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서적판 |
"난 빈껍데기가 아니야!"[1]
1. 개요
矢本 小姫(ヤモト・コキ)야모토 코키는 닌자 슬레이어의 등장인물로, 물리서적판 기준 첫 등장 에피소드는 소설 1권(코믹스판에선 2권)에 수록된 '라스트 걸 스탠딩'.
오리가미( 종이접기)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무소속 닌자. 원래 교토 공화국 출신으로, 교실 청소를 하던 도중 쓰레기통을 비우러 나갔다가 학교에서 투신자살하던 학생[2]과 부딪혀 죽…은 줄 알았으나 어째서인지 별 상처 없이 입원했다가 바로 퇴원했다. 참고로 살짝 스치거나 한 것도 아니고 정통으로 부딪혀서 피웅덩이가 생길 정도로 둘 다 빈사 상태였지만 막상 퇴원하니 아무 상처도 없었다. 이때 닌자 소울이 깃들어 닌자가 되었으며, 각성 후 사정은 자세히 안 나오지만 본인의 부모를 죽이고 네오 사이타마로 전학오게 된다. 존속살인을 했는데 딱히 형사처벌 받거나 하는 묘사 없이 왔다.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라스트 걸 스탠딩', '스완 송 성 바이 페이디드 크로우', '트레져 애브리 미팅' 등. 생각 외로 등장은 많이 하지만 비중은 서브 히로인이라고 밖엔 못 할 정도로 낮은 편인데[6][7] 비쥬얼과 여고생 닌자라는 모에속성으로 헤즈들 사이에서도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
주인공인 닌자 슬레이어를 중심으로 하는 메인스트림에서는 큰 비중이 없으나 자신이 주인공인 독립된 스토리가 있으며, 닌자 슬레이어의 메인 스트림이 '어른이 부조리한 비극에 맞서 싸워나가는 이야기'라면 야모토의 이야기는 '주변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던 햇병아리가 주변을 돕는 어엿한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로 볼 수 있다. 다만 야모토가 나오는 에피는 유혈이 낭자하는 후지키도가 주연인 에피보다 뭔가 일상물스럽기에 하품나서 재미없다는 헤즈들도 있다. 마찬가지로 야모토와 같은 소녀 닌자이면서도, 햇병아리면서 성장해가는 캐릭터로는 아주르가 있지만, 그쪽은 야모토보다 더욱 험난한 성장을 거쳐가고 있다.
3부 시점까지는 네오 사이타마의 성소수자 거리인 니쵸무 스트리트에서 게이바를 운영하는 닌자, 네더퀸에게 의탁하고 있었다. 네더퀸은 동성애자고 후지키도에게 푹 빠져 있던지라 둘의 관계는 남녀 사이보다는 유사 부녀관계처럼 묘사된다.
닌자 슬레이어에게는 몇 차례 도움을 받는 등 나름 우호적이긴 하지만, 닌자 슬레이어에게 빙의된 나라쿠 닌자는 야모토에게 빙의된 시 닌자에게 원한이 있다. 이 때문에 닌자 슬레이어는 야모토와 마주칠 때마다 나라쿠의 살닌 충동이 끓어오르는 걸 억누르느라 날선 분위기가 되고 야모토는 사정을 모르다보니 약간 거리감이 있는 관계지만 야모토는 닌자 슬레이어를 일단 은인으로 생각하고 있다. 현재 4부의 에피소드가 선행 공개되었는데, 비슷한 나이의 수어사이드가 30대가 된 것으로 봐선, 야모토도 30대의 처자가 된 것으로 추측된다.
성우는 아마미야 소라. FUNimation 더빙판 성우는 모니카 리얼.
닌자슬레이어 명감 카드 AoM-0211【야모토・코키】[8]
2. 일러스트
물리서적판[9] |
활동사진판 설정화 | 코믹스판 (요고 유키) |
캐릭터 디자인 자체가 워낙 간단한데다 특징이 되는 부분[10]이 명확하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매체별 외형 차이가 적은 편이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야모토 코키/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떡밥?
