으로 유명한 극작가 피터 셰퍼의 1973년 희곡. 영국 잉글랜드 이스트 오브 잉글랜드 서퍽에서 여섯 마리의 을 찌른 17세 소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희곡이다.

2. 줄거리

정신과 의사인 마틴 다이사트(Martin Dysart)는 영국의 뉴햄프셔에서 7마리의 눈을 찔러 멀게 한 17세 소년 알런 스트랑(Alan Strang)[2]의 치료를 맡게 되면서, 알런이 광신도인 어머니와, 강압적인 아버지에서 도피한 것이 말인 것을 알게 된다. 말은 알런에게 하나의 종교가 되었다. 알런의 의사를 경계하는 마음과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다는 욕망 사이에서 그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게 된 다이사트는 '이 소년의 기억에서 말을 제거하여 사회가 원하는 모습으로 바꾸어 놓는 것이 과연 치료라고 볼 수 있을까?'라는 고민과 무력감을 토로하며 막을 내린다. 기사

3. 발매 현황

1973년 영국에서 공연되었을 때 런던의 올드 빅 극장에서 초연 뒤에 소재가 파격적이고 성관계 장면[3] 전라 노출이 있는 등 수위가 높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다. 1974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갔는데 영국보다 더 화제가 되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현대 외국 희곡 중 한 작품으로, 한국에는 극단 실험극장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운니동 운현궁 소극장 개관공연용으로 신정옥이 번역을 맡고 김영렬이 연출해 1975년 9월에 처음으로 공연되었는데 당시 영국에서 초연된 지 몇 년 안 된 상태로 일찍 들어온 편이다. 당시 알런을 맡은 강태기 등의 배우들이 속옷을 입고 연기를 했지만 외설 논란 등으로 연극이 중지되었고 6개월 후인 1976년 3월 23일 다시 재개되었다. 그래도 한국 연극 사상 최초 3개월로 장기 공연을 했고 관객수가 1만 명을 돌파했다. 1990년 김아라 연출 때 제27회 백상예술대상을 받았다. 2001년 한태숙 연출 때 나체 공연이 처음 시도되었고, 2014년 되어서야 원작대로 나체 공연을 하게 되었다. 2001년 여성 다이사트 역은 박정자가 맡았다.

일본판 희곡 이타미 주조 번역했다.

4. 특징

해가 갈수록 마지막 마구간에서의 장면의 연출이 대담해져서, 작품의 주제가 아닌 배우들의 전라 노출된 연기만 화제가 된다. 아래 나오듯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알런 역을 맡아 화제가 된 것도 같은 이유. 한국에서는 전라로 나올때도 있고 속옷을 입고 나올 때도 있다. 덕분에 당시 19살[4]로 미성년자인 서영주가 전세계에서 최연소로 알런 역을 맡기도 했다.[5] 때문에 같은 연극인데도 상황에 따라 관람 등급이 달라진다.

알런 역은 젊은 배우에게 엄청난 연기력을 요구하는 만큼 스타 배우의 산실로 유명한데, 한국 공연에서 알런을 맡은 강태기, 김영민, 송승환, 최민식, 최재성, 조재현[6] 등은 모두 인기 스타가 되었다.

초연 당시 알런은 피터 퍼스 맡았고, 퍼스는 이후 브로드웨이 공연과 영화판에서도 알런 역을 맡았다. 그리고 브로드웨이에서 퍼스 다음으로 알런 역을 맡은 배우는 다름아닌 훗날 셰퍼의 다른 작품 아마데우스의 영화판에서 모차르트 역을 맡은 톰 헐스.

정도전 전문 배우였던 김흥기의 유작이기도 하다. 2004년 1월 30일에 공연을 끝낸 후 쓰러져[7][8] 5년 간의 투병 끝에 2009년에 세상을 떠났다.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주인공 해리 포터 역으로 유명한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2007년 웨스트엔드 프로덕션의 에쿠우스에서 알런 역을 맡고 전라 연기를 해 화제가 되었다. 이때 같은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버논 더즐리 역을 맡은 리처드 그리피스도 마틴 다이사트 역으로 나왔다. 해리 포터로 유명한 배우가 노출해 화제가 되어서 그런지 나체 사진이 유출되어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연극 홍보용 스틸컷도 알몸 전체가 드러난 사진이 돌아다니는데 합성이고 실제로는 상반신까지만 찍었다. 영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1부에 이 공연의 포스터가 나오기도 했다. 링크,[9] 이미지. 이 인연 때문인지 해리 포터 FANDOM 위키에 문서가 있다.

5. 등장인물

6. 미디어 믹스

6.1. 영화

1977년, 시드니 루멧 감독, 리처드 버튼, 피터 퍼스 주연으로 영국·미국 합작 영화화되기도 했다. 기사. 평 자체는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편. 주연 버튼과 조연 피터 퍼스 골든글로브 주, 조연상을 가져갔다.


[1] 흔히 통용되는 표기법인 에쿠스와 다르게 이 희곡을 한국에서 굳이 '에쿠우스'라고 표기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극중에서 주인공이 에게로 도피하는 계기가 되는 여러 이유 중 하나가 '우' 발음이 연달아 나오는 독특함 때문이기에 이를 살린 것. 또한 1986년 개정 전까지만 해도 한국어의 외래어 표기법 장단음 구분이 확실했다. [2] 원어로는 앨런 스트랭이라고 읽지만 작품이 한국에 처음 소개된 1970년대 당시의 외래어 표기법은 '알런'이었다. [3] 그렇지만 과의 수간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기사, 기사 2 [4] 만 나이는 17세로 알런과 나이가 같다. [5] 물론 서영주는 속옷을 입고 연기했다. [6] 2009년 마틴 다이사트 역도 맡은 적이 있다. [7] 알런을 돕는 정신과 의사 마틴 다이사트를 연기했었는데, 이날 커튼콜을 끝낸 후 무대에서 내려와 연습실 앞에서 쓰러졌다. 당시 알런을 연기했던 조재현의 인터뷰에 따르면 "김흥기 씨는 고혈압에 시달려 혈압약을 복용하였지만, '연기에 집중을 할 수 없다.' 하여 약을 끊고 우황청심원을 줄곧 마셔 뇌출혈로 쓰러진 것 같다."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8] 본래 마틴 다이사트 배역에 김갑수에게 먼저 캐스팅 제의가 왔지만 무인시대의 최충헌 배역제의로 고사하게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같은 작품에 하차한 뒤라 김흥기가 캐스팅되었다. 훗날 뇌출혈로 쓰러지고 나서 김갑수는 본의 아니게 자신 때문에 그리된 것 같아 상당히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었다고 심정을 밝혔다. [9] 제목에는 2부라고 나와있지만 틀렸으며 1부가 옳다. 댓글에서도 지적되었고 해당 글을 쓴 사람도 실수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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