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3의 추종자 | ||||||
코르마크 (기사단원) |
린던 (건달) |
에이레나 (요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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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레나 Eirena[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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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 요술사(The Enchantress) |
종족 | 인간 |
성별 | 여성 |
직업 |
하녀(과거) 요술사 |
등장 |
디아블로 3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 |
성우 |
수말리 몬타노[2] 양정화 타케다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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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는 모든 걸 버리고 왔다... 이제 희망만이 유일한 길잡이다." 얼핏 보면, 에이레나는 소박하고 상냥한 아가씨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녀의 독특한 습관, 전투에 임할 때의 강철 같은 용맹과 강력한 마법을 보면 보다 복잡한 사연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디아블로 3 공식 홈페이지 소개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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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초상화 | 레벨별 의상 변화 |
디아블로 3에 등장하는 추종자 중 한 명이다. 직업 및 호칭은 요술사(Enchantress)이다.
2. 작중 행적
2.1. 예언자를 만나다
에이레나는 디아블로 3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때로부터 약 1,500년 전, 강력한 비제레이 군주를 섬기는 하녀였다[3]. 마법서를 훔쳐보며 마법을 익혔고 다른 시녀들에게도 마법을 알려주었다.[4]에이레나는 비제레이 군주가 다른 마법사들과 힘을 합쳐 거대한 악마를 소환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에이레나는 악마가 소환 되면 세상에 큰 재앙이 닥칠 것이라는 것을 알았고, 이에 소환 의식을 준비 중이던 비제레이 군주와 마법사들을 시녀들과 함께 습격했다. 에이레나와 시녀들은 승리했으나, 마법사들이 죽어가면서 퍼부은 저주 때문에 함께 죽어가게 되었다.
이때 '예언자'라고 불리는 존재가 나타나 에이레나와 시녀들을 구해주었고, 악마 소환을 막아낸 그녀들을 칭찬하며 자신의 마법을 전수해 주었다. 에이레나와 시녀들은 서로를 자매라고 부르며 예언자의 가르침을 받았다.
예언자는 먼 미래에 악에 맞서 싸우는 인물이 나타날 것이며, 그 인물을 도와주기 위해 자매들이 긴 잠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에이레나와 자매들은 기꺼이 예언자의 말을 따라 오랜 시간 잠에 빠졌다.
그렇게 천 년이 넘는 세월이 지나 에이레나는 눈을 떴다. 너무 오랜 시간 잠들어 있었던 탓에 예언자가 맡긴 임무와 함께 잠든 자매들에 대한 것 이외에는 과거의 일들이 거의 기억나지 않는 상태였다.
어떻게 된 일인지 함께 잠들었던 자매들은 사라져 있었다. 두 명의 자매만이 사지가 절단난 시체로 남아 있었을 뿐이었다. 에이레나는 시신에서 사악한 마법의 흔적을 느꼈다. 그녀는 다른 장소에 잠들어 있는 자매들이 걱정되었지만, 예언자가 맡긴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세상으로 나왔다.
2.2. 네팔렘을 만나다
에이레나는 플레이어가 세 명의 추종자 중 가장 마지막에 만나게 되는 추종자다. 플레이어가 2막에서 처음 칼데움을 벗어나 사막으로 들어설 때 만나게 된다.에이레나는 플레이어를 마주치고 마녀단을 조심하라고 말한다. 플레이어는 마녀단을 무찌를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에이레나는 마녀단의 환영을 없애주겠다면서 플레이어와 동행하게 되고, 마녀단의 온갖 환영을 간파해내며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준다. 마법사는 자신의 마법도 강하지만 에이레나의 마법은 특별하다며 그녀의 실력을 인정한다.
플레이어가 지옥의 군주 벨리알과 아즈모단을 처단하는 게 자신의 목표라는 말을 하자, 에이레나는 플레이어야말로 자신이 그렇게 찾아 다녔던, 예언자가 말했던 인물이라는 것을 알고 그의 행적을 따르기로 한다.
에이레나는 마법에 밝고 지식이 풍부해서 주위를 휘감는 악한 기운을 민감하게 파악하고, 플레이어에게 스토리에 관련된 여러 가지 정보를 많이 알려준다. 하칸 2세가 플레이어의 질문에 대답을 제대로 해주지 않는 것을 보며 그를 수상하게 여기기도 한다. 에이레나의 예상대로 하칸 2세는 플레이어의 편이 아니었다. 그는 진짜 하칸 2세가 아니라 벨리알이 위장한 것이었고, 플레이어를 죽이려고 하고 있었다.
플레이어와 모험을 하면서 에이레나는 점점 과거의 기억이 살아났고, 떠오른 과거에 대해서도 플레이어에게 이야기를 해준다.
2.3. 예언자의 정체
4막에서 대악마로 부활한 디아블로를 쫓아 드높은 천상에 진입한 에이레나는 죽어가는 한 천사로부터 문서를 받게 된다. 그 천사는 에이레나에게 반드시 그 문서에 적힌 정보를 전달하고 싶었던 것 같았다. 에이레나는 그 정보를 정확하게 알고 싶었지만, 문서를 넘기고 천사는 곧 사망하고 말았다.에이레나는 플레이어와 함께 절망의 군주 라카노트를 처치하고 운명의 대천사 이테리엘로부터 두루마리에 적힌 정보에 대해 듣게 된다. 예언자는 정의를 위해 비밀리에 활동한 천사였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예언자라고 불리던 존재는 오래 전에 사망했다고 한다.[5] 이테리엘도 예언자의 활동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더욱 구체적인 정보는 얻을 수가 없었다.
2.4. 자매들의 행방
5막에서 에이레나는 계속 누군가가 자신을 찾는 소리를 듣게 된다. 혼돈계에 이르렀을 때 그 목소리가 들려오는 장소를 찾게 된다. 그곳에는 죽은 자매들의 환영이 있었다. 에이레나는 그녀들이 남긴 일지로부터 어째서 다른 자매들은 모두 죽고 자신만이 살아남아 이 시대에 눈을 뜨게 된 것인지 깨닫게 된다.
예언자는 자매 모두에게 플레이어를 도와야 하는 임무를 맡긴 것이 아니었다. 예언자가 그 사명을 맡긴 것은 자매들 중 가장 뛰어난 요술사였던 에이레나 하나뿐이었다. 나머지 자매들이 맡은 임무는 에이레나가 무사히 눈을 뜰 수 있도록 자신을 희생하여 그녀를 보존하는 것이었다.
에이레나 하나를 위해 죽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경우 조용히 떠난다고 해도 부끄러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많은 자매들이 자신들의 희생은 에이레나가 해내야만 하는 일에 비하면 별 것 아닌 일이라고 생각했다. 자매들은 자신을 희생하여 에이레나를 보호하는 주문을 걸고 함께 잠에 빠졌다. 에이레나는 다른 자매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냈기에 이 시대에 도달할 수 있었던 것이다.
에이레나를 부르던 목소리는 자매들 중 하나였던 라이사였다. 그녀는 에이레나 하나를 위해 희생해야 하는 것에 불만이 있었다. 라이사는 예언자가 요구한 희생을 거부했고, 타락하여 악마에 가까운 존재가 되어 있는 상태였다. 플레이어와 에이레나는 타락한 라이사를 처단했다.
