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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아자르/클럽 경력/첼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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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아자르
2012-2019
파일:1qbg4zftmu251.jpg
▲ 2012년 계약 당시
소속팀 <colbgcolor=#ffffff,#191919> 첼시 FC ( 프리미어 리그)
등번호 10
17 (2012-2014)
기록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svg
245경기
85득점 54도움
38경기
8득점 8도움
파일:UEFA 유로파 리그 로고 화이트 가로형.svg
15경기
3득점 4도움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23경기
5득점 9도움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25경기
8득점 6도움
파일:crR1Bvv.png
2경기
파일:UEFA 슈퍼컵 로고_white.svg 2경기
1득점
파일:FIFA 클럽 월드컵 로고.svg 2경기
1도움
합산 성적
352경기
110득점 82도움

[clearfix]

1. 개요

파일:TELEPICT000190.jpg
352경기 110골 82도움
에덴 아자르 첼시 FC 경력을 소개하는 문서

2. 이적

첼시로 이적하게 되었다. # 이적료는 약 486억이라고 한다.

# 아자르 첼시가는 이야기.

3. 2012-13 시즌

파일:FB_IMG_1610071662781.jpg

입단했을 때 10번을 후안 마타가 달고 있어서 공번이던 17번을 달았다. 17번의 전 주인이 전 시즌에 최악의 모습을[1] 남기고 떠난 터라 하필 17번을 달아야 했냐는 반응도 있었다.
<nopad>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ezar.gif
시즌 개막 이전에 맨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에서 당당히 선발 출장했는데, 백힐하다가 혼자 미끄러 넘어지고 홈런을 날리는 등의 훌륭한 삽질을 보여주었고 팀은 3-2로 패배. 때문에 아자르는 애자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으며 그 페르난도 토레스에 이은 거품 라인이라고 가루가 되게 까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 한경기로 판단하는건 아직 이르고 시즌은 개막하지도 않았다. 다만 릴 때도 그렇고 큰 경기에 약한 모습을 많이 보여서 우려가 있긴 했다.

그리고 2012-13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위건 애슬레틱을 상대로 6분만에 2도움을 기록하며 2-0 승리를 견인, 당당하게 경기 MVP를 수상하였다. 커뮤니티 실드에서의 불안감을 한 방에 날린 멋진 데뷔전이었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인 레딩전에서는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2경기 5도움이라는 미친 스탯을 기록 중이다. 물론 상대한 두 팀 다 강등권이 예상되는 약팀인만큼 속단할 순 없지만 초반 두 경기를 모두 씹어먹고 MOM에 선정되면서 첼시 팬들의 기대를 높혔다.

3R 뉴캐슬전에서는 PK를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넣었고 토레스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3경기 연속 멀티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3경기 1골 6어시라는 미친 스탯을 자랑했다.

6R 아스날전에서는 비록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으나 아자르는 좋은 돌파와 패스로 아스날을 위협했으며, 팀도 승리를 거두었다.

리그 7R 노리치전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가벼운 모습을 보이더니 전반 31분 노리치의 코너킥을 걷어낸 것을 후안 마타가 드리블 돌파하며 들어가다가 왼쪽 측면으로 돌아 들어가는 아자르에게 완벽한 킬패스를 넣어주고 아자르가 툭 하고 오른발로 밀어넣으면서 팀의 세번째 골을 집어넣었다. 첼시 이적 후 아자르의 첫 필드골이었다. 이후에도 마타, 오스카와 함께 팀 공격을 이끄면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8R 토트넘 원정에서는 전반 초반에는 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전에 엄청난 킬패스로 마타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마타와 함께 경기를 캐리했다.

18R 아스톤 빌라전에서 간만에 득점을 기록했다.

겨울 들어서 좀 몸이 무거운데,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이 너무 아자르를 굴린 탓이다. 거기에 아자르는 벨기에 국대에서도 핵심이라 또 국대에서도 미친듯이 구르고 그러다 보니 지난 시즌 마타보다도 빠르게 방전된 듯한 모습이다. 베니테즈도 이를 인지하고 빅터 모제스, 마린 등과 함께 로테이션을 돌리는 듯한 모습이다. 그런데 리그컵 4강 2차전 스완지 원정에서는 시간이 촉박해지자 골라인 밖으로 나간 공을 볼보이에게서 재빨리 가져오려던 아자르가 그만 볼보이의 갈비뼈를 차버렸다. [2] 물론 당연히 스완지 팬들은 엄청난 야유를 퍼부었고 선수들은 너도나도 흥분해서 말 그대로 거의 소요상태에 빠져들었다. 여기에 크리스 포이주심이 제대로 선수들을 말리지 못하고 몇 분 동안 대치상태에 빠져들었다가 겨우겨우 진정시키고 아자르에게 레드 카드를 먹였다. 결국 첼시는 지푸라기라도 잡겠다는 심정으로 나섰지만 탈락하면서 결국 아무것도 못얻고야 말았다. 여기에 아자르의 에릭 칸토나 에펜베르크를 연상시키는 비매너 행위로 인해 차후 징계에까지 회부될 가능성이 있다. 최소 5경기 징계는 확정적이다. 다시 말하지만 최소다. 하지만 첼시 자쳬 징계론 3경기 출장금지로 끝냈다.

리그 26R 위건과의 경기에서 징계로부터 복귀했다. 그리고 후반 11분에 복귀 자축골을 넣으면서 승리에 기여했다.

유로파 리그 32강 1차전 경기에서는 체력 안배 문제때문인지 조금 고생하는 모습을 보였다. 간간히 연계 플레이로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그것 뿐이었다. 2차전 경기에서는 후반 21분에 교체 투입되었다. 그리고 1-0으로 뒤지고 있던 종료 직전에 멋진 드리블 돌파와 함께 페널티 박스 안에서 때린 강슛이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가면서 극적인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하며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FA컵 8강 맨유 원정에서는 2-0으로 뒤지고 있던 후반 6분에 모제스를 대신해 투입되어 겨우 6분 만에 아자르가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만회골을 만들어냈다. 너무나도 멋진 각도로 들어가 데 헤아 골키퍼가 지켜볼 수 밖에 없었을 정도. 이후 동점골도 나오면서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그러면서 재경기를 펼치게 된다.

리그 30R 웨스트 햄전에서 경기 내내 첼시가 지배했는데 특히 아자르의 공이 매우 컸다. 수비진 2~3명을 달고 들어가는 드리블은 기본이요, 이제는 떠먹여줘봤자 토해는 걸 아는지직접적으로 연계를 통해 어시스트보다는 슈팅을 자주 때렸다. 전반 19분의 선제골도 아자르의 발에서 나왔다.[3] 그리고 후반 9분, 아자르가 환상적인 측면 돌파 및 연계를 보이면서 왼발로 슈팅한 것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추가골을 기록했다. 그 뒤에도 수비진을 완벽하게 흐트러뜨리면서 드리블해 들어가며 패스를 제공하는 등 대활약 덕에 팀도 2:0으로 승리했다.

그렇게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그렇게 시즌 막판 리그 37R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램파드의 두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제 몫을 하고 있었으나 경기 막판에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다가 그만 햄스트링이 올라와 실려나갔고, 이로 인해 시즌 마지막 경기와 유로파 리그 결승전을 뛰지 못해 아쉬워했다. 그래도 팀은 유로파 리그 우승을 거머쥐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시즌 중반기에 지친 모습을 보이자 한동안 적절한 로테이션 후에는 다시 마타와 함께 날아다니면서 팀을 먹여살리는데 일등공신의 역할을 했다. 시즌 내내 환상적인 돌파력과 패싱력으로 상대 팀을 휘저었으며, 유로파 리그 결승 진출에도 여러 번의 번뜩이는 활약으로 기여했다. 맨유와의 FA컵 경기에서는 환상적인 감아차기 슛으로 만회골을 집어넣는 등 맹활약했다. 시즌 내내 62경기 13골 20도움을 기록하며 총 33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리그에서도 11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마타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마타와 함께 첼시 공격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2012-13 시즌: 62경기(선발 49경기) 13골 20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4 31 3 9 11
챔피언스 리그 6 4 2 0 2
유로파 리그 7 5 2 1 2
FA컵 6 3 3 1 2
캐피탈 원 컵 5 2 3 2 2
FIFA 클럽 월드컵 2 2 0 0 1
UEFA 슈퍼컵 1 1 0 0 0
FA 커뮤니티 실드 1 1 0 0 0
합계 62 49 13 13 20

4. 2013-14 시즌

첼시 FC 역대 올해의 선수
2012-13 시즌
후안 마타
2013-14 시즌
에덴 아자르
2014-15 시즌
에덴 아자르

리그 3R 아스톤 빌라전에서는 전반 5분 만에 오스카의 패스를 받아 때린 터닝슛이 골키퍼 구잔과 수비수 루나를 스리쿠션처럼 맞고 들어가며 좋은 시작을 알렸으나, 이후 힘든 경기를 펼치며 2-1로 힘겹게 승리를 거뒀다. 8R 카디프 시티전에서는 1-0으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가 공을 잡고 있을 때 에투가 골키퍼 뒤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키퍼가 공을 튀기자마자 그대로 발을 가져다 대 방해해 버렸고, 1대1찬스를 맞이했으나 나자빠졌고 흘러나온 공을 그대로 아자르가 집어넣으면서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 후반 막바지에 드리블 돌파와 함께 득점을 기록하면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2013-14 시즌에도 별 다를 바 없이 사실상 팀내 에이스 취급 받으면서 공격진에서 빛나고 있다. 후안 마타가 출장하지 못해 그의 활약상도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지만[4] 그런 거 없다는 듯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자르가 주로 공격진에서 수비 가담에 대한 부담 없이 공격을 펼치고 오스카와 윌리안이 특유의 활동량과 수비 가담으로 그것을 메꾸고 있다. 실제로 아자르는 첼시의 공격진에서 사실상 절대적인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14R 선덜랜드전에서는 필 바슬리와 맞대결에서 압도적이라고 해도 될 만큼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바슬리 뿐만 아니라 볼을 잡은 아자르를 막으려한 선덜랜드 수비수 모두 고전했다. 첼시의 세 골 모두 아자르의 발끝에서 이뤄졌다. 0-1로 끌려가던 전반 17분 상대 진영 페널티박스안 좌측면에서 영리하게 볼을 찍어 올려 램파드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했으며, 전반 36분과 후반 17분에는 전매특허인 화려한 테크닉을 앞세운 돌파와 강렬한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뽑아냈다. 선더랜드의 일격에 첼시의 공격 흐름이 꼬일 때마다 아자르의 발끝이 번쩍거려 득점까지 이끌어냈기에 골과 도움에 담간 영양가가 그야말로 만점이었다. 이때문인지 선덜랜드 수비수들은 아자르가 볼을 잡을 때 거칠게 달려들어야할지 지역을 봉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막을지 고민에 빠지는 기색이 역력했다. 이렇듯 아자르의 활약상은 공격포인트가 전부가 아니었다. 이날 아자르의 기록을 살펴보자면 첼시 선발 출전 선수들 중 가장 높은 91%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고, 마찬가지로 키패스도 4개로 가장 많았다. 더 놀라운 건 무려 12개의 드리블 돌파를 성공시켰다는 것이다.

리그 18R 스완지 시티전에서는 전반 29분에 애슐리 콜의 패스를 이어받아 좌측 측면을 파고들기 시작했고, 빠른 스피드로 돌파하다가 페널티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방향을 중앙으로 급전환해 강력한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이것이 골로 연결되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답답한 경기 속에서 홀로 고군분투했다. 팀도 리그 3위를 유지했다.

2013년 12월 30일, 2013년 마지막 경기인 리그 19R 리버풀 FC와의 경기에서는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동점골을 터뜨렸으며, 이후에도 경기내내 드리블을 성공시키고 상대 수비를 위협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어냈다. 경기 최고의 수훈은 거의 모든 선수에게 공평하게 돌아갈 수 있지만 전방에서 강한 압박을 보여주고 어시스트도 한 오스카르와 멋진 감아차기 슛과 여러 차례 드리블 돌파를 보여준 아자르가 MOM급으로 선정될 활약을 펼쳤다. 1월 1일 기준으로 리그에서 8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모든 대회를 합하면 10골을 기록 중이다.

그리고 2014년 2월 9일, EPL 선두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회였던 25R 뉴캐슬전에서는 선발출전하여 전반 27분에 이바노비치의 땅볼 크로스를 받아 멋진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34분 뉴캐슬의 코너킥 찬스 이후 역습 찬스에서 에투와 멋진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두번째 골을 넣었다. 여기에 후반전에 PK까지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첼시가 1위를 탈환하는데 1등공신이 됐다.

28R 풀럼전에서는 안드레 쉬얼레의 결정력이 돋보였지만, 아자르의 활약도 훌륭했다. 이 날 아자르는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환상적인 라보나 크로스까지 보여주며 첼시의 핵심 선수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그렇게 2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29R 토트넘전에서는 PK를 유도했고, 이를 직접 성공시키며 4-0 대승에 기여했다. 다만 혹사는 아쉬운 부분이다. 31R 아스날전에서는 2-0으로 앞서던 전반 17분에 아자르의 감아찬 슈팅이 슈체스니 골키퍼를 지나가 골대 안으로 들어가려는 것을 다른 누구도 아닌 미드필더인 옥스 체임벌린이 손으로 쳐내면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사실 자세히 공의 궤적을 보면 유효슈팅도 아니었다. 그런데 심판이 제대로 보질 못하고 부심의 사인을 받아서 약간 판정이 지연되었는데 뜬금없이 옆에 있던 키어런 깁스가 퇴장당했다. 깁스도 주변 선수들과 지켜보는 모든 사람들이 폭소하게 만든 판정이었다. 그렇게 얻어낸 페널티킥은 아자르가 가볍게 성공시켰다. 아자르는 이후에도 드리블로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6-0 완승에 기여했다.

