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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7:32:02

안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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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장
안선량
부장 팀장
배덕만 강태호
과장
제임스
대리
임채린
주임
주정연 · 고 주임 · 윤민서(타 부서)
사원
유선우 · 최아롬 · 안신성
경호원 카페 아르바이트생
주서연 }}}}}}}}}
<colbgcolor=#212167><colcolor=#fff> 안신성
파일:안신성 5기.jpg
나이 만 27~28세[1]
성별 남성
MBTI ENTP[2]
직업 BIGPIC 사 사원[3]
퍼스널 컬러 남색
성우 김상자[4]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시즌 13.2. 시즌 23.3. 시즌 33.4. 시즌 43.5. 시즌 53.6. 시즌 63.7. 외전
4. 카메오 출연5. 인간 관계6. 평가7. 대사8.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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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는 주주님과 함께 일하는 얼굴이면 얼굴! 몸매면 몸매! 능력이면 능력! 지상 최고의 남자 안신성이라고 해요!
시즌 3 '폭풍전야' 편에서 주서연에게 자신을 소개하며

상여자의 등장인물.[5] 1기에선 단역 빌런 정도였으나 2기에 들어서 비중이 높은 주연이 되었고 시즌 4에서는 진 주인공에 가까운 수준으로 등장한다.

2. 상세

남색 쉼표머리에 긴 속눈썹과 반쯤 감은 눈의 소유자. 또한 오른쪽 눈 아래에 눈물점이 있다. 후술할 성격 때문에 가려져서 쉽지만 이래보여도 유선우와 강태호와 함께 작중 공인 미남이다. 지금이야 미남 속성보다는 개그 캐릭터 기질이 강해져서 그런 거지 등장 초기에는 작품내에서도 꽤나 미모가 두드러지는 편으로 주정연도 그가 괴짜라는 것을 알기 전에는 애교모드로 대했으며, 그가 빅픽 사에 입사했을 당시에도 그 외모 때문에 많은 여직원들의 관심을 샀었다.

상여자의 등장인물 중 가장 키가 크다. 약 180cm 정도로 추정되는 주정연의 키 높이가 안신성의 이마 높이인 것으로 보아, 약 190cm 정도 추정된다.
파일:안신성람보르기니.gif
금수저 아니랄까봐 람보르기니 시안을 끌고 다니며 일반 서민들은 꿈도 못 꾸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메뉴를 잔뜩 시키기까지 한다.

성격은 좋은 의미로 얼굴 값을 못하는 캐릭터로, 연약한 유리몸의 꽃미남으로 하이톤의 비명소리끼야아아아아흥가 특징. 특히 그의 눈으로 웃는 얼굴이 매우 익살스럽게 잘 표현됐다며 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행동이 귀엽다는 평이 많으며 유선우 못지 않게 인기 많은 캐릭터.

시즌 1만 해도 이단교에 빠진 광신도였으나 시즌 2부터는 그릇된 믿음을 버리고 주정연이 근무하는 빅픽회사에 입사한다. 부사장인 아버지 빽으로 입사했기 때문에 회사를 소풍 오듯 즐긴다.[6] 시즌 4에서는 간단한 드라이브를 위해 제주도로 가기도 하는 등 경제 관념이 일반인과는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비슷한 금수저인 임채린도 마찬가지

광신도 컨셉의 인물로 주정연을 여신으로 숭배하며 쫒아다니는가 하면[7] 최아롬을 골탕먹인다는 게 성수(물) 뿌려서 미끄러지게 하거나 성스러운 바람주머니(방귀 쿠션)를 자리에 놓는 것(...)이다.[8] 다만 시즌 3 이후부터는 광신도 컨셉을 버리고 금수저와 주인공의 협력자 역할로 매력있는 캐릭터가 되어가고 있다.

3. 작중 행적

3.1. 시즌 1

파일:도신성.png
파일:도신성참교육.gif
첫 등장은 10화 잘숨찐 편. 영화시간이 늦지 않기 위해 뛰어가다 넘어지려는 주정연을 구해주며 처음 등장했다. 이때 주정연에게 작업을 걸려고 하지만 유선우에 의해 무산.

이후 주정연이 영화를 보러간 극장까지 쫓아와 그녀에게 팬지꽃 아가씨라며 꼬리를 쳤다. 하지만 자신이 선약이 있는 사람을 무시할 정도로 예의가 없는 사람은 아니라며 정중하게 거절하는 주정연을 보고는 그냥 좀 따라오라며 그녀의 팔을 억지로 붙잡았다가 참교육을 당했다. 바닥에 처박힌 채로, (LH)[9]라는 글자가 적힌 종이가 떨어지는데 알고보니 주정연에게 반했던 것이 아니라 그녀에게 이단교를 믿게 하려고 접근했던 것. 참고로 이 사건 때문에 유선우가 시즌 2 초중반에 운동을 하는 계기가 된다. 여기까지만 보면 단역 빌런처럼 보이지만...

3.2. 시즌 2

파일:드디어찾았다팬지꽃아가씨.png
"드디어 찾았다... 팬지 꽃 아가씨..."
1화 존잘남 편 후반부에 골목에서 잘생긴 남자를 만난 주정연을 몰래 지켜보는 모습으로 짧게 등장하게 된다.

4화 광신도 편에서 주정연과 선우가 다니는 회사 부사장의 아들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마디로 금수저. 정연에게 '자신은 새롭게 태어났으며 당신은 지금까지 이단교에 빠졌던 자신을 구원해준 힘의 신'이라고 칭송한다. 그 후로도 정연에게 접근하며 '팬지꽃 아가씨'나 '주주님'[10]이라는 민망한 호칭으로 부르며 여러가지로 귀찮게 군다. 은근슬쩍 정연을 곤란하게 만드는 최아롬을 보고 이단자로 간주해 함정을 파기도 하고, 반대로 유선우는 가짜 사도라고 칭하며 견제한다.

5화 카페 알바 편에선 가위바위 보에서 져서 주정연, 유선우와 함께 커피 심부름을 하게 되었다. 정확히는 원래는 주정연과 단 둘이 가게 되었지만 유선우가 자진해서 셋이 같이 가게 된것이다. 이후로는 카페 직원이 커피를 만들어올 때까지 셋이서 같이 하염없이 기다린다.
파일:백호신성.png
6화 이상한 나라의 상여자 편에선 햇님 달님에 나오는 호랑이 역할로 등장하는데, 백호로 등장한다. 마녀 최아롬이 준 떡을 들고 가던 주정연 앞에 나타나 떡 하나 주면 잡아먹지 않겠다고 하자 주정연에 의해 얻어 맞고 지구 밖으로 날아간다.

