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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22:26:20

에니에스 로비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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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에스 로비 사건[1]
エニエス・ロビー[ruby(事, ruby=じ)][ruby(件, ruby=けん)] | Enies Lobby Incident
[2]
장소
에니에스 로비
원인
CP9의 플루톤 설계도 확보 목적 및 플루톤을 깨울 가능성을 지닌 니코 로빈에 대한 신병 확보
밀짚모자 일당의 로빈 구출 시도를 위한 에니에스 로비 침입 및 세계정부의 깃발 파괴와 선전포고 선언
교전 세력
파일:원피스한국어43권.jpg
파일:원피스한국어42권.jpg
밀짚모자 일당
프랑키 패밀리
갈레라 컴퍼니 직공장 3인방
저격왕
오이모&카시[3]
CP9
해군[4]
수뇌부
몽키 D. 루피(밀짚모자 일당) 스팬담
로브 루치
대장 아오키지(해군)
주 전력
롤로노아 조로(밀짚모자 일당)
상디(밀짚모자 일당)
카쿠(CP9)
재브라(CP9)
병력
토니토니 쵸파(밀짚모자 일당)
나미(밀짚모자 일당)
우솝(밀짚모자 일당)
프랑키(프랑키 패밀리)
블루노(CP9)
쿠마도리(CP9)
후쿠로(CP9)
칼리파(CP9)
중장 모몬가, 오니구모, 도베르만, 야마카지, 스트로베리를 위시한 해군본부 병력들
결과
밀짚모자 일당, 로빈 탈환 및 에니에스 로비 퇴각 성공
전투 및 버스터 콜 과정에서 에니에스 로비 초토화
고대병기 플루톤 설계도가 프랑키에게 소각으로 영구소멸
전사자 및 피해규모
밀짚모자 일당 전투불능 및 퇴각
프랑키 패밀리 소속 소돔&고모라 부상, 고모라는 일시적 실명
조로의 검 유바시리 파괴
고잉 메리 호 침몰
스팬담, 로브 루치를 포함한 CP9 전인원 전투 불능
에니에스 로비 함락
영향
해당 사건의 여파로 밀짚모자 일당 전원 현상금 책정
니코 로빈 밀짚모자 일당에 재합류
밀짚모자 일당 사우전드 써니 호 프랑키 영입 및 우솝 재영입
에니에스 로비 붕괴로 오이모와 카시의 문지기직 상실 및 엘바프로 귀환
해군대장 아오키지 패전을 인정하고 퇴각 명령을 선언
CP9 일원들의 플루톤 설계도 확보 실패 및 에니에스 로비 붕괴의 책임을 떠안고 정부에 쫓기는 도망자 신세로 전락

1. 개요2. 참가 세력3. 과정
3.1. 사건의 발단3.2. 에니에스 로비를 향해3.3. 바다 열차에서의 전투3.4. 정부의 섬 침입과 재판소 돌파3.5. 밀짚모자 일당 VS CP9
3.5.1. 사법의 탑3.5.2. 망설임의 다리
4. 결과

1. 개요

결과적으로 저 녀석들이 살든 죽든, 과거 수 백 년간 어느 누구도 하지 못 했던 일... 이 사건에 온 세계가 놀라게 될 테니.
이 싸움이 끝나면 저 밀짚모자 애송이의 이름은 전세계에 울려 퍼질 거다.
코코로
에니에스 로비 사건 당시, 그 누가 로브 루치의 패배를 예상했었나?
바솔로뮤 쿠마

원피스 39권부터 44권까지 진행된 워터 세븐 편의 핵심 에피소드이다.

요약하자면 포네그리프를 읽을 수 있는 오하라의 마지막 학자 니코 로빈을 확보해 고대병기를 손에 넣고 대해적시대의 주도권을 장악하려던 세계정부의 의지와[5] 이에 반발해 동료인 니코 로빈의 탈환을 목적으로 연행을 담당한 CP9의 거점을 습격한 밀짚모자 일당의 무력충돌이며, 더 나아가서는 그 과정에서 발발한 버스터 콜로 인해 사법의 섬 전체가 초토화에 이른 사건까지를 모두 일컫는다.

이는 세계정부 800년 역사를 통틀어 최초로, 정부의 3대 기관 중 하나이자 법의 상징이라 불리는 에니에스 로비의 난공불락 신화가 깨지게 되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되었다. 단순히 해적에 의한 약탈이나 체포를 위해 출동한 해군과 해적의 교전은 늘 있는 일이지만, 해적이 세계정부의 핵심기관을 직접적으로 노리고 침입한 사건은 본 사건 이후에 터지는 몽키 D 루피의 임펠 다운 침입 정상전쟁, 22년 전 벌어졌던 금사자 시키 마린포드 습격 정도가 전부이지만[6] 이 당시를 기준으로 전 세계 시민에게 거대한 충격을 안겨준데다가, 그 전까지 해군이나 해적 업계 관계자(?) 사이에서나 통하던[7] 밀짚모자 루피 밀짚모자 일당이 세계에 이름을 모르는 이가 없는 네임드 해적선장과 해적단이 되도록 이바지하게 된 사건이다.