2014년 3월까지 14골 9어시로 팀내 최다 득점자임과 동시에 팀내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이렇다 보니 혹사 논란이 꽤 일고 있다. 실제로 일정이 빡빡할 때 공격진 에투, 윌리안, 오스카가 쉬었음에도 아자르는 리그경기에 전 경기 선발 출전했다. 그렇다 보니 전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기는 어려운 상태다. 첼시가 패배한 경기의 대부분은 아자르가 부진했던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만났으나 탈락하고 말았고 리그도 3위를 기록하며 뭔가 2%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13-14 시즌의 엄청난 활약에 첼시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2013-14 시즌: 49경기(선발 43경기) 17골 8도움[5]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5 32 3 14 7
챔피언스 리그 9 8 1 2 0
FA컵 3 2 1 0 1
캐피탈 원 컵 1 0 1 0 0
UEFA 슈퍼컵 1 1 0 1 0
합계 49 43 6 17 8

5. 2014-15 시즌

첼시 FC 역대 올해의 선수
2013-14 시즌
에덴 아자르
2014-15 시즌
에덴 아자르
2015-16 시즌
윌리안
첼시 FC 역대 선수단 선정 올해의 선수
2013-14 시즌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2014-15 시즌
에덴 아자르
2015-16 시즌
윌리안

14-15 시즌을 앞두고 원래 등번호인 17번에서 마타가 전 시즌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적해 비어 있던 10번으로 등번호를 바꾸었다.

8월 24일에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2R 레스터 시티전에서 선발출전하여 측면에서 안쪽으로 파고드는 드리블로 골을 만들어내며 시즌 1호골을 신고하였다. 그리고는 경기 후에 "이제는 코스타와 세스크가 왔기에 나는 내 플레이에만 더욱 집중할 수 있다"라는 인터뷰를 하였다.

8월 31일 리그 3R 에버튼전에서는 팀이 고전하면서 불안한 1점차 리드를 하던 후반 21분에 왼쪽 측면에서 환상적인 드리블로 치고 들어가 슈팅한 것이 콜먼의 발에 맞고 들어가며 리그 2호골을 기록하였다. 팀도 아자르와 코스타의 활약으로 6:3 승리를 거두었다.

9월 13일에 펼쳐진 리그 4R 스완지전에서는 후반에 1대1로 비기고 있던 상황에 파브레가스와의 2대1 패스로 측면을 붕괴하면서 코스타의 역전골에 기여하였으며, 후반 35분에는 아자르가 혼자만 가속하는 환상적인 드리블로 페널티 박스 안까지 침투하여 상대 수비 두명을 몹몰이 끌어들인 뒤 오스카에게 패스를 하였고, 오스카는 이를 원터치 패스로 레미에게 전달하자 레미가 오른발로 그대로 밀어넣으며 팀의 네번째 골을 넣었다. 그렇게 코스타의 해트트릭과 아자르의 활약에 힘입어 4:2 승리를 거두었다.

9월 18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1라운드 샬케 04와의 경기에서 전반 10분에 아자르의 패스를 받은 파브레가스의 골로 앞서나갔다. 그 뒤 첼시는 좋은 경기력으로 샬케의 골문을 노렸으나 디디에 드록바가 생각 보다 좋지 않은 폼을 보여주었으며 하미레스 등의 부진으로 골을 넣지 못했다. 결국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그래도 아자르는 이날 경기에서 여러차례 드리블을 성공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10월 5일 프리미어리그 7R 아스날과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티보 쿠르투아가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팬들의 우려를 받고 있을 때, 전반 26분 경에 환상적인 드리블로 코시엘니에게서 페널티킥을 얻어냄으로써 불안을 잠재웠다. 그리고 아자르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넣으면서 첼시가 언제가 그렇듯이 먼저 앞서나갔다. 이후 디에고 코스타의 득점으로 2: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10월 22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라운드 마리보르 전에서는 후반전 8분에 아자르의 크로스가 마리보르의 수비수 빌러의 발에 맞고 들어가 4:0, 이후 이바노비치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31분에 아자르가 차넣으면서 5:0, 종료 1분 전 역습 상황에서 아케가 찔러준 롱패스를 받은 아자르가 환상적인 드리블과 슈팅으로 6:0으로 만들었다. 이 날 경기에서 아자르는 초반에는 필드를 휘젓지만 골결정력이 매우 아쉬웠는데, 후반에는 각성하여 후반에 두 골을 기록하였으며 3골 모두에 관여하였다.

11월 2일 프리미어리그 10R QPR전에서 선발출전하여 좋은 폼을 보여주면서 측면을 잘 털다가 1대1 동점상황에서 후반 30분에 아자르가 드리블 돌파 중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바르가스에게서 태클에 걸려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아자르가 가볍게 성공시키며 첼시가 힘겹게 다시 앞서나갔다. 이후 QPR은 동점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첼시는 적절하게 시간을 끌어 승리를 따내었다. 11월 5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4라운드 마리보르 원정에서는 1:1 동점을 유지하던 후반 39분에 있었던 페널티킥 기회를 아자르가 실축하면서 추가골 없이 경기를 마쳤다. 그래도 무리뉴는 이 경기에서의 무승부를 본인 탓으로 돌리고 아자르를 칭찬했다.

11월 8일에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11R 리버풀 원정에서는 팀은 2:1 승리를 거두었지만, 시즌 내내 경기에 출장했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아자르와 마티치가 드디어 지쳤는지 폼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첼시에게 불안요소를 제공하였다. 11월 23일에 펼쳐진 리그 12R WBA와의 홈경기에서 코스타의 선제골로 1대0으로 앞서가던 전반 24분에 팀원이 코너킥에서 낮게 준 것을 아자르가 수비를 벗겨내고 골키퍼를 맞고 들어가는 날카로운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지난 경기에서의 부진을 딛고 다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팀도 리드를 잘 지켜내면서 2대0 승리를 거두었다.

12월 4일에 펼쳐진 리그 14R 토트넘 홋스퍼 FC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초반에 다소 고전하다가 이내 분위기를 정비하여 아자르와 드록바의 2:1 패스로 수비라인을 부순 뒤, 아자르가 선취점을 올리면서 앞서나갔다. 이후 드록바와 레미의 추가골로 3대0으로 완파했다.

12월 14일 리그 16R 헐시티전에서 전반 7분만에 오스카의 크로스를 아자르가 헤딩으로 골로 연결했지만, 그 후 60분 여까지 헐 시티의 수비와 수비진 간의 호흡 미스로 인해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다행히 코스타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두었다. 지난 뉴캐슬전의 충격적인 패배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게 되었다. 2014년이 끝난 현재, 세스크 파브레가스 디에고 코스타의 맹활약으로 비중이 줄은 듯 보이지만, 사람들의 평가는 지난 시즌보다 훨씬 더 무서워졌다라는 평. 쓸데없는 기교가 꽤 많다, 템포를 약간 질질 끄는 듯 하다, 수비가담이 적다는 지적이 꽤 있었으나 이 단점들을 싸그리 고치고 나왔다. 더 이상 템포를 끌거나 개인기를 부리는 모습은 보기 힘들며, 계속해서 단점으로 달고 다니던 수비 가담 역시 세스크와 코스타의 영입으로 공격 부분에서 비중이 줄었기에 활발히 하고 있다.

특유의 드리블은 여전하면서 기교를 빼고 예전보다 더 빠르게 운반하기에 수비수들에게 더욱 더 골칫덩이가 되었다. 아자르가 드리블로 어그로를 끌며 들어오면 세스크와 코스타 쪽의 공간이 비지만, 아자르가 혼자서 마무리짓지 못하는 선수도 아니기에 상대팀 입장에서는 정말 골치가 아프다. 지난 시즌보다 존재감이 줄은 듯 보이지만, 사실은 세스크와 코스타보다도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선수가 바로 현재의 아자르이다.

하지만 저번 시즌부터 지적 받아오던 슈팅력은 그대로다. 측면에서 부터 치고 들어와 하는 슛은 열에 여덟은 소녀슛이나 홈런이다. 첼시 팬덤에서도 아자르의 돌파는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안에 꼽힐 정도지만 슛은 약하다는 평가가 있다. 유연하지 못한 슛 종류의 선택 또한 문제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발에 힘을 빼고 정확하게 감아차기나 칩샷을 시도해도 될법한 상황에서 너무 강하게 때리려하는 경향이 있다.(물론 12-13시즌 맨유와의 FA컵 경기에서 넣은 골을 보면 슛 테크닉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침착성과 경험이 부족할뿐이다.)

거의 시즌 전경기를 소화할 정도로 혹사당하고 있다. 그런데 무섭게도 전혀 지치지를 않는다. 다른 선수들이 다 나가 떨어진 박싱데이에도 혼자 날라다니며 팀을 하드캐리했다. 심지어 경미한 부상을 달고 뛰었다. 특히 1월 2일 리그 20R 토트넘 원정경기때의 하드캐리는 정말 압권이었다.

1월 21일에 펼쳐진 리버풀과의 리그컵 준결승에서 선발출전하여 전반 초반 리버풀의 강한 전방압박에 고전하며 패스미스가 많이 나오는등 리버풀의 주도로 경기가 흘러갔지만 17분에 아자르가 상대의 파울을 유도하여 자신이 얻어낸 PK를 집어넣으면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에 스털링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결국 재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2월 1일 리그 23R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는 전반전 내내 조심스러운 탐색전이 주를 이루었다. [6] 그렇게 루즈한 경기가 흐르던 중 전반 40분, 첼시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바노비치가 띄워준 롱패스를 아자르가 정확한 원터치 땅볼 크로스로 연결했고 로익 레미가 공을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다. 하지만 첼시가 선제골의 기쁨을 완전히 느끼기도 전에 맨시티가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44분, 쿠르트와가 나바스의 크로스를 펀칭하려했지만 쇄도하던 밀너에게 시야가 가려서 공을 뒤로 흘렸고 뒤에있던 아구에로의 벗어나는 슛을 실바가 재빨리 다리를 뻗으며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에는 양팀 모두 역전하려고 노력해보았지만 끝내 골은 터지지 않으면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그래도 2위 맨시티와의 승점차가 5점으로 유지되었다.

2월 8일 리그 24R 아스톤 빌라전에서는 전반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오스카의 측면 돌파 후 윌리안의 크로스를 받은 아자르가 선제 골을 넣었다. 하지만 후반전에 동점골을 허용하였다. 동점골을 허용한 첼시는 다시 리드를 잡기 위해 몇차례 기회를 만들었고 후반 11분경에 이바노비치의 환상적인 발리슛이 골로 이어지며 다시 앞서나가는데 성공했다. 이후 별다른 상황없이 경기종료되었다.

2015년 2월 12일, 첼시와 5년 반 계약을 체결했다. 12년도에 온 이래로 147경기를 뛰며 43골을 집어넣었고, 호날두, 메시의 뒤를 잇는 새로운 발롱도르의 후보자인 만큼 첼시에서도 기대가 큰 듯하다. 첼시 구단에서 팬서비스 차원에서 운영하는 첼시TV에선 아스필리쿠에타와 함께 출연하여, 그와 함께 뛰고싶어서 계약을 연장했다는 립서비스를 했다.

3월 2일 토트넘과의 리그컵 결승에서는 활약상이 다소 미미했으나 팀은 테리와 코스타의 득점으로 2:0으로 승리하면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3월 4일 리그 27R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는 리그 컵 경기로 인해 다른 팀들에 비해 한 경기분이 부족하고, 네마냐 마티치의 공백으로 최악의 상황이지만 결과는 아자르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었다. 재계약 이후에도 계속 엄청난 활약을 하며 명실상부한 첼시의 에이스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코스타와 파브레가스가 전반기에 비하면 활약이 저조한편인데 아자르는 여전히 기복 없는 활약을 하고 있다.

