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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 사람들에겐 미안하지만 내게는 끝내야만 하는 일이 있어. 누구에게도 정을 줄 순 없어. 조금이라도...
I feel sorry for these people, but I have a mission to finish. Can't get attached to anyone. Not in the slightest...
프레헤빌 북서부에서 어거스트에게 독심술을 사용할 시 나오는 그의 독백
I feel sorry for these people, but I have a mission to finish. Can't get attached to anyone. Not in the slightest...
프레헤빌 북서부에서 어거스트에게 독심술을 사용할 시 나오는 그의 독백
Fear & Hunger 2: Termina의 등장인물.
2. 캐릭터성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며 다른 일행보다 아는 게 많아보이는 수상한 중년 남자. 자신이 발란드(Valland)[1]에서 프레헤빌로 온 이유는 그저 사업을 위한 것이라고 소개한다. 조부는 올데가르드 출신으로 그쪽 피가 4분의 1 섞여있다고 한다.7월 1일~15일 사이에서 고통받는 영혼을 지니고 태어났는데, 이는 전작의 라겐발드르, 론 참바라와 영혼을 공유한다. 문리스를 안다거나 주인공에게 미친 황색의 왕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등 라겐발드르와 관련성이 깊어보인다.
그 외에도 늙은 신부의 동전 던지기 공격에 당해 십자가에 못박힌 플레이어를 구해주기도 하고, 문리스와 전투 시 어거스트가 살아있을 경우 중간에 전투를 멈추고 문리스를 죽이지 못하게 말린다. 자기 가족과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라는데 형제나 다름 없다고.
독심술을 사용했을 때의 대사를 볼 때 남들에게 자신의 일에 휘말리지 않게 최대한 정을 주지 않았을 뿐, 악인은 아니다.
3. 작중 행적
3.1. Fear & Hunger 2: Termina
3.1.1. 필드 내에서의 상호작용
1일 차 아침부터 프레헤빌 시가지로 들어가는 정문을 넘어 2일 차까지 건물들의 지붕을 능숙하게 넘어 다니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오사와 같이 축제에 대해 무언가 알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 준다.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주인공과 다른 참가자들을 지켜보고만 있는 건 아니고 2일 차 아침에 프리헤빌 북서부에서 화살로 반 고치화 인간을 쓰러뜨려주기도 한다.[2]3일 차 아침에 깊은 숲에서 배설물 사냥개를 활로 쏴 죽이는 걸 말을 걸어 대화할 수도 있다. 또한 3일 차 오후에는 숲에서 캠프를 치고 있으며 여기서 동행 제안을 하면 거절하지만 대화 및 공격은 가능하다.[3]또한 어거스트가 생존해 있을 때 늙은 신부에게 십자가형을 당한다면 그날 밤 어거스트가 플레이어를 구출해 주며 옷과 장비를 챙겨주고, 도망칠 수 있게 주민들의 주의를 끌어준다. 원래라면 십자가형을 당하는 즉시 게임 오버지만, 이 이벤트를 볼 수 있다면 동료 전멸 + 다리 절단 + 체력이 1인 상태로라도 이어서 플레이할 수는 있다. 이후 어거스트를 다시 만나서 대화할 때 구해줘서 감사하다고 하면 반대여도 반드시 그랬을 거라고 답하고, 어떻게 자신을 그 상태로 두고 떠날 수 있냐고 책망하면 따돌릴 주민들이 생각보다 많아 금방 돌아올 수 없었다며 너무 원망하지 말아 달라고 한다.
3일 차에 주인공이 카린을 동료로 데리고 다닐 때, 프레헤빌 상업지구에서 박물관이 있는 사업지구로 이어지는 통로에서 카린과 대치하게 된다. 프레헤빌을 능숙하게 돌아다니는 어거스트를 보면서 수상함을 느꼈는지 카린은 어거스트가 무언가 많은 걸 알고 있다는 것을 확신해 조용히 지나가려는 어거스트를 권총을 들고 제대로 심문하기 시작한다. 이때 카린의 말을 들어보면 자신을 제외한 모든 참가자들의 행동거지를 신원과 함께 기록하여 정신분석지 같은 걸 만든 것으로 보인다. 카린에게 총을 내리라고 말하거나 침묵하는 선택지를 고르지 않으면 극도로 긴장한 카린이 어거스트를 그대로 쏴 죽여 버린다. 총을 내리라고 말하면 어거스트가 카린의 팔에 활을 쏘고, 카린은 주인공이 파란 병으로 회복해주지 않으면 사망하는 상태가 된다.