7화 다이어트 편에선 다이어트로 다시 전성기 시절로 돌아간 주정연을 보고 이게 여신님의 진정한 모습이냐며 감탄한다.

8화 불여우 vs 광신도 편에선 여전히 주정연을 스토킹하고 있었다. 이후 그녀를 괴롭히는 최아롬을 골탕 먹이기 위해 몰래 아롬의 자리에 방귀쿠션을 뒀지만 사실 최아롬은 이전부터 안신성이 자신을 몰래 괴롭히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를 창고로 데리고 간다. 이후 서로가 공동의 목표를 가진 것을 확인하고 최아롬과 동맹을 맺는다.

9화 음모(그 음모 아님) 편에선 아버지인 안선량에게 부탁해 주정연과 단 둘이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고 그렇게 주정연과 유선우를 하루 정도 떨어뜨리는데 성공한다. 아니나 다를까 최아롬과는 완전히 협조할 생각이 없었으며,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면 최아롬을 유선우와 함께 회사에서 퇴출시킬 생각을 하고 있었다.

아무튼 그렇게 주정연과 출장을 가장한 오붓한 데이트... 를 상상했겠지만 현실은 시궁창.(...) 시즌 1 1화의 주서연과 3화의 유선우와 거의 유사한 행적을 보이는데, 처음엔 자신의 전용카를 타고 가려 했으나 사람들 이목 집중시킬 일이 있냐며 사람들이 가득 붐비는 지하철로 다니게 되었는데, 워낙 곱게 자란 탓인지 괴로워 한다. 그 후 주정연에게 끌려다니며 여러 식당에서 과식을 하게 되넜는데, 주자매의 통화 중 그의 단말마를 들을 수 있다.(...)
파일:기억상실의손날치기.png
10화 사이다 편에선 동맹을 맺어도 진전이 없자 최아롬과 말다툼을 하던 와중 유선우가 그 내용을 듣게 된다. 급히 그에게 기억상실 손날치기를 날리지만 조준을 잘못 했는지 목덜미 대신 뺨을 쳐버리고, 유선우의 안경이 벗겨져 최아롬의 예언대로 유선우의 쌩얼 앞에서 오징어 버터구이가 되어버리고 만다. 유선우의 얼굴에 위기감을 느끼고 일명 비기 성수의 발톱: 얼굴 뜯기라는 기술을 날리나 유선우에게 반격을 맞아 기절하고,[11] 먼저 동맹을 파기한 최아롬[12]에게 반격으로써 최아롬이 주정연의 뒷담화를 했던 녹음파일을 주정연에게 보내버린다.

쿠키영상에서는 비품실[13] 이단교 관련 물품이 든 상자를 들고 있는 모습이 나오는데, 사이비 컨셉을 그만두는 것처럼 보이기에 개심 플래그로 추정된다. 시즌3 아이캐치에서는 주정연 파티에 합류된 상태에서 대마왕으로 표현된 아버지를 대면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시즌3 후반부에서는 최종보스로 추정되는 아버지와 대립하고 주정연 쪽에 붙을 것으로 보인다.

3.3. 시즌 3

1화 시발점 편에선 주정연의 언급으로는 예전보단 덜하다지만 은근 속을 긁는건 여전하다고. 그나마 유선우에게 참교육당한 것이 효과가 있었는지 어느정도 누그러진 모습이 나오긴 했다. 아직까지 유선우를 견제하지만 과거 유선우한테 맞을 뻔한 기억이 있어, 그 트라우마 때문에 참긴 했다.
파일:고기탑.png
2화 회식 편에선 회식자리에서 주정연에게 고기 한 점 건네는 걸로 유선우와 신경전을 벌인다. 그 이후에 술을 많이 마셔 뻗어버린 것으로 등장 끝. 술을 잘 못하는 모양.

3화 출장 편에선 주정연, 유선우와 함께 출장을 가서 서민음식은 적응이 안 된다, 음식이 느끼하다면 불평불만을 늘어놓다가 주정연에게 한소리 듣는다. 유선우가 끝까지 버티는 것에 승부욕이 붙었는지 누가 이기나 해 보자고 버텼지만, 소화제로 무장한 유선우에게는 역부족이었다.[14]

의외로 대활약 캐릭터. 유선우가 주정연과 같이 다니면서 그 많은 음식을 다 먹는것을 속임수라고 하다가 흥분했는지 안경에 침이 튄다. 안경을 닦는 맨얼굴의 유선우를 보고 또 오징어 버터구이가 되어버리는데 이 상황을 주정연이 보게 된다. 유선우가 안신성의 입을 틀어막고 채무관계인 전 직장동료라고 했는데 연기로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도와줬다. 그러나 안신성은 유선우의 약점을 알아버렸고 자신의 라이벌인 유선우를 없앨 기회를 노리게 된다.
파일:선우신성.png
(유선우가 자리를 피한다)
안신성: (아 안돼! 저 얼굴을 밝히는 순간 끝장이야!!!)
안신성: 넌 기만자야!!!
(유선우가 멈춰선다)
안신성: (걸려들었구나!)
안신성: 사실 처음부터 말 할 기회는 많았을 거야. 그런데 그 많은 시간동안 다른 사람인 척하다가 이제 와서 짠~! 하고 밝히겠다는 거야?
유선우: 이제서라도 말하면...
안신성: 이제와서? 이미 너무 늦었어! 애초에 왜 숨긴건데? 자신을 몰라보는 주주님 반응 보고 꿀잼이라고 생각했나아? 이거 완전 기만자 그 자체네~!
내가 너 좋으라고 돕는 건 줄 알아?!? 너의 아둔한 행동으로 주주님의 여린 마음에 상처라도 입을까 두려워서라고! 앙숙인 널 돕는 것도 다~ 주주님을 위해서지. 그런데 넌 너만 생각하고 있구나~? 오우~! 아주 이기적인 보이네~!
주정연과의 관계가 망가지지 않도록 도와주겠다는 제안에 자신을 왜 돕냐고 묻는 유선우에게 한 대사.
4화 이상형 편에선 전 화에서 알아낸 정보를 이용해 유선우를 칵테일바로 불러 가스라이팅을 시도한다.[15] 속사정으로 얼굴 공개를 망설이는 유선우는 주정연 이야기를 꺼내는 안신성의 말에 넘어오게 되고 계략에 빠진다.

5화 직장 내 괴롭힘 편에선 여전히 유선우에게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었다.

6화 먹방 편에선 주정연의 먹방을 보게 된다. 방송 켰을때 도네이션 보낸거 봤냐고 한다.[16]

7화 폭풍전야 편에선 처음으로 주서연과 접점이 생겼지만 철벽으로 방어하는 주서연에게 단호박 같다고 말한다. 그와중에 옷색도 단호박이라며 거드는 주정연은 덤.