3월 12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파리 생제르맹과의 홈경기에서 1대1 동점으로 연장전 승부를 펼쳤는데 연장전 도중 치아구 시우바의 핸드볼 파울로 첼시는 PK를 얻었고 아자르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다시 첼시의 8강 진출이 확정되는 듯 했으나 코너킥 상황에서 첼시 수비들끼리 서로 경합하는 와중에 치아구 시우바가 헤딩 골을 만들어 내며 2:2로 경기종료.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의해 PSG가 8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비록 경기는 막장이었지만 아자르는 코스타와 함께 첼시 선수진 중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3월 22일에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29R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전반 10분이 지나기도 전에 선제골을 넣었으며, 뒤이어 나온 코스타의 골로 2: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이내 두 골을 허용하면서 무재배를 거두나 했으나, 로익 레미의 결승골로 3대2 승리를 거두었다. 확실히 팀 전체가 챔스 16강 탈락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4월 4일에 펼쳐진 리그 30R 스토크 시티전에서는 전반 38분 파브레가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아자르가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곧바로 찰리 아담이 70m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동점이 되었다. 그리고 후반 15분 베고비치의 골킥 미스를 윌리안이 가로채서 아자르에게 연결, 아자르는 오픈 찬스에 있는 레미에게 연결해줬고 레미가 가볍게 밀어넣으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날 아자르는 총 1골 1어시를 기록하면서 맹활약을 펼쳤다. 자칫 승리하지 못할뻔 한 경기였지만 꾸역꾸역 승리하면서 맨유와 아스날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4월 18일에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32R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전반 38분 오스카의 환상적인 힐 패스를 아자르가 밀어넣으면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팀이 리드를 잘 지키면서 1-0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우승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5월 2일에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35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1승만 거두면 우승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는데 크팰의 감독이 파듀라서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많았고, 예상대로 힘겨운 경기가 되어 가고 있었으나 전반전이 끝나갈 무렵 아자르가 PK를 얻어내었다. 이 PK를 가지고 다이빙 논란이 있었으나[7] 아자르의 PK를 스페로니 키퍼가 막았으나 아자르는 침착하게 헤딩으로 리바운드 해서 골을 넣었다. 그 후에는 늘 하던 것처럼 걸레수비로 틀어막아 승리를 거두었다. 그렇게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처음 들어보게 되었다.

5월 24일 프리미어리그 최종R 경기에서 선더랜드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홈 19경기 연속 무패 달성과 동시에 리그 우승을 축하하였다. 드록바의 깨알같은 예능본능으로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존 테리가 우승컵을 들어올려 첼시의 2관왕을 자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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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A, FWA,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선수 3관왕에 등극했다. 다만 팬들이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베스트11에 들지 못해 논란이 되었는데 아자르를 대신한 선수는 다름아닌 사우스햄튼의 두샨 타디치. 아무리 팬 투표라도 그렇지 올해의 선수상 3개를 휩쓴 선수가 베스트11에도 들지 못한 것에 황당해하는 팬들이 많다.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인터넷 화력이 엄청난 것으로 유명한 아스날 팬들이 트위터를 통한 선동질로 라이벌 구단 소속 아자르의 선정을 막았기 때문이다. 가만히 앉아있던 타디치만 덕을 본 셈이 되었다. 중앙 미드필더 부문에서도 마티치를 대신해 카솔라가 선정되며 아스날 팬들의 쓸모없는 화력을 또한번 보여줬다. 아자르에 대한 무리뉴의 총애. 총 3억 파운드

2014-15 시즌: 52경기(선발 49경기) 19골 11도움[8]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8 38 0 14 9
챔피언스 리그 7 7 0 3 2
FA컵 1 0 1 0 0
캐피탈 원 컵 6 4 2 2 0
합계 52 49 3 19 11

6. 2015-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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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자르에게 자주 이렇게 얘기하곤 해. 호나우지뉴는 세계 최고의 선수였어. 아마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할 수 있을 거야. 다만, 그 선수는 매일매일 연습을 하는 선수가 아니었고 결국 그 대가는 혹독하게 치르게 되지. 네가 호나우지뉴 또는 메시라고 할지라도 연습을 게을리한다면, 2년 후에는 넌 잊혀지고 다른 신인이 너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 거야.[9]
- 사무엘 에투

시즌 시작 전부터 지난 시즌 혹사로 부진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국대에서의 부진[10][11]이라던지 리그 시작 전 아스날 FC와의 FA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서 부진으로 팬들의 걱정을 가중시켰다. 거의 경기장에서 사라지다시피 했을 정도였다. 그나마 활약이라곤 후반 세스크의 킬패스를 홈런으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은 0:1로 패배. 참고로 이 패배가 무리뉴 벵거 상대 첫 패였다.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에서는 날아다녔으나 쿠르투아의 퇴장 이후 윌리안이 나가며 공격전개가 힘들어졌고, 코스타 팔카오가 엄청난 OME급 경기력을 선보이는 가운데 혼자서만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공격 전개 때 쓰러지며 의료진이 투입되는데, 팀 닥터 에바 카네이로와 감독 주제 무리뉴의 불화설에 의도치 않게 활약했다.

리그 2라운드 맨시티전에서는 막장이 된 첼시 공격진 중에서 그나마 활약을 한 편이었는데, 특히 동점골 찬스에서 하트의 슈퍼세이브에 막혔지만 엄청난 역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팀은... 패배. 3라운드 WBA전에서는 애매한 활약을 보였는데, 드리블이 키핑에만 집착하는 소극적 드리블로 변질되어버려 그다지 파괴적인 모습은 보이지 못했다. 그나마 이적한 페드로의 활약으로 좌자르 우드로 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불태우긴 했다.

리그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FC전에서는 그냥 지워졌다. 홈런은 덤. 커뮤니티 실드의 재림이었다. 완벽하게 지워지며 공격 부진에 큰 기여를 했으며, 페드로 혼자 고군분투 할 정도였다.

5라운드 에버튼 FC전에서는 시즌 최악의 폼을 보여주며 첼시의 공격 전개를 다 끊어주면서 역습을 수없이 허용했다. 장점인 발에 본드 바른 듯이 볼 컨트롤은 불안정했고 위협적인 드리블 스피드는 상대 중앙 수비수한테 끊기기 일쑤였다.

시즌 초반 아자르가 이번 시즌 보여준 폼 중에서 2014-15 시즌 올해의 선수의 폼을 보여준 경기는 한 경기도 없다... 아자르의 까들이 지적하는 아자르의 단점으로 키핑형 드리블, 소위 보여주기식 드리블[12]이 있는데, 지난 시즌엔 안전 지향주의로 가다가도 때때로 날카롭고 위협적인 면을 보이며 그런 까들의 지적이 무색하게 만들었다면 이번 시즌엔 까들의 지적마저 칭찬으로 들릴 정도였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아자르의 드리블이 완전히 패턴화가 되었다는 것인데, 항상 왼쪽에서 공을 잡고 들어가면 중간에 오른쪽으로 꺾고 어물쩡 거리다 뺏기거나 백패스가 전부다. 가끔씩 킬패스가 나오기도 하지만 고작 그런 빈도로 승부하기엔 첼시 공격진이 워낙 막장 상황이었다. 물론 패턴이 존재해도 위협적인 예도 있다. 이런 패턴형 드리블의 전형으로 아르연 로번이 있는데, 로번의 경우에는 이 패턴형 드리블도 다소 위험을 감수하고 훨씬 공격적이고 위협적으로 시도하는 데다가 슈팅 능력도 아자르를 아득히 초월하는 지라 그 패턴 자체만으로도 수비수들에게는 공포다. 게다가 2012-13 시즌을 기점으로 패턴이 사라지고 훨씬 다이나믹해져서 막기가 힘들다. 그러나 아자르의 경우는 로번과는 달리 슈팅 능력이 떨어져 상대 수비가 밀집 수비를 할 경우 백패스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가장 큰 문제는 이것이 과연 지난 시즌의 혹사로 인한 영향인가, 아니면 본인 능력의 한계여서 패턴이 파악되자 막히는 것인가인데, 전자는 첼시 선수진 전체가 막장화된 상황에서 전자 대로 문제고, 후자면 답이 없어진다. 게다가 본인이 본인의 한계를 의식한 듯한 인터뷰[13]들 때문에 팬들의 걱정은 더해져가고 있다.

다만 드리블 패턴이 파악되어서 막힌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부족하다. 아자르는 지난 3시즌 동안 연속적으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톱레벨 선수로 활약을 했는데 요즘같이 상대 선수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나오는 시대에 이제와서 상대팀들이 드리블 패턴을 파악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게다가 아자르의 드리블은 메시와 비슷하게 '알고도 못막는' 유형이기 때문에 패턴을 파악한다 하더라도 막기 어렵다. 즉, 드리블 패턴이 파악되어서 부진에 빠졌다기 보다는 아자르의 폼이 아직 안올라왔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보다 더 타당하다. 그리고 최근의 폼 저하는 그동안 누적되어온 혹사의 영향일 가능성이 크다. 아자르는 2012년 여름 첼시에 합류한 이후로 약 200경기 가량 뛰었는데(소속팀+국대) 거의 한 시즌에 60경기정도 뛴 셈이다. 거기에 전 소속팀인 릴에서도 한 시즌에 거의 60경기를 뛰었다. 즉 20살이 안되는 나이부터 한 시즌에 50~60경기를 뛰고 있다는 것인데 어린 나이부터 혹사를 당했는데도 한번쯤 폼 저하가 안오는 것이 이상한 것이다.

다만 혹사 이야기도 그냥 받아들이긴 어려운 것이 아자르가 혹사를 당했다고 하기에는 아자르 이상으로 혹사를 당한 선수도 얼마든지 있다. 가령 지난 시즌 역시 혹사 이야기를 들었던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들을 보면 마르셀루 토니 크로스가 각각 53경기, 55경기로 아자르보다 많이 뛰었다. 게다가 레알 마드리드는 챔스까지 동시에 운영하느라 주중 경기까지 여러번 뛰면서 아자르보다 더 무리한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무엇보다 마르셀루 같은 선수는 포지션과 플레이스타일 특성상 아자르보다 더 하드하게 뛰는 선수다.(걔네는 걔네고 아자르가 그 둘이랑 같은 신체로 태어난것도 아닌데 그런 비교는 무의미)덕분에 둘 다 시즌 말에 이르러 폼이 상당히 저하했지만 정작 15/16 시즌으로 넘어와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월드클래스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말하자면 혹사로 인한 영향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는 것이다. 물론 혹사 자체는 잘못된 로스터 운용이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현재 아자르의 부진은 전적으로 아자르의 자기관리 실패라고 봐야 한다.[14]

다른 점에서 보자면 14-15시즌에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서 안그래도 많았던 견제가 더 많아졌다.[15] 드리블 위주로 견제를 풀어나갔던 과거와는 달리 올시즌에는 패스, 연계, 조율로 해결하려는 모습이지만 패스를 받는 다른 동료들의 폼도 시망 무엇보다 15-16시즌의 첼시가 전체적으로 매너리즘에 빠진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상대팀들이 라인을 아예 내려서 드리블, 패스&무브먼트의 여지를 안주고 있어서 아자르의 장점을 발휘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챔스 1차전과 6라운드 아스날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폼을 끌어올리나..했으나 계속된 리그와 챔스에서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하지는 못했다. 오히려 윌리안이 에이스 역할을 하는 중이다. 작년에 아자르가 해결사 모습을 보여줘서 첼시가 여러 경기들을 이길 수 있었다.

올시즌 경기도중 체력적으로 많이 지친듯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는데 이것이 그동안 누적되어온 혹사의 영향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파브레가스의 부족한 수비력때문이라는 주장이 있다. 단점이던 마티치의 기동력이 올시즌 더 약화된 지금, 파브레가스가 한발 더 뛰어줌으로써 포백의 보호에 앞장서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게 됨으로써 아자르가 밑으로 자꾸내려와 커버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바노비치의 부진으로 엄청난 수비범위를 커버하며 본래의 모습을 못 보여주는 페드로의 상황과 비슷한 것이다.

9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벤치에 앉자 A매치 휴식을 주는 것으로 생각 되었으나 무리뉴가 아자르의 수비력 때문에 벤치에 앉힌 것이라고 했다. 왠지 작년 후안 마타가 떠오른다.

이날 이후 아자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기사에 좋아요를 누르고 또한 프랑스 르퀴프에서는 아자르가 팀 동료들에게 첼시를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는 소식이 나와 조금씩 이적설의 불씨가 커지고 있다.

10R 웨스트 햄전에서 클리어링 미스로 선제골을 헌납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멘탈이 완전히 무너진 모양이다. 가뜩이나 혹사로 인해 피지컬이 망가진 상태에서 정신줄까지 흔들리니, 전 시즌 EPL킹의 자리에 올랐던 가공할 포스는 사라지고 바닥을 향해 추락하고 있다.

11R 리버풀전, 쿠티뉴와의 부진한 NO.10의 자존심을 걸고 매치업이었으나 쿠티뉴는 2골로 캐리한반면 아자르는 59분에 칼퇴근했다. 폼이 그다지 나쁘지 않은게 위안이다. 교체되어 나가면서 무리뉴한테 눈길 한번도 안주는게 불화설에 불을 지폈다.

12R 스토크 시티전에서 무리뉴가 징계로 못나와 어수선한 동시에 경기에 선발출장을 하였다. 전반전 폼은 확실히 예년 만큼의 폼을 보여줬으나 후반전 부터는 역시 다른 첼시선수들과 함께 조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이 경기로 전반전의 폼이 아직 살아있다면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았기에 다시 기대를 걸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전 팀 닥터 에바 카네이로와 무리뉴의 법정 공방에서 에바 카네이로가 증인으로 신청을 해서 매우 난처한 입장에 처한 상황이다. 본인으로선 시즌도 잘 안풀리는 마당에 이런 사적인 일까지 걸렸으니 여러모로 다사다난한 시즌이 될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본인은 증언하지 않는다고 못을 박았다.

그리고 차츰 폼이 올라오는 모습과 주제 무리뉴와 별다른 갈등이 없는 모습을 보이면서 불화설은 차츰 잦아들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노리치 시티전 10번 자리인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프리롤 자리에 배치되어 노리치 수비진들을 찢는 드리블을 보여주며 시즌 베스트 폼을 보여줬다. 드리블 돌파 8회와 5번의 키패스 기록이 이를 증명한다. 부진을 끊고 오랜만에 리그에서 승점3점을 갖고 오는데 기여를 했다.