3일 차 밤에 돌입하면 저절로 사망하는데 깊은 숲에 있는 캠프에 목이 잘린 채로 죽어있다. 정황상 문스코치가 되는 걸 피하기 위해 자살한 모양. 다나카가 살아있고 3일 차 오후에 숲에서 그를 만나서 황색의 왕을 목격한 이야기를 해줬다면 그를 만날 최후의 방법으로 축제에 참여하는 걸 선택했는지 공허한 탑 앞에서 타나카를 죽이고 곧바로 주인공에게 전투를 걸어온다. 3일 차 밤에도 문스코치화하지 않고 밤이 되기 전에는 자살하기 때문에 문스코치화 모습은 없다.
3일 차 전까지 1번 벙커에 진입했을 때 초록색의 화살을 맞고 다친 오사가 나오는데, 정황상 어거스트가 쏜 화살로 보인다.
어거스트가 생존했을 때 부패의 근원에서 문리스를 상대로 승리하면 튀어나와 문리스를 진정시키며 자신의 가족과 오랜 기간 동안 알고 지낸 사이임을 밝히며 주인공 일행에게 허브 2개와 천조각 1개를 주며 문리스와 함께 사라진다. 어거스트가 죽었다면 문리스는 전투 승리와 동시에 그대로 죽는다.
====# 프레헤빌에 온 목적 #====
그도 파브처럼 카이저를 죽이기 위해 프리헤빌로 찾아온 것이다. 그의 외모, 문리스와의 관계성, 카이저를 향한 복수심, 그리고 나스흐라의 언급을 보면 전작의 이방인 라겐발드르의 후손인 것이 암시된다. 혹은 모종의 수단으로 긴 수명을 가지게 된 라겐발드르 본인이라고 추측하기도 하지만 이 가설은 가능성이 낮다.[4][5] 1일 차에 오사 이외의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카이저를 만나는 데 성공했을 시 카이저를 공격하지만 역으로 반격당해 사망한다.[6]
4. 전투
파일:어거스트(전투).webp.webp){kind=link}
| 신체 부위 | 체력 | 타격 | 베기 | 관통 | 불 | 기타 | 회피 | 마법 회피 | 저항 | |
| 머리 | 20 | 120% | 120% | 120% | 120% | 120% | 80% | 40% | 없음 | |
| 몸통 | 450(1800) | 없음 | 없음 | |||||||
| 몸통(부패) | 250(1000) | |||||||||
| 양팔 | 500 | |||||||||
| 오른다리 | 300 | |||||||||
| 왼다리 | 300 | |||||||||
| 공포증 | 없음 | |||||||||
| 상호작용 | ||||||||
| 수색 시 | 훔치기 시 | 뇌꽃 | 심장꽃 | 장기 적출 | 탐식 | 머리 수급 | 강령술 | 영혼 |
| 6은화, 곰덫, 스웨이드 자켓 | 곰덫 3개 | 성공 | 성공 | 성공 | 성공 | 어거스트의 수급 | 실패 | 고통받는 영혼 |
한방이면 충분하다.
(어거스트가 화살을 집더니 느리게 하지만 단호하게 활을 당긴다.)
(어거스트가 화살을 집더니 느리게 하지만 단호하게 활을 당긴다.)
시작하자마자 활을 조준하며 코인 토스 이벤트가 발동하는데 실패하면 타륜 쪼개기라는 기술을 사용하며 90%의 확률로 명중 시 참수되면서 즉사한다. 그러니 시작부터 가드를 해준 후 조준한다고 할 때는 가드 해두면서 피해주자. 이것만 제외하면 생각보다 무난한 적.
