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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19:19:20

에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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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 에이소(英祖)
신호(神号) 에이소티다코(英祖日子)
아버지 에소 요노누시(恵祖世主)
어머니 미상
능묘 우라소에 요도레(浦添ようどれ)
출생 1229년
사망 1299년 (향년 70세)
재위기간 1260년 ~ 1299년
1. 개요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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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이소는 류큐의 국왕으로, 두번째 왕조였던 에이소 왕조의 개창자였다.

2. 상세

아버지는 이소구스쿠(伊祖城)[1]를 다스리던 에소 요노누시(恵祖世主)[2]였는데, 천손씨(天孫氏)의 후예였다고 한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에이소의 어머니가 태양을 삼키는 태몽을 꾸었기 때문에 '티다노코'[3]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슌텐 왕조의 마지막 왕이었던 기혼이 류큐에 발생한 재앙과 역병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당시 섭정이었던 에이소에게 양위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사실 양위가 아니라 쿠데타였을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에이소의 재위기간에 남송의 승려였던 젠칸(禅鑑)이 류큐에 불교를 전했으며, 우라소에에 류큐 최초의 절인 쿄쿠라쿠지(極楽寺, 극락사)[4]를 세웠다.

에이소는 승하한 뒤에 우라소에 구스쿠 내부에 위치한 능묘인 우라소에 요도레(浦添ようどれ)에 안장되었다. 발굴 조사에서 고려기와가 발견되었다.


[1] 현재의 우라소에 시 내부에 있다. 우라소에구스쿠와는 다른 성이다. [2] 요노누시는 '세상의 주인'이라는 뜻인데, 아지와 같이 류큐의 호족을 이르는 칭호였다. [3] てぃーだのこ, 日子('일자'). '테다코'(てだこ)라고도 하는데, 오키나와어에서는 '에' 음이 '이'음으로 변하는 음운현상이 있다. [4] 훗날 류후쿠지(龍福寺, 용복사)로 개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