리그 14라운드 토트넘 홋스퍼 원정에서는 디에고 코스타를 제외하고 폴스 나인으로 선발출전하여 무척 좋은 폼을 보여주었다. 페드로 로드리게스와 함께 점점 폼을 끌어올리는 모습이 고무적. 날카로운 공격장면을 많이 만들어냈고 위고 요리스의 슈퍼세이브에 막혔지만 거의 골과 다름없던 슈팅 한번 그리고 수많은 찬스들로 첼시팬들의 기대를 지피는 중.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쌓는데 큰 기여를 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6라운드 포르투전에서 위협적인 돌파와 킬패스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코스타가 만든 자책골의 시작은 아자르였고 윌리안의 쐐기골 또한 아자르의 어시스트이다. 후반에 순식간에 수비를 제치고 벼락같은 슛을 했으나 아쉽게 골대를 때렸다. 점점 폼이 올라오는 모습이다.

무리뉴가 경질됐지만 결국 전반기 무득점으로 마쳤다. 아자르의 이름값을 생각하면 초라한 성적 자신감도 줄었는지 전담하던 PK도 오스카한테 밀렸다. 그래도 맨유전에서는 크랙의 역할을 보여줬다. 자신감 회복을 위한 득점포가 있어야 반등할 수 있을듯 하다.

20R 크리스탈 팰리스전 경기도중 불편함을 느껴 스스로 교체아웃, 2주 정도 결장이 예상된다. 막상 그경기는 페드로가 아자르의 역할을 잘해주면서 완승을 이끌었다. 또 지단이 레알마드리드에 부임 후 이적설이 터지는 등, 부진의 끝을 짐작할 수가 없다. 부상 회복 후 23R 아스날전에서 오스카와 교체하여 출전하였다. 폼 회복이 덜됐지만 충분히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찬스도 만들어냈지만 편식쟁이 로익 레미가 다 뱉어냈다.

26R 웨스트 햄전에서는 어느 정도 살아난 모습을 보였지만, 골 찬스를 놓쳤다.

FA컵 32강 4R MK돈스 전에서는 선발출전하였지만 폼회복이 덜 되어 찬스들을 아쉽게 놓치는 모습이 종종 보였지만 자신이 얻어낸 PK를 득점 후 신예 트라오레의 데뷔골을 어시스트하여 드디어 마수걸이 포를 적립 후 멀티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경기 전 히딩크의 칭찬과 이틀 후 있을 리그경기를 위해 체력 안배로 교체되어 나가면서 엠블럼에 키스하는 모습덕에 블루스들은 안심했다.

다른 선수들은 다 폼이 올라왔지만 아자르 혼자 눈에 띄게 안올라왔다. 오죽하면 경기 때 마다 해설진들이 지금 첼시는 아자르만 올라오면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말할정도. 또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오자 레알 파리 첼시를 두고 어장하는 멘탈을 보여주고 있다.

맨시티와의 FA컵 경기에서 1골 2어시를 기록하며 5:1 대승을 이끌었지만 상대가 사실상 유스팀이었다는 것을 고려한다면[16] 아주 큰 활약을 했다고도 보기 힘들다.

결국 15-16 시즌은 아자르에게 흑역사가 되고 말았다. 리그 골은 3월 현재 0골현재 부진하고 있는 토트넘의 손흥민보다도 골 수가 작다. 지난 시즌 반짝하고 다음 시즌 폭망하는 경우는 많지만 에덴 아자르처럼 가능성이 무한하고 실제로 오랜기간 활약을 해주던 선수가 지면을 뚫을 기세로 추락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시즌 초 첼시가 부진할 때 레알 마드리드, PSG 등의 빅클럽으로부터 이적설이 났지만 지금은 많이 잠잠해진 상태. 특히 드리블러를 간절히 원하던 레알 마드리드 팬들도 프리로는 모를까, 돈 몇백억 쓰고 아자르를 사오는 건 손해라는 말까지 할 정도로 위상이 추락했다.

4월 23일 35R 본머스 원정에서 장장 356일만에 리그 득점을 성공시켰다. 거기에 한 골 더 추가하며 2골 적립. 폼은 꽤 올라왔지만 자신감을 완전히 회복하진 않은 모양이다.

5월 3일 프리미어리그 36R 토트넘 홈경기에서 디에고 코스타의 도움을 받아 아름다운 동점골을 넣음으로써 토트넘을 격파하여 레스터 시티의 우승에 크게 도움을 주었다. 골 뿐만 아니라 그냥 경기 자체를 지배하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의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었다. 시즌 막판이 되어서야 폼이 제대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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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리버풀 원정에선 지난시즌 아자르가 완벽히 부활한 듯 홀로 리버풀 수비진을 싹 쓸어가며 특유의 알고도 못막는 드리블로 철저히 농간하며 또 1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에선 그냥 본좌급 활약을 보여줬는데, 혼자서 리버풀 수비진을 쓸고 다녔다. 기록은 1골, 3유효슛, 3키패스, 9드리블, 95.2%의 패스성공률.

2015-16 시즌: 43경기(선발 35경기) 6골 7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1 25 6 4 3
UEFA 챔피언스 리그 8 6 2 0 1
FA컵 2 2 0 2 3
캐피탈 원 컵 1 1 0 0 0
FA 커뮤니티 실드 1 1 0 0 0
합계 43 35 8 6 7

7. 2016-17 시즌

첼시 FC 역대 올해의 선수
2015-16 시즌
윌리안
2016-17 시즌
에덴 아자르
2017-18 시즌
은골로 캉테

프리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멀티골을 집어넣었으며,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1골을 넣었다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자, 14-15 시즌의 그 아자르가 돌아왔다. 프리미어리그 1R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MOM으로 선정되었다. 특유의 드리블과 패스로 웨스트햄의 수비진을 휩쓸고 다녔고 후반 3분경에 PK를 성공시키면서 올 시즌 첼시의 첫 골을 넣기도 했다. 확실히 지난 시즌 막판에 끌어올린 폼이 유로 2016을 거쳐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듯 하다.

프리미어리그 2R 왓포드전에서는 왓포드의 거친 플레이에 본 실력을 보이지 못했다. 드리블로 전방 돌파를 해도 뒤에서 들어오는 거친 태클이나 몸으로 막기 등으로 기회가 무산되는 모습을 보이며 고전했으나 후반 막판에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고 찬 중거리슛이 고메스에게 막힌 뒤 바추아이에게 이어져 동점골을 만들었으니 승리에 기여했다 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3R 번리와의 홈경기에서도 차원이 다른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전반 초반엔 환상적인 볼터치에 이은 기민한 드리블과 정석적인 마무리로 팀의 선제골을 혼자서 만들어 내었다. 선제골 이후에도 역습을 이끄는 대장역할을 종횡무진 수행하고 계속해서 번리 수비진의 혼을 쏙 빼놓는 아자르다운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팀의 포메이션이 3-4-3으로 바뀐 이후, 조금 더 중앙지향적인 플레이를 지시받고 있다. 본인도 가운데가 더 편하다고 한다. 이에 관련해 콘테의 전술을 칭찬하기도 했다. 기사

5R 리버풀전에서는 추격골을 만들어내는 기점을 만들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리버풀 수비진은 아자르가 원하는 플레이를 하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수비하였다. 반면 첼시 선수들은 리버풀 선수들의 빠른 움직임과 패스 타이밍에 계속적으로 한 발 늦으며 공간을 내주었다. 특히 아자르와 미티치의 수비가담이 굉장히 느슨하였다. 실점 장면도 결국에는 리버풀 선수들의 움직임을 아무도 확인하지 않아서 나온 것이다. 한편, 공격작업에서는 너무 아자르와 윌리안의 능력에만 의존하는 모습도 나왔다. 즉, 전술적으로 당한 경기였다.

6R 아스날 전에서는 수비라인이 너무 불안하고 빌드업이 원활하지 않다 보니까 아자르나 윌리안한테만 공격 작업을 의존했고, 결과적으로 공격 전개 속도가 너무나 떨어져있다. 지금 현재 코스타의 폼이 매우 좋아서 어느정도 수비를 등지고 키핑해주는 플레이가 나오고 있지만 그것에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결국 경기는 3-0 완패.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레스터시티전에서 득점을 뽑아내며 좋은 폼을 이어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맨유전에서는 전반부터 중앙과 사이드를 종횡무진 오가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을 곤란하게 했고 결국 마티치의 패스를 받아 스몰링을 앞에 두고 골을 넣었다. 이후에도 경기 내내 상대를 가지고 놀면서 4-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의 MOM으로 선정된 거흔 덤.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도 최고의 폼을 보여줬다. 오른쪽 측면에서 모지스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1명을 여유롭게 제치고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특히, 이번에 넣은 골은 아자르가 제대로 날이 서있음을 증명하는 매우 멋진 골이었다. 레스터, 맨유전을 이은 3경기 연속골이자 2경기 연속 MOM.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는 그야말로 "갓"자르의 모습이었다. 전반전에 왼쪽 측면에서 빠르게 접고 들어와 정확하게 구석으로 선제골을 꽂아넣고, 중계진이 득점 리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 와중에 환상적인 턴으로 수비를 벗겨내며 마르코스 알론소의 데뷔골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후반전에는 페드로와 멋진 연계플레이를 주고받은 이후 엄청난 속도로 치고 들어가서 방향전환 이후 곧바로 슛을 하여 추가골을 넣었고, 페드로가 넣은 팀의 5번째 골도 아자르의 슛이 리바운드된것을 밀어넣은 것이다. 그야말로 엄청난 퍼포먼스를 이어가고 있다. 부진했던 지난 시즌의 득점 기록인 6골을 11라운드만에 넘어선 건 덤. 참고로 리그 4경기 연속 골. 9골을 기록한 디에고 코스타에 이어 7골로 팀내 득점 2위.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 10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아자르는 10월에 리그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미들즈브러전에선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순식간에 여러명을 제치는 드리블과 완벽한 퍼스트터치에 이은 연계등을 보여주며 클래스를 과시했다. 그러나 아자르가 만든 찬스는 페드로가 다 날려먹었다. 팀은 코스타의 결승골로 1대 0으로 승리, 사우샘프턴과 무승부를 거둔 리버풀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맨시티 원정에서는 경기 초반 상대 선수에게 발목을 밟히면서 팬들의 걱정을 샀으나 그딴거 없다는 듯이 쐐기골 넣고 MOM을 먹어버렸다. 사실 득점 이전까지 아자르는 경기 초반을 제외하고 맨체스터 시티 FC의 강력한 압박에 밀려 경기장에서 거의 보이지 않았고 결정적인 찬스 한번을 놓쳤으나 결국 경기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멋있게 만회했다.

리그 15R WBA 전에서는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후반 34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이에 콘테 감독은 아자르를 선덜랜드전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선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이날 아자르는 드리블 돌파를 무려 7회를 기록하는 등 파브레가스가 투입되기 전까지 첼시의 공격전개 역할을 맡으며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면서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가장 높은 8.1점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본머스 전에서는 PK 유도와 PK를 성공시켜 골을 넣었으며 첼시 입단 후 리그 50골을 달성하였다. 아자르는 프랭크 램파드, 디디에 드록바,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 지안프랑코 졸라, 아이두르 구드욘센에 이어 첼시 유니폼을 입고 EPL 통산 50호 골에 도달한 6번째 선수가 됐다. 또한 상대방 진영을 휩슬고 다니는 슈퍼크랙의 모습을 확실히 보여주었으며 불발에 그쳤지만 라보나킥으로 중거리를 때리는 장면은 소름이 끼칠정도 였다. 이날 아자르는 무려 13개의 드리블 성공을 기록했으며, 첼시 선수 중 가장 많은 51회의 패스를 시도했고, 성공률도 86%가 넘었다. 슈팅으로 연결된 키 패스도 4회에 달했다. 그렇게 MoM으로 선정되었다.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스토크 시티전에서도 윌리안의 득점을 도우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반기 리그 기록은 9골 2어시.

리그 20R 토트넘전에서는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4-1 패배를 지켜보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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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아스날과의 홈 경기에서는 전반적으로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더니 결국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는 후반 53분 하프라인부터 엄청난 단독 드리블을 펼쳐서 프랑시스 코클랭 로랑 코시엘니를 제치고 멋진 골을 넣었다. 이 골 장면 하나만으로 아자르가 이번 시즌 최고의 드리블러라는게 충분히 증명되었다. 보통 최초에 코시엘니를 제치더라도 코클랭 같은 선수들이 붙는 두 번째 상황에서 힘에 밀려 넘어지거나, 세 번째 선수를 맞는 마지막 상황에서 수비수 발에 걸리는 게 부지기수다. 그러나 아자르는 낮은 무게 중심을 활용해 두 번째 상황을 잘 버텨냈고 흔들리지 않는 밸런스와 섬세한 잔발 컨트롤로 차이를 만들어냈다. 그렇게 이날 팀은 3-1로 승리. 여담으로 이날 경기에서 아자르는 드리블 10회 시도, 10회 성공이라는 후덜덜한 스탯을 찍었다. 가벼운 부상까지 안고 뛰었던걸 생각한다면 정말 엄청난 활약.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9.2점을 받았다. 벨기에 대표팀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아자르를 메시에 비유하는 등 아자르의 이날 활약상은 며칠 간 쭉 회자되었다.

