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스 블랙워터 / 에다 イディス・ブラックウォーター / エダ Edith Blackwater / Ed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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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미국 |
신장 | 170cm |
무기 | Glock 17L |
성우 |
카라사와 준 리사 블레이(Lisa Ann Beley) |
1. 개요
블랙 라군 등장 인물.
태국에 위치한 범죄자들의 도시 로아나프라의 립 오프 성당 소속 수녀로, 일단 성당 내의 지위는 요란다의 부하... 이기는 한데 정확히는 모종의 이유로 각자의 분야를 가진 채로 협력하는 관계에 가깝다.[1] 레비와는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욕을 해대는 사이지만, 사적인 시간이 같이 포커도 치면서 술도 마시고 의뢰도 공유하는 등, 친구 관계에 가깝다.
일단은 수녀 복장을 하고 있지만, 진짜 종교인은 아니다. 흡연과 음주를 매우 즐기고[2] 여가 시간엔 사복으로 갈아입고[3] 헌팅을 다닌다 거나 제대에서 레비와 함께 술 먹고 포커를 치는 것으로 봐선 역시 평범한 인물은 아니다.[4] 레비 말로는 포커를 야비하게 친다고. 대놓고 신앙심을 까 내리는 멋들어진 성경 구절을 자주 인용한다.
레비의 평에 의하면 건맨으로서의 실력은 2류라는데, 한 사람 몫은 하지만 은근히 어설픈 면이 있어서 헨젤과 그레텔 사건 때는 인질로 잡혀서 도주 루트를 알선하는 신세가 된 적이 있고[5], vs 쉔호아 전에서는 창밖으로 도망친 상대를 섣불리 추격하러 나서다 목이 잘릴뻔 하는 에피소드 등 작중 상위급 강자들과 직접 붙어선 이기기 어려운 수준인 것으로 보이며, 독자들 사이에서도 레비보다는 한 수 아래라는데 이견은 없는 편. 다만 Greenback Jane 편에서 나름 총으로 먹고 사는 킬러들을 가볍게 처리하는 장면이 나온 걸 봐선 로아나프라에서 자기 한 몸 지키며 발 붙이고 지낼 만큼의 역량은 갖춘 듯.
사용하는 총기는 글록-17L이며 6권 초반에 레비에게 하는 말을 보면 해당 총이 어지간히 마음에 드는 모양이지만, 역시 같은 권에서 유탄발사기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중화기에 대해서도 능통한 듯 하다.
그레텔에게 잡혔을 때 죽지 않고 살아 나왔다 거나, 쉔호아에게 죽을 상황에서 말 하는 걸 보면 나름 말빨과 협상력(?)도 있는 듯.
의외로(?) 직접 사람을 사살하는 장면은 별로 없다. 에피소드 Greenback Jane(달러위조 사건)과 펑 이페이 편 정도? 이런 걸 보면 이 바닥(?) 치고는 본래 성격은 의외로 온화한 축에 들어가는 인물인지도? 다만 총을 뽑아들기 직전 또는 사상자는 별로 없는 총격전까지는 자주 가는데 이거야 작중 세계에서 얕보이지 않으려면 어쩔 수 없고.
2. 정체
"해피 엔딩으로 끝날 수도 있었는데 말이야. 그 여자 남색 양복을 입고 있었겠지? 그리고 남자 몇놈과 함께 상원의원과 회식 중이었을 거야. '퐁텐블로'[6]란 이름의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 중략 -
"내 고향은, 버지니아 주(州) 랭글리."[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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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은, 버지니아 주(州) 랭글리."[7][8]
현직 CIA(미국 중앙정보국) 요원이시다. 평소 말투나 하는 짓은 완전 양아치지만 선글라스를 벗고 분위기를 조금만 잡아주면 007 시리즈에나 나올 법한 금발 본드걸 느낌이 물씬 풍긴다. CIA라는 직장 특성을 감안하면 양아치 같은 행동거지에도 불구하고 대학 학위를 2개 이상 소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레비더러 가방끈이 짧다고 놀리는 데에는 나름대로 근거가 있는 것이다. 심지어 8권에서는 챵 와이산과 전화 통화를 할 때 챵이 '우리가 언제까지 네놈들의 비위를 맞춰줄 것 같냐'라며 독설을 하자 "우리 회사를 만만하게 보면 못쓴다? 양아치야"라는 말로 발라버릴 정도다. 과연 CIA 요원일 정도로 후덜덜하다. 위에 언급한 전투력도 에다의 정체를 생각하면 특수 훈련을 받았을 테니 오히려 그 정도 수준도 못하는 게 더 이상하며, 어디 까지나 로아나프라가 마굴 중의 마굴이라 강자들이 득실대서 실력이 부족해 보이는 것 뿐이다.