8화 나락 편에선 최아롬이 기어이 인터넷 방송으로 회사 직원들 욕하다가 결국 회사 사람들이 알게 되자 영악한 줄 알았더니 자만했다며 파국이라는 확인사살까지하며 속으로 비웃는 모습을 보인다. 직원들에 의하면 유선우 빼고 전부 욕했기에 당연히 안신성 자신도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있지만[17] 이미 최아롬의 실체를 알고 있기에 딱히 타격은 없는 듯하다.

9화 납치 편에선 유선우에게 전화를 받는다. 주정연이 안선량에게 납치되었기 때문에 유선우는 화를 잔뜩 내며 어떻게 부사장님을 이용해 이런 일을 벌일 수 있냐고 묻지만 안신성은 납치에 가담하지 않아 무슨 소리냐며 당황스러워했다. 주정연 납치는 안선량이 안신성과 의견조율 없이 독단적으로 벌인 일이었기 때문이다. 유선우는 자기의 위치로 차를 몰고 오라고 시켰고 바로 찾아간다. 아버지에 맞서서 주정연 구출작전에 합류할것으로 보인다.

10화 피 날래?! 편에선 유선우와 같이 람보르기니 시안을 타고 주정연을 구하러 집으로 달려갔다. 집에 도착하니 경호원은 안선량의 지시로 자신도 들여보내지 말라는 경호원을 유선우를 이용해서 [18] 하나하나씩 제압하며 안선량의 집무실로 향했다. 하지만 이때 안신성은 유선우의 집무실 진입을 막고 차로 돌려보낸 뒤[19] 자기 혼자서 안선량의 집무실로 진입했다. 집무실 문을 열자마자 주정연한테 KO당한 채 벽에 처박히는 존을 보고 흠칫 놀랐다. 그리고 결혼 계약서를 찢고 떠나는 주정연에게 말을 걸지만 주정연은 뒤도 안돌아보고 그대로 나갔다. 주정연이 찢은 계약서의 정체를 확인한 후 자기 아버지에게 자기 혼자서 할 수 있다며 다시는 자기 일에 나서지 말라고 역정을 내며 나간다.
파일:불쌍한우리신성이.png
이후 유선우랑 떠나는 주정연을 보고 부르지만 결국 붙잡지 못하고 슬프게 바라만 본다.

이때 아버지 안선량 말로는 어머니를 잃고 삐뚤어졌다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신 게 아닌 그냥 장기출장 간 거였다고 한다.

안선량이야 자기 딴에는 자신을 위해 벌인 것이었지만 오히려 역효과가 나서 좋아지는 듯했던 주정연과의 관계가 어색해져 버렸다. 그러나 이는 안신성 본인만의 생각이며 주정연은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 안선량 혼자서 독단적으로 벌인 일이라 회사에서도 큰 문제 없이 넘어갔다.[20]

안선량에게 역정을 내고 나가긴 했지만 딱히 아버지를 미워하지도 않았고, 자존심 때문에 말하기 어색해져 버린 것을 제외하면 둘간의 관계도 악화되지는 않은 듯.

3.4. 시즌 4

파일:안신성아이캐치.gif
지난 시즌까지 광신도 컨셉이나 유선우와의 라이벌 관계에 초점을 맞춰서 악당이 아닌 반동인물의 전철을 밟았다면, 시즌 4에서는 주연 인물과 협력하며 임채린의 숨겨진 내력을 풀어가는 역할을 맡는다. 행적을 보면 알겠지만 말이 서브 주인공이지 사실상 시즌 4의 진 주인공에 더 가깝다.

1화 갱생 편에선 지난 시즌에서 안선량이 벌인 일 때문에 주정연과의 관계가 틀어졌다며 유선우와 함께 회사 카페에서 샌드위치를 꾸역꾸역 먹으며 오열한다.[21] 이후 유선우의 안경 벗은 모습을 보자 질투심에 침을 뱉고퉷퉤레퉷퉷 퉷퉷!! 유선우의 샌드위치까지 훔쳐먹으며 울면서 퇴장. 삐져서 침을 뱉는가 하면 볼이 빵빵해질 때까지 샌드위치를 쑤셔넣고 울면서 도망가는 모습이 귀엽다(...)

2화 레스토랑 편, 레스토랑에서 혼자 스테이크를 썰고 있다. 최고급 스테이크를 먹어도, 다른 비싼 요리를 잔뜩 시켜서 먹어도 아무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며[22] 주정연의 빈자리를 그리워한다.

그때 옆자리에서 우연히 임채린과 강태호 둘이서 식사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둘이서 몰래 만나고 있었던 것. 채린 씨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말로 미루어보아 둘이 좋아하고 있던 사이로 생각한다.

임채린이 자리를 뜨면서 흘린 사진을 줍는데, 바로 주정연의 과거 모습과 임채린이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둘이 친구 사이였던 것을 알게 되지만 아직까지 뭐가 뭔지 모르고 있었다.
임채린. 당신, 도대체 정체가 뭐야...?

뒤를 쫒던 안신성은 고작 대리 직급인 임채린은 리무진을 타고 가는데 팀장 직급인 강태호는 버스를 타려고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대리 주제에 리무진을 타고 가는 임채린을 보며 도대체 정체가 뭐냐고 독백하고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23]

3화 추궁 편에선 임채린에게 전날 레스토랑[24]에서 주운 사진을 보여주며 주정연이랑 친한 거 같은데 왜 지금은 남처럼 구냐고 묻자 임채린을 사진을 낚아채고 네가 신경 쓸 일이 아니라는 말을 듣는다. 임채린이 떠나기 직전 강태호와 사귀는 사이냐고 묻자 그녀가 노려보자 입에 지퍼를 잠그는 제스처를 취한다.
파일:비오는날안신성.jpg
정체가 뭔지.. 너무 궁금해...!

4화 비오는 날 편에선 비서들과 함께 차에 타 퇴근하는 임채린을 보면서 그녀의 정체를 궁금해 한다.

5화 병문안 편에선 임채린의 개인 사무실 앞에서 임채린의 정체에 대해서 혼자서 중얼거리다가 뒤에서 임채린이 나타나자 화들짝 놀란다. 임채린이 뭐하고 있는거냐고 묻자 뮤지컬 연습 중이였다고 둘러댄다.
파일:안신성임채린.jpg
그러나 임채린의 눈에 생기가 사라지며 갑자기 어지럼증을 호소하면서 주저앉고 코피를 쏟자 크게 놀라면서 강태호 팀장님을 불러야 하는거 아니냐고 소리치지만 임채린은 그의 입을 막으며 별거 아니니 제발 조용히 해달라고 한다. 그러자 임채린을 부축해 주면서 이정도는 괜찮냐고 말한다. 안신성의 매너에 감동하는 팬들이 대다수.