에이레나는 자신이 예언자의 의지를 이을 것을 다짐하는 한편, 선을 위한 것이라고 할지라도 대가가 너무 커서는 안 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에이레나는 앞으로 자신과 함께하는 이들은 사명을 후대에게로 이어나가는 방식을 취할 것이며 절대 자매들처럼 잠들지 않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3. 성격
옛날 사람 보정[6]을 받아서 게임 내에서 사차원 취급을 받고 있다. 린던만큼은 아니지만 하는 말을 듣다보면 깨알같은 재미가 쏠쏠하다.전체적으로 꽤나 산만하고 수다스러운 성격이다. 이 때문에 과묵하고 진지한 캐릭터들과는 궁합이 그다지 좋지 않다.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를 유지하는 수도사나 악마사냥꾼 남성 캐릭터와 함께할 경우 요술사 재잘재잘→플레이어 시큰둥→요술사 시무룩 패턴이 정말 많다.[7] 질문했다가 본전도 못건지고 "그냥 물어봤어요."를 계속 듣고있다 보면 불쌍할 지경. 그래도 야만용사나 부두술사는 자신들을 일반인 기준으로 별종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인지 에이레나와 그럭저럭 대화하는 편이다. 야만용사와 에이레나는 마치 부녀 같은 느낌을 주고, 부두술사는 에이레나가 사차원 질문을 하면 더 사차원스러운 대답을 하곤 한다. 그리고 이런 캐릭터들도 여캐를 고르면 에이레나의 수다를 그럭저럭 상대해 준다.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은 에이레나를 잘 놀려먹는 남녀 성전사, 그리고 마찬가지로 수다쟁이인 여성 마법사.
처음 나올 때 입고 있는 복장은 브래지어에 헐렁한 짧은 헝겊치마로 이루어진 거의 비키니 수준의 노출도다. 참고로 자기 옷은 눈내리는 아리앗 산에서 어울리지 않는다며 자기 의상이 부적절하다고 하는데, 플레이어 캐릭터가 "여기 뿐만 아니라 어디서도 안 어울린다"며 까는걸 보니 디아블로3 세계관에서 노출도가 높은 건 별로 안 좋게 비치는 모양이다.[8] 예외적으로 부두술사는 "내 보기엔 괜찮네."라고 답해준다. 남자 부두술사 캐릭터에게 "그쪽 남자분들은 다 그렇게 입어요?"라고 물어보니 "덜 걸친 사람도 있네."라는 대답이 돌아오고, 여자 부두술사 캐릭터에게 "고향에선 아름다우신 편인가요?"라고 묻자 "내가 옷을 적게 입고 다니는 이유가 뭐겠나?"라는 대답이 돌아오자 꿀먹은 벙어리가 된다.
추종자 중 유일한 여성이고 게임 내에 딱히 모에스러운 요소가 없는지라 자연스럽게 색기담당이다. 공식 일러스트는 좀 별로지만 대화창 일러스트는 예쁘며 모델링을 정말 잘 만들었다.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좋고.
여법사와 레아를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하기도 한다. 사실 여성 마법사 외에도, 여성 플레이어 캐릭터와 요술사를 함께 데리고 다니면 묘한 분위기가 풍겨나온다. 그밖에 이전에 실수로 자매들에게 유혹 주문을 썼던 일을 태연하게 얘기하는 등, 제작진이 일부러 백합 느낌을 노리고 만든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
코르마크랑은 죽이 잘 맞는 반면, 린던하고는 상당히 티격태격한다. 린던과의 첫 만남 때 자기 친구가 죽어간다며 급히 도와달라는 린던을 보고 "정말 이상한 사람이네요."라고 얘기하며[9] 마을에 있을 때 린던과의 대화도 에이레나의 뻘소리 → 린던의 비꼼 식의 대화가 대부분이며, 심지어 에이레나의 아이템을 계속 번갈아 끼우다 보면 린던이 랜덤으로 "저 여자 종알대는 것 좀 제발 멈춰 주겠소?" 라는 식의 대사를 한다. 너무 4차원인 까닭에 이성으로서의 매력이 없는듯 작업할 생각도 없이 마음껏 깐다. 여성이면 계속 작업을 거는 린던이 짜증내는 유일한 여성이다.[10] 그밖에도 추종자들을 대기시켜두면 코르마크를 골리는 린던을 보고 에이레나가 화를 내기도 하고, 세상이 다 네 상아탑에서 보는 거 같지 않다며 린던이 비꼬기도 한다. 하지만 5막에서 에이레나를 데리고 다니다보면 린던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는 대화가 있다.[11]
코르마크와의 이벤트 마지막에 그에게 고백을 받게 되는데, 이에 코르마크가 다른 자매들만큼이나 믿음직하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코르마크는 이 대답이 자신을 남자로 여기지 않는 것 같아 조금 실망한 듯하다.[12][13] 그런데 5막에서 요술사를 데리고 다니다 보면 린던이 점점 신경쓰인다며 겉과 달리 속은 참 좋은 사람같다는 얘기를 한다.[14]
이렇듯 독특한 매력과 성격을 지닌 재미난 인물이지만, 마냥 밝거나 특이하기만한 캐릭터는 아니다. 기본적으로 자신이 일반인과는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고, 사막을 보고 자신의 마음과 같이 텅 비었다고 독백하거나 모든 것을 버리고 왔으니 이제 의지할 것은 플레이어 뿐이라는 말을 하는 등, 이런 류의 시간 여행자 캐릭터가 가지고 있을만한 고뇌와 어둠도 많이 엿보인다.[15] 또한, 기본적으로 추종자 중 가장 박식하며[16] 이것저것 배운 게 있는 터라 주위를 휘감는 기운 등을 민감히 캐치해내는 등[17] 나름대로 범상치 않은 능력도 보여준다. 또한 항상 긍정적이고, 이벤트마다 '우리가 도와줘요!' 라면서 남을 돕는 걸 좋아하는 등 사람들을 격려하는 대사까지 치는 걸 보아하면 본인에게 고민이 있으면서도 남을 배려하는 착하고 밝은 사람으로 보인다.
에이레나는 다른 추종자들처럼 공격이나 방어 한 쪽에 특화 된 것이 아니라 양쪽 능력을 적당히 가지고 있는 밸런스형이다. 또한 세 추종자 중에서 메즈가 가장 뛰어나다. 풍부한 메즈 기술로 적들을 묶어 놓을 수 있어 플레이어가 보다 쾌적하게 딜을 넣을 수 있게 해준다.
4. 기술
2.7.0 패치로 모든 추종자의 기술이 개편되었다. 에이레나의 기술은 지능이 25,000 이상일 때 최대 위력을 발휘한다. 보석과 칼데산을 활용해서 25,000은 채워주는 것이 좋다. 에이레나의 70레벨 기준 스텟은 힘 79, 민 79, 지능 215, 활력 147이며, 장비 하나에 붙은 각 스텟의 2.5배만큼 추가되므로, 장비로 9,914의 지능을 보충하면 된다. 모든 부위 고대 이상인 경우 최대 10,600가량의 스텟을 추가할 수 있으므로 모든 부위 고대 아이템인 경우 홈이나 칼데산 강화 없이 마법 부여만으로 지능 25,000을 맞출 수 있다.4.1. 15 레벨
- 매혹 : 적을 매혹시켜 8초 동안 플레이어를 위해 싸우게 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18초.
- 시간 파동 : 요술사가 유도 보주를 날립니다. 보주는 15미터 내의 적에게 무기 공격력의 150% 만큼 비전 피해를 주고 요술사의 지능에 따라 x초 동안 이동 속도를 80% 감소시킵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4초.
각 막의 보스나 4막과 5막의 중간 보스를 제외한 모든 몬스터를 샌드백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고난이도에서 정예 몬스터 이상 몬스터들과 싸울 때 빛을 발한다.
4.2. 20 레벨
- 증폭 : 플레이어의 추가 원소 고정 피해가 요술사의 지능에 따라 최대 10% 증가합니다.
- 예언의 조화 : 플레이어의 기술 재사용 대기시간이 요술사의 지능에 따라 최대 10% 감소합니다.
4.3. 25 레벨
- 보호막 강화 : 플레이어와 요술사가 원거리 공격으로 받는 피해가 6% 감소하고 방어도가 3% 증가하며, 근접 공격하는 적의 이동 속도가 요술사의 지능에 따라 x초 동안 60% 감소합니다.
- 침식 : 마력으로 땅을 뒤덮어 5초에 걸쳐 요술사의 지능에 따라 x초에 걸쳐 무기 공격력의 330%만큼 비전 피해를 줍니다. 영향을 받은 적은 추가 피해를 10% 받습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20초.