2월 5일 기준으로 리그에서 드리블 횟수가 101회로 모든 유럽 리그를 통틀어 유일하게 세 자리를 돌파했고 경기당 드리블 성공 횟수도 4.4개나 된다. 지난 시즌 무리뉴 체제에서 무기력했던 아자르가 다시 부활한 이유는 수비 마인드의 실천에서 비슷한 답을 찾을 수 있다. 아자르는 콘테 감독이 첼시가 볼을 갖지 않았을 때 본인에게 더 많이 수비에 힘을 쏟길 원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자신이 언제든 볼에 관여하기 위해 터치 수를 늘리려 노력했다고 한다. 한 경기에 20~30분도 되지 않았던 볼 관여 시간이 노력으로 인해 늘어나기 시작했다. 수비는 무리뉴 감독 시절보다 나아졌다. 그렇게 아자르의 수비 스탯은 커리어 하이였던 2014-15 시즌보다도 거의 모든 면에서 낫다. 적확히 표현하면 효율이 늘었다고 봐야 한다. 아자르의 경기당 평균 인터셉트는 0.7개로 2년 전 0.6개에 비해 미약하게나마 늘었는데 이에 반해 태클 시도는 0.4개로 무리뉴 체제 2년 동안의 평균치였던 0.7개보다 적다. 두 배 가까이 몸을 덜 던지고도 외려 상대로부터 더 많은 볼을 빼앗고 있다. 시스템 안에서 자유를 주는 무리뉴 감독보다 세세히 움직임을 주문하는 콘테 감독 휘하에서 수비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봐야 한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도움은 세 개에 불과하지만 23경기에서 벌써 10골을 기록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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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 기준 아자르와 메시 리그 스탯
리오넬 메시와 비교해도 득점 빼고는 스탯 상으로 밀리지 않을 만큼 이번시즌 아자르는 14-15 시즌 이상의 모습이다.

리그 27R 웨스트 햄전에서 팀이 경기가 잘 안 풀리던 전반 25분에 공을 낚아 챈 캉테가 빠른 속도로 치고 나가는 아자르에게 연결했고, 아자르는 페드로와 패스를 통해 웨스트햄 수비를 무력화시켰고, 골키퍼까지 벗겨낸 뒤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아자르는 잇따라 웨스트햄의 좌측면을 무너뜨렸고, 특히 코스타 등 동료들에게 연계해주는 플레이가 압권이었다. 아자르는 공중볼을 등으로 쳐서 동료에게 내주는 묘기까지 선보였다. 그리고 코스타의 추가골까지 나오면서 승리가 확실시되자 74분에 교체되었다. 팀은 2-0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7.8점을 받았다.

3월 9일, 아스날전에서 기록했던 골이 EPL 2월의 골로 선정되었다. #

잉글랜드 FA컵 8강전 맨유와의 홈 경기에서는 상대의 거친 집중마크를 받았으나 숱한 집중 견제를 받아본 선수답게 그에 흔들리지 않고 첼시의 공격을 주도했고, 결국 안데르 에레라의 경고누적 퇴장을 이끌어내었다. 이렇듯 아자르는 맨유의 거친 플레이에 전혀 위축되지 않았고, 상대가 거칠게 나오면 깊숙한 태클 등을 의식할만도 했지만 아자르는 전혀 개의치 않았으며 오히려 맨유 수비진을 농락했다. 그렇게 경기의 주도권을 완벽히 잡아온 첼시는 은골로 캉테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리그 29R 스토크 시티전을 앞둔 최종 훈련에서 종아리에 불편을 겪어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원인은 종아리 부상. 2주 가까이 이탈한다고 한다.

프리미어리그 31R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는 멀티골로 캐리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0분 아스필리쿠에타의 패스를 맨시티 수비진들 사이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아자르는 1-1로 팽팽하던 전반 35분 페드로가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다. 그동안 페널티킥 성공률이 그리 높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슈팅이 카바예로에게 막히며 득점기회가 무산되는 듯 싶었지만 아자르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재차 슈팅하면서 기어이 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후반전에도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빗나가는 등 경기내내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며 89분에 교체되었다. 이날 경기서 아자르는 4번의 슈팅 중 3번이 유효슈팅이었고, 키패스도 세 차례나 기록했다. 드리블과 파울 유도도 각각 세 차례 기록하였다. 이에 후스코어드닷컴은 아자르에게 평점 8.5점을 주었다.

이렇듯 이번 시즌 아자르가 다시 제 역할을 해주자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이스코 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자로서 레알이 노리고 있다는 기사가 끈임없이 나오고 있으며, (한화 약 1392억)이적료 금액또한 나오고 있다. 하지만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계약을 준비 중이며, 주급이 한화 4억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 티보 쿠르투아는 첼시가 챔스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아자르의 잔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인터뷰했다. #

리그 32R 본머스 원정에서는 1-0으로 앞서던 전반 19분에 은골로 캉테가 중원에서 공을 잡아 정교한 중거리 패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아자르가 잡아 폭발적인 스피드로 문전으로 침투했다. 이후 아자르는 골키퍼까지 속였고, 텅 빈 골문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해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측면과 중앙을 자유롭게 움직이며 본머스의 수비진을 흔들었고, 3-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MoM으로 선정된 건 덤이다.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맨유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박지성 빙의모드였던 안데르 에레라에게 완전히 지워졌다. 단 한 차례의 슈팅과 드리블을 성공시키지 못하는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그렇게 아자르가 틀어막힌 첼시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준 끝에 0-2로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그러면서 골닷컴 선정 EPL 워스트 11에 선정되었다.

잉글랜드 FA컵 4강전 토트넘과의 경기에서는 콘테 감독의 변칙적인 전술 선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이후 후반 61분 2:2 상황에서 교체투입되었는데, 얼마 전에 맨유전의 부진이 언제 있었냐는 듯 말 그대로 토트넘의 수비진을 농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결승골을 집어넣었고, 마티치의 쐐기 골을 어시스트하였다. 총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여 팀의 4:2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리그 34R 사우스햄튼전에서 전반 5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이후에도 대부분 공격 작업에 관여하며 코스타, 파브레가스와 공격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매서움을 더했다. 몸이 가벼운 모습을 보였고, 후반 들어 더욱 자신감이 붙은 아자르는 문전에서 연계 플레이로 팀의 4번째 골이자 코스타의 쐐기포에 간접적으로 기여했다. 아자르는 경기 내내 드리블, 결정력, 연계 등 모든 면에서 환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활약으로 아자르는 마의 리그 14골 벽을 넘어 리그 15호 골을 기록하였다.

존 테리의 뒤를 이어 주장직을 받을 것이 유력했지만, 거절했다. #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선더랜드와의 경기에서 코스타의 패스를 받아 한 명을 벗겨낸 후에 강력한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결국 개인 커리어 두 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달성했고, 이번시즌의 아자르는 14-15시즌 이상의 크랙적인 면모를 보였다.

2016-17 시즌: 43경기(선발 39경기) 17골 7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6 36 0 16 5
FA컵 4 3 1 1 1
EFL컵 3 0 3 0 1
합계 43 39 4 17 7

8. 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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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국가 대표팀 훈련 중, 발목 골절로 시즌 초반을 아자르 없이 보내야 했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되어 3개월 아웃을 예상했으나, 엄청난 회복력으로 7월에 훈련 복귀했다는 뉴스가 떴다.
프리미어리그 2R까지 진행된 시점에 아자르가 리저브팀 경기에 뛰었다는 소식이 돌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 경기인 에버튼전에 벤치에서라도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토트넘과의 매치 후 콘테가 직접 아자르의 부재를 언급했을만큼 첼시 내 아자르의 영향력은 상당하기 때문에 그의 복귀는 큰 힘이 될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8월 26일 뜬금없이 국대에 차출되었다. 클럽에서 폼이 안 올라왔는데도 뽑히자 콘테가 이를 비판하기도 했다. 아자르가 부상당한 이유가 국대 때문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그 불만이 이해가는 편이다.[17] 그나마 국대 경기에서 폼이 좋아보였다는 점은 다행이다.

프리미어리그 4R 레스터전에서 마지막 교체 카드로 출전,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교체되어 시즌 첫 경기에 출전했다. 잠깐 잠깐 뛴데다 굳이 무리하지 않으려는지 설렁설렁 뛰었으나 그런 짧은 시간 와중에도 클래스를 보여주며 첼시 팬들의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 후, 카라바크와 홈 경기와 아스날과의 홈 경기에서도 교체 출전을 하며 폼을 올리고 있다. 아스날 전에서는 교체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선발이던 페드로, 윌리안보다 훨씬 활약이 좋아 차라리 아자르를 선발로 내세운 게 더 낫지 않았나 하는 의견도 있다.

EFL컵 32강 노팅엄 포레스트과의 경기에서는 그야말로 갓자르. 미키 바추아이가 넣은 세 골 중 두 골을 베이비시터마냥 떠먹여줬으며 엄청난 드리블도 선보였다.

UEFA 챔피언스 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는 첼시의 공격의 중추를 담당[18]하며 초반 분위기를 끌어오는 데 일조했으며 모라타의 골까지 어시하며 MOM이 되었다. 다음 경기가 맨시티 원정이고 폼이 상당히 올랐으며 윌리안과 페드로가 부진하기에 주전이 예상된다.

챔피언스리그 AS 로마와의 홈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하드캐리 했다. 하지만 팀은 보스니아 폭격기한테 두들겨 맞으며 3대3으로 비겼다.

프리미어리그 10R 본머스 원정에서 모라타의 어시스트를 받아 드디어 올 시즌 리그 첫 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 12R 웨스트 브롬 원정에서는 모라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정확히는 아자르의 중거리 슈팅을 벤 포스터가 쳐냈고 그 후의 루즈볼을 모라타가 밀어넣은 것이다. 이어서 모라타의 감각적인 힐 패스를 받으면서 수비 라인과 골키퍼를 모두 무너뜨리고 추가골을 넣으며 1골 1어시스트를 적립했다. 후반전에는 프리킥으로 세번째 골을 어시스트를 한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롱 패스를 절묘하게 받은 뒤, 간단한 개인기로 또 한 번 웨스트 브롬 수비진을 무너뜨리고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집어넣었다. 그 뒤, 체력 관리를 위해 페드로와 교체되었다.

3-4-3을 주로 쓰던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 첼시는 3-5-2를 병행하고 있으며 시즌이 지날 수록 3-5-2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3-5-2 시스템에서 아자르는 모라타의 공격 파트너로 처진 공격수에 위치한다.[19] 3-4-3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 할 때보다 더 많은 자유도를 부여받는데 자신이 새롭게 맡은 역할을 매우 잘 수행해 주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13R 리버풀전에서는 떠오르는 신성 모하메드 살라와의 맞대결에서 팽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격은 언제나 아자르 원맨팀이다. 비록 이 경기에 골은 넣지 못하였으나 윌리안의 원더골을 어시스트 하는 것으로 체면치레했다.

프리미어리그 15R 뉴캐슬전, 팀이 불안한 수비로 드와이트 게일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얼마 안가 크로스를 받으려는 모라타의 움직임에 수비수 두명이 따라간 것을 보고 튕겨나온 볼을 밀어넣어 동점골을 집어넣었다. 후반전에는 모제스가 맷 리치에게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웨스트 브롬 전 이후 다시 2골을 집어넣었다. 이 외에도 많은 득점 기회를 얻어냈으나 상대 키퍼인 칼 달로우의 수많은 선방에 막혀 더 이상의 득점은 하지 못 했다.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본선 6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 출전하였다. 알바로 모라타와 함께 짝을 이루어 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볼운반, 드리블, 연계까지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며, 현재 자신의 폼이 최상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코너킥에서 상대 수비수에 맞고 나온 공을 잡고 드리블해 슈팅을 날렸고 상대 수비수 사비치의 발을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공식 기록은 사비치의 자책골로 기록되었다.

프리미어리그 16R 웨스트햄 원정은 팀이 전체적으로 체력적으로 부하가 걸린 모습을 보여주며 간간히 보여주는 모습말고는 전반적으로 버로우했다. 프리미어리그 17R 지안프랑코 졸라의 남은 기록인 3개의 공격포인트 및 100개째의 공격포인트를 한번에 넘길만한 좋은 경기력이었으나 이상스레 아자르가 만들어준건 전부 다 날려먹으며 스탯 쌓기는 실패했다. 경기 후 MOM을 받았으나 오늘은 윌리안이 잘한거 같다며 넘겨주었다.

리그 18R 사우스햄튼전에 또다시 제로톱으로 출전해서 여기저기 박살내고 다녔으나 요시다 마야가 부지런히 따라가며 보수를 하는 바람에 거기에 포스터의 선방, 굴절, 예능의 삼위일체로 공격포인트 적립에는 또다시 실패하였다. 다행히도 전반 막판 얻어낸 프리킥을 알론소가 꽂아넣으며 승점 3점을 획득하였다.

