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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02:17:42

알렉산드레 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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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레 가마의 역임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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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K리그1 우승 / : 코리아컵 우승 / : AFC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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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푼 워리어스 감독
Lamphun Warriors
파일:2022가마.png
<colbgcolor=#fff><colcolor=#EE343C> 이름 알렉산드레 가마
Alexandre Gama
본명 알레샨드리 토헤이라 다가마 리마 카사두
Alexandre Torreira da Gama Lima Casado
출생 1968년 1월 4일 ([age(1968-01-04)]세)
리우데자네이루주 리우데자네이루
국적
[[브라질|]][[틀:국기|]][[틀:국기|]]
신체 175cm
직업 축구 선수 ( 미드필더 / 은퇴)
축구 감독
소속 <colbgcolor=#fff><colcolor=#EE343C> 선수 플루미넨시 FC (1989~1990)
아메리카 TR (1991)
상조제 EC (1993)
감독 알 와흐다 FC (2006~2008)
마카에 EC (2008)
보우타헤돈다 FC (2008)
마두레이라 EC (2013)
두케 데 카시아스 FC (2013~2014)
알 샤하니아 SC (2014)
부리람 유나이티드 FC (2014~2016)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FC (2016~2018)
태국 U-21 대표팀 (2018)
태국 U-23 대표팀 (2018~2019)
무앙통 유나이티드 FC (2019~2020)
부리람 유나이티드 FC (2020~2021)
대구 FC (2022)
람푼 워리어스 FC (2022~ )
코치 플루미넨시 FC (2002~2004 / 유소년 코치)
SC 인테르나시오나우 (2005 / 유소년 코치)
플루미넨시 FC (2005~2006 / 유소년 코치)
경남 FC (2009~2010 / 수석 코치)
대한민국 대표팀 (2011 / 수석 코치)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서명 파일:알렉산드레가마 서명.png

1. 개요2. 코치 경력3. 감독 경력
3.1. 태국 시절3.2. 대구 FC3.3. 태국 무대 복귀
4. 전술 스타일5. 우승 기록6. 여담

[clearfix]

1. 개요

브라질 축구 선수 출신 감독.

2. 코치 경력

2.1. 경남 FC

파일:a9j74127.jpg
경남 FC 수석코치 시절
2009년 당시 경남 FC의 감독인 조광래 감독을 통해 한국과의 인연을 시작하였다.

특히 가마 코치를 영입하며 조광래 감독은 한국 코치진의 능력을 믿지만 외국인 코치의 색다른 시각을 통해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K리그 드래프트 2009에서 지명한 20여 명의 신인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켜 프로 수준의 기술 능력과 전술 운용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단기자회견을 하였다.

실제로 조광래 시절 경남의 수비 전술은 가마가 그 터를 닦고 벽을 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수준이었으며, 2009시즌 경남에 입단한 신인 선수들도 조광래 감독과 가마 코치의 조련에 빠른 속도로 성장하여 조광래 유치원이라는 조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K리그 무대에서 충격을 일으키는데 성공했다.

2.2.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

파일:L20101208.22023214729i1.jpg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조광래호

2010년 7월 조광래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가마 역시 또한 국가대표팀 코치로 부임하였다.

하지만 조광래 감독이 대표팀 성적 부진과 선수단 장악 실패로 대표팀 감독에서 경질당한 뒤 다른 코칭 스태프와 마찬가지로 가마 코치도 한국 대표팀을 떠나게 되었다.

하지만 문제는 그 과정에서 대한축구협회는 가마에게 계약 잔여기간의 연봉을 모두 지급하지 않는데, 축구협회는 조광래 감독을 비롯한 모든 코칭스태프에게 계약기간인 2012년 7월까지가 아닌, 4월까지의 임금만 받고 물러날 것을 압박했었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K리그 구단에 합류하여 새 직장을 찾은 박태하 코치, 서정원 코치, 김현태 코치 등은 울며 겨자먹기로 응하였으나, 가마 코치는 이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자 대한축구협회는 조광래 감독의 잔여 연봉마저 지급을 중단하며 압박하는 등 비정상적인 행위를 벌이다 결국 법적 중재기관인 대한상사중재원까지 가서 가마는 계약서를 통해 보장한 2012년 7월 말까지의 임금을 모두 보전받게 되었다.