4.4. 30 레벨
- 정신 집중 : 40미터의 오라가 생겨 플레이어와 요술사의 공격 속도가 요술사의 지능에 따라 최대 6% 증가합니다.
- 운명의 착오 : 플레이어가 죽음에 달하는 피해를 받으면 요술사의 힘을 받아 시간을 거스릅니다. 요술사의 지능에 따라 최대 7초 동안 이동 속도, 공격 속도, 투사체 속도가 80% 감소하여 죽음을 피할 기회가 생깁니다.[18]
5. 장비
2.7.0 패치로 보조무기를 제외하고 모든 부위에 아이템을 착용할 수 있게 되었다. 발산 효과가 있는 전설 아이템을 이용하여 제2의 카나이의 함처럼 사용하면 된다. 일부 세트 효과도 발산이 적용된다.일반 균열 및 현상금 사냥에 유용한 장비와 대균열에 유용한 장비를 따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 필요할 때마다 장비 하나하나 갈아끼는 것보다는 그냥 다른 추종자에게 현상금 사냥에 유용한 장비를 입혀두는 것이 좋다. 요술사는 대균열에 유용한 장비를 입혀뒀다가 상황에 따라 추종자를 바꾸는 것이 편하다.
취향에 따라 에이레나의 피해량을 최대한 끌어내는 장비로 무장해줄 수도 있지만,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추종자의 피해량은 의미가 없는 수준이 되기 때문에 주로 메즈가 달린 장비를 준다. 안 그래도 메즈가 뛰어난 요술사에게 메즈가 달린 장비까지 더해지면 눈에 띄게 플레이가 쾌적해진다.
평타를 더 많이 때려 장비 효과를 빠르게 발생 시키기 위해 공격속도를 챙겨주는 것 이외에 피해에 관련된 옵션은 크게 신경쓸 필요 없다. 후술하겠지만 연기나는 향로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활력, 방어력, 적중 시 생명력 회복 등도 챙겨줘야 한다.
5.1. 요술사 소지품
- 연기나는 향로: 에이레나를 무적 상태로 만든다. 에이레나의 강인함을 챙겨주기 힘들다면 이것을 끼는 것이 좋다. 연기나는 향로를 사용한다면 다른 스탯은 지능과 공격속도만 챙겨주면 된다.
- 예언자의 손: 에이레나가 모든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에이레나의 강인함을 챙겨줄 수 있다면, 특히 전설보석으로 강제자를 사용하는 직업이라면 에이레나는 대균열 고단에서도 버틸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해진다. 그런 경우 예언자의 손으로 유용한 기술들을 포기하지 않고 모두 챙길 수 있다. 예언자의 손을 사용한다면 지능 외에도 활력, 방어력[19], 적중 시 생명력 회복[20]을 최대한 챙겨줘야 한다.
5.2. 무기
스태프, 도끼, 철퇴, 검, 창 등을 사용한다.- 메즈
- 우레폭풍 - 바람추적자의 성검: 공격 적중 시 일정 확률로 적을 번개로 가격하는데, 번개에 맞은 적은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가 3초 동안 30% 감소되기 때문에 전설 보석 갇힌 자의 파멸 효과를 톡톡히 보기 쉽다. 번개 피해가 기본으로 달려서 나오기 때문에, 전설 반지 운명막이와 궁합이 좋다. 단 전설 효과로 나가는 번개에는 운명막이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 전격검, 오딘의 아들: 번개 피해 무기이기 때문에 우레폭풍이 없을 경우 대신해서 운명막이와 함께 사용할 만하다.
- 은장도: 생명력이 17-20% 미만인 적을 공격하면 적이 3초 동안 빙결된다. 보스의 피를 20%까지 빼고 나면 그 이후로 보스를 죽을 때까지 얼려 놓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하고 안정적으로 보스를 처리할 수 있다.
- 푸른 서슬: 25미터 내의 언데드와 악마 적에게 매초 무기 공격력의 500-650%만큼 신성 피해를 주고 가끔씩 공중에 띄움. 40초에 한 번씩 발동 된다. 적중 시 빙결 확률도 꽤 높다. 냉기 피해 상승도 있어서 전설 반지 공허한 속삭임의 가락지의 피해량을 올릴 수 있다.
- 눈부신 모래의 왕: 적중 시 실명 확률이 20.0-40.0%로 높아 유용하다.
- 도살자의 낫: 주기적으로 몬스터 하나를 끌고 온다. 근접 공격 캐릭터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 고문봉: 적중 시 일정 확률로 적 매혹. 적중시 3% 확률로 10초동안 매혹시킨다. 에이레나의 침식에도 적용이 된다.
- 강인함
- 한아비: 활력, 생명력, 적중 시 생명력 회복 등 생존에 도움이 되는 옵션을 많이 챙길 수 있다.
- 소환
- 막시무스: 공격 적중 시 일정 확률로 악마 노예 소환.
- 겐자니쿠: 공격 적중 시 일정 확률로 유령 몰락자 용사 하나를 소환. 몰락자 용사가 일정 확률로 펄쩍 뛰어올라서 내리치는 밀치기 공격을 한다.
- 피해량
- 해골 왕의 분노: 푸른 서슬처럼 냉기 기술 피해 옵션이 붙어있다. 푸른 서슬과 같은 메즈 효과는 없지만 피해량이 더 높다. 공허한 속삭임의 가락지의 피해량을 올릴 수 있다.
5.3. 방어구
- 세트: 오길드의 권위, 크림슨 선장의 장식 세트 효과는 추종자에게 적용되지 않는다.
- 보른의 명령: 총 3부위. 생명력과 경험치가 증가한다.
- 블랙손의 전투 장비: 총 4부위. 활력이 오르고 정예에게 받는 피해가 감소하며 신성모독자, 융해, 역병 유형의 피해에 면역이 된다. 대균열에서 에이레나의 생존력이 크게 오른다.
- 케인의 숙명: 총 3부위. 공격속도와 경험치가 증가한다. 대균열석이 떨어질 때 25% 확률로 하나 더 떨어진다. 2세트만으로도 공격 속도 증가 효과가 있고, 죽지 않게 하는 장비를 채우면 굳이 생존력을 챙길 필요가 없으므로 발산 효과 장비가 없는 신발과 바지를 케인셋으로 착용하는 것도 좋다.
- 현인의 여행: 총 3부위. 죽음의 숨결이 떨어지는 양이 두 배로 증가한다.
- 머리
- 레오릭의 왕관: 머리에 장착한 보석의 효과가 크게 증가한다. 루비로 경험치를 챙길 수도 있고 자수정으로 강인함을 챙길 수도 있다.
- 부서진 왕관: 보석이 떨어질 때 머리에 장착한 보석과 같은 유형의 보석이 하나 더 떨어진다.
- 맹신: 적중 시 실명 확률이 증가한다.
- 안다리엘의 두개골: 공격속도가 증가한다.
- 어깨
- 귀소의 덧대: 귀환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순간이동 할 때 피해를 입어도 취소되지 않으며 이동 중에 받는 피해를 감소시킨다.
- 자카라의 어깨 갑옷: 장비의 내구도가 떨어지지 않으므로 고단에서 중간에 장비가 깨지는 일이 없어진다.
- 가슴: 독수리 흉갑의 전설효과는 추종자에게 적용되지 않는다.
- 탈 라샤의 끈질긴 추구: 공격속도가 증가한다. 대균열에서 유용하다.
- 황금 가죽: 적중 시 일정 확률로 금화 획득. 일반 균열에서 유용하다.
- 장갑: 돌덩이 팔목 장갑, 성자 아츄의 전투장갑의 전설효과는 추종자에게 적용되지 않는다.
- 숭배의 장갑: 신단 효과가 10분 동안 지속된다. 대균열에서는 무의미하였으나 시즌 30 이후부터 상시 컨텐츠가 된 의식의 제단에서 물약을 먹으면 신단 효과가 랜덤하게 뜨는 효과가 대균열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기에 장기전으로 갈 수록 유리해진다. 길어진 지속시간 덕분에 3중첩 이상 쌓이면 꽤 강해진다.