6화 아는 사이 편에선 급하게 유선우를 찾는다. 주서연이 뭐 안 시킬 거냐고 하자 금가루 뿌린 캐비어 푸딩을 시키고 그런 것도 없냐며 그럼 됐다며 주문을 취소한다. 유선우에게 과거 주정연과 임채린은 친구엿는데 왜 지금은 모른 척 하는 거냐며 묻자 유선우는 임채린이 그랬다고 하자 안신성은 임채린이 일방적으로 손절 쳤다는 거냐며 자신이 본 것, 즉 임채린이 주정연과 찍은 스티커 사진을 가지고 있는 것은 뭐냐며 지난 일을 말한다. 임채린의 행동을 볼 때 주정연과의 사이가 궁금해졌다며 그동안의 썰을 풀지만 유선우는 그의 얘기를 하나도 듣지 않았고 잠시 고민하다가 뭔가 아이디어가 떠오른 듯 책상을 치고 주정연과 임채린 사이를 다시 회복시키기로 하며 안신성도 그 계획에 참여하기로 한다.

이후 주정연과 짐을 옳기며 내숭을 떨지만 강태호 그의 옆에 있는 의문의 여성을 보면서 의문을 갖는다. 주정연이 옆에는 애인이냐고 묻자 그럴 리가 없다며 큰소리를 치고 욕을 먹지만 아무것도 아니라며 얼버무린다. 주정연과 강태호가 이야기를 하자 옆의 여성을 의심하며
(애인? 교회 동생? 아는 사이? 뭐라고 돌려 말하든 내 레이더망을 빠져나갈 순 없을 거야!)
라고 말하지만 강태호가 아는 동생이라고 말하자
(아는 동생??? 아~~~~~는 동생?!? 강태호... 바람은 아니지? 임채린, 그 여자 피까지 쏟을 정도로 아프다고!)
라며 임채린을 걱정한다. 하지만 곧바로 주정연이 애인분인 줄 알았다고 하지만 절대 아니라며 이번에 우리 회사 다른 부서에 들어오게 되어서 배웅해 주고 있었다고 말하는 강태호를 보고 온몸에 힘이 빠져 흐느적거리며 쓰러진다. 그리고
그냥 아는 동생이라 다행이야... 아니, 뭐가 다행이라는 거지? 설령 바람피우는 거라도 어쩔 건데! 그 여자가 뭐라고! 신경 끄자. 알아서 잘~ 살겠지 뭐.
라고 말한다. 그 모습을 본 주정연은 뭔 짓거리를 하고 있길래 이상하게 행동하는 거나며 또 사고치고 다닌 건 아니냐며 멱살을 잡지만 오히려 좋아한다. 그러자 주정연은 내색하며 헛소리 집어치우고 당장 말하라며 위협하지만 무거운 거 들고 있는데 대화가 너무 길어져서 다리가 풀린 것뿐이라며 믿어주라고 하며 하이톤의 비명을 지르며 애걸복걸한다.

7화 진짜 편에선 카페에 주서연, 유선우와 같이 있는 모습으로 등장, 임채린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25] 유선우가 임채린이 주정연과 식사하는 자리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으며 주서연이 둘 잘되면 유선우 역시 주정연에게 얘기해보라고 하자 안경 벗은 모습을 말하는건 눈에 커피가루가 들어가기 전까지 안된다며 당황해한다. 그 말을 들은 주서연은 바로 커피가루를 뿌려버린다.(...)[26]
파일:선우신성계획대로.png
8화 식사 편에선 주정연과 임채린의 만남이 성사되자 유선우과 함께 흐뭇하게 바라보다 주정연이 혹시 이거 너희들이 꾸며낸 거냐고 묻자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딴청을 피운다. 주정연이 헛짓거리 한거면 바닥에 꽂아버릴거라고 엄포를 놓자 유선우가 벌인거고 난 1도 상관없다면서 책임전가를 하면서 회피한다.

저녁에 둘이 잘 만나나 보려고 유선우와 함께 삐스까또레 부르쥬미 레스토랑으로 간다. 유선우는 주정연과 먼저 퇴장하고 강태호를 기다리는 임채린을 몰래 지켜본다.

후반부에 강태호와 윤민서가 보통 사이가 아닌 것을 알고 충격을 받은 임채린 앞에 기다렸다는 듯이 나타나서 데려다 줄 사람이 안 왔나 봐요? 탈래요? 라고 말한다.
파일:신성채린.png
파일:볼빨간신성이.png
9화 친구 편에선 강태호의 일로 풀이 죽은 임채린을 위해 자신만이 안다는 경치가 좋은 비밀 장소로 데려간다.[27] 이후 기분이 풀린 임채린이 살짝 웃자 볼이 발그레해진다.

임채린에게 어떻게 대리가 개인 사무실과 고급차, 경호원을 지니고 있냐 묻자 그녀가 빅픽 사의 원청 업체인 사성그룹 회장의 손녀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고 경악한다. 그 후 그녀의 과거사를 듣고 강태호를 버리라고 하지만 그녀는 애초부터 강태호를 놓아줄 생각이라며 거절한다. 곤란한 상황에 처했던 자신의 기분을 풀어주고 속시원하게 과거 이야기까지 털어놓을 수 있도록 배려한 안신성에게 신성 씨는 보기보다 자상하신데요?라며 칭찬하고 곧바로 에엣...?!? 하며 얼굴이 빨개진다. 이후 주정연과 함께 셋이서 드라이브를 가자고 제안하자 임채린은 유선우까지 대동하는 것으로 승낙한다.[28]
파일:선우정연신성채린.png
이후 유선우에게 전화로 이 사실을 알려준다. 당시 유선우 옆에서 듣고 있던 주정연이 선우의 폰을 낚아 채서 왜 네가 같이 있냐고 따지지만 임채린이 자신이 원해서 한 것이라 말하자 결국 승낙하게 된다. 넷이서 드라이브를 가기로 한다.
파일:제주도상여자.png
10화 이별 편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드라이브의 목적지는 제주도였다. 이에 주정연은 커피 마시러 콜롬비아에 간 적도 있었냐고 비아냥대는데 정말로 커피 마시러 갔다고 한다. 거기다 본인 언급으로는 초밥 먹으려고 연차 내고 일본에도 갔었다고...[29] 아무튼 안신성이 드라이브용 여행지로 제주도를 선택한 이유는 제주도에 수국 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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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넷이서 삼겹살도 구워 먹고[30] 카페에서 꽃을 띄운 차를 마신 다음 수국 밭에서 수국꽃을 넣은 열쇠고리를 만드는 등 재밌게 논다. 중간에 임채린이 피를 토하자 주정연과 유선우가 보지 못하도록 가려준 것은 덤.
파일:제주도상여자2.png
파일:안신성프로포즈.png
그렇게 날이 저물고 주정연이랑 유선우가 닭꼬치를 사러 갈때 임채린과 둘이 남는다. 이때 안신성은 프로포즈를 위한 수국꽃 한 송이를 숨기고 있었고 고백 직전까지 간다.[31] 그러나...
몸은 좀 괜찮아요?