3. 감독 경력

2006년 아랍에미리트 프로 리그 명문 클럽인 알 와흐다에서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감독직을 수행하였다. 그리고 알 와흐다에서 그는 2007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팀을 3위로 이끌며 큰 공을 세웠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떠난 이후에는 친정팀인 마카에 EC로 돌아가 기술 코치로 일했으며. 14년초에 카타르리그 알 샤하니아 SC팀을 맡으며 다시 감독직을 시작하였다. 특히 얄 샤하니아 감독시절에는 팀 창단 처음으로 1부리그 진출을 시켰다.

3.1. 태국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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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리그 1에서의 기록

2014년부터 부리람 유나이티드 감독직에 앉아 부리람의 타이 리그 1 2014, 2015년 2년연속 우승을 거두는데 큰공헌을 하였다. 특히 2015년에는 K리그팬들에게는 유명한 디오고라는 선수를 발굴하여 리그, FA컵, 리그컵, 슈퍼컵과 동남아팀들끼리 겨루는 메콩 클럽챔피언십까지 우승하여 퀸투플이라는 엄청난 성과와 함게 아시아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인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성남 FC에게 승자승으로 탈락하였으나, 3승을 거두는등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었다.

그러다 2016년 부리람과 계약 종료가 되고 태국내 대기업과 거액의 스폰서 계약을 맺은 치앙라이 유나이티드로 팀을 옮겼다. 그렇게 중위권을 맴돌던 치앙라이도 가마감독 부임이후 2017시즌 4위라는 성적과 태국 FA컵 2년 연속우승 및 리그컵 우승을 하는등 큰성과를 내었으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2018년 태국 U-20대표팀을 맡았다.

2019년 6월에는 윤정환 감독이 이끌던 무앙통 유나이티드를 맡아 강등위기의 팀을 재정비하여 5위로 끌어올려내어 태국내에서 역대 최고의 감독으로 추양받고 있다.

하지만 2020 시즌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19사태로 인하여 타이 리그 1 또한 무기한 연기되었고, 결국 춘추제로 바뀌어 재개된 리그에서 3승 1무 4패 11위라는 저조한 성적과 강등권팀인 뜨랏FC에게 충격패를 당한 후 저조한 성적에 책임지고 감독직을 사임하였다.

이후 2020년 10월 태국 무대에 처음 발을 들였던 부리람 유나이티드로 전격 복귀하게 되며 부임직전까지 11위에 위치했던 팀을 13승 2무 1패라는 성적으로 2위까지 끌어올리며 2021시즌 AFC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하는 공을 세웠다. 공교롭게도 가마감독의 다음 행선지가 부리람과 플레이오프에서 맞대결을 펼칠 대구 FC다. 그리고 21/22시즌 전반기에도 가마의 능력은 계속 발휘되는데 전반기 15경기에서 10승 2무 3패를 기록하며 다시한번 부리람을 타이 리그 1 우승을 시키는듯 했지만 어이없게도 2021년 12월 1일부로 부리람과의 계약이 종료가 되어 부리람을 떠나게 되었다.

3.2. 대구 FC

2021년 12월 20일 대구 FC 이병근 감독 계약만료로 팀을 떠나면서 대구 감독으로 부임한다는 소문이 나돌았고, 12월 22일, 대구 FC의 제12대 감독으로 공식 선임되며 대한민국 대표팀 이후 조광래와 10년만에 다시 같이 합을 맞추게 되었다. #

조광래 사단 출신답게 현재 조광래가 단장으로써 이끌고 있는 대구 FC 감독 1순위로 전부터 언급되었는데 특히 2018년 전반기에 대구 FC가 14경기 1승 4무 9패를 하는 엄청난 부진을 겪을때, 당시 감독 안드레를 대신해 가마 감독을 앉히려고 검토한 적이 있으며 2020 시즌을 앞두고 안드레 감독이 대구와의 계약이 끝나 사우디 리그 알 하젬 FC로 떠나면서 대구의 차기 감독으로 다시 한번 언급되었지만 가마 감독과 대구 구단과의 타이밍이 맞지 않아 이루어지지 못했다.