- 손목
- 천벌의 손목 방어구: 신단과 수정탑을 사용하면 정예를 소환한다. 대균열이야 말할 것도 없고 어디서든 정예를 하나라도 더 잡는 게 좋기 때문에 사실상 필수 방어구다.
- 허리: 귀 꿰미의 전설효과는 추종자에게 적용되지 않는다.
- 셔마의 노끈: 광범위에 실명과 감속을 건다.
- 찰나의 허리띠: 공격속도가 증가한다.
- 한밤의 마술사: 공격속도가 증가한다.
- 신발
- 빙벽의 등반자: 받는 냉기 피해를 감소시키며 빙결과 이동 불가 효과에 면역이 된다.
5.4. 장신구
- 목걸이
- 시간의 향취: 신단과 수정탑의 지속 시간을 2배로 늘려준다. 수정탑의 효과가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사실상 필수 목걸이다.
- 넘치는 욕망: 공격 적중 시 일정 확률로 적을 매혹시키며, 매혹된 적은 35% 추가 피해를 받는다. 매혹 확률이 높지는 않으며, 넘치는 욕망 이외에 다른 수단으로 매혹이 걸린 경우에는 추가 피해가 적용 되지 않는다.
- 요한의 정수: 공격 적중 시 일정 확률로 대상의 앞으로 적들을 끌어당기고 60-80% 느리게 만든다. 범위가 커서 유용하지만 몬스터들을 이리 저리 움직이게 만드는 게 불편할 수도 있다.
- 반지
- 눈동자 반지: 적 처치 시 일정 확률로 힘 집중 지역을 생성한다. 이 지역에 서 있으면 공격력이 크게 상승한다. 플레이어에게도 적용이 되어 좋지만 생성 위치를 마음대로 조정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 왕실 권위의 반지: 세트 효과를 받기 위한 장비 수를 하나 감소시킨다. 에이레나에게 세트 장비를 여러 종류 입힐 때 유용하다.
- 탐욕의 가락지: 금화를 획득할 때마다 금화와 생명 구슬 획득 반경이 넓어진다.
- 크리드의 불꽃: 화염 속성 피해를 입으면 자원을 회복한다.
- 운명막이: 번개 피해가 25~35% 확률로 1.5초 동안 적을 기절시킨다. 우레폭풍과 전격검과 오딘의 아들과 사용하면 좋다. 다른 무기에 번개 피해를 마법부여 해서 쓸 수도 있다. 운명막이를 두 개 낀다고 해서 기절 확률이 중첩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개편 전에 기절 확률 10~15%였던 운명막이를 가지고 있다면 얘기가 다르다. 구 운명막이와 함께 끼면 기절 확률이 중첩 되어 기절을 더 쉽게 걸 수 있다.
- 화합의 반지: 이 아이템을 착용한 자들은 모든 피해를 나눠 받는다. 에이레나가 연기나는 향로를 착용한 경우에는 플레이어가 받는 피해만 50% 줄어들고 에이레나는 피해를 받지 않는다. 다만 연기나는 향로 착용이 강제되며 플레이어도 카나이의 함이나 반지 한 칸을 할애해서 화합의 반지를 껴야만 하는 단점이 있다.
- 공허한 속삭임의 가락지: 같이 싸우다 보면 혼령 출몰이 소환되며, 이 혼령은 대상에게 둔화를 건다. 피해량이 꽤 높아 푸른 서슬이나 해골 왕의 분노를 함께 사용하고 냉기 피해와 지능을 최대한 올려주면 억대의 피해가 나온다. 물론 고난이도에서 유의미한 피해량은 아니다.
- 요르단의 반지: 공허한 속삭임의 가락지를 쓸 경우 냉기 피해를 올리기 위해 사용할 수 있다.
- 전설 보석: 아래 두 개 이외의 전설 보석은 추종자의 강인함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 난해한 변화: 물리 피해를 제외한 모든 피해가 크게 감소한다.
- 훼손 수호석: 근접 피해가 크게 감소한다.
6. 대사
===# 모든 막 공통 #===- 고용 대사
- 요술사: 같이 여행한다니 영광이에요.
- 요술사: 함께 악에 맞서 싸워요.
- 요술사: 제가 당신 곁에 있을게요.
- 요술사: 당신은 언제봐도 즐겁네요.[21]
- 기술 선택 대사
- 요술사: 잘 활용할게요.
- 요술사: 맘에 드는 기술이에요.
- 아이템 장착 대사
- 요술사: 착하기도 하셔라.
- 요술사: 뭘 이런 걸 다.
- 요술사: 선물이에요?
- 요술사: 아름답네요.
- 요술사: 이거예요!
- 궤짝을 열었을 때의 대사
- 요술사: 우리 부자 되겠네요!
- 요술사: 보물이에요!
- 일정 시간 플레이어가 아무 조작도 하지 않았을 때의 대사
- 요술사: 이렇게 따~↗분한 분이라고는 예언자님께서 말씀 안 해주셨어요.
- 요술사: 한 번은 유혹 주문을 실수로 썼는데, 라이사 자매님이 2주간 아첨을 떠시더군요. 정말 창피했어요!
- 요술사: 예언에서 말하는 영웅은 좀 더… 활기찰 줄 알았어요.
- 요술사: 이 순간을 위해 천오백 년 동안을 기다려왔어요. 다시 잠들까요?
- 다른 플레이어가 입장하여 마을로 돌아갈 때나, 플레이어가 직접 마을로 돌려보냈을 때의 대사
- 요술사: 축복이 가득하길.
- 요술사: 친구여, 안녕히.
- 일반 몬스터 조우 대사
- 요술사: 어떻게 죽여줄까?
- 요술사: 사라져 버려!
- 요술사: 자매들을 위해!
- 요술사: 예언자님을 위해!
- 요술사: 예언자님도 네가 죽는다고 했었어!
- 요술사: 이제 참지 않겠어!
- 요술사: 이게 네 운명이야!
- 요술사: 이게 네 최후다!
- 요술사: 죽어버려!
- 요술사: 어떤 방법으로 죽여 줄까?
- 요술사: 살려달라고 빌어 보렴~!
- 요술사: 죽음이 널 기다려!
- 요술사: 다들 네가 죽는다고 말하거든!
- 정예 몬스터 조우 대사
- 요술사: 저기 아주 강력한 녀석이 있어요!
- 요술사: 저기 저놈 보이세요? 이 땅에서 사라지게 해버려요.
- 요술사: 저기 좀 보세요! 저런 건 상상도 못 해봤어요.
- 요술사: 또다시 시련이 찾아왔군요, 친구여!
- 요술사: 어서요! 당신의 실력을 보여주세요!
- 요술사: 사악한 무리가 다가와요! 무기를 드세요!
- 요술사: 당신만이, 저 괴물을 꺾을 수 있어요!
- 정예 몬스터 처치 대사
- 요술사: 더 있을 줄 알았어요!
- 요술사: 아주 센 녀석이었어요.
- 요술사: 강력한 적이 쓰러졌네요.
- 요술사: 우리는 살아남았어요!
- 요술사: 훈련을 한 보람이 있었네요!
- 요술사: 당신의 용기에 감동했어요!
- 요술사: 많은 걸 배웠어요.
- 요술사: 예언자님께서도 기뻐하실 거예요.
- 요술사: 놈들의 시체가 여기서 영원히 썩길.
- 매혹 시전 대사
- 요술사: 나를 섬겨!
- 요술사: 우리를 위해 싸워!
- 요술사: 이제 넌 내 수하다!
- 혼란 시전 대사
- 요술사: 의식 혼란!
- 요술사: 머리가 잘 안 돌아가?
- 플레이어와 동행 중 일정 시간 전투가 없었을 때의 대사
-
요술사: 갈등이 지겹지 않아요? 계속된 싸움은요?