임채린: 네. 신성 씨에게 몇 번이나 신세를 지는지 모르겠네요.

알면 회장님께 말씀드려서 제 앞으로 회사 하나만 주시겠어요?

임채린: 하하하하하...

즐거웠으면 됐어요.

임채린: 네, 너무 즐거웠어요.

크흠흠... 그럼 다음에... 나랑... 둘이서...(안신성이 감춰둔 수국을 꺼내려고 한다)

임채린: 저 곧 미국으로 떠나요.

(어두운 배경, 안신성이 수국을 다시 숨긴 후 놀란 표정으로)에...?

임채린: 담당 의사가 24시간 붙어있는 별장에서 지내게 될 거에요.

많이... 아파요...?

임채린: 정연이랑 선우 씨와... 지금처럼 좋은 친구로 남아줄 수 있죠?

얼마나... 얼마나 걸리는데요?!?

임채린: 제가 아프다는 건 정연이에게 비밀로 해줬으면 좋겠어요.

연락은 할 수 있죠?

임채린: 좋은 시간... 선물해 줘서 고마워요.

다시... 볼 수 있어요?

임채린: 꼭... 돌아올게요.

크읏...
파일:임채린미국.png
파일:안신성프로포즈실패.png
머지 않아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거기다 분위기를 볼 때 꽤나 오랜 시간, 어쩌면 평생 미국에 지내야 하는 듯하다. 결국 고백을 하지 못하고 그녀를 떠나보내게 된다.[32]
파일:상여자시즌4마지막.png
파일:임채린그리워하는안신성.png
임채린이 떠나는 날 결국 주정연에게 임채린이 아프다는 것과 오늘 미국으로 떠난 사실을 급하게 알려주고 유선우를 데리고 공항에 도착한다. 임채린을 떠나보낸 주정연은 유선우의 품안에서 눈물을 참지 못하고 슬프게 울고 유선우는 말없이 그녀를 위로하며 안신성 역시 먼 산을 바라보기만 한다.[33]

이후 시즌 5 스틸컷에서는 수국을 바라보며 그녀를 그리워한다. 수국이 다 시들었음에도 계속해서 꽃병에 넣어 보관하고 있었다.

쿠키 영상에도 등장하는데 시점은 9화 초반부에 비밀장소에서 임채린과 단 둘이 있었을 때로 임채린의 핸드폰으로 접촉사고 때문에 가지 못했다는 강태호의 거짓 문자가 오자 그녀 대신 답장을 보내준다. 내용을 본 임채린은 안신성과 함께 웃는데, 내용은 '네- 봤어요. 윤민서씨랑 접촉사고 났던데요? 부디 원만히 해결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커피는 내일도 모레도 앞으로도 쭉~ 선약이 있어서 그럼 이만 아디오스~!'였다.[34] 이 답장을 받은 강태호는 그대로 기절하고 만다.

3.5. 시즌 5

임채린의 부탁에 따라 주정연, 유선우와 계속 아군으로 함께 있을 것은 분명하지만, 하차한 임채린의 빈자리를 어떻게 채울지는 불명.

1화 일상 편에선 유선우, 최아롬과 함께 일하는 도중에 계속 한숨만 쉬어대는 주정연을 걱정한다. 이때 주정연이 유선우를 은근 피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눈치가 부족해서인지 왜 자신을 피하는지 영문을 몰라하는 유선우나 아예 관련 사건을 모르는 최아롬과는 달리 안신성은 명확한 이유를 알고 있었다. 그리고 임채린과의 카톡방을 보고 걱정하는 모습도 있다. 이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달라는 최아롬에게 어린애는 몰라도 된다며 자리로 돌아간다. 이때 현실남매마냥 티격티격 대는 두 사람의 케미를 볼 수 있다.

2화 접근 편에선 윤민서와 접점이 생겼다. 주차장에서 윤민서가 작업을 걸려하자 그냥 안 사원이라고 부르라며 퉁명스럽게 대답하고 '강태호와 둘이서 임채린 물 먹이니까 좋으냐', '회사에 불여우로 소문나기 싫으면 조용히 해라'라고 질책하며 떠나려는 찰나 윤민서가 눈물연기를 하며 '자신은 강태호를 좋아했지만 결국 그에게 버림 받았다'는 말을 시작으로 '사실 임채린에게 상처주고 싶은 생각 따윈 없었는데 자존감이 낮아서 어쩔 수 없이 그랬다'는 거짓말을 하자 속아버리며, 사과의 의미으로 커피를 사주겠다고 하며 그녀와 함께 카페로 간다. 이때 최아롬과 주정연이 그런 두 사람을 목격하게 된다.

3화 밑작업 편에선 그렇게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눈 두 사람. 윤민서의 눈물연기와 사탕발림에 넘어 가게 된다. 이후 윤민서와 이야기를 나누는 바람에 지각을 하게 되어 주정연에게 한소리를 들었지만 자기 없으면 회사가 안 돌아가는 거냐고 자뻑을 해 주정연의 혈압을 더욱 올려준다. 그 후 최아롬과 같이 지내는 그녀를 본 유선우가 신기해 하자 자신들도 친해질 일 없을거 같았지만 어느정도 이야기하며 지내지 않냐고 말한다.

4화 오해 편에선 아이캐치의 주역으로 나오지만 본편에서의 등장은 유선우의 회상이 전부다. 근무 중 유선우에게 자신이 봤을 땐 주정연도 호감이 있는 거 같으니 그만 찌질대고 안경 벗은 모습 그만 커밍 아웃 하라고 말한다. 이에 유선우는 지난번에 자신이 직접 얘기하면 주정연이 받아주지 못할 거라고 하지 않않냐고 묻자 그건 유선우와 주정연이 잘 되는 꼴 보기 싫어서 했던 말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고백한다. 그리고 자신은 주정연을 이성으로 좋아하는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동경한 것이었다고 말하며, 절대로 자신이 운명적인 상대를 만나서 느껴지는 감정의 차이점를 깨달은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알게 된 거라고 변명한 후 어쨌든 잘 해보라고 조언해준다.