거시적인 차원에서 ' 밀짚모자 루피'의 행보는 정상전쟁 직후 2년의 공백기를 기준으로 전기와 후기로 나눌 수 있는데, 후기의 밀짚모자가 트라팔가 로와 연합하여 사황 공략에 나서는 등 드레스로자 국방전, 오니가시마 결전과 같이 해적 내부의 패권다툼을 통해 세력을 확장하고, 드높아진 세력과 사황이라는 명성으로 정부에게 단순한 위협을 넘어 역사에 커다란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등, 이른바 군벌형 대해적의 모습을 보이는 반면, 이전까지는 "에니에스 로비 사건", 천룡인 사건, 임펠 다운 대탈주 사건, 정상전쟁 가담과 같이 일반적인 해적들의 행동 양식[8]보다는 소규모 인원으로 정부 기관이나 요인을 직접 타격하는 반정부 테러리스트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그 중 에니에스 로비 사건은 '밀짚모자' 루피의 전기 행적을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사변이자 이후 연쇄적으로 진행된 반정부 범행의 효시격으로, 이후 세간으로부터의 이미지 그러니까 정신나간 광기의 흉악해적이라는 인상이 이 사건을 계기로 시작되었다.[9]

나아가 이 사건은 밀짚모자 일당 전원이 세계와 얼굴과 이름을 알리고 하나의 조직으로 세상에 본격적인 두각을 드러낸 기점이기도 하다. 즉 '밀짚모자 루피와 그의 부하 패거리' 정도가 아니라 저력과 위험성을 갖춘 하나의 무장 조직으로 해군과 해적에게 인상을 새기게 되었으며, 스모커의 말마따나 위대한 항로의 수많은 해적들이 밀짚모자 일당을 자신만의 세력을 가꾼 떡잎이 남다른 신예 거물 그룹 중 하나로 대우하게 되었다.[10] 또 직후 발생한 천룡인 폭행, 임펠 다운 침입과 탈옥, 해군본부에 나타나 대전쟁에 참전했던 부분 역시 일당이 와해된 뒤에 밀짚모자 루피가 단독으로 벌인 '돌발 행동'에 불과했고, 밀짚모자 일당이 2년 후 신세계에서 도플라밍고와 전면전을 치르기 이전까지 많은 이들에게 밀짚모자 일당이라는 조직의 대외 이미지를 각인시킨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하나같이 정상이 아닌 정신나간 놈들이라던가, 샤본디 제도에서 다른 최악의 세대의 입을 통해 언급된 맛이 간 녀석들이라는 평판도 이 에니에스 로비 사건이 그들에게 씌운 인상이고, 사실상 이 사건 하나만으로 몽키 D. 루피와 밀짚모자 일당은 원피스 세계의 역사 교과서에 이름 한 줄을 새겨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되었다.

여담으로 파시피스타는 이 사건이 끝났을 때 즈음에 개발이 완료되었는데, 이때 베가펑크 바솔로뮤 쿠마에게 완성된 파시피스타의 실물들을 보여주면서 이 사건에 대해 설명을 이어가던 와중에 쿠마로부터 루피가 드래곤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2. 참가 세력

3. 과정

3.1. 사건의 발단

로빈의 행방을 쫓던 쿠잔이 로빈이 밀짚모자 일당과 같이 있다는 사실과 더불어 위험하다는 생각에 동료들을 대피시킨 뒤, 자신과 1vs1로 붙은 루피를 가볍게 제압하지만 루피 일행이 바로크 워크스 사건을 해결한 것으로 인해 죽이지는 않았지만 로빈을 처리하겠다는 생각은 변하지 않았고 마침 일행이 워터 세븐으로 향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당시 CP9 장관인 스팬담에게 버스터 콜 발동 권한을 위임한다.

이렇게 워터 세븐에 도착한 밀짚모자 일당이지만 그곳에 잠입시켰던 CP9 요원인 루치, 카쿠, 칼리파, 블루노는 로빈과 접촉 쿠잔에게 버스터 콜 권한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리자 로빈은 고향이 버스터 콜에 의해 멸망한 것, 쿠잔과의 교전 + 동료들을 지키고 싶어서 CP9의 제안을 승낙한다.