리그 21R 스토크전에는 몸편히 쉬었다. 30일 경기 이후 1월 3일 리그 아스날전, 6일 FA컵 노리치전, 10일 EFL 컵 아스날전이 기다리고 있는데다 컵 경기엔 좀 쉬었지만 리그에선 선발명단에서 빠질 일이 없었기 때문에 간만에 쉬게 해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은 요새 먹구름이 짙게 낀 레알 마드리드의 상황과[20] 재계약 시즌과 맞물려 그 어느 때보다 이적관련 잡음이 강하게 나고있다. 특히 아자르의 아버지는 레알과의 계약을 기다리고 있다는 뉘앙스로 얘기하기까지도 했다. 콘테는 쿠르투아, 아자르 둘 다 절대 뺏길 수 없는 월드클래스 선수이며 어떤 일이 있어도 지킬 것이라고 인터뷰 하며 재계약에 다시 긍정적인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프리머리그 22R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자신이 얻은 PK로 득점하며 공격포인트를 드디어 7R만에 쌓았다. 하지만 모라타의 토레스 빙의 퍼포먼스로 팀은 무승부였다. 아마 시즌 말 쯤 첼시가 재계약을 할 것이라고 하는데 주급을 예정보다 더 올려 받아도 할 말이 없다.

부합시에 따르면 첼시와의 2차례 재계약건을 거절하고 아자르의 대리인과 레알 마드리드가 얘기를 나누고 있으며 이번 여름 떠날 수도 있다고 한다. 아자르가 첼시에 왔을 때 처음 보도 한 곳이기도 하고 당장 문서 상단에 위치한 아장관리 에피소드나 지단에게 지속적으로 표현한 존경심, 거기에 쐐기로 막장인 팀 공격력 상태[21]를 보면 놀랄 것도 아니긴하다. 하지만 뜬다는 타이밍이 바클리 영입 오피셜 직 후인지라 블루스들은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모를 상황이다.

최근 프랑스 라디오 RMC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쿠르투아가 재계약하면, 나도 첼시에 남을 것이다."라는 말을 하였다. 그리고 쿠르투아도 크리스토프 테루어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사인하면 아자르도 사인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재계약에 거의 근접했다고 말하였다. 크게 일이 틀어지지만 않는다면, 두선수 모두 첼시에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22]

23R 레스터전에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며 이른 시간에 교체되어 나갔다.

프리미어리그 24R 브라이튼전에 멀티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쓰리톱의 일원으로 첼시의 공격을 이끄는 선봉장 역할을 했다. 경기가 끝난 후 원정 응원 온 어린이팬에게 유니폼을 주는 훈훈한 모습까지 연출하며 그야말로 황제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오늘 기록한 멀티골로 개인 리그 통산 102개째의 공격포인트로, EPL 출범 이후 최다 기록[23]으로 237개의 램파드, 159개의 디디에 드록바에 이어 3위에 올랐으며 101개의 지안프랑코 졸라를 넘어섰다.

그 후 아버지의 입에서 나온 레알과의 이적설에 대해 적절치 못한 발언이었다고 얘기하며 재계약은 시즌이 끝난 후 할 것이라고 얘기하였다.

카라바오 컵 4강 2차전 아스날전에 제로톱으로 선발출장했다. 이른 시간에 페드로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팀이 내리 2실점하며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오늘 경기도 역시나 아자르는 팀 공격작업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모습을 보였다.

FA컵 32강 뉴캐슬전에서 3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골까지 기록할 수 있는 단독찬스도 맞이했으나 축구규칙도 모르는 멍청한 부심덕에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고나서 알론소의 쐐기골이 터진 후 휴식을 취했다.

리그 25R 본머스 전에서 부상 후 폼이 안올라온 바클리와 폼이 박살난 페드로를 양 옆에 낀 채로 공격을 전두지휘하였으나, 축구는 팀 스포츠이며 아자르는 메시가 아닌 탓에 무득점으로 패배하였다.

프리미어리그 26R 왓포드전에서 팀원들이 전부 극도로 부진한 가운데 아자르도 별로 좋진 않았으나, 그래도 가끔은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혼자 힘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수비조무사들이 가만 두지 않으며 3골을 10분도 안되어서 내리먹히며 팀은 1:4로 떡실신 당했다. 오늘도 아자르는 혼자 축구했다. 거기에 2주간 떡실신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스카이스포츠 선정 EPL 이주의 파워랭킹 1위에 등극하는 위엄을 보였다.[24]

프리미어리그 27R WBA전에서 지루와의 연계를 통한 선제골과 모라타의 패스를 받아 개인역량으로 쐐기골을 박아넣으며 3:0 완승을 이끄는 동시에 두 공격수에게 어시스트 적립을 하사하셨다.

챔피언스리그 16강전 바르사와의 경기에서 윌리안과 함께 첼시의 공격을 전두지휘했다. 바르사의 수비진을 부숴가며 좋은 찬스들을 꽤나 만들었고 결국 윌리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으나 팀은 후방 기초 빌드업의 실패로 무승부를 거뒀다.

프리미어리그 28R 맨유전에서 윌리안의 선제골을 돕기도 했고 공격 전반적으로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었으나, 후반 이른 시간에 페드로와 교체되었다. 경기를 보던 첼시 팬은 물론 맨유 팬조차 이해할 수 없는 교체였는데 이 교체 이후 결승골을 실점하며 결과적으로 잘못된 선택이 되었다. 이후 경기 종료 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아자르가 체력적으로 부치는 모습이 보인다고 판단했고, 그에 따라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를 했다고 해명을 했다. 물론 이 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팬들이 다수인 건 매한가지였다.

프리미어리그 29R 맨시티전에 폴스-나인으로 선발출장했다. 그러나 맨시티의 전방 압박을 못 푼 첼시는 뻥축구만 하며 마치 지루가 스트라이커인 것 마냥 플레이했다. 게다가 페드로와 모제스는 공격 내내 최악의 판단을 하며 아자르의 불만을 자아냈다. 카메라에도 곧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불만을 보였는데 어찌 북런던을 떠나기 전의 이 분이 묘하게 오버랩된다. 결국 인터뷰로 이 경기 내용에 대한 불만을 터뜨렸는데, 그러면서도 폴스 나인으로 뛰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불만을 갖지 않으며 감독의 결정을 존중했다.

바르사전 패배까지 겹치며 아예 의욕을 잃은 것인지 레스터 시티와의 8강전에서는 산체스 테크를 타는 것인지 의심이 들게 만드는 폼을 보여주며 경기에 대한 영향력이 0에 가까웠다.[25]

32R 토트넘전에서도 별로 경기를 하고 싶어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33R 웨스트햄전에서는 간만에 예전처럼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아쉽게 드리블은 대부분 막히며 시즌 막바지에 폼이 완전히 반토막이 나버렸음이 확실시 되었다. 팀도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34R 소튼전에서도 몸이 굼뜬 모습을 보여주다가 4백 전환 이후 동점골도 박아내며 살아나는 움직임을 보여줬다. 31R 번리전에서 간만에 수염도 밀고 교체로 출전해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FA컵 4강 소튼전에서는 휴식을 취한 아자르가 얼마나 무서운지 여실히 보여주었다.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첼시의 승리를 이끌었다.

36R 리버풀전에서도 공격포인트는 쌓지못했지만, 살라와 마네를 상대로 EPL 측면의 킹이 누군지 여실히 보여주는 미친 드리블과 볼키핑을 선보였다. 이후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지 못하더라도 첼시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밝혔다. 자기는 첼시에서 행복하다는 말을 덧붙인 것은 덤.[26]

FA컵 결승전에서는 자신이 만들어낸 페널티 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팀의 FA컵 우승을 이뤄냈고, 자신의 300번째 출장경기에서 MOM으로 선정되며 최고의 경기로 시즌을 마감하였다.

FA컵 종료 후 인터뷰에서 옆에서 계속 남으라는 뤼디거의 발언에 오늘처럼만 뤼디거가 해준다면 나는 남을 것이라며 장난스레 얘기했고, 자신의 재계약 기준은 다음 시즌 선수보강에 따라 달렸다.라는 뉘앙스로 이야기한 것, 뉴캐슬전 대패 후 탄코와 함께 원정온 팬들에게 사과하며 퇴장하는 모습 등 첼시에 대한 애착은 큰 듯 하다. 다음 시즌에도 아자르가 푸른 유니폼을 입을지는 보드진의 행보에 따라 달렸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2017-18 시즌: 51경기(선발 42경기) 17골 12도움[27]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4 28 6 12 4
챔피언스 리그 8 7 1 3 3
FA컵 5 4 1 1 2
카라바오컵 4 3 1 1 3
합계 51 42 9 17 12

8.1. 레알 마드리드 CF 이적설

이어진 러시아 월드컵에서 토너먼트 중 루카 모드리치와 함께 최고의 선수로 언급될 정도로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특히나, 브라질전 보여준 퍼포먼스는 이 대회 중 개인이 보여준 최고의 퍼포먼스라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 결국 월드컵이 끝난 후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가고 싶다는 표현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물론 벤테케에 의해 아자르의 드림 클럽이 레알 마드리드인건 이미 드러난 사실이지만 이전까지는 첼시에 남겠다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많이했는데 이번에는 확실히 달랐다. 강한 어조로 말하진 않았지만 누가 봐도 자신은 레알 마드리드를 가고 싶어한다는 인터뷰를 했기 때문에 첼시와 척을 지며 사이가 나빠지지 않는 선에서 좋게좋게 잘 둘러말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아자르의 우상인 지네딘 지단이 사임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상황이 본인에게 매우 끌렸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레알 마드리드의 탑 타겟은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이지만 상대가 상대인지라[28] 차선책인 아자르에게 진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첼시가 최전성기에 있는 에이스를 뺏긴 적은 없다. 허나, 아자르는 계약기간이 2년밖에 안 남았고 이번에 첼시가 챔스 진출에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선수 본인이 레알을 자신의 드림 클럽으로 보는지라 잡기가 쉽지는 않다. 아자르가 재계약 거부를 한다면 억지로 이번 시즌까지는 남길 수 있더라도 다음 시즌에도 잔류시키기에는 굉장히 힘들 것이다. 당장 이번 이적시장에도 레알이 네이마르의 이적료 못지 않게 챙겨준다면 첼시도 완고한 NFS 자세를 유지할지도 의문. 현재 첼시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아예 대놓고 아자르를 팔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에 아자르 대체자에 대한 언급조차 없는 상황인데다 아자르를 대체할 자원을 찾는다는 것도 힘들다.

이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 CF의 구단 관계자 한 명이 리베르타드 디지털을 통해 이러한 소문에 대한 해명을 했는데,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현재 1억 유로의 이적료를 초과하는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실상 몇 년 전부터 구단의 이적 정책이 바뀌었고,[29] 한 명의 선수에게 1억 유로 이상을 지불하지 않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정했다고 한다. 즉 이 구단 관계자의 말대로라면 아자르를 포함하여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영입도 모두 불가능하다는 이야기인데, 이유는 레알 마드리드 CF 라 데시마 시절에 비해 이제는 고액 주급자가 너무 늘어나는 바람에 주급 비용이 늘어나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고도 순이익이 떨어졌고 그 때문에 재무 상태에 비상이 걸렸다고 한다. 이 재무상태는 물론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리모델링 이슈도 어느 정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이 되는 상황. 뭣보다 가장 큰 이유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아자르에게 크게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30]

이후 2018년 7월 20일 첼시 FC 구단 공식 트위터에 은골로 캉테, 게리 케이힐과 함께 2018-19 시즌의 어웨이 유니폼의 모델로 공개된 것을 보면 사실상 2018-19 시즌에는 떠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첼시로서 다행인 것은 아자르가 호날두처럼 골 스코어러가 아니라 경기 자체에 관여를 하는 플레이메이커에 가까운 윙어라는 것이다. 득점력에서 큰 차이가 있고, 애초에 이러한 유형의 선수는 레알에 충분히 많다. 물론 벤제마를 다른 선수로 대체를 하려 한다면 조력자 유형인 아자르의 가치는 충분하다. 허나 문제는 현재 매물 중에 벤제마를 대체할 만한 스트라이커는 많지 않다. 그나마 있더라도 나이가 많거나 대체 불가능한 케이스 혹은 스타일이 지나치게 단조로운 경우가 있다.

아스 등 스페인 언론들도 로페테기 감독이 이스코를 핵심으로 활용하고 아센시오를 더 믿겠다고 하여 사실상 아자르의 이적은 레알 쪽에서 배제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벨기에 소식통 크리스토프 테루어에 의하면 아자르가 작년 12월에 이미 재계약을 한 차례 거절했다고 한다. 그 때 감독이 콘테여서 거절한건지 제시한 주급이 낮아서 거절한건지 진짜 팀을 떠나고 싶어서 거절한건지에 대한 내용은 없어서 정확한 판단은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후 EPL의 여름이적시장이 종료되었고, 첼시도 아자르를 보내고 싶은 의향이 없으며 아자르도 구단과 마찰을 내면서 이적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 보였고 트위터 사진도 벨기에 국대 사진에서 첼시 주장을 단 사진으로 교체하며 이번 시즌에는 남을 것으로 보이며 향후 아자르의 미래는 재계약 여부에 달린것으로 보인다.