2010년에 업로드된 닌자 명감에서는 살인마 닌자 '킬차지'이자 코키의 육친인 야모토 이시이에 관한 떡밥이 있었으나 이게 본편에서는 한번도 나온 적이 없고 번역팀 트위터의 닌자 명감에서만 나오고 말았었다. 하지만 2023년 5월 킬차지의 닌자 명감이 업데이트되며 야모토 코키와는 아무 관계도 아니었다(ヤモト・コキとは特に関係がなかった)라는 문장이 추가됐다. 13년 전에 야모토 코키와 관계가 있던것처럼 서술됐던 건 번역팀의 실수였다고 한다.사실 야모토에게 빙의 된 닌자 소울인 '시 닌자'는 헤이안 시대 때 나라쿠 닌자를 토벌하는데 앞장섰던 닌자였기 때문에 닌자 슬레이어 안에 있는 나라쿠 닌자가 코키에게 적의를 보이고 있어서 닌자 슬레이어 본인은 그걸 억제하고 있다.
5. 능력
5.1. 빙의 닌자
시 닌자. 눈쟈 카츠 완소의 직제자 중 한명이자 '시의 권속'이라고 불리는 닌자 군단을 이끌었다고 한다. 삶과 죽음의 권능을 부릴 수 있다고 전해졌으며, 오히간에서 사자(死者)의 영혼을 다스리는데 전념했다고 전해진다.세계의 섭리를 다루는 입장이기 때문에 자신은 물론 권속들에게도 힘을 함부로 쓰지 말 것을 강조했으며, 실제로 스승에게 반기를 든 하토리 일파와의 전쟁 때에도 중립을 표방했다.[11] 자신이 직접 무력을 행사한 사례는 헤이안 시대에 나라쿠 닌자를 진압하기 위해 시험을 통과한 야마토 닌자에게 야리 오브 더 헌트를 수여하고 직접 출두하여 힘을 보탰던 것과 권속 중 하나인 네크로 닌자의[12] 모반을 직접 분쇄한 사건 밖에 없다. 시대가 지나고 오히간으로서의 연결이 희박해져 가면서 역사속에서 잊혀졌다고.
직제자로는 제츠메츠 닌자, 후지미 닌자, 네크로 닌자, 보도쿠 닌자 등이 있으며, 시 닌자의 빙의자인 야모토는 이들 제자들의 닌자 소울 빙의자와 엮이기도 한다. 작중 배경에서 제츠메츠 닌자는 제노사이드, 후지미 닌자는 블루블러드에게 빙의되어 있다.
4부에서는 스스로 시 닌자의 소울을 빼내어 시의 문에 돌려주었으나, 이 과정에서 여러 조건을 만족하여 리얼 닌자로 각성, 시 닌자의 조력에 의해 시 닌자의 힘과 동류의 힘을 가진[13] 리얼 닌자가 된다. 시 닌자가 지어준 이름은 시키 닌자. 새로이 리얼 닌자로 각성한 야모토를 보며 그녀를 자신의 여동생과 같은 존재라고 느끼며 본인 안에 야모토의 영혼이 남아있듯 자신의 영혼 또한 그녀와 계속 함께할 것이라며 야모토의 새로운 여정을 응원한다.
5.2. 카라테
실제 약했다. 애초에 별다른 훈련같은 것도 아예 받아본 적이 없는실버 카라스에게 이아이도를 배운 후에는 이아이도를 구사하며[15] 실버 카라스의 유품인 카타나 '우바스테'를 가지고 싸우게 된다. 허나 이후 아마쿠다리 섹트와 결탁하여 니춈 스트리트에 불법 약물을 푼 야쿠자 클랜 '데드 페닉스 클랜'과의 이쿠사 배틀 중에 부서지게 되고, 이후 클랜의 오야붕인 여닌자 '엠프레스'에게서 라오모토 칸이 사용하던 카타나인 난반과 카로시를[16] 뺏어서 사용하게 된다.