이후 CP9에게 워터 세븐 시장, 갈레라 컴퍼니 사장이자 고대병기 중 하나인 플루톤의 설계도를 가지고 있을 아이스버그 암살 계획에 협력하는 동시에 이 일을 끝내면 밀짚모자 일당을 무사히 출항시키겠다는 약속을 하고 이를 시행한다. 결국 이로 인해 밀짚모자 일당은 아이스버그 암살에 연류되었다는 누명을 받게된다. 우솝의 탈퇴로 인해 상황이 복잡해진 밀짚모자 일당은[11] 결국 로빈을 다시 만나 사정을 듣기로 하고 CP9의 난동으로 혼란에 빠진 갈레라 컴퍼니 본사에 쳐들어간다. 이때 CP9은 손에 넣은 플루톤의 설계도가 가짜임을 알게되자 다시 아이스버그를 찾아가 진짜 설계도를 톰의 또다른 제자인 프랑키에게 넘겼다는 사실을 알게되지만 로빈을 만나고자 쳐들어 온 밀짚모자 일당과 싸우게 된다. 그렇지만 주저함이 생긴 밀짚모자 일당을 루치가 고양고양 열매의 힘으로 인수형으로 변신해 루피& 조로를 제압한 뒤, 아이스버그와 파울리를 불에 타 죽도록 하고 곧바로 프랑키의 아지트를 찾아가 프랑키와 더불어 같이 있던 우솝을 제압하였고 수리를 위해 있던 메리 호는 카쿠가 바다로 버려버린 뒤, 바다열차를 타고 에니에스 로비로 출발한다.

3.2. 에니에스 로비를 향해

갈레라 컴퍼니 저택에서 쵸파의 도움으로 살아난 아이스버그는 마침 근처에서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난 나미에게 로빈의 진실을 알려준다. 나미는 쵸파를 깨우고 CP9과 밀짚모자 일당의 대치했던 모습을 본 파울리가 동료들에게 밀짚모자 일당은 아이스버그 암살 무죄라며 일갈해서 도움을 준다. 서둘러 열차역으로 가지만 이미 떠나버렸고 거기다 아쿠아 라구나까지 몰려오는 상황. 때마침 상디가 남긴 전보벌레를 가진 뒤, 루피 & 조로를 찾다가 침니, 곤베의 도움으로 루피를 발견하고 리타이어 한 상태로 꼴사나운 모습을 보인 루피를 향해 눈물 끝에 절규하면서 로빈의 진실을 알리자 사실을 알게 된 루피와 조로는 각성하여 로빈을 데리고 오기로 마음먹고 쫓아가기로 마음먹게된다. 대신 거대 아쿠아라구나가 휘몰아치고 있어 배를 내줄 수 없다는 조선공들과 싸우려하자 코코로가 이를 말린 뒤 죽을 각오가 되었다면 바다열차를 내주겠다며 프로토타입인 로켓맨이 있는 곳으로 향하게 된다.

마침 사정을 알게 된 아이스버그가 정비해 준 뒤, 열차를 넘겨주던 중, 프랑키의 납치 소식을 알게 된 프랑키 패밀리가 나타나 자신들도 태워달라고 말하지만 이 녀석들 때문에 우솝과의 갈등이 터진지라 나미는 "정말 뻔뻔하네 네들 때문에 우리가 무슨 꼴을 겪어야 했는지 알긴 아냐?!"며 분노하자 무릎까지 꿇은 모습을 보고 루피는 결국 같이 가기로 결정하였으며 아이스버그 암살범들을 응징하기 위해 숨어있다가 마지막에 모습을 드러낸 1번 직공장 파울리, 타일스톤, 루루로 이뤄진 갈레라 컴퍼니 3인방과 같이 3자 동맹을 맺고 바다 열차 로켓맨을 타고 에니에스 로비로 추격한다.

그 와중 아쿠아라구나가 덮치지만 루피와 조로의 합동기 고무고무고무 삼백번뇌 공성포에 가운데를 뚫어 길을 열면서 장애물을 통과하고 상디 일행이 분리시킨 6, 7번 객차를 조로가 나생문으로 두동강 내버리면서 길을 낸다. 그리고 직후 T본이 책임감에 바다열차를 쫓다가 결국 조로와 싸우지만 일합으로 T본이 패배한다. 그러다 코코로가 잡혀간 것으로 오해한 요코즈나가 로켓맨을 막아서면서 열차가 선로에서 이탈하는 예상 외의 지연이 발생하게 되고, 마지막으로 코코로가 요코즈나의 오해를 풀어주는 동시에 프랑키가 톰처럼 잡혀갔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이를 설득. 결국 루피 일행과 합류하게 된다.