3.2.1. 2022 시즌

비자 발급 및 자가격리 문제로 2022년 1월 중순에 팀 훈련지인 남해군에 합류했다. 1월 25일 K리그 미디어 캠프에서 자신의 축구철학과 리그 우승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기사

2월 19일 개막전 FC 서울과의 홈 경기에서는 의미없는 전술과 뻥축구로 데뷔전을 0:2 패배로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안익수의 서울을 제대로 분석한 건지 의문이었는데, 서울의 기동력을 이용래, 라마스라는 기동력이 떨어지는 2미들로 틀어막으려 했다. 또한 전체적으로 어수선하고 조직력이 부족한 모습이었다.

2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홈 경기에선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주었다. 중원과 전방에 활동량을 주기 위해 이진용 김진혁을 기용했고 이런 변화가 잘 먹혀들어 지난 경기보다 훨씬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전북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하여 짐을 약간은 덜어냈다.

3라운드 김천 상무 FC와의 홈 경기에서 몇명에 대해서 로테이션을 돌리고 전반전 코너킥 상황에서 고재현의 선제골로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전임 감독 이병근이 5경기만에 첫 승을 거둔걸 생각하면, 엄청 빠르다.[1]

그러나 4라운드 강원 FC 원정에선 골 결정력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0:2로 뼛속까지 털리면서 팬들을 좌절시켰다.

5라운드 성남 FC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4분만에 성남의 전성수에게 이른 선제 실점을 내주었으나 21분에 에드가, 46분에 고재현, 64분에 라마스가 골을 몰아쳐 3:1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챔스를 앞두고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3월 15일 AFC 챔피언스 리그 태국 타이리그 본인의 친정팀 부리람 유나이티드하고 홈경기에서 엄청난 졸전을 보여주었다. 부리람의 압박 플레이를 예상 못한건지 대구는 중앙에서 빌드업이 잘 되지 않았다.[2]측면 역시 별 활약을 못했다. 경기가 안 풀리는데도 불구하고 교체로 인한 변화를 주는 데도 인색했다. 중원 생략하고 롱볼만 때리는 뻥축구만 구사하고 중원이나 윙백에 변화를 거의 주지 않았다. 이진용은 후반 막판에나 들어왔고 이태희를 쓰지도 않고 U-22 황재원이 120분 풀타임을 뛰었다. 결국 연장후반전 조나단 볼링기에 선제실점을 내주며 K리그 최초 아챔 플옵 탈락이라는 기록을 세울 뻔했다. 다행히 곧바로 세징야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차기로 돌입했고 승부차기에서 마지막 5번 키커 볼링기의 슈팅을 오승훈이 슈퍼세이브로 막아내며 힘겹게 조별리그 본선에 진출하였다. 아챔에는 진출했지만, 출혈이 너무 많았다. 에드가는 큰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이 예상되고, 많은 주전들의 체력 소모가 심하다. 당장 주말에 수원 FC 원정 경기가 있기에 팬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3월 20일 6라운드 수원 FC 원정경기에서 시작부터 김진혁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라는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왔다. 고재현도 부상인지 명단에서 빠졌다. 그래도 전반전 초반에 라마스의 선제골로 쉽게 경기를 풀어가나 했다. 하지만 불과 몇 분이 지나지 않아 센터백들의 미스로 곧바로 이승우에게 동점골이자 K리그1 데뷔골을 허용하고 말았다.[3] 이날 첫 실점을 비롯해 센터백들 상태가 엉망이었는데 결국 부리람전 120분 풀타임의 여파로 봐야 한다. 그리고 이날 라마스를 2선으로 올리고 중원에 U-22 이진용, 김희승 2미들 전략을 세웠는데, 공격면에서는 효과를 봤지만 수비에서는 어린 선수들의 경험 부족으로 인해 안그래도 상태가 안 좋은 센터백들에게 부담을 많이 줬다. 우려했던 황재원은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힘겨워했다. 에드가 대신 선발 출전한 정치인은 공만 잡으면 템포를 죽였다. 이날 김도균은 5장 풀교체하며 적절하게 변화를 잘 준 반면 가마는 1명만 교체하며 선수들을 갈아댔다. 결국 난타전 끝에 대구는 4:3 역전패했고, 스포츠란에는 이승우 이야기가 잔뜩 나오며 제대로 박제당했다. 적절한 교체와 체력관리만 했었더라도, 그 이전에 부리람전을 연장까지 가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될 경기가 아니었기에 가마 감독에 대한 여론은 매우 좋지 않다.