2018-19 시즌에도 여전히 이슈가 되고 있는 떡밥인데, '최근 10명의 발롱도르 수상자가 모두 스페인 리그 출신'이라는 질문에 "아마도 내가 (스페인에) 가려는 이유"라고 답했다. 발롱도르에 욕심을 내기 시작한 아자르에게 있어 필수 조건은 레알 마드리드 에이스 평가인 셈이다. 플로렌티노 페레즈는 여전히 아자르보다는 파리 생제르맹 FC와 재계약을 맺지 않을 경우 24세에 자유계약 신분이 될 수 있는 킬리안 음바페나 아자르 못잖게 이적 관련 이슈로 시끌시끌한 네이마르 쪽에 더 비중을 두고 있는 소스가 계속 올라오고 있지만, 아자르 본인은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의 무브를 예의주시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9년 2월에 겨울 이적시장이 완전히 끝난 뒤에 본인은 구단 측에 링크 레알 마드리드로 가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맷 로가 쓴 내용에 의하면 '아자르는 스패니쉬 클럽이 그를 위해 입찰할 것이라는 확약을 받은 후에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고 싶다고 첼시에게 말했다.' 인데, 이 스패니쉬 클럽이 어디인지는 아직 확인이 되지 않은 상황이다.[31] 그러면서도 기사 내용대로 본인은 계약이 1년이 남은 상황에서도 이적료로 1억 파운드 이상은 맞춰줄 것을 고수하고 있는 걸 보면 적어도 누구처럼 깽판을 치지는 않고 나가려는 의지가 강한 듯 하다. 이제 남은 건 이 할배의 마음이 돌아서느냐에 달려있는 듯. 아직 레알 마드리드 쪽은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는데, 그럴 만한 것이 레알 입장에서는 아자르 단 한 명만을 타겟으로 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신중할 필요가 있어서이기도 하다.

지네딘 지단이 감독으로 복귀한 2019년 현 시점에서도 이적 떡밥은 여전히 뜨거운 편인데, 이 과정에서도 크리스티안 에릭센 라힘 스털링의 이름까지 함께 올라오는 건 덤. 스털링이야 아자르와 함께 꾸준히 이름이 거론되었으니 그렇다 쳐도,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본인이 2018-19 시즌을 기점으로 계속 떠나려는 스탠스를 포기하지 않고 있으며 현 소속팀에서의 주급이 단돈 7만 파운드로 주급이 앞의 두 선수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싸다는 메리트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아자르 본인은 떠나는 시점에서도 여전히 고액의 이적료를 남겨줄 것을 고수하면서 누구와는 다르게 떠나더라도 그냥은 안 떠나려는 스탠스이긴 하다. 결국 그 해 여름이적시장에 레알 마드리드 CF로 이적했다.

9. 2018-19 시즌

첼시 FC 역대 올해의 선수
2017-18 시즌
은골로 캉테
2018-19 시즌
에덴 아자르
2019-20 시즌
마테오 코바치치
첼시 FC 역대 선수단 선정 올해의 선수
2017-18 시즌
윌리안
2018-19 시즌
에덴 아자르
2019-20 시즌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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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레알 마드리드로의 링크가 뜬 같은 벨기에 출신의 금지어와는 달리 첼시 훈련에 복귀하여 첼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ICC컵 리옹전 후반전에 교체출전하여 복귀를 알렸다. 월드컵 이후로 휴가를 오래 보낸 탓에 시즌 초반에는 교체로만 출장 중이다. 1R 허더즈필드 타운 FC와의 경기에서는 후반전에 윌리안과 교체 출전하자마자 공격 포인트를 적립하면서 다시 한 번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2R 아스날 FC전에서 코바치치와 함께 투입되었으며 말 그대로 특유의 드리블과 패스 플레이로 경기흐름을 바꿔놓았다. 공을 가지고 놀면서 아스날 수비진들을 쥐락펴락했는데 알론소와 연계 플레이를 할 때 순간적으로 드리블 돌파로 수비를 벗겨내고 어시스트를 하는 장면이 백미였다. 지루에게도 환상적인 패스를 공급하여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으나 아쉽게도 체흐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월드컵 이후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던 선수들이 한 단계 더 발전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향후 휴식을 더 취하고 몸상태가 완벽해지면 어떨지 팬들의 기대를 점점 높이고 있다.

3R 뉴캐슬전에서 선발출장했다. 뉴캐슬원정 징크스, 6백, 더티축구, 카드를 집에 놓고 온 심판까지 버스 축구를 상대로도 드리블 무쌍을 찍어주며 결국 자신이 찬스를 만들어준 알론소가 PK를 얻어내며 첼시에서의 70번째 득점까지 성공시켰다. 당초 사리는 코바치치와 함께 60분 정도만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경기의 상황이 막장인데다 코바치치가 교체요청을 하며 중원에서 교체카드를 소모하게 되어 강제로 풀타임을 뛰었고, 결국 이 경기의 MOM으로 선정되는 보상을 받았다.

4R 본머스전도 선발 출장했다. 알론소, 마테오 코바치치와 함께 왼쪽을 휘저으며 본머스 수비진을 지속적으로 괴롭혔고[32] , 후반전 알론소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아 각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정확하고 강한 슈팅으로 추가골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후 구단 인터뷰에서 무리뉴, 콘테와는 달리 지금 첼시는 볼을 더 많이 소유하고 경기를 주도해서 지금 하는 축구가 마음에 든다고 코멘트를 했다.

5R 카디프 시티전에서는 시즌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뤼디거의 전진패스를 받은 지루가 넘겨 준 것을 파포스트를 겨냥하여 한 골, 지루가 장인정신을 발휘하여 긴다리로 넘겨준 패스를 받아 또 한 골을 성공시켰으며, 마지막 PK까지 깔끔하게 성공시킨다. 이번 라운드를 기준으로 5골이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다 공격포인트는 덤이다.

유로파리그 1차전 PAOK와의 원정 경기엔 참가하지 않았다.

6R 웨스트햄 원정에서는 이 휴식이 무색하게 매우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심지어 사발레타에게 탈탈 털려 오른쪽으로 이동해서 뛰기도 했다. 물론 아자르의 클래스대로 득점에 근접한 찬스를 3~4개를 만들어내긴 했으나 파비안스키의 미친 선방과 이 경기에서 MOM에 선정된 사발레타의 노련한 수비, 아쉬운 마무리 등으로 결과적으로는 워스트급의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한국시간 9월 25일 치러진 FIFA 월드베스트 11에서 팀동료 캉테와 함께 미드필더부분을 수상했다.

리그컵 3라운드 리버풀 FC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이른 시간에 교체 투입된 뒤 86분에 우측면에서 단독 드리블 돌파로 리버풀 수비진 세명을 바보로 만드는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지난 웨스트햄전의 부진을 차고 넘치게 만회했다. 팀은 2-1로 승리하며 리버풀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7R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에서 또 득점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팀은 스터리지의 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7라운드를 치른 현재 6골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공동 2위에 풀럼의 미트로비치, 시티의 아게로, 토트넘의 케인이 5골로 바싹 추격 중이다. 이 날 스카이스포츠는 결정적인 수비를 보여준 다비드 루이스를 공식 MOM으로 선정했지만, BT스포츠는 아자르를 MOM으로 선정했다.

8R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또 득점에 성공하였다!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9.1을 받았고 MOM 에 선정되었다.[33] 현재 리그 8경기 7골 3도움으로 득점 단독 선두이다.

9R 맨유전에서는 그다지 돋보이지 못했고 장기였던 드리블도 7번 시도해서 단 2번 성공에 그쳤다. 게다가 후반 애슐리 영에게 태클을 받고 앞으로의 시즌에 빨간불이 켜졌다. 남은 유로파와 리그 경기를 치를수 있는지가 의문이며, 현지 전문가들은 두 경기 결장을 예상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11R 크리스탈 팰리스 FC와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이 되면서 리그 경기에 복귀했고, 투입된 지 91초만에 알바로 모라타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교체 출전으로만 3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한 역대 3번째 선수가 되었다.

12R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팀은 0:0 무승부를 거두었고, 본인은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7.8 을 받으며 후스코어드닷컴 MOM 에 선정되었다.[34]

현재 아자르의 폼을 보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으로 리그 11경기 7골 4도움 평점 7.95, MOM 6, 총 14경기 8골 4도움으로 첼시에서 뛰었던 역대 어느 시즌보다 단연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좋은 출발을 바탕으로 EPL 9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16R 시티전에서는 폴스 나인으로 출장했고, 두 번의 골 당시 모두 도움을 기록하면서 다시 한 번 클래스를 증명했다. 요즘 국대에서도 그렇고 득점포가 무뎌지긴 했으나 어시스트 횟수를 꾸준하게 적립하며 8회의 어시스트로 현재 PL 최다 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7골 8도움의 총 15개의 공격포인트로 공격포인트 지표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중이다.

17R 브라이튼 원정에서도 모라타 부상과 지루의 체력안배 문제로 또다시 제로톱으로 출전하였다. 본인의 드리블로 수비수들을 뚫어내며 페드로에게 킬패스를 전해 1어시를 성공시켰고, 상대의 중앙선에 수비수들이 밀집해 있는 것을 본 윌리안이 중앙선에 있는 아자르에게 패스를 건네줬고 중앙선부터 페널티 라인 앞까지 달려 골을 성공시켰다. 후스코어드 닷컴으로부터 평점 8.28 을 받으며 MOM 에 선정되었고 16경기 8골 9도움으로 EPL 공격포인트 1위가 된 것은 덤이다.

주중에 열린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후반 61분에 교체출전하여 20분만에 결승골을 집어넣었다.

19R 왓포드전에서 초반에는 약간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폼을 되찾으며 전반 막판 코바치치의 스루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집어넣었으며 후반에는 조르지뉴의 로빙킬러패스를 받아 박스로 침투하면서 PK를 얻어냈고 그것을 바로 득점으로 만들어내며 첼시에서 100번째 골과 101번째 골 그리고 이번 시즌 10번째 골을 집어넣었다.

22R 뉴캐슬전에서는 연이은 선발과 톱 자리에서의 집중마킹 때문에 100%를 보이진못했으나 5명이 달라붙은 상황에서도 측면으로 쇄도하는 윌리안의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리그 10어시를 달성했다. 이번 시즌 메시에 이어 2번째로 10-10 스탯을 찍었다고 한다.

아스날전에서도 제로톱으로 나와 소크라티스와 코시엘니의 걸레수비에 집중마킹 당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카라바오컵 2차전에서 왼쪽 윙으로 돌아간 후 바로 골을 집어넣었다.

24R에서는 이쯤되면 그냥 진짜 아자르 팔고 리빌딩을 하자는 의견의 빈도수가 대폭 늘어날 정도로 이과인을 무시하는 듯한 플레이와 길어진 드리블 등으로 비판을 받았다. 동기부여 측면에서 사리 감독이 계속 코멘트를 하는 와중에 레알로 갈 것이 유력하기 때문. 전술한 대로 아자르는 자신을 데려가려면 첼시에게 일정 이적료 이상은 보장해줄 것을 요구하긴 했다.

25R 허더즈필드전에서는 이러한 비난을 찬사로 다시 뒤바꾸어놓았다. 이과인이 활약할 수 있도록 허더즈필드진의 수비진을 부서놓았으며 PK와 바클리의 침투패스를 받은 후 키퍼까지 재껴버리며 멀티골을 만들어냈다.

26R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6-0이라는 스코어로 첼시가 떡실신을 당하자 첼시 팬들은 ‘아자르, 팀을 떠나라. 더 나은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다’, ‘아자르가 떠난다고 결정해도 이해할 것이다’, ‘제발 떠나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기 후에 레알 이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왜 안 되겠나? 물어볼 필요가 없는 질문이다”고 답하였다. 한편으로는 그러면서도 경기 종료 후 눈물을 보이면서 안토니오 뤼디거,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등과 함께 팬들에게 좋지 않은 경기력에 대해 사과한 것은 덤이다.

시티와의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도 제로톱으로 출전하여 시티의 뒷공간을 특유의 드리블로 파먹으며 괜찮은 모습을 보였으나 만들어낸 두 찬스를 캉테와 페드로가 확정짓지 못하며 승부차기에서 패배하였다.

토트넘과의 리그 경기에서는 드리블이 꽤 막히며 윌리안과 교체되었다. 아무래도 또다시 연달아 주말-주중에 있을 풀럼원정과 디나모키예프와의 홈경기에서 확실히 점수를 벌리기 위해서 체력적으로 보충해주려는 듯 하다.

풀럼전에서도 조르지뉴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리그통산 50어시를 기록하며 1위인 램파드 (90개)와 2위인 드록바 (55개)에 이어 3위에 기록되었다. 리그 내 기록에서는 11번째 어시스트이며 EPL 도움횟수 1위, 공격포인트 3위를 기록 중이다.

울버햄튼전에서는 후반전에 기습적인 실점을 당하고 후반 추가 시간 1분에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파일:Eden Hazard West Ham Goal(18-19).gif
그 이후로 슬슬 경기력이 다시 올라오며 웨스트햄전에서는 절정의 경기력을 보였다. 메시의 하위호환이라는 평답게 부스케츠 0.9골 짤이 생각날만 한 선취골과 후반 막판 쐐기골을 집어넣으며 EPL 공격포인트 최상단으로 치고 나갔다. 33R 기준 16골 12어시로 5대 리그내에서 10-10을 돌파한 선수도 아직까지 메시와 파블로 사라비아, 아자르 뿐이다.

37라운드 왓포드와의 홈경기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했다. 주중에 있던 유로파리그 원정경기에서 후반 30분정도만을 뛰며 체력관리를 받은 것이 무색하게 전반전에는 동료들의 움직임과 본인의 판단미스가 맞물려 굉장히 어려운 경기를 했으나 후반이 되자마자 늘 그랬듯이 왓포드 수비진을 초토화 시키며 2어시를 적립, EPL 사상 네번째로 단일시즌 15-15 클럽에 가입함과 동시에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지었다.