3.3. 바다 열차에서의 전투

사실 미리 대충 상황파악한 상디가 첨병역할을 하게 된다. 전보벌레를 역에 남긴 뒤 몰래 CP9과 로빈이 탄 바다열차에 몸을 실었고 교전 끝에 우연치 않게 프랑키 & 우솝과 만났으며 이후 프랑키를 보자 "네가 그 프랑키냐?! 빌어먹을 자식!!"이라며 안면에 발차기를 먹여서 잠시 프랑키와 말싸움을 벌이고 우솝이 분노해서 소란이 일어나게 된다. 계속 객차에서 싸우다가 잠시 지붕 위로 대피한 뒤, 손에 넣은 전보벌레로 나미에게 연락해 나미로부터 로빈의 진짜 사정을 알게되자 분노, 이어 조로가 그 열차에는 위험한 놈들이 있으니 우리가 따라잡을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하는 조로에게 내 걱정 해주냐고 능청스럽게 대답한 다음 루피의 허락이 없더라도 난동부리겠다며 분노하자 루피는 마음껏 휘저으라며 명령하자 그대로 수화기를 부숴버린다. 이를 듣던 우솝은 로빈을 구하고는 싶지만 그렇게 난리를 쳤으면서 뻔뻔하게 일당과 같이 싸울 자신이 없었기에 어디선가 주운 가면을 쓰고 본인이 저격섬에서 태어난 수수께기의 히어로 저격왕이라 자칭해 로빈 구출에 합류한다.

이후 7개의 객실 차량 중 끝 부분에 최대한 T본을 포함한 병력을 몰아넣은 뒤, 그대로 6, 7번 차량을 분리시켜 전력을 약화시킨 뒤, 5번 차량의 병사들을 셋이서 개박살 낸 뒤, 상디는 4번 차량에서 CP7인 완제를 프랑키는 CP9 수습 멤버였던 네로와 교전하고, 우솝은 미리 1차량의 로빈과 접촉한다. 이후 상디와 프랑키가 승리하면서 2차량에 있는 CP9과 만나 로빈을 구해내려 하나, 그 사이에 루치가 네로를 숙청, 칼리파와 블루노의 협공과 로빈 스스로가 구출을 거부한데다 우솝을 제압하는 모습에 한눈이 팔려 카쿠에게 공격당하는 모습에 답답해한 프랑키는 서둘러 3번 객차를 분리시키고 자신은 희생하지만 블루노가 문문 열매의 힘으로 다시 로빈을 데려온 동시에 로빈이 버스터 콜에 얼마나 트라우마를 느끼는지에 대한 사실을 말해 상디의 분노를 유발시킨다.

이후 프랑키 패밀리와 합류해 일행과 재회한다.

3.4. 정부의 섬 침입과 재판소 돌파

에니에스 로비에 도착한 로빈과 프랑키는 그대로 사법의 탑으로 끌려가 CP9 장관인 스팬담과 대면한다. 이후 에니에스 로비에 도착한 일당들은 CP9과 교전이 가능한 밀짚모자 일당을 제외한 나머지가 문을 열기로 하지만 루피의 성격상 그러지 못해 먼저 쳐들어가면서 루피가 쳐들어왔다는 사실과 더불어 이내 본섬까지 쳐들어왔다는 보고를 들은 스팬담은 분노해 당장 모든 병력들을 깨워 루피를 잡으라고 명령한다. 이후 프랑키 패밀리와 조선공 직공장들이 본섬 정문까지 쳐들어오지만 거인족 문지기인 오이모&카시에 의해 막힌다. 그때 스팬담이 루피 쪽 상황을 보고하라는 말에 한 부하가 루피에 의해 400명이 당했다는 소식을 전하자 우리 편이 400명이나 당했냐며 놀라지만 루피의 난동을 보던 부하가 500명으로 늘었다고 보고하려던 찰나 루피의 공격으로 인해 동료와 부딪히는 피해를 입어 5...라 말해 스팬담은 이를 그대로 믿는데다 난동부리던 프랑키를 제압하던 쿠마도리에 의해 휩쓸려 전보벌레 수화기까지 떨어뜨리는 바람에 더욱 혼란이 지속된다.

이때 사법의 탑에선 후쿠로로부터 루피의 침입을 알게된 블루노는 '고작 피해가 5명으로 그칠 리가 없다' 기막혀하다가 수화기가 떨어져있는 모습을 보고 행동을 개시한다. 마침 재판소 옥상에 도착한 루피를 보고 문문 열매의 힘으로 나타나 그대로 루피와 전투를 벌이기 시작한다.

그 전에 동료들은 위병들에 의해 정문이 닫혀버리자 그대로 철창을 타고 올라가 우연치 않게 오이모를 쓰러뜨렸으며 이후 실수로 떨어진 우솝을 제외하고 재판소로 향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떨어져버린 우솝은 오이모와 카시로부터 두목들을 해방시키려고 문지기 역할을 했다는 말에 그 두목들이 리틀가든에서 만난 도리&브로기임을 알고 진실을 알려 자신의 편으로 만든다.