CIA 상층부의 명령을 받고 로아나프라에 모이는 각종 범죄 관련 정보를 수집 + 범죄 조직들의 동태를 예의 주시하는 비밀 에이전트로서 활동 중이며, 특히 그 중에서도 미국의 국익에 영향을 줄 만한 요소에는 적극 개입한다. 가령 슈퍼노트급 달러 위조지폐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제인에게서는 정말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위조지폐 인쇄용 원판을 받아냈으며, El Baile de la muerte 에피소드( 로베르타 2차전)에서는 미군 특수부대인 캑스턴 대령 일행이 목숨을 위협 받는 처지가 되자 차량과 물자 등을 보급해 줬다,[9] 립 오프 성당에서 일하고 있는 것도 이곳이 로아나프라 무기 밀매의 유일한 창구 겸 정보가 가장 잘 모이는 곳이라는 걸 염두에 둔 것이며, 일단 표면적으론 요란다의 부하 포지션이 된 것도 서로 스파이 노릇을 하는 중이라는 공통 분모가 있으니 협력하는 게 이득이라 판단한 처사다.
현재 에다가 CIA 요원이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로아나프라 내에서도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다만 CIA와 라이벌 관계에 있는 NSA가 전통적인 CIA의 영역인 해외 은밀 공작에 숟가락 얹는 꼴은 못 보겠는지 해당 NSA 공작원을 확인하는 시도 정도는 하고 있었다. 허나 어찌 됐건 NSA의 작전에 CIA가 흙탕물을 처먹인 꼴이 됐고 그레이 폭스 부대의 사상자가 많이 나온 관계로 NSA는 이를 바득바득 갈고 있다가 아래에 언급할 소설판의 죄 많은 마술사 사건에서 CIA의 작전에 훼방을 놓는다. 에다 본인은 일이니까 하긴 했지만, 미국의 세금이 낭비되고 미국의 병사가 목숨을 잃은 것에 대해 상부 놈들과는 달리 그다지 기꺼워하진 않는다. 또 시스터 요란다와는 협력 관계로 요란다가 CIA와 거래할 때는 그 중개역을 맡기도 한다. 이를테면 폭력교회 상주연락관 혹은 파견사원이다. 록이 로베르타의 복수극에서 에다의 정체를 약간 짐작하는 감이 있고 펑이페이 관련 건에서는 대놓고 조건을 제시해 따로 정보거래를 하기도 한다. 로아나프라의 SM클럽 직원이나 몇몇 등장인물들에게서도 껄렁한 척 하면서도 뭔가 선을 긋는 느낌이 든다는 얘기를 하던 것을 감안한다면 어느 정도는 알 만한 사람은 에다의 정체에 대해 알거나 짐작 정도는 하는 것 같다.
로아나프라에서의 위치는 종합해도 그다지 높지 않은 편. 겉으론 요란다의 부하A 정도의 위치고, 뒤로도 정보수집을 위한 파견사원정도의 위치로 로아나프라를 좌지우지하는 그런 영향력은 일절 없다. 로베르타의 건은 어디까지나 전원의 이해관계가 일치했기에 그렇게 흘러간 것. 오히려 자기 신분이 들통나면 잡혀서 끔살각이다. 그래도 대사관 상주무관이나 군부의 비밀요원들이 암약하는 로아나프라의 현실을 감안하면 무기상+정보거래의 홈그라운드인 립 오프 성당 소속 수녀라는 신분은 훌륭한 위장신분.