4월 2일 7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도 중앙 지역에 이진용, 김희승 선발을 내세웠지만 답답함 공격을 보여주었다. PK를 얻어냈는데 라마스는 골대를 맞추는 실축을 해버렸고 정치인의 답답한 공격력과 늦어지는 교체투입으로 팀은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하고 홈경기에선 김동민이 핸드볼 파울로 인해 퇴장당한 상황에서 수적 우위를 살리기는커녕 PK를 2개나 내주며 참패를 당하면서 팬들의 민심을 폭발시켰다. 심판의 판정과 별개로 수적 우위를 전혀 살리지 못하며 크로스만 남발했고 1명 부족한 인천이 오히려 패스 플레이를 하는 기묘한 일이 일어났다. 인터뷰도 가관이었는데 안일해서 졌다는 등 선수탓을 하는 발언으로 인해 팬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4월 9일 9라운드 울산 현대 원정에서 홍철, 홍정운이 복귀했지만, 그간의 경기력 때문에 기대치는 없었다. 그래도 제카의 첫 골이 터졌고 울산의 맹공을 잘 버티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후반전에도 울산의 맹공은 계속되었다. 팬들의 예상대로 가마는 별다른 대책을 보이지 못했고, 결국 1:3 참패를 당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것에도 실패하고 아챔을 준비하게 되었다. 경기 후 "어린 선수들의 경기 운영 능력이 떨어졌다."면서 졸전 원인을 선수 탓으로 돌리는 듯한 인터뷰를 하면서 더 욕먹었다. 기사 팬들은 이미 아챔에서의 기대도 접은지 오래다. 2승 2무 5패로 승점 8점을 기록 중인데, 하위권 승점이 비슷해서 다행이지 강등권에 있을 승점이다. 이러한 모습에 지역지에서 가마 감독을 강하게 비판하는 기사가 나왔다. 기사

아챔 조별리그 산둥 타이산과의 1차전에선 7:0으로 대승을 거뒀으나, 상대인 산동은 자국 사정상 대구에 비해 전력이 심히 떨어졌고, 90분간 슈팅을 1개밖에 시도하지 못할 정도로 무기력했기에 우라와전이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김도훈 감독의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FC와의 경기에서 전반부터 송의영에게 선제골을 내준 것을 시작으로 도합 3:0으로 패하면서 뿔이 제대로 난 대구 팬들에게 솥틸리케, 솥재앙, 돌가마 등으로 매우 까이게 됐다.[4] 가관인 건 김도훈이 김신욱을 꺼내지도 않았단 것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를 쉽게 풀어갈 거라 생각했다는 등 대놓고 방심했다고 말하여 팬들은 할 말을 잃었다. 기사

우라와 레즈전에 앞서서 산둥과 라이언시티가 붙었는데 그 김신욱까지 쓰고도 0:0 무승부가 났다. 이 소식에 대구 팬들은 그야말로 헛웃음만 짓고 있었으나, 그래도 가마가 정신은 차렸는지 최영은 대신 오승훈을 선발로 내고, 정태욱이 복귀했다. 이들을 중심으로 수비적으로 잘 버텼고 결국 후반에 제카의 헤더골이 터지며 대구 역사상 최초로 J리그 팀에게 승리를 거뒀다. 우라와와의 2차전에선 두들겨맞았지만 오승훈과 정태욱의 멱살수비+우라와의 영 좋지 못한 마무리가 겹치며 무승부를 거뒀다. 남은 경기에서 전승하면 승자승 원칙에 따라 대구는 조 1위로 16강에 갈 수 있다.

산둥과의 2차전은 4:0으로 무난히 승리했다. 이진용, 황재원에게 휴식을 주고 라마스, 제카를 교체하는 등 로테이션을 가동하고 경기 템포를 적당히 조절하며 마지막 경기에 대비했다.