이후 4부에서는 어지간한 스고이급 닌자는 물론이요, 리얼 닌자와도 이아이도를 이용하여 카라테 배틀에서 밀리지 않을 정도로 실력이 올랐다.
5.3. 짓수
사쿠라 인핸스먼트 짓수. 손에 닿은 물체를 강화시키거나 물체에 에너지를 주입해서 폭탄으로 만든다. 주된 사용법은 주변의 종이나 천 같은 것을 종이접기의 형태로 만들고 사출하여 공격을 방어하거나 적에게 날려 폭파시켜 공격하는 오리가미 수리켄. 말이 수리켄이지 대상에 닿자마자 폭발을 일으키는 것을 보면 초소형 미사일과 같다. 다만 단순한 미사일이 아니라 대상에 닿기 전에 오리가미가 훼손되면 불발탄이 되어버린다. 직접적인 공격 말고도 공중에서 발판 삼아서 재도약을 하는 트리키한 응용도 선보였다. 이 기술은 야모토의 유일한 취미에서 반영된 능력으로 보이며, 네오 사이타마의 학교의 오리가미 부에 처음 입부했을 때는 부원들까지도 놀랄 정도로 엄청난 속도와 완성도로 사성수[18] 오리가미를 만드는 기술을 보여주기도 했다.그 외에도 소우카이야와의 전투에서 지저분해진 카타나를 새것처럼 벼려내는 활용법을 보이기도 한다.
2부에서는 무수한 오리가미를 허공에서 자동으로 배치, 요격하게 만드는 일종의 배리어를 구사하기도 하며, 짓수로 만들어진 벚꽃빛이 카타나를 허공에 띄운 채 가져오게 하기도 한다.
3부에서는 짓수가 한단계 더 발전해서, 오리가미가 없이도 짓수 자체를 수많은 나비 형태로 발사해서 나비들이 들러붙은 물체를 조종하거나 상대의 움직임의 궤도를 미리 표시하는 유의 사이코키네시스같은 능력도 생겼다. 난반과 카로시도 원래 다른 닌자가 주워서 쓰던 것을 이 짓수로 강탈한 것.
4부에서는 3부 때의 힘이 더욱 강화되어 카타나를 허공에서 소환하고, 칼 한번 휘두르는 것으로 수십마리의 오리가미 나비떼를 불러 닌자의 동체시력으로도 보이지 않을 정도의 참격 수십번을 날리는 경지까지 올랐다. 이후 리얼 닌자가 된 뒤로도 시 닌자의 배려로 해당 짓수는 그대로 유지하는 듯.
짓수를 사용할 때는 눈이 벚꽃빛으로 빛나고 목에 투명한 벚꽃빛의 머플러가 나타나게 된다. 그녀에게 있어서는 머플러가 멘포 대용인 듯하다.
6. 모형화
2014년말 아쿠아마린에서 1/8스케일 피규어로 발매했다.
7. TRPG
공식에서 발매한 TRPG에서는 놀랍게도 소닉붐의 스카우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소우카이야에 입단한 if 버전이 존재한다. 이쪽에서의 닌자 네임은 스파이더 릴리로, 우리가 아는 그 야모토 코키가 맞나 싶을 정도로 사나운 눈매와 불량스런 인상이 특징. #
[1]
소닉붐과의 대화에서 자신의 닌자 소울만을 보고 소우카이야로 끌고가려고 하자.
[2]
동년배 고교생으로 이쪽도
수어사이드라는 닌자로 각성하게 된다.
[3]
어쩌다 부모를 죽였는지 자세히 나오진 않는다. 다만 야모토의 가정사는 별로 좋지 않았고 그래서 종이접기를 도피처로 삼았다고.
