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아 할링 エミリア・ハーリング | Emilia Hurl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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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 계의 궤적 일러스트 | |
<colbgcolor=#5a5858><colcolor=#fff> 이명 | 격추 여왕(撃墜女王) |
소속 및 직책 | 前 칼바드 공화국 공군 소령 및 건십 파일럿[1] |
운반꾼 | |
《스타 테이커 계획》 우주 비행사계 | |
가족관계 | 다니엘 할링아버지 |
성우 | 오미가와 치아키 |
캣 프로타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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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궤적 시리즈의 등장인물. 영웅전설 여의 궤적에서 최초로 등장하였다.2. 작중 행적
2.1. 영웅전설 여의 궤적, 여의 궤적 II -CRIMSON SiN-
여의 궤적 설정화 |
여의 궤적 II에서는 비행선까지 조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크롱카이트 교수의 호칭으로 계급이 소령임이 드러났으며, 특수훈련을 받아서 특수훈련을 받지 않는 비행선 조종자들은 상대가 안된다고 본인이 말한다.
2.2. 영웅전설 계의 궤적 -Farewell, O Zemu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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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가자, 엑스칼리버. 공화국이 갑자기 발표한 《스타 테이커 계획》에서 인류 최초의 유인 우주 비행을 위해 선발된 "우주 비행사". 원래는 공군 소속으로, 과거의 대전에서 혁혁한 전과를 올려 "격추 여왕"이라 불리기도 한 에이스 건십 파일럿이었다. 대전 후 표면적으로는 퇴역했지만 뒤에서는 우주 비행사 훈련의 일환으로 바이크를 타 초고속으로 배달하는 운반책 일을 하고 있었다. 서글서글하고 장난기 있는 성격이지만 군인, 그리고 운반책으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있으며 이번 우주 계획에도 뚜렷한 신념을 가지고 임한다. 우주 계획을 위해 공화국에서 개발한 신형 어설트 프레임 《엑스칼리버》에 탑승하며, 목적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사태를 상정한 전투 훈련을 받는 중이다. |
메멘토 오브에서 과거 요르문간드 전역 당시의 일화가 나온다. 요르문간드 전역 당일, 크로스벨 전선에서 건십 정장으로 종군했다. 당시 온갖 말도 안되는 비행술과 신기에 가까운 사격술로 침략해온 제국군과 맞서 싸웠는데 그녀의 건십은 단 1척으로 중형 비행함 7척 격침, 중전차 12대 격파, 비행형 기갑병 8기 격추, 일반 기갑병 10기 격파의 혁혁한 전공을 세운다. 그걸로도 부족해, 단신으로 제국군의 거대전함인 가르강튀아급에 돌진, 전함을 중파시켜 전열에서 이탈시켜 버렸다.[2] 전과 자체도 엄청난데, 이 전과 자체가 제국군 35만 vs 공화국군 28만이라는 숫적 열세 + 황혼의 저주에 침식되어 발생한 정신력 열세 + 기갑병이라는 기체와 건십이라는 병기의 성능 열세를 모두 극복하고 이뤄낸 것이라는게 더 무섭다.
다만, 가르강튀아급을 중파시키고 이탈하는 과정에서 제국군 열차포에 피탄되었고 다행히 죽지는 않았으나 이후 전선에서 이탈해 3개월간 병원에서 요양 신세를 져야 했다. 다행히 전쟁은 조기 종결되었고, 이후 그 혁혁한 전과에 대한 보답으로 퇴임 직전의 록스미스 대통령이 훈장과 함께 소령으로 특진시켜 주었다.
이후 본편에서는 1장에서 반 일행 앞에 나타나 사과를 겸한 인사를 하고, 바로 바젤로 날아가 스타 테이커 계획용 어설트 프레임 엑스칼리버에 탑승하여 린 & 크로우의 튀르핑과 1:2 모의전을 펼치지만 패배한다.[3][4] 이후 승자에 대한 경의라며 크로우와 린의 볼에 키스를 한다
메멘토 오브나 본작에서 에밀리아의 몇몇 언급(린을 만나고 싶었다든지)을 보면 제국의 크로스벨 점령 직후 제국과 공화국간 무력충돌 당시 린의 발리마르와 교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2.1. 최종막에서의 행적
아크라이드 해결사무소 일행이 레바테인 계획을 막으려 하지만 글램하트 대통령은 결국 계획을 감행하여 에밀리아는 대기권을 돌파해 우주로 향한다. 그리고 마침내 도착한 우주. 그곳은 사전에 계획의 전모를 들은대로 지상에서 관측할 수 있었던 수많은 별들도, 칠요성도, 달도, 태양조차 존재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숭배하던 하늘의 여신 에이도스는 어디있냐며 자조하는 에밀리아. 그래도 자신들이 살고 있는 제무리아 대륙만큼은 확실하게 존재하는 거짓된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에 안도하며 레바테인 계획의 최종 페이즈로 이행한다.