재판소로 향하던 일당은 소돔&고모라의 희생으로 재판소 앞까지 다다르자 조로가 재판소 정문을 베어버리면서 일당들은 제외한 나머지는 코코로에게 들은 재판소 다리를 내리고자 흩어지기 시작한다. 이때 스팬담은 부하의 보고로 인해 밀짚모자 일당이 재판소 정문까지 쳐들어온데다 우리 쪽 2000명이 당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상황을 살피다가 재판소 옥상에 블루노가 있음을 알게되자 어떻게 된거냐며 분노한 뒤, 재판장인 바스카빌에게 연락해 당장 그 쪽 상황을 보고하라며 말하자 해적들이 재판소 안까지 들어온 최악의 상황이라고 보고하자 또다시 경악한다. 거기다 루피가 신기술 기어 2를 발동해 블루노를 쓰러뜨리자 블루노가 당했다는 사실에 당황해하다 당장 부하들에게 루치를 포함한 CP9 전원에게 루피를 포함한 밀짚모자 일당 완전 말살을 내리겠다는 명령을 한 뒤, 바스카빌에게 만약 해적들이 다리를 내렸다간 그 즉시 머리를 날려버리겠다는 말을 전하라며 명령한다.

이후 CP9들이 모이고 밀짚모자 일당들도 전원 도착해 대치하다가 스팬담이 세계정부의 깃발을 보여주면서 그 힘을 자랑하고 이 여자가 얼마나 거대한 조직에게 쫓겨왔는지 아냐고 비야냥거리게 된다. 이어 루피가 저격왕에게 깃발을 날려버리라며 명령해 이를 들은 저격왕이 파이어버드 스타로 깃발을 공격해 불태워버리는 선전포고를 해버리자 이 미친 행위에 위병들이 해적들이 세계정부에 선전포고를 했다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스팬담: 제정신이냐, 이 자식들!!!! 전세계를 적으로 돌려놓았으니 목숨 부지는 꿈도 꾸지마시지!!!!
루피: 바라던 바다──!!!!
원피스 398화

그렇게 스팬담이 분노하고, 이를 본 로빈이 눈물을 흘리게 된다. 이어서 루피의 일갈을 듣자 살고 싶다고 하며 바다에 자신도 데려가 달라며 본심을 드러낸다. 이후 다리가 내리기 시작하지만 바스카빌 재판장의 명령을 받은 위병들의 포격으로 인해 멈춘 틈을 타 스팬담은 두 사람을 데리고 가려 하지만 프랑키가 진짜 플루톤의 설계도를 보여준 뒤, 난 도박을 하기로 했다며 그대로 태워버리자 스팬담은 이게 무슨 짓이냐며 경악을 금치 못하고 워터 세븐 잠입조도 허탈함을 감추지 못한다. 결국 분노한 스팬담이 그 사이에 프랑키를 싱크홀로 밀어버린다. 마침 코코로의 말을 들은 루피도 동료들을 데리고 그대로 뛰어들었고 이내 로켓맨이 나타나 일당들과 프랑키를 태우고 사법의 탑에 쳐들어온다. 이를 본 스팬담은 경악한 채 루치는 자신의 호위로 맡기고 다른 CP9 멤버들은 사법의 탑에 쳐들어온 녀석들을 없애버리라며 명령한다.

3.5. 밀짚모자 일당 VS CP9

3.5.1. 사법의 탑

그렇게 쳐들어 온 밀짚모자 일당을 본 후쿠로가 이미 로빈은 정의의 문으로 가고 있으며 우리가 너희를 막을거라며 비웃지만 루피가 처음부터 그럴 생각이라며 말하자 열쇠를 보여주며 니코 로빈이 찬 수갑은 해루석이며 워낙 단단해서 풀리지 않을거라며 말하자 이를 들은 루피는 그 열쇠 당장 내놓으라며 공격하자 체로 피한 뒤, 이 열쇠가 진짜라고 말안했어 이 탑에 있는 CP9은 나를 포함 5명이고 하나 씩 열쇠를 가지고 있다며 불어버린다.

결국 루치가 로빈이랑 같이 있으니 루피를 먼저 루치에게 보내고 나머지는 CP9을 물리쳐야 한다며 전투를 벌인다.