리그 종료 후 엠바고가 풀린 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아자르는 이미 결정을 끝마치고 구단에게 이적 의사를 통보했으며 여타 팬들과 함께 그러한 진행사항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 측에서 타겟을 급선회하거나[35] 다른 자리에 대한 보강을 우선시하거나 [36]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아자르의 다음 시즌 셔츠는 흰색일 것으로 보인다. 레퀴프의 소스에 따르면 유로파리그 결승전 종료 이후 1억 유로의 이적료로 간다고 한다.

이 때문에 유로파리그 결승전 종료 직후 다들 떠나는 것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는데, 본인도 지금이 아니면 현 소속팀에 큰 이적료를 남기고 가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기도 하고 머지않아 30대가 다가오는 나이이기 때문에 자유계약이 되기 전에 본인의 의사대로 친정팀에 큰 돈을 남겨주고 더 나이를 먹기 전에 자신의 드림 클럽에 도전하러 가려는 것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37] 어쨌거나 결국 선수 본인이 원하는 대로 친정 팀인 첼시에 1억 유로급의 높은 이적료를 남기고 가는 것까지도 다 이루고 떠날 것이 유력한 만큼 떠나는 시점에서도 첼시의 레전드 대우는 사실상 예약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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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38] 2019
유로파리그 결승에서도 맹활약하며 PK포함 2골을 기록, 팀이 4:1의 압도적인 스코어로 유로파를 우승하는데 공헌했다. 여담으로 디디에 드록바가 첼시에서 마지막 경기인 챔스 결승에서 동점골을 넣어 팀의 우승에 큰 공헌을 한 뒤, 첼시를 떠났는데 아자르 역시 자신의 마지막 경기인 유로파 리그 결승에서 맹활약을 하였다. 물론 유로파리그 우승 여부와 상관 없이 리그에서 TOP4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은 이미 확정 지었지만 자신이 떠나기 전 자신을 오랜 기간 사랑해준 클럽과 팬들에게 마지막 경기에서 마지막 트로피를 선물하고 최고의 모습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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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EPL 무대를 떠나는 아자르는 한 단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동료 선수들의 부진 속에서 리그에서 16골 15도움을 올리며 EPL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골[39]과 최다 도움을 동시에 달성했다. 이번시즌 EPL 도움왕 역시 아자르의 차지였다.[40]. EPL 역사상 15골 이상과 15도움 이상을 동시에 달성한 선수는 아자르 이전에 에릭 칸토나,[41] 매튜 르 티시에,[42] 그리고 티에리 앙리[43] 밖에 없었다.

여기에 골과 도움만 많았던 게 아니었다. 세부 지표 역시 최상위였다. 이번시즌 EPL 선수들 중 최다 드리블 돌파(138회)와 최다 파울 유도(104회)에 더해 키패스 2위(98개)를 차지했다. 키패스 1위는 제임스 매디슨으로 100개를 기록했다.[44]다만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 무려 80개의 키패스를 기록하며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는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2018-19 시즌: 52경기(선발 40경기) 21골 17도움[45]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7 32 5 16 15
유로파 리그 8 4 4 2 2
FA컵 2 1 1 0 0
카라바오컵 5 3 2 3 0
합계 52 40 12 21 17

10. 총평

파일:FB_IMG_1559989523986.jpg
아자르가 sns에 남긴 첼시를 떠나는 소감

아자르가 첼시 시절에 기록한 대회 우승 및 개인 수상은 다음과 같다.
아자르의 전성기로, 첼시 시절 아자르는 일명 [47]로 대표되는 로만 1기의 뒤를 이어 로만 2기 첼시의 수많은 우승을 견인한 팀의 에이스였으며, EPL을 넘어 당대 유럽 축구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공격수로 평가받았었다. 또한 이 시기에 조국 벨기에 월드컵에서 3위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도 지대한 공을 세웠다.[48]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승팀의 에이스 앙투안 그리즈만을 제치고 실버볼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력 측면에서 보자면,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 브라질 네이마르 주니오르와 더불어 온더볼 능력에 있어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왔었다.[49] 드리블 스킬이 화려하고 다채롭다기보다는, 특유의 스피드와 민첩성을 활용하여 수비수를 몰고 다니는 스타일이였으며, 밸런스마저 좋아서 잘 넘어지지도 않았다. 그러면서도 이타적인 플레이에도 능해서 플레이메이킹 능력도 리그 최정상 수준이였고, 득점 능력도 준수했다. 플레이메이킹 능력이 발군이였던 점에서 알 수 있듯, 시야가 굉장히 넓었다. 게다가 메시나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버금갈 정도로 강철몸이여서 부상도 잘 안당했으며, 대부분의 경기를 풀타임 주전으로 소화하며 팀에 큰 도움이 되어주었다. 한마디로 첼시 시절의 아자르는 윙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던 크랙의 정석이자, 이탈리아 지안프랑코 졸라 이후 첼시 역대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여겨졌다. 아자르가 잘 나가던 시절 첼시는 아자르의 존재 하나만으로도 공격 전술이 성립했다.

이외에도 첼시 역대 최다 출장 11위, 역대 최다 득점 9위, 역대 최다 도움 2위를 기록하였다.


[1] 기량은 무난한 후보급이었지만 챔스 우승 후에 빅 이어 세리머니에서는 주전급이었다. [2] 볼보이가 공을 주지 않고 공 위에 엎드려서 고의로 시간을 끌었다. 이에 아자르는 공을 발로 차서 빼내고 볼보이는 맞은척 연기를 한것. 경기영상을 자세히 보면 발로 차는순간 공이 쏙 빠져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3] 아자르가 툭 올려준 공을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가 있던 램파드가 헤딩으로 밀어넣으며 첼시 소속으로 200번째 골을 넣으면서 첼시가 기선을 제압했다. [4] 그만큼 2012-2013 시즌 후안 마타와 그의 패싱 플레이가 훌륭했기 때문이다. [5] 팀내 최다 골, 최다 도움 [6] 결정적인 장면이라고는 아구에로의 1:1미스와 오스카의 중거리슛 정도가 전부일 정도였다. [7] 첼지현도 다이빙이라고 할 정도였다. 그런데 현지 패널들은 하나같이 PK라고 인정했다. [8] 팀내 최다 출장 [9] 여담으로 이 말은 아래 항목에 한 번 더 있다. 결국 2년이 아닌 6년이었지만 에투의 말처럼 아자르의 부족한 자기관리가 아자르 자신의 발목을 잡은 것이다. [10] 빌모츠 체제에서의 벨기에의 에이스는 명백히 케빈 더 브라위너이다. 아무래도 역습시 스피드를 살리는 전개에 있어 케빈이 훨씬 우월하기에 그런 모양. 전술상으로 빌모츠 전술은 크랙을 안쓴다. 즉 아자르가 일반적 윙어가 되어 특장점이 팍 죽어버리는 것. 하지만 그것도 옛 이야기이고 이젠 아자르의 폼 자체가 에이스로서의 폼이 아니다. [11] 그런데 국대에선 부진하다기도 어렵다. 2015년 후반기 5경기에 2골을 넣었기 때문이다. [12] 혹은 스탯형 드리블 [13] 가령 나는 메시나 호날두처럼 득점할 수 없다. [14] 애초에 시즌 사이 휴식기를 생각하면 혹사의 영향이 그렇게까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리 만무하다. 역사적으로 봐도 휴식기 뒤 급격히 무너진 선수들은 지난 시즌 혹사보다도 대개 휴식기 동안 몸이 무너진 선수들이 대부분이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14/15 시즌 폭망했던 도르트문트였다. [15] 이제는 떡대 2명은 기본이고 3명은 옵션으로 달라붙는 수준이다. [16] 살인적인 일정을 이유로 펠레그리니 감독이 경기를 포기했다 [17] 상대는 그리스, 지브롤터로 결코 아자르가 필요한 것도 아니다. [18] 7 chances created /6 take-ons /4 shots /2 crosses /1 assist [19] 아자르만이 아닌 기존의 윙어인 페드로와 윌리안도 이 역할을 맡고 있으나 주전은 역시 아자르이다. [20] 17년 1월 초 기준으로 챔스에서 토트넘에게 얻어맞고 바르샤와의 우승타이틀경쟁은 바라지도 않고 발렌시아와 알레띠와 2,3위권을 겨뤄야하는 성적, 호날두가 전반기에 열골도 못찍는데다 결정타로 엘클에서 신발도 벗겨진채로 메시가 레알을 후드려팼었다. [21] 14-15 시즌 코스타와 파뿌리가 오며 기존의 자원들인 이바노비치와 쉬얼레까지 공격적으로 좋아지며 아자르 의존도가 슬슬 줄어드나 했더니 15-16 개막장에 16-17도 우승을 해서 다행이지 실상은 안일한 영입목록, 이번 시즌도 다를바 없이 미래를 본 영입이지 뤼디거를 제외하면 당장은 마이너스인 자원들인지라 오히려 처음 왔던 12-13시즌보다 아자르 의존도는 더욱 극심해졌다. [22] 여담으로 영국 런던에서 열린 NBA 경기에 참석했을 당시, 어떤 팬이 이 사항에 대해 기습 질문을 던졌다고 한다. 그러자 아자르 본인은 시크하게, "절대 안 떠나."라고 말하고 사라졌다고 한다. 립 서비스에 불과한지는 추측이 어렵지만, 재계약 떡밥이 나온 시점에서 함께 나온 떡밥이니만큼 나름 큰 의미를 시사하는 말이긴 했다. [23] EPL 출범 이전까지 합치면, 바비 탬블링등 아자르보다 공격포인트가 훨씬 많은 사람이 몇 명 더 있다. [24] 후스코어도르라고 조롱받는 후스코어지만, 거기서도 최근 6경기내 스탯이 EPL 최고다. [25] 몇몇 첼시팬들은 레알로 가는 거 아니냐며 걱정중이다. [26] 티보 쿠르투아와는 달리 이미 가족들도 함께 런던에서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27] 팀내 최다 골, 최다 도움 [28] PSG는 사실상 무제한에 가까운 돈을 퍼붓는 구단이라 선수 본인이 원하지 않는 이상 아무리 거액을 줘도 못 빼온다고 보면 된다. [29] 사실 2018년 현재 기준으로 레알 마드리드 CF가 갈락티코 급의 거액으로 영입한 마지막 선수는 현재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 중이며 당시 75M~80M 가량의 이적료가 발생했던 하메스 로드리게스 정도가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을 생각하면 14-15 시즌 겨울 이적시장이나 15-16 시즌 즈음부터 바뀐 것으로 추정된다. [30] 실제로 지난 3년여간 보드진의 아자르 영입 요구를 대 놓고 씹은 전적이 있다. 사실 페레즈의 입장도 이해가 가는 것이, 구단 재무 관리 문제도 있지만 뭣보다 아자르를 영입하려면 자유계약이 아닌 이상 필연적으로 월드 레코드로 데려올 수밖에 없는데 그 순간 주급 체계가 무너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31] 뭐 그래봐야 하나일 건 거의 불보듯 뻔한 상황이다. [32] 특히 알론소와의 시너지가 엄청났다. 09-10시즌에 애슐리 콜- 플로랑 말루다가 형성했던 왼쪽라인보다 더 위협적인 모습이다. [33] 다만 이 날 스카이스포츠는 로스 바클리를 MOM으로 선정했다. [34] 스카이스포츠 MOM은 에버튼 FC 예리 미나가 선정되었다. [35]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 마네라다. [36] 마찬가지로 레알로의 링크가 강한 에릭센이나 포그바 [37] 사실 1년을 더 채우고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으로 떠나서 더 큰 주급을 받는 쪽을 선택할 수도 있었다. 자유계약이 아닌 1년이 남은 시점에서 이적료를 통해 나가더라도 누구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이적료를 크게 남기고 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인데, 이 시점에서 1억 유로라는 수치가 떴다는 것은 적어도 선수가 첼시를 많이 생각해 준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전술한 대로 선수 본인이 높은 금액의 이적료를 스스로 요구한 것이 어느 정도 반영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은 덤. [38] 데뷔 시즌 유로파 리그 결승 진출에는 크게 기여했으나, 결승전은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39] 2016-17 시즌과 동률 [40] 2위는 라이언 프레이저로 14도움을 기록했다. [41] 92-93 시즌 [42] 94-95 시즌 [43] 02-03 시즌과 04-05 시즌 [44] 다만 키패스의 순도 자체는 아자르가 더 높았다. 매디슨은 레스터에서 세트피스 전담 키커였다. 프리킥은 물론 코너킥까지 모두 전담해서 처리하다시피 했다. 매디슨은 키패스 100개 중 세트피스 상황에서 절반에 가까운 48개의 키패스를 기록했다. 반면 아자르는 세트피스를 동료 선수들과 분담했기에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키패스는 18개가 전부였다. [45] 팀내 최다 골, 최다 도움 [46] PL 도움왕에게 주는 상 [47] 다만 가끔 애슐리 콜은 빼는 경우도 있다. 전술한 선수들에 비해 임팩트가 적었기 때문. 다만 그럼에도 애슐리 콜 역시 첼시의 레전드 중 1명으로 대우받는다. [48] 우승팀 프랑스와의 준결승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아깝게 패배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을 만하다. [49]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동료들의 도움 없이 원더골을 뽑아내는 장면도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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