레바테인 계획의 최종 페이즈란 이 세계를 시간의 새장에 가두어 무한히 회귀시키고 있는 각의 지보 《 레갸른의 상자》를 파괴하고 미래를 여는 것. 각의 지보가 인간종의 대기권 이탈 테크놀로지를 확인하자 당초 예정되어 있던 그랜드 리셋을 앞당겨 시행하려 하고 이를 막고 인류의 미래를 열기 위해 공화국의 총력을 다한 레바테인 계획 최종 페이즈가 시작된다.
공화국의 전병력은 우주에서 닥쳐오는 침공을 막기 위해 분투하고 우주 기지에서는 제라르 당테스가 썼던 반응 병기를 크기는 10배로, 위력은 1000배에 가깝게 늘린 걸 양산하여 날릴 정도로 이번 계획에 모든 걸 쏟아부은 걸 보여주었다. 나라에는 공식적으로는 인류 최초로 미지의 세계인 우주 공간에 발을 내딛은 에밀리아 소령이 자유를 만끽하며 우주 공간을 탐험하는 것처럼 방송되었지만 실제로는 봉인당한 미래의 문을 열기 위해 지보의 가디언들과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그렇게 총력을 다한 사투 끝에 앞길을 가로막는 지보의 가디언들을 해치우고 반응 병기를 때려박아 지보를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아니, 성공했다고 생각했었다.
계획이 성공한 것에 안도하며 환희에 찬 그 잠깐 사이에 지보가 있던 위치에서 기신 조아=길스틴처럼 생긴 무언가가 갑자기 나타나 한순간 방심하고 있던 엑스칼리버를 그대로 격추시켜버리고 에밀리아 소령은 대기권 내로 추락하고 만다. 심지어 각의 지보는 스스로 재생했다.
추락하는 위치는 신생 제국해방전선과 케빈 그라함이 라토야 해밀턴과 대치하고 있던 끌레이유 마을의 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성흔을 전개하려는 셀리스 오르테시아와 리온 발타자르였지만 추락하기 직전 세계가 크게 빛나더니 추락하던 엑스칼리버는 온데간데 없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석상이 일행의 앞에 놓여져있었다. 석상은 형태를 보건대 추락하던 엑스칼리버가 틀림없으며 기억을 되살려본 케빈의 추리로 일행의 눈앞에 있는 석상은 10년 전 교회가 회수했던 석상과 동일한 물건이었다. 즉, 석상들의 정체가 지난 루프에서 그랜드 리셋을 막으려다가 '실패한 잔재'임을 알게 된다.[5]
이렇듯 여의 궤적, 여의 궤적 II 두 작품 동안 서브 캐릭터로 등장하다 계의 궤적에 와서 메인 캐릭터로서 이야기의 무대에서 활약하게 되었으며, 겉으로는 인류 최초로 우주 공간에 발을 내딛은 인물이자 뒤로는 세계의 진실을 자신의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미래를 위해 분투하였지만 결과적으로는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3. 여담
작중 시점으로 고인이지만, 어릴적 '요한'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애시 카바이드의 친모의 이름도 에밀리아로 동명이인 관계에 해당한다.
[1]
겉으로만 퇴역하고 뒤로는 우주 비행사 훈련을 겸하고 있었다.
[2]
섬의 궤적 4편 당시의 묘사를 보면 크로스벨 전선에 투입된 가르강튀아급은 2척에 불과하니 그 중 하나를 전열에서 이탈시킨 것이다. 묘사되지 않은 부분에서 다른 가르강튀아급은 있었을 수도 있으나, 가르강튀아급 자체가 몇 척 없는 거대전함임을 생각하면 그 전공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는다. 섬궤4 당시 묘사를 보면 가르강튀아급의 다른 피해는, 노르드 전선에서 바이슬란트 궐기군 소속 팡타그뤼엘에 의해 피탄당한게 전부였다.
[3]
요르문간드 전역의 말도 안되는 전과에 비하면 좀 아쉬운 성적이긴 한데, 물론 1:2의 대결이기도 했지만 에밀리아는 어설트 프레임을 운용한 지 얼마 안되기도 했고, 반면 린과 크로우는 일단 기신 및 기갑병으로 이어지는 인간형 병기 운용경력이 수년에 달하는 데다가 둘 사이의 연계도 매우 높은 수준임을 감안해야 한다.
[4]
기갑병은 무술 숙련자들의 실력에 따라 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섬의 궤적3에서 기신을 탄 린 슈바르처는 랜디와 합을 맞추고도 이치에 도달한 검사인 오렐리아가 조종하는 기갑병을 간신히 이겼다.
[5]
즉, 19998번째 세계에서도 그랜드 리셋 저지를 위해 일단 우주에 가는 것까지는 성공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