6차전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와의 경기에서 전반전 10여분 빼곤 답답한 경기를 하다가 송의영에게 선제골을 내주었다. 라마스, 홍철, 안용우 가릴 거 없이 크로스가 너무 나빴고 그나마 좋았던 크로스도 정치인, 조진우가 날려먹었다. 미드진과 센터백 사이의 간격이 자꾸 벌어지고 공격 전개도 나빠서 가마 종신이 또 나왔다. 그러나 후반 시작하자마자 부진했던 정치인, 안용우를 빼고 김희승, 이근호를 투입했고 이것이 적중하며 이근호의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전 56분 이후로 태국 부리람에 스콜이 퍼부으면서 물이 고이고 공이 멈추는 등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려워져 잠시 중단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다행히 경기는 재게되었고 김진혁이 얻어낸 PK를 제카가 넣으며 2:1로 승리하며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아챔 16강에서 김상식 감독의 전북 현대 모터스와 맞붙게 되었다. 두 팀의 감독이 모두 팬들에게 악평을 듣고 있는 상황이라 팬들 사이에서 농담삼아 종신감독 매치라 불리고 있다.

10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원정경기에서 답답한 공격력을 보여주였다. 전반전 유효슈팅은 실종되었고 후반전 포항의 패스축구에 끌려가다가 71분 코너킥 상황에서 고영준의 해딩골에 선제실점을 내주었다. 이를 만회하고자 부상에서 복귀한 세징야를 교체투입 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만들어냈지만 유효슈팅은 수비벽에 막혔다. 하지만 후반전 91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승훈의 헤더가 황재원에 굴절되면서 동점골이 터져 1:1 무승부가 나왔다.

11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 홈경기에서 세징야가 선발로 복귀했고 이전과 다른 경기력을 보이며 3:0으로 전임자인 이병근과의 대결에서 완승을 거두었다.

12라운드 김천 상무 FC 원정경기에서 김천의 패스축구에 고립되고 전반전 21분 유인수에게 선제실점을 내주었으나 대구 수비수는 추가실점을 안내주고 잘버티면서 후반전 94분 세징야의 극적인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13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2:1로 앞선 상황에서 종료 직전 PK를 내주며 2:2 무승부를 거두며 아직까지도 원정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이날 주심 고형진의 일관성없는 판정이 경기에 큰 영향을 줬지만, 그것을 감안해도 가마의 교체카드 활용은 여전히 답답했다.

14라운드 강원 FC 홈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5월 25일 주중 FA컵 16강 K3리그의 대전 코레일과의 원정에서 가마는 선발 라인업에 이태희, 케이타, 조진우를 제외하고는 세징야, 제카, 이진용, 정태욱, 김진혁 등 대부분의 주전을 그대로 썼고, 후반에는 라마스, 홍철까지 투입했다. 그럼에도 3:3 연장전에 결국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8강에 진출했다. 전반적으로 수비 집중력이 매우 안 좋았다. 게다가 주말 리그 상대인 포항도 주전을 쓰긴 했지만 연장을 가지 않고 이겼다. 그야말로 최악만 피한 결과였다.

5월 29일 1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홈경기에서 두 팀 모두 강한 압박과 빠른 템포를 보여주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주었고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6월 18일 16라운드 성남 FC 원정경기에서 후반전 67분 제카 카르발류의 선제골이 있었지만, 몇분뒤 구본철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팀은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6월 21일 17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홈경기에서 제주와 팽팽한 싸움끝에 조진우의 극장 헤더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여담으로 공이 완전히 나가기 전에 터치하는 바람에 제주에게 공격권을 헌납하는 일이 있었다.

6월 25일 18라운드 전북 현대 원정에선 마지막에 동점골을 먹혀 승리하지 못했으나, 역대급 수비력을 선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5]

6월 29일 FA컵 8강전 포항 스틸러스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7월 3일 19라운드 수원 FC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7월 6일 20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 원정에선 1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 선제골까지 집어넣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에 동점골을 먹히는 바람에 또 원정 승리에 실패하면서 팬들이 제대로 폭발했다.[6] 이근호를 케이타로 바꿔준 게 전술적인 실패로 꼽힌다.

7월 9일 21라운드 울산 현대 홈경기에서 세징야가 수원전 부상 여파로 결장했고, 신입생 페냐 역시 나올 수 없어서 대구의 열세가 예상되었다. 전체적으로 수세에 몰렸지만 간간히 날카로운 역습을 보이며 잘 버텼다. 후반전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근호가 얻어낸 PK를 제카가 성공시키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4경기 연속 무승부 중이다.