그리고 소설판의 죄 많은 마술사의 발라드에서 흑막으로서 출연하는데, CIA가 로아나프라를 자기들 오물 투기소로 쓰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공작을 진행하는데, 에다는 CIA의 외주 에이전트인 위저드와 접선하기로 한다. 근데 뭔가 일이 꼬여서[10] 로아나프라의 나르시스트 위저드가 작전에 휘말리며 요상하게 돌아간다. 그리고 에다는 오해로 이 위저드가 CIA의 위저드인 줄 알고 팀을 짜다가 결국 라군의 록이 작전에 머리를 들이밀게 되고 알아선 안 될 것을 안 록을 제거하기 위해 작전을 짰지만[11], 록은 로아나프라에 CIA 요원이 잠복하고 있다는 정황 증거를 판돈으로 삼아 발랄라이카에게 가서 죄다 꼰지르고 발랄라이카는 처음엔 록한테 넘어가 주는 척하다가 내가 니 말대로 무대에서 춤춰줄 것 같으냐는 논지로 겁 좀 준 다음 내가 널 도와줄지 안 도와줄지는 이해득실이 아닌 완전히 변덕으로 정하겠다며 록을 졸지에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도박판에 밀어 올려버린다.[12]
아무튼 록이 에다의 함정에 빠질 찰나 에다도 록의 언동에서 뭔가 낌새를 눈치채고 미리 발을 빼 버렸다.록의 구실대로라면 애초에 록 본인은 자기 자신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 리가 없었다. 그런데 록은 본인의 위험을 이미 인지한 상태에서 인질 교환을 생각하고 있었다. 이를 눈치채고 에다는 계획을 바꾸어서 록을 살해하라고 약쟁이 한놈을 포섭해둔 상태였는데 록이 현장에 나타나기 전에 약쟁이에게 다가가 몰래 이번 작전 도중 쓰던 자기 휴대전화를 넘겼다. 원래대로라면 록을 거리에서 살해하고 약쟁이도 나중에 죽일 생각이었으나, 결국 로아나프라의 흔한 약쟁이만 발랄라이카가 배치한 저격수의 사격을 머리에 맞아 사망 후 사건은 대충 수습된다. 삼합회의 창 나리나 호텔 모스크바의 발랄라이카가 로아나프라를 중립적인 위치나 공조 이외의 목적으로 CIA가 자기들 멋대로 사용하게 놔둘 리 없으므로 에다는 정말 목숨 건진 거다.
3. 기타
- 오마케 에피소드 4편인 ' 남자아이 여자아이 편'에서는 거유를 잔뜩 흔들고 다니는 록을 향해 "여전히 좋은 찌찌구만, 마시게 해 줘~" 라고 대놓고 섹드립을 날리는 카우보이 스타일의 신부님으로 나온다. 예의 그 선글라스도 건재.
-
오마케 에피소드 6편인 '비바 영 편'에서는 치어리더 상태의 만 17세 모습이 나온다.[13] 주근깨나 아직 덜 자란 가슴 사이즈 등의 사소한 차이만 빼면 성인 버전과 같은 모습. 자신의 모습을 다른 사람들이 보고 놀릴까봐 숨가쁘게 도망쳐 숨어 있는 한 컷만 나오는데, 이건 미국에서 치어리더를 한다는 의미가 학교 내에서 남녀 가리지 않고 인기 많은 핵 인싸급 미녀와 같은 의미이기 때문에 그렇다. 최상위권 카스트 그룹에 속하던 아가씨가 로아나프라까지 굴러떨어진 걸 놀릴 게 뻔하기 때문에[14] 숨었다는 이야기가 되므로, 개그성 외전 이벤트에서 개그스럽게 표현되었을 뿐 최소한 고등학교 시절부터 확고한 엘리트였음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 소설판 샤이타네 바디에선 안타깝게도 이름만 언급되고 출연은 없다. 어려지는 버전과 성반전 버전에서 모두 묘사된 캐릭터 중 유일하게 직접 등장이 없는 케이스.
- 전직 요원이 CIA의 허가 아래 진행한 어느 인터뷰에서 성직자와 언론인의 경우엔 정체가 드러났을 때 뒷감당이 안 되기에 위장을 금지하고 있다고 밝혀 에다는 현실 고증과 어긋나지 않냐는 의견이 나올 수 있지만 가톨릭에서 성직자는 서품을 받은 사제(흔히 말하는 신부와 주교, 추기경, 교황)만으로 정의하고 수녀는 수도자라고 분류하기에 고증과 어긋난다고 말할 수는 없다. 또한 원래 성직자로 종교 단체에 숨어있는자가 사실은 뒷세계의 거물이라는 클리셰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갱스터 느와르물에서는 기본으로 나오는지라[15] 창작의 영역으로 볼 수 있다.
- 가슴사이즈는 F컵으로, 유키오(C컵), 쉔호아(D컵), 레비(E컵)보다는 크고 발랄라이카(G컵), 로베르타(H컵), 제인(K컵)보다는 작다.
4. 명대사
요한복음 제 5장에서 뭐라고 하셨는 줄 알아? "성가신 일 데려오지 마, 이 여자야"
너는 무슨 너야, 병신들아. 난 말야, 백만달러짜리 대박 사업 중이야. 얼른 집에 가서 '
투나잇 쇼'나 봐.
우린 흰머리독수리의 딸랑이가 아니야. 미스터 챤. 착각이 심한걸.
합중국이란 나라 그 자체가 '기관'이라는 수많은 머리를 가진 히드라지. 합중국을 수호하는 모든 기관 또한 흰머리독수리의 문장을 짊어진 자들. 즉 우리 모두가 미합중국이란 소리야. 그리고 또 하나. 공갈은 자기보다 큰 존재에겐 통하지 않아
당
신
네는 개인이나 기업을 굴복시킬 힘을 가지고 있겠지만 우리는 국가 그 자체를 굴복시키고 섬멸시킬 힘이 있어. We are the one, and only, and the supreme. 알아듣겠어? 그러니까 너무
우리 회사를 만만하게 보면 못쓴다?