먼저 후쿠로 vs 프랑키의 전투는 프랑키의 승리, 막판에 꾸드방에 의해 땅에 처박히면서 먼저 리타이어시켰고, 쿠마도리 vs 쵸파는 나미와 교대한 쵸파가 쿠마도리를 상대로 고전하다가 럼블볼 폭주 상태로 임해 털어버린다. 칼리파 vs 나미는 상디와 교대하게 되는 나미가 거품거품 열매의 힘으로 인해 고전하다가 약점을 간파한 뒤, 썬더 랜스 템포를 먹이면서 칼리파를 쓰러뜨린다. 이후 재브라와의 실력차로 인해 위기에 처한 우솝을 상디가 구해줌[12]으로서 상디 vs 재브라의 매치업이 성사되었고, 막판에 디아블 잠브와 화룡점정샷으로 재브라를, 조로 역시 고전한 끝에 9도류 아수라 일무은으로 카쿠를 쓰러뜨리면서 사법의 탑에 있는 CP9 전원을 쓰러뜨리고 모든 열쇠를 얻어 낸다.

이 와중에 루피는 마침 침니의 도움으로 정의의 문으로 통하는 비밀 통로를 발견하였고 쫓아오면서 침니의 존재를 알면서도 묵인한 루치가 루피의 추적을 알도록 유도하여 루피와 싸우는 발판을 만들게 된다. 이때 스팬담은 여기까지 쳐들어왔다며 경악하는 동시에 전보벌레로 CP9에게 대체 뭐하는거냐며 닥달하다가 로빈이 뭘 들고 있냐며 경악하자 이내 자기가 들고 있는 게 버스터 콜 호출용인 '황금전보벌레[13]임을 알게되면서 기겁하던 중, 켜둔 상태로 자신의 본심을 말함과 동시에 버스터 콜을 발동했다는 말을 해서 부하들의 혼란을 야기시켰으며 로빈이 에니에스 로비에 섬 전역에 버스터 콜이 발동했다는 말을 해서 정부의 부하들과 해군들은 전원 도망치기 시작했다.

이후 스팬담은 구타까지 하면서 로빈을 망설임의 다리까지 끌고 왔고, 배에 태우기 일보직전까지 가지만 사법의 탑 꼭대기에서 다리에 있던 자신을 향해 저격왕이 저격해서 로빈을 놓친데다 루치도 루피와 교전하다 난입한 프랑키를 없애려하지만 기어 2를 발동한 루피에 의해 놓쳐버려서 프랑키가 다리로 난입해서 로빈을 보호하고 이미 사용한 2번 열쇠(칼리파 소지)와 프랑키가 소지한 3, 4번 열쇠(후쿠로, 쿠마도리)를 제외한 1, 5번 열쇠(재브라, 카쿠)를 저격왕이 건내주면서 로빈이 해방된다.

3.5.2. 망설임의 다리

이후 버스터 콜 요청을 받고 온 군함들이 도착한 동시에 시작된 포격에 트라우마가 떠올라 주저앉은 로빈을 노려 스팬담이 펑크 프리드로 공격하지만 그것을 막은 프랑키에게 역으로 코끼리 상태의 펑크 프리드로 짓뭉개져서 그대로 기절시켰다.

이때 루피는 기어 2와 3을 이용해 고양고양 열매의 힘을 발동한 루치와 싸우게 되고, 포격을 끝낸 해군 함대들이 로빈 탈환을 위해 중령과 대령으로 구성된 200명의 정예 병력을 투입해 망설임의 다리 끝자락에 위치한 밀짚모자 일당과 싸우기 시작한다.

결국 루피가 루치를 물리침으로써 CP9 요원들이 전부 쓰러졌고, 에니에스 로비 전력과 버스터 콜까지 동원했음에도 왜 여자 한명을 잡지 못하냐며 분노하는 스팬담에게 로빈이 허리를 분지르는 것을 마지막으로 모든 CP9 소속 멤버들이 리타이어하게 된다.

거기에다가 우연치 않게 아이스버그의 수리로 간신히 움직일 수 있게 된 고잉 메리 호가 나타나게 되고, 이를 본 밀짚모자 일당과 프랑키, 코코로 일행 모두 포격을 피해 바다로 뛰어들게 된다. 그리고 모두 배에 승선한 밀짚모자 일당은 가까스로 에니에스 로비에서 탈출하게 된다.[14]

똑같이 에니에스 로비를 습격하는데 가세한 프랑키 패밀리와 갈레라 컴퍼니 소속 조선공 3인방, 우솝의 노력으로 전향한 거인족 오이모&카시가 해군의 관심이 밀짚모자 일당에게 쏠린 틈을 타 바다열차를 타고 전부 탈출하게 되었다.[15]

4. 결과

이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던 아오키지가 버스터 콜 멤버진의 원군 요청을 거절하고 지금 군함들과 에니에스 로비의 꼴을 보라며 이 싸움은 우리의 패배라며 전보벌레를 통해 상황을 정리하면서 일갈한다. 이후 아오키지는 밀짚모자 일당들을 제외한 나머지 갈레라 컴퍼니와 프랑키 패밀리는 밀짚모자 일당의 습격에 휘말린 민간인으로 규정해 그대로 덮어버렸다.[16]

이를 제외한 다른 부분은 터치하지 않았는지 버스터 콜로 인해 에니에스 로비가 파괴된 내용같은 불리한 부분은 전부 밀짚모자 일당에게 뒤집어 씌웠으며 이 때문에 신문을 본 조로는 현상금이 오를 것에 고무되면서도 무슨 공상소설이냐며 디스하기도 했다.