7월 16일 22라운드 FC 서울 원정경기에서 버티는 축구로 전반전 무실점을 잘마쳤고 후반전 고재현의 선제골이 터졌으나, 이후 나상호의 PK 동점골과 일류첸코의 막판 역전골로 2:1 역전패를 당하면서 팬들의 인내심을 기어코 폭발시켰다.

재개된 리그 25라운드 수원 FC 원정에선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2골을 몰아치며 원정 첫승이 눈앞이었으나, 막판에 PK를 허용하며 또 이기지 못했다.

8월 3일 리그 26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홈경기에서 수원의 질식수비로 공격이 막혔고 결국 수원의 전진우에게 선제실점으로 끌려갔으나 세징야의 PK 동점골로 가져왔지만 후반전 수원의 역습상황에서 홍정운이 또한번 오현규와의 몸싸움에서 지면서 역전골을 내주며 2:1로 역전패했다. 이 패배로 수원의 10경기 무승행진을 끊어줌은 물론 이병근 감독의 생명 연장에 크게 기여했다. 가마 감독은 퇴장 판정에 불만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500만 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고 한다. 이날 모 관중이 심판진에 물병을 던지고 경찰에 연행되었다.

8월 7일 리그 2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선 퇴장으로 지휘하지 못해 최원권 수석코치가 대행을 봤으나, 선제골을 가져와도 내리 2실점하고 후반전 86분 김진혁의 동점 골로 분위기 가져왔으나 후반전 93분 또한번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김도혁의 극장역전골로 3:2 역전패하였고 이 경기로 대구 팬들은 강등이 다시온다는 여론이 높아지면서 가마 감독의 자진사퇴를 바라보고 있다.[7]

8월 10일 A매치로 연기되었던 순연경기 24라운드 강원 FC와의 원정경기에서 답이없는 공격전술에 강원의 역습에 카운터를 몇번 맞기도했지만 잘버텨냈고 후반전 86분 교체투입한 갈레고의 왼발 중거리슛에 결승골을 내주면서 1:0 패배하였다. 다음경기가 우승을 다투는 울산 현대 원정이라 하루라도 빨리 자진 사퇴하라는 여론이 높아졌다.

28라운드 울산 현대 원정에서 징계가 끝나며 복귀했으나, 아무것도 못하고 유린당하며 0:4로 참패를 당했다. 이 경기에서 장신 선수들로 제공권은 가져왔으나, 울산 특유의 연계 작업 및 빌드업에 와르르 무너졌다. 이로서 울산이 2022 시즌 1부리그 팀들중 가장 빨리 첫번째로 파이널A상위스플릿을 확정하는 선물을 준 것과 동시에 같은날 인천에 패한 전북과도 승점차를 벌리는 등 우승경쟁에 유리함까지 여러모로 울산에 큰 선물을 준 셈이 되었다. 더군다나 최근 성적 5무 5패로 10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승강 플레이오프권으로 떨어질 위험성이 더 커졌다. 이 상황에서 가마는 부진의 이유를 모르겠다는 발언을 했다. 기사

결국 8월 14일, 구단에서 가마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사퇴했다고 공식 발표했다.[8] 후임 감독이 선임되기 전까지는 최원권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게 되었다.[9]

헌데 최원권 감독대행이 이후 팀을 이끌며 예상 외의 선전을 보여준 끝에[10] K리그1 잔류까지 성공하자 자신의 무능함만 다시 한번 만천하에 까발린 꼴만 되었다.

다만, 가마의 선임은 분명 실패로 돌아갔지만, 당연히 가마만 책임이 있는 건 아니다. 자기 사단없이 홀로 왔고, 그렇다고 대구가 코치진이 풍부한 팀도 아닌지라 자신의 색깔을 입히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했다. 그리고 선수 영입도 원활치 않았다. 분명 오승훈, 홍철, 이태희 등을 영입하며 골키퍼, 윙백은 강화되었으나, 정작 그전부터 지적받아온 중앙 미드필더진은 오히려 전임자 시절보다 더 약화되었음에도 보강이 이뤄지지 않았다. 또한 카타르 월드컵 때문에 리그 전체 일정이 매우 빡빡했고, 전임자 덕분에 치른 ACL 플옵에서 에드가를 부상으로 잃는 등 악재도 많았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도 타협 없이 고집을 부린 가마의 탓이 가장 크지만, 가마 홀로 책임질만큼 프런트의 지원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

3.3. 태국 무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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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태국 람푼 워리어스 FC 감독으로 부임하며 태국 무대에 복귀하였다.