(야만용사: 그건 중요치 않소. 어쨌든 계속 싸워야하니.)
(수도사(여): 그건 중요치 않습니다.)
(마법사(여): 달리 방법이 있나요? 악마들에게 뜯어먹힐 수는 없잖아요.)
요술사: (한숨) 사기를 북돋는 재주는 없으시군요. 그렇죠?
-
요술사: 배가 고프네요. 라라스 빵하고 포도주 좀 있어요?
(야만용사: 아니. 소금 절인 고깃덩어리는 있소.)
(악마 사냥꾼: 그런 사치스러운 음식은 필요없습니다.)
(수도사: 없습니다. 금식 중입니다.)
(부두술사: 아, 말린 도마뱀이 있지. 이게 훨씬 맛있다네!)
(마법사: 있으면야 좋겠죠. 혹시 있어요?)
(성전사: 곰팡이 핀 빵하고 날순무는 있습니다.)
요술사: 그냥 물어나 봤어요. / (성전사에게) 어... 그냥 저녁 식사를 기다릴게요.
(성전사: 그게 저녁인데요.)
-
요술사: 꼭 (친오빠/친언니)처럼 느껴져요. 이상한 걸까요?
(야만용사: 아니오. 하지만 연애 상담은 사양하겠소.)
(마법사: 이상하지는 않지만, 연애 상담은 사양할게요.)
요술사: 나... 남자라니...! 전... 그러니까요... 그게, 어우,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
(야만용사: 이상한 소리를 내는군.)
(악마사냥꾼: 아까부터 계속 뭐라고 하는 겁니까?)
(수도사: 방금 뭐라 하셨습니까?)
요술사: 아, 싸우다가 실수하지 않으려면 주문을 연습해야 하거든요. 그게 그렇게 이상하게 들렸나요?
(플레이어는 그렇다고 답한다.)
-
요술사:
레아가 같은 편이라니 운이 좋으시군요.
(마법사(여): 내게서 레아를 빼앗으려는 건 아니죠?)
요술사: 네?! 뭐, 못할 것도 없죠!
-
요술사: 어두우니까 졸리네요.
(야만용사: 그 정도면 잘만큼 잤다고 생각하오만.)
(악마사냥꾼: 천오백년 동안 자고도 잠이 옵니까?)
(마법사: 천오백 년 동안 자고서도 잠이 와요?)
(성전사(남): 그럼 코르마크를 불러올까요?)
요술사: 그냥 농담이었다고요!
-
요술사: 악마를 처음 죽인 게 언제였어요?
(야만용사: 아주 옛날… 젊었을 때요. 당신은 언제였소?)
(수도사: 이 길을 걷기 시작한 직후입니다. 당신은요?)
(마법사: 음, 어… 사실 최근에 와서요. 당신은요?)
(악마사냥꾼: 처음 훈련을 시작할 때였나 봅니다. 당신은 어땠습니까?)
(성전사: 악마들이 스승님의 갑옷을 찢었을 때였습니다. 당신은요?)
요술사: (해맑게) 아, 열세 살 때요.
-
요술사: 그쪽 (남자/여자)분들은 모두 그렇게 옷을 입어요?
(야만용사: 그렇소. 안 그럴 이유가 없잖소?)
(악마사냥꾼(여): 네. 제가 있는 곳에선 다 이렇게 입습니다. 그런데 그건 왜 묻습니까?)
(수도사(여): 수도사들의 전통 복장입니다. 근데 왜요?)
(마법사(여): 뭐, 나 정도면 대담한 편이죠. 근데 왜요?)
(부두술사(남): 덜 입기도 하네. 왜 그러나?)
(강령술사(여): 아무래도 상관없다.)
요술사: 아… 그냥 물어봤어요.
-
(야만용사: 가끔 딴 세상에 있는 사람 같소.)
요술사: 그럴 리가요. 달리 갈 데도 없는데요, 뭐.
(야만용사: 정말이오?)
요술사: 정말이에요. 모든 게 여기 달렸는 걸요. 당신께요.
-
요술사: 호호.
(플레이어가 왜 웃냐고 묻는다.)
요술사: 예언자님께서 당신에 대해 한 얘기가 생각나서요.
(플레이어가 무슨 얘기였냐고 묻는다.)
요술사: 아무것도 아니에요... 호호.
-
플레이어: 왜 마음이 공허한가요?
요술사: 제 일부를 잃어버렸거든요.
요술사: 기억이 날 듯 말 듯, 마음 한 구석에 머물러 있어요.
-
요술사: 기분이 어떠세요?
(야만용사: 좋소, 왜 그러시오?)
(부두술사: 좋네, 왜 묻나?)
요술사: 아, 너무 말씀이 없어셔서요.
-
요술사: 기사단원님이 절 이상하게 대하는 것 같아요.
(야만용사: 당신을 사랑해서 그렇소.)
(악마사냥꾼: 당신을 사랑해서 그런 겁니다.)
(부두술사: 자네를 사랑하니까.)
(성전사: 당신을 사랑하니까요.)
(마법사(여):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이죠!)
요술사: 뭐라고요?!
(야만용사: 몰랐단 말이오?)
(악마사냥꾼: 몰랐단 말입니까?)
(부두술사: 몰랐단 말인가?)
(성전사: 몰랐습니까?)
(마법사(여): 몰랐단 말이에요?)
요술사: 네!
-
요술사: 당신의 친구
티리엘… 그분에게서 천사의 빛이 퍼져나와요.
(야만용사: 티리엘은 천사였지만, 우리를 돕고자 그 신분을 버렸소.)
(악마사냥꾼: 티리엘은 천사였지만, 우리를 돕고자 인간이 되었습니다.)
요술사: 당신은 정말 축복받으셨군요.
(야만용사: 그건 모르겠소.[22])
(악마사냥꾼: 그건 모르겠습니다.)
-
요술사: 고향은 어떤 곳이에요?
(야만용사: 지금은 파괴되어서 황량하다오.)
(부두술사: 녹음이 우거지고 생명이 가득한 밀림이지.)
(수도사(여): 이브고로드.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이죠.)
(악마사냥꾼(여): 공포의 땅 말입니까? 고향이 아닙니다. 훈련을 받고 조직을 만드는 곳입니다.[23])
(마법사: 칼데움이요. 알죠? 궁전이라든가 상인이라든가 쓸모없는 마법 학교라든가...)
(성전사: 차갑고 축축한데다, 끔찍한 괴물로 가득한 곳입니다.)
요술사: 한번 가보고 싶어요. / (마법사에게)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야만용사: 볼 게 없소.)
(부두술사: 그러게나. 내가 안내하지.)
(수도사(여): 꼭 그러길 바랍니다.)
(악마사냥꾼(여): 굳이 그러겠다면야.)
(마법사(여): 기회가 있겠죠.)
(성전사: 그런 말은 처음 듣는군요.)
-
요술사: 고향에서는 (잘생긴/아름다운) 편에 속하나요?
(야만용사(남): 하하! 난 늙었지만 강하오, 중요한 건 그거지.)
(마법사(여): 내 자랑을 하고 싶진 않은데… 왜요?)
(악마사냥꾼: 아마도...[24] 그건 왜 묻습니까?)
(부두술사(여): 내가 옷을 적게 입는 이유가 뭐겠나?)
(수도사(여): 그런 생각은 안 합니다.)
요술사: 아, 그냥 물어봤어요.
-
(야만용사(남): 혹시 주문을 직접 만들기도 하오?)
(악마사냥꾼(여): 마법 주문을 직접 만들기도 합니까?)
요술사: 그럼요! 당신은요?
(야만용사(남): 안 만드오! 마법 자체가 싫소만, 당신이니 참는 거요.)
(마법사(여): 안 만들고 이 정도가 되겠어요?)
(악마사냥꾼(여): 그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성전사: 안 만듭니다. 저는 믿음의 힘으로 삽니다.)
-
요술사: 레아에겐 왠지 묘한 데가 있어요. 꼬집어 말하진 못하겠지만요.