이런 어거스트의 즉사 패턴은 전작의 요소를 따온 것으로, '타륜 쪼개기(Helm Splitter)'라는 이름은 백색 사도의 즉사 패턴의 이름과 비슷하고,[7] 화살로 헤드샷을 먹이는 동전 던지기 즉사 패턴은 조상으로 보이는 라겐발드르가 적일 때 쓰는 패턴이다. 시체에서 얻을 수 있는 은화는 전작의 그 은화로 보이며, 인게임 내에서는 쓸 수 없다.
훔치기 시 곰덫을 3개나 주기에 활을 들고 있는 팔을 무력화시킨 뒤 훔쳐주면 좋다.
공허한 탑 앞에서 다나카를 죽인 어거스트와 싸울 땐 타륜 쪼개기를 가드로 막는 것이 불가능하다.
5. 여담
- 터널 1의 파티 대화에서 오사의 말에 의하자면 어거스트가 쏜 화살들은 마법이나 저주를 걸어, 맞으면 마법 능력이 억제되는 기능을 하고 있다고 한다.
- 어거스트가 작성한 모든 참가자들의 정신분석지는 행방불명이다. 축제에 참가해야 될 때를 대비하여 작성한 듯한데, 카린이 이 기록을 주워 프레헤빌 클럽의 피아노 밑에 숨겨놨지만 어거스트 사후 카린과 함께 그 장소로 가서 기록을 찾아봐도 찾을 수 없다. 정황상 클럽을 들린 누군가가 가져간 듯. 기록을 가져간 인물은 파브로 보인다. 파브가 외견상 구별하기 힘든 마리나의 성별을 알아보고 7번 벙커에서 막 나온 아벨라에게 이미 그녀를 잘 알고 있다는 듯이 말하기 때문.
- 추후에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될 때 특별한 인트로를 가질 것이라고 한다.
- 파브와 함께 문스코치화 하지 못하고 죽는 참가자인데, 미로가 문스코치화한 파브의 모습은 이미 디자인한 지 오래지만, 어거스트는 지금 인게임의 행적이 마음에 든다고 하는 걸 보아 아직 구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
네덜란드를 모티브로 한 가상의 국가.
[2]
남쪽에서 왼쪽으로 이동하고 다시 되돌아가면 등장한다. 이때 그와 대화나 공격하기가 가능하며, C엔딩 루트를 선택할 경우. 이 경우가 아니면 조우하기 힘들다.
[3]
이때 대화하면 카이저가 파브를 장검으로 써는 걸 봤다면 황색의 왕에 대한 이야기를 해줄 수가 있다. 사원지구에서 만났다고 말해주면 자리를 뜬다. 이때 맵 밖으로 나가는 사이에 말을 걸면 급한 볼일이 생겼다면서 가겠다고 말한다.
[4]
1편에서 분명 라겐발드르를 만난 적이 있을 나스흐라가 눈여겨보라고만 할 뿐 특별한 반응을 하지 않는 데다가, 라겐발드르 본인이 지금까지 살아있으려면 초 폭력의 신으로 각성했을 경우가 가장 유력한데, 그럼 본작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나 카이저 따위에게 당할 리가 없다. 또한 라겐발드르는 분명 토박이 올데가르드인이 맞으므로, 어거스트가 라겐발드르 본인이라면 아예 출신 자체를 숨기면 숨겼지 굳이 '조부가 올데가르드인이라서 올데가르드 혈연이 있다'라고 복잡하게 에둘러 말할 필요가 없다.
[5]
제작자가 좀 더 스토리를 풀어낼 업데이트를 예고했으니 정확한 관계가 나중에 밝혀질 수도 있겠지만, 일단 현재로서 알 수 있는 정보를 조합한 결과 어거스트는 라겐발드르 본인으로 보기엔 석연치 않은 부분이 꽤 많아서 팬덤에선 그 후손으로 보는 의견이 강세다.
[6]
그래도 공격이 효과가 아예 없던 건 아니라 카이저의 전투 그래픽에 화살이 꽂혀 있는 변화가 생기고 실명 상태이상 내성이 사라진다. 기관총 세례를 맞아도 멀쩡한 카이저를 화살 한발로 타격을 준 것이다.
[7]
원문은 Helmbreaker로 미묘하게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