로빈 구출에 성공한 밀짚모자 일당은 더 이상 움직일 수 없게 된 고잉 메리 호를 불태우는 장례식을 치르게 된다.[17] 이후 이 사건을 계기로 밀짚모자 일당 전원 및 싸움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프랑키는[18] 현상수배범이 되었고, 배가 없어 워터세븐에 발이 묶인 일당은 프랑키가 설계 및 고안하고 그와 동시에 워터 세븐의 시장이자 갈레라 컴퍼니 소속 사장인 아이스버그, 휘하 1번 도크 직공장이면서 에니에스 로비 사건에 같이 임했던 파울리 & 타일스톤 & 피플리 루루도 합류하여 사우전드 써니 호가 곧 일당의 범선으로 제작되었으며 갈등을 빚었던 우솝과의 화해와 프랑키를 새 동료로 맞이하고 가프가 센고쿠의 닥달로 마지못해 다시 워터세븐으로 돌아와 잡으러 왔었지만 잡을 생각도 없었던데다[19][20] 쿠드 버스트로 날아가버리면서 밀짚모자 일당은 탈출에 성공, 해군은 잡는 것은 실패한다.

이때 스팬담을 제외한 나머지 CP9 멤버들은 임무 실패와 이 사건에 대한 책임으로 인해 조직 자체가 와해되었다. 그렇게 2년간 정부에게 쫓기다가 이후 CP0로 화려하게 복귀했다.[21]