(야만용사(남): 케인 손에 자랐으니, 아무렴.)
(마법사(여): 그야, 케인 손에 자랐으니까요.)
요술사: 호호, 제 말은… 그것 말고도요.
- 1막 대성당에서.
-플레이어: 무슨 말이죠? 이 대성당은 수백 년 전에 지어졌어요.
요술사: 그 정도면 제겐 새 건물이죠!
- 1막에서.
-야만용사(남): 중요한 애기 같진 않은데.
-수도사(여): 별로 중요한 얘기는 아닌 것 같군요.
-악마 사냥꾼(여): 그게... 지금 우리 임무와 상관이 있습니까?
-마법사(여): 아는 얘기에요.
-부두술사: 아, 음... 알았네.
요술사: 아, 음… 죄송해요.
요술사: 전 가끔 결혼을 생각해요.
-야만용사(남): 호오?
-부두술사: 호오?
-수도사(여): 예?
-악마 사냥꾼(여): 으음?
요술사: 그래요……. 아마 저한텐 안 어울리겠죠.
요술사: 트리스트럼은 너무 춥네요!
-마법사(여): 적응하면 돼요.
요술사: 그전에 얼어죽지 않는다면요!
-성전사: 그렇습니다.
요술사: 날씨에는 관심없으시죠?
- 1막에서 레아와 동행하고 있을 때
-악마사냥꾼: 지금은 온통 어둠뿐인 세상입니다.
-부두술사: 세상이 지금과는 달랐나 보군?
레아: 예전엔 이렇지 않았죠.
요술사: (질린다는 어조로) 뭘 모르시는 말씀.
- 1막 묘실에서
-플레이어: 무슨 말이에요?
-악마 사냥꾼(여): 무슨 말입니까?
요술사: 아… 아니에요.
- 1막에서 묘실을 한번에 찾을 때
-악마 사냥꾼(여): 왕관이 여기에 있군. 감이 오는데.
요술사: 제대로 찾았군요! 늘 그렇지만요.
- 1막에서 농장 지역에 있을 때
-플레이어: 좋은거 아니오?
요술사: 꼭 그렇진 않아요.
- 카즈라 이벤트 중
-마법사(여): 겉보기와는 다른 존재인지도 모르죠.
-악마 사냥꾼(여): 겉보기와는 다른 존재인가 봅니다.
요술사: 전 잘못 보는 일이 없지요.
요술사: 저기 남자아이 둘이 놀고 있네요. 보이세요?
-부두술사(남): 내 눈엔 보이지 않네.
-마법사(여): 무슨 소리에요?
요술사: 아, 아니에요. 죽은 아이들인가 봐요.
- 검은 왕의 통치 보스전
요술사: 잔인함과 광기에 이미 굴복했잖아!
- 부서진 검 이벤트 중
요술사: 이 숲은 불길하고 오래됐… 제 나이보다도 더 오래됐어요.
- 마녀단 추격 중
- 아리네애의 동굴에서.
요술사: 캄캄한 동굴에서 거미줄에 감겨 서서히 질식하는 느낌을 받은 적 있어요? 전 그런 적이 없거든요.
- 도살자를 만나기 직전
===# 2막 #===
- 2막에서 에이레나를 데리고 요술사와 조우.
-마법사(여): 이교도 무리는 전에도 상대해봤어요. 놈들의 함정은 뻔하죠. 어쨌거나 알려줘서 고마워요.
요술사(추종자): 아주 낯이 익네요…….
- 조우한 이후.
요술사: 음… 사람을 찾고 있어요. 하지만 일단 길부터 터 드릴게요.
요술사(추종자): 당신은 우리 자매가 분명하군요! 다시 만나다니 정말 기쁘네요.
- 코르마크를 데리고 요술사와 조우.
-악마사냥꾼(여): 알려줘서 고맙지만, 나도 함정은 척보면 압니다.
기사단원: 그 동안 보던 여자들과는 참... 다른 분입니다.
기사단원: 피부는 잘 다듬은 상아처럼 부드럽고 매끈한 데다, 눈동자는... 아...
요술사: 두 분이서 뭘 그렇게 속닥거리고 있어요?
기사단원: 아- 아닙니다!
- 코르마크를 데리고 요술사와 조우한 이후.
요술사: 없어요. 우리와 함께 하고 싶으세요?
기사단원: 저는 기사단에 선서한 몸입니다.
요술사: 당신이 오시면 아름다운 우리 자매들이 참 좋아할 텐데요.
기사단원: 믿음이 나의 방패라. 믿음이 나의 방패라. 믿음이 나의 방패라.
요술사: 왜 그러세요, 기사단원님?
- 린던을 데리고 요술사와 조우한 이후.
건달: 휘익~♪ 와, 오늘 재수좋은걸!
건달: 그 긴 치마, 마음에 드오.
요술사: 어, 긴 치마 아닌데요.
건달: 아, 그러니까 좋다는 거요.
- 2막에서.
-마법사(여): 별일 아니잖아요.
요술사: 그렇군요.
요술사: 정말 텅 빈 사막이네요.
-플레이어: 그게 마음에 걸려요?
요술사: 아뇨. 제 마음도 텅 비었는데요, 뭐.
- 2막에서.
-야만용사: 그렇소?
요술사: 뭔가… 지쳐 있어요. 슬픔이 가득하고요.
- 2막에서 마녀단의 의식을 저지하며.
요술사: 우리 땐 없었지만, 최근에 지나가다 본 적이 있어요……. 안 보는 편이 나을 뻔했죠.
-마법사(여): 이 사막을 잘 알아요?
요술사: 네, 너무 많이 변했지만요. 제가 살던 때는 이곳에 제라즈라는 큰 바다가 있었거든요.
- 2막에서 마녀단의 의식을 저지한 뒤 검은 협곡 교각에서.
요술사: 저는 칼데움 출신이 아니에요. 이 마법은 천오백년 전에 배웠고요. 저와 자매들은 위대한 힘을 지닌 분께 충성을 맹세했어요. 우린 그분을 예언자라 불렀죠.
요술사: 그분께선 우리를 가르치시고, 마법으로 잠재워서 이 시대에 깨어나게 하셨어요. 제 임무는 지옥의 군주를 막는 일이에요.
-성전사: 당신은 위험 인물 같군요. 그래서 마음에 듭니다. 자, 함께 갑시다.
- 졸툰 쿨레의 머리를 찾으면서.
-마법사(여): 어떻게 알죠?
요술사: 직감이죠!
- 칼데움 하수도 진입.
-플레이어: 이 하수도에 뭐하러 왔었소?
-악마 사냥꾼: 이 하수도에는 뭐하러 왔습니까?
요술사: 얘기가 길어요…….
- 욕심쟁이 셴을 만나고.
-플레이어: 길을 잘 아는 사람이 당신이란 얘기인가요?
욕심쟁이 셴: 난 세상 구경을 다섯 번도 시켜줄 수 있어! 눈 감고도 문제없다고!
-악마 사냥꾼: 이런 곳에 온 것 자체가 조심성없는 행동이었습니다. 대체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남은 겁니까?
욕심쟁이 셴: 아, 난 죽이기엔 너무 잘생겼거든!
요술사: 이래도 제가 이상한 사람이에요?
- 2막 진행중, 고대 수로에 나타난 하칸 2세의 대답을 듣고.
- 모래 속의 피 이벤트 중.
- 졸툰 쿨레의 기록보관소에서.
요술사: 책장을 잘 찾아보세요. 마술사들은 소중한 물건을 그런 곳에 감춰두니까요.
-악마 사냥꾼(여): 쿨레의 마법서를 발견했습니다. 읽어보겠습니까?
요술사: 쿨레처럼 미쳐버리라고요? 어우, 싫어요!
===# 3막 #===
- 1막이나 3막에서.
-마법사(여): 그렇게 보였다니 다행이군요. 사실은 춥거든요!
요술사: 아드리아에게 주문을 몇개 배워보고 싶어요.