[4]
성우는
타나카 아츠코. 초기에는 야모토의 짓수에 관련되어 종이 지(紙)자로 생각되었지만 이후 죽음을 지배하는 능력을 가진 시 닌자 클랜의 개조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5]
짓수를 사용할 때 나타나는 벚꽃빛
머플러를 멘포인 것처럼 묘사하기는 한다.
[6]
작중
히로인이라 불릴만할 인물은
네더퀸과
에일리어스 딕터스각각 닌자 사이드와 모탈 사이드를 대표하는 히로인인
유카노와
낸시 리
나라쿠 닌자 둘이다.
[7]
이는 야모토가 활약하는 에피소드가 닌자 슬레이어와 직접적으로 얽히는 에피소드라기보단 개인적인 이야기나 니춈 스트리트에서의 트러블을 해결하는 형태가 많아 메인스트림에서 좀 떨어져 따로 노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일단 닌자 슬레이어의 본명을 아는 등 플래그가 없는 건 아니지만...
[8]
닌자슬레이어 PLUS의 유료 컨텐츠로, 캐릭터의 구체적인 사항들에 대한 정보 및 원작자의 메모를 확인할 수 있다.
[9]
첫번째 일러스트는 닌자로 각성한 후
실버 카라스와 생활할 때까지, 두번째 사진은
네더퀸이 만들어 준 코스튬을 입은 것으로, 니춈 스트리트에서 오이란들을 노린 무차별적 살인사건이 일어나자 범인을 끌어내기 위해 야모토가 자청해서 미끼 역할을 맡았다. 세번째 사진은 니춈 스트리트에 눌러 살 때의 평상복.
[10]
벚꽃색 머플러, 단발, 세일러복, 여고생, 평탄한 가슴
[11]
카츠 완소의 제자이면서 서군에 가담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중죄나 다름없었으나, 사형제이자 반역자인 하토리 닌자의 동군에도 속하지 않아 제자로서의 예를 다 했다고.
[12]
시체를 조종하는 네크로 카라테의 개조로, 자신의 능력을 가지고 세상에서 깽판을 부리다가 시 닌자가 직접 이끄는 권속들에게 제압되고 사망하였지만 네크로 카라테를 전수받은 추종자 일부는 살아남아 도주하는 바람에 인살 세계관에서 네크로맨시가 세계로 퍼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13]
야모토 본인도 시 닌자도 인정한 사항. 다만 힘 자체는 시 닌자보다 당연히 약하며, 야모토를 시 닌자 계파에 넣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헤즈들도 있다.
[14]
인살어, 본래 학교의 자경단원의 역할이었지만
일진으로 변질된
양아치들을 의미한다.
[15]
이아이도를 사용할 거라는 복선이 있긴 했는데, 처음 소닉붐에게 쫓길 때 사용했던 무기가
클론 야쿠자를 쓰러뜨리고 얻은
카타나였다.
[16]
난반과 카로시는 총 4쌍이 만들어졌고, 가장 마지막에 만들어 진 것이 미야모토 마사시와 라오모토 칸이 사용하던 카타나이다. 라오모토가 사용했던 한 쌍은 나라쿠화한 닌자 슬레이어에게 파괴되었고, 수집해서 보관해뒀던 나머지 세 쌍 중 한 쌍이 라오모토 사후 엠프레스에게로 흘러들어가서 이걸 빼앗게 된다.
[17]
도공에게 맡겨 길이를 줄이는 등의 개조가 가해졌다. 도공 본인은 탐탁지 않게 여겼다고. 그래도 명도로써의 격은 여전한 듯 하며, 서로를 끌어당기는 능력과 두 명도를 일시적으로 합쳐 더욱 강한 카타나로 만드는 등 여러 능력이 붙었다.
[18]
고릴라,
드래곤,
문어,
독수리.
인살 세계의 사성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