5화 데이트 신청 편에선 직접 등장한 건 아니고 윤민서가 그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곧 도착한다고 말하는데, 전화를 걸기 전 그녀의 독백에 따르면 윤민서에게 넘어가버린 듯하다. 물론 정말로 넘어간 건지 아니면 그런 척을 한 건지는 아직까진 불명.

6화 먹튀 편에선 윤민서와 식사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 이때 형규에게 속아 먹튀를 당한 주서연으로부터 돈을 빌려달라는 연락을 받자 쿨하게 보내준다. [35]

9화 악마 편에선 팔에 화상을 입은 윤민서가 쓰러져있자 다급하게 그녀를 부축이고 차에 태워 함께 밖으로 나간다. 이 시점에선 완전히 윤민서에게 넘어가버린 듯하다.

10화 고백 편에선 강태호가 주차장으로 오길 기다린 후 그에데 다가가 잠시 이야기를 하자고 제안한다. 그 후 주정연, 윤민서와 함께 3중 구도를 보여주는 것을 끝으로 시즌 5에서의 등장을 마친다.

3.6. 시즌 6

3.7. 외전

사심 편에선 주정연과 최아롬 앞에서 로켓단 삼인방의 등장 씬을 패러디한다. 당연히 두 사람의 반응은...

반전 편에선 앙그마르 역할로 황금도넛은 자기 아버지가 만들었다며 목소리를 낸다. 오랜만에 성수 뿌리기, 훼이크다 이 멍청아!, 물속성이라 전기에 약해 감전되는 모습이 등장했다.

4. 카메오 출연

4.1. 짤툰 오리지널

4.2. 생존일기

파트 2 4화 '통수' 편에 특별출연 했지만 본인 상사 전 라이벌과 마찬가지로 이미 감염되어 좀비가 되어버린 상태다. 다른 생각을 하며 걸어가던 강태현을 발견하고 그대로 덮치려 했지만 박영빈에 의해 얼굴에 망치를 얻어맞고 사망한다.

5. 인간 관계

6. 평가

후후훗. 그러는 신성 씨는 보기보다 자상하신데요?
임채린
시즌 3까지 악역과 선역 그 사이 어딘가의 역할로서 비중이 높은 등장인물이었다. 유선우를 질투하거나 주정연에게 치근덕대는 모습 등 귀여운 구석도 있고 나름대로 주정연 일행을 챙기는 등 안신성의 매력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수준.

여러모로 시즌이 진행될 때마다 포지션이 다양하게 변한 인물로 1기부터 4기까지 조연 → 라이벌(중간 보스 → 반동 인물) → 서브 주인공의 진철을 밟았다.

일단 주정연과 유선우에게는 짜증나는 빌런 역할이지만, 주정연 최아롬으로 부터 지키려 한 점, 시즌 2 마지막에 최아롬을 엿먹인 점, 안경 벗은 유선우를 위기에서 벗어나게 도와준 점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빌런이라기 보단 애증 관계의 개그 캐릭터로 보는 경향이 있어서, 직접적으로 악행을 저지른 최아롬 보다는 훨신 낫다.[39] 정리하자면, 최아롬은 순수하게 인간성이 좋지 않아 악행을 저지르는 타입이고, 안신성은 사회성이 떨어지고 철이 없어서 악행을 저지르는 타입으로 볼 수 있다.

이렇듯 개성도 챙기면서 나름 선을 지키는 모습도 있기에 최아롬보다 훨신 호감표가 많다. 유선우는 주정연을 이유로 사이가 좋지 않을 뿐, 인간적으로 나쁘게 볼 가능성은 매우 낮은 편이다. 다만 그의 심리를 이용해 자신의 이상형인 주정연에 대한 죄책감을 갖게끔 유도하는 등 연적에게는 술수를 쓰기도 하는 모양. 그래도 팬들에게는 안신성이 회심하고 돌아오는 스토리를 펼치면 좋겠다고 하는 등, 팬층도 어느 정도 있는 듯.[40]

임채린과의 관계가 가까워지기 시작하는 시즌 4 레스토랑 편 이후부터는 주정연과 임채린의 친구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주서연, 유선우와 협력하며 선역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결과적으로 임채린이 떠나기 전 주정연, 유선우와 좋은 친구 사이로 남아달라고 부탁했으니 사실상 선역이나 다름없어졌다.

친구 편에서는 드디어 임채린과 안신성이 커플링으로 이어지며 진정한 사랑을 찾았나 싶더니 이별 편에서 건강 악화로 임채린이 떠나면서 완벽한 커플로 이어지지 못했다. 만약 임채린이 무사히 귀국한다면 곧바로 이어지겠지만 임채린이 어물쩡거리는 모습을 보여서 어떻게 될지는 불명.

이렇듯 캐릭터 붕괴나 최아롬처럼 억지 세탁 및 갑작스런 갱생 없이 캐릭터성을 잘 살리면서 성장한 인물이다.

남주인공인 유선우에 비해 밀리는 감이 있지만 안신성 역시 성장형 캐릭터이며 지금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 다만 유선우는 처음에 소심하고 내성적인 인물이었으며 주정연을 만난 뒤로 신체적,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중이지만 안신성은 부사장 아들이라는 직책 덕분에 자존심이 강하고 외성적인 성격에[41] 재력도 있고 외모도 갖춘 완성형 캐릭터이면서도 가정사와 이단교 때문에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했다. 어떻게 보면 유선우의 안티테제내지는 진테제라고 볼 수 있다.