4. 전술 스타일

대구하면 떠오르는 역습형 축구보다는 적극적인 전방압박과 중앙에서 만들어가는 축구를 추구한다. 그간 대구의 스타일과 많이 다른 축구를 하나보니 22시즌에 경기력 기복이 심하고 특히 수비적으로 많이 많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11] 또한 전임 이병근 감독과 비교하면 젊은 U-22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만, 교체 카드 활용에 소극적이던 이병근보다 더 소극적이라서 팬들의 비판이 많고, 결국 팀 성적을 바닥으로 떨궈버리고 팀을 떠났다.

5. 우승 기록

6. 여담


[1] 참고로 이날 중계방송에서 엔딩곡을 이미자의 꽃가마를 틀어 축구 팬들을 빵 터지게 했다. [2] 라마스에게 압박이 강하게 들어오면 라마스 특유의 패스 플레이가 많이 죽는다. 지난 시즌에는 3미들을 써서 크게 안 드러났지만, 올해 2미들을 쓰면서 이 점이 두드러지고 있다. [3] 1차적으로는 측면에 지나치게 올라갔던 박병현과 이를 커버하던 정태욱이 이영준을 제대로 마크 못하고 패스를 허용한 점이, 2차적으로 조진우가 빈 공간을 제대로 커버하지 못한게 원인이었다. 특히 조진우는 몸이 무거운지 이승우에게 제대로 붙질 못했다. 오히려 멀리 있던 황재원이 먼저 붙었다. [4] 여담으로 이 경기는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의 AFC 챔피언스 리그의 첫 승리이다. [5] 이 날 대구 수비진은 정태욱, 홍정운 두 선수가 빠졌기 때문에 수비벽이 무너질 것이라는 평가도 많은데다가 로테이션 멤버로 돌렸기 때문에 더욱 놀랄 수 밖에 없다, [6] 단순히 못 이긴게 문제가 아닌, 충분히 이길 수 있을 때 이기지 못하고 무승부 혹은 역으로 박살나는 것이 원인이다. 무패행진이라 하지만 전적은 3승 8무로 얻은 승점은 17점인데, 전임 감독인 이병근이 11무패하는 동안 8승 3무를 거두면서 승점을 27점이나 쓸어담으며 잠깐이나마 우승경쟁까지 했다는 것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7] 물론 지휘한건 최원권이지만, 다르게 보면 그만큼 팬들에게 신뢰가 바닥이란 뜻이다. [8] 이때 발표 전날까지는 아챔을 잘 준비하겠다고 인터뷰도 했기 때문에, 사실상 경질이라는 의견이 있다. # [9] 당시 최원권 수석코치는 P급이 없어서 60일만 임시적으로 대행직을 맡을 수 있었지만, 이번 시즌때는 월드컵을 대비해서 2022 시즌이 빨리 종료됐던 것을 감안해 AFC와 프로축구연맹에서 60일 대신 잔여기간 동안 대행을 맡아도 된다고 특별히 허가해 주었다. [10] 대구가 리그에서 거둔 10승 중 절반이 대행인 최원권의 몫이고 그중 가마가 끝내 하지 못한 원정승리가 2번이나 있다. 거기다 가마 시절엔 꿈도 못 꿨던 연승도 무려 4연승까지 해냈다. 결국 이 성적으로 최원권은 대행의 신분으로 시즌 마지막 이달의 감독상까지 타고 차기 감독으로 임명됐다. [11] 가마 감독은 위르겐 클롭 감독처럼 강한 압박축구인 게겐프레싱 축구를 구사하는데 그러면 넓어지는 뒷공간에 대비해야 하는 대구의 주전 수비진 대부분은 뛰어난 힘과 제공권을 바탕으로 내려서는 수비에 특화된 수비수들로 반대 스타일인 뒷공간 커버 능력과 역습 대비에서 좋지 않았던 수비력도 한몫했다. [12] 타이 리그 1 챔피언과 J1리그 팀간의 컵대회 [13] K리그2의 경우 부산의 히카르두 페레스 감독이 있었는데 그 역시 시즌 중반 퇴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