-부두술사: 좋은 생각이 아닌것 같네.
-강령술사: 좋은 생각은 아니군.
요술사: 맞는 말씀이에요.
요술사: 티리엘은 정말 훌륭한 지휘관이 아니신가요?
-부두술사: 티리엘이 우리와 함께 싸워주니 얼마나 다행인가.
- 식품저장고에서
- 3막에서
요술사: 생각해보니, 눈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본 적이 없었어요. 정말 부드럽고 고와요……. 그러다가 눈에 붉은 피가 물든 걸 봤어요.
요술사: 아!
-마법사(여): 괜찮아요?
요술사: 심장에 칼이 박힌 것처럼 악의 기운이 제 머릿속을 파고들어요. 어서 무찔러야 해요!
- 독백.
요술사: 최대한 많은 주민을 도와주세요. 당신말고는 도울 사람이 없어요.
요술사: 잿가루가 눈을 가리고 적이 몰려드는데도 눈 하나 깜짝 않다니…. 이 길이야말로 진정 당신의 숙명이군요.
- 죄악의 심장부로 내려가면서.
-야만용사(남): 전쟁이 끝나도 오래도록 잊지 못할 거요.
-마법사(여): 이 전장은 어떤 책에서 본 묘사보다도 끔찍하군요.
-마법사(여): 그 모든 피와 비명이… 끔찍하지 않나요?
요술사: 피와 비명은 괜찮아요. 제가 끔찍하게 생각하는 건… 침묵이에요. 영원히 잠든 이들의 침묵요.
요술사: 안타깝지만, 여기 요새들은 예전만큼 견고하지가 않네요.
-야만용사: 그렇소? 그 견고하다는 요새들은 다 어디 갔소?
요술사: 모래에 파묻혔겠죠.
요술사: 여긴 왜 여군이 없죠?
-야만용사: 이곳 여자들은 전투에 참여하지 않소.
-부두술사: 북부 지방에서는 여자가 참전하는 일이 적네.
-악마 사냥꾼: 여기 여자들은 전투에 참가하는 일이 드뭅니다.
요술사: 어리석네요.
-악마 사냥꾼(여): 그렇습니다!
- 마법사와 있을 때.
-마법사(여): 하하! 스승님들이 내게 절하다 자기 옷자락을 밟고 넘어질지도 모르죠. 하지만 이제 그런 건 상관 안 해요.
- 3막에서 티리엘과.
요술사: 제 시대의 예언자님께요. 지금은 어찌되셨는지 몰라요.
티리엘: 제가 예전처럼 강했다면… 해충이 홍수를 피해 달아나듯 악마들이 줄행랑쳤을 겁니다.
요술사: 큰 도움이 되시는걸요. 선택을 후회하지 마세요.
- 영혼석을 제어하는 레아를 보며.
요술사: 레아를 돕고 싶어요. 영혼석을 억누르는 데 제 힘을 더해도 될까요?
-야만용사: 날 도와 악마들을 상대해주시오.
요술사: (한숨)알았어요.
===# 4막 #===
- 4막에서 수정 주랑으로 가면서.
요술사: 맞아요.
-마법사(여): 그렇군요.
요술사: 뭐라도 좋으니… 트리스트럼에 잠드신 케인 곁에 묻을 유물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레아도 그러길 바라겠죠.
- 천상의 꼭대기로 가기 직전.
요술사: 그런 말씀 마세요. 당신 같은 친구를 위해서라면 공포의 군주와 천만 번도 싸울 수 있어요.
요술사: 감사를 드리고 싶어요.
-수도사(여): 갑자기 무슨 말입니까?
-부두술사: 어째서?
요술사: 함께 다녀 주셔서요. 이 시대에 아는 사람은 당신뿐이거든요.
- 4막에서
요술사: 어떤 천사님이 죽어가면서 제게 이 문서를 넘겨주셨어요...
아주 오래전부터 절 알고있는 듯한... 전 그 천사님이 제가 아는 예언자님이 아닐까해요...
===# 5막 #===
- 기사단원 퀘스트중
요술사: 저도 당신 곁에 있겠어요.
기사단원: 제 평생을 거짓을 위해 살아왔다니, 제가 알았던 것들은 모두... 한 명의 광인이 꾸민 것이었군요.
(중략)
요술사: 그들은 당신 말을 믿을 거에요. 전 알아요.
- 건달 퀘스트중
요술사: 린던... 정말 슬픈 일이에요.
요술사: 린던 말인데요, 처음엔 별 생각 없었는데 왠지 점점 신경 쓰여요.
-마법사(남): 뭐라고요? 뾰루지처럼 신경 쓰인단 말이죠?
-악마사냥꾼(여): 어떤게 말입니까?
-야만용사(남): 뭐요?
요술사: 겉으로만 무신경하게 구는 거지, 사실 속은 참 괜찮은 사람인 것 같더라고요.
-마법사(남): 부탁인데 코르마크에겐 그런 말 마요.
-악마사냥꾼(여): 코르마크에겐 말하지 마십시오.
-야만용사(남): 코르마크한텐 그 말 안하는 게 좋겠소.
요술사: 왜요? 공감하지 않을 거 같아서요?
요술사: 예언자님이 살아 계셨어도 말티엘에게 대항하셨을 거예요. 그분은 항상 우리의 잠재력을 믿어 주셨죠.
요술사: 그분은 천사도 하지 못한 일을 우리가 해낼 거라 생각하셨어요.
요술사: 이런 모습을 보신다면 얼마나 슬퍼하실지.
요술사: 자매들이 이 시대에 사는 법을 배울 수 있었을지 궁금해요. 우리 중엔 제가 가장 세상 물정을 잘 알았거든요.
-악마 사냥꾼: 상상도 못한 일이군요.
-부두술사(남): 의외로군
-야만용사(남): 그거 놀랍군.
요술사: 그래요? 제가 그렇게 어설픈가요?
-악마 사냥꾼: 흠. 전에 길을 잘못 들어 매음굴에 가지 않았습니까?
-부두술사(남): 저번에 약재상에서 있었던 일을 잊었는가?
-성전사(남): '생선 장수 아주머니, 우유 단지, 쇠스랑에 얽힌 일이 기억납니까?'
-야만용사(남): 여관에서 있었던 일 기억나오?
요술사: 그 얘기는 하고 싶지 않네요. [28]
요술사: 실은... 다른 옷을 한번 입어 볼까 생각 중이에요.
-야만용사(남): 전투에 더 적합한 옷 말이오?
-마법사(남): 난 당신 옷차림이 마음에 들던걸요.
요술사: (야만용사(남)에게) 아, 그런 건 아니에요. 그냥 색깔을 바꿔 볼까 한 거에요. / (마법사에게) 역시 우린 통하네요.
-야만용사(남): 예언자가 나에 대해 뭐라고 했는지 아직 못들었소.
요술사: 아! 잊을 뻔했네요. 지금은 너무 익숙해서 그런가 봐요. 처음엔 정말 생소했거든요.
-야만용사(남): 내 어마어마한 힘에 대한 얘기였소?
요술사: 아, 아하하! 그런 거 아니에요. 하지만 말 안 할래요. 비밀리에 하신 말씀이었으니까요.
요술사: 이 시대도 제가 살던 시대와 별로 다르지 않은지도요.
요술사: 아직도 고난, 고통, 증오, 죽음이 있으니까요. 천 년을 더 자고 일어났대도 비슷한 세상을 보았을 것 같아요.
-야만용사: 우리가 실패한다면 그렇지도 않을 거요.
-성전사: 우리가 실패한다면 그렇지도 않을겁니다.
요술사: 혹시 과거에 대해 알고 싶은 건 없나요?
-야만용사(남): 당신이 살던 시대의 야만용사들은 어땠소?
요술사: 비밀스러운 민족이었죠. 거의 산속에 틀어박혀 있으면서 몇 달에 한 번씩만 이웃지역을 약탈하러 내려왔어요.
요술사: 하지만 그때도 그들은 용맹한 전사였어요. 당신이 그때 살았어도 잘 적응했을 거에요.