비록 이단교에 빠지고, 최아롬과 손을 잡고, 유선우에게 시비를 걸거나 가스라이팅을 하는 등 주정연을 독차지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쓰거나 주연 인물들과 티격태격하지만 갱생 전의 최아롬과 달리 선은 철저히 지키며 자라온 환경 때문에 자기중심적이고 자의식이 과잉했을 뿐 인성 자체가 나쁜 인물도 아니다.[42] 또한 다른 사람을 평가하는 자기 기준과 계획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빌런인 최아롬과 동맹을 맺더라도 절대 신뢰하지 않았고 주정연을 위해 몰래 그녀의 뒷담을 녹음해 두었고 안경 벗은 유선우가 정체를 공개하는 것을 꺼려도 상황에 맞게 유도리있게 넘어가주었다. 자신의 목적이 뒤쳐지더라도 남들을 함부로 건드리지 않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이며 위기 상황에는 함께 협력도 할 줄 아는 인물이다.[43] 안선량 역시 자기 아들을 너무 어리게만 봤다며 자신의 행동을 곱씹는다. 아버지에게도 귀감이 된 아들이다

시즌 3 후반부에 주정연 납치사건이라는 일을 계기로 주연 인물들과 협력하며 그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으며 임채린을 만난 뒤로는 주정연에 대한 일방적인 집착을 서서히 내려놓는 중이다. 주정연이 과거의 한량 같던 이단교 생활을 청산하고 사원으로써 새 삶을 시작할 수 있게 만든 여신이라면 임채린은 주정연만 보던 안신성의 눈을 넓히고 과거의 고민을 나누며 새로운 관계로 이어지게 만든 연인이다.[44] 제주도 수국 축제에서 단 둘이 남았을 때 수국을 들고 그녀에게 프로포즈를 준비하고 있어 그녀를 진심으로 짝사랑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유선우는 그에게 있어 연적, 라이벌 관계이면서 안경만 벗으면 오징어 버터구이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질투의 대상이었지만 같은 남자 동료로서 서로 협력 대상이 되었다. 납치사건 이후 주정연에게 무안해서 어쩌냐고 그에게 걱정하기도 했고 임채린이 주정연과의 추억을 아직 간직하고 있다는 것을 달려와 가장 먼저 알려주기도 했다. 주정연과 임채린의 화해라는 공동 목표가 생긴 뒤에는 서로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관계로 주정연을 홍조 띈 얼굴로 웃으며 바라보거나 아예 같이 드라이브까지 가는 등 친구 사이가 되었다.
둔해 빠진 보이는 몰라도 됩니다~ 저희 사이에 끼어들지 마세요~! (시즌 2 '광신도' 편)
꽉 막힌 안경보이는 가서 일이나 열심히 하라구요~! 난 여신님과 즐거운 한때를 보낼 테니까~ (시즌 3 '출장' 편)
재밌겠다~! 그 계획에 나도 끼워 줘!!!! (시즌 4 '아는 사이' 편)
어, 유선우. 이번 주말에 대리님이랑 주주님이랑 넷이서 드라이브 가는 거 어때? 참고로 넌 짐꾼 보이야!!!! (시즌 4 '친구' 편)
안신성이 유선우를 대하는 태도가 많이 바뀌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시즌 4에서는 유선우보다 비중 있는 인물로 등장하며 사실상 상여자 시즌 4의 진 주인공 위치에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안신성과 임채린의 관계가 시즌 4의 메인 스토리이기 때문에 그렇다.

임채린이 그에게 주정연, 유선우와 지금처럼 좋은 친구 사이로 유지해달라는 부탁을 했으므로 다시 빌런으로 돌아가지 않고 주연으로 계속 함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즌 4에서 강태호 팀장에게 임채린인 척 연기해 한방 먹이는 등 나름 정의구현도 하는 캐릭터다.

7. 대사

신이시여, 이단자를 벌할 힘을 주소서...
최아롬을 벌하기 위해 각종 방해물을 놓으면서 하는 대사.
삐스까또레 부르쥬미 첼라햄 패스츄리 치즈나쵸 스트링 스파게~뤼 레스토랑
시즌 4에서 고급 레스토랑을 소개하면서 하는 대사.
즐거웠으면 됐어요. 크흠흠... 그럼 다음에... 나랑... 둘이서...
시즌 4에서 임채린에게 고백하려고 하는 대사.
에...? 많이... 아파요...?
얼마나... 얼마나 걸리는데요?!?
연락은 할 수 있죠?
다시... 볼 수 있어요? 크읏...
시즌 4에서 미국으로 떠난다는 임채린에게 안타까워하며 하는 대사.
얘기하지 말라고 했는데 얘기해야 할 것 같아서요! 하아... 하아... 임채린 대리, 많이 아파요! 그리고 오늘 비행기 타고 떠날 거예요!
시즌 4에서 주정연에게

8. 여담


* 상여자 캐릭터들 중 주정연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전용 짧툰의 먹방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그러나 주정연과는 달리 정말 깨작깨작 먹는다. 그리고 남은 건 전부 주정연의 몫.