양아치야.[16]
[1]
일단 에다가 요란다의 업무 지시를 철저히 따르고, 제단에서 술 먹다 걸려서 잔소리를 듣자 곤란하다는 반응을 보인 걸 보면 상사로서 대접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2]
가톨릭에서 신부나 수녀의 음주 및 흡연을 금지하지는 않는다. 그냥 신앙 생활에 지장이 가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하라고 권하는 수준. 그런데 작중 에다는 도저히 적당한 레벨이 아니다(...)
[3]
탱크탑 + 핫팬츠 조합.
[4]
제대는 예수의 몸을 상징하기 때문에 이렇게 함부로 다루면 종교적인 관점에선 심각한 불경죄에 해당된다. 에다가 진짜 종교인이 아니라는 증거인 셈.
[5]
그 와중에 묘사로 봐서는 성희롱도 좀 당한 거 같다.
[6]
과거 프랑스 귀족들의 별장이 있던 지역으로, 여기서 말하는건 실제로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해변에 있는 초호화 리조트 호텔로 미국 유명인과 고위 정치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며 밑의 랭글리와 더불어 애다의 정체를 대해 암시하는 요소다.
[7]
미국 중앙정보국의 본부가 있는 곳으로, CIA의 별칭으로 쓰이기도 한다. 정황 상 에다의 진짜 고향일 확률은 낮으며, 아마도 자신의 정체를 간접적으로 알리는 말로 보는 게 타당하다. 사실 Goat, Jihad, Rock'N Roll 편에서 레비&록과 접선한 CIA 요원이 "우리 랭글리"라며 에다와 같은 뉘앙스의 표현을 쓴 적이 있다.
[8]
한국식 표현으로 치환하면,
남산에서 나왔습니다 정도의 의미가 된다. 국정원 청사가 본래 남산에 있다 1995년 10월, 서초구 내곡동으로 이전한 영향으로 간접적인 언급을 할 때 써먹는 패턴.
[9]
기본적으론 록이 의뢰한 것인데, 넘겨준 장비나 물자의 질을 매우 좋은 것으로 해주는 등 신경을 써줬다. 참고로 그들은 CIA와 그닥 사이가 안 좋은 NSA의 명령을 받는 자들이라는 걸 알고 있음에도 일단은 같은 나라 사람이라는 점을 우선시한 것.
[10]
이 위저드 씨는 로아나프라로 오기 전에 교통사고로 죽었다.
[11]
록이 에다(록은 통화 대상이 에다인 줄은 몰랐지만)에게 인질 교환을 조건으로 30만 달러를 내놓으라고 협박을 하고 있었다. 물론 에다는 이미 인질을 살해하라는 지시가 내려온 지 오래였고, 당연히 인질 교환은 성립되지 않은 채 록을 죽일 작정이었다. 록의 인질교환은 당연히 그저 구실이고, 실제로 교환되고 있었던 것은 'CIA의 스파이'였고, 교환 상대는 로아나프라의 마피아 보스였지만.
[12]
발랄라이카 입장에서는 놀아나는 것도 기분 나빴고, 그리고 록이 남은 놀아나게 한 뒤에 자기는 발 빼는 발랄라이카 본인이 가장 혐오하는 족속,KGB 같은 식으로 자라나기를 원치 않아서 주는 벌이자 뒤틀린 애정이었다.그런 애정 필요 없어 더 무서운 건, 록 역시 발랄라이카의 사고방식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일부러 자신을 파멸적인 포지션에 밀어 넣음으로서 발랄라이카의 마음에 들고 목숨을 벌었다.
[13]
참고로 치어리더 복장에 이름이 박혀 있는 Sanditea High School은 실존하지 않는 학교이다.
[14]
더 나아가서, 그런 핵인싸 최상위권 아가씨가 괜히 로아나프라에 올 이유가 없다는 식의 확대해석이 가능해져 자신이 CIA 요원임이 들킬 확률도 생각해야 한다.
[15]
미국 갱스터에서 뒷골목 빈민을 구제하는 성직자가 알고보니 갱단 협력자, 마피아 등의 조직에서 정식 카톨릭 사제 끄나풀, 동양에서도 불교에 승려 등에 조직원을 꽂아넣은 이야기등은 1980년대부터 너무 흔하게 쓴 클리;셰다.
[16]
굉장히 패기 넘치는 대사지만 실제 장면은 보이스 체인저까지 쓴 휴대폰 통화다. 그럴수밖에 없는게 본인 면전에서 저런 대사를 질렀다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