[1] 공식 명칭 출처: 49권 474화. 스릴러 바크에서 바솔로뮤 쿠마가 겟코 모리아에게 중요 사안을 전달할때 언급한 표현이다. [2] 혹은 The Events in Enies Lobby로도 쓸 수 있다. [3] 원래 CP9 및 세계정부 휘하였으나 밀짚모자 일당 지원군으로 합류 [4] 약 1만여명의 에니에스 로비 수비 병력과 버스터 콜로 증원된 해군본부 내 병력 포함 [5] 사실 CP9의 본래 목표는 워터 세븐 시장인 아이스버그가 숨겨놓은 고대병기 플루톤의 설계도 입수였으나, 임무 할당기간이 끝나갈 때쯤 우연히 니코 로빈이 워터 세븐에 발을 들이자 '고대병기 부활의 양대 열쇠'를 단숨에 낚을 수 있는 호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다소 과격한 수단을 동원한 것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워터 세븐에서 시민에게 거대한 인망을 누리던 아이스버그를 죽이려 하는 "암살 미수 사건"을 일으키고, 설계도의 현 지킴이이자 워터 세븐 암흑가의 보스인 프랑키까지 납치한 탓에, 이에 분기탱천 갈레라 컴퍼니, 프랑키 패밀리 등 섬의 유력자들이 밀짚모자 일당과의 동맹에 가담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아이스버그와 프랑키의 인망을 간과한 CP9의 무리수는 곧 자멸하는 악수가 되었다. [6] 과거 800년 전 조이보이와 세계정부 창설에 공을 세우게 되는 20인간의 전쟁은 아직 확실한 내용이 언급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해당 맥락에서는 일단 제외하고 보면, 록스 해적단 갓 밸리에서 유희를 즐기던 천룡인들을 공격한 갓 밸리 사건은 해적의 정부 기관에 대한 공격이 아닌데다가 사건 자체가 역사에서 말소되어 대외 공표되지 않았다. 이어서 금사자의 임펠 다운 탈옥은 외부에서의 습격이 아니라 내부에 갇힌 죄수의 탈출이었고, 피셔 타이거 역시 마리조아 습격 사건을 일으킬 당시에는 해적 신분이 아니었다. [7] 칠무해 크로커다일을 격파하고 알라바스타 왕국 내전에 크게 개입한 사건의 경우, 충분히 세계적인 충격을 줄 만 하였으나, 오히려 그 때문에 정부에 의해 그 이면의 사실들이 전면통제되어 세간에 공표되지 않았다. 그래서 이 당시 루피는 1억이라는 높은 액수에도 불구하고 인지도는 높지 않았다. 이게 어느 정도였나면 워터 세븐의 시내에서 시민들과 잡담하면서 장을 볼 수도 있었을 정도. 너무 유명해져서 변장하지 않는 이상, 민간에 얼굴을 드러내는 것이 어려워지게 되는 이후 사건들 내지는 섬에서의 스토리와 비교하면 보다 확실하게 알 수 있다. [8] 대표적으로 민간인 약탈 등등 [9] 세계정부와 무관한 어퍼 야드 서바이벌과 엔젤 섬 파괴는 민간을 비롯한 정부도 전혀 알 도리가 없고, 크로커다일과 겟코 모리아 두 칠무해 패배는 정보를 막아 민간에 알려지지 않았다. 사실 알라바스타 왕국 내전 당시에 크로커다일이 패배로 칠무해 자리에서 실각돼 공석이 만들어졌던 것도 그렇고, 스릴러 바크에서 겟코 모리아를 패배시킨 것 역시 결과적으로 정상전쟁을 앞두고 세계정부의 중요 전력 중 하나를 약화시킨거라 일종의 "반정부 파괴공작을 펼쳤다"라 해석해도 그럴듯하다. 즉 원피스 세계 민간인 입장에서 '밀짚모자 루피'는, '오하라의 악마' 구출을 위해 세계정부 최고재판소를 습격해 섬째 박살을 내고, '신'으로 불리는 세계 최고의 특권계급을 폭행하고, 세계 최대의 교도소에 침입해 최악의 중범죄자들을 무차별 해방시키면서 탈출하고, 최강의 해적 흰 수염과 결탁해 세계치안의 총본산인 해군본부를 멸망시키려 하는 등, 마치 정부가 일족의 철천지 원수라도 되지 않고서야 이해가 불가능한 미친 난동을 연타석으로 벌여온 파괴와 혼돈의 화신인 셈이다.(...) 그리고 사실 2년 전이나 2년 후나 반정부 테러를 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는데다가, 그 스케일의 차이가 있다는 것 역시 또 다른 핵심 요지이다. [10] 정상전쟁에서 흰 수염의 "입심만 거한 혈기 덩어리"라는 취급부터 해서, 이후 세간으로부터 초신성과 최악의 세대라는 신진강호 세력 타이틀을 얻게된 것이 이에 대표 예시이다. [11] 주력함인 고잉 메리 호가 그 동안의 데미지로 인해 수리가 불가능한 상태였고 이로 인해 그동안 품어온 우솝의 열등감이 폭발한 상태였고 결국 루피와 결투 끝에 일행을 탈퇴를 선언했다. [12] 상디는 거품거품 열매를 가지고 잇던 칼리파에게 당해 바닥에 쓰러졌다가 럼블볼 폭주로 인해 날뛰던 쵸파가 던진 욕조로 인해 부활(?)했다. [13] 현실로 따지면 자기 부하에게 전화하려다 실수로 미 공군 스트라이크 패키지 미 해군 항모전단을 불러온 셈이다. [14] 멤버들 전부가 날아오는 대포알을 막아내고, 찰나의 순간에 나미의 해류 파악, 쵸파의 조타, 프랑키의 쿠 드 방, 우솝의 연막성으로 순식간에 해군의 버스터 콜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이전에 이미 상디가 에니에스 로비의 정의의 문을 개폐하는 스위치를 장악해 닫아버리는 공작으로 해류에 소용돌이가 생겨 해군 군함들이 서로 오포격을 하고, 부딪혀 파괴되는 등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15] 사실 여기에는 파울리의 활약이 있었는데, 처음 재판소에서 본인을 비롯한 지원 인력 모두가 잡힐 때 자신의 로프로 스스로 묶은 뒤, 버스터 콜 발표로 인해 해군과 정부 관리들이 도망치고 난 후 모두를 해방시키면서 탈출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이후 섬의 입구에 이르었을 때는, 스트로베리 중장의 함대에 전멸당하는 듯 했지만, 오이모와 카아시를 버팀목 삼아 역시 로프로 모두를 구해냈다. [16] 니코 로빈 역시 분명 아오키지가 했을 거로 언급한다. [17] 애니에서는 이 장면에 16번째 엔딩곡인 Dear friends가 삽입되어 분위기를 더 고조시켰다, [18] CP9 멤버였던 네로와 후쿠로를 쓰러뜨린데다가 대령과 중령으로 포함된 200명에 달하는 버스터 콜 정예 병력과 싸우는 등 눈에 띌 수 밖에 없었다. [19] 여기에 가프뿐만 아니라 쿠잔도 함선에 같이 있었고, 간이의자에 누워 본부에 도착하면 깨우라는 식으로 넘어갔다. [20] 물론 잡을 생각만 없었지 잡는 '시늉'은 내야 했고 시늉만으로도 일당을 놀라게 했다. 당장에 시늉이랍시고 한 것이 대포알 1000개를 맨손으로 날리기, 군함보다 더 큰 철퇴 휘두르기 등 하나같이 제정신 아닌 것들이다. [21] 원피스 단기연재 참고 바람. 그리고 여기서 이들이 복귀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와 사건은 스팬다인 문서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