[1] 이상형 편에서 유선우보다 3살 형이라고 했다. [2] 너 T발 C야? 편에서 밝혀졌다. [3] 부사장 아들로 입사 [4] 짤태식이라고 오해하는 사람이 있었으나, ㄹㅇ짤툰 성우편에서 나오지 않은걸 보면 김상자가 맞다. [5] 정식등장으로는 2기 기준으로 1기 마지막화인 잘숨찐편에 처음 등장했다. [6] 정확히는 여신님 만나러. [7] 이단교때 믿던 신의 초상화가 주정연을 닮았다. 주정연을 여신으로 여기는 행동은 이단교의 영향이 있을것으로 보인다. [8] 얄밉게 웃으며 성수에 반응하다니 순도 100% 이단이라면서 좋아한다. [9] 취소선이 쳐져 있지만 LH 착각한 구독자들이 많다. 비슷한 시기에 관련 사건이 있었기도 했었고. 다만 맥락을 보면 '도', 즉 도를 아십니까로 해석하는 것이 더 어울린다. 저 상황에서 LH는 너무 뜬금없다. [10] 정연 을 줄인 것. [11] 실제로 때리지는 않았지만 코앞까지 날아온 주먹에 놀라 기절해버렸다. 안신성 때문에 운동을 시작한 유선우가 그 성과를 안신성 본인에게 드러냈으니 떡밥이 회수된 셈. [12] 주정연의 마카롱에 설사약을 넣은 것. 동맹 조건은 최아롬이 주정연을 건드리지 않는 대신 프로젝트 핑계로 주정연과 유선우를 분리시켜 각자 타켓을 공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최아롬이 먼저 이것을 깬 것이다. [13] 안신성이 종교의식을 치루는 곳이기도 하다. [14] 그 많은 음식을 소화제 없이 다 먹었다고 생각하면 대단하긴 하다. [15] ㄹㅇ짤툰 상여자편에서 스포한 내용 [16] 주정연이 너였냐며 환불해야겠다고 말한다. 환불은 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17] 다만 최아롬이 총 55만원 후원을 받아서 11명의 직원을 욕한 걸로 확인되는데 여기에 쑥색 직원을 제외하면 주정연, 배덕만, 강태호, 임채린, 파란옷 직원, 5명의 여직원, 1명의 남직원이 포함되었기에 안신성까지 욕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직원들이 유선우를 빼고 욕했다고 하는 거 보면 안신성도 포함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그런데 고주임과 박주임보다 더 싫어할법한 안신성이 최아롬의 회사욕 영상을 올린 용의선상에서 제외됐다. 임채린은 형식상 올려져있다 치더라도 안신성이 제외된건 어떻게보면 의외다. [18] 이때 유선우를 포켓몬 취급해서 하나하나 지시를 내렸다.[46] 즉 실제로 경호원들을 쓰러뜨린건 유선우였다. [19] 이 때 혼자 멋있는 척 한다고 투덜대긴 했는데 상황상 본인이 책임져야하니 보낸 듯. 실제로 유선우가 이랬다는 걸 자기 아버지가 눈치채면 유선우는 어찌될지 뻔했다. [20] 주정연도 자초지종을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저녁 먹고 왔다고 생각하며 그의 탓으로 돌리지 않는다. [21] 물론 주서연과 유선우와 말마따나 주정연은 이미 사정을 다 알고 있었으며 그런 일에 마음을 담아두지도 않았다. [22] 이 말을 들은 웨이터는 진짜로 알아듣고 곧바로 발열 체크를 한다(...) 마스크만 안 썼을 뿐이지 상여자 세계관은 연재 시기와 동일하기 때문. [23] 이 시점부터 주정연을 두고 유선우와의 라이벌 삼각관계나 광신도 컨셉에서 벗어나고 주정연과 임채린의 우정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캐릭터로 변화하기 시작한다. 물론 안신성이 임채린을 추적하는 진짜 이유는 고작 대리 직급의 사람이 금수저 부사장 아들인 자신보다 더 범상치 않은 내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24] 이름이 '삐스까또레 부르쥬미 첼라햄 페스츄리 치즈나쵸 스트링 스파게~뤼 레스토랑'이다. [25] 전 시즌부터 시즌 4 초까지 유선우에게 시비를 걸거나 가스라이팅을 하던 모습에서 납치사건 때의 협력으로 가까워지고 주정연과 임채린의 관계 회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면서 많이 성장했다고 할 수 있다. [26] 커피가루가 아니라 모래라고 하자 모래까지 뿌린다... [27] 본인 언급으로는 아무도 모르는 곳이며 자신과 임채린 단 둘만이 알고 있다고 하지만 말이 끝나자 마자 새끼 고양이가 나타나자 바로 셋으로 정정하는 소소한 개그씬을 보인다. [28] 전 편에서 임채린은 주정연과 유선우가 거의 사귀기 직전인 사이라는 것을 간파했다. [29] 참고로 같은 플래티넘수저인 임채린도 라따뚜이 먹으러 프랑스에 간 적이 있었다고 한다. [30] 요리를 해본 적이 없었는지 고기 굽는데 은근 서툰 모습을 보인다. [31] 여담으로 안신성이 들고있던 보라색 수국의 꽃말은 진심으로 사랑을 고백 할 때 많이 쓰인다. [32] 이때 주정연과 유선우가 닭꼬치를 사들고 오자 숨겨 놓았던 수국 꽃다발의 꽃잎 하나가 떨어진다. 상당히 슬픈 연출. [33] 주정연이 우는 모습을 안보려고 돌아있는 모습일 수도 있다. [34] 직역하면 '거짓말 치고 있네, 너 윤민서랑 만난거 내가 모를 줄 알았냐? 앞으로는 나랑 아는 척도 하지 마라.'라고 할 수 있다. [35] 이 장면 덕분에 안신성의 호평이 뒤따르고있다. [36] 귀여운 아기 병아리라며 입에 손을 대자 손소독제로 박박 문질러 닦을 정도로 싫어한다. [37] 유선우의 안경 벗은 모습을 보면 오징어 버터구이가 되어버리는 개그씬까지 있다. [38] 상여자 1주년 축전 팬아트 중에서는 둘의 찐한 사랑을 암시하는 그림까지 있을 정도(...) [39] 따지고보면 설사약 마카롱 사건에 한해서는 유선우 못지 않은 활약을 했다고 볼 수 있는데, 녹음파일을 보냈기 때문에 주정연이 최아롬을 추궁하느라 시간을 벌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주정연이 마카롱을 먹기 전 유선우가 도착할 수 있었다. 출장 편에서도 안경 벗은 모습을 드러내기 부담스러워하는 유선우가 연기하는 것을 눈치채고도 진짜 채무관계인 척 넘어가줬고 이름이 뭐냐는 주정연의 질문을 회피하고 주정연한테 한대 맞고 날아가기까지 하는 등 유선우의 비밀을 지켜주려고 노력했다. [40] 정확히 말하면 인성이 뼛속까지 나빴다기 보다는 부잣집 도련님에, 아버지는 오냐오냐 하며 키우기도 했고, 어머니는 해외에 장기출장을 떠난 상태인지라 성격이 자기중심적이고 자의식과잉이 좀 심한것 뿐이라고 할 수 있다. 피 날래?! 편에서 안선량이 "아무래도 내가 아들을 너무 어리게만 본 모양이야." 라고 말한걸 보면 확실한 듯하다. [41] 유선우가 자신의 입을 틀어막으며 안경 벗은 모습을 숨기자 자기 같으면 대놓고 인스타하고 유튜브하고 난리가 났을 텐데 왜 숨기는 건지 이상하게 여겼고, 타이밍을 놓쳐서 말 못하는 게 많다는 임채린과 유선우의 말을 듣고 그냥 그때그때 하고싶은 말 하고 살면 되지 뭐가 그리 복잡하냐고 말하기도 했다. [42] 부사장 아들이라는, 최아롬보다 한참 더 높은 위치에 있는데도 권력을 이용해 주정연 일행을 나쁜 길로 빠져들게 하거나 목적 달성을 위해 유선우를 일방적으로 내쫒으면서 주정연을 독차지하려고 하는 빌런으로 전락하지도 않았다. 속으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면 최아롬과 유선우를 퇴출시킬 생각을 했지만 이를 실행에 옳기지 않았고 유선우를 회사 안에서 주정연과 더 가까워지지 못하게 하고 속으로 밖에서는 자기 세상이라며 헤벌레 웃지만 정작 수작을 부리지는 않았다. 수작을 부려도 주정연이 버터새끼라면서 무시하는데 방법이 있나 [43] 오히려 그의 아버지인 안선량이 아들과 달리 남들을 생각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납치사건을 벌였다. 그 대상이 인간병기인 주정연이고 불순한 의도가 아니었기에 망정이지... [44] 주정연은 임채린의 추천으로 빅픽에 들어왔으니 따지고 보면 안신성이 빅픽에서 주정연을 만나게 된 것도 임채린 덕분이다. [45] 자신의 아버지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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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물론 안경이 벗겨져 안보일거라고 생각한 것이다,,,