네크로맨서(남): 지금 상황에서 쓸 만한 주문이 없겠소?
아이레나: 당신이 관심을 가질 만한 주문은 없어요. 대부분은 그럴 만한 이유로 금지됐거든요.
아이레나: 그 주문들 대부분이 시전자를 미치게 만들거나 더 나쁘게 만들 수 있었지요[29].
- 5막이 시작되고, 하수도를 지나 서부원정지에 향할 때
요술사: 지난번 갔던 하수도 냄새가 겨우 빠지는가 싶더니만.
- 서부원정지 마루에서
요술사: 불은 악마의 도구인데, 천사가 사용하는 걸 보니 뭔가 이상하네요.
- 가라앉은 길에서
- 코르부스로 가는 길에서
-야만용사(남): 나의 감시 임무가 끝날 테고, 내 영혼은 내세로 넘어가 선조들의 영혼과 함께할 거요. 당신은 어떻소?
-악마사냥꾼(여): 땅에 묻혀서 썩겠죠. 뭐 다른게 있겠습니까?
요술사: 전 다시 잠드는 것과 비슷할 거 같아요. 하지만 이번엔 깨어나지 않겠죠.
- 영원의 전쟁터에 처음 들어섰을 때
요술사: 또 들려요! 그 목소리요!
-야만용사(남): 난 이번에도 못 들었소만.
요술사: 절 부르고 있어요. 절 어디론가 이끌고 있어요.
[1]
영어 원문에서는 에이레나가 아니라 아이레나로 발음한다.
[2]
출처를 알 수 없는 독특한 억양의 영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주목받았다. 이국적인 느낌을 강조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수말리 몬타노는 오하이오 주 출신 동양계 미국인 배우로,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하고 전 세계를 여행하였으며 무려 11개국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고 한다. 즉 에이레나의 독특한 억양은 성우가 여기저기의 발음을 섞어 만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수말리 몬타노는 원래 묵직하게 깔리는 저음 연기가 주력인 성우라서 에이레나 연기를 색다르게 받아들였다고 한다.
[3]
한국어판에서는 전혀 드러나지 않으나 원판에서는 상술했듯이 특이한 억양을 사용하며, '악마' 를 'demon' 의 고어체인 'daemon' 이라 부를 때가 많다.
[4]
하지만 사용하는 주문은 당시 비제레이의 특기였던 소환마법(Conjuration)이나(이벤 파드의 기록에 따르면 당시 비제레이 마법학자는 Conjurer라고 불렸다) 원소마법이 아니라 요술(Enchantment)이고 이 마법은 비제레이가 아니라 졸툰 쿨레의 모교인 에네아드 학파(한국명 아홉 현자단)의 기술이다. 디아블로4에서는 Enchantment를 마법부여술로 번역했으며, 일종의 버프기로 이용된다.
[5]
소설 죄악의 전쟁에서
이나리우스가 종교를 세워 3대 악마와 대립할때 예언자라는 존재로 변장했기에 혹 에이레나는 이나리우스가 자신의 은인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었으나 이테리엘이 그 예언자라 불리던 존재는 에이레나의 과거보다도 더 오래전에 이미 사라졌다고 알려줬다.
[6]
이 때문에 원판에서는 악마를 가리켜 demon이 아니라 실제 영어 고어체인 daemon이라고 하기도 한다.
[7]
다만 아래 각주에서 언급했듯이, 한국어판 기준. 영문 원판에서는 훨씬 밋밋하거나 쓸쓸한 어투를 사용하며, 링크된 만화에 나오는 대사도 영문판으로 들어보면 '시무룩' 이라기보다 아무렇지 않은 투로 '관심 없어? 미안.' 정도다.
[8]
그런데 정작 플레이어들도 시작할 때는 다들 헐벗고 나온다.
[9]
사실 이건 그나마 순화된 번역. 영문판 기준으로는 "What a terrible man, he is." 좀 심하게 번역하면 "뭐 저딴 사람이 다 있죠?" 정도쯤 된다. 사실 말투를 들어보면 정말 저런 느낌이다.
[10]
아예 수작을 안 걸었던 건 아닌데, "당신은 어떻게 그리 남자의 마음을 잘 홀리오?"라고 린던이 수작을 걸자, 에이레나는 "예전부터 유혹 주문을 잔뜩 써먹으려고 열심히 배워뒀죠!"라고 뽐내듯 답하고, 그 이후부터 아예 말을 않으며 바로 다음 대사가 에이레나 까는 대사다.
[11]
정작 당사자인 린던은 자기보단 코르마크 쪽과 더 엮어주려는 모습을 보인다. 코르마크의 마음을 자기가 대신 말해준다거나, 플레이어가 성전사일 경우 주인공과 같이 코르마크와 에이레나의 관계를 한심해하는 등.
[12]
여담으로 이 이벤트를 보면 나오는 업적명이
"숨겨왔던 나의..."
[13]
그리고 이후 보다못한 플레이어가 에이레나에게 "코르마크는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라고 아예 직설적으로 이야기 해버린다. 에이레나는 굉장히 놀라며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답한다.
[14]
플레이어는 부탁이니 코르마크에게는 얘기하지 말라고 한다.
[15]
한국어판에서는 다소 밝은 목소리의 대사도, 영문판에서는 쓸쓸하거나 공허한 톤, 또는 밋밋한 톤으로 바뀐다. 아래에서 '항상 긍정적'이라거나 '밝은 사람'이라고 하는 건, 어디까지나 한국어판 기준이다.
[16]
추종자 세 명 중 스토리적인 요소를 가장 많이 알고 있고 가장 많이 말해주는 추종자가 에이레나이다.
[17]
2막에서 칼데움 하수도의 몬스터를 사냥해달라는 하칸 2세가 수상하다고 말해준다. 에이레나의 말대로 하칸 2세는 위장한 벨리알로 하수도 몬스터 사냥은 플레이어를 죽게 하려는 계략이었다.
[18]
툴팁에는 명확히 쓰여있지 않지만 발동 시 1초 동안 보호막이 생겨 모든 피해에 면역이 된다. 5초 동안 면역인 기사단원과 최대 7초 동안 면역인 건달에 비해 확실히 짧으며 지능을 높여도 무적 지속시간은 1초 고정이다.
[19]
보통 지능 25,000을 채운 뒤엔 지능 스텟의 효율이 크게 높지 않으므로 그 이후에는 방어력이 올라가는 힘스텟을 올려주게 된다.
[20]
단, 마법 부여 시 주의해야 하는 점이 있다면 보조 속성에 단일저항이 있을 경우 주 속성에 모든 속성 저항이 올 수 없듯, 보조 속성에 처치 시 생명력 회복이 있을 경우 주 속성에 적중 시 생명력 회복이 올 수 없다는 것. 마법 부여가 가능한 목록을 간과하고 저지를 수 있는 실수이다.
[21]
이 대사는 4막을 끝낸 후부터 나온다.
[22]
야만용사의 고향 아리앗 산은 티리엘 때문에 파괴됐다.
[23]
굳이 고향을 따지자면 서부 원정지 출신이다.
[24]
한국어판에서는 동의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원판에서는 'maybe...', 즉 불확실성을 뜻하는 말이다. 자연스럽게 의역 하면 “잘 모르겠습니다만…” 정도로 해석 할 수 있다.
[25]
카즈라는 실제로 원래 인간이었다. 문서 참조.
[26]
자세한 내막은 하칸 2세 항목 참고.
[27]
영문 원판에서는 전혀 다른 대사로, '악마... 그가 여기 있어요...!'다. 영문판에서의 에이레나가 한국어판에 비해 무덤덤하고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캐릭터라는 걸 감안할 때, 평소에 비해 상당히 두려워하는 어투.
[28]
5막 혼돈계의 인스턴트 던전에서 들을 수 있었던 회화이며, 서부원정지에서도 출력됨.
[29]
이상 네크로맨서의